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ack Thany Presents ‘8luminum’

1. 폭파
2. 50M BASS
3. 정치인 (feat. Youngcook)
4. Traffic Overhead
5. Bomb
6. Purpura
7. Concrete
8. Airplane (feat. Sonia Calico)
9. 정신
10. Rebellion
11. Aluminum Heart (feat. OYO)
12. 포물선

 


 

‘Taken from Internet’
[8luminum]
Grack Thany 1st Compilation Album

‘한국의 언더그라운드 음악 시장에 관심이 있는 이라면, 그랙다니(Grack Thany)의 이름을 한 번쯤은 들어봤을 듯하다. 션만(Syunman), 사일러밤(Sylarbomb), BAC, 몰디(MOLDY), 반다(VANDA), 노피치온에어(Nopitchonair), Vonlin Yoon(본린 윤), HNGIN(행인)으로 이루어진 한국의 콜렉티브, 그랙다니는 올해 수많은 음반을 발매했다. 몰디(MOLDY)의 [Nature Boy]를 시작으로 TFO의 [ㅂㅂ], 션만의 [Six Fingers]와 [Dumb], 반다의 [Muaythai], 노피치온에어의 [Chaser] 등을 음원사이트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한국의 사운드클라우드 시장으로 눈을 돌린다면 그 수는 더욱 많아진다.

그런 그랙다니의 첫 번째 컴필레이션 음반 [8luminum]은 앞서 언급한 모든 음반을 집약한다. 음반을 만든 사람이 같으니 당연한 이야기처럼 들릴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그들이 음반 제작을 서로 도왔을지언정, 개개인의 음반이 말 그대로 개개인에 한정된다면 [8luminum]은 ‘그랙다니’라는 하나의 단체로 색을 보여준단 점에서 의미가 생기는 지점이 다르다. 특히나, 이들의 음반과 음악이 대안 음악(얼터너티브 음악)으로서 작용한단 점에서 특히 그렇다. 그랙다니의 음악은 항상 한국 음악 시장의 관습적인 음악에서 벗어난 시도를 해왔다. 이 지점을 설명하기 위해 [8luminum]의 다섯 번째 곡, “Bomb”에서 BAC의 ‘이런 게 있으면 저게 있어야지’라는 가사를 발췌하고 싶다.

[8luminum]의 구성은 다양하다. 행인, BAC, 사일러밤, 본린 윤, 션만 등 곡을 쓸 수 있는 프로듀서가 많은 덕택이다. 당장 행인이 프로듀싱한 첫 곡 “폭파”가 노이즈 가득한 저음과 드럼 머신 소스만으로 곡을 이끄는 반면, 션만이 만든 “포물선”은 어쿠스틱 드럼과 다양한 악기와 멜로디가 강조되는 트랙이다. 음반의 첫 곡 “폭파”는 이 음반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 오프닝 격이자, “폭파”에서 파생되는 분위기가 8번 트랙 “Concrete”까지 이어지기 때문. “50M Bass”는 행인의 강렬한 “폭파”의 뒤에 이어 반다와 BAC 두 래퍼의 랩으로 ’50M’짜리 에너지 폭탄을 투하한다. 그렇게 “정치인”까지는 반다와 BAC의 놀이터다.

주도권이 사일러밤에게 넘어가는 “Traffic Overhead”부터 음반은 더 공격적으로 변한다. 사운드 디자인부터 과하게 일그러지며, 몰디와 BAC의 랩 또한 더욱 격렬히 움직인다. 이 두 곡도 음반에서 중요하다. 이 둘의 이야기가 ‘그랙다니’라는 집단의 캐릭터를 압축하기 때문. ‘Taken from Internet’이라는 그랙다니의 슬로건은 “Traffic Overhead”에서 ‘Networking Service 고-고민 고-고민해 / 우린 같은 고-공간 속에 숨을 불어 넣네’라는 몰디의 랩으로 함축되며, BAC는 TFO의 이름으로 “Bomb”을 낸 만큼, TFO의 문법으로 블랙 코미디의 색이 짙은 가사로 음악과 그랙다니의 현실을 교묘히 섞어낸다. 재밌게도 둘 모두가 올해 발매한 자신들의 캐릭터를 멋지게 살려냈다.

“Purpura”는 어찌 보면, [8luminum]의 전체적인 색과 가장 멀리 떨어져 있다. 음반 수록곡 대부분이 묘한 불편함을 내재했지만, “Purpura”는 가장 정형적인 구성을 띈다. 하지만 곡 내내 흘러나오는 보컬 샘플과 강하게 퍼뜨리고, 뒤로 젖혀진 스네어 사운드가 분명한 포인트로 존재하며, 이 곡에서 한 번 변한 분위기와 문법은 “Concrete”로 이어진다. 가이카(Gaika)와 같은 음악가가 연상되는 “Concrete”의 사운드 디자인과 곡 구성은 몰디의 랩과 만나며 색채에 확신을 얻는다. 뒤에 나오는 “Airplane”이 그랙다니의 멤버가 아닌, 대만의 전자음악 프로듀서 소니아 칼리코(Sonia Calico)가 프로듀싱했음에도 흐름에서 맥락을 가지는 이유는 앞서 나온 “Purpura”와 “Concrete”가 댄스 음악의 요소를 심어놓았기에 가능했다.

음반은 “정신”부터 막바지로 돌입한다. 훵크의 분위기를 흠씬 풍기는 곡은 킥에 딱 맞춘 션만의 랩과 함께 “Airplane”에서 한껏 끌어올린 분위기를 적당히 쿨다운한다. 그러면서도 ‘Taken from Internet’이란 개념을 다른 방식으로 한 번 더 언급한다. 이어지는 노피치온에어가 만든 “Rebellion”은 테크노의 문법을 선보이고, 션만의 “포물선”은 그가 여러 번 보여준 훵크나 재즈의 요소를 한 번 더 곁들인다. 그사이에 낀 “Aluminum Heart”는 독특한 동시에, 조금 당황스럽다. 오요(OYO)가 목소리를 얹은 곡은 최근의 그랙다니의 음악가가 선보인 적이 없는 방식을 띈다. 그렇기에 음반 내에서도 “Aluminum Heart”는 두드러진다. 그렇기에 어쩌면 이 곡 자체가 앞으로 그랙다니가 들고 올 대안 음악의 일종일지도 모른다.

앞서 그랙다니를 잠깐 ‘대안 음악 콜렉티브’라고 소개했다. 하지만 이 때문에 그들이 어떤 부정적이고, 반체제적인 단체로 비친 건 사실이다. (‘한국 힙합’에서 특히 그랬다). [8luminum]은 그러한 색채에서 벗어난 음반은 아니다. 여전히 메인스트림과의 거리를 적당히 두었고, 기존 음악 시장에서 꾸지 않는 비전형적인 음악을 선보였다. 그러나 그들이 음악을 선보이는 방식과 꾸준함 그리고 음악 자체의 질을 보았을 때, 지금껏 그랙다니를 설명하던 ‘비꼼’과 같은 단어는 더는 무의미해졌다. 이 음반은 그들이 한국의 대안 음악 콜렉티브로서 방향성을 확고히 굳혔음을 보여주는 동시에, ‘랩 실력’과 같은 의미 없는 논쟁 또한 벗어던질 수 있을 만한 구성을 갖췄다. 물론 이러한 범주화보다는 하나의 새로운 결 혹은 가지라는 개념으로 음반을 들을 때, [8luminum]은 더욱 흥미로운 소리와 이야기를 들려줄 것이다.

– 심은보 (힙합엘이, 비즐라 매거진 에디터)

[Credits]
Executive Producer : Grack Thany
Album Director : Sylarbomb
Mastering Engineer : LOBOTOME
Visual Director : BAC
Graphic Designer : NA HANA
Photographer : 최윤성, Qin Xione
M/V Director : AAaN

01 HNGIN – 폭파
Produced by HNGIN
Mixed by psycoban the Mc9reed

02 VANDA, BAC – 50M BASS
Produced by BAC
Lyrics by VANDA, BAC
Mixed by BAC

03 VANDA, BAC – 정치인 (feat. Youngcook)
Produced by VANDA, BAC
Lyrics by VANDA, Youngcook
Mixed by BAC

04 MOLDY, Sylarbomb – Traffic Overhead
Produced by Sylarbomb
Lyrics by MOLDY
Mixed by theoria

05 TFO – Bomb
Produced by Sylarbomb
Lyrics by BAC
Mixed by theoria

06 Vonlin Yoon – Purpura
Produced by Vonlin Yoon
Mixed by theoria

07 MOLDY, Vonlin Yoon – Concrete
Produced by Vonlin Yoon
Lyrics by MOLDY
Mixed by theoria

08 MOLDY – Airplane (feat. Sonia Calico)
Produced by Sonia Calico
Lyrics by MOLDY
Mixed by Sonia Calico

09 Syunman, MOLDY – 정신
Produced by Syunman
Lyrics by Syunman, MOLDY
Mixed by Syunman

10 Nopitchonair – Rebellion
Produced by Nopitchonair
Mixed by Syunman

11 Sylarbomb – Aluminum Heart (feat. OYO)
Produced by Sylarbomb
Lyrics by OYO
Arragned by Sylarbomb, Vonlin Yoon
Mixed by theoria

12 Syunman – 포물선
Produced by Syunman
Mixed by Syunman

HATCH 1

1. King Now
2. Don’t again (ZIPE KROCK X soddi REMIX VER.)

 


 

누군가는 뜨끔할 노래.
마른 보이(Marun Boy)의 미니앨범 [HATCH 1]
현실의 차가움과 배신, 분노. 그리고 그 속에서 부화 하는 장면을 담은 앨범

‘항상 솔직함을 담아내는 음악’. 이것이 마른 보이(Marun Boy)의 프로듀서 ‘지프크락(ZIPE KROCK)’과 래퍼 ‘소띠(soddi)’의 철칙이자 색깔이다. 그것이 사회이든 그들, 또는 사람들의 인간관계든, 부끄러운 콤플렉스든, 모든 면에서 말이다.

마른 보이(Marun Boy)는 프로듀서이자 싱어송라이터 ‘지프크락(ZIPE KROCK)’, 그리고 래퍼 ‘소띠(soddi)’로 구성된 힙합듀오다. 2013년 즈음, 그들이 아직 고등학생일 때 울산의 한 공연에서 만나면서부터 그들은 함께 작업을 하다, 2017년 3월 9일 그들의 첫 정식 앨범인 [TAXI DRIVER]를 발매하였다.

첫 앨범인 [TAXI DRIVER]에서는 현실을 조금 더 시적이고 조언을 하듯 노래들을 풀어냈다면, 이번 앨범 [HATCH 1]에서는 과감하고 더 직설적이게 자신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풀어내었다.

2017년 한 해는 팀 마른 보이(Marun Boy)에게 정말 다사다난했던 한해이다.

햇빛 한줌 들지 않는 지하에서 뜨거운 물조차 나오지 않아서 한 겨울에 얼음장같이 차가운 물로 샤워를 하고, 온갖 벌레들이 득실대고 환기가 되지 않아 공기조차 탁한 곳에서 2017년의 반 이상을 보냈다. 그 와중에 이별과 배신도 당하고, 우울증이 너무 심했지만 돈이 없어서 병원조차 가지 못해 공연 도중 갑자기 울어버리기까지 했다. 사실 이런 이야기는 이들의 치부이자 들키기 싫은 콤플렉스로 남을 이야기들이다. 돈과 명예, 각종 고급 브랜드 이름들이 나오며 자신을 꾸미는 힙합 음악이 대세인 지금 세대에 어떤 래퍼가 자신의 치부를 보여주고 싶을까?

그렇지만 ‘지프크락(ZIPE KROCK)’과 ‘소띠(soddi)’는 그들의 철학을 바꾸지 않았고, 지금의 상황들을 솔직하게 말하고 이겨내기로 했다.

“Hatch”. 병아리가 알을 깨고 다시 한번 세상에 나올때 우린 ‘부화’라고 설명한다. 2017년 3월, 세상에 정식으로 첫 앨범 [TAXI DRIVER]로 알이 나왔다면, 이번 앨범은 그들이 스스로 자신의 한계인 알을 깨부수면서 ‘부화’하는 단계라는 것을 볼 수 있다. 3월에 모든 사람들을 위로하기 위한 첫 앨범을 낸 후,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7개월이란 시간 동안 이들은 외롭고 힘든 시간을 보내며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는데, 그것의 최종 결론은 결국 ‘더 강해져야 살아남는다’라는 것이다.

이번 미니앨범은 내년에 나올 마른보이의 정규앨범의 예고편, 쉽게 말해 닭이 되기 전 부화하는 장면이라고 보면 된다. 항상 그래왔듯 작곡 편곡 총괄 프로듀싱은 ‘지프크락(ZIPE KROCK)’이, 그리고 작사는 ‘지프크락(ZIPE KROCK)’과 ‘소띠(soddi)’가 함께 했다. 믹싱과 마스터링엔 같은 ‘엔트 필드 레이블(Ant field label)’ 소속인 ‘하모(hamo)’와 ‘지프크락(ZIPE KROCK)’작업했고, 아트워크 또한 ‘지프크락(ZIPE KROCK)’이 만들었다.

01. King Now
“동창들아 미안, 난 니들의 동경 받아야 해. 거만해지길 원해”
Written by 소띠
Composed by 지프크락(ZIPE KROCK)
Arranged by 지프크락(ZIPE KROCK)
Instruments recorded by 지프크락(ZIPE KROCK) @studio ‘Ant field label’
Vocal recorded by 지프크락(ZIPE KROCK) @studio ‘Ant field label’
Mixed by 지프크락(ZIPE KROCK) and 하모(hamo) @studio ‘Ant field label’

마른보이 이 다음 앨범의 선공개이자, 사실상 그 앨범의 모든 곡을 요약해둔 곡이다. 허세나 거짓된 이야기 없이 정말 솔직하게 자신들이 살아온 환경들과 상황, 그리고 앞으로의 포부와 자신들의 이상향에 대해 이야기 한 “King Now”. Rock으로 시작해 점점 과열되는 듯한 랩은 끝을 향해 갈수록 듣는 사람의 마음조차 뜨겁게 만든다.

02. Don’t again (ZIPE KROCK X Soddi REMIX VER.)
“마지막으로 딱 까놓고, 난 착한 척 하는 니가 싫어”
Written by 지프크락(ZIPE KROCK), 소띠
Composed by 지프크락(ZIPE KROCK)
Arranged by 지프크락(ZIPE KROCK)
Instruments recorded by 지프크락(ZIPE KROCK) @studio ‘Ant field label’
Vocal recorded by 지프크락(ZIPE KROCK) @studio ‘Ant field label’
Mixed by 지프크락(ZIPE KROCK) and 하모(hamo) @studio ‘Ant field label’

“Don’t again”은 2018년 발매 예정인 지프크락(ZIPE KROCK)의 정규앨범에 수록된 곡이나, 소띠와의 리믹스 버전을 마른보이 앨범을 통해 먼저 공개했다. 평소에도 가식적인 모습을 싫어하는 지프크락(ZIPE KROCK)은 누가 보면 싸가지 없는, 하지만 쿨하고 가장 솔직한 자신의 성격을 그대로 곡에 담았다. 지프크락과 소띠는 “너는 몰래 숨어서 우리 뒷담화를 하지만, 우린 니가 들을 수 있게 곡으로 얘기한다”라며 ‘너’라는 존재가 가진 빈틈과 거짓된 허세들을 지프크락의 시원시원한 보컬과 강렬한 기타사운드, 그리고 소띠의 파워풀한 랩으로 표현해 어찌 보면 하기 힘든 ‘다시는 마주치지 말자’라는 말을 실제 자신들이 겪었던 이야기들로 재치 있게 풀어내었다.

-Credits-
마른 보이(Marun Boy) EP <HATCH 1>

마른 보이(Marun Boy) members / 지프크락(ZIPE KROCK), 소띠(soddi)

Produced by 지프크락(ZIPE KROCK)
Recorded by 지프크락(ZIPE KROCK) @studio ‘Ant field label’
Mixed by 지프크락(ZIPE KROCK) and 하모(hamo) @studio ‘Ant field label’
Mastering by 지프크락(ZIPE KROCK) and 하모(hamo) @studio ‘Ant field label’

Artwork by 지프크락(ZIPE KROCK)
Design by 지프크락(ZIPE KROCK)

Other Worlds EP

1. The Beloved (Kingdom Hearts)
2. Congregated Ambition (Fire Emblem)
3. Dragonborn Sky (The Elder Scrolls)
4. Photon Twilight (Phantasy Star Online)
5. Only Time Can Tell (Chrono Cross)
6. Visions (Xenoblade Chronicles)
7. Questcraft (RPG Maker)
8. The Calamity (Bastion)
9. Side Quest (Tales of Vesperia)
10. The Capital of Freedom (White Knight Chronicles)
11. Mako Eyes (Final Fantasy VII)
12. The Direction (The Last Remnant)
13. Dream of Flight (Legend of Dragoon)

 


 

사랑꾼 Last Benevolence의 또 다른 이야기, The Other Worlds.

The Other Worlds EP는 최고의 RPG 비디오 게임 타이틀의 사운드 트랙 샘플과 컨텐츠가 포함 된 견고한 악기 모음입니다.

“파이널 판타지 7 (Final Fantasy VII)”, “크로노 크로스 (Chrono Cross)”와 같이 한 시대를 풍미했던 명작 게임들의 샘플부터 “Xenoblade Chronicles” 및 “Bastion”과 같은 최신 타이틀의 샘플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첫 곡을 듣는 순간, 고이 간직했던 중, 고등학교 시절 다이어리나 사진을 발견한 기분이 듭니다.

Too Much

1. Too Much

 


 

타피(TaPi), 퓨리아이(FWRYEYEYE), 딜리티스(Deletis)의 콜라보 싱글 ‘Too Much’

타피(TaPi), 퓨리아이(FWRYEYEYE), 딜리티스(Deletis) 세 아티스트의 콜라보 싱글 ‘Too Much’는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그래비티뮤직(Gravity Music)의 세 아티스트가 ‘과한 것들’에 대한 생각을 저마다의 시선과 개성 넘치는 플로우로 담아낸 곡이다.

타피, 퓨리아이, 딜리티스는 랩과 작곡을 통해 최근 데드피의 ‘Stand Strong’, ‘N 밖의 1’, 타피의 ‘뚜벅이’, ‘서술적’ EP 등에서 꾸준히 협업해 온 음악적 동료이다. 변칙적으로 주고 받는 형태로 구성된 ‘Too Much’의 후렴은 세 아티스트의 호흡이 가장 잘 드러난 구간이다.

타피는 화려한 라임 플레이와 텅 트위스팅(Tongue Twisting) 스킬로 곡의 첫 포문을 열고, 퓨리아이와 딜리티스는 각각 전체 프로듀싱과 보컬 어레인지를 맡았다.

[Credits]
TaPi x FWRYEYE x Deletis – Too Much

작사: TaPi, FWRYEYE, Deletis
작곡: FWRYEYE
편곡: FWRYEYE

Executive Producer: Leo Lee (for Gravity Music)
Mixing & Mastering Engineer: 황대웅
Artwork Designer: FWRYEYE

See The WOOD Vol.3

1. Soberchat
2. Bad as Liquor (Feat. Hash Swan)

 


 

‘술과 대화 그리고 문득 걸려온 전화 같은 음악들’
비트메이커 ‘CedarWOOD(시더우드)’의 세 번째 싱글 [See The WOOD Vol. 3]
Ambition Musik의 ‘해쉬스완’이 피쳐링 한 “Bad as Liquor” 수록

곡 소개

1_ Soberchat
취한 사람들의 이별 유보, 흐트러진 시간 등의 이미지. 빈티지한 질감의 일레트로닉 댄스 타입의 비트

2_Bad as Liquor (Feat. Hash Swan)
독한 술처럼 나쁜, 그러나 이미 취해버린

-Credits-
CedarWOOD (시더우드) single [See The WOOD Vol. 3]

1.’Soberchat’

Produced by CedarWOOD
Mixed by bcalm / CedarWOOD
Mastering by bcalm

2.’Bad as Liquor’

Produced by CedarWOOD
Rap & lyric by Hash Swan
Mixed by Nahzam Sue
Mastering by Nahzam Sue

Management / Gravity music
Executive producer / 이용진
Chief Manager / 이승훈
A&R works / 객기, 엘샷츠

Artwork by 조민지
Design by 조민지

Publishing by POCLANOS

N 밖의 1

1. N 밖의 1
2. N 밖의 1 [Instrumental]
3. N 밖의 1 [Acappella]

 


 

‘데드피(DEADP)’ 오랜만의 신작,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담은 ‘N 밖의 1’

힙합 레이블 그래비티뮤직(Gravity Music)에서 활동하고 있는 베테랑 랩퍼 ‘데드피(DEADP)’가 전작 ‘스탠드스트롱(Stand Strong)’ 이후 약 5개월만에 신작 ‘N 밖의 1’을 발표한다.

‘스탠드스트롱’을 작곡했던 퓨리아이(FWRYEYE)는 이번 ‘N 밖의 1’에서도 함께하여 둔탁하고 음침한 트랩 힙합 사운드를 들려준다.

데드피는 ‘N 밖의 1’에서 현 힙합 음악 시장의 시스템에 대한 비판과, 미디어에 노출되지 않은 언더그라운드 뮤지션들에 대한 응원을 이야기한다. 새로운 플로우와 직설적인 메시지로, 청자들에게 강렬하게 다가가는 싱글이 될 것이다.

[Credits]
DEADP – N 밖의 1

Composed by FWRYEYE
Lyrics by DEADP
Arranged by FWRYEYE, 황대웅
Executive Producer: Leo Lee (Gravity Music)
Mixing & Mastering Engineer: 황대웅
Artwork Designer: Viktor

Woo

1. Woo (feat. Lozik)

 


 

에일리언 랩퍼 캐리 다이아몬드.

지난 8월 8일 에스닉한 싱글 ”Monster”를 발표하며 리스너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낸 캐리 다이아몬드가 9월 12일 몽환적이며 환각에 빠진듯한 느낌을 자아내는 싱글 “Woo”를 발표한다. 이번 싱글은 캐리 다이아몬드가 직접 작곡, 작사, 믹스, 마스터링까지 해내며 올라운드 아티스트로 성장했음을 보여준다. 피쳐링은 얼마전 “The World Is Yours” 앨범을 발표한 독특한 보이스와 스타일을 겸비한 신인 랩퍼 Lozik이 참여하여 곡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앨범 커버 아트웍 및 디자인은 “CHCH (이채현)“ 디자이너가 맡아 단순한 음악으로써가 아닌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 시켰다. 이번 커버 디자인은 CHCH 아티스트만의 주 작업방식인 수작업으로 대부분 진행됐으며 곡을 듣고 외계인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것은 과거에서부터 미래에 이르기까지 Carry Diamond의 개성으로 담아낸, 담아낼 음악들이 끊어져 각각의 존재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쭉 이어져있음을 나타내는 매개체로서 표현한 것이다. 또한 뮤직비디오 감독으로는 뚜렷한 개성과 영상미를 표현하는 Dzzy Kid가 맡았으며 번뇌하며 미친 본인의 모습을 표현하고자 했다.

-Credits-
캐리 다이아몬드(Carry Diamond) Single <Woo>

Produced by Carry Diamond
Lyric by Carry Diamond, Lozik
Recorded by Carry Diamond @ 우주음악과 연구생산실
Mixed, Mastering by Carry Diamond @ 우주음악과 연구생산실
Management / Freak Lord
Executive producer / Carry Diamond
Artwork, Design by CHCH (이채현)
Music Video directed by Dzzy Kid

Summer 2017

1. City Gaze
2. Summer Rain
3. thrifting
4. Straight Up Summer Vibes
5. put me back in my dream
6. someone please stop this rain
7. How’s My Future Like?
8. Dreaming
9. thanks, for real

 


 

기억해줘 이번 우리의 여름을. – Summer 2017 by Dominant

Nujabes, J.Dilla를 기억하는 또 하나의 프로듀서 Dominant의 등장.
시원한 바다, 설레는 여행, 두근거리는 만남. 2017년 여름은 우리에게 어떤 기억으로 남았나요?
가을이 성큼 앞으로 다가온 지금, 유난히 특별했던 2017년 여름을 다시 한번 회상해보기 좋은 앨범.

Love and Peace.

인천 – Sound of Incheon (Part 1)

1. 연안부두
2. 담배가게 아가씨
3. 이별의 인천항
4. 소래포구
5. 석모도에 노을지면

 


 

새롭게 탄생한 인천의 노래!!!
인천을 대표하는 노래가 젊은 아티스트의 에너지로 탄생했다.
“이별의 인천항” – 서사무엘, “담배가게 아가씨” – 던밀스&딥플로우,
“연안부두” – 갤럭시 익스프레스 등의 흥미진진한 만남!!!

‘인천’이란 도시를 생각해보자.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는가? 그 이미지를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인천광역시의 슬로건인 ‘인천의 꿈, 대한민국의 미래’ 같은 건 결코 아닐 것이다. 오히려 ‘마계 인천’이나 ‘부평 던전’ 같은 인터넷 속어가 즉각적으로 떠오르며 입에 더 잘 붙을 것이다. 인천은 이미지가 그렇게 좋은 도시가 아니다. 특히 인천 밖의 사람들에게 인천은 ‘마계 인천’이라는 말처럼 뭔가 음습한 이미지로 다가온다. 어딘가 낡고 거친 이미지, 바다인 듯 바다 아닌 바다가 있는 항(港)과 포구는 황량하고 쓸쓸해보인다.

[인천 – Sound of Incheon]은 도시의 그런 부정적인 이미지를 새롭게 바꿔보려는 자그마한 시도이다. 노래 하나가 도시의 이미지를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 우리는 이미 ‘여수 밤바다’를 통해 경험했다. 노래 하나를 귀에 꽂고 수많은 이들이 여수를 찾았고 여수의 밤바다에 낭만을 더했다. 김현철의 ‘춘천 가는 기차’가 그랬고, 최성원의 ‘제주도의 푸른 밤’이 그랬다. [인천 – Sound of Incheon]은 외부에서 보는 인천의 이미지를 재고할 수 있기 바란다. 낡아 보이는 동인천의 이미지가 사실 얼마나 정겨운지를, 황량해 보이는 인천의 포구가 사람의 마음을 어떻게 감성적으로 변하게 하는지를 노래로 보여준다.

[인천 – Sound of Incheon]을 만들며 가장 중점에 둔 건 이 앨범이 관(官)의 느낌이 나지 않게 하는 거였다. 이른바 ‘관제 가요’의 느낌이 나지 않게 경계했다. ‘인천’을 주제로 두고 젊고 트렌디하며 에너지 넘치는 음악가들을 모았다. 갤럭시 익스프레스, 딥플로우 & 던밀스, 서사무엘, 이장혁, 헬로 재즈가 [인천 – Sound of Incheon] Part 1의 주인공이다. 이들은 하나같이 지금 신(scene)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음악가들이다. 이들은 인천을 소재로 기존에 만들어진 노래를 새롭게 커버했다. 인천을 노래한 수없이 많은 노래들이 있었다. 그 가운데서 다섯 곡을 골라 아티스트들에게 새로운 해석을 맡겼다. 인천을 대표하는 노래인 김트리오의 ‘연안부두’가 빠질 수 없다. ‘담배가게 아가씨’의 배경이 인천 배다리란 사실은 송창식의 증언으로 처음 알려졌다. 그렇게 인천항이, 소래포구가, 석모도가 새롭게 호명된다.

가장 인상적인 건 다섯의 아티스트가 모두 각자의 색을 듬뿍 입혀 노래를 새롭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서로 다른 다섯의 장르가 하나의 주제 아래 어우러진다. 강렬한 로큰롤로 다시 태어난 ‘연안부두’부터 딥플로우와 던밀스의 중독적인 랩으로 듣는 ‘담배가게 아가씨’, 트로트를 힙한 블랙 뮤직으로 변신시킨 서사무엘의 ‘이별의 인천항’, 마치 오리지널인 것처럼 소래포구의 쓸쓸함을 잘 표현한 이장혁의 ‘소래포구’, 감상적인 재즈 피아노 트리오 위에서 노래하는 헬로 재즈의 ‘석모도에 노을지면’까지 각각의 노래는 해당 장르에서 빠짐없이 고른 완성도를 지닌다.

[인천 – Sound of Incheon] Part 2에선 인천을 노래하는 창작곡이 공개된다. 9와 숫자들, 빅베이비드라이버, 빛과 소음, 밴드 동네, 이권형이 공모를 통해 선정된 가사를 노래로 만들어 부른다. 열 곡의 노래는 인천의 새로운 풍경을 보여주고 소개할 것이다. 마계와 던전만이 존재하는 곳이 아니라 고풍스럽고 독특한 정취를 가진 공간을 품고 있는 도시라는 사실을 알릴 수도 있다. 이장혁의 ‘소래포구’를 들으며 자연스레 그곳의 풍경을 그리는 것처럼. 노래의 힘은 생각보다 더 세다. [인천 – Sound of Incheon]을 만든 이유다. (글 / 김학선, 음악평론가)

1. 갤럭시 익스프레스 – 연안부두
인천의 상징과도 같은 노래. 인천 야구장에서도 울려 퍼지고, 인천을 대표하는 노래로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김트리오가 부른 트로트고고 형식의 원곡을 열혈 로큰롤 밴드 갤럭시 익스프레스가 커버했다. 원곡이 갖고 있는 특유의 뽕끼는 살리면서 강렬한 떼창과 사운드로 변화를 줬다.

2. 딥플로우 & 던밀스 – 담배가게 아가씨
송창식이 노래하던 ‘우리 동네’는 인천의 배다리였다. 젊은 시절 배다리에서 풀빵을 굽던 송창식은 그곳의 담배가게 아가씨를 생각하며 노래를 만들었다. 송창식 특유의 해학과 그루브가 담겨 있는 이 노래를 지금 가장 핫한 래퍼 딥플로우와 던밀스가 랩으로 소화했다. 가끔씩 등장하는 오토튠 효과와 둘의 랩은 원곡과는 또 다른 중독성을 갖고 있다.

3. 서사무엘 – 이별의 인천항
박경원이 부른 원곡을 180도 바꾸어 놓았다. 알앤비/소울의 새로운 대세인 서사무엘은 1953년 발표한 트로트를 세련된 소울로 변신시켰다. 두툼한 베이스와 스네어를 중심에 두고 맛깔스런 기타와 건반이 곡에 새로운 감각을 입힌다. 서사무엘의 새로운 신곡이라 해도 될 정도로 서사무엘 특유의 색깔이 듬뿍 묻어 있다.

4. 이장혁 – 소래포구
원곡을 부른 손현숙과 이장혁은 같은 포크 음악가로 묶이지만 둘의 색깔은 많이 다르다. 목소리도 정서도 다르다. 손현숙이 서정성을 강조하며 포크 록 스타일로 곡을 소화했다면 이장혁은 특유의 처연한 목소리로 쓸쓸함을 더했다. 서사무엘처럼 마치 이장혁의 노래인 듯 위화감이 없다.

5. 헬로 재즈 – 석목도에 노을 지면
헬로 재즈는 인천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재즈 팀이다. 피아노 트리오에 보컬이 함께하며 편안한 재즈를 들려준다. 성인가요 풍의 원곡을 재즈 피아노 트리오 형태로 바꾸었다. 전통적인 방식의 연주 위에서 보컬이 더해지며 고풍스러운 매력을 전한다. 노을 지는 저녁나절에 잘 어울리는 연주와 목소리가 흐른다.

“[인천 – Sound of Incheon]은 에너제틱하고 젊은 인천의 노래를 만드는 프로젝트이다. 기존의 인천과 관련된 곡을 젊은 뮤지션들이 현대적인 감각으로 리메이크하고, 인천에 대한 다양한 시민들의 이야기로 새로운 인천의 노래를 만들었다. 지금 발표하는 5곡은 인천을 대표하는 곡들을 젊은 아티스트가 리메이크한 곡들이다. 대표적인 인천 노래로 알려진 ‘연안부두’(김트리오), ‘이별의 인천항’(박경원) 등이 리메이크 되고, 또한 인천과 큰 연관이 없어 보이는 송창식의 ‘담배가게 아가씨’ 역시 새롭게 태어났다. ‘담배가게 아가씨’는 가수 송창식이 인천 배다리에서 국화빵 굽던 젊은 시절, 옆 담배가게 아가씨를 모티브로 만든 노래이다. 새로운 인천의 노래를 만들기 위해 시민들의 이야기를 가사로 공모 받아 새롭게 만든 노래 5곡은 오는 10월에 공개될 예정이다.”

-Credits-
Executive Produced by 경인방송
A&R by 안병진, 김민규, 김학선
Mastering by 김상혁@Sonoity Mastering
Design by 스튜디오 고민
Illustrated by 김봉현
Articles by 김학선, 서준호, 김민규, 이권형
M/V by 슈가솔트페퍼, 루비레코드
Publishing by POCLANOS

See The WOOD Vol. 2

1. DAGASHI
2. Real Deal (Feat. Jerry.K, Don Malik)

 


 

보색 같은 도드라짐, 기묘한 어울림
비트메이커 CedarWOOD(시더우드)의 두 번째 싱글 <See The WOOD Vol. 2>
Jerry.K와 Don Malik이 함께한 ‘Real Deal’ 수록

곡소개

1. DAGASHI
갖가지 불량식품을 입에 넣고 우물거리는 감각의 재현

2. Real Deal (Feat. Jerry.K, Don Malik)
재화 그 너머에 있는 진짜 가치에 대하여

-Credits-
CedarWOOD (시더우드) single <See The WOOD Vol. 2>

1.’DAGASHI’

Produced by CedarWOOD
Mixed by bcalm / CedarWOOD
Mastering by bcalm

2.’Real Deal’

Produced by CedarWOOD
Rap & lyric by Jerry.K, Don Malik
Mixed by Nahzam Sue
Mastering by Nahzam Sue

Management / Gravity music
Executive producer / 이용진
Chief Manager / 이승훈
A&R works / 객기, 엘샷츠

Artwork by 조민지
Design by 조민지

Publishing by POCLANOS

SkyDancing

1. More Than Just A Memory
2. Story of A…
3. Perfect Bond
4. Everything I See
5. Inner Reflection
6. Sky

 


 

시간이 지날수록 짙어지는 감성

캘리포니아의 출신 래퍼 ‘Linoskiii’의 데뷔 앨범 [Headphones Only]와 두 번째 앨범인 [Lino Skywalker] 이후 한국에 공개되는 세 번째 앨범, [Skydancing].

이번 앨범에서는 좀더 여유있는 느낌과 구성이 특유의 Mellow함과 어우러졌다. 타이틀 트랙인 ‘Perfect Bond’를 필두로, 캘리포니아의 여유가 느껴지는 듯한 4번 트랙 ‘Everything I see’까지, 추천하는 트랙들로 가득 차 있다.

BlueYellowUniVerse


 

Scid – [BlueYellowUniverse]
하나의 팔레트 같은 다색우주.

 

흔히들 아티스트의 가치관을 우주에 빗대곤 한다. 우주 안에는 여러 이야기가 있고, 그것들이 음악으로 승화됐을 때 앨범은 조금 더 특별해진다. 그래서 ‘우주’라는 단어가 제목인 앨범이 실제로 많기도 하다. 래퍼 에씯(Scid)의 첫 번째 EP인 [BlueYellowUniverse] 또한 ‘우주’란 단어가 영어로 들어간 앨범이다. 그래서 우주를 표방한 여타 앨범들과 같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에씯의 삶이 녹아든 우주는 조금 다르다고 말하고 싶다. 그의 우주는 여러 색깔을 갖춘 팔레트와도 같기 때문이다.

 

여러 색을 갖췄다는 것. 그것은 다양성을 포함한다는 말이다. 그렇다면 [BlueYellowUniverse]의 다양성은 어디서 오는 걸까? 우선 사운드를 살펴보도록 하자. 밝은 플럭 사운드와 타격감 넘치는 드럼이 돋보이는 “공전하네”를 시작으로 일렉트릭 기타 리듬에서 모던 락의 향을 느낄 수 있는 “Jacuzzi Freestyle”, 호러코어가 떠오르지만 호러코어스럽지만 않은 “Hangover”, 깔끔하게 이어지는 신시사이저은 물론, 베이스와 드럼의 조화가 만든 퓨처 사운드의 “외국인” 등 여섯 트랙 모두 각각 다른 사운드를 선보이고 있다. 다양한 악기와 여러 리듬의 적절한 사용으로 트랙별로 다른 무드를 구축한 것이다. 그렇기에 에씯이 뱉는 적당히 늘어진 랩이나 랩 싱잉 등의 여러 랩 스타일은 그 매력을 더욱 드러낼 수 있었다.

 

에씯의 [BlueYellowUniverse]는 다양한 사운드만큼이나 여러 이야기를 담고 있다. 흥미로운 점은 각기 다른 내용의 여섯 트랙의 출발점은 각기 다른 하나의 단어였다는 점이다. 그는 숙취라는 단어에서 시작해 친구와의 우정을 이야기하고(“Hangover”), 검정이라는 색깔에서 시작해 헤어짐을 노래하기도 한다. (“검은”) 자신이 느꼈던 소외된 감정을 외국인에 빗대 표현한 “외국인”과 그만의 성공에 대한 정의와 포부를 하와이라는 단어에 담아낸 타이틀곡 “Hawaii”에서는 서사의 다양성은 물론, 에씯만이 가능한 독특한 표현법을 보여주기도 했다.

 

[BlueYellowUniverse]는 여러 지점에서 다채로운 작품이다. 프로덕션도, 그의 랩도, 그리고 그가 하는 이야기까지 말이다. 그렇기에 그의 우주는 앨범 명에 나와 있는 파란색, 노란색만으로 정의될 수 없다. 하나의 팔레트 같은 그의 다색우주를 지금 바로 확인해보길 바란다.

 

글 | 힙합엘이 에디터 강영현

 

[Credit]

 

1. 공전하네 (feat. 염따, Loky Beatz)

 

Produced by YJuneS, Loky Beatz
Arranged by Loky Beatz, YJuneS
Lyrics by 에씯(Scid), 염따
Vocal Composed, Arranged by 에씯(Scid)
Synth by YJuneS, Loky Beatz
Talkbox by Loky Beatz

 

2. Jacuzzi Freestyle

 

Produced by Philipp Thioune(Origamibeats)
Arranged by Philipp Thioune(Origamibeats)
Lyrics by 에씯(Scid)
Choir Composed, Arranged by 에씯(Scid)

 

3. Hawaii (feat. THOMVS)

 

Produced by Philipp Thioune(Origamibeats)
Arranged by Philipp Thioune(Origamibeats)
Lyrics by 에씯(Scid), THOMVS
Vocal Composed, Arranged by 에씯(Scid)

 

4. Hangover (feat. Danny Roots, JH)

 

Produced by Urazer
Arranged by Urazer
Lyrics by 에씯(Scid), Danny Roots, Urazer
Vocal Composed, Arranged by Urazer, JH, 에씯(Scid), Danny Roots
Synth by Urazer

 

5. 외국인 (外國人)

 

Produced by Deeepsol
Arranged by Deeepsol
Lyrics by 에씯(Scid)
Synth by Deeepsol

 

6. 검은

 

Produced by Urazer
Arranged by Urazer
Lyrics by 황상연
Vocal Composed, Arranged by 에씯(Scid)
Synth by Urazer
Narration by Ce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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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Mixed And Mastered by THEORIA
Photographed by KIM YOUNGBAE, KO MYOUNGSEOK
Artworked by Scid

 

Executive Producer : Sc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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