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녹(Nok Nok)

1. 녹녹(Nok Nok)
2. 녹녹 (Lo-fi Ver.)

 


 

가벼운 듯 녹진한 청춘의 여운을 담은
‘문선(MOONSUN)’의 첫 Single [녹녹(Nok Nok)]

[녹녹(Nok Nok)]은 20대에 맞닿게 되는 다양한 관계와 감정, 그 속에서의 혼란과 텅 빈 허무함을 담담하게 노래한다. 두 버전으로 담긴 각각의 트랙은 가볍게 몸을 흔들게 되는 90년대 비트에 특유의 부드러움과 정서를 담아 모던하게 풀어낸 오리지널 버전과, 80년대 사운드로 서정적인 무드와 가사를 녹인 Lo-fi 버전으로 나뉜다. 특히 두 번째 트랙은 동소문의 멤버이자 친동생인 뮤지션 밤도깨비와의 협업으로 완성되었다.

‘문선(MOONSUN)’은 ‘돈패닉서울’과 ‘라이브앤다이렉트’의 그래픽을 담당하던 디자이너로, 음악/디자인/글 등 분야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의 철학을 풀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는 아티스트이다. 음악과 역사를 탐구하는 아버지와 문학과 언어를 사랑하는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첫째이며, ‘EAST SMOKE’라는 이름으로 도자를 굽는 둘째와, 역시 음악을 하는 셋째 밤도깨비와 함께 다소 감정적인 환경에서 자라왔다.

작사, 작곡, 편곡, 프로듀싱과 보컬을 겸하며 생각과 사상을 표현하는 ‘여성’ 아티스트로, 주로 고전 문학과 감성에 영향을 받아 차분하고 정제된 가사를 쓴다. 문학, 음악, 디자인, 영화 등 다양한 측면에서 여성으로서의 스펙트럼을 넓히며 철학을 쌓고 있다.

 

-Credits-
문선(MOONSUN) SINGLE [녹녹(Nok Nok)]

Directed by 문선(MOONSUN)
Produced by 문선(MOONSUN)
Recorded by 천명재 @studio ‘THE M’
Mixed by 문선(MOONSUN), 밤도깨비,
Vocal Mixed by 천명재 @studio ‘THE M’, 문선(MOONSUN)
Mastering by 천명재 @studio ‘THE M’

Artwork & Design by 문선(MOONSUN)
Photo by 문선(MOONSUN), @__kwon._

 

DOOROOGO

1. DOOROOGO

 


 

CIFIKA – DOOROOGO

 

Produced by CIFIKA, Glam Gould

Written by CIFIKA

Arranged by Glam Gould

Recorded by 국윤성

Mixed by Glam Gould

Additional Vocal Mixed by 이성만

Mastered by Kevin Peterson @The Mastering Palace

Art Direction : Spino

Photography: Logan

 

ⓒThird Culture Kids

ⓟThird Culture Kids

 

Barefoot

1. Barefoot

 


 

두 남자가 바라보는 세상

챈스(Chance)의 다섯 번째 앨범 <Barefoot>

팝 듀오 챈스(Chance) 의 다섯 번째 싱글인 ‘Barefoot’ 은 거대한 세상 아래 밝게 빛나는 작은 존재들에 대해 노래했다. 거대한 세상에 우리는 작은 존재이지만, 존재의 의미 자체로도 아름다운 빛을 발하는 존재임을 꽉 찬 사운드에 보컬 현석의 담담한 목소리를 얹어 느낌을 표현하였다.

-Credits-

Composed by Chance

Lyrics by Chance

Produced by Chuck

Mixed by Chuck

Mastering by 강승희(Sonic Korea)

Guitar by HAIL

Publishing by POCLANOS

rePRESENT EP (Remixes)

1. Womb (Mojave Remix)
2. Pigs and Dogs (Feral Bosphorus Remix)
3. My Name Is (Romi Remix)
4. Pigs and Dogs (Deepbass Remix)
5. Dreaming Over The Ulan Buh Desert (Reinterpretation)
6. Pigs and Dogs (IORI Remix)

 


 

Unjin and Sunji (운진앤선지) – rePRESENT EP (Remixes)

 

Earlier this year, the duo released Present EP, which was initially inspired by the healing power of nature. Present is an exercise in minimalism, marked by repetitive rhythms and simplistic melodies intricately woven together. The subtle shifts in mood from one track to the next masterfully capture the qualities of the things which inspired them. Featuring remixes by Mojave, Feral, Romi, Deepbass, and IORI as well as the original artists themselves, rePRESENT EP by Unjin and Sunji is a reinterpretation of Present. Mojave reimagines Unjin and Sunji’s track in “Womb (Mojave Remix)” with heavy reverb and short samples over the mellow drone of the original. On “Pigs and Dogs (Feral Bosphorus Remix),” Feral adds ethereal, breathy chords over the thick percussive textures of the original track to create an airy feel. By contrast, Romi takes the lightness of “My Name Is (Romi Remix)” and grounds it with a smooth dance beat. Deepbass takes the next track in a different direction with “Pigs and Dogs (Deepbass Remix)” by accentuating the melodic ornamentations and bell tones of the original mix. Next up, Unjin and Sunji rework their own track in “Dreaming Over the Ulan Buh Desert (Reinterpretation).” The duo pares down the melodic elements, aiming for a harder, bass-heavy sound. Rounding off the EP, “Pigs and Dogs (IORI Remix)” distorts the original theme almost beyond recognition, turning the cheery tune into something bizarre and alien.

 

-Credits-

Mastering by Neel at Enisslab

Design by Wise Being

25:29

1. To Say GoodBye (CD only)
2. Moonlight (feat. Rang, MaseWonder)
3. Tonight (feat. Steel)
4. 생각차이 (feat. Yonko, Kiana)
5. Fine (feat. OVCOCO)

 


 

떠오르는 슈퍼 루키 DJ프로듀서 팀 ‘루멕스 앤 키고’의 첫 EP [25:29]

‘루멕스 앤 키고’는 힙합을 좋아하는 드러머 출신의 음악 프로듀서 ‘Ru mexx’와 EDM 기반 디제잉을 해온 ‘Keego’가 만나 결성된 형제 DJ프로듀서 팀이다. 올해 ‘Over There’라는 곡으로 앨범 활동을 시작, 강력한 슈퍼 루키로 떠오르고 있다.

떠오르는 슈퍼 루키 ‘루멕스 앤 키고’가 11월 29일, 드디어 첫 EP [25:29]을 발표했다. 따끈한 첫 EP [25:29]는 ‘루멕스 앤 키고’의 2017년 활동을 마무리하는 의미에서 발매되었다. 앨범명 [25:29]는 ‘Ru mexx’의 나이(25)와 ‘Keego’의 나이(29)를 가리킨다. 두 멤버의 나이를 앨범명에 담은 이유는 이 앨범이 두 형제가 삶의 특정 시점에 느끼는 감성과 영감을 기록한 작품이기 때문이다.

이번 EP는 신곡 3곡과 기존 발표곡 1곡, 리메이크 1곡이 포함, 총 5개의 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신곡에는 ‘To Say GoodBye’, ‘생각차이’, ‘Fine’이 포함되어 있고, 기존 발표곡으로는 9월에 발매된 ‘Tonight’이 포함되어 있다. 리메이크곡은 ‘Moonlight’로, 5월에 발매된 ‘Wanna go’를 리메이크한 버전이다. 첫 EP의 타이틀곡 ‘Fine’은 여행을 주제로 한 퓨처 사운드 기반의 매력적인 곡이다.

소속사인 루키사운드(Rookie Sound)는 앞으로 ‘루멕스 앤 키고’의 꾸준한 앨범 활동이 이어질 것이며, 예정된 공연준비가 모두 끝나 ‘루멕스 앤 키고’가 본격적인 공연 활동에도 박차를 가할 것임을 예고했다. 떠오르는 슈퍼 루키 DJ프로듀서 팀 ‘루멕스 앤 키고’의 앨범 및 공연 활동과 슈퍼 루키로서의 빠른 성장이 기대된다.

 

-Credits-

루멕스 앤 키고(Ru mexx & Keego) EP [25:29]

루멕스 앤 키고(Ru mexx & Keego) Members / 루멕스, 키고

 

  1. To Say Goodbye (CD only)

Composed by 루멕스 앤 키고

Arranged by 루멕스 앤 키고

Produced by 루멕스 앤 키고

Mixed by 루멕스 앤 키고 @ ‘Rookie Sound’

Mastering by 전훈 @ ‘Sonic Korea’

 

  1. Moonlight (feat. Rang, MaseWonder)

Composed by 루멕스 앤 키고, Rang, MaseWonder

Lyrics written by Rang, MaseWonder

Arranged by 루멕스 앤 키고

Produced by 루멕스 앤 키고

Mixed by 루멕스 앤 키고 @ ‘Rookie Sound’

Mastering by 전훈 @ ‘Sonic Korea’

 

  1. Tonight (feat. Steel)

Composed by 루멕스 앤 키고, Steel

Lyrics written by Steel

Arranged by 루멕스 앤 키고

Produced by 루멕스 앤 키고

Mixed by 루멕스 앤 키고 @ ‘Rookie Sound’

Mastering by 전훈 @ ‘Sonic Korea’

 

  1. 생각차이 (feat. Yonko, Kiana)

Composed by 루멕스 앤 키고, Yonko , Kiana

Lyrics written by 루멕스 앤 키고, Yonko , Kiana

Arranged by 루멕스 앤 키고

Produced by 루멕스 앤 키고

Mixed by 루멕스 앤 키고 @ ‘Rookie Sound’

Mastering by 전훈 @ ‘Sonic Korea’

 

  1. Fine (feat. OVCOCO)

Composed by 루멕스 앤 키고, OVCOCO

Lyrics written by OVCOCO

Arranged by 루멕스 앤 키고

Produced by 루멕스 앤 키고

Mixed by 루멕스 앤 키고 @ ‘Rookie Sound’

Mastering by 전훈 @ ‘Sonic Korea’

 

Artwork by Sky min

 

M/V edited by 우동준 @ ‘제이브로프로덕션 # Fine

ODE TO TE

1. BUNKER
2. PAVILION
3. PARIS PARADIS
4. SLIDING DOORS
5. PORTUGA! (FEAT. CHLOE CHO)
6. EVITA!
7. THE DESERT ISLAND HOTEL

 


 

쇼미더머니6 우원재 프로듀서 테림 (TE RIM)의 데뷔 EP ODE TO TE

힙합 프로듀서, 비트메이커가 아닌 솔로 팝 뮤지션으로서 선보이는 7곡의 음악

 

여행에서의 영감, 어린 시절의 기억들로부터 담아낸 소설 같은 상상과 이야기들

동전의 양면과 같은 인생을 그린 ‘EVITA!’, 바르셀로나 분케르 언덕의 풍경을 담은 ‘BUNKER’ 등 수록

 

테림 (TE RIM) 은 2016년부터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서브 팝 뮤지션이자 비트메이커, 프로듀서이다. 컬쳐 씬의 주목을 받고 있는 씨피카 (CIFIKA), 시카고를 기반으로 활동 중인 클로이 초 (CHLOE CHO), 그리고 최근 쇼미더머니6로 화제가 된 우원재 등 다양한 뮤지션들과 장르를 넘나드는 작업과 교류를 하며, 동시에 솔로 뮤지션으로서 자신만의 음악을 추구하고 있다.

비트메이커, 프로듀서로 알려진 그가 솔로 뮤지션으로 선보이는 음악들은 그가 지향했던 실험적이고 무거운 분위기였던 비트들과는 다른 느낌의, 하지만 분명 ‘테림’의 결을 가진 음악들이었다. 이 EP는 그가 음악을 시작하기 이전부터 오랫동안 추구하고 사랑해온 텍스쳐와 무드들을 담고 있다. 하지만 그는 이 음악들이 이후의 음악적 지향점과는 또 다를 수 있는 이정표 같은 음악들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언제나 타임리스한 팝적인 지점들을 추구하고 싶다고 했다.

그는 자신의 데뷔 EP ‘ODE TO TE (오드 투 테)’에서 사막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한 편의 꿈 이야기를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풀어내고 있다. 황량한 사막의 어느 허름한 호텔 방에 들어간 화자는 잠에 빠지고, 꿈 속에서 그는 사막 한복판에 놓여있다. 니체의 사막은 낙타가 사자가 되는 공간이다. 낙타가 사자가 되는 것, 그리고 또 사자가 어린 아이가 되는 것은 얼마나 힘겨운 일인가, 라고 그는 말한다. 그러나 그는 결국 어린 아이의 단계에 이르렀는지 말하지 않는다. 그의 고백은 열린 결말이다. 그는 그저 여기까지 이야기할 뿐이라고 말한다. 앨범의 제목 ‘ODE TO TE’는 그에게 바치는 스스로의 송가이다.

1번 트랙이자 세컨 타이틀 곡인 ‘BUNKER’와 2번 트랙 ‘PAVILION’은 바르셀로나에서 느낀 여행의 풍경, 영감에서 비롯된 상상을 담았다. 리드미컬하고 칠한 무드로 시작된 곡은 사뭇 다른 분위기로 이어진다. 3번 트랙 ‘PARIS PARADIS’에서는 그가 문득 파리의 지하철 안에서 느꼈던 파리라는 도시에 대한 설렘을 담은, 아르페지오 신스 테마가 인상적인 곡이다. 이어지는 4번 트랙 ‘SLIDING DOORS’는 지하철에서 엇갈리는 운명을 소재로 한 영화 ‘SLIDING DOORS’와, 그가 파리에서 느낀 음악적 영감을 섞어 상상해본 러브송이다. 서프 기타의 미니멀한 편곡이 숨을 고르는 느낌이다. 클로이 초와 함께 한 5번 트랙 ‘PORTUGA!’에서는 청소년기의 자아가 바라보는 세상을 세련된 느낌으로, 6번 트랙이자 타이틀 곡 ‘EVITA!’에서는 성년이 된 ‘PORTUGA!’의 화자가 조금 더 자란 키로 바라보는 세상을 레트로하고 빈티지한 느낌으로 담았다. 7번 트랙 ‘THE DESERT ISLAND HOTEL’은 이 모든 이야기들의 꿈을 꾸는 화자가 있는 공간, 황량한 사막의 어느 호텔 방을 배경으로 약 30여분에 걸친 러닝타임의 EP를 정리하는 Instrumental 트랙이다. 그는 이 곡의 가사가 독백 형식이라고 했다. 가사가 있지만 없는 트랙이라는 테림의 설명을 확인할 수 있는 Outro 격의 음악이다.

클로이 초와 협업한 ‘PORTUGA!’를 제외한 전곡의 작사, 작곡, 편곡, 연주는 모두 테림에 의해, 그의 집이자 스튜디오인 Pyjama Lounge Studio에서 홈레코딩으로 이루어졌다. 레코딩과 믹싱 또한 동일한 홈레코딩 환경에서 진행되었으며, 애디셔널 믹스와 마스터링은 빈지노, 기리보이, 우원재 등을 믹싱/마스터링한 Boost Knob 스튜디오의 박경선 엔지니어가 진행하였다. 뮤직비디오, 앨범 디자인을 포함한 이번 EP 프로젝트의 모든 비주얼은 아트디렉터 김나연이 담당하였다. 아트디렉터 김나연이 작업한 타이틀 ‘EVITA!’ 의 뮤직비디오는 필름 카메라로 촬영되어, 곡이 담고 있는 80년대의 빈티지한 무드와 질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그의 데뷔 EP <ODE TO TE>는 우리가 본 적 없지만, 분명 바라온 음악이다.

– Mojo Pin, Advisor

 

사막의 식물처럼 서있는 일, 물속에서 대화하는 일, 망망대해를 헛도는 일, 흘러가는 관광객이 되는 일, 도시에서 깜빡이는 일. 전혀 다른 시공간 같지만 실은 모두 같다. 나른한 먹먹함 속에서 한 떨기 점으로 존재하는 일이라는 점에서. 그러니까, 지금의 우리는 어쩌면 사막 속에 살고 있다.

사람은 모두 낙타의 시기를 가진다. 형체라곤 없는 절대적인 믿음과 방향 없는 몰두. 낙타인 나의 눈이 서서히 닫혔다 뜨기를 반복할 때, 묵묵히 사막에 순종할 때 어느덧 난 내 안의 사자를 발견하는 것이었다. 낙타인 나는 사막에서 인내할 수 있지만 사막에서의 사자는 점점 태양의 나른함이 고통스러워 견딜 수 없어지겠지. 그러던 어느 순간 사막이 무엇인지를 알 때, 발치 가득한 모래를 볼 때, 모래성을 쌓을 수 있게 되는 때 우리는 비로소 어린아이가 된다. 내 무게만큼 모래를 누르는 점으로 남는다. 모래성이 파스스 부서진다. 어린아이는 그런 일에 개의치 않는다. 밤이 오고 하늘을 보면 무한한 점들이 반짝이는 바다가 너울질 것이다. 실은 그렇게 많은 점이 깜빡이며 살고 있음을 안다. 여기가 사막이고, 바다이고, 도시이고, 당신의 곁이다. 오늘 사막에 머무는 이의 귓가에 다가가고 싶은 마음이 앨범이 되었다. 피할 수도 있는 이 멜로디는 그저 더없이 품어주는 친구를, 눌린 마음을, 부서진 모래성을, 타국의 풍경 따위를 명멸하면 그만이다.

– 임지은, 작가

 

-Credits-

Executive Producer TE RIM

 

All Lyrics by TE RIM (Except for ‘PORTUGA!’ by CHLOE CHO)
All Songs Composed by TE RIM (Except for ‘PORTUGA!’ by TE RIM, CHLOE CHO)
All Songs Arranged by TE RIM
All Songs Produced by TE RIM

Vocal by TE RIM (Except for ‘PORTUGA!’ by CHLOE CHO)
Electric Guitar by TE RIM
Piano / Keys by TE RIM
Synthesizer / Programming by TE RIM
(Except for ‘PARIS PARADIS’ Saxophone by unknown artist from the Paris Métro)

Recorded by TE RIM @ Pyjama Lounge Studio, Seoul
(Except for ‘PORTUGA!’ Vocal Recorded by Darwin Derequito @ Classick Studios, Chicago)
Mixed by TE RIM @ Pyjama Lounge Studio, Seoul
Mastered by KYUNGSUN PARK @ Boost Knob, Seoul

Album Art NAYEON KIM
Photography NAYEON KIM

Published by POCLANOS

 

-Music Video ‘EVITA!’ Credits-

Director / DP : NAYEON KIM
Art Director : NAYEON KIM
Post Production : NAYEON KIM

PD : WHATSTHEWEATHER
AD : NAKYUNG KIM, YEONGRANG HWANG
Making Film : NAKYUNG KIM

Hair : SUA KIM
Make-Up : YOUJEONG LEE
Styling : TE RIM
Assistants : CHANGWOOK PARK, HEEJAE YOON

Starring : TE RIM, BONA ZOE, MAALIB, WOO WONJAE

 

MORE ABOUT TE RIM

www.te-rim.com

www.instagram.com/terimlxx

www.soundcloud.com/terimlxx

www.twitter.com/terimlxx

www.facebook.com/terimlxx

FAVORITE

1. FAVORITE (Inst.)
2. 사랑이 뭔지 종일 생각해
3. SAZA (Feat. GRACE)
4. FDN (Inst.)
5. LIE (Feat. 선우정아)
6. WHO U ARE (Feat. Mxxg)
7. BIRD (Feat. Needle&Gem)
8. PANIC DISORDER (Inst.)

 


 

비트메이커 SOWALL 첫 번째 EP [FAVORITE]

 

비트메이커 SOWALL 첫 번째 EP

내가 좋아하는 모든 것들에 관한 이야기.

[FAVORITE]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길 원하는지 묻는다면 그것은 ‘좋아하는 것’이다. 좋아하는 것들은 많지만 그것들을 일일이 나열해 색을 입혀보고자 하는 일은 어려웠다. 좋아하는 것들이었지만 쉽지 않았다. 자주 생각하고 기록해 보았다. 나의 좋아하는 것들은 작업 하는 동안 늘어나기도 했고 때때로 줄어들기도 했다. 좋아하는 것들은 저마다의 색을 지니고 있다. 해서 모든 것들이 [FAVORITE]에서 만났을 때 다채로운 하나의 색이 되었다. 하고 싶은 말, 간직하고 싶은 소리, 남기고 싶은 모든 기억들을 담았다. 비트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시작한 순간부터 2017년의 지금의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기록하였다.

 

-Credits-

SOWALL EP [FAVORITE]

 

Produced by SOWALL

Composed by SOWALL

Lyrics by SOWALL

Arranged by SOWALL

Mixed by SOWALL, Ji Yeop Kim

Mastered by Ji Yeop Kim

M/V Directed by Sang E Jung

Designed by Jinyoug Lee

Unkind

1. Golden Hour
2. Unkind
3. Fake Love
4. PAINT
5. Close 2 U

 


 

‘YESEO’ 2nd EP [Unkind]

지금 가장 새롭게 주목받는 일렉트로닉계의 신성, 프로듀서이자 싱어송라이터 ‘YESEO’

7월 30일에 냈던 그녀의 첫 번째 EP [Million Things]가 화제를 이끈 지 얼마 되지 않은 지금 바로 두 번째 EP [Unkind]를 발매했다.

‘YESEO’는 지금 전자음악 신과 인디 신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신인으로, 국내, 특히 전자음악 신에서는 더욱 드물게 단독으로 셀프 프로듀싱과 보컬을 하는 아티스트다. 모든 트랙을 전적으로 혼자 완성하기 때문에 각 트랙의 사운드와 곡들의 연계성이 더욱더 탄탄한 것이 그녀의 특징이다.

사운드 클라우드와 뮤지션리그를 기점으로 꾸준한 마니아 층을 쌓으며 뮤지션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 ‘YESEO’에 대한 관심은 각종 매체의 주목과 인터뷰로 이어졌다.

2016년 첫 싱글 [Let It All Go]를 시작으로 혼네(Honne), 체로키(cherokee) 등 각종 내한공연의 오프닝 무대에 서며 인지도를 높였고, 국내에서는 ‘Mixmag’과 ‘HiphopLE’을 시작으로 네이버와 벅스, ‘The Cut’ 등 여러 매체에서 그녀를 주목해야 할 아티스트로 소개했다. 해외에서는 ‘Noisey’와 ‘BBC Radio’에서 ‘2017년 기대되는 아티스트’로 그녀를 손꼽았다.

특히, ‘Red Bull Music Academy’ Bass Camp Seoul에 초청되고, 최근 네이버 온스테이지를 통해 라이브 영상을 공개하는 등 여러 매체에서 보이는 그녀에 대한 관심은 이례적이다.

첫 번째 EP [Million Things]에서 보여준 사랑의 감정과는 다르게 이번 EP에서는 사회를 마주치는 모습에 있어 고민하고 되뇌이는 감정들을 풀어낸다. 솔직하고, 때로는 감정을 속이는 등 일관적이기 힘든 자신의 마음을 가감 없이 풀어내는데, 이는 굉장히 사적이면서도 우리의 모습과 굉장히 가까이에 있다.

두 번째 앨범 [Unkind]의 앨범아트, 트랙리스트의 사진을 모두 ‘Jeongmori’ 작가와 함께하였고, 음악을 통해 가장 솔직한 그녀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했듯, 앨범의 아트 또한 인간의 본질에 닿아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지금까지의 곡들과는 약간 다른 결을 보여주고 있는 앨범인 만큼 ’DEVILOS’와 함께 한 ‘Golden Hour’, ‘mise en’와 함께 한 ‘Fake Love’ 아트필름을 공개하며 인디펜던트 아티스트라고 믿기 힘든 수준 높은 아트 콘텐츠를 공개했다.

 

[YESEO]

가장 솔직한 저의 모습을 담은 애정이 깊은 앨범입니다. 아주 사적이지만 그래서 더 친밀하게 느껴질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늘 동경해왔던 것처럼 원하는 대로 항상 하고 싶은 얘기들을 가감 없이 표현하고 담는 사람으로 살겠습니다.

‘YESEO’ 2nd EP [Unkind]

 

[Credits]

All Produced by Silly Silky (실리실키)

All Composed by Silly Silky (실리실키)

All Arranged by Silly Silky (실리실키)

All Lyrics by Silly Silky (실리실키)

Mixed & Mastered by IMLAY

Art work by Jeongmori

던전

1. 던전1
2. 오컬트
3. 사스콰치
4. 돈은 페스트, 우리는 쥐
5. 키위
6. 던전2
7. 명상
8. 우주에서 온 색채
9. 스티커
10. 어두컹컹
11. 생명의 수프
12. 쎄쎄쎄 (CD ONLY)
13. 유물과 유적

 


 

‘현재진행형 전설’ 전자양과 함께 던전으로 떠나는 모험의 여정

당신은
빛을 마지막으로 본 게 언제인지 기억나지 않는다.
손끝의 벽과 발끝의 갈림길 만이 여기가 아직도 미로 속임을 끝없이 상기시킨다.
앞으로 갈 길이 더 나빠지라는 법은 없지만 지난 길 속에 출구가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허리춤에 매달려있다.
할 수 있는 것은 선택뿐이다.
갈림길 앞에서 자꾸 뒤를 돌아다보며 지금 여기 주저앉는 것도 솔깃하게 느껴질 때, 어디선가 희미하게 음악이 들린다.
이상하지만 친근하고 귀엽지만 괴기스러운 아이들의 소리다.
당신은 일단 그곳까지는 가보기로 한다.

Episode 1. 던전1
지금 왜 여기 있는지 생각해본다. 누구나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모험을 한다. 빼앗은 보물이 그대를 행복하게 할 것이다.

Episode 2. 오컬트
아이들은 모두 초능력을 가지고 있다. 어른만 없다면 그들의 하루는 기쁨으로 넘친다. 더 늦기 전에 아이들은 온 힘을 다해 시간을 멈추기로 한다.

Episode 3. 사스콰치
당신은 외모로 사람을 예단하는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다른 종의 경우는 어떨까? 어젯밤 양자컴퓨터를 개발 중인 바퀴벌레를 짓이긴 걸까?

Episode 4. 돈은 페스트, 우리는 쥐
경제는 종교다. 돈은 믿음이다. 믿음의 양을 끝없이 늘림으로 당신은 구원받는다. 믿습니까?

Episode 5. 키위
키위는 뉴질랜드에서만 사는 새다. 천적이 없어 날개는 퇴화하였다.
굴에 살고 야행성으로 시력이 안 좋은 대신 후각, 촉각, 청각이 발달하였다. 현재는 멸종위기에 있다.

Episode 6. 던전2
좋아하고 고맙고 소중한 이에게 모두 주고 싶지만 줄 것이 없다. 예쁜 불이 켜져도 함께 짙어질 그림자가 걱정일 뿐이다. 살아있지만 유령이 되어간다.

Episode 7. 명상
산책은 불안한 마음을 조금 진정시켜준다.

Episode 8. 우주에서 온 색채
오로라를 품은 구덩이를 만난다. 그것은 곧 부화할 것이다. 이성이 달아난 자리를 공포가 메꾸어 당신의 몸은 돌처럼 굳었다.

Episode 9. 스티커
사춘기는 고약한 장난. 알 수 없는 힘에 몸과 마음이 변한다. 넘치는 에너지는 갈 곳을 모른다.

Episode 10. 어두컹컹
완전한 어둠 속에서 꿈과 현실을 구분할 수 없게 되고, 눈은 본 적 없는 것들을 본다. 그것은 생각의 쓰레기장이다.여러 밤을 오려내서 지은 옷을 입어 본다.

Episode 11. 생명의 수프
오랜 지하 미로 생활은 신체를 모두 녹여 버렸다. 밤을 따라 강처럼 흘러가 해처럼 떠오르는 생명들.

Episode 12. 쎄쎄쎄
처음으로 돌아가려는 듯이 기억이 과거로 거슬러 올라간다. 어릴 적 놀이가 모두를 하나로 만든다.
오래된 노래는 스스로 주문이 된다.

Episode 13. 유물과 유적
던전에 남겨진 것들의 노래

[Credits]
전자양(band)

전자양 (vocal, guitar, synthesizer)
유정목 (guitar, chorus)
전솔기 (bass)
류지현 (drum, chorus)

+
윤정식 (synthesizer on track 1,2,3,4,6,9)
이소을 (scream on track 12)
돌돌 (barking on track 1)

제작, 프로듀스: 전자양(band)
작사, 작곡: 전자양
편곡: 전자양, 유정목, 전솔기, 류지현, 윤정식
레코딩, 믹스, 마스터링: 전자양
커버아트: GooForBrothers 백재중
디자인: 백지훈

매니지먼트: 웨스트브릿지 엔터테인먼트 (김원중, 강준식, 이정찬, 이보람, 김은성, 이해)

그대 없이 (Gravity)

1. 그대 없이 (Gravity)
2. Off Road (JP Version)

 


 

그대 없이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을 깨달았을 때,
우리는 중력과도 같았다.
My Afternoon의 중력 이야기. “그대 없이 (Gravity)”

떠나왔던 떠나보냈던, 공기처럼 당연했던 사람이 결국 나의 ‘중력’ 같은 존재였다는 내용의 ‘그대 없이 (Gravity)’는 2017년 마이애프터눈의 세 번째 디지털 싱글이다.

싱글을 거듭할수록 그 깊이가 더해지는 신아녜스의 보컬이 기타와 함께 담담하게 1절을 끝낸 후 나오는 2절은 같은 곡이라 하기 어려울 정도로 갑자기 넓어지는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항상 실험적인 요소를 추구해온 마이애프터눈의 이런 어법은 마치 오랫동안 닫혀있던 문을 열고 세상을 맞이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이 싱글의 가사와 사운드 모든 면에서 다른 곳으로의 이동을 표현한 마이애프터눈은 이제까지 항상 현실의 탈피를 노래해 왔다.

첫 번째 EP의 타이틀곡이었던 ‘외출’의 「오랜만에 문을 열고 나가자」에서부터, 최근작인 ‘SEOUL CITY’의 「출구로 향하는 길을 모르겠어」, ‘Off Road’의 「잔상에 얼룩진 거리를 이제 혼자 걸어보려 해」까지 ‘함께’가 아닌 ‘혼자’의 고독한 이야기를 무던히 해 오고 있다. 앞서 발표한 도시 2부작에 이은 ‘중력 2부작’의 첫 번째 이야기인 ‘그대 없이(Gravity)’는, 계속해온 고독의 이야기를 조금 더 자세한 표현들로 채운다. 또한, 흑백으로만 이루어진 깊이 있고 감각적인 뮤직비디오는 음악의 내용을 시각적으로 극대화하였다.

전작 ‘Off Road’의 일본어 버전도 수록되었다. [Off Road] 싱글에서 ‘SEOUL CITY’의 영어 버전이 수록되었듯, 앞으로도 곡의 분위기에 맞게 더욱 다채로운 언어로 발표할 예정이다. 다른 언어권의 이들에게 마이애프터눈의 음악을 들려주고 싶은 열정이기도 하다.

-Credits-
황현 / 신아녜스

Executive Producer MonoTree
Producer My Afternoon
A&R 정지원
Design Arkitek

01 그대 없이 (Gravity)
Lyrics by 황현, 신아녜스
Composed & Arranged by 황현

Guitar Performed by 정수완
Piano Performed by 황현
Recorded by 황현 @MonoTree Studio
Mixed by 황현 @MonoTree Studio’Hyun’
Mastered by 권남우 @821Studio

02 Off Road (Jpn ver.)
Lyrics by Sally#Cinnamon, 황현
Composed & Arranged by 황현

Guitar Performed by 적재
Bass Performed by 김병석
Synthesizer Performed by 황현
Recorded by 황현 @MonoTree Studio
Mixed by 황현 @MonoTree Studio’Hyun’
Mastered by 권남우 @821Studio

EUROPE

1-1. Sunrise in Praha
1-2. Night bus (with HYEJiPARK)
1-3. Buda+Pest
1-4. Tvornica Kulture
1-5. Jelacic (with HYEJiPARK)
1-6. Zadar beach (with HYEJiPARK)
1-7. Misa (with HYEJiPARK)
1-8. Orgran
1-9. Plitvice Ⅰ (with HYEJiPARK)
1-10. Plitvice Ⅱ (with HYEJiPARK)
1-11. Night in Berlin
2-1. Berlin, Teufelsberg Ⅰ
2-2. Berlin, Teufelsberg Ⅱ
2-3. Berlin, Teufelsberg Ⅲ
2-4. Berlin, Tempelhofer Ⅰ
2-5. Berlin, Tempelhofer Ⅱ
2-6. Blues in Plitvice
2-7. Blues in Praha
2-8. Blues in Zagreb
2-9. Night in Budapest

 


 

[Calendar]로부터 시작된 여행 프로젝트, 새로운 세계로 확장되다
RAINBOW99의 다섯 번째 정규앨범 [EUROPE]

‘RAINBOW99′(본명: 류승현)는 참으로 꾸준한, 그야말로 걸음을 멈추지 않는 음악가다. 전자음악가로, 사운드 디자이너로, 프로듀서로, 그리고 기타리스트로서 그가 그간 걸어온 행보, 그리고 불과 7~8년 남짓한 시간 동안 수북하게 쌓아온 디스코그래피가 이를 증명한다.

2004년, ‘어른아이’의 기타리스트로 음악 활동을 시작한 그는 ‘하이미스터메모리’, ‘올드피쉬’, ‘옥상달빛’, ‘K.AFKA’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음악에 그의 기타 연주를 얹었다. 이윽고 본인 스스로가 ‘RAINBOW99’라는 이름을 내걸고 음악 활동의 주체로서 등장한 것은 2009년, 싱어송라이터 ‘시와’와 결성한 프로젝트 ‘시와무지개’를 통해서. 이후 솔로 아티스트 ‘RAINBOW99’로, 또 다양한 프로젝트의 구성원으로 현재에 이르기까지 왕성한 창작 활동을 펼치고 있다. ‘다작’으로 여길 만큼 꾸준하게 작품을 공개하고 있는 그이지만 그의 경우 단순히 자기복제적 다작이 아니라 다양한 영역의 예술가들과의 교류, 그리고 새로운 장소로의 여행 등을 통해 끊임없이 영감들을 충전하며 매번 다른 컨셉트의, 각각의 뚜렷한 존재감을 지닌 결과물을 내놓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예컨대 2015년 내내 담양, 동해, 제주도, 목포, 태백, 당진 등 국내의 여러 장소를 여행하며 그곳에서 얻은 영감, 감상을 음악으로 만들어 매달 싱글을 발표하고, 이윽고 이를 집대성해 2016년 초에 정규앨범 [Calendar]로 묶어 발표한 여행 프로젝트는 이런 그의 캐릭터를 고스란히 드러내는 좋은 예일 것이다.

‘여행’의 컨셉트는 2016년, 아티스트의 유럽여행을 통해 더욱 넓은 세계로 확장된다. 앨범 [EUROPE]은 체코(프라하), 헝가리(부다페스트), 크로아티아(자그레브, 자다르, 플리트비체), 독일(뮌헨, 베를린, 드레스덴)을 경유하는 아티스트의 두 달간의 긴 여정을 담은, 일종의 여행기적인 음반이다. 두 개의 파트, 스무 개의 트랙으로 구성된 이 앨범에서 그는 프라하의 일출, 자다르 해변, 베를린의 가을밤, 독일의 토이펠스베르크(악마의 언덕), 부다페스트 왕궁 등 여행 중 그에게 영감을 준 장소, 공간들을 테마로 전자음악, 블루스, 월드뮤직 등을 넘나들며 특정한 장르나 무드에 국한되지 않는 다양한 형태로 그가 느낀 감상들을 청각화한다. 유럽에서 스케치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국에서 작업을 해 완성한 첫 번째 파트가 전자음악적 성격이 강하다면 여행지 곳곳에서 즉흥적으로 만들어낸 선율을 현장에서 연주하고 레코딩, 믹스까지 완성한 두 번째 파트는 보다 어쿠스틱한 사운드와 함께 월드뮤직, 블루스의 색채가 짙다. 전자음악 그룹 ‘ESAO’의 ‘혜지박’은 첫 번째 파트의 트랙 다수에 보컬, 신스 연주로 참여하며 이 파트 전반에 감도는 환상적인 무드에 더욱 힘을 실었고 몇몇 트랙에서 현장의 소리를 레코딩해 소스로 활용한 점도 흥미롭다.

스무 트랙, 총 러닝타임 96분 34초의 더블 앨범. 바야흐로 음원의 세상이 도래하여 매일 수많은 싱글들이 범람하는, 그리고 이내 사라져버리는 지금 시대에서 이건 어쩌면 다소 무모한 시도로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실리의 관점일 뿐, 사실 우리는 모두 알고 있다. ‘앨범’이기에 줄 수 있는, 3분 30초짜리 싱글은 감히 견줄 수 없는 크기의 어떤 감동이 있다는 것을. 그리고 지금 여기, 아티스트가 저 멀리 이국의 도시들, 풍경들을 마주하며 느꼈을 갖가지 감정의 조각들을 빼곡하게 담은 96분이 당신 앞에 놓여있다.

글: 김설탕(POCLANOS)

 

[Credits]

produced by RAINBOW99

RAINBOW99 | programming, sound design, guitars, synth
HYEJiPARK(혜지박) | synth, vocal

 

all tracks recorded & mixed by RAINBOW99 & 박지혜
mastered by RAINBOW99 at home

 

PART 1
all tracks composed, arranged by RAINBOW99
track 2, 5, 6, 7, 9, 10 composed by RAINBOW99, 박지혜
track 2, 5, 6, 7, 9 written by 박지혜

PART 2
all tracks composed, arranged by RAINBOW99

artworks by 김에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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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nbow99.bandcamp.com
soundcloud.com/therainbow99
facebook.com/rainbow99.net

Management / Magic Strawberry Sound
Executive producer / Soda
Head manager / 홍달님
A&R / 홍달님, 안성문
Management work / 정준구, 김민희, 이예든, 임형나, 한정현
Press work / 신동익, 최혜미
Management support / 선우진아, 신혜진
Published by POCLANOS

9%

1. 날 사랑해줘요
2. 내가 없네

 


 

YUNINI [9%]

안녕하세요, 유니니입니다.
이 두 곡은 제가 스무 살 때 부르던 곡이에요.
그때의 저의 세상에는 사랑이 많이 부족했었나 봐요.
모아보니 결핍에 대한 앨범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해결하지 못한 감정들을 위해 이 두 곡을 내버린다는 표현이 어쩌면 맞을지도 몰라요.
사라진다는 가사를 써버리고 사라지지도 못한 저는 이 사소한 흔적을 남기기까지 참 오래 걸렸습니다.
우스운 청춘을 보낸 기분이에요.
결핍을 외면하면 더 자라난다는 것을 몰라서였을까요..

지극히 개인적인 이 노래가 이제는
누군가에게 또 나에게, 작은 해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Track List-
1. 날 사랑해줘요
2. 내가 없네

-Credits-
Composed by YUNINI
Lyrics by YUNINI
Arranged by Tosun, YUNINI

Produced by Tosun, YUNINI
Mixed by 강은구
Mastered by 이재수 @SONORITY MASTERING STUDIO
Artwork by Neuj

Performing by
Vocal YUNINI
Piano YUNINI
Guitar Sawjung
Bass 김민규
Trombone 정혜원
Synth Tosun
Chorus YUNINI

Executive Producer YUNINI
Publishing by POCLAN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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