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lekid

1. 왜, 우리는, 아무것도
2. 고잉 메리
3. 새벽, 아침
4. Nowhere
5. 8mm
6. Tele-vision
7. 실크 로드
8. 매직 아일랜드
9. We Kill GIANT

 


 

작고 작은 성장과 모험의 음악
RAINBOW99과 NWIT의 앨범, ‘Telekid’

연극 ‘핑키와 그랑죠’, RAINBOW99 X NWIT

‘Telekid’는 전자음악가이자 기타리스트인 레인보우99와 음악뿐 아니라 영상과 연극 음악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는 NWIT(이성신; ‘이웃, iut’이라는 팀의 멤버이기도 하다)가 함께 만든 앨범이에요. 하지만 이 앨범이 둘의 첫 공동 작업은 아니라고 해요. 둘은 이미 1년 전, CJ 크리에이티브 마인드의 선정작인 연극 ‘핑키와 그랑죠’의 음악으로 첫 작업을 하게 되었는데요, 그 때 레인보우99가 혼자 떠났던 제주 여행에서 만들어온 아이디어가 ‘Telekid’ 바탕이 되고, 1년간의 작업을 지나 앨범 ‘Telekid’가 완성되었어요. 그래서인지 앨범 ‘Telekid’의 바탕에는 연극 ‘핑키와 그랑죠’의 감성이 자리하고 있어요. 자신들을 감금해 온 어른으로부터 벗어나 한걸음 성장해 나가는 ‘핑키와 그랑죠‘의 이야기처럼 앨범 ’Telekid’ 역시, 작은 발걸음으로 성장과 모험을 해나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으니까요.

Telekid

앨범의 제목인 ‘Telekid’는 NWIT가 생각해낸 단어이자 어떤 존재에요. 텔레키드는 무형이기도 하면서 유형이기도 하고, 여기에 존재하지만 존재하지 않기도 하고, 시공간과 차원도 넘나들고, 그 여행으로 우리를 인도하기도 해요. 레인보우99와 NWIT는 이번 앨범을 통해 모험, 여행, 성장, 미지의 세계, 원피스, 작은 걸음, 예쁜 것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하는데, 그 이야기를 한 가지로 묶어줄 무언가가 필요했다고 해요. 그래서 그들이 만들어낸 것이 바로 ‘Telekid’인거죠. 원피스의 루피처럼 텔레키드와 우리들이 동료가 되어 함께 나아가고 싶었대요. ‘GIANT’를 죽여야 했으니까요.

We Kill GIANT

‘We Kill GIANT’는 앨범의 마지막 곡이자, 이 앨범의 주제를 담고 있는 이야기이기도 해요. 레인보우99는 ‘GIANT’가 말 그대로 거인일 수도 있고, 지배 세력이나 기득권들 일 수도 있고, 자본주의일 수도 있고, 이 사회 자체일 수도 있고,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나 자신일 수도 있다고 설명하는데요(역시나 ‘Telekid’만큼이나 모호하네요), ‘Telekid’와 함께 ‘GIANT‘를 죽이고 성장하는 이야기가 바로 이 앨범이라고 생각하면 쉬울까요.

마지막 곡이자 타이틀 곡 ‘We Kill GIANT’에 대한 레인보우99의 이야기를 한 번 더, 빌려 이야기를 마무리해볼게요.

“마지막 곡인 ‘We Kill GIANT’의 가사가 이래.

‘우리는 천천히 발을 굴러 작은 먼지를 만들어 걸어 걸어가자. 먼지 구름 위에 작고 작은 숨을 만들어 띄우자.’

작은 변화일지도 모르지만 곡 제목은 ‘We Kill GIANT’라고 하고 싶었어.
원피스처럼 모험의 끝은 언제나 다른 시작이겠지만, 한 걸음 나아갔다는 그게 중요한 거니까.“

작고 작은 성장과 모험의 음악
RAINBOW99과 NWIT의 앨범, ‘Telekid’

즐겁게 들어주세요.

-Credits-
produced by RAINBOW99, NWIT

RAINBOW99 | programming, sound design, guitars, synth
NWIT | programming, sound design, guitars, synth, piano, vocal

all tracks composed, arranged by RAINBOW99, NWIT
all tracks written by NWIT
all tracks recorded & mixed by RAINBOW99 at 능곡사운드
mastered by RAINBOW99 at home

artworks by NWIT

rainbow99.bandcamp.com
soundcloud.com/therainbow99
facebook.com/rainbow99.net

Management / Magic Strawberry Sound
Executive producer / Soda
Chief manager / 홍달님
A&R / 홍달님, 안성문
Management work / 정준구, 최혜미, 이예든, 한정현, 임형나
Press work / 최혜미
Management support / 선우진아, 장유리

Published by POCLANOS

Glow

1. 루프
2. Glow

 


 

싱어송라이터 오하주(Ohaju)의 첫 싱글 [Glow]

일렉트로닉과 밴드 사운드의 경계를 넘나드는 사운드와 다분히 여성적인 보컬라인, 멜로디를 갖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오하주(Ohaju)의 첫 싱글인 [Glow]는 20대 초반인 본인의 평범한 일상 속 아름다운 장면들과 고민들을 가사에 담았다. 첫 번째 트랙인 ‘루프’는 자신이 어찌할 수 없는 불가항적인 것들에 대한 고민을 이야기하며, 그에 맞는 사운드 구축을 위해 음으로 구성된 악기들 이외에도 질감적인 일렉트로닉 소스들을 많이 사용하였으며, 타이틀곡인 ‘Glow’는 아름답고 소소한 순간을 표현하기 위해 따듯한 밴드 사운드 편곡으로 작업하였다.

[Credits]
오하주 Single [Glow]

01. 루프
Composed by 오하주
Lyrics by 오하주
Arranged by CHUCK
Guitar by 김하일
Bass by 장재우

02. Glow
Composed by 오하주
Lyrics by 오하주
Arranged by CHUCK
Guitar by 김하일
Bass by 장재우

Produced by CHUCK
Mixed by CHUCK
Mastering by 강승희 (Sonic Korea)
Photo by youngba.e

Publishing by POCLANOS

Moving Through Life (꿈의 제인 OST)

1. Moving Through Life

 


 

어디에도 받아들여지지 못한 소녀 ‘소현’과
누구와도 함께하길 원하는 미스터리한 여인 ‘제인’의 특별한 만남을 그린 영화 <꿈의 제인> 삽입곡
꿈처럼 희미해지는 현실에서 누군가 깨워주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노래 ‘Moving Through Life’

‘Moving Through Life’는 2016년 한국대중음악상 댄스/일렉트로닉 노래 부문을 수상한 플래시 플러드 달링스(Flash Flood Darlings)가 음악 감독으로 참여한 영화 <꿈의 제인>에 삽입된 곡이다. 플래시 플러드 달링스가 직접 만들고 노래했다.

영화 <꿈의 제인>은 어디에도 받아들여지지 못한 소녀 ‘소현’과 누구와도 함께하길 원하는 미스터리한 여인 ‘제인’의 특별한 만남을 그린다. 영화의 제목처럼 현실과 꿈을 혼재한 듯한 독특한 연출을 따라다가 보면 ‘제인’이라는 인물이 전하는 삶에 대한 특별한 위로를 만나게 될 것이다.

영화 <꿈의 제인>의 음악 작업은 유기적으로 진행됐다. 영화의 감독 조현훈은 시나리오단계부터 음악 감독과 함께 의논했고, 영화를 구상하는 데 있어 영감을 받기도 했다. OST의 전체 톤을 잡는 데 있어서도 영화의 이야기적 구성과 주제의식이 유기적으로 어울리도록 했다. 큰 테마는 ‘어둠이 깊은 곳에서 빛은 강렬해진다’였다. 주인공 ‘소현’의 감정을 따라 전개되는 아름다운 음악들은 쓸쓸하거나 처연한 느낌이 섞여 막연한 낙관이 아닌 절망 속 희망 혹은 슬픈 환희 같은 역설로 승화됐다. 조현훈 감독은 음악 작업을 진행하면서 음악 감독의 평소 작업 철학, 좋은 음악에 관한 신념이 많은 영향을 끼쳤다고 말한다.

플래시 플러드 달링스의 ‘Moving Through Life’는 방향 없는 삶의 허무함과 지루함을 그린 곡이다. 시간은 꿈처럼 어느 순간 눈을 뜨면 흘러가 있고 방향 없는 현실은 꿈처럼 희미해진다. 이 안개 안에서 어떤 누군가가 나를 깨줘 주기를 바라는 작은 희망이 있다.

“엔딩곡 ‘Moving Through Life’는 이 영화의 가장 마법적인 순간을 만든 음악이라 생각합니다. 소현의 미래가 불안하고 두렵게 느껴짐에도 불구하고 어느새 그녀의 마음 안에서 자라고 있는, 희망을 긍정하는 용기를 우리 모두가 발견했으면 하는 연출자의 연출 의도에 가장 크게 부합하는 곡이기도 했습니다. 어쩌면 그 한 곡이 이 영화의 전체 이야기를 대변하고 있다고도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 조현훈 감독

“‘Moving Through Life’는 영화 ‘꿈의 제인’의 마지막 장면에 나오는 곡이기도 하고 두 명의 주인공이 처음으로 만나는 장면을 대변하는 곡이에요. 소현이 제인을 처음 만났을 때 제인의 작지만 친절한 제스쳐는 혼자인 소현에게 용기를 주죠. ‘Moving Through Life’는 제인과 소현의 곡이에요. 이유 없고 의미 없는 삶 같지만, 그 안에 부정할 수 없는 어떤 아름다움과 용기가 있다는 것을 표현했어요.”
– 플래시 플러드 달링스

-Credits-
Lyric, Compose, Arrange, Sound Mix: 플래시 플러드 달링스 Flash Flood Darlings
Sound Master: 강승희 Seunghee Kang @ Sonic Korea
Executive Produce 하박국 HAVAQQUQ @ 영기획YOUNG,GIFTED&WACK

Wanna Go

1. Wanna Go (feat. Rang, MaseWonder)

 


 

형제 프로듀서 ‘루멕스 앤 키고’ and ‘Rang, MaseWonder’

-Credits-
루멕스 앤 키고 <Wanna Go (feat. Rang, MaseWonder)>

Produced by 루멕스 앤 키고
Mixed by 루멕스 앤 키고 @ ‘Rookie Sound’
Mastering by 루멕스 앤 키고 @ ‘Rookie Sound’

Artwork by Sky_min

Photo by 곽정현

M/V edited by 이동희

Present

1. Womb
2. Pigs And Dogs
3. “Dreaming Over The Ulan Buh Desert with Romi
4. My name is

 


 

제주도 자연환경 속에서 음악과 미술을 접하며 자란 선지(Sunji)와 일렉트로니카 밴드를 거쳐
전세계 수많은 테크노 디제이들의 지지를 받는 DJ로 성장한 운진(Unjin)이 함께 만들어낸 하모니, 데뷔 EP [Present]

서울에서 태어나 18세에 홍대에서 밴드 ‘Yellow Kitchen’의 베이시스트로 음악활동을 시작, 그 후 캐나다 벤쿠버에서 ‘Rainjacket’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한 ‘운진(Unjin)’은 2001년에 Rainjacket 셀프-타이틀 정규앨범을 발매, 같은 해 캐나다에서 가장 권위 있는 음악 라디오 프로그램인 [CBC Brave New Wave]에서 British Columbia주 최고의 일렉트로니카 앨범으로 소개되며 북미 및 유럽, 일본, 한국의 전자음악 씬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2006년 한국으로 돌아온 후 본격적인 DJ로 전향한 ‘운진(Unjin)’은 2008년 미니멀, 테크노 레이블 ‘ECI Korea’를 만들며 2010년에는 ‘망이실로’와 함께 ‘East Collective’ 팀을 결성, Miller Miami 한국 우승자로 Miami WMC에 초대되어 국제무대에 데뷔하게 되었다.

테크노 디제이로써 ‘운진(Unjin)’은 2010년 [East Collective – Spiral Sequence LP]를 발매하며 국내외 테크노팬들에 알려지기 시작, 그 후 다수의 싱글 발매와 리믹스 앨범에 참여하였고 2015년 미니앨범 [Kids In Seoul]을 발매하며 전세계 수많은 테크노 디제이들과 매니아들에게 지지를 받고 있다.

제주도에서 화가이자 산악인이신 아버님과 꽃집을 25년 동안 운영하신 어머님 사이에 장녀로 태어나 자연과 그림, 음악 사이에서 자라온 ‘선지(Sunji)’는 어렸을 적부터 자연스럽게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접하였으며 고등학교부터는 미술을 공부하여 미대에 입학하게 된다.

‘운진앤선지(Unjin & Sunji)’는 자연이 인간에게 주는 치유에서 강렬한 영감을 받아 데뷔 EP [Present]를 발매하게 된다. 익스페리멘탈리즘과 추상적인 앰비언트 사운드에 기초한 일렉트로니카 듀오 ‘운진앤선지’는 음악을 통해 느꼈던 순수한 기쁨과 행복 그리고 자유로움을 사람들에게 공유하고 그 느낌을 되돌려주고자 한다.

Born and raised in Jeju island where beautiful nature lives, Sunji started music career as a team of an electronica band. Later teamed up with Unjin who has been successful techno DJ with many respects, released an EP called ‘Present’ on May 2nd.

Unjin from Seoul, started his music career as a bassist in a band called ‘Yellow Kitchen’ when he was 18. Moving to Canada, Unjin decided to go ‘Rainjacket’ as his artist name, then released a self title album in 2001. Same year, Rainjacket was announced in Canada’s most prestigious radio program ‘CBC Brave New Wave’ as state’s best electronica album of the year. Words quickly spread out to Europe and Asian countries.

Becoming a DJ back home in 2006, developes his own label ‘ECI Korea’ in 2008. The label specialize in Minimal and Techno music. In 2010 making a team ‘East Collective’ with MangEsilo, together won a national Miller Miami competition then later invited to Miami WMC.

As a Techno DJ Unjin released ‘East Collective – Spiral Sequence LP’ in 2010.
Many singles and remixes were released later on, then Mini album ‘Kids in Seoul’ in 2015 which made huge hit and was supported by many techno artists internationally.

Sunji was born between florist mother and mountaineer father who also happened to be an painter. Her living was always close to the nature, music, and drawing. Studying piano and violin young ages, goes to a college of fine arts.

-Credits-

Produced by Unjin and Sunji
Mixed by Unjin and Sunji
Mastering by MixMasterin

#outfit

1. #outfit

 


 

평범한 건 듣기 싫은, 하지만 평범한 그대들을 위한!
평범함을 거부하는 다채로운 색깔을 가진 uju(우주)의 첫 싱글 [#outfit]

살다 보면 한 번쯤 평범하고 눈에 띄지 않는 누군가에게 괜히 눈길을 주게 될 때가 있다. 우연의 일치라고 보기엔 그 사람의 강렬한 인상이 뇌리에 박히는 몇몇 순간들. uju(우주)의 앨범을 처음 들었을 때 그 순간이 낯설지 않게 다가왔다. 색다름과 익숙함의 혼동이라고 생각되는 그 순간. 그리고 그것은 꽤나 우리에게 필요했던 순간들이기도 하다.

uju(우주)의 첫 싱글 [#outfit]은 지나가는 사람들의 옷차림에서부터 점차 확장되어가는 그녀의 시선을 그린 음악이다. 유행하는 옷을 입고 빠르게 지나가는 사람들. 하지만 그들의(혹은 우리들의) 색깔 없음과 단순하고 바쁜 삶을 표현한 가사는 바쁘기만 한 일상을 보내는 우리에게 공감을 얻을만하다. 또한 [#outfit]은 프로듀서 글로잉독(glowingdog)의 프로듀싱으로 대체적으로 선명하고 개성 있는 사운드와 uju(우주)의 경쾌하게 귀에 감기는 멜로디의 합작으로 이루어진 앨범이다.

uju(우주)는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들과 다양한 장르의 프로듀서들과의 합작으로 앞으로의 앨범을 꾸려나가려 한다. uju(우주)의 행보에 ‘괜히 눈길을 주게 될’ 리스너들이 많아지길 소망한다.

-Credits-
uju(우주) single [#outfit]

produced by uju(우주), 글로잉독(glowing dog)
Recorded by 강은구 @Macnori studio
Arranged by uju(우주), 글로잉독(glowing dog)
Mixed by 글로잉독(glowing dog)
Mastering by 전훈 @소닉코리아

Artwork by Needz
Publishing by POCLANOS

Me and My Mirror

1. The Day
2. Petals
3. Not Your Fault
4. Take Me
5. 비밀

 


 

꿈과 현실의 경계, 과거와 현재의 경계를 담은 팝 듀오 이어스(EARS)의 EP [Me and My Mirror]

이어스(EARS) 음악은 항상 몽환적이고 비현실적이었다. 단조로운 멜로디와 대비되는 다채로운 편곡이 주는 느낌 때문인지, 담담하게 가사를 읊어 나가는 보컬이 주는 느낌이었는지. 하지만 이번 EP인 [Me and My Mirror]에서는 조금 다르다. 조금 더 구체적이고 더 현실적이다. 음악의 색채감이 뚜렷해졌고, 명확해졌다.

20대 청년이 느낄 수 있는 사랑의 설렘, 후회, 아픔 등을 가사로 적어냈고, 과장되지 않고 정직하고 솔직하게 노래하였다. 앨범의 전반적인 편곡 방향을 실제 악기와 가상 악기의 적절한 조합으로 잡았고, 보컬인 형준의 목소리를 보다 가깝고 선명하게 잡았다. 트랙 별로 비슷한 사운드 구축이 아닌, 각각 다른 느낌의 편곡을 묶는 역할을 형준의 목소리가 해주는 것이다.

이전에 선 발매 되었던, 1번 트랙 ‘The Day’와 3, 4번 트랙 ‘Take Me’, ’비밀’을 제외하고 새로 발매된 3번 트랙 ‘Not Your Fault’와 ‘Petals’는 앨범의 다양성을 뒷받침해 주는 곡들로 포크 기반의 멜로디를 어쿠스틱한 사운드와 그렇지 않은 사운드로 대비되게 작업하였다. 이어스가 바라보는 시선으로 사랑을 보면서 꿈과 현실의 경계, 과거와 현재의 경계에서 음악을 느끼면서 담담하고 솔직한 감정을 느끼면 좋을 것 같다.

-Credits-
이어스(EARS) EP [Me and My Mirror]
이어스(EARS) members / 형준, 상우(CHUCK)

Produced by CHUCK
Mixed by CHUCK
All Guitar by 김하일
Bass (Track1) by 장재우
(Track2, 3, 4, 5)by 김혁재(24horus)
Video by Gonzo Torres
Mastering by 강승희 (sonic korea)
Artwork by 윤채령
Photo by youngba.e
Publishing by POCLANOS

End of Time

1. End of Time

 


 

한국을 떠난 플래시 플러드 달링스가 한국의 사랑하는 이에게 보내는 선물
플래시 플러드 달링스의 두 번째 앨범 <fewchie vs. wolflove>의 선행 싱글
시간의 끝을 닿을 때까지, The End of Time.

‘End of Time’은 2017년 하반기 플래시 플러드 달링스Flash Flood Darlings가 발표할 두 번째 앨범 <fewchie vs. wolflove>의 마지막 곡이다. <fewchie vs. wolflove>는 콘셉트 앨범으로 fewchie와 wolflove가 주인공인 한 편의 동화다. 플래시 플러드 달링스의 첫 앨범 제목은 <Vorab and Tesoro>였다. fewchie와 wolflove는 Vorab과 Tesoro의 다른 이름일까?

첫 곡부터 마지막 곡까지 스토리가 이어지는 앨범의 마지막 곡을 먼저 공개하는 건 결말을 누설하는 것과 같다. 플래시 플러드 달링스를 사랑하는 이라면 이미 이 결말을 알고 있을 것이다. 플래시 플러드 달링스는 2016년 <Vorab and Tesoro>의 주인공이기도 한 10년 연인 크리스와 결혼하고 2017년 2월 함께 한국을 떠났다. ‘End of Time’은 플래시 플러드 달링스가 한국의 사랑하는 사람에게 보내는 작별의 인사로 들리기도 한다. 그렇다면 우리도 그의 행복을 빌어줘야지. 플래시 플러드 달링스가 ‘시간의 끝을 닿을 때까지’, ’자유롭게 떠다’닐 수 있기를 바라며.

앨범의 작사, 작곡, 편곡, 믹스는 그리고 커버 아트워크는 모두 플래시 플러드 달링스가 직접 맡았다. 소닉 코리아의 강승희 엔지니어가 곡을 마스터링하고 Home Video Quality에서 플래시 플러드 달링스가 한국에서 활동했던 모습을 편집해 뮤직비디오를 제작했다.

-하박국 (영기획YOUNG,GIFTED&WACK 대표)

[Credits]
Lyric, Compose, Arrange, Sound Mix, Cover Artwork: 플래시 플러드 달링스 Flash Flood Darlings
Sound Master: 강승희 Seunghee Kang @ Sonic Korea
Music Video: Home Video Quality
Executive Produce 하박국 HAVAQQUQ @ 영기획YOUNG,GIFTED&WACK

걷잡을 수 없는

1. 걷잡을 수 없는 (Feat. 프롬)

 


 

피터팬 컴플렉스, 프롬 – 걷잡을 수 없는

이번 곡 역시 꾸준히, 거침없이, 신선한 사운드로 준비해 온 곡이다. 2016년 11월 ‘새벽에 든 생각’(Feat. 우효)의 연장선의 곡으로 장르적으로는 서정적 일렉트로닉 발라드이다. 사랑의 기쁨과 아픔을 동시에 담은 가사는 걷잡을 수 없는 마음의 상태를 표현하면서 가까워질 수도 멀어질 수도 없는 사랑의 평형상태를 애절하게 담았다.

특별히 이번 곡의 피쳐링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프롬’이 함께 하였다. 이미 프롬은 피터팬 컴플렉스의 ‘모닝콜’에서 피쳐링을 하였고, 데뷔 초부터 피터팬 컴플렉스의 공연 오프닝과 게스트로 함께 무대에 올랐다. 프롬의 앨범작업에도 멤버인 김경인과 이치원의 협업이 있었기에, 이번 피쳐링은 가족과 같은 분위기에서 완성도를 높일 수 있었다.

곡의 구성은 일반적인 발라드이지만 전개과정은 전형적인 발라드의 느낌을 지우고 서정적인 일렉트로닉 구성으로 만들어졌다. 또한 보이스피치쉬프팅이라는 이펙터를 통해 프롬의 목소리를 악기처럼 사용하는 독특한 사운드를 보여준다.

앨범커버는 ‘Lookanddraw’라는 비쥬얼 아티스트와 함께 하였다. 우주 시리즈 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피터팬 컴플렉스를 알게 되었고, 이번 싱글 ‘걷잡을 수 없는’과 어울리는 작품을 선보였다.

피터팬 컴플렉스의 자체 인터뷰에서 전지한은 ‘이번 싱글은 그 어느 때보다도 정치, 경제적으로 걷잡을 수 없는 4월을 맞이하고 있는데, 그에 걸 맞는 곡이 될 것 같다’고 말하였다.

[Credits]
걷잡을 수 없는 (Feat. 프롬)
Produced by 피터팬 컴플렉스
Composed by 전지한, 이치원, 김경인, 김인근
Lyrics by 전지한, 이치원, 김경인, 김인근
Arranged by 전지한, 이치원, 김경인, 김인근
Art Directed by 박진우
Design by Lookandraw
Recorded by SHOWMUST Studio
Mixed by 고현정 (@koko sound)
Mastered by bk! of Astro Bits (@AB room)

Short Film

1. Killer
2. 우리집
3. Short Film
4. Song For Me
5. 부끄
6. 늑대

 


 

한 편의 단편영화처럼 짧지만 흔하지 않을 이야기와 사운드
오희정 네 번째 앨범 [Short Film]

‘킬러’로 시작해서 ‘늑대’로 끝이 나는 영화는 도대체 무슨 내용일까?
하지만 들어보면 제목처럼 무서운 영화는 아니다.
오히려 따뜻하고 아름답게 풀어낸 봄에 제법 어울리는 음악들을 만나게 된다.
킬러는 애틋한 감정에 죽이는 데 실패하고, 늑대는 홀로 취하여 예쁜 달을 쳐다보고,
맛있는 커피와 고양이가 있는 우리 집으로 초대하고 부끄러워하며 자신의 꿈을 위로하는 노래를 부른다.
언제나 그렇듯 음반의 모든 것은 그녀 혼자만의 손으로 만들어졌다.

밴드 뷰티풀데이즈에서 솔로로 독립해 첫 번째 앨범 [Everybody Here Wants You Back]을 발매했을 때
성공적인 일렉트로닉 팝 솔로의 데뷔라는 평가를 얻고 매년 쉬지 않고 6~8곡이 수록된 앨범을 발매해왔다.
그 네 번째 앨범인 [Short Film]은 은유적이고 간결한 가사와 곡마다 특징적인 사운드로 한편 한편 영화 같은 깊은 잔상을 남긴다.
그녀는 이제 지금 한국의 인디 신의 트렌드가 무엇인지 눈치를 볼 필요도, 조급할 필요도 없다.
이미 10장의 넘는 앨범으로 자신만의 오디오북을 써 내려 가고 있고, 늘 새로워 지려 노력하고,
유난히 동안인 얼굴만큼 나이 들지 않은 감각으로 음악을 만들어 나가기 때문이다.
별다른 프로모션 없이도 해외 인디차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으며 그걸 증명해 나가고 있는 중이다.
이제 조용한 듯 도발적인 그녀의 목소리가 국내에서도 또 무대에서도 크게 들려지길 기대해본다.

-Credits-
All music & lyrics, arrangement, programming: 오희정
(Track4 music: 오희정, 조중현)
Guitars: 조중현

Produced by 오희정
Recorded by 오희정
Mixed by 오희정
Mastering by 오희정
Artwork by 오희정
Design by 오희정
M/V edited by 김도희

Blackhole

1. Blackhole (Feat. Earl Fly, Young Ho)

 


 

차갑고 아름답다는 말이 어울리는 작곡가 맥에일리(MacAilley)의 새 디지털 싱글 [Blackhole]

춥지도, 쌀쌀하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따뜻하지도 않은, 그런 밤.
하늘엔 반짝이는 별들이 적당히 빛나고 있다.
조금 더 눈을 감고 들어보면 또 다른 이야기가 머릿속에 떠오른다.
그런 분위기의 곡을 가지고 돌아온 맥에일리(MacAilley)는 한층 더 ‘달라진’ 모습을 보여준다.
[MOCN]과 [Nightmare]와는 다른 좀 더 밝지만, 그만의 감성은 잃어버리지 않은 곡이다.

강한 색감, 느껴지는 분위기는 한층 더 강해졌다.
거기에 이번 곡에 참여한 랩퍼 Earl Fly와 보컬 Young Ho의 분위기가 더해져 표현할 수 없는 무언가가 담겨있다.
서로 섞이지 않을 듯 색이 강하지만 절묘하게 묻어 곡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예전 곡들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하지만 어떤 비유와 단어로 포장하거나 표현을 할 수 없는 이유는 곡을 들어보면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선명하게 느껴지는 이유 때문일 것이다.

-Credits-
MacAilley Single ‘Blackhole’

Produced by MacAilley
Recorded by MacAilley, Earl Fly
Mixed by MacAilley, Earl Fly
Mastering by MacAilley

LIE

1. LIE (Inst.)
2. LIE (Feat. 선우정아)

 


 

숨길 수 없는 짙은 내면의 소리
비트메이커 ‘SOWALL’

비트메이커 SOWALL이 첫 디지털 싱글을 발매한다.

밴드 안녕의 온도의 멤버이자, 수많은 재즈 뮤지션들과 함께 10여 년간 활발한 활동을 해온 그녀가 비트메이커의 타이틀로 올해 첫발을 내디뎠다.

어쩌면 지금까지의 활동과는 다소 생소한 장르와 역할의 전환이라 보여질 수도 있겠지만, 다채로운 활동 속에서 SOWALL은 꾸준히 자신만의 음악을 만들어 왔다. 그간 사운드클라우드를 통해 선보인 SOWALL의 비트들은 ‘기존의 틀을 벗어난 짙은 감수성’을 지니고 있다는 평을 받았다. 깔끔한 킥과 스네어 비트를 시작으로 웅장하고 파괴적인 엔딩을 선사하는 이번 타이틀곡 ‘LIE’는 선우정아와 함께 작업하여 강렬한 에너지가 한층 더해졌다.

2017년 그녀는 다채로운 색의 비트들을 발매할 계획이다.

“장르를 규명 짓지 않는다. 떠오르는 대로 만드는 것이 그냥 내가 하는 음악”이라고 말하는 SOWALL의 자유로운 행보를 기대해보자.

-Credits-
SOWALL ‘LIE’ (Feat. SUNWOO JUNG A)

Produced by SOWALL
Composed by SOWALL
Lyrics by SOWALL
Arranged by SOW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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