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shua

1. 1
2. 2 (feat. Maaalib)
3. 3 

 


 

Song Youngnam [Joshua]

평범한 학생이였고 소중한 자식이였고 나의 친구였던, 무엇이 그를 혁명가로 만들었나.
무겁기만한 짐을 지고 살게된 모든 이들을 위한 노래.

-Credits-
Song Young nam EP <Joshua>

Produced by Song Youngnam
Recorded by Song Youngnam
Mixed by Song Youngnam
Mastering by Song Youngnam
Artwork by 소영이 누나
Written by Maalib

안개 (FOG)

1. 역치
2. Humid (feat. 량오) 
3. 교전 (feat. 량오)
4. 아침의 노래
5. 관망 (feat. OYO)
6. 목성
7. 악의
8. 아침의 유령
9. 안녕
10. 3 Quarters (feat. theoria, Lisa Yihwang Lim)

 


 

사람을 사람으로 대하지 않는 회사, 지방 소도시, 손님이 한 명밖에 없는 카페,
고요한 호수, 흑백 영화의 한 장면, 아픈 사람의 신음으로 가득 찬 병원
희뿌연 안개 같은 삶의 시기를 그린 감상용 일렉트로닉 음악

동찬(Dongchan)의 [안개(FOG)]는 2014년 두 장의 EP 발매 후 뿌연 안개 같았던 4년 간의 삶의 시기를 담은 앨범이다. 동찬(Dongchan)은 커널스트립(Kernelstrip)이라는 이름으로 2014년 [Walking Through The Galaxy], [Dazzling] 두 장의 EP를 발매한 일렉트로닉 음악가다. 이후 영기획(YOUNG,GIFTED&WACK Records)와 함께 일하며 2015년 [3 Little Wacks]에 ‘고양이’라는 곡으로 참여하고, 네이버 온스테이지 촬영, EBS 스페이스 공감 출연 등으로 얼굴을 알렸다.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과 다운템포 비트 그리고 그와 겨루듯 파열되는 사운드는 감상자에게 복합적인 감정을 겪게 했다. 커널스트립으로 활동하는 동안 동찬은 몇 차례의 직장 생활과 스트레스로 인한 수술, 장기입원, 경산으로 이사와 같은 일을 겪는다. 이는 그의 인생에 큰 흔적을 남겼다. [안개(FOG)는 바로 이런 그의 안개 같았던 삶의 시기를 담은 50분이 조금 넘는 10곡의 콘셉트 앨범이다. 커널스트립이라는 이름 대신 자신의 본명인 동찬을 쓴 것도 자신의 감정을 또렷하게 드러내기 위함이다. 량오, OYO, Theoria, Lisa Yihwan Lim, Piano Shoegazer 등이 참여했으며 킴 케이트(Kim Kate)가 마스터링했다. 이후 황예지 작가의 사진과 김은하 디자이너(Nice Press)의 디자인으로 포토 앨범이 발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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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쓰던 프로젝트 이름인 커널스트립(Kernelstrip) 대신 본명을 쓰자 제안했다.

우리는 내성적이다. 깊은 이야기를 나누는 일도 개인적인 만남도 잘 없다. 거리를 두는 게 익숙하다. 오랜만에 만난 것도 함께 완성된 음반을 모니터하기 위해서였다. 그를 보내고 혼자 남아 다시 처음부터 끝까지 음반을 들었다. 3D 오픈월드 게임하듯 ‘동찬(Dongchan)’이라는 사람이 4년 동안 만들어온 안개 자욱한 세계를 50분 가량 돌아다니는 기분이었다. 그가 고민하며 보냈을 어두운 밤과 감정을 떠올렸다. 아, 그렇구나. 그때 이 사람은 이런 풍경을 보고 있었구나. 이런 감정을 겪고 이렇게 표현하고 싶어 했구나. 메시지를 보냈다. 그래야 할 것 같았다. “커널스트립 대신 본명을 쓰는 게 어떨까요? 개인적인 이야기가 중요한 앨범이라 이름을 그대로 쓰는 게 더 좋을 것 같아요.”

[안개(FOG)]엔 동찬(Dongchan)이 바라본 풍경과 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이 담겨 있다. 사람을 사람으로 대하지 않는 회사, 지방 소도시, 손님이 한 명밖에 없는 카페, 고요한 호수, 흑백 영화의 한 장면, 아픈 사람의 신음으로 가득 찬 병원. 이를 소리로 담아내기 위해 그는 갑자기 맞은 소나기 소리를 놓치지 않고 녹음했다. 병으로 고통스러워 마구 연주하고 다른 연주자와 즉흥 연주를 하며 합을 맞추기도 했다. 때론 차분하게 악보를 그렸다. 그렇게 그는 자신의 인생 한 때를 가감없이 기록했다. 완성된 곡은 대부분 연주곡이다. 종종 등장하는 낯선 소리는 자신의 존재감을 선명히 드러낸다. 길이는 2분부터 9분까지 제각각. 누군가에게는 어렵거나 불편하게 들릴 수 있을지 모른다. 주위의 소음을 걷어 내고 자신의 내면을 고요히 바라보는 것도 이와 비슷할 것이다. 그가 겪은 인생의 시기는 우리가 겪은 또는 겪게 될 인생의 시기와 크게 다르지 않다. 부디 처음부터 끝까지 그의 안개처럼 앞을 볼 수 없던 시기에 귀 기울여 주길. 들을수록 동찬(Dongchan)이 바라본 풍경 겪은 감정 그 안의 이야기, 그리고 그 안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이다.

— 하박국HAVAQQUQ (영기획YOUNG,GIFTED&WACK Records)

-Credits-
All Song Written, Arranged, Produced, Mixed by 동찬 Dongchan
Track 2 Written by 량오 Ryang O, Piano by Piano Shoegazer (Piano Recorded at S3 Studio, Seoul), Piano session engineering by 동찬 Dongchan
Track 3 Vocal Arrangements by 량오 Ryang O
Track 5 Lyrics & Vocal Arrangements by OYO
Track 10 Arrangement, Programming & Electronics by Theoria, Cello & Cello Arrangement by Lisa Yihwan Lim (Cello Recorded at Naseul Sound, Seoul), Cello session engineering by 서희숙 Seo Heesuk
All track mastered by Kim Kate at Mad Flux Audio, Seoul
Photo by 황예지 Yezoi (http://www.yezoi.com)
Designed by 김은하 Eunha Kim @ Nicepress (http://www.nicepress.kr)
Printed by 인타임
Digital Distribute by 포크라노스 Poclanos
Executive Produced by 하박국 HAVAQQUQ at 영기획 YOUNG,GIFTED&WACK Records
YGWC-027

양양

1. 낙산랜드 X 베헤리트
2. 오션그린호

 


 

레인보우99의 여행프로젝트 네 번째,
낙산랜드 X 베헤리트와 오션그린호를 만난 봄의 양양

안녕하세요. 레인보우99입니다.
4월의 여행지는 양양입니다.

여행의 시작

이번 여행의 시작은 꽤 예전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설명할 수 있어요. 시작은 이번 여행프로젝트의 전신이라고 볼 수도 있는 2015년의 여행프로젝트 중, 9월 포항 여행에서 만난 ‘올리브’라는 공간입니다. 포항의 ‘올리브‘라는 공간은 RADIOHEAD와 음악을 사랑하는 뱃사람과 그 친구들의 아지트이자, 포항 여행 내내 제가 웃고 마시고 떠들고 녹음하고 잠들었던 장소이기도 합니다. 그렇게 시작된 인연은 왠지 계속 될 것 같다는 기분이 들었는데, 그 이후로 ‘올리브’에서 공연을 하기도 하고, 서로 각자의 공간을 공유하며 이제는 둘도 없는 친구가 되었어요. 이번 양양 여행은 바로 그 ‘올리브’(지금은 베토벤으로 바뀌었어요)의 주인이자 뱃사람, 설기혁 님의 ‘한 번 놀러와야지?’라는 한마디에서 시작됐습니다. 마침 설기혁 님이 지금 일하는 장소가 양양이었고, 그 곳에서 오션그린호와 낙산랜드 X 베헤리트를 만날 수 있었어요.

낙산랜드 X 베헤리트

우선 양양에 도착하자마자 바다를 보고 싶어 가장 가까운 바다인 낙산 해수욕장으로 향했는데요. 바로 그 곳에 버려진 낙산랜드와 베헤리트(일본 만화 베르세르크에 나오는 요물(?)이랄까요. 소유자가 그야말로 감당할 수 없는 슬픔과 고통을 느낄 때 이에 공명하여 눈코입이 제 위치로 이동하여 피눈물을 흘리고, 그 뒤에 이계의 문이 열리며, 소유자에게 어떤 결정, ‘영혼을 팔아 능력을 얻을 것 인가?‘ 같은 결정을 하게 해요.)가 있었어요. 항상 버려진 공간은 제게 꽤 인상적인 기분을 남기는데요. 이번 장소(강원도 양양군 양양읍 일출로 127-42)는 그 중에서도 더 인상적인 공간이었어요. 베헤리트를 연상하게 하는 조형물들과 낙산랜드라는 이름과 뼈대만 남은 8각형 구조의 2층 건물, 그 안에 어지럽게 놓여있는 고장난 물건들은 묘한 균형을 이루며, 마치 다른 세상에 온 것 같은 기분을 느끼게 했어요. 매달 함께 여행해오고 있는 왕민철 다큐멘터리 감독님과 저는 장소를 둘러보자마자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작업을 준비했고, 지금까지의 작업 중 가장 즉흥성이 강한 작업 결과에 신기해했습니다.

오션그린호

오션그린호는 포항, 올리브에서의 인연으로 만난 친구이자 뱃사람인 설기혁 님의 배려로 탑승하게된 배의 이름입니다. 지금 설기혁 님은 바다에서 환경 폐기물을 인양하는 작업을 하고 있는데요. 저는 다행히 본격적인 작업 전, 작업장으로 이동하는 오션그린호에 탑승할 수 있었어요. 배에 오르기 전에는 4월에 바다에서 배를 타고 작업을 한다는 사실만으로도 꽤 긴장되고, 여러 생각이 교차해 조금은 걱정스러운 상태였는데, 막상 배에 올라서 끝없는 바다를 보고 있자니 마냥 아무 생각이 없어지더라고요. 그 마음 그대로 ‘오션그린호‘라는 곡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혼자 떠난 여행도 결국 사람과 함께하게 되고, 그렇게 쌓여진 인연들이 새로운 여행과 작업으로 만들어지는 과정에 너무도 감탄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이번 양양 여행은 그 과정이 가장 잘 보여진 여행이어서 더 즐거웠어요.

이번 여행도 함께 고생한 왕민철 다큐멘터리 감독님, 너무도 많은 배려와 좋은 시간들 함께해준 설기혁 님, 마지막으로 갑작스러운 방문에도 꼭 먹어야 한다며 라면과 커피를 대접해주시고, 최대한 편하게 작업할 수 있게 배려해주신 오션그린호의 선원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이제 여행하기 정말 좋은 계절인 봄이 돌아왔어요. 어디라도 훌쩍 떠나보세요. 그래도 세상은 아무렇지도 않아요.

[Credits]
produced by RAINBOW99

RAINBOW99 | programming, sound design, guitars, synth

all tracks composed, arranged by RAINBOW99
all tracks recorded & mixed by RAINBOW99 at 양양, 수산항
mastered by RAINBOW99 at home

Executive / Magic Strawberry Inc. (MSB)
Management / Magic Strawberry Sound
Executive producer / Soda
Executive supervisor / 신동익
Head manager / 홍달님, 정준구
A&R manager / 안성문
Schedule manager / 이예든, 한정현
PR manager / 임형나, 조승범
& other manager / 김민희, 임별, 김태윤
Press work / 최혜미
Management support / 장유리, 신혜진

Artwork & Design by 윤승찬 @MSB
Photo by 왕민철
P/V edited by 안지현, 황지수 @MSB
Official Commentary by 레인보우99

Published by POCLANOS

Dark And Light

1. Dark And Light

 


 

이루다 [Dark And Light]

‘댄싱9’에서 블랙스완으로 이름을 알린 무용가 ‘이루다’가 2013년 ‘Black Toe’ 싱글 앨범 이후 5년 만에 알샤인의 프로듀싱으로 신곡을 발표한다. 무용가의 신체를 강조한 기괴한 안무들이 흑백의 뮤직비디오를 감각적으로 채웠다.

-Credits-
이루다(Luda Lee) – Dark And Light

Produced by 알샤인(Alshain)
Recorded by 알샤인(Alshain)
Mixed by 알샤인(Alshain)
Mastering by 알샤인(Alshain)
Lyric by 이루다, 조재영

M/V directed by 이동현, 구용범
M/V filming by 박민규
M/V edited by 이루다
M/V costume by 임태민
M/V body painting by 송은진
Photo by 이동현, 여세철

THE PIANO

01. SHE LEFT, MUSIC STAYS
02. Starry Night
03. Replay
04. おやすみなさい
05. STARLIGHT LOVE

 


 

히트 프로듀서 키겐의 뒷면을 엿볼 수 있는 조그만 소품집
많은 것을 덜어내고 다시 시작하고 싶어서 만든 수제품

‘음표로 꽉 찬 세상에서 조금은 벗어나고 싶어서, 많은 것들을 덜어내고 또 덜어내며 만든 조그마한 소품집 입니다.’

01 SHE LEFT, MUSIC STAYS
진했던 사랑 다 끝나고 얼굴마저 잊어버렸지만, 그때 음악들은 어제처럼 여전해서 그런 기분을 연주한 야상곡.

작곡: 키겐
편곡: 키겐
Piano by 키겐

02 Starry Night
고흐의, 고흐에 의한, 고흐를 위한.

작곡: 키겐
편곡: 키겐
Piano by 키겐
Violin by 조윤정(두번째 달)

03 Replay
종종 TV에 나온다.

작곡: 키겐, 진실
편곡: 키겐
Piano by 키겐

04 おやすみなさい
나를 잠 못 들게 했던 그 무수한 밤들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

작곡: 키겐
편곡: 키겐
Piano by 키겐

05 STARLIGHT LOVE
별들 사이를 헤엄치듯 반짝반짝거리는 피아노 사이로 유성 같은 바이올린이 관통한다.

작곡: 키겐
편곡: 키겐, 여운
Piano by 키겐, 여운(새벽공방)
Violin by 조윤정(두번째 달)
Produced & Recorded & Mixed & Mastered by 키겐 at KOREAN ROULETTE
Photo by 엄마
Presented by KOREAN ROULETTE

 

각자의 밤 (Night Night)

1. 각자의 밤 (Night Night)

 


 

YESEO(예서) 1st LP Preview Single #2 ‘각자의 밤 (Night Night)’

“당신의 모든 날 중 언제라도 우리 함께였으면 좋겠어요.”

[Credits]
Produced by YESEO
Composed by YESEO
Lyrics by YESEO
Arranged by YESEO
Mixed & Mastered by BGJR Stuido
Photo by Okto
Lettering Work by YESEO
Publishing by Poclanos

와요

1. 와요

 


 

민수와 문선(MOONSUN)의 프로젝트 그룹,
moi(모아)의 첫 번째 Single [와요]

[와요]는 영원을 약속하고픈 마음을 서툴고 어설프지만 담담하게 풀어낸 moi(모아)의 첫 번째 싱글이다. 최근 [녹녹], [뭇] 등 자신만의 색깔로 청춘의 복잡하고 묘한 감정과 고리를 써 내려가는 문선(MOONSUN)이 곡을 만들고, ‘27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하는 등 자신만의 깊이 있는 음악 세계를 구축해나가는 민수가 노래를 불렀다.

노래뿐 아니라 시각적인 요소로도 노래에 담긴 감성을 전달하고자, 문선(MOONSUN)의 소속 스튜디오인 ‘dnfl’에서 세트 연출 및 스타일링에 참여, 다양한 소품을 이용해 기다리는 마음을 몽환적으로 표현하고, 크래프트앤준과 라이브앤다이렉트에서 lo-fi한 감성으로 영상 및 사진을 기록하는 @keem.flex가 연출해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특유의 동양적인 색채와 무드를 가진 동소문(@dongsomun)에서 촬영을 진행해 이색적인 느낌을 더했다.

불어로 ‘자아, 자신’을 의미하는 moi(모아)의 민수와 문선(MOONSUN)은 앞으로도 각자의 개성과 스타일을 다양한 방식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Credits-
Directed By 문선(MOONSUN)
Produced by 문선(MOONSUN)
Vocal by 민수
Recorded by studio ‘THE M’
Mixed by 문선(MOONSUN)
Mastering by 천명재 (studio ‘THE M’)

Artwork & Design by dnfl(@we.dnfl)
Setstyling by dnfl(@we.dnfl) @dongsomun

Photo & Film by @keem.flex
Publishing by POCLANOS

무드에 취해

1. 무드에 취해

 


 

스멜스(Smells) [무드에 취해]

새벽이 오는 줄도 모르고
이만하면 괜찮아
무드에 취해
새벽이 오는 줄도 모르고
나 여기 서있네
이만하면 괜찮아
루비루비룸바

PEACE, LOVE, FREE

[Credits]
Produced by Smells
Mixed by Reno
Mastering by Boostknob

닿으려 해

1. 닿으려 해 (prod. Cabinett)

 


 

uju(우주) 2018년 첫 싱글 ‘닿으려 해 (prod. Cabinett)’

안녕하세요. uju(우주)입니다. 이번 싱글 ‘닿으려 해’는 디제이 겸 프로듀서인 Cabinett과 함께 작업하였습니다. 다양한 프로듀서들과 작업을 해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쭉 다양한 분들과 다양한 작업물을 만들고 싶습니다. Cabinett과 작업하면서 즐겁고 재미있었던 경험과 에너지가 여러분께도 좋은 영감으로 전달되길 바랍니다. 작년 한 해 부족한 저의 음악들을 사랑해주셔서 감사했고, 2018년 올해 첫 싱글로 나온 ‘닿으려 해’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Credits-
uju(우주) – 닿으려 해 (prod. Cabinett)

Produced by Cabinett
Recorded by 윤재
Mixed by Cabinett, glowingdog
Mastering by 전훈 Sonic Korea
Artwork by NEEZ
Publishing by POCLANOS

수원화성

1. 수원화성과 종교화합
2. 수원화성과 과학기술

 


 

레인보우99의 여행프로젝트 세 번째,
종교화합과 과학기술이 숨 쉬는 수원화성

안녕하세요. 레인보우99입니다.
3월의 여행지는 바로 수원화성입니다.

이번 여행은 영상과 사진 작업을 함께 하고 계시는 왕민철 감독님 외에, 음악가 신지용과 함께해 더 다채로운 작업을 할 수 있었던 여행이었어요. 음악가 신지용은 ‘황보령=smacksoft‘에서 기타를 연주할 때, 베이시스트로 만나게 된 친구인데요. 베이스 외에도 다양한 악기들을 자유자재로 소화하고, 저와는 우쿠루쿠(우쿠렐레 신스팝 밴드)라는 팀에서 함께 작업하기도 했던 친구여서 언젠가 꼭 함께 가 봐야지 하던 친구였어요. 이번 작업에서도 ’역시나 신지용이구나’ 하고 생각한 순간이 있었을 만큼 즐겁고 집중력있는 작업을 함께 했습니다.

수원화성(水原 華城)은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와 장안구에 걸쳐 있는 길이 5.52킬로미터의 조선시대 성곽인데요. 1963년 사적 3호로 지정되었으며, 199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한국 성곽 건축 기술을 집대성했다고 평가되는 곳 이에요. 하지만 제 눈에는 성곽 자체보다는 그 주변의 마을들이 더 인상적이었어요.

성곽 주변으로는 다양한 마을들이 있었는데요. 재개발이 이루어지지 않은 옛 마을부터 재개발 중인 집터들, 이미 재개발이 끝난 아파트와 전통시장, 유흥가가 함께 있는 마을들의 모습은 비현실적인 기분이 들기에 충분했어요. 수원 화성 옆에 마을이 생긴 것이 아니라 마을 안에 새롭게 수원화성을 만들어 넣어 놓은 느낌이라고 해야할까요. 참 복합적인 감정이 들게 하는 풍경이었습니다.

곡 작업과 촬영은 성곽을 돌다가 발견한 옛 마을 근처, ‘팔달문로57번길 79‘와 ’동일포루’에서 이루어졌는데요.
이 장소를 발견한 순간 함께 이동하던 모두가 ‘아, 여기다!’했을 만큼 복합적인 공간이었어요. 일단 마을과 화성 안을 이어주는 작은 터널(대부분 동네 분들이 이용하는 통로였어요.)과 옛 마을을 상징하는 마을입구의 큰 나무가 보였고, 그 뒤로 석불상과 교회의 십자가, 혤륨으로 동작하는 관람기구가 한눈에 들어오는 풍경에서는 멈춰 설 수밖에 없었어요. 인상적인 풍경 덕분인지 누가 먼저 랄 것도 없이 집중도 있는 작업과 촬영이 진행되었는데요. 함께 연주해준 신지용과 허리 부상을 이겨내고 끝까지 작업에 집중해주신 왕민철 감독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언젠가 수원에 들를 일이 있으시다면, 수원화성 안도 좋지만 성곽 밖의 길도 걸어보세요. 이번 달의 곡 제목이 엉뚱하게도 ‘수원화성과 종교화합‘, ’수원화성과 과학기술‘이 될 수밖에 없었던 풍경들이 펼쳐질거에요. 근처 시장의 순대타운과 맛집들은 덤입니다.

RAINBOW99 3월 – 수원화성

1. 수원화성과 종교화합
2. 수원화성과 과학기술

-Credits-
Produced by RAINBOW99

RAINBOW99 | programming, sound design, guitar, bass, synth
신지용 | bass, piano

All tracks composed, arranged by RAINBOW99, 신지용
All tracks recorded & mixed by RAINBOW99 at 수원화성
Mastered by RAINBOW99 at home

Executive / Magic Strawberry Inc. (MSB)
Management / Magic Strawberry Sound
Executive producer / Soda
Executive supervisor / 신동익
Head manager / 홍달님, 정준구
A&R manager / 안성문
Schedule manager / 이예든, 한정현
PR manager / 임형나, 조승범
& other manager / 김민희, 임별, 김태윤
Press work / 최혜미
Management support / 선우진아, 장유리, 신혜진

Artwork & Design by 윤승찬 @MSB
Live Video & Photo by 왕민철
P/V edited by 안지현, 황지수 @MSB
Official Commentary by 레인보우99

Published by POCLANOS

 

멀미

1. 멀미

 


 

겨울이 지나가고. 위아더나잇(We Are The Night) 새 싱글 ‘멀미’

성실하게 살고 있다. 하루에도 수없이 이곳과 저곳을 오가며 길을 나서기 전 표정을 살피고 기분을 정리한다. 누군가 내게 건넨 충고와 격려, 가능성 그리고 문제점. 내가 나이기 위해서 계속 확인해야만 한다.

무드 등을 켠다. 최소한의 불빛으로 가려진 것이 좋다. 필요한 만큼의 생각, 움직임. 상상만으로 불행해지는 일을 멈춰야 한다.
좀처럼 익숙해지지 않는 곳. 잠시 멈춰서 매스꺼움이 사라질 때까지. 잠시 멈춰서. 필요한 만큼의 생각, 움직임. 상상만으로 불행해지는 일을 멈춰야 한다.

나는 이곳에서 태어났다. 이곳을 벗어난 적이 없다. 당신도 그렇다고 한다.
기분이 이상했다.

글: 함병선(위아더나잇 보컬)

I Feel So Good

1. I Feel So Good (feat. Sienna)

 


 

그레이스케일(Grayscale) 2nd Single <I Feel So Good>

‘Grayscale’은 Funk, New Jack Swing, Hip hop, R&B, Electronic을 기반으로 하는 2인조 프로듀싱팀이자 국내 유일의 보코더+토크박스 세션팀이다.

‘I Feel So Good’이라는 제목만큼이나 기분좋고 따뜻한 사운드를 바탕으로 서로의 사랑을 표현하고 확인하는 연인의 감정을 ‘Grayscale’의 시그니처 사운드인 토크박스+보코더와 ‘Sienna’의 감성가득한 보컬로 여유있게 꾸며놨다.

아직은 싸늘한 도시에 어느덧 봄을 왔음을 알리는 듯한 산뜻하고 달콤한 무드의 트랙이다.

-Credits-
‘I Feel So Good’

Lyrics by Grayscale (작사)
Composed by Grayscale (작곡)
Produced by Grayscale, Jaewoon Jung (편곡)

Talkbox performed by Q
Vocoder performed by bonfa
Chorus by Sienna
Guitar Played by Minwook Kang
Bass Guitar Played by Jaewoon Jung
Synth Played by bonfa, Q
EP Played by bonfa, Q
Recorded by bonfa, Sienna
Mixed by CuzD@CuzD Studio
Mastering by CuzD@CuzD Studio

Grayscale = bonfa + Q

Executive Producer / Grayscale
Artwork by 장진우 #nunujang
Design by 장진우 #nunujang
Publishing by POCLAN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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