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eathing Underwater

1. Breathing Underwater

 


 

“I am breathing underwater, 너로 가득 채워, so never let me out”
‘JIAN’ 첫 번째 싱글 [Breathing Underwater]

모든 사람은 물에서 태어났다. 그리고 사람이라면 누구나 어쩔 도리 없이 가라앉는다. 누군가는 이를 사랑이라고 말하고, 또 다른 누군가는 이를 필연이라고도 한다. 그게 무엇이든 조금씩 숨을 들이쉴 때마다 그 안이 물로 가득 채워진다.

감각적인 센스와 섬세한 보이스를 가진 싱어송라이터 JIAN(지안)의 첫 번째 디지털 싱글 앨범 [Breathing Underwater]. JIAN만의 감성이 짙게 묻어나는 신스팝 기반의 비트와 부드러우면서도 호소력 강한 보컬이 돋보이는 곡이다.

‘물’에 관한 추상적인 이미지를 녹여낸 이 곡은, JIAN이 느끼는 인간의 어떤 본질과 심연이 닮아 있다는 메시지를 던진다. “Breathing Underwater,” 말 그대로, 이 곡을 듣는 여러분도 잠시 심연 속에 푹 잠겨보는건 어떨까.

-Credits-
Produced by JIAN(지안)

작곡: JIAN(지안)
작사: JIAN(지안)
편곡: JIAN(지안)
Vocal: JIAN(지안)
Chorus: JIAN(지안)
All Inst.: JIAN(지안)

Recorded by JIAN(지안)
Mixed by JIAN(지안)
Vocal tuned by MAZ.B
Mastering by 권남우 @821 Sound Mastering

Artwork by Artist 이예지
Distribution by POCLANOS

Shapes, Textures, Rhythms and Moods

1. Side A – Shapes, Textures, Rhythms and Moods
2. Side B – 화 (火) Feat. 김오키

 


 

동시대 샘플링 음악의 정수
샘플링 아티스트 Aepmah의 정규앨범 [Shapes, Textures, Rhythms and Moods]

말하자면 이 음악은 원본에 가까운 재현인 동시에 가상이다. 누군가는 새로운 원본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나는 이것을 원본의 극복이라고 부르겠다. – Theoria

불규칙한 패턴의 연속이 청자에게 끊임없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여유를 가지고 뒤를 돌아볼 틈 따위는 주어지지 않는다. 숙련된 연주자들은 연주에서 발생하는 신호를 끊임없이 주고받으며 그 속에서 자신만의 패턴을 만들어낸다. 패턴들은 특정한 모양새를 갖추는 법이 없다. 끝없는 자유를 추구하는 순수한 마음가짐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움.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받으면서 더 새로운 것, 새로운 음악을 만들어 낸다는 사실에 대한 희열만이 이곳에 있을 뿐이다.

이들의 음악을 ‘집단의 추상적 표현주의’라는 틀 속에 담을 수도 있겠다. 하지만 거칠게 내달리는 집단 즉흥이라고 단순히 분류하기에는 이들의 창의성이 너무나도 ‘정교하게’ 불규칙한 톱니바퀴를 돌려 댄다. 이들에게 특정한 장르로 규정되는 겉모양은 중요하지 않다. 너무나 다른 이들이지만 함께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과정에서 통일된 질감이 부여된다. 부드럽거나 미려한 마감은 아니다. 소리가 가진 본성을 살린 원시의 질감이다. 거친 비바람과 뜨거운 여름과 혹독한 겨울의 한파를 거치며 풍화된 자연의 조각품 같은 이 질감은 이들의 자유분방함을 하나의 연주로 엮어낸다.

앨범은 14분여의 A면 [Shapes, Textures, Rhythms and Moods]와 프리재즈 색소포니스트 김오키가 참여한 8분여의 B면 [Hwa <火, Fire>] 두 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두 곡 모두 작은 주제들이 연속되며 하나의 큰 괴를 만들어낸다. 한 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변화의 연속이다. 작게 구성된 주제들은 수십 년 전 오넷 콜맨이 그러했듯 음반을 감상하는 이들에게 추리소설을 읽는 것 같은 즐거움을 준다. 김오키는 기존의 연주에 동요를 일으키고 때로는 대립하며 새로운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공기는 차갑고, 숨쉬기 힘들 정도로 고조된 긴장감이 계속된다. 첫 번째 곡이 무언의 협력이라면, [Hwa]는 같은 지향점을 향해가는 두 세력의 협상과 전쟁이다. 예측하기 힘든 묘수로 상대를 허를 찌르고, 전력을 다해 싸우다가도 어느새 타협의 지점을 찾는다.

들을 때마다 마치 다른 장르의 음반을 듣는 느낌을 받기도 하는데, 보는 각도에 따라, 주변의 환경에 따라 각기 다른 감상의 경험을 선사하는 것이다. 이 음반을 빼곡히 수놓은 수없이 많은 음악적 장치와 정교한 설계는 들을 때마다 놀라움을 안겨준다.

내 생각에 아마도 이 앨범은 1971년쯤 만들어진 것 같다. 아니면 2171년이거나.

-시트레코즈 유지환

[Shapes, Textures, Rhythms and Moods]에 대한 짧은 노트 by theoria

※들어가기에 앞서, 이 글의 초반부에는 글 안에서 언급되는 개념들의 기본적인 설명이 있다. 이 개념들을 이미 이해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본론(원본의 극복)으로 바로 넘어가도 좋다.

재현이란 무엇인가
플라톤은 완전한 본질이 존재한다 생각했고, 모든 현상은 이 본질의 모사라 했다. 예술은 그 점에서 기본적으로 모두 모방일 수밖에 없는데, 본질의 것(원본)을 인간의 감각 단계로 다시 나타내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즉 재현이다. 재현representation은 본질을 ‘다시re 나타냄presentation’이기에, 원본이 존재해야만 성립한다. 다시, 플라톤에게 모든 것의 원본은 초월적으로 실재했고, 감각 현상은 그것의 모사였다. 그리고 예술에서의 재현이란 대개 감각 현상이라는 모상의 재-모방이고, 이는 원본이 아닌 ‘원본을 닮은 것’의 재현이라는 측면에서 가상의 동의어다.

형식의 해체
이 글을 읽는 사람 가운데는 아마도 프리 재즈Free Jazz의 자유free가 무엇인지 모르는 이가 없겠지만 그래도 잠시 꺼내보자. 모든 학문은 기존 체계에 대한 반발과 새로운 해석으로 연대를 써내려왔고, 비밥의 시대가 한계를 맞이하여 등장한 것도 역시 그에 대한 반발이었다. 기존의 체계에 대해 재고하고 거기에 사회적, 정치적 사유가 결합되며 자유에 대한 담론이 격렬해질 즈음, 프리 재즈의 자유는 이 두 가지에 대응하는 의미로 발현됐다. 오넷 콜맨Ornette Coleman이 등장하며 음악적 자유는 좀 더 구체적으로 바뀐다. ‘짜여진 화성과 박자’로 대변되는 악곡의 구조를 먼저 파괴하였고, ‘재즈’라는 음악의 지리적/문화적 경계도 파괴하였다. 끝내 최소의 영역인 ‘연주’라는 행위를 제외하고 모든 구조는 해체되어, 모두 ‘최대의 즉흥성’이란 제단에 제물로 바쳐졌다.

19세기에는 음악사를 크게 바꿔 놓은 획기적인 개념이 등장한다. 바로 녹음이다. 그 개념이 실제 기술로 승화돼 녹음 장치가 상용화될 즈음엔 ‘녹음된 소리의 활용’이라는 것이 예측되었고, 1940년대에 이르러 녹음된 소리를 다른 방식으로 재생, 편집, 합성하며 실험하는 단계에 들어선다. 바로 테이프 음악tape music과 구체음악musique concrète의 등장이다. 이 또한 프리 재즈와 마찬가지로 해체였다. 연주라는 음악적 표현 형식의 해체이자 개념적, 물리적 의미를 모두 포함해 소리 기록sound recording의 편집이라는 형식적 해체였다. 이는 현대음악contemporary classical music과 전자음악electronic music에 영향을 끼치며 더 많은 가능성들을 발생시켰고, 후에 소리 기록의 편집이라는 개념은 축소되어 샘플링sampling으로 명명되었다. 이들은 기존 체계에서 분명한 탈-형식이었지만, 동시에 ‘해체된 형식’이라는 새로운 구조이기도 했다.

가상의 재현
샘플링은 소리 기록이라는 원본의 존재와 그 원본의 일부를 직접적으로 드러낸다는 점에서 재현이라는 개념이 일부 성립한다. 그러므로 음악을 샘플링한다는 것은 원본의 음악적 요소, 정서, 소리적 특성 등의 정보를 추출, 사용하여 일부 재현하지만 동시에 ‘자의적 해석’이라는 본질 외 정보의 투영을 시도한다는 점(모든 샘플링이 그렇지는 않다)에서 원본의 재현이 아니게 되는 특수성이 발생한다. 플라톤을 빌려오자면, 원본을 닮을 뿐 궁극적으로 원본이 아닌 것을 환기하는 것은 가상이다. 이 음반의 정체성은 이와 관련이 있다.

원본의 극복
[Shapes, Textures, Rhythms and Moods]라는 이 음반은 제목부터 여러 가지를 연상시킨다. 혹자는 시각적이나 공감각적 해석을, 혹은 심리 음향 따위를 떠올리는 사람도 있을 수 있겠다. 이 글을 읽고 있는 사람이 높은 확률로 재즈에 관심이 있다는 가정을 하자면, 대부분은 자연스럽게 프리 재즈 바이올린 연주가 르로이 젠킨스Leroy Jenkins의 곡을 떠올릴 것이다. 여기서 알 수 있듯 이 음반은 많은 부분 프리 재즈의 재현이라고 인식될 수 있다. 이 음반이 제작되기 위해 쓰인 수많은 소리들은 대부분(정확히 어느 정도인지는 모르겠다) 프리 재즈로 불리는 음반에서 추출된 것이고, 음악의 형식적인 측면에서도 프리 재즈적 탈-형식에 기대고 있다. 하지만 이 음악은 근본적으로 프리 재즈와는 아주 거리가 멀다.

우선 프리 재즈를 빌려 실현하고자 하는 내용이 프리 재즈가 해체한 형식이라는 개념(shapes, textures, rhythms)이다. 그 위에 감정(moods)이라는 원본 외의 정보를 추가하여 재현을 벗어난다. 프리 재즈를 샘플링한다는 점에서 다시 프리 재즈의 재현으로 돌아오지만, 동시에 샘플링이기에 프리 재즈라는 원본의 물리적 해체 역시 이루어진다. 거기에 완벽에 가까울 정도로 프리 재즈를 구현하고 있지만, 구현된 프리 재즈가 형식과 감정이라는 개념 하에 완전히 통제된 구조라는 점에서 프리 재즈의 탈-형식성은 또 한 번 부정된다. 김오키가 참여한 [Hwa <火, Fire>]에서 이 특수성은 또 다시 확대된다. 오랜 시간 동안 다듬어 설계된 곡 위에, 김오키의 색소폰으로 즉흥성이 얹어지며 압축된 시간과 실제 연주의 시간의 충돌, 형식과 탈-형식이 충돌하며 팽창한다. 하지만 이 모두를 설명하기 위해서는 이 글과 같이 결국 프리 재즈를 먼저 설명해야만 한다. 말하자면 이 음악은 원본에 가까운 재현인 동시에 가상이다. 누군가는 새로운 원본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나는 이것을 원본의 극복이라고 부르겠다.

나는 음악가이자 엔지니어이다. 그렇기에 이 22분 남짓의 두 곡에 담긴 수많은 음반에도 불구하고 경이적으로 설계된 소리적 균형감과 공간감, 프리 재즈적 탈-형식을 실현하기 위해 시도된 수많은 기법들, 그 외에 수많은 음악적, 음향적 지식 따위로 이 음반의 아름다움을 전달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것들은 그저 성취에 필요한 요소일 뿐 중요치 않다. 여러분도 나와 같은 경이를 느낄 수 있기 바란다.

– Credits
con tempo is the record label
Aepmah is the producer, composer and the artist
Kim Oki is the featured saxophonist on ‘Side B – HWA (火, Fire) Feat. Kim Oki
Jinwang is the artwork designer
AFMlab is the mix and master studio
Poclanos is the digital distributor
All samples have been cleared, courtesy of ESP-Disk

PADO

1. PADO

 


 

jayvito [PADO]

jayvito, 2년만의 새로운 싱글 PADO 발매. PADO란 Panic-Phobia(공황-공포), Anxiety(불안), Depression(우울증), Obsession(강박증)의 약자로 본인이 실제 겪은 증세들을 곡 제목으로 사용하였다. 여러 증상들을 이겨내고자 하는 과정에서 완성한 곡으로 그의 생각과 긍정적인 메세지를 전하고 싶은 그의 마음이 담겨있는 곡이다.

-Credits-
Produced by jayvito
Arranged by jayvito
Lyrics by jayvito
Guitar by jayvito, Charming Lips
Mixed by 신화철, 최재환

Bean pod

1. Bean pod (feat. Gonhills)

 


 

R&B 싱어송라이터, 보컬 MAZ.B의 첫 번째 싱글 ‘Bean pod’
남자가 사랑에 빠져서 두 눈에 콩깍지 씌워져 버린 순간의 감정을 재치 있게 담아낸 곡이다.
‘MAZ.B’의 색감 있는 보이스와 재치 있는 훅 메이킹이 돋보이는 곡으로 Southpaw Records의 프로듀서 겸 래퍼 ‘Gonhills’의 피쳐링과 hot한 라이징 프로듀서 ‘Clayheart’의 편곡은 곡의 무게감과 색감을 더 풍부하게 만들어주었다.

MAZ.B 솔로로서의 첫 시작을 알리는 곡.
계절에 따라서, 매즈비 만의 색다른 표현력으로 더 Groove한, 더 Sexy한, 더 감성적인 보컬을 선보일 예정이다.
2018, MAZ.B의 음악을 충분히 기대해도 좋다.

-Credits-
곡명: Bean pod
아티스트명: MAZ.B

Produced by MAZ.B
작곡: MAZ.B, Gonhills
작사: MAZ.B, Gonhills
편곡: Clayheart
Beat by Clayheart
Vocal by MAZ.B, Gonhills
Recorded by MAZ.B, Gonhills
Mixed by Clayheart
Vocal mixed & Tune by MAZ.B
Vocal directed by MAZ.B

Mastered by 권남우 @ 821 Sound Mastering

Artwork & illust by 박보을 @ Boeul.park
Publishing by POCLANOS

ANTi EP

1. Hate me (Intro)
2. Don’t Tag Me
3. ANTi 
4. ‘ㅋㅋ’
5. Home (Outro)
6. ANTi (Inst.)

 


 

지프크락(ZIPE KROCK)과 스티피(Steepy)의 첫번째 컴필레이션 앨범 [ANTi EP] 발매!
싱어송라이터이자 프로듀서인 ‘지프크락(ZIPE KROCK)’과 래퍼 ‘스티피(Steepy)’가 ‘앤트 필드 레이블(Ant Field Label)’ 내에서 첫번째 컴필레이션 앨범인 [ANTi EP (안티 이피)]를 발매하였다.

‘앤트필드 레이블(Ant Field Label)’ 내에서 나온 첫번째 컴필 앨범인 [ANTi EP (안티 이피)]는 ‘지프크락(ZIPE KROCK)’이 모든 곡 총괄 프로듀싱, ‘스티피(Steepy)’가 랩퍼로 참여했고, 믹싱엔지니어 또한 ‘앤트필드 레이블(Ant Field Label) 소속인 ‘하모(hamo)’와 ‘지프크락(ZIPE KROCK)’, ‘스티피(Steepy)’가, 그리고 마스터링 엔지니어로는 아티스트 ‘The Scene 1995’와 ‘지프크락(ZIPE KROCK)’이 함께 작업하였다.

뮤직비디오와 앨범 아트워크 또한 ‘앤트필드 레이블(Ant Field Label)’ 소속 포토그래퍼 겸 영상디렉터 ‘OOC(오오씨)’가 참여해, 음악뿐만 아니라 영상으로도 그들(앤트필드 레이블)만의 철학관과 그들이 봐오던, 사는 세상을 음악으로 담아냈다.

Inst까지 총 6트랙으로 구성 된 이번 EP앨범은 ‘요즘 뜨는’이라는 단어를 완벽히 무시한 채로, 음악을 듣는 모든 이들에게 듣는 즐거움을 줄 것이다.

“개미굴엔 진짜만 모여들지. 너넨 함부로 못해.”

1. Hate me (INTRO)
작사 : 지프크락(ZIPE KROCK)
작곡 : 지프크락(ZIPE KROCK)
편곡 : 지프크락(ZIPE KROCK)

2. Don’t Tag Me
작사 : 지프크락(ZIPE KROCK)
작곡 : 지프크락(ZIPE KROCK)
편곡 : 지프크락(ZIPE KROCK)

3. ANTi
작사 : 지프크락(ZIPE KROCK), 스티피(Steepy)
작곡 : 지프크락(ZIPE KROCK)
편곡 : 지프크락(ZIPE KROCK)

4. ‘ㅋㅋ’
작사 : 스티피(Steepy)
작곡 : 지프크락(ZIPE KROCK)
편곡 : 지프크락(ZIPE KROCK)

5. Home (OUTRO)
작사 : 지프크락(ZIPE KROCK)
작곡 : 지프크락(ZIPE KROCK)
편곡 : 지프크락(ZIPE KROCK)

6. ANTi (inst)
작곡 : 지프크락(ZIPE KROCK)
편곡 : 지프크락(ZIPE KROCK)

[Credits]
지프크락(ZIPE KROCK) X 스티피(Steepy) EP <ANTi EP>

Produced by 지프크락(ZIPE KROCK)
Recorded by 지프크락(ZIPE KROCK), 스티피(Steepy) @studio ‘Ant Field Label’
Mixed by 지프크락(ZIPE KROCK) and 스티피(Steepy) and 하모 and The Scene 1995 @studio ‘Ant Field Label’
Mastering by 지프크락(ZIPE KROCK) , The Scene 1995 @studio ‘Ant Field Label’

Artwork by 지프크락(ZIPE KROCK) and OOC
Design by 지프크락(ZIPE KROCK) and OOC
Photo by OOC
M/V edited by OOC

Thank you Brother (Nujabes Tribute)

1. Feelin’ Blue
2. Needle In The Groove (feat. Substantial)
3. Lost In Translation
4. Step and Sweep
5. Part Of Me
6. Midnight Drive
7. Lady Brown
8. Move (feat. Apani B Fly)
9. Flowers
10. Rich Goals (feat. Shawn Chrystopher)
11. The World Behind The Mirror (feat. Superbo)
12. I Miss You
13. (Bonus) Smooth Adventure (feat. Sergeant Jay)

 


 

‘Nujabes’ (누자베스) 헌정앨범 [Thank you Brother] 발매

 

2010년 2월, 일본 도쿄에서 불의의 사고로 운명을 달리했던 일본 프로듀서/DJ 누자베스.

 

재즈와 힙합을 자신만의 기법과 음색으로 표현했던 그의 음악은 일본을 넘어서 전 세계에 큰 영향을 끼쳤다. 재즈힙합이라는 장르를 실질적으로 구현화 했던 그의 대표작으로 Luv sic 시리즈, Feather, Reflection Eternal 등이 있으며, 그의 음악에 많은 영향을 받았던 전세계 유명 프로듀서들이 모여, 그를 추모하는 헌정앨범 [Thank you Brother]를 제작, 그의 기일인 26일에 발매한다.

 

특별히, 앨범 Cover는 그의 사고 이후, 시부야에서 있었던 그의 첫 번째 추모공연 티켓을 배경으로 하였고, 대표작 Reflection Eternal의 원곡 ‘Kose Noriko’의 [I Miss You]가 함께 하여 앨범의 완성도를 높혔다.

 

[Credits]

Executive Produced by Jay Lee

참여 프로듀서

Kenichiro Nishihara / DJ Ryoo / Nistua / Elyon / Fresh Sly / Jay Lee / Felix / Jazz Spastiks / Hubert Tas / Sergeant Jay / Fresh Galaxy / Kose Noriko

Album Art : Jay Lee

Thanks for Style N Love

나아안 (Very Korea)

1. 나아안 (Very Korea)

 


 

정크야드 (JNKYRD) – 나아안 (Very Korea)

 

나아안 서울이 내려 보이는 산 정상 바로 아래에 살고 있다.

 

매일같이 정상에 올라가 도시를 내려다보고 돌아오면 그곳이 마치 내가 사는 곳이 아니라 지켜보며 감상하는 그림 같다.

 

나중에는 나 자신이 그 그림 안에서 했던 행동이나 느꼈던 감정들까지 천천히 지켜보게 되는데, 그러다 보면 내가 가지게 된 성격과 행동을 나의 피와 나의 주변 환경이 어떤 비율로 지배하고 있는지 궁금해지게 된다.

 

-Credits-

정크야드 (JNKYRD) Single <나아안 (Very Korea)>

 

Produced by 정크야드 (JNKYRD)

Publishing by POCLANOS

Hawaii (From All To Human Remix)


 

사라카야콤슨(SarahKayaComson) – Hawaii (From All To Human remix)

 

호놀룰루에 가고싶습니다.

 

밴드 프롬올투휴먼(From All To Human)과 함께하였습니다.

 

고맙습니다.

 

[Credit]

 

1. Hawaii (From All To Human remix)

 

Composed by Philipp Thioune(Origamibeats)
Arranged by 프롬올투휴먼 (from all to human)
Lyrics by 사라카야콤슨(SarahKayaComson)
Drum by 문성호
Bass by 박영빈
Guitar by 박재우
Keyboard by 문성환
Chorus 김석근

 

2. Hawaii (From All To Human remix) (Inst.)

 

Composed by Philipp Thioune(Origamibeats)
Arranged by 프롬올투휴먼 (from all to human)
Drum by 문성호
Bass by 박영빈
Guitar by 박재우
Keyboard by 문성환
Chorus 김석근

 

Mix& Mastering Engineer : 전승환
Art Direction & Design : 유재형
Executive Producer 사라카야콤슨(SarahKayaComson), 문성환

 

Hommage(오마쥬)

1. Closing Number
2. Drivin and vibin
3. Slowdown
4. Home
5. Sparkling Candy
6. Wave
7. Consuelo
8. Soju
9. Liquid Seoul
10. Dew
11. A Midnight Walk

 


 

Pete Rock, J Dilla…
위대한 비트메이커들의 위대한 유산들에 바치는 오마쥬
Pe2ny [Hommage]

특별한 순간들이 있다. 그로 인해 이후 인생의 방향이 정해진다거나, 고유의 취향이나 개성이 형성되는 계기가 된다거나 하는. 내게도 역시 몇몇 순간들이 있었는데 대부분 90년대를 지나면서 일어난 일들이다. 이를테면 중고교 시절에 AFKN을 통해 ‘헤비디(Heavy D)’, ‘바비 브라운(Bobby Brown)’의 뮤직비디오를 처음 봤던, 혹은 ‘보이즈투멘(Boyz II Men)’이나 ‘테빈 캠벨(Tevin Campbell)’의 씨디를 처음 구입해서 들었던 때라거나, 여기서 좀 더 시간이 지나 ‘나스(Nas)’의 [Illmatic]이나 ‘우탱클랜(Wu-Tang Clan)’의 [Enter The Wu-Tang (36 Chambers)], 또 ‘슬럼빌리지(Slum Village)’의 [Fantastic vol. 2] 같은, 힙합 클래식으로 회자되는 위대한 음반들을 처음 들었던 경이적인 순간들 말이다.

상기한 [Illmatic], [Fantastic vol. 2] 등의 레코드에서 엠씨들의 출중한 랩 이상으로 내게 깊은 인상을 준 것은 희대의 비트메이커들이 섬세한 터치로 주조해낸 샘플링 기반의 비트들이었다. 피트록(Pete Rock)’이 만든 ‘World is Yours’ 비트의 풍부한 재즈 바이브, 지금은 저 하늘의 별이 된 故 ‘제이딜라(J Dilla)’가 만든 ‘I Don’t Know’와 같은 트랙들의 따스하면서도 도회적인 무드. 이들은 선구자 ‘쿨 디제이 허크(Kool DJ Herc)’가 음악의 특정한-주로 댄서블한-구간을 잘라 반복적으로 재생해 새로운 무드를 만들어내는 브레이크(Break)라는 개념을 창안한 이래 이에 영향을 받은 힙합 음악의 샘플링이 얼마나 섬세한 방식으로 발전해왔는지, 또 어떻게 소울, 훵크, 재즈, 블루스 등 과거의 유산들을 이 시대로 재차 소환해 도시와 거리의 사운드트랙으로 자리매김시켰는지를 생생히 증거한다.

한국에도 이에 경도되고 영감을 받아 자신의 세계를 구축해온 많은 음악가들이 있다. 비트메이커/프로듀서 ‘페니(Pe2ny)’ 역시 그 중 한 사람. 90년대 후반 하이텔의 흑인음악 모임 ‘BLEX’(한국 힙합의 뿌리와 같은 곳이다)에서 만난 동갑내기 친구 ‘DJ 소울스케잎(DJ Soulscape)’, ‘디지(Deegie)’와 함께 프로젝트 그룹 ‘PDPB’로 활동을 시작, 이후 소울스케잎과는 ‘소울챔버(Soul Chamber)’를 결성하고 당시 한국 힙합의 성지로 통하고 있던 ‘마스터플랜’ 사단에 합류하면서 음악가로서의 행보를 시작했다. 하지만 사실 진정한 의미에서 그의 커리어의 시작은 래퍼에서 프로듀서로 완전히 전향하게 되는 ‘소울챔버’ 해산 이후라고 할 수 있다. (본래는 ‘Penny’로 표기했던 아티스트명을 ‘Pe2ny’로 변경한 것도 이때이다)

2001년 첫 EP [Journey into Urban City]를 발표하며 비트메이커, 프로듀서로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한 이후, 다소 더딘 감은 있지만 꾸준하게 작품을 발표해왔다. ‘에픽하이’의 ‘타블로’와 함께 “가상의 영화 OST”를 컨셉트로 함께 만들어내 많은 찬사를 받았던 연주음악 앨범 [Eternal Morning] (2007), ‘넋업샨’, ‘마이노스’, ‘키비’, ‘타블로’, ‘더 콰이엇’, ‘팔로알토’, ‘더블케이’, ‘라임어택’, ‘케로원’ 등 당시로서는 엄청난 피쳐링진이 함께한 정규 1집 [ALIVE SOUL CUTS Vol. 1] (2008), 동료 비트메이커 ‘크리스메이즈(krismaze)’와 함께 만든 옴니버스 [Blue Tape] (2014), ‘쳇 베이커(Chet Baker)’의 커버로 유명한 동명의 노래 제목을 딴 두 번째 정규 [Born To Be Blue] (2014), 밤에 듣기 좋은 레이드백(laid back) 성향의 비트들을 담은 소품집 [Night Whisper] (2015), 가장 최근인 2017년 초에는 ‘Alive Soul Cuts’의 두 번째 시리즈로 ‘저스디스’, ‘베이식’, ‘바스코’, ‘Ph-1’, 딥플로우’, ‘마이노스’, ‘DJ 렉스’ 등이 참여한 [ALIVE SOUL CUTS vol. 2 ‘Stereotype’]까지, 그가 발표한 작품들은 하나 같이 충분한 시간을 들여 긴 호흡으로 감상해야 비로소 그 진가를 맛볼 수 있는 밀도 높은 것들이었다.

이 글에서 소개하는 본작 [Hommage]는 페니의 디스코그라피를 통틀어 통산 네 번째 정규앨범으로 기록될 작품이다. 본래는 2017년에 본인의 사운드클라우드 계정에서 최초 공개했던 작품이었으나 새롭게 믹스, 마스터링을 거쳐 온전히 정돈된 사운드와 더불어 음원, 음반의 형태로 공식 발매하게 되었다. 이 음반은 제목 그 자체가 의미하듯 페니의 음악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음악가들에 대한 ‘오마쥬’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그에게 있어 그 대상은 다름아닌 ‘피트록(Pete Rock)’과 ‘딜라(J Dilla)’였다. 피트록의 [Petestrumental], 딜라의 [Welcome to Detroit] 등에서 특히 많은 영감을 받았다고 하는데 여기서 흥미로운 건 공교롭게도 이 두 장의 앨범이 BBE Records에서 릴리즈한 ‘비트 제네레이션 시리즈(Beat Generation Series)’의 첫 두 발매작이었다는 점이다.

그는 이 작업에서 비트메이커가 비트메이커에게 오마쥬를 전하기 위해 택할 수 있는 가장 비트메이커다운 방식을 착안했다. 피트록이나 딜라가 자신들의 프로덕션에서 사용했던 바로 그 샘플들을 가져와 본인의 스타일로 새롭게 창작하는, 어찌 보면 지극히 단순하지만 동시에 그만큼의 진정성을 담고 있고 무엇보다 더할 나위 없이 ‘힙합적인’ 접근법을 떠올린 것. 앨범의 두 번째 트랙인 ‘Drivin and Vibin’은 이 작품의 컨셉트와 캐릭터를 가장 잘 설명하는 예시가 될 것이다. 페니는 이 트랙에서 미국의 재즈 비브라폰 주자인 ‘개리 버튼(Gary Burton)’의 1973년작 ‘Open Your Eyes, You Can Fly’의 전주에서 비브라폰 소리 일부를 가져와 테마의 한 부분으로 삼는데 이는 피트록이 본인의 2001년작 [PeteStrumentals] 수록곡인 ‘Pete’s Jazz’에서 취했던 방식이다. 두 곡이 이 샘플을 운용하는 방식에는 차이가 있지만 개리 버튼의 원곡이 지닌 청아하고 개운한 분위기와는 달리 그 중 극히 일부의 소리들만을 커팅해 반복적인 프레이즈로 만들어 중독적인 무드를 조성한다는 점에서 일맥상통하는 지점이 있다. 동일한 샘플, 다른 해석이라는 점에서는 앨범의 후반부에 배치된 ‘Liquid Seoul’ 역시 마찬가지. 피트록이 ‘The Boss’라는 트랙에서 샘플링했던 ‘제임스 브라운(James Brown)’의 동명의 곡 ‘The Boss’(70년대 블랙스플로테이션 영화 ‘Black Caesar’의 OST다) 속 인상적인 브라스 라인을 다른 방식으로 자신의 비트에 녹여내고 있다. 이 노래의 또 다른 재미 포인트는 바로 제목인데 재즈 트럼페터 ‘로이 하그로브(Roy Hargrove)’의 대안 재즈 프로젝트였던 ‘The RH Factor’의 1집 [Hard Groove]에 수록된 곡 ‘Liquid Streets’을 교묘히 패러디하고 있다.

‘Alfonzo Surrett’의 80년대 부기 넘버 ‘Gimme Your Love’의 근사한 스트링 파트를 샘플링한 오프닝 트랙 ‘Closing Number’, 재즈 밴드 ‘Placebo’의 곡 ‘S.U.S.’를 샘플링한 ‘Sparkling Candy’ 등에서 느낄 수 있듯 앨범의 전체적인 질감, 무드는 따스하고 부드럽다. 여러모로 레이드백의 성향이 강한 차분한 음악들이면서도 동시에 리듬파트는 충분히 춤을 출 수 있을 만큼의 풍부한 그루브를 품고 있기도 하다. 중반부에 위치한 ‘Home’, 후반부의 ‘Dew’와 같은 트랙들이 자아내는 아련한 향수와 멜랑콜리 또한 페니라는 음악가가 지닌 고유의 정서 중 한 부분으로 봐야 할 것이다.

[Hommage]는 여전히 트랩(Trap) 일변도인 최근 힙합의 경향, 또 소위 ‘디싱’이라 줄여 부르는 디지털 싱글 중심으로 철저하게 재편된지 오래인 음원시장과 이를 소비하는 대중들의 보편적인 정서, 그 어느 쪽과도 철저하게 무관한 작품이다. 하지만 오랜 시간 동안 자신의 길을 고집스럽게 추구하며 기량을 갈고 닦아온 마이스터가 그 섬세한 손길로 한 땀 한 땀 공들여 깎아 만든 ‘작품’ 앞에서 시류니 뭐니 하는 것들이 도무지 무슨 소용일까 싶다. 이 문화를 사랑하는 많은 이들이 그저 반가운 마음으로, 이 풍부하고 깊은 맛의 ‘소울푸드(Soul Food)’를 만끽해주길 바랄 뿐이다.

글: 김설탕(POCLANOS)

-Credits-
[Hommage]
All Tracks made by Pe2ny
All Keyboards & Programming by Pe2ny
Mixed & Mastered by 도성일 (Loair)
Artwork by Kam E Seul

1. ‘Closing Number’ contains sample of
– Alfonzo Surrett / Gimme your love
2. ‘Drivin and vibin’ contains Sample from
– Gary Burton / Open your eyes You can fly
3. ‘Slowdown’
contains sample from
– SAMURAI 4 / Holy Padlock
– Family Connection / This time
– Alan Hawkshaw / Mystique Voyage
5. ‘Sparkilng Candy’
contains Sample
of
– Placebo / S.U.S.
6. ‘Wave’ contains sample
of
– Claude Guilhot / House of K.
8. ‘Soju’
contains sample
of
– Melodia / The Mail Troika
– Piero Umiliani / Gassman Blues
9. ‘Liquid Seoul’ contains sample
of
– James Brown / The Boss

Pinecone Rock (feat. 로다운 30)

1. Pinecone Rock (feat. 로다운 30)

 


 

제이통 [Pinecone Rock (feat. 로다운 30)]

 

래퍼 ‘제이통’이 1집 [모히칸과 맨발] 수록곡 ‘구구가가’로 조우한 이래 장르를 넘어 교분을 이어 온 밴드 ‘로다운 30’과 다시 한번 만났다. 80년대 올드스쿨 시절 힙합과 록의 크로스오버를 창조해낸 데프잼 (Def Jam) 레이블의 스타일을 오마주한 로다운 30의 강력한 비트에 제이통만의 독자적인 래핑 그리고 세계관이 맞물려 만들어 낸 또 하나의 ‘물건’.

 

‘Pinecone Rock’이라는 제목에 이 노래의 모든 것이 담겨 있다, ‘Pinecone (솔방울)’은 최근 제이통이 설립한 ‘솔방울 연구소’에서 유래한 것으로 물질과 정신, 인간의 육체와 건강, 깨달음, 그리고 궁극적으로 변하지 않는 가치의 소중함에 대한 그의 관심이 가사에 담겨 있다.

 

그렇다면 ‘Rock’은 당연히 로다운 30의 것. 헤비하면서도 직선적인 리프는 물론, 노래 종결부에 그야말로 ‘작렬하는’ 윤병주의 기타 솔로는 이전 로다운 30의 음악의 쿨한 느낌과는 완전히 상반된 것으로 작정한 올드스쿨 힙합-록 크로스오버에 대한 오마주를 보여준다.

 

그리고 최근의 솔로 앨범을 통해 80년대 스타일에 대한 정통성을 보여준 바 있는 프로듀서 나잠 수가 편곡과 믹싱 및 마스터링에 참여, 자칫 언밸런스할 수 있는 이 두 세계를 성공적으로 접합 시켰다.

 

본 싱글은 은평음악창작지원센터에서 지원하는 우수뮤지션창작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되었다.

 

[Credits]

제이통 [Pinecone Rock (feat. 로다운 30)]

 

작사 _ 이정훈 (제이통)

작곡 _ 윤병주 (로다운 30)

편곡 _ 윤병주 (로다운 30) 나잠 수

 

연주

랩 _ 이정훈 (제이통)

기타 _ 윤병주 (로다운 30)

베이스 _ 김락건 (로다운 30)

드럼 _ 최병준

스크래치 _ 도희수

 

프로듀서 _ 윤병주 (로다운 30)

녹음 _ 최성준 (스튜디오 801)

믹싱/마스터링 _ 나잠 수 (쑥고개III 스튜디오)

 

커버 디자인 _ 조정우 (New Slick)

 

제작 _ 곰사장 (붕가붕가레코드)

후원 _ 은평음악창작지원센터 우수뮤지션창작지원사업

i’m just a bear on the mars

1. 너라는 이름의 우주에서
2. 너가 없는 화성은 외로워


 

bear on the mars [i’m just a bear on the mars]

 

“예전에 화성에서 곰이 발견됐다고들 했는데, 사실 다들 그런 말은 믿지 않잖아요.

항상 무언가 발견될 때마다 사람들은 새로운 것이 진짜이길 바라지만, 진짜일 확률은 매우 극소수죠.

만약에, 저 곰이 정말로 있었다면 그 넓은 화성에서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밥은 무엇을 먹고,

혼자 무슨 생각을 하고 어떤 삶을 살았을까요?”

 

[CREDIT]

Executive Director by bear on the mars

Produced by bear on the mars

Mixed by bear on the mars

Mastered by bear on the mars

Artwork by bear on the mars

A&R Director by DOHEE CHOI, KEVIN KIM

Once Upon a Time

1. The Quest
2. Chasing After Romance
3. June Love (Part 1)
4. My Imagination (Daydreaming Again)
5. Castle in the air
6. Dawn
7. Fairy Tale Love
8. Hero Eyes
9. Epic Memory
10. Pulse Fantasy (feat. According to Legend)
11. Sentimental Antiques
12. June Love (Part 2)
13. Different With Me
14. With You
15. Final Break (feat. According to Legend)

 


 

미국의 재즈힙합 레이블 ‘Root of Society’에 데뷔 후, 독립 아티스트까지

 

Last Benevolence의 음악에서 느껴지는 독특한 감성이라고 한다면, ‘순수함’일 것이다.

‘사랑꾼’이란 별명이 나오게 된 그의 감성적인 멜로디와 메시지가 그의 대명사라면, 이번에 한국에 발매되는 앨범은 그의 초기작품 중 가장 감성적인 멜로디가 고스란히 묻어나는 앨범 [Once Upon a Time]이다.

 

잠시, 시간이 늦춰진 듯.. 그렇게 새해를 조금은 여유롭게 시작하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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