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diuM

01. Albert park (feat. Icey Blouie)
02. Mixed Zone
03. Monitoring
04. Asian GAME (feat. KRAMP)
05. Hooligan (feat. ELI THE MENACE)
06. Win won ₩oN

 


 

Moldy [StadiuM]

몰디(Moldy)의 세 번째 랩(Lap)

몰디(Moldy)는 루키이며 동시에 메인스트림 래퍼들과 궤를 달리하는 대안적 존재이지만, 그런 수식어들이 ‘래퍼’라는 단어보다 우선하지는 않는다. [Nature Boy]와 [Internet KID]를 거쳐온 몰디는, 한 번 더 ‘래퍼’ 몰디의 테크닉과 영리함을 드러낸다. 몰디는 자유분방한 플로우를 구사하면서, 다양한 색깔의 비트들에 결합하듯 가장 적합한 퍼포먼스를 펼친다. 목소리의 톤과 발음을 과장하거나 왜곡하는 것도 본능처럼 보일 정도로 자연스럽게 느껴진다.

EP 앨범인 만큼 몰디는 6곡 전역에서 쉬지 않고 날선 랩을 선보인다. 때문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Icey Blouie의 덤다운(Dumb down)된 벌스와, ELI THE MENACE, Kramp의 차분하게 가라앉는 퍼포먼스가 완급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피처링에 많은 지분을 할당하지는 않았지만 특색 있는 아티스트를 기용하여 맛을 더하고, 앨범 전체의 균형도 유지하는 영리한 용병술이다.

야성적이라고 할 만한 퍼포먼스도 훌륭하지만, 몰디가 다른 래퍼와 가장 크게 차별화되는 지점은 독특한 리리시즘(Lyricism)이다. 몰디는 성공에 대한 포부나 래퍼로서의 향상심 같은 보편적인 주제를 다룰 때에도, 자신만의 단어와 표현 방법을 사용한다. 마치 세상의 모든 단어들을 펼쳐두고 그중에서 골라 담은 듯 다채로운 표현을 사용하여 청자가 곡을 더욱 시각적으로 체험할 수 있게 한다. 몰디가 선택한 단어는 ‘탱화’부터 ‘레드포션’까지,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곡예 하듯 넘는다

몰디의 가사적 성향은 [StadiuM]을 포함한 앨범들의 공통적인 특징에도 기여한다. 몰디는 자세하고 시각적인 표현을 담은 가사를 기반으로, 작품에 하나의 세계라고 할 만한 공간을 구현한다. [Internet KID]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이라는 구분되는 공간을 설정함으로써 선명한 이미지를 구축한 것처럼, [StadiuM]에서는 자신에게 ‘스포츠 선수’라는 역할을 부여하고 본작, 혹은 랩 게임 자체를 ‘경기장’에 비유한다. 구체적인 공간을 제시하고, 감각적인 표현을 다채롭게 사용함으로써 몰입할 수밖에 없는 작품을 만드는 것.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 수 있는 상상력과, 그 세계를 청자에게 전달할 수 있는 표현력은 훌륭한 아티스트의 소양이자 몰디의 가장 큰 장점이다. 무대를 ‘경기장’에, 자신을 ‘스포츠 선수’에, 그리고 모든 성취를 ‘트로피’에 비유함으로써 몰디는 자칫 지겨울 수 있는 ‘힙합의 어법’을 재치있게 뒤틀었다. 물론 그 ‘뒤틂’이 설득력을 가지고 신선함으로 다가오는 것은 래퍼로서의 능력치가 우수하기 때문이다.

[Nature Boy]와 [Internet KID]에 이은, 몰디의 세 번째 랩(lap)이 시작되었다. [StadiuM]에 찾아가, 몰디가 트로피를 쟁취하는 짜릿한 순간을 함께 체험해 보길.

글 / 배수환

Monologue

1. Monologue

 


 

너는 정말 나쁘구나
그리고
나도 정말 나빴구나
안녕

[CREDIT]
Lyrics by 레닉
Composed by 레닉
Arranged by 레닉
Mixed by 레닉
Mastered by 레닉
Artwork by bear on the mars
A&R by DOHEE CHOI

Thanks to NTN manager
Special thanks to 이름을 정하지 못한 음반사

[M/V CREDITS]
CAST : Park Ga Young
PD : Park Jun Hyoung
AD 1st : Lee Hee Yeon
AD 2nd : Cha Ha Nah
Director : Maeng Jae Young
Special thanks to ‘0round’

odd eye

1. odd eye (feat. Klang)

 


 

퍼스트에이드와 제리케이의 프로젝트 팀 blent.
입양한 유기견에게서 느낀 새로운 사랑을 노래하는 싱글 odd eye 발매

일렉트로니카 밴드 룸306(Room306)의 프로듀서 퍼스트에이드(FIRST AID)와 베테랑 래퍼 제리케이(Jerry.k)가 프로젝트팀 블렌트.(blent.)를 결성하고 첫 싱글을 발표한다. 각자의 분야에서 실력과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활동해오던 두 아티스트는 제리케이의 지난 앨범 [OVRWRT]에서 호흡을 맞춘 뒤, 서로의 음악에 대한 리스펙트를 바탕으로 뭉쳐 내년 초 발매를 목표로 첫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싱글 [odd eye]는 유기동물이었던 제리케이의 반려견 ‘사자’에 대한 이야기로, 백내장이 진행중인 왼쪽 눈이 하얀 달 표면 같아서 오드아이처럼 보인다는 점에 착안, 반려견과 함께하며 느낀 새로운 층위의 사랑에 대해 노래하는 곡이다. 퍼스트에이드의 멜로우한 비트 위에 제리케이의 차분한 랩-싱잉과 게스트 보컬 클랑(Klang)의 촉촉한 목소리가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이 곡은, ‘사자’를 만날 수 있게 해준 유기동물 정보 앱 ‘포인핸드(Paw in Hand)’를 통해 입양된 유기견들의 모습을 견주들이 직접 담은 뮤직비디오와 함께 공개되어 유기동물에 대한 관심을 다시 한 번 환기시킬 예정이다.

[CREDIT]
Produced by FIRST AID
Lyrics by Jerry.k
Vocal composed by Jerry.k
Vocal arranged by FIRST AID, Jerry.k, Klang
Background vocals by Klang, Jerry.k
Recorded by FIRST AID at 뮤지스땅스, Jerry.k at DAZE ALIVE STUDIO
Mixed and mastered by FIRST AID at Not Seoul
Executive producer : DAZE ALIVE
Management : DAZE ALIVE
Photographer : Scott
Video directed by 오세인
Artwork by Jerry.k

Change In Colour

01. Birthday Pt. 20
02. Change In Colour
03. When The Leaves Start Falling
04. Heart of Autumn
05. Crisp Morning
06. Counting Stars
07. Day Dreaming
08. Weekend Mornings
09. Autumn Rain
10. Change

 


 

Dominant [Change In Colour]

Lo-fi 힙합과 City Pop 그 경계의 사이.
Nujabes, J.Dilla를 기억하는 또 하나의 프로듀서 ‘Dominant’의 등장.
지난 데뷔 앨범 [Summer 2017] 이후, 1년 만에 한국팬들을 위한 앨범을 공개한다.
겨울이 성큼 앞으로 다가온 지금, 유난히 특별했던 2018년을 다시 한번 회상해보기 좋은 앨범.

Love and Peace

Autumn

01. luv 
02. early
03. floating
04. vocation
05. fall
06. theatre
07. delay
08. sunday
09. hurry
10. movie

 


 

The Cancel [Autumn]

최근 ‘The Cancel Band’라는 프로젝트로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동유럽 재즈 힙합 프로듀서 ‘The Cancel’이 2년 만에 새 정규 앨범으로 돌아왔다.

아티스트 본인이 제일 좋아하는 계절인 가을을 주제로 한 컬렉션으로 구성된 흥미로운 앨범 [Autumn]

eye

1. eye

 


 

jayvito digital single [eye]

장르의 경계가 없는 아티스트 jayvito의 새로운 싱글 트랙 ‘eye’
자신만의 얼터너티브를 곡에 담았다.

Sometimes

01. Sometimes (feat. Wakana)

 


 

 

Jay Lee [Sometimes]

특정 음악을 들을 때, 어떤 장소에 갔을 때, 어떤 향을 맡을 때, 우리에게는 모두 문득 생각나는 사람과 그 사람과의 추억이 있습니다. 이번에 세상에 나오게 되는 저의 8번째 싱글 곡인 ‘Sometimes’ 는 이제는 하늘에 계신 어머니를 생각하며 만든 곡입니다.

개인적인 이야기, 그것도 가족을 이야기로 하는 것이 조금은 조심스러워진 것이 지금 우리들이 살아가고 있는 현실이지만, 제가 음악 활동을 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도 어머니와의 약속이었고 이번 작품이 딱 8번째 앨범이라 아직까지 그 약속을 잘 지키게 되었습니다.

사실 처음 트랙명은 ‘Thank you’ 였습니다.
돌아보면 그날 이후, 그립기도 하고 서럽기도 했지만 감사한 마음이 들었던 이유이기 때문입니다.

지난 ‘Blindness’에서 함께 해주었던 일본의 실력파 색소포너 “Wakana” (와카나) 가 다시 한번 함께하며 최상의 하모니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또, 저의 목소리가 조금 들어갑니다.

개인적이지만, 어떤 음악들은 들으면서 가사가 쉽게 나오기도 하지만, 그 자체로 어느 정도 충분하다고 생각되어 가사를 못 쓰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번 곡이 저에게는 어려운 경우였습니다.
그래서, 하고 싶었던 말을 압축하여 일부 코러스에만 담아 올립니다.

저의 이야기를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들도 이 노래를 통해 특별했던 사람, 그리고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시간이 되면 좋겠습니다.”

[Credits]
Composed & Arranged by Jay Lee
Executive Producer : Jay Lee
Saxophone by Wakana
Mix / Mastered by 황대웅
Artwork Designer: 손수현

In Your Sweet Memory – Reminiscence

1. Another Perfect Day (Remastered)
2. For The Love (Feat. Ine) (Remastered)
3. Heart (Feat. Substantial) (Remastered)
4. Shine On (Remastered)
5. You Are All I Need (Feat. Ai Ninomiya) (Remastered)
6. I Miss (Feat. Jon Wonder) (Remastered)
7. So Good (Feat. V) (Remastered)
8. Away (Feat. Othello) (Remastered)
9. Tillagnan (Remastered)
10. Calling You (Feat. Nobie) (Remastered)
11. Uninspired (Remastered)
12. Sunburn (Remastered)
13. (Bonus) Autumn (Remastered)

 


 

지금의 나를 이야기 해주는 과거, 그리고 현재의 소중했던 기억들… “In Your Sweet Memory”

In Your Sweet Memory의 첫 번째 앨범은 회상을 뜻하는 “Reminiscence” 로 2018년 가을에 발매된다.

시리즈의 A&R를 담당하게 된 프로듀서 ‘Jay Lee’는 국내/외 유명 재즈힙합 컴필레이션 앨범 및 해외 아티스트들과의 다양한 콜라보 활동으로 독자적인 위치를 만들어 가고 있다.

2018년 가을을 기점으로 전체적인 앨범의 분위기를 위해 모든 음악을 직접 선별 및 리마스터링하여 그 테마에 더욱 어울리는 앨범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Kenichiro Nishihara (켄이치로 니시하라) 를 필두로 동/서양의 재즈힙합 프로듀서진과 시부야케이 의 Namy(나미), Still Caravan , Sergeant Jay 등의 합류로 앨범 전체 스펙트럼은 꽤나 다양해졌다.

[Credits]
Executive Producer : Jay Lee
Composed by Various Artists
A&R by Jay Lee
Mastered by 황대웅
Artwork Designer: 손수현

Zouth! 3/4

1. TELL ME HOW U FEEL (feat. 제이켠)
2. Y don (feat. Icey Blouie)

 


 

음악으로 그리는 팝아트 – 젤던의 Zouth! 3/4

정형화된 힙합 장르 특유의 무거운 이미지를 탈피한 아티스트 젤던은 다방면에서 재능이 다분한 래퍼이다.
격달로 발매되는 Zouth! 시리즈 그 3번째.

어쩌면 힙합 카테고리 안의 음악들은 무의식 속 대중의 편견에 노출되어 있는 게 아닐까. 젤던은 힙합 안에서 표현하고 싶은 여러 가지의 모습 중 하나인 Rap으로 캔버스를 채워가기로 했다. 첫 번째 EP [Zouth!]를 4분할하여 앨범을 내기로 했고, 그 안에는 소다처럼 톡톡 튀는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장난스러운 어조로 풀어가는 곡들은 무거운 힙합보다는 자연스러움을 내포해 조금 더 편안하게 들린다. 20대 초반 모두가 공감할 만한, 그리고 귀 기울일 만한 스토리를 들려줄 그. 유튜브 채널 <젤던 코믹스>로 월드와이드 스타가 되겠다는 허황된 야망을 드러냈지만, 타 래퍼 형들 앞에서는 조용해지는 젤던. 그 유쾌한 매력에 빠져보자.

-Credits-
젤던 (Zelldon) Zouth! 3/4

1. TELL ME HOW U FEEL feat. 제이켠
Produced by OrO
Lyric by 젤던, 제이켠
Recorded by Chevy Mood @studio GRVV
Mixed by 진대호
Mastering by 진대호

2. Y don feat. Icey Blouie
Produced by nonbruh
Lyric by 젤던, Icey Blouie
Recorded by Chevy Mood @studio GRVV
Mixed by Chevy Mood @studio GRVV
Mastering by Chevy Mood @studio GRVV

Perfect Blue

1. Voice of Nature
2. Altair (feat. Lee Ayur & JABBERLOOP)
3. SAKURA Tears (feat. Kie Katagi from jizue)
4. Perfect Blue
5. Halcyon
6. Lightning Moment (feat. fox capture plan)
7. Nostalgic Echoes

 


 

DJ Okawari [Perfect Blue]

궁극의 멜로디 감각과 아름다운 세계관은 그대로 유지하되, 밴드 사운드의 생동감이 더해져 한층 진화된 사운드를 들려주는 DJ Okawari의 새 앨범 [Perfect Blue].

특히, 이번 작품에는 클럽 재즈 씬 최고의 밴드 ‘JABBERLOOP’, 최첨단의 재즈 록을 선보이는 피아노 트리오 ‘fox capture plan’, Nujabes의 추모 투어 <A Tribute to Nujabes> 메인 스테이지에 오르며 이름을 알린 Lee Ayur 등이 참여하여 앨범의 완성도를 극대화했다.

Rich & Clear

1. Rich & Clear

 


 

Omega Sapien [Rich & Clear]

바밍타이거 크루에서 막내와 영어 랩을 맡고 있는 ’Omega Sapien’의 데뷔 싱글 ‘Rich & Clear’ 에요!

[Credits]
Executive Producer San Yawn of Balming Tiger
Producer Riki Kaneda
Writer(s) Omega Sapien, Riki Kaneda

Mixed by Riki Kaneda
Mastered by Boost Knob

Artwork by Rspbr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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