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NP


 

It’s the weekend and I’m peakin

 

 

{CREDITS}

Presented By Are.A Entertainment

Performed By Ineffa Lucas, KillaGramz, Lucidic

Composed By Ineffa Lucas, KillaGramz, Lucidic

Lyrics By Ineffa Lucas, KillaGramz, Lucidic

Chant By Ineffa Lucas, KillaGramz, Lucidic, Mark, Hwi

Arranged By Lucidic

Mixed & Mastered By NomadV @ Are.A Entertainment Studio

Album Cover By Lucidic

 

덕지


 

“결국엔 함께 살아가야 한다.”

[덕지]는 소외되고 단절된 세상 속, 서로를 그리워하면서도 관계의 무게에 지쳐 멀어지곤 하는 인간의 마음을 그린 노래다. 각자의 마음속에 조용히 붙어 있는 무거운 감정 – 붙어있는지도 모를 만큼 익숙한, 하지만 떼어내기도 힘든 ‘덕지’. 우리는 모두 돌아갈 수 있는 공간을 꿈꾼다. 그 공간이 함께이길 바라지만 때로는 에너지가 고갈된 마음이 혼자이길 원하기도 한다. 이 곡은 그 딜레마를 담고 결국 삶의 가장 단순한 진실로 되돌아온다.

행복해지고 싶다면 우리는 결국 함께 살아야 한다.

 

배현이와 옥빛마을(OKS)은 래퍼이자 프로듀서 배현이, 밴드 파라솔·어어부 프로젝트의 기타리스트 김나은, 밴드 취향상점의 베이시스트 주지호, 드러머 강정혜, 그리고 전자음악가 다다까지. 힙합, 록, 재즈, 일렉트로닉 등 서로 다른 음악 세계를 걸어온 다섯 명이 오직 ‘라이브’의 힘으로 모인 하이브리드 밴드다. 2024년 12월 첫 라이브 퍼포먼스를 계기로 결성된 배현이와 옥빛마을(OKS)는 이후 활발한 공연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첫 싱글 [덕지]를 통해 드디어 밴드의 오리지널 사운드를 음원으로 선보이게 되었다.

 

 

Credits

Produced by 배현이와 옥빛마을

Composed by 배현이와 옥빛마을

Arranged by 배현이와 옥빛마을

Words by 배현이

 

Played by

Guitar 김나은

E.P&Synthesizer 다다

Drum 강정혜

Bass 주지호

Vocal 배현이

 

Recorded by 배현이와 옥빛마을

Mixed by 배현이와 옥빛마을

Matering by 배현이

Photo by yeye

 

precious


 

폭력과 학대 피해자인 아이들,

가정과 학교 밖의 아이들,

심리적 어려움이 있는 아이들,

사회적 낙인과 범죄와 관련된 아이들,

신체 건강 문제를 겪는 아이들,

자살 위험군의 아이들,

그리고 희망을 잃은 아이들,

아픔을 겪는 청소년들, 아이들에게 이 노래를 바칩니다.

 

[곡 소개]

 

코헬렛 1, 2 / 2, 22

“허무로다, 허무! 코헬렛이 말한다. 허무로다, 허무! 모든 것이 허무로다!”

“태양 아래에서 애쓰는 그 모든 노고와 노심으로

인간에게 남는 것이 무엇인가?”

 

구약 성경 중의 하나인 코헬렛서의 시작입니다.

허무주의가 만연한 21세기에 참 와닿는 것이지요.

 

이번에 발매된 이 희망찬 노래는 성당에서 미사드리다 맞닥뜨린 이 문장에 묵상하며 시작되었습니다.

 

꽤나 모순적인 이 이야기를 풀어볼까요?

아 참, 그 전에 참고로 저는 제가 다니는 성당에서 중고등부 교리교사를 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말인데, 이 이야기에는 신앙 이야기가 섞여있습니다.

괜찮다면, 다시 이야기로 돌아갈게요!

 

올해 여름,

이 구절은 성당의 중고등부 아이들에게 여름캠프 참여를 독려하며 느껴지는 것들과 연결이 되었습니다.

 

제가 홍보를 할 때 아이들의 반응은 이러했습니다.

“쌤 어차피 거기는 갔던 데에.!”

“쌤 거기 컴퓨터도 별로 안 좋아요.”

“저는 그냥 가서 공부나 하려구요.”

“어차피 다 했던 거예요.”

….

역시 차갑습니다.

 

꽤 많은 어른이 공감하실 문제.

요즘 아이들이 굉장히 차갑다….!

 

가볍게 생각하고 넘길 수도 있지만, 문득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대와 희망을 품고 살아가던 아이들이 이미 현실과 이상의 괴리에 많은 상처를 받았구나…‘하고요.

 

저는 성당 밖에서도 많은 아이들을 만나고, 그들에게서도 많은 상처를 느낍니다.

마음의 상처와 몸의 상처를 안고 있는 아이들.

따뜻한 사랑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 어른들의 보호에서 벗어난 아이들이 요즘 생각보다 많습니다.

 

누구보다 많은 노력을 했을 이 아이들에게 ‘세상의 무관심’이라는 것이 아마도 많은 상처가 됐을 것입니다.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관심과 칭찬이 아니었을까.’하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많은 질문을 하게 됩니다.

이 섬세한 아이들을 지키려면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

이렇게 차갑고 날카로운 세상을 바꾸려면 우리가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

차가워진 아이들, 차가워진 사람들을 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들이 어쩌다가 차가워졌을까?

 

21세기.

재빠르고 전투적인 현 사회에서는 많은 이들이 개인의 가치를 스스로 증명하고, 창조하는 경쟁을 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느껴지는 세상은 차가워지지만, 경쟁에는 불이 뜨겁게 붙습니다.

 

‘나’라는 인간 스스로가 특별해져야 하고, 남들보다 나아지기 위해서 싸우는 동안에는 많은 실패를 겪기도 하죠.

세상 속에서의 ‘나’라는 인간 개개인의 가치는 점점 더 작아져만 가고, 모든 것이 허무하고 부질없다고 느껴집니다.

많은 실패에 부딪히니까요.

 

하지만 이러한 허무는 우리가 내려놓아야 할 것이 아님을 곧 깨달았습니다.

‘나‘라는 인간은 본래 허무하고 부질이 없는 게 맞았습니다!

 

갑자기 이 녀석이 무슨 소리인가 싶지요?

 

하지만.

‘이렇게 ‘허무한 나’의 의미를 만들어주는 것이 무엇인가?

우리가 정말 허무하다면 왜 살아가는가?’

라는 생각을 한번 해봅니다.

 

우리는 어찌 됐든 살아갑니다.

많은 사람들은 고통 속에서 신음하며 살아갑니다.

많은 아픔 속에서 눈물을 흘리죠.

하지만 살아갑니다.

 

조금이라도 좋은 것을 느끼기 위해서?

조금이라도 행복하기 위해서?

조금이라도 의미 있길 원해서?

처음에는 뭔지 모르겠지만 일단… 다들 나름대로 열심히 살아갑니다.

 

그런데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는 뭘까요?

왜 열심히 살아갈까요?

 

답이라면, 우리에게 희망이 있으니까요.

다들 마음에 희망을 지니고 살아갑니다.

우리 마음속에는 날 때부터 희망이 있습니다.

 

하지만 어린아이들, 그리고 어린어이였던 우리가 가진 희망과 기대에는 가끔 ‘세상의 무관심’이 다가옵니다.

 

그래서 많은 현대인들, 그리고 아이들은 가끔 희망 없이 살아가는 척합니다.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고, 염세적으로 세상을 바라보려고 합니다.

희망과 기대를 가졌을 때, 결국은 상처받는다고 느낄 테니까요.

상처가 날 때 아프잖아요?

그래서 가끔 우리는 점점 더 차가워지기로 합니다.

 

하지만 희망은 부끄러운 게 아니랍니다.

아는 형이 알려준 문장이 있는데요. “희망은 가장 마지막에 잃는 것.”이라는 말이 생각나요.

그런데 이 희망이 우리 마음에 어째서 있는가?

도대체 어디서 기원한 것일까?

 

죄 많은 사람, 죽을병과 죽일병에 걸린 사람들, 돌 맞는 사람들에게마저도

“괜찮아, 그럼에도 널 사랑한다.”라고 하는 존재가 있습니다.

허무했던 우리 인간의 가치를 알려주는 것이 있지요.

희망입니다.

 

가끔 스스로 형편없다고 느낄지라도, 우리가 숨을 쉬며 살아가는 이유는 ‘희망’입니다.

다들 무언가를 희망하며 살아갑니다.

사랑? 돈? 명예? 건강? 내 존재 이유를 아는 것?

뭐든 좋아죠.

단지 아픈 이들은 그 희망이 부끄러울 뿐이죠.

희망을 가지는 것을 부끄러워서 숨기고 살아가죠.

당신이 살아있다면, 희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날 때부터 아프고, 남을 아프게 할 수 있고, 허무하고 유한하지만,

주님은 희망을 우리에게 선물로 주셨습니다.

2000년 전

죄 많은 사람, 죽을병과 죽일병에 걸린 사람들, 돌 맞는 사람들에게 마저도

“괜찮아, 그럼에도 널 사랑한다.”라고 하던 그 존재이자 희망의 기원은 주 예수입니다.

 

우리는 내려놓아야 할 ’허무함‘에 대해서 생각하고 고뇌하기보다는,

그 허무함에 맞서는 ‘강한 희망’을 가져야 하는 게 아닌지 생각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내 곧 타인에게로 눈을 돌려,

많은 이들이 느낄 부질없음과 허무함을 보듬어주고 사랑해 주어야 할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희망을 알려주고, 기대하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도록 사랑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쓸데없는 상상을 추가해 봅니다.

 

정말 모든 것이 부질없다면?

만약 내가 내일 죽는다면?!

더 나아가서, 모든 인류가 내일 죽는다면?!

이런 상상도 하게 되는 날이 종종 있습니다.

다들 이런 상상 많이 하죠?

 

하지만 이런 종말의 날에는 오히려

“사랑해.”

라는 말이 인류 역사상 가장 많이 사용되는 날이지 않을까 합니다.

가사에도 언급되는 내용이에요.

 

이렇게 차가운 세상을 살아갈수록 우리는 더더욱 서로의 무의미함을 없애주고, 사랑해 주고,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야겠다는 생각합니다.

아마 그렇다면 세상이 좀 나아지지 않겠어요?

그냥 ‘죽었다.’ ‘내일 죽는다.’ 생각하고 사랑하는 건 어떨까요?

가장 친하고 가까운 존재인 ‘나’를 먼저 사랑해 주길,

그리고 아름다울 이 세상을 사랑해 주길.

 

저는 오늘 ‘허무함’으로 시작한 이 묵상을 통해서 앞으로 조금 더 희망을 말하고, 남의 희망을 짓밟지 않고, 희망을 가지는 것을 부끄럽지 않게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보기로 합니다.

아픈 이들이 가진 희망을 찬미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노래를 쓰게 되었습니다.

가장 마지막에 잃는다는 희망을 놓지 않기를 바라거든요.

그것을 잃는다는 게 얼마나 절망적인지, 아이들이 그런 걸 알지 않았으면 해요.

 

세상을 살아가는 아이들이 느낄 ‘무가치함을 알려주려는 차가운 악’에 맞서,

뜨거운 사랑과 희망을 선물하고 싶어서요.

차갑고 아픈 악이 절대 흠집도 낼 수 없는 그런 사랑과 희망을요.

아이들은 너무나도 소중하고, 사랑스러우니까요.

 

저에게, 그리고 세상 사람들에게 그러한 힘을 주시기를 바랍니다.

아픈 이들이 느끼는 허무 속에서도, 희망을 다시 한번 바랄 수 있기를 바라며, 주님 당신께 기도하며 마칩니다.

 

ps. 형석쌤이 아이들에게!

 

코헬렛서의 마지막 내용은 이러해.

“하느님을 경외하고 그분의 계명들을 지켜라. 이야말로 모든 인간에게 지당한 것이다.”

 

그리고 그분께서 말씀하셨지.

“내가 너희에게 새 계명을 준다. 서로 사랑하여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난 너에게 “내가 널 사랑하기 때문에 살아 줘.”가 아닌, “넌 사랑 그 자체이기 때문에 살아 줘.”라고 말하고 싶어.

 

내가 만나는 모든 아이들.

너희들이 어떨지는 몰라도, 나는 이 말을 믿으면서 살아.

그리고 따르려고 해.

 

내가 널 사랑하는 이유는 네가 태어날 때부터 사랑 그 자체이기 때문이야.

그렇기에 널 향한 나의 사랑에는 영원히 이유가 존재하지 않을 거야.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널 사랑해.

 

 

Credits
composed, lyrics, arranged, mixed by 미로

mastered by Mastered by (류경민) Allen at JFS Mastering

 

INNER


 

Euphoria

 

 

Credits

Lyrics by Jhnovr, Mikey!, 그냥노창, Kid Milli

Composed by No honestly, Jhnovr, 그냥노창, Kid Milli

Arranged by No honestly

 

Vocal & Chorus by Jhnovr, 그냥노창, Kid Milli

piano by No honestly

Guitar by No honestly

Bass by No honestly

Drum by No honestly

 

Mixed, Mastered by En

 

FLOAT


 

Credits

FLOAT

 

1. 32741866

Lyrics by ODEE

Composed by HOLYDAY

Arranged by HOLYDAY, ODEE

 

2. 연신내

Lyrics by ODEE

Composed by HOLYDAY

Arranged by HOLYDAY, ODEE

 

3. 4시간 (LET ME UP)

Lyrics by ODEE

Composed by HOLYDAY

Arranged by HOLYDAY, ODEE

 

4. Deepflow

Lyrics by ODEE

Composed by HOLYDAY

Arranged by HOLYDAY, ODEE

 

5. 톤 (feat. Deepflow)

Lyrics by ODEE, Deepflow

Composed by HOLYDAY

Arranged by HOLYDAY, ODEE

 

6. SEMO

Lyrics by ODEE

Composed by HOLYDAY

Arranged by HOLYDAY, ODEE

 

7. S.O.S (feat. The Quiett, Street Baby)

Lyrics by ODEE, The Quiett, Street Baby

Composed by HOLYDAY

Arranged by HOLYDAY, ODEE

 

8. 똥값 (feat. oygli)

Lyrics by ODEE, oygli

Composed by HOLYDAY

Arranged by HOLYDAY, ODEE

 

9. X

Lyrics by ODEE

Composed by HOLYDAY

Arranged by HOLYDAY, ODEE

 

10. FLOAT

Lyrics by ODEE

Composed by HOLYDAY

Arranged by HOLYDAY, ODEE

 

All Tracks Mixed & Mastered by Rennis t @ Wave Studio

 

U..


 

어차피 너를 잡을 걸 ..

 

 

credits

Lyrics by BUNNY (@bunny_wav), 주성 (@jusung_pp)

Composed by BUNNY (@bunny_wav), 주성 (@jusung_pp), Gwanya (@10gap_gwanya)

Arrenged by BUNNY (@bunny_wav), 주성 (@jusung_pp)

Mixed & Mastered by 박민규

Artwork by BUNNY (@bunny_wav)

 

PADO


 

jayvito의 첫 번째 LP [PADO], 열 번의 여름을 지나 완성한, 자신만의 언어로 만든 결과물이 드디어 발매되었다.

 

 

Credits
1. Under Ten Suns

 

Produced by jayvito

Arranged by jayvito

Lyrics by jayvito

All instrumental played by jayvito

 

 

2. Heartbeat Racing

 

Produced by jayvito

Arranged by jayvito

Lyrics by jayvito

All instrumental played by jayvito

 

 

3. Facetime Interlude

 

Produced by jayvito

Arranged by jayvito

Lyrics by jayvito

All instrumental played by jayvito

 

 

4. Drive, Ditch!

 

Produced by jayvito

Arranged by jayvito

Lyrics by jayvito

All instrumental played by jayvito

 

 

5. Morning Sanbo

 

Produced by jayvito

Arranged by jayvito

Lyrics by jayvito

All instrumental played by jayvito

 

 

6. Sun & Silence

 

Produced by jayvito, oddeen

Arranged by jayvito

Lyrics by jayvito, Rohann

All instrumental played by jayvito

 

 

7. Tropical Herds

 

Produced by jayvito

Arranged by jayvito

Lyrics by jayvito, Ghvstclub

All instrumental played by jayvito

 

 

8. Catch The Wave

 

Produced by jayvito, oddeen

Arranged by jayvito

Lyrics by jayvito, Choi Seong

Chorus Vox by bobae

All instrumental played by jayvito, oddeen

 

 

9. Velvet Mirage

 

Produced by jayvito

Arranged by jayvito

Lyrics by jayvito

All instrumental played by jayvito

 

 

10. Buried in Summer

 

Produced by jayvito

Arranged by jayvito, oddeen

Lyrics by jayvito

All instrumental played by jayvito, oddeen

 

 

11. 11th Sunday

 

Produced by jayvito, 나재희

Arranged by jayvito

Lyrics by jayvito

Guitar player by 나재희

All instrumental played by jayvito, 나재희

 

아스팔트


 

아스팔트

1.흔들어!

2.네온

 

 

Credits

1.흔들어!

작곡 : GongGongGoo009

작사 : GongGongGoo009

믹스&마스터 : syunman

 

2.네온

작곡 : GongGongGoo009, macofenton

작사 : GongGongGoo009

믹스&마스터 : syunman

 

Danran


 

Presented by DailyGrind Magazine

Executive Producer by bojvck

Album Cover Art by dokjae

 

Supported by PALPAL SKATE

 

“Credits”

 

01. Get Up! – bojvck

Producing & Mixing & Mastering : bojvck

 

02. TEAR DA LUV UP – Sina Hill

Producing & Mixing & Mastering : Sina hill

 

03. Last Try – BIGTER

Producing & Mixing & Mastering : BIGTER

 

04. Resonance – Co -Evolution

Producing & Mixing : Co -Evolution

Mastering : Lo-g

 

05. B-City – JINO

Producing & Mixing & Mastering : JINO

 

06. Vanran – 215 SOUND SYSTEM

Vocal & Percussion : Kim Han

Producing & Mixing & Mastering : bojvck

 

07. 90’s – Salmon

Vocal & Lyrics : Salmon

Mixing & Mastering : bojvck

 

08. I’m on A cut – 7balllr

Producing & Mixing & Mastering : 7balllr

 

09. Broken Germ (Ross Colon Remix) – Goarimgo

Original Song by Broken Germ – Goarimgo

Remixed : Ross Colon

 

10. Le Strike – Jet Trunk

Producing & Mixing & Mastering : Jet Trunk

 

11. Wish I’d Been There – Y&K

Guitar & Producing by 양준 , 권민우

Mixing & Mastering : bojvck

 

Bully Maguire


 

사랑이 왜 이렇게 잔인할 거면

내가 잔인해지고 말래

BULLY MAGUIRE

 

Credits
Executive Producer : Flatshop (Khundi Panda, DAMYE, Noogi, Viann)

Produced by. Viann, DAMYE

Composed by. Viann, DAMYE, Noogi, Khundi Panda

Lyrics by. DAMYE, Khundi Panda

Arranged by. Viann

Vocals by. DAMYE, Khundi Panda

Synthesizer by. Viann

Bass by. Noogi

Guitar by. DAMYE

Mixed by. Viann, 야간캠프

Mastered by. 나잠 수

Artwork by. Bomblanc.

 

Shine Bright


 

PC통신을 거쳐 홍대와 신촌이라는 공간을 중심으로 자리 잡기 시작한 한국 힙합은 <쇼미더머니>를 통해 전국적으로 대중화되었다. 그러나 그 화려한 조명 이면에서 신인 창작자들이 설 수 있는 무대는 점점 좁아지고 있었다. 이런 흐름 속에서 서울 창동은 또 다른 길을 꿈꾸는 이들이 모여들던 실험장이 되었다. OPCD 플랫폼, 뮤직홀린, 그리고 래퍼 화지가 이끈 이주민 프로젝트가 대표적이다.

 

화지에게 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송캠프가 아니었다. ‘나 빼’와 ‘오염’을 통해 끝없는 경쟁과 비교, 성과주의에 매몰된 씬에 질문을 던져온 그는 이곳에서 관계와 성장을 중심으로 한 또 다른 실험을 이어갔다.

 

이 과정에서 프로듀서 오투(The O2)와 래퍼 이쿄(IKYO)가 처음 만나 음악을 주고받으며 자연스럽게 오코예(O’KOYE)라는 이름 아래 한 팀이 되었다. 이들은 빠른 성공보다 함께 성장하는 길을 택했다.

 

이후 오코예는 그 누구도 걸어 본 적 없던 자신들만의 길을 천천히 걸어왔다. 그런 과정 속에서 이쿄는 팔로알토, 허클베리피, 누리코가 이끄는 모던 아츠 소사이어티(Modern Arts Society)의 P2P 프로젝트로 존재감을 드러냈고, 오코예는 힙합엘이의 <Draft>를 통해 커뮤니티의 관심을 받았다.

 

팔로알토는 이들의 가능성을 지켜보며 앨범 제작비를 지원했지만, 방향을 강요하지 않았다. 그렇게 4년간 차곡차곡 쌓아온 작업들은 첫 정규 앨범 [Whether The Weather Changes Or Not]으로 결실을 맺었다. 모두의 믿음과 신뢰로 완성된 결과였다.

 

이 앨범은 더 넓은 손길과 감각으로 확장됐다. 윤석철, 큐 더 트럼펫, 송하철, 안상준, 김준영, 성낙원, 강상훈, 이해민 등 다양한 연주자들이 참여해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결을 만들어냈고, 얀씨 클럽 디렉터 사모 키요타는 공간을 제공하며 음악 세계관에 깊이를 더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음악적 공동체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가로질러 확장됐다. 팔로알토가 숨겨두었던 제작비 영상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은 것을 시작으로, 오코예는 JJK의 <Agharta>, 얀씨 클럽 공연, 더콰이엇의 <Raphouse>, 수다쟁이와 차붐의 <Rap Varcity>, 슬리피의 SBS <애프터클럽> 등을 거쳐갔다.

 

팬들 역시 단독 공연의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단순한 소비자가 아닌 제작의 동반자로 함께했다. 이렇게 확장된 공동체는 시상식과 연말 결산에서도 주목받았다. 멜론, 한국일보, 온음, 음악취향Y를 비롯해 해외 매체에서도 조명을 받았고, 멜론뮤직어워드, 한국힙합어워즈, 한국대중음악상에서는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지금, 그 시간들이 응축된 EP [Shine Bright]가 발표되었다. 정규 1집 1주년과 서울재즈페스티벌 첫 입성을 기념해 만들어진 이 EP는 “모든 순간이 결국 빛나는 순간이었다”는 소회를 담은 작품이다. 가사에는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도 자존과 자긍을 지키겠다는 다짐이 담겨 있고, 노래에는 윤석철, 강환수, 이삼수, 한혜진 등 서울재즈페스티벌 무대를 함께 했던 세션진도 참여해 음악적 결을 더욱 단단히 채워넣었다.

 

앨범의 첫 곡 ‘Shine’은 이들의 태도를 압축해 전하는 선언처럼 들린다. 정규 1집의 마지막 곡 ‘날개’와 자연스럽게 맞물리며, 간결한 피아노와 여백 위로 The o2는 “상황에 휘둘리지 않고, 우리는 노래를 이어간다”고 담담히 읊조린다.

 

이어지는 타이틀곡 ‘Bright’는 팀과 참여진의 여정과 음악적 결을 집대성한다. 재즈 기반의 베이스와 감정의 진폭을 더욱 더 일렁이게 하는 브라스, 찬란한 소리의 건반 위로 이쿄의 랩이 유려하게 흐른다. 트랙 속에는 과거의 망설임을 넘어선 자전적 이야기와 공동체를 향한 감사, 다짐의 이야기가 차곡차곡 쌓인다. 단순한 희망을 넘어선, 시간이 축적한 신뢰의 노래인 셈이다.

 

이 밖에도 EP에는 ‘Bright’의 서울재즈페스티벌 라이브 버전과 인스트루멘탈 트랙이 함께 수록되어 있다. 이들의 여정을 함께한 이들에게는 작은 선물처럼, 음악 팬들에게는 이들의 음악성과 매력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구성이다.

 

이렇게 오코예는 지금 한국 대중음악 안에서 또 하나의 작은 전환점을 만들어가고 있다. 힙합이 대중화라는 이름으로 성과와 경쟁을 위시한 일부분만 비춰질 때, 이들은 그 바깥에서 다른 가능성을 실험해왔다. 바이럴 히트나 즉각적 성공이 아닌, 신뢰와 시간을 기반으로 한 공동체적 축적을 통해 서서히 입지를 다져온 것이다.

 

음악적으로도 재즈와 힙합의 경계를 유연하게 넘나든다. 재즈는 한국 대중음악의 주류는 아니었지만, 모티브로서 꾸준히 저변을 넓혀왔다. 이 흐름은 힙합과 맞물리며 또 다른 스펙트럼을 형성했고, 이번 EP 역시 그 연장선에 있다. 참여한 연주자들 또한 재즈뿐 아니라 ‘가요’로 불리는 대중음악 전반에서 활약하는 이들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이들의 방식이다. 방송 시스템 밖에서, 언더그라운드 힙합이 태동했던 1990년대, 오버그라운드와 언더그라운드를 구분 짓던 2000년대, 그 안에서 성과주의와 경쟁주의로 서로를 상처 입혔던 2010년대를 지나, 2020년대의 오코예는 ‘제3의 성장 모델’을 조용히 모색하고 있다. 빠르진 않지만 깊고, 작지만 지속적으로 확장되는 이 흐름은 지금 이 순간에도 계속 퍼져가고 있다.

 

그렇게 보면 오코예의 여정은 단순한 음악 프로젝트를 넘어선다. 이들은 서로 돕고 연결되며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주의를 실천하고 있다. 최재천 교수가 말한 ‘호모 심비우스’, 다시 말해 공생형 인간처럼, 오코예는 경쟁이 아닌 협력과 공존을 통해 음악 생태계를 만들어간다. 프로듀서와 래퍼, 연주자와 리스너, 재즈와 힙합 커뮤니티, 공연장과 방송, 선배와 후배, 그리고 그 모든 관계 속에서 서로를 비추며 성장하는 방식이다.

 

결국 오코예가 이번 EP를 통해 보여주는 것은 이것이다. 무언가가 빛나는 것은 단순히 밝아서가 아니라, 서로의 빛을 받아 되비추는 과정 속에서 가능해진다는 것. 이들이 쌓아 올린 조용한 공생의 시간들은 지금 이 순간 한국 대중음악 안에서 또 하나의 작은 진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음악이 어떻게 개인과 개인을 관계 짓고, 그런 공동체가 어떻게 개개인과 음악을 함께 지켜내는지를 보여주는 담백한 증명이 바로 이들의 EP에 담겨 있다. – 작가 최승인

 

 

[Credits]

 

Executive Producer : The o2 @_the_o2, IKYO @ikyoikyoikyo

Music Producer : The o2

Mixing Engineer : The o2, Honggi @nonsan_honggi at Summery Track Studio @summery_track

Mastering Engineer : Honggi at Summery Track Studio

 

Liner Note : 최승인 Choe Seungin @gedative

Stylist : 송재희 Song Jaehee @heavnbyjudith

Photographer : 김유하 Kim You Hah @newkimjpg

Photo Venue : Pink Avenue – Seoul Jazz Festival 2025 (2025.06.01) @seouljazzfestival

 

 

[Tracklist]

 

01. Shine

작사, 작곡, 편곡 : The o2

Producer, Writer, Performer, Arranger, Piano, Chorus, Mixing Engineer : The o2 @_the_o2

Chorus Advisor : 정희경 Jung Hee Kyung @_h2kyung

Mastering Engineer : Honggi at Summery Track Studio

 

02. Bright

작사 : IKYO

작곡 : The o2, IKYO

편곡 : The o2

 

Producer, Composer, Arranger : The o2 @_the_o2

Performer, Writer, Lyric : IKYO @ikyoikyoikyo

 

Piano : 윤석철 Yun Seokchul @scjazzy

Drum Program : The o2

Bass : 강환수 Kang Hwansu @kwansu_kang

Alto Saxophone : 이삼수 Lee Samsu @twothreewater

Guitar : 안상준 Ahn Sang Jun @sang.jun.ahn

Chorus : HEISH

 

Mastering Engineer : Honggi at Sumery Track Studio

 

03. Bright (Live)

작사 : IKYO

작곡 : The o2, IKYO

편곡 : The o2

 

Producer, Composer, Arranger, MTR : The o2

Performer, Writer, Lyric : IKYO

 

Piano : 윤석철 Yun Seokchul @scjazzy

Drum : ZEROWHO @_zerowho

Percussion : 유이엽 Yui Yeop @yuiyeop

Bass : 강환수 Kang Hwansu @kwansu_kang

Alto Saxophone : 이삼수 Lee Samsu @twothreewater

Guitar : 안상준 Ahn Sang Jun

DJ : NOAH1LUV @noah1luvonlyone

Chorus : HEISH, BRANDY @brandykor

 

Live Recording Engineer, Mixing Engineer, Mastering Engineer : Honggi at Summery Track Studio

 

04. Bright (Inst.)

작곡, 편곡 : The o2

 

Producer, Composer, Arranger : The o2 @_the_o2

Piano : 윤석철 Yun Seokchul @scjazzy

Drum Program : The o2

Bass : 강환수 Kang Hwansu @kwansu_kang

Alto Saxophone : 이삼수 Lee Samsu @twothreewater

Guitar : 안상준 Ahn Sang Jun

Mixing Engineer, Mastering Engineer : Honggi at Sumery Track Studio

 

 

[Music Video]

 

Film by ttengkunceosin @ttengkunceosin

Shot by ttengkunceosin, Hwang JunMin @_hwang_junmin, Mun KyeongTak @must_have_tak

 

Roll!


 

What’s my role?

 

[CREDITS]

Performed by SEZI

Lyrics by SEZI

Produced by SEZI

Arranged by SEZI & 백민욱

Recorded, Mixed & Mastered by NomadV @ Are.A Entertainment Studio

Album Art by SEZI & On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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