1 9 9 9

1. 모른 척해요
2. 촉촉 (Album Ver.)(Feat. 요조)
3. 1999 (Feat. 정인)
4. 새벽에 든 생각 (Feat. 우효)
5. Symmetry (Feat. 전소현)
6. 시무룩해
7. 걷잡을 수 없는 (Feat. 프롬)
8. 산책의 간격 (Feat. leeSA)
9. 늦어도 11월에는
10. Old Street

 


 

1999년으로 시간여행을 떠난 피터팬 컴플렉스의 새앨범 ‘1 9 9 9’

1 9 9 9
피터팬 컴플렉스 전지한입니다.
이번 앨범은 2015년부터 발표했던 싱글들을 모으고, 새로운 곡 2곡을 추가해서 완성시킨 앨범입니다.
3년전부터 발표했던 곡들을 다시 들어보고, 다시 다듬는 과정에서 다 자랐을 것 같았던 피터팬컴플렉스에게도 아직 더 성장해야 할 공간이 남아 있다는… 아니 남아 있는 것을 넘어서, 그 공간은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크고 넓다는 생각에 경이로움을 느끼며 감사해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앨범의 제목 1 9 9 9는 정인씨가 피쳐링을 해준 3번트랙의 타이틀곡 ‘1 9 9 9 (Feat. 정인)’와 동명 타이틀입니다.
단순하게 1999년도에 만들었기 때문에 제목을 1 9 9 9 로 지었습니다. 하지만 1999년도는 저에게 단순하지 않았습니다. 당시 20대의 고민이 이 곡에 고스란히 담겨있었습니다.
‘같은 곳에서 계속 넘어지네…’라는 가사가 브릿지에 나옵니다.
가사처럼 계속 넘어졌던 이유가(물론 지금도 크게 다르지 않지만) 지금와서 보니 개인적인 이유뿐만 아니라 타인과의 관계, 시대적인 아픔까지 엮여서 만들어졌다는 생각에 1999의 가사를 보며 2018년 또 다른 의미로 저에게 다가왔습니다.
‘지금보다 더 완벽한 나를 원하네. 새로운 내 모습을 꿈꾸네’
아무튼 정인씨의 보이스로 20년전의 곡이 새롭게 완성되어 버렸습니다.

이번 앨범에 도움을 주신 분들이 정말 많이 있습니다.
피쳐링을 너무 흔쾌히 받아 주었던
요조, 정인, 우효, 프롬, 리싸, 전소현부터
영상을 담당했던 심형준감독
오랜시간 아트웍을 담당해준 김기연(룩앤드로우)
좋은 믹스를 선사해주신 고현정기사, 위아더나잇의 황성수
마스터링의 강승희기사
연주를 도와준 베이스 김형오와 코러스 김꽃
또한 포크라노스와 미러볼뮤직의 담당직원분들까지…
모두가 피컴의 음악 많은 도움을 주어 지금의 앨범이 완성되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1. 모른 척해요
음반의 시작을 알리는 임팩트 강한 일렉트로닉 사운드의 첫 곡입니다. 피터팬컴플렉스의 이제까지 발표했던 밴드적인 요소와 일렉트로닉적인 사운드가 잘 녹아 있는 곡입니다. 삶에 있어서 사랑과 일, 꿈과 현실 속에서 벌어지는 어쩔 수 없는 상황들을 조금 더 편안하게 바라보자는 메시지를 ‘모른 척해요, 어차피 다 지나갈꺼에요, 모른 척해요. 내가 울컥하면 그런 줄 아세요’ 라는 반복적인 가사로 표현했습니다.

2. 촉촉 (Feat. 요조)
이 곡은 2015년 늦여름 요조가 피쳐링을 한 곡입니다. ‘피터팬컴플렉스에게 있어서 음악은 패션과 같다’라는 한 인터뷰의 내용대로, 이 곡 전체를 요조가 부름으로서, 음악적 변화를 위해서 밴드의 색을 가장 많이 드러내는 보컬까지도 변화를 주었던 최초의 곡입니다. 가사의 내용은 연인이 있는 누군가를 사랑하는 사람의 감정을 무겁지 않고 담담하게 고백하는 내용으로 요조의 보컬이 아주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3. 1999 (Feat. 정인)
1999년도 보컬 전지한이 만들었던 곡으로, 당시 20대 초반의 개인적으로 어려운 상황을 표현했던 20년 전의 아주 오래된 곡 입니다. 가사의 내용은 상황을 뛰어넘는 믿음과 다짐, 하지만 같은 곳에서 늘 넘어지는 자신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알앤비 스타일의 멜로디 곡으로 이 곡을 가장 잘 표현해줄 거라 믿어 의심치 않았던 정인이 피쳐링에 참여해 주었고, 훌륭하게 곡을 소화해 주었습니다. 이 곡의 제목 ‘1999’는 전지한의 개인적인 경험의 1999년도의 의미도 가지고 있지만, 1999년도 피터팬컴플렉스의 곡들로 처음 활동을 하게 되었던 시간이어서 그 의미를 담아 이 번 6번째 앨범의 전체 타이틀 제목으로 ‘1 9 9 9’라고 정했습니다.

4. 새벽에 든 생각 (Feat. 우효)
2015년 우효 측으로부터 ‘청춘’ 편곡 의뢰가 들어왔고, 일렉트로닉한 편곡으로 ‘청춘(Night)’버전이 2016년도에 발매되었습니다. 이런 인연으로 자연스럽게 우효의 피쳐링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평소 피터팬컴플렉스의 2집 ‘ You Know I Love You’를 좋아했다는 우효의 요청으로 ‘청춘’의 편곡 방향은 피컴의 ‘유노아일럽유’처럼 편곡을 의뢰받았으나, 결국에는 지금의 일렉트로닉 스타일의 나이트 버전으로 발표가 되었습니다. 우효의 청춘을 담아내는 담백한 보컬이 피컴의 곡 ‘새벽의 든 생각’에도 잘 어울린다고 판단, 편안한 미디엄 템포의 일렉트로닉 곡에 아주 어울리게 피쳐링을 완성해 주었습니다.

5. Symmetry (Feat. 전소현)
드러머 김경인이 처음부터 끝까지 만들어낸 곡입니다. 최근 김경인은 작곡가로서 여러가지 활동을 하는 가운데 수지씨에게 ‘너는 밤새도록’이라는 곡을 만들어 주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 가고 있습니다. 특별히 이번 피터팬컴플렉스의 앨범에도 자신의 곡 ‘Symmetry’를 발표하면서, 피터팬컴플렉스의 전지한 중심의 멜로디에서 벗어나 김경인만의 리드미컬한 멜로디를 감상할 수 있는 더블타이틀 곡을 구성했습니다. 사랑하는 두 람의 모습을 영화의 한 장면처럼 남녀 듀엣으로 표현하였습니다. 남자보컬은 전지한이 맡았고, 여자 보컬은 피터팬컴플렉스의 게스트 보컬로 활동하고 있는 전소현씨가 맡아주었습니다.

6. 시무룩해
어쿠스틱하면서 편안한 일렉트로닉 사운드의 넘버. 담담한 전지한의 보컬 위에 촙핑한 어쿠스틱기타사운드를 더하면서 일상적인 연인들의 이야기를 풀어가는 곡입니다. 토라져있는 연인을 웃기기 위해서 농담처럼 던지는 ‘너의 패션은 시무Look?’이라는 가사처럼 편하게 듣기 좋은 곡입니다. 이번에 특별히 LP가 제작되어서 앨범의 앞면(A side)과 뒤면(B side)의 개념이 생겼습니다. B사이드의 첫번째 곡인 ‘시무룩해’는 A사이드의 첫 곡인 ‘모른척해요’와 대비를 이루는 곡입니다. 편하게 감상해주세요.

7. 걷잡을 수 없는 (Feat. 프롬)
피컴과 ‘모닝콜’ 피쳐링을 시작으로 오래 전부터 같은 무대에서 활동해오던 프롬은 현재 자신의 음악세계를 잘 만들어가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특별히 ‘걷잡을 수 없는’의 피쳐링을 맡아주면서 피컴으로서는 프롬의 보이스를 가지고 멋진 실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프롬의 목소리를 악기처럼 사용하는 시도를 하였습니다.

8. 산책의 간격 (Feat. leeSA)
피아노와 남녀 보컬, 첼로만으로 구성되어있는 아주 편안한 곡입니다. 보컬 피쳐링을 담당해 준 리싸의 보컬이 빛을 발하는 곡으로, 그녀의 보컬색은 마치 싱글몰트 위스키 같아서 스튜디오에서 보컬녹음을 감상하고 있던 모든 사람을 취하게 만들었습니다. 가사의 내용은 사랑하는 사람의 관계에도 일정한 간격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곡의 구성처럼 담담하게 풀어내고 있습니다. ‘이만큼 너와 어깨가 살짝 닿을 수 있을 만큼…’

9. 늦어도 11월에는
피터팬컴플렉스는 2017년 6월 세계적인 페스티벌인 ‘글라스톤베리에’ 정식 초청 되면서 꿈의 무대를 경험하고 왔습니다. 6월 글라스톤베리로 떠나기 전에 ‘모른척해요’를 싱글로 발표를 하고 돌아와서 발표했던 곡이 ‘늦어도 11월에는’입니다. 그래서 멤버들은 이 두 곡 ‘모른척해요’와 ‘늦어도 11월에는’을 들으면 그 당시 기억들이 떠오르게 됩니다. 이 곡은 독일의 소설가 노삭의 소설 ‘늦어도 11월에는’이라는 제목과 동명타이틀 곡으로 보컬 전지한이 이 책을 읽고 느꼈던 감정을 가사로 표현한 것입니다.

10. Old Street
피컴 전지한과 김인근은 이 곡의 제목대로 뮤직비디오를 찍기 위해 런던의 올드스트릿 역으로 날아갔고, 그곳에서 뮤직비디오를 완성했습니다. 즉흥적으로 완성시킨 뮤직비디오는 보컬 전지한의 느린 댄스로 시작을 합니다. 음악은 먹먹한 피아노 하나와 전지한의 보컬 올드스트릿 역의 사운드로만 구성된 담담한 곡이며, 과거 전지한은 올드스트릿 역에서 실연의 아픔을 경험했었고, 그 느낌을 곡과 뮤직비디오로 담기 위해 많은 노력을 비용을 지불한 곡입니다.

 

[Credit]
Produced by 피터팬 콤플렉스 (전지한, 김경인, 이치원, 김인근)

Recorded by SHOWMUST Studio
All Instruments by 피터팬컴플렉스
Featured by 요조, 프롬, 리싸, 정인, 전소현
Chorus by 전소현 (Old Street, 1999), 김꽃 (모른척해요, 시무룩해)
Bass by 김형오 (늦어도 11월에는, 촉촉)

Executive Produced by 피터팬컴플렉스
Published by SHOW MUST
Mixed by 고현정 @Koko Sound, 황성수 (늦어도 11월에는)
Mastered by 강승희 @Sonic Korea, bk! of Astro Bits @AB room (걷잡을 수 없는)
Artwork And Designe by Lookandraw
Designe by 김인근
Music Video by 심형준 (1999), 김인근 (시무룩해, Old Street)
Photo by 심형준 @purplist
Styling by 배진희 @Straight Flush

Damn Rules

1. Damn
2. Honey, Don’t Kill My Vibe
3. Bitches Rule
4. Do It Like Me
5. Get A Little Bored
6. Mess
7. Cigarette Light
8. Brain Sex
9. I Don’t Give A
10. What Is A Yogic Flying?

 


 

YESEO 1st LP Album [Damn Rules]

내가 세상에 내어진다는 것은 여러 이유에서 쉽지만은 않은 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어진 시간은 계속 흘러갑니다.
정해진 규칙들을 이유 없이 따르지 않는 것.
자신의 주관을 뺏기지 않는 것.

어차피 나의 이야기는 내가 존재하기에 완전한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깨어있지 않으면 시야가 흐려지는 것은 한 순간의 일입니다.

항상, 많은 것들을 부수고 지켜내는 사람들을 응원합니다.

-Credits-
All Produced by Silly Silky (실리실키)
All Composed by Silly Silky (실리실키)
All Arranged by Silly Silky (실리실키)
All Lyrics by Silly Silky (실리실키)

All Mixed & Mastered by BLAZED
Distribution by Poclanos

Photo by Kimmoondog
H&M by Asiil
Assistant by Jangjihye
Styling by Jongsi

Sunshine

1. Sunshine (Feat. 진아인)
2. Mirror
3. Summer Flower

 


 

로어(Lower) 첫 번째 싱글 [Sunshine]

1. Sunshine (feat. 진아인): 어떤 날들이 와도 결국은 따뜻하게 비춰주는 햇살처럼, 언제나 변함없이 주는 사랑에 강하게 이끌려 빠질 수밖에 없는 마음을 담은 곡이다.

2. Mirror: 잡힐 듯 잡히지 않는 것들에 대한 바람, 아쉬움, 동경에 대하여. 손을 뻗어 봐도 닿지 않고 가지지 못하는 것은 더 매력적이고 커 보인다.

3. Summer Flower: 꿈이 가득했던 20살의 여름, 뜨거웠던 만큼 차갑게 식어버린 사랑. 현실과 꿈의 경계를 넘나들던 우리의 열병 같은 날들을 떠올리며.

-Credit-
로어(Lower) Digital Single [Sunshine]
로어(Lower) members / 레니(Leni), 이루리(Luli Lee)

Produced, Mixed by 레니

1. Sunshine (Feat. 진아인)
Song Written by 레니, 이루리
Lyric Written by 레니, 이루리
Arranged by 레니
Performed by
Vocal: 진아인 / Midi Programming: 레니

2. Mirror
Song Written by 레니, 이루리
Lyric Written by 이루리
Arranged by 레니
Performed by
Vocal: 이루리 / Midi Programming, Guitar: 레니

3. Summer Flower
Song Written by 레니, 이루리
Lyric Written by 이루리
Arranged by 레니
Performed by
Vocal, Guitar: 이루리 / Midi Programming: 레니

Mastered at “Soundmax Studio” Seoul, Korea
Mastering Engineer 도정회
Assistant 박준

Photo by 이성경
Cover Art by 이루리

Publishing by POCLANOS

SAINT EXPERI Vol. 1

1. We Happy 😉
2. Red Floor
3. Pale Blue
4. Love, Saint Exupery

 


 

Dedicated to all the pioneers on earth.

[Tracks]

01 We Happy 😉
– Happiness Obsession. Childhood
– #eerie #sad #paranoid #willywonka #joker #uncannyvalley

02 Red Floor
– The Henz Club 2049. Blurred Fantasy.
– #cyber #future #glam #illusion #fiction #slowdance

03 Pale Blue
– Pale Blue Dot. Wanderers. Pioneers. Human History. Shaman.
– #carlsagan #earth #nasa #spacex #voyager #hope

04 Love, Saint Exupery
– Night Flight. The Sleeping Gypsy.
– #saintexupery #henrirousseau #surreal #dream #waterrockets #life

05 The Sounds of Happy People (Hidden Track)
– Voyager Golden Record. We are the World.
– #project #happy #love #voice #individual #power

 

[Credits]

Executive Producer TE RIM

All Lyrics by TE RIM
All Songs Composed by TE RIM
All Songs Arranged by TE RIM
All Songs Produced by TE RIM

Vocal by TE RIM
Piano / Keys by TE RIM
Synthesizer / Programming by TE RIM

Recorded by TE RIM @ Pyjama Lounge Studio IV, Seoul
* ’Happy’ Voices Recorded by happy people all over the world @ Earth

Mixed by TE RIM @ Pyjama Lounge Studio IV, Seoul
Additionally Mixed by KYUNGSUN PARK @ Boost Knob, Seoul
Mastered by KYUNGSUN PARK @ Boost Knob, Seoul

Creative Direction by NAYEON KIM
Album Art by NAYEON KIM, NAKYUNG KIM
Music Video by NAYEON KIM

Published by POCLANOS

 

[Music Video ‘We Happy ;)’ Credits]
Director NAYEON KIM
3D Artist NAKYUNG KIM
Editing and Visual Effects NAYEON KIM

 

[MORE ABOUT TE RIM]
www.te-rim.com
www.instagram.com/terimlxx
www.soundcloud.com/terimlxx
www.twitter.com/terimlxx
www.facebook.com/terimlxx

Shapes

1. Patterns
2. Color Penetration
3. Helter Skelter
4. Morning Jams
5 Color Penetration (JNS Remix)
6. Helter Skelter (Rave Mix)

 


 

Two Tone Shape(투톤쉐잎) [Shapes] EP 발매
그들만의 직설적인 표현과 짜임새 있는 이야기 그리고 흥미로운 사운드의 조화가 돋보이는 앨범

6월 29일(금), Two Tone Shape(투톤쉐잎)이 그들의 첫 번째 EP [Shapes]를 발매한다.

Two Tone Shape은 오랜 기간 동안 프로듀서로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신만의 누디스코 스타일을 정립한 Cabinett(캐비넷)과 서울과 파리를 오가며 프렌치 일렉트로닉 음악 기반의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는 Glass Cat(글라스 캣)의 프로젝트 듀오이다.

그들은 올드스쿨, 레이브, 애시드, 뉴 웨이브 하우스 음악에 영향을 받았으며 드럼머신 그리고 신디사이저와 같은 하우스 음악에서 상징적인 장비들을 사용해서 라이브 공연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다. 팀에서 대부분의 프로듀싱 작업을 하고 있는 캐비넷이 라이브셋 프로그래밍을 맡고 있으며, 글라스 캣은 하우스 음악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드럼 머신을 연주하며 Live Set을 이끌어가고 있다.

투톤쉐잎의 첫 번째 EP [Shapes]에는 현시대의 하우스 음악의 여러 요소들이 담겨 있음은 물론, 그들만의 직설적인 표현과 짜임새 있는 이야기, 그리고 흥미로운 사운드의 조화가 돋보이는 앨범이다. 앨범 타이틀이 말해주듯 디자인적인 요소들에 영향을 받아 이름 지어진 네 곡의 오리지널 트랙들은 오랜 고민으로 다져진 그들만의 스타일로 아름다운 사운드스케이프를 그려낸다. 또한, 레이브 스타일로 재해석된 그들의 리믹스 트랙과 같은 레이블의 뮤지션인 JNS의 리믹스 트랙은 오리지널 트랙들을 더 돋보이게 만드는 데 부족함이 없다.

투톤쉐잎은 이태원과 홍대를 중심으로 한 여러 베뉴에서 앨범에 수록된 대부분의 트랙들과 신곡들을 Live Set으로 공연하고 있으며 허니배저레코즈 레이블 파티를 통해 그리고 다양한 파티에 게스트 디제이로서 그들만의 셀렉션을 들려주고 있다.

-Credits-
Two Tone Shape [Shapes] EP
All tracks written produced mixed by Two Tone Shape
Mastering by Beau Thomas @ Ten Eight Seven Mastering
P & C 2018 Honey Badger Records

강화

1. 동검도, 간조
2. 초지진, 만조

 


 

레인보우99의 여행프로젝트 여섯 번째,
역사와 조석간만의 차가 휘몰아치는 섬, 강화.

안녕하세요. 레인보우99입니다.
6월의 여행지는 침략의 역사와 아름다운 갯벌 생태계가 공존하는 강화입니다.

*동검도, 간조
여행 프로젝트 내내 강화를 한번 가보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제가 10년 전에 1년 정도 머물렀던 곳이기도 하고, 몇 년전 우연히 강화 남쪽에 위치한 동검도를 지나면서 그 부근의 풍경을 인상적으로 기억하고 있었거든요. 결국 첫 작업지는 강화의 동검도가 되었습니다. 오랜만에 다시 만난 동검도는 예전과는 많이 다른 인상을 주고 있었는데요. 아마도 개발이 많이 이루어져 주택들이나 상가가 꽤 많아졌기 때문이기도 하고, 계절의 차이가 주는 느낌이기도 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여전히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작업은 동검도에서도 외진 갯벌가에서 이루어졌는데요. 작업한 시간이 우연히도 간조와 겹쳐, 끝없는 갯벌을 바라보며 작업할 수 있었습니다. 작업하는 내내 갯벌을 바라보게 되었는데요. 보다보니 그 곳의 생물들은 정말 열심히도 움직이고 있더라고요. 전체적인 경치보다도 인상적인 모습이었습니다.

*초지진, 만조
두 번째 곡은 신미양요(미국이 무력에 의한 강제통상을 계획하고 일으킨 침략)와 운요호사건(일본이 무력에 의한 강제통상을 계획하고 일으킨 침략, 이 사건으로 조선 경제가 일본에 예속되어, 이후 일제 강점기로 이어지게 되는 계기가 되는 강화도 조약이 맺어지게 됩니다.)을 거치며, 침략의 역사를 온몸으로 받은 강화의 초지진에서 작업되었습니다. 초지진에서 작업을 시작하고 얼마 안지나 만조가 되었는데요. 물이 차오르는 속도가 무서울 만큼 빨라서 놀랐어요. 가끔 섬에 고립되는 사람들이 이해가 되더라고요. 순식간이라고 느껴질 만큼 물이 차올랐습니다. 연주는 만조가 절정일 때 이루어졌는데, 그 감정을 담아보려 노력했어요.

여행을 하며, 우리나라 어디에든 아름다운 곳이 넘쳐난다고 느끼고 있는데요. 그 아름다운 장소 뒤에는 어디에나 아픔의 역사가 함께한다는 사실에 더 놀라고 있는 요즘입니다. 이제 곧 휴가철인데, 휴가를 보내게 될 여행지의 역사에 대해서도 한 번쯤 알아보는건 어떨까요. 아마도 다른 경치가 보일거에요.
-Credits-
produced by RAINBOW99

RAINBOW99 | programming, sound design, guitars, synth

all tracks composed, arranged by RAINBOW99
all tracks recorded & mixed by RAINBOW99 at 동검도, 초지진
mastered by RAINBOW99 at home

Executive / MAGIC STRAWBERRY Co., Ltd.
Management / Magic Strawberry Sound
Executive producer / Soda
Executive supervisor / 신동익
Head manager / 홍달님, 정준구
A&R manager / 안성문
Schedule manager / 이예든, 한정현, 오득환
PR manager / 임형나, 조승범
& other manager / 신혜경, 임별, 김태윤
Press work / 최혜미
Management support / 장유리, 신혜진

Artwork & Design by 김에테르, 윤승찬 @MSB
Live Video & Photo by 왕민철
P/V edited by 안지현, 황지수 @MSB
Published by POCLANOS

Blue

1. Blue
2. Blue (Inst.)

 


 

“힘들 땐 언제나 너를 지켜보는 파란 하늘 처럼 네가 있을 거야”
힘들어 하는 이에게 보내는 응원의 노래

새로운 Room306을 예견하는 과거의 Room306
퍼스트 에이드(FIRST AID)라는 프로듀서가 있다. 10년이 넘게 드럼&베이스부터 덥스텝, 칠웨이브, IDM, 앰비언트, 일렉트로 팝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프로젝트 단위로 만들고 인터넷에 공개했다. 연주, 프로듀싱, 믹싱, 마스터링을 맥북 한 대와 이어팟 하나로 끝낸다. 우리가 스튜디오라 생각하는 공간에서 작업한 일이 거의 없는 일명 베드룸 프로듀서다.
홍효진이라는 보컬이 있다. 전공은 재즈 보컬. 누가 봐도 밝고 낙천적인 성격이지만 노래를 부를 때는 사뭇 진지하다. 공연 때 노래와 멘트의 차이가 너무 커 당혹스러워하는 사람도 있지만 조금만 더 자리를 지키고 있으면 그녀가 얼마나 뛰어난 보컬인지, 노래에 어떤 감정과 힘을 담고 있는지 느낄 수 있다.

둘이 만난 건 2013년경. 혼자 작업하는 것의 한계를 느끼며 새로운 사람과의 작업을 꿈꾸던 퍼스트 에이드는 지인을 통해 홍효진을 만난다. 홍효진의 보컬에 매력을 느껴 작업을 제안하는 퍼스트 에이드. 그가 건넨 비트 중 홍효진이 하나를 고르고 거기에 가사와 멜로디를 씌웠다. 녹음은 친구의 306호 원룸에서. ’Blue’의 탄생이다. ’Blue’는 얼마전 진보(Jinbo)가 참여한 ‘Farewell’로 공개된 퍼스트 에이드의 프로젝트 <Pause Cuts>에 수록될 곡이었다. 둘의 협업에 재미를 느낀 둘은 다른 멤버를 모아 룸306(Room306)이라는 밴드를 결성한다. ‘Blue’는 자연스럽게 룸306의 공연 레퍼토리 중 중요한 곡을 차지했다. 멤버와 밴드 포맷이 여러번 바뀌고 다양한 실험을 시도한 탓에 라이브에서 불린 버전만 해도 대여섯가지. 그때마다 라이브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지만 음원으로는 첫 밴드 포맷으로 작업한 [at Doors]의 라이브 CD에 수록된 곡만 들을 수 있었다.

두 번째 정규 앨범 <겹>의 발매를 앞두고 퍼스트 에이드와 홍효진 둘이 처음 작업한 ‘Blue’의 오리지널 곡을 깜짝 공개한다. 4년 전 작업한 곡이지만 지금 들어도 어색함이 느껴지지 않을 것이다. <겹>의 발매를 앞두고 과거의 룸306을 통해 새로운 룸306을 예견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Blue’는 룸306의 곡 중 홍효진이 유일하게 작사,작곡을 모두 한 곡이다. 당시 힘들어하는 친구에게 힘들 때면 파란 하늘처럼 자신이 지켜보고 있다는 걸 기억하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부디 이 곡이 힘들어하는 당신을 응원할 수 있기를.

P.S: 7월 5일 네이버 온스테이지를 통해 새로운 포맷의 ‘Blue’ 라이브가, 그 전에 주당 홍효진의 소원대로 부른 모바일 포맷의 음주 라이브가 공개될 예정이다. 관심 있는 분은 룸306의 페이스북(www.fb.com/room306official/)과 인스타그램 계정(@room306official)을 미리 팔로우하시길.

-Credits-
Room306 (룸306) <Blue>

Produced, arranged by 퍼스트 에이드FIRST AID
Song and lyrics written by Hong Hyojin홍효진
Mixed, mastered by 퍼스트 에이드FIRST AID

Artworks Directed By 호빈 HOBIN
Illustrated By 주유진Ju Yujin

Digital Music Distributed by 포크라노스Poclanos
Executive Produced by 하박국HAVAQQUQ of 영기프티드앤왝 레코즈YOUNG,GIFTED&WACK Records

JVS

01. JVS
02. JVS (bela’s dream)

 


 

Grack Thany Monthly Single Project [GRTNS-006]
‘Vonlin Yoon’ [JVS]

본린(Vonlin Yoon)의 창작물에서 공통점을 찾자면, 어느 한가지 장르보다는 작품 자체가 갖는 풍부한 에너지, 그리고 세련되면서도 정체성을 가진 사운드를 이야기하게 된다. 때문에 본린의 음악은 때로는 밝고, 때로는 어둡지만, 어느 쪽이든 청자가 강한 감정을 느끼게 하는 설득력을 가진다.

본린이 Grack Thany의 팬들을 위해 준비한 6월의 싱글 [JVS] 역시 그렇게 만들어졌다. 트랜스 혹은 하드스타일을 떠올리게 하는 이 곡은, 6분이 조금 안되는 긴 트랙임에도 불구하고 지루하거나 늘어지지 않는다. 앞서 말했던 미래적이면서도 감성적인 그만의 사운드 덕분이다. 또한 과격한 리듬과 베이스를 통해 댄서블한 클럽 튠으로서의 성격을 얻으면서도, 신스의 서정적인 멜로디와 앰비언스의 활용으로 풍부한 감성을 품는 점은 그만의 독특한 장점으로 느껴진다. 여기에 더해진 ‘JVS(bela’s dream)’는 bela의 리믹스 트랙으로, 그 부제에서 느껴지듯 원곡의 감성적인 측면을 한층 증폭한 트랙이다.

본린이 표현하고자 하는 것과, 그것을 표현하는 방법은 아주 세련되면서도 특별하다. 자신의 장점을 유감없이 발휘한 이번 싱글 [JVS] 또한 그렇다. 흔히 말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표현은, 다소 진부할지 몰라도 이 싱글을 단적으로 표현하는 찬사가 된다. 그의 강한 에너지와 섬세한 감성, 그리고 그것을 감싸는 독특한 사운드를 당신도 느껴 보길 바란다.

글 / 배수환

[CREDIT]
Executive Producer: Grack Thany
Album Producer: Vonlin Yoon
Mix & Mastering Engineer: Lobotome, bela
Artwork Designer: Lee Jaehwan

[Tracklist]
01. JVS
02. JVS (bela’s dream)

I Feel Like You

1. I Feel Like You (Feat. 플리지)

 


 

루멕스 앤 키고 [I Feel Like You]

I Feel Like You

-Credits-
Composed by 루멕스 앤 키고, 플리지
Lyrics written by 플리지
Arranged by 루멕스 앤 키고, Creed
Produced by 루멕스 앤 키고
REC by 이동희 @ ‘Blue Dream’
Mixed by 루멕스 앤 키고 @ ‘Rookie Sound’
Mastering by 전훈 @ ‘Sonic Korea’

Piano by 김다혜
Artwork by Sky_Min

TRIANGLE

1. PAPER BAG
2. BLACK TRIANGLE PART1
3. BLACK TRIANGLE PART2
4. WHITE MONSTER

 


 

뜨거운 감자의 작곡가 겸 프로듀서이자 베이시스트 고범준의 3년 만의 새 앨범 [TRIANGLE]

[TRIANGLE]은 ‘고백’, ‘청춘’, ‘팔베개’ 등 다수의 히트곡을 작곡한 뜨거운 감자의 작곡가 겸 프로듀서이자 베이시스트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고범준이 3년간 공들여 만든 두 번째 솔로 앨범이다.

국내에서 접하기 힘든 빈티지 아날로그 신디사이저인 Juno-60, TR-808, TR-909 등으로 작업하여 더욱 특별하고 독보적인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담았으며, 우주같이 시원한 사운드로 더운 여름 일렉트로닉 장르에 활력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특히 Beatles, Pink Floyd, Radiohead, Björk, The xx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바이닐을 작업하는 영국 런던의 바이닐 프레싱 The Vinyl Factory와 수개월에 걸쳐 제작한 180g Heavyweight 한정판 바이닐을 이번 발매에 맞춰 국내 최초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새 앨범 [TRIANGLE]의 아트워크는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페인터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김참새가 맡아 그녀만의 독특한 작업으로 새 앨범에 매력적인 에너지를 불어넣어 주고 있다.

-Credits-
작곡: 고범준
편곡: 고범준

Produced by 고범준
All instruments by 고범준
Recorded by 고범준
Mixed by 고범준
Mastered by 김상혁
Artwork by 김참새

바이닐 프레싱
Vinyl pressed & printed The Vinyl Factory(UK)

Strangers Now

1. Strangers Now

 


 

가장 가까웠던 두 사람이 가장 멀어지는 순간의 노래 ‘Strangers Now’

아무 연결점이 없는 두 사람이 만나, 우주에서 가장 가까운 사이가 되어 갑니다. 서로의 어두운 비밀과 머리 속에 떠오른 모든 생각을 공유하던 두 사람은 어느 날 갑자기 남이 되어 버릴 수도 있어요. 쌓여온 모든 시간과 생각들이 마치 존재하지 않았던 때와 똑같이 되어 버리는 걸 이해할 수가 없었어요.

이 곡에서는 그 의미의 소실을 부정적인 감정으로 풀어내고 싶지 않았어요. 그렇게 보내진 시간과 생각들은 절대 없어지는 게 아니라고 결정했어요. 둘이 나눈 시시콜콜한 이야기와, 마음과 생각들은 서로에게 무형의 것으로 남아 있고, 두 사람이 살아갈 시간 동안 그 경험은 절대 의미 없을 수 없으니까요.

곡을 이렇게 설명해버리는 걸 좋아하진 않지만, 이번 곡은 이미 너무나 확실한 의미를 전하고 있다고 느껴서 적어 봅니다.

[Last of Everything We Were]에서 미숙하지만 멋지고 싶은 청춘을 표현하고 있었다면, 조금은 더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이번 노래도 잘 부탁드려요.

“Hannah. I love you, and I let you go.”
xxx

-Credits-
1. Strangers Now
Composed by Song Eunsuk
Lyrics by Song Eunsuk
Arranged by Choi Sangil

Produced by Song Eunsuk and Choi Sangil
Vocals, Guitars and Synthesizer Programming by Song Eunsuk
Drums and Synthesizer Programming by Choi Sangil
Bass by Choi Joonyoung
Guitars by Cho Junhyung
Additional Guitar by Toby Hwang of Love X Stereo
Recording by Toby Hwang of Love X Studio
Vocal Engineering by Annie Ko of Love X Studio
Additional Recording at DR Studio by Lim Jeongmin of Minitree
Mixed by Choi Sangil
Mastered by Robin Schmidt of 24-96 Mastering / Miloco Studios
Artwork and Design by Huh Il

ⓒXYFY Recordings
ⓟXYFY Recordings

불면증

1. 불면증

 


 

꿈 속에서 추는 춤 같은 음악, 몽환적이며 트렌디한 사운드의 신스팝
JUNGHAN의 첫 싱글 앨범 ‘불면증’

싱어송라이터 ‘JUNGHAN (정한)’의 첫 싱글 불면증이 발매되었다. 몽환적인 신디사이저 사운드와 타이트한 리듬 위에 나른한 보컬이 어우러진 매력적인 곡이다. 잠들 듯 잠들 수 없는, 자신의 경험에 빗대어 쓴 가사는 이 시대 청춘들의 공감을 불러 일으키고 싶다고. 이 앨범은 JUNGHAN이 작사 작곡 프로듀싱 등 마스터링을 제외한 모든 작업을 혼자서 해냄으로써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뮤지션임을 보여주었다. 꾸준한 발매가 계획되어 있다고 하니 앞으로 나올 곡들도 주목해 보자.

JUNGHAN은 줄곧 밴드를 해오다 새로이 홀로서기를 시작했다. 그리하여 밴드에 대한 색깔도 있고 팝을 향한 색깔도 나타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뮤지션 이라는 기대감이 생긴다. 신스팝을 기반으로 한 몽환적이고 다양한 색채가 어우러진, 다양한 사운드의 음악을 하고 싶다고 한다. 팝, 록, 힙합, 등 기존의 장르와 소위 말해 요즘 음악이라는 ‘퓨처’ 장르 등을 다양하게 공부 중이라고. 그러면서도 대중들이 듣기 편안한 음악을 하겠다는 그다. 처음이라 다소 어색하고 낯설지만 앞으로 발전해 나아가고 싶다고 말한다. 그럼 JUNGHAN의 첫 시작을 들어보자.

-Credits-

composed by JUNGHAN
lyrics by JUNGHAN
all record & produced by JUNGHAN
mixed by JUNGHAN
mastering by “mecca noise studio”
album cover by 한경환 & JUNG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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