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 Sound of Incheon (Part 1)

1. 연안부두
2. 담배가게 아가씨
3. 이별의 인천항
4. 소래포구
5. 석모도에 노을지면

 


 

새롭게 탄생한 인천의 노래!!!
인천을 대표하는 노래가 젊은 아티스트의 에너지로 탄생했다.
“이별의 인천항” – 서사무엘, “담배가게 아가씨” – 던밀스&딥플로우,
“연안부두” – 갤럭시 익스프레스 등의 흥미진진한 만남!!!

‘인천’이란 도시를 생각해보자.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는가? 그 이미지를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인천광역시의 슬로건인 ‘인천의 꿈, 대한민국의 미래’ 같은 건 결코 아닐 것이다. 오히려 ‘마계 인천’이나 ‘부평 던전’ 같은 인터넷 속어가 즉각적으로 떠오르며 입에 더 잘 붙을 것이다. 인천은 이미지가 그렇게 좋은 도시가 아니다. 특히 인천 밖의 사람들에게 인천은 ‘마계 인천’이라는 말처럼 뭔가 음습한 이미지로 다가온다. 어딘가 낡고 거친 이미지, 바다인 듯 바다 아닌 바다가 있는 항(港)과 포구는 황량하고 쓸쓸해보인다.

[인천 – Sound of Incheon]은 도시의 그런 부정적인 이미지를 새롭게 바꿔보려는 자그마한 시도이다. 노래 하나가 도시의 이미지를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 우리는 이미 ‘여수 밤바다’를 통해 경험했다. 노래 하나를 귀에 꽂고 수많은 이들이 여수를 찾았고 여수의 밤바다에 낭만을 더했다. 김현철의 ‘춘천 가는 기차’가 그랬고, 최성원의 ‘제주도의 푸른 밤’이 그랬다. [인천 – Sound of Incheon]은 외부에서 보는 인천의 이미지를 재고할 수 있기 바란다. 낡아 보이는 동인천의 이미지가 사실 얼마나 정겨운지를, 황량해 보이는 인천의 포구가 사람의 마음을 어떻게 감성적으로 변하게 하는지를 노래로 보여준다.

[인천 – Sound of Incheon]을 만들며 가장 중점에 둔 건 이 앨범이 관(官)의 느낌이 나지 않게 하는 거였다. 이른바 ‘관제 가요’의 느낌이 나지 않게 경계했다. ‘인천’을 주제로 두고 젊고 트렌디하며 에너지 넘치는 음악가들을 모았다. 갤럭시 익스프레스, 딥플로우 & 던밀스, 서사무엘, 이장혁, 헬로 재즈가 [인천 – Sound of Incheon] Part 1의 주인공이다. 이들은 하나같이 지금 신(scene)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음악가들이다. 이들은 인천을 소재로 기존에 만들어진 노래를 새롭게 커버했다. 인천을 노래한 수없이 많은 노래들이 있었다. 그 가운데서 다섯 곡을 골라 아티스트들에게 새로운 해석을 맡겼다. 인천을 대표하는 노래인 김트리오의 ‘연안부두’가 빠질 수 없다. ‘담배가게 아가씨’의 배경이 인천 배다리란 사실은 송창식의 증언으로 처음 알려졌다. 그렇게 인천항이, 소래포구가, 석모도가 새롭게 호명된다.

가장 인상적인 건 다섯의 아티스트가 모두 각자의 색을 듬뿍 입혀 노래를 새롭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서로 다른 다섯의 장르가 하나의 주제 아래 어우러진다. 강렬한 로큰롤로 다시 태어난 ‘연안부두’부터 딥플로우와 던밀스의 중독적인 랩으로 듣는 ‘담배가게 아가씨’, 트로트를 힙한 블랙 뮤직으로 변신시킨 서사무엘의 ‘이별의 인천항’, 마치 오리지널인 것처럼 소래포구의 쓸쓸함을 잘 표현한 이장혁의 ‘소래포구’, 감상적인 재즈 피아노 트리오 위에서 노래하는 헬로 재즈의 ‘석모도에 노을지면’까지 각각의 노래는 해당 장르에서 빠짐없이 고른 완성도를 지닌다.

[인천 – Sound of Incheon] Part 2에선 인천을 노래하는 창작곡이 공개된다. 9와 숫자들, 빅베이비드라이버, 빛과 소음, 밴드 동네, 이권형이 공모를 통해 선정된 가사를 노래로 만들어 부른다. 열 곡의 노래는 인천의 새로운 풍경을 보여주고 소개할 것이다. 마계와 던전만이 존재하는 곳이 아니라 고풍스럽고 독특한 정취를 가진 공간을 품고 있는 도시라는 사실을 알릴 수도 있다. 이장혁의 ‘소래포구’를 들으며 자연스레 그곳의 풍경을 그리는 것처럼. 노래의 힘은 생각보다 더 세다. [인천 – Sound of Incheon]을 만든 이유다. (글 / 김학선, 음악평론가)

1. 갤럭시 익스프레스 – 연안부두
인천의 상징과도 같은 노래. 인천 야구장에서도 울려 퍼지고, 인천을 대표하는 노래로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김트리오가 부른 트로트고고 형식의 원곡을 열혈 로큰롤 밴드 갤럭시 익스프레스가 커버했다. 원곡이 갖고 있는 특유의 뽕끼는 살리면서 강렬한 떼창과 사운드로 변화를 줬다.

2. 딥플로우 & 던밀스 – 담배가게 아가씨
송창식이 노래하던 ‘우리 동네’는 인천의 배다리였다. 젊은 시절 배다리에서 풀빵을 굽던 송창식은 그곳의 담배가게 아가씨를 생각하며 노래를 만들었다. 송창식 특유의 해학과 그루브가 담겨 있는 이 노래를 지금 가장 핫한 래퍼 딥플로우와 던밀스가 랩으로 소화했다. 가끔씩 등장하는 오토튠 효과와 둘의 랩은 원곡과는 또 다른 중독성을 갖고 있다.

3. 서사무엘 – 이별의 인천항
박경원이 부른 원곡을 180도 바꾸어 놓았다. 알앤비/소울의 새로운 대세인 서사무엘은 1953년 발표한 트로트를 세련된 소울로 변신시켰다. 두툼한 베이스와 스네어를 중심에 두고 맛깔스런 기타와 건반이 곡에 새로운 감각을 입힌다. 서사무엘의 새로운 신곡이라 해도 될 정도로 서사무엘 특유의 색깔이 듬뿍 묻어 있다.

4. 이장혁 – 소래포구
원곡을 부른 손현숙과 이장혁은 같은 포크 음악가로 묶이지만 둘의 색깔은 많이 다르다. 목소리도 정서도 다르다. 손현숙이 서정성을 강조하며 포크 록 스타일로 곡을 소화했다면 이장혁은 특유의 처연한 목소리로 쓸쓸함을 더했다. 서사무엘처럼 마치 이장혁의 노래인 듯 위화감이 없다.

5. 헬로 재즈 – 석목도에 노을 지면
헬로 재즈는 인천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재즈 팀이다. 피아노 트리오에 보컬이 함께하며 편안한 재즈를 들려준다. 성인가요 풍의 원곡을 재즈 피아노 트리오 형태로 바꾸었다. 전통적인 방식의 연주 위에서 보컬이 더해지며 고풍스러운 매력을 전한다. 노을 지는 저녁나절에 잘 어울리는 연주와 목소리가 흐른다.

“[인천 – Sound of Incheon]은 에너제틱하고 젊은 인천의 노래를 만드는 프로젝트이다. 기존의 인천과 관련된 곡을 젊은 뮤지션들이 현대적인 감각으로 리메이크하고, 인천에 대한 다양한 시민들의 이야기로 새로운 인천의 노래를 만들었다. 지금 발표하는 5곡은 인천을 대표하는 곡들을 젊은 아티스트가 리메이크한 곡들이다. 대표적인 인천 노래로 알려진 ‘연안부두’(김트리오), ‘이별의 인천항’(박경원) 등이 리메이크 되고, 또한 인천과 큰 연관이 없어 보이는 송창식의 ‘담배가게 아가씨’ 역시 새롭게 태어났다. ‘담배가게 아가씨’는 가수 송창식이 인천 배다리에서 국화빵 굽던 젊은 시절, 옆 담배가게 아가씨를 모티브로 만든 노래이다. 새로운 인천의 노래를 만들기 위해 시민들의 이야기를 가사로 공모 받아 새롭게 만든 노래 5곡은 오는 10월에 공개될 예정이다.”

-Credits-
Executive Produced by 경인방송
A&R by 안병진, 김민규, 김학선
Mastering by 김상혁@Sonoity Mastering
Design by 스튜디오 고민
Illustrated by 김봉현
Articles by 김학선, 서준호, 김민규, 이권형
M/V by 슈가솔트페퍼, 루비레코드
Publishing by POCLANOS

See The WOOD Vol. 2

1. DAGASHI
2. Real Deal (Feat. Jerry.K, Don Malik)

 


 

보색 같은 도드라짐, 기묘한 어울림
비트메이커 CedarWOOD(시더우드)의 두 번째 싱글 <See The WOOD Vol. 2>
Jerry.K와 Don Malik이 함께한 ‘Real Deal’ 수록

곡소개

1. DAGASHI
갖가지 불량식품을 입에 넣고 우물거리는 감각의 재현

2. Real Deal (Feat. Jerry.K, Don Malik)
재화 그 너머에 있는 진짜 가치에 대하여

-Credits-
CedarWOOD (시더우드) single <See The WOOD Vol. 2>

1.’DAGASHI’

Produced by CedarWOOD
Mixed by bcalm / CedarWOOD
Mastering by bcalm

2.’Real Deal’

Produced by CedarWOOD
Rap & lyric by Jerry.K, Don Malik
Mixed by Nahzam Sue
Mastering by Nahzam Sue

Management / Gravity music
Executive producer / 이용진
Chief Manager / 이승훈
A&R works / 객기, 엘샷츠

Artwork by 조민지
Design by 조민지

Publishing by POCLANOS

SkyDancing

1. More Than Just A Memory
2. Story of A…
3. Perfect Bond
4. Everything I See
5. Inner Reflection
6. Sky

 


 

시간이 지날수록 짙어지는 감성

캘리포니아의 출신 래퍼 ‘Linoskiii’의 데뷔 앨범 [Headphones Only]와 두 번째 앨범인 [Lino Skywalker] 이후 한국에 공개되는 세 번째 앨범, [Skydancing].

이번 앨범에서는 좀더 여유있는 느낌과 구성이 특유의 Mellow함과 어우러졌다. 타이틀 트랙인 ‘Perfect Bond’를 필두로, 캘리포니아의 여유가 느껴지는 듯한 4번 트랙 ‘Everything I see’까지, 추천하는 트랙들로 가득 차 있다.

BlueYellowUniVerse


 

Scid – [BlueYellowUniverse]
하나의 팔레트 같은 다색우주.

 

흔히들 아티스트의 가치관을 우주에 빗대곤 한다. 우주 안에는 여러 이야기가 있고, 그것들이 음악으로 승화됐을 때 앨범은 조금 더 특별해진다. 그래서 ‘우주’라는 단어가 제목인 앨범이 실제로 많기도 하다. 래퍼 에씯(Scid)의 첫 번째 EP인 [BlueYellowUniverse] 또한 ‘우주’란 단어가 영어로 들어간 앨범이다. 그래서 우주를 표방한 여타 앨범들과 같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에씯의 삶이 녹아든 우주는 조금 다르다고 말하고 싶다. 그의 우주는 여러 색깔을 갖춘 팔레트와도 같기 때문이다.

 

여러 색을 갖췄다는 것. 그것은 다양성을 포함한다는 말이다. 그렇다면 [BlueYellowUniverse]의 다양성은 어디서 오는 걸까? 우선 사운드를 살펴보도록 하자. 밝은 플럭 사운드와 타격감 넘치는 드럼이 돋보이는 “공전하네”를 시작으로 일렉트릭 기타 리듬에서 모던 락의 향을 느낄 수 있는 “Jacuzzi Freestyle”, 호러코어가 떠오르지만 호러코어스럽지만 않은 “Hangover”, 깔끔하게 이어지는 신시사이저은 물론, 베이스와 드럼의 조화가 만든 퓨처 사운드의 “외국인” 등 여섯 트랙 모두 각각 다른 사운드를 선보이고 있다. 다양한 악기와 여러 리듬의 적절한 사용으로 트랙별로 다른 무드를 구축한 것이다. 그렇기에 에씯이 뱉는 적당히 늘어진 랩이나 랩 싱잉 등의 여러 랩 스타일은 그 매력을 더욱 드러낼 수 있었다.

 

에씯의 [BlueYellowUniverse]는 다양한 사운드만큼이나 여러 이야기를 담고 있다. 흥미로운 점은 각기 다른 내용의 여섯 트랙의 출발점은 각기 다른 하나의 단어였다는 점이다. 그는 숙취라는 단어에서 시작해 친구와의 우정을 이야기하고(“Hangover”), 검정이라는 색깔에서 시작해 헤어짐을 노래하기도 한다. (“검은”) 자신이 느꼈던 소외된 감정을 외국인에 빗대 표현한 “외국인”과 그만의 성공에 대한 정의와 포부를 하와이라는 단어에 담아낸 타이틀곡 “Hawaii”에서는 서사의 다양성은 물론, 에씯만이 가능한 독특한 표현법을 보여주기도 했다.

 

[BlueYellowUniverse]는 여러 지점에서 다채로운 작품이다. 프로덕션도, 그의 랩도, 그리고 그가 하는 이야기까지 말이다. 그렇기에 그의 우주는 앨범 명에 나와 있는 파란색, 노란색만으로 정의될 수 없다. 하나의 팔레트 같은 그의 다색우주를 지금 바로 확인해보길 바란다.

 

글 | 힙합엘이 에디터 강영현

 

[Credit]

 

1. 공전하네 (feat. 염따, Loky Beatz)

 

Produced by YJuneS, Loky Beatz
Arranged by Loky Beatz, YJuneS
Lyrics by 에씯(Scid), 염따
Vocal Composed, Arranged by 에씯(Scid)
Synth by YJuneS, Loky Beatz
Talkbox by Loky Beatz

 

2. Jacuzzi Freestyle

 

Produced by Philipp Thioune(Origamibeats)
Arranged by Philipp Thioune(Origamibeats)
Lyrics by 에씯(Scid)
Choir Composed, Arranged by 에씯(Scid)

 

3. Hawaii (feat. THOMVS)

 

Produced by Philipp Thioune(Origamibeats)
Arranged by Philipp Thioune(Origamibeats)
Lyrics by 에씯(Scid), THOMVS
Vocal Composed, Arranged by 에씯(Scid)

 

4. Hangover (feat. Danny Roots, JH)

 

Produced by Urazer
Arranged by Urazer
Lyrics by 에씯(Scid), Danny Roots, Urazer
Vocal Composed, Arranged by Urazer, JH, 에씯(Scid), Danny Roots
Synth by Urazer

 

5. 외국인 (外國人)

 

Produced by Deeepsol
Arranged by Deeepsol
Lyrics by 에씯(Scid)
Synth by Deeepsol

 

6. 검은

 

Produced by Urazer
Arranged by Urazer
Lyrics by 황상연
Vocal Composed, Arranged by 에씯(Scid)
Synth by Urazer
Narration by Ce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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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Mixed And Mastered by THEORIA
Photographed by KIM YOUNGBAE, KO MYOUNGSEOK
Artworked by Scid

 

Executive Producer : Scid

 

Rage to Survive (Side A)

1. Been A Min
2. Ready (feat. Brandon Pierre)
3. Without A Deal
4. Aiming (feat. Weava)
5. Say Me
6. Good Die
7. Mamba
8. Jets
9. Dark Waves
10. Bombs
11. Don’t You Know
12. Outro
13. Crackin

 


 

Joshua Gunn – Rage to Survive (Side A)

힙합의 현주소를 논하다.

힙합 전문 매거진 XXL Magazine, The Source 등을 통해 조명된 J. GUNN은 노스 캐롤라이나 출신의 아티스트다.

Ludacris와 함께 ‘Live Large’ 캠페인에도 참여한 그는 2016년 새로운 앨범 발매, BET의 인기 리얼리티 시리즈 ‘Magic Moguls’에 Snoop Dogg, Birdman 같은 인물과 함께 출연하며 부지런한 활동을 이어갔다.

2017년 아프리카, 유럽, 아시아, 카리브 제도 등지로의 월드 투어를 알린 J. GUNN. 올해 더욱 무게감 있는 움직임을 예고하고 있다.

Secret

1. Secret (feat. Hyangs)

 


 

‘까꾸(kkakku)’의 새로운 싱글 [Secret (feat. Hyangs)]

평소 해오던 까꾸의 음악 스타일과는 또 다른 느낌의 노래 [SECRET]. 이번 신곡 ‘Secret’은 까꾸의 ‘지금을 놓치면’과 ‘Always On My Feet’을 만들었던 MISTA BURN과의 작업물이다. 작, 편곡엔 MISTA BURN이 참여했으며 피쳐링으로는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4] 8화에 출연했던 가수 Hyangs가 참여하였다. 믹싱과 마스터링엔 아티스트 이준용이, 앨범 아트워크엔 ‘너와 나의 멜로디’의 커버를 만들었던 김명주가 참여하였다.

-Credits-
Produced by MISTA BURN
Composed by MISTA BURN
Arranged by MISTABURN
Lyrics by 까꾸(kkakku)
Rap by 까꾸(kkakku)
Featured by 오향준(HYANGS)
Mixed & Mastered by 이준용
Artwork by 김명주

TIMEMACHINE

1. TIMEMACHINE (Feat. Earl Fly)
2. ACID (Feat. Earl Fly)

 


 

과거에서 미래를 그린 작곡가 맥에일리(MacAilley)의 새 디지털 싱글 [TIMEMACHINE]

과거에서 미래를 향하다. 언뜻 보면 거창하고 한껏 꾸며낸 말처럼 들리지만 생각해보면 그건 모든 사람들이 하고 있는, 또 해왔고 끊임없이 할 ‘현재를 산다’는 의미와 같은 맥락이다. 때때로 과거에 덜 성숙한 자신을 회상하며 지금의 내가 힘을 얻거나, 또는 동기가 되는 경험은 누구나 한번쯤 있는 일이고, 동시에 아무것도 정해져 있지도, 정할 수 없는 미래에서 불안감과 자괴감을 느끼는 경험 또한 누구나 있을 법 한 일이다. 하지만 그 미래를 알 수 있다면 어떤 기분이 들까. 맥에일리(MacAilley)와 얼플라(Earl Fly)는 그런 상황을 긍정적으로 풀어냈다.

그들의 가사처럼 타임머신을 타고 미래에서 성공한 자신과 그런 자신을 보고 미소 짓는 부모님, 그리고 곁엔 성공한 친구와 뭐든 할 수 있는 자신을 본다면 과연 어떤 생각이 들까. 혹은 반대되는 상황을 본다면 깨끗이 접고 다른 길을 갈 수 있을까 어떻게 보면 간단하고 가벼운 곡이지만 한번쯤 다시 깊게 생각해보게 만드는, 또 다시 듣게 만드는 매력을 가진 곡 이라는 건 부정할 수 없다.

-Credits-
MacAilley Single <TIMEMACHINE>

Produced by MacAilley
Recorded by Earl Fly
Mixed by MacAilley, Earl Fly
Mastering by MacAilley
Artwork by NSH

SUMMER BREEZE

1. SUMMER BREEZE
2. SUMMER BREEZE (Inst.)

 


 

MIHØ X HYEYOUNG의 재즈힙합 콜라보레이션! <SUMMER BREEZE> 발매!

DJ프로듀서 미호와 재즈피아니스트 혜영의 감성 재즈 힙합 콜라보. 합합과 재즈를 좋아하는 이들의 음악적 감성에 흠뻑 젖어볼 수 있는 두 사람의 첫 콜라보레이션 앨범.

-Credits-
Beat by MIHØ
Keyboard by HYEYOUNG
Produced by MIHØ X HYEYOUNG
Mixed & Mastered by MIHØ
Composed by MIHØ X HYEYOUNG
Arranged by MIHØ X HYEYOUNG
Album Cover Design by MIHØ X HYEYOUNG

Monster

1. Monster

 


 

캐리 다이아몬드 (Carry Diamond) – Monster

랩퍼 ‘Carry Diamond’ 이름의 의미는 ‘Carry me diamond!’ 나를 다이아몬드와 같은 세계로 데려가 달라고 신에게 외치는 기도이다. 이번 싱글은 신예 프로듀서 D.tape의 그루브한 비트위에 에일리언 랩퍼라고 자칭하는 캐리 다이아몬드의 여유로운 랩을 얹은 에스닉한 트랙이다.

-Credits-
캐리 다이아몬드 (Carry Diamond) Single <Monster>

Produced by D.tape
Lyric by Carry Diamond
Recorded by Carry Diamond @우주음악과 연구생산실
Mixed by EachOne
Mastering EachOne

Management / Freak Lord
Executive producer / Carry Diamond
Artwork by CJFRESH

See The WOOD vol.1

1. Burbon
2. 더 말해 뭐해 (Feat. Jerry.K)

 


 

잘게 쪼개진 샘플들이 만들어 내는 소리의 철학
향부터 특성까지, 나무의 기질을 가진 비트메이커 ‘CedarWOOD(시더우드)’의 데뷔 Single [See The WOOD vol.1]

힙합씬 베테랑 랩퍼 ‘Jerry.K’가 참여한 “더 말해 뭐해” 수록

비트메이커 ‘CedarWOOD(시더우드)’는 동명의 나무에서 이름을 따왔다. 이 나무에서 추출된 향은 불안상태나 명상, 긴장완화에 쓰인다. 그는 자신이 소리를 소비하는 방식도 이 향나무와 비슷하다고 느꼈다. 거칠고 잘은 샘플 조각과 투박한 연주가 뒤섞여 방직된 비트는 빈티지한 질감으로 붐뱁과 트랩 사이를 서성인다. 과거에 힙합이 샘플링과 장르 흡수를 통해 보여준 혼성모방적 결과물에 열광하는 동시에, 오리지널리티와 세련된 사운드를 갖게 된 오늘날의 힙합을 믿고 싶어한다. 이름의 워드플레이 See the Wood 시리즈를 통해 비트메이커 ‘시더우드’가 몽상하고 랩퍼가 함께 고민한 결과물을 시리즈로 엮어 발매한다.

[곡 소개]

1_Burbon
프루스트적인 상상력으로 서부의 허름한 술집에서 마시는 버본 위스키를 묘사한 비트

2_더 말해 뭐해(Feat. Jerry.K)
비트메이커는 좋아하던 코미디언의 스탠드업 쇼를 보다가 도드라지는 환호소리를 발견하고는 즉시 샘플러를 켜서 루프를 만들고 피아노를 쳤다. 아이디어를 쌓아가는 동안에 가스펠과 언젠가 영상으로 본 흑인 목사의 열정적인 설교(Hoops)을 상상했다. 문득 코미디언과 목사 그리고 랩퍼 모두 대중 앞에 서서 자신이 믿는 이야기를 주창하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 곡은 랩퍼 ‘제리케이’가 대중에게 일갈하고 설득하고 주장하는 방식이다.

[Credits]

‘CedarWOOD (시더우드)’ single [See The WOOD vol.1]

1.’Burbon’
Produced by CedarWOOD
Mixed by bcalm / CedarWOOD
Mastering by bcalm

2.’더 말해 뭐해’
Produced by CedarWOOD
Rap & lyric by Jerry.K
Mixed by Nahzam Sue
Mastering by Nahzam Sue

Management / Gravity music
Executive producer / 이용진
Chief Manager / 이승훈
A&R works / 객기, 엘샷츠

Artwork by 조민지
Design by 조민지

Official Commentary by
Press work by 최혜미

Management support by
Publishing by POCLANOS

 

THE FIRST CHAPTER

1. Another Perfect Day
2. Arrival Time
3. View of the Ocean
4. Fire Red Bird Whistle
5. Sailing The World
6. Home
7. Black Is Beautiful
8. Wishing Bridge
9. Way to the Sun

 


 

동양미와 재즈힙합의 환상적인 조화! Marukabis 의 기적적인 귀환 소식.

1집 Landscape, 2집 Promising 으로 재즈힙합 아티스트로써 성공적인 활동을 하고 있었던 Tsunenori(쯔네노리)가 그동안의 잠적을 깨고, Marukabis로 개명하여 컴백의 화려한 신호탄을 날린다.

2007년 클럽 음악을 축으로 한 프로듀서 겸 비트 메이커로 활동하면서 Michita, DJ Okawari, Fat Jon 등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레이블 Libyus Music와 2008년 계약하고 동양적인 아름다움이 진하게 묻어나는 재즈힙합 인스트루먼탈부터 랩 트랙까지 폭넓게 소화해낸다,

2017년 자신의 음악 활동에 전념하기 위해 아티스트 이름을 Marukabis (마루카비스)로 개명. 선입견, 음악에 포함된 부가가치를 일체 생략한 「소리」만의 매력으로 이야기하는 양질의 Instrumental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양적인 Mellow Beat 의 성공적인 귀환을 축하한다.

서술적

1. 그래서
2. 어떤 형
3. Wake Up (Ft. Deletis)
4. 진지해 (Ft. Dino.T)
5. 만취맨

 


 

타피(TaPi), 미니앨범 [서술적] 발표

‘뚜벅이’, ‘Blue Light’ 등 싱글을 연이어 발표하며 재치 넘치는 스토리텔링을 보여주고 있는 랩퍼 ‘타피(TaPi)’가 소속사 그래비티뮤직(Gravity Music)을 통해 첫 미니앨범 ‘서술적’을 발표한다.

월간 싱글 발매에 이어 타피가 계획하고 있는 연작 앨범 프로젝트의 첫 작품이 될 ‘서술적’은, 제목 그대로 타피의 경험과 생각을 서술적인 가사로 고스란히 담아낸 미니 앨범이다.

메인 프로듀서는 꾸준히 호흡을 맞춰온 퓨리아이(FWRYEYE)가 맡았고, 최근 싱글 ‘어떻게 더 사랑해?’, ‘묻혀 잠이 들어’를 발표하며 활동을 펼치고 있는 딜리티스(Deletis) 또한 수록곡 ‘Wake Up’에 작곡과 보컬로 참여하며 힘을 보탰다. 트랩 넘버 ‘진지해’에서는 무서운 신예 다이노티(Dino.T)의 랩이 앨범에 다채로움을 더한다.

타피의 미니앨범 ‘서술적’은, 그간 싱글 작업에서 미처 보여주지 못한 타피의 의식의 흐름을 한껏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Credits]
Executive Producer: Leo Lee (Gravity Music)
Recorded by 황대웅, DEADP
Mixing & Mastering Engineer: 황대웅
Artwork, M/V Director: EDD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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