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선언


[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

 

 

바람이 많이 부는 흐린 거리, 악몽에 시달리던 나날들.

 

제대로 살아가고 있다는 것은 무엇인지 고민하는 자신에게 안도한다.

 

안도하는 스스로가 부끄러워 나는 골목으로 몸을 숨긴다.

 

 

 

 

CREDIT

 

Composed & Lyrics by 크리스탈 티

Arranged by 크리스탈 티, 박태욱

 

E.Guitars, Bass, MIDI Programming by 박태욱

E.Guitar, FX by 크리스탈 티

FX Synth by 김민규

 

Mixed by 박태욱

Mastered by Kimura Kentaro(Kimken studio)

 

Cover Design 이세림

Photograph 윤수혜

Trouble


Lyrics by YEIN

Composed by 間 SAI, YEIN, Honnip

Arranged by 間 SAI

 

Drums by Chang Jaemin

Bass by 間 SAI

FX by 間 SAI

Guitar by Honnip

Chorus by YEIN

Y


앨범 소개 | Y

Y는 ACTUALLY 시리즈의 마지막 앨범으로, Emily와 Ethan의 이야기에 조용한 마침표를 찍는다.

사랑이 충분히 깊어졌음에도 끝내 같은 선택에 도달하지 못한 두 사람의 시간을 따라가며, 전작에서 이어진 감정의 끝을 담아낸다.

서로가 유일하다고 믿었던 순간과, 그 믿음이 잠시였음을 깨닫는 과정 속에서 감정은 더욱 선명해진다.

말로 다 전해지지 못한 마음들은 침묵으로 남고, 선택하지 못한 시간들은 기억 속에 고요히 머문다.

이 앨범은 이별을 단순한 결론으로 규정하지 않는다.

함께였기에 분명했고, 끝났기에 더 오래 남는 감정들 — 사랑 이후에도 사라지지 않는 것들에 대한 기록이다.

 

 

Y (feat. suznn)

 

Lyrics by Renée

Composed by OLOGI, HEIBE, Renée

Arranged by OLOGI, HEIBE

Vocal by suznn

Chorus by Renée

Piano by HEIBE

Bass by OLOGI

Synthesizer by OLOGI

Mixed by YOU JAE MIN

Mastered by OLOGI

AeLpply


AeLpply

 

[AeLpply]는 AIRY가 honnip, snzae, Yeong Die, Livigesh, MOONSUN, eundohee와 교류하며 각 한 곡씩 완성한 앨범이다. 다채로운 감각과 온도가 스치며 만들어낸 관계의 흔적이 6곡에 담겼다.

 

서늘한 동굴 놀이터에서 회전무대에 탑니다. 여섯 개의 종유석 사이를 이동하며 얼어붙은 거리, 이어지지 않는 끝, 보관된 기억, 평가와 존재의 언어, 부유하는 친밀함, 다시 보호로 돌아오는 순간을 통과하는 여행입니다.

 

할머니가 당신을 지켜주고 있습니다.

 

AeLpply is an album in which AIRY completes one track each through exchanges with honnip, snzae, Yeong Die, Livigesh, MOONSUN, and eundohee. Across six songs, traces of relationships emerge—formed as diverse sensations and temperatures brush past one another.

You step onto a spinner in a cool cave playground. Moving between six stalactites, this is a journey that passes through frozen distances, endings that never quite connect, stored memories, the language of evaluation and exitence, floating intimacy, and moments that return to protection.

Your grandmother is looking after you.

 

[Credits]

Producer 애리 AIRY

 

Track 1 freeze

 

Music by AIRY, honnip

Lyrics by AIRY

Arrangement by AIRY, honnip

 

Programming honnip

Vocal AIRY

Keyboard AIRY, honnip

Guitar honnip

 

Record AIRY, honnip

 

Mixing honnip, Iryo

 

 

 

Track 2 편지

 

Music by AIRY, snzae

Lyrics by AIRY

Arrangement by AIRY, snzae

 

Programming snzae

Vocal AIRY

Keyboard AIRY, snzae

 

Record snzae

 

Mixing snzae

 

 

 

Track 3 Jam and Jar

 

Original Music “Jam and Jar” by Yeong Die

 

Remix Music, Lyrics, Arrangement, Vocal, Keyboard by AIRY

 

Record AIRY

 

Mixing AIRY

 

 

 

Track 4 Are U Satisfied?

 

Music by AIRY, 리비게쉬 Livigesh

Lyrics by AIRY

Arrangement by AIRY, Livigesh

 

Programming Livigesh

Vocal AIRY

Guitar Livigesh

 

Record AIRY, Livigesh

 

Mixing AIRY, Livigesh

 

 

 

Track 5 moonery

 

Music by AIRY, 문선 MOONSUN

Lyrics by AIRY, MOONSUN

Arrangement by AIRY, MOONSUN

 

Programming AIRY, MOONSUN

Vocal AIRY, MOONSUN

Keyboard AIRY, MOONSUN

 

Record AIRY, MOONSUN

 

Mixing AIRY, MOONSUN

 

 

 

Track 6 Lullaby

 

Music by eundohee

Lyrics by AIRY, eundohee

Arrangement by AIRY, eundohee

 

Programming AIRY, eundohee

Vocal AIRY, eundohee

Keyboard AIRY, eundohee

 

Record AIRY, eundohee

 

Mixing AIRY, eundohee

 

 

 

Mastering Aepmah at AFM Laboratory

 

Distribution Poclanos

 

Album Cover Design HAHYERI

검은 밤


[앨범 소개]

 

한걸음에 하나의 기억이 빛을 잃으며

우리는 또 그렇게 검은 밤을 헤매다

 

형용할 수 없는 허무와 욕심들이

오늘과 내일을 무심히 앗아가도,

 

검은 밤 속에서 키운 시든 꽃만이

나의 전부라 할지라도.

 

그 끝에는 낮이 있기를,

뭍이 있기를.

 

[Credits]

 

Produced 겸(GYE0M)

Lyrics & Composed & Arranged 겸(GYE0M)

 

Acoustic Guitar 겸(GYE0M)

Electric Guitar 겸(GYE0M)

Electric Piano겸(GYE0M)

Piano 겸(GYE0M)

Synth 겸(GYE0M)

Bass 겸(GYE0M)

Pads 겸(GYE0M)

 

Recorded & Mixed & Mastered 겸(GYE0M)

Artwork 배희진

아니카


“항상 즐겁기도 하고 벌서는거 같기도 한 우리는”

 

산보 – 아니카

우선 특이한 제목에 먼저 눈이 간다. ‘아니카’. 낯선 이 단어를 검색창에 입력하니 높이 75cm 정도 자란다는 다년초 풀이 나온다. 조금 더 내려본다. 독일의 테니스 선수, 스웨덴의 골프 선수, 방글라데시의 배우… 수많은 아니카 중 본 앨범의 힌트가 된 존재는 좀처럼 보이지 않는다. 그럴 수밖에 없다. 산보의 ‘아니카’는 [내 이름은 삐삐 롱스타킹] 속 삐삐의 옆집에 살던 남매 중 여동생이다. 삐삐도 아니고 삐삐의 옆집 소녀라니!

 

산보를 대신해 아니카를 소개하면 이렇다. 삐삐를 만나기 전 아니카와 그의 오빠 토미는 부모님 말씀을 잘 듣는 모범적인 어린이였다. 늘 단정한 차림새에 예의 바르고 순종적인 남매였던 이들은 삐삐를 만난 후 180도 바뀐다. 부모의 엄격한 그늘에서 벗어나 깨끗한 옷이 지저분해지는 것도 신경 쓰지 않고 노는가 하면, 지붕 위에 올라가고 낯선 곳으로 모험을 떠나며 자신들의 세계를 거침없이 확장해 간다. 그 나이대에 친구란 세상 전부와 같지 않나. 아니카는 그렇게 삐삐를 만나 ‘착한 아이’에서 ‘행복한 아이’가 되었다.

 

4인조 밴드 산보는 서로가 서로의 삐삐이자 아니카다. 윤아빈(보컬, 기타), 김태욱(드럼), 박서영(베이스), 나경호(기타, 키보드)로 구성된 이들은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함께 다니고 팀을 이뤄 지난 2024년 첫 앨범 [룸펜]을 내고 데뷔했다. 밴드는 당시 매력적인 기타 팝 앨범을 내면서 “처음 모인 날부터 첫 앨범이 나오기까지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했다. 이번에는 다르다. 작년 싱글 ‘hey’(2025)에 이어 이번 소포모어 [아니카]까지, 팀은 물오른 창작력으로 빠르게 걸음을 옮겼다.

 

그러니까, 새 앨범 [아니카]의 테마는 친구다. 친구들이 모여서 만든 밴드가 들려주는 나와 친구, 우리에 관한 앨범인 셈이다. 싱그러운 아홉 곡의 수록곡에는 외부인은 정확히 알 수 없는, 그들만의 사적이고 인간적인 우정 이야기가 담겨있다. 사실 정확히는 알 수 없어도 어렴풋하게는 알 것 같은 이야기다. 이들이 재잘대는 자기 친구 얘기를 듣고 있으면 어느 한 시절을 함께 보낸 내 친구와의 일화가 떠오르기도 하고, 잊고 살았던 누군가가 생각나기도 한다. 지극히 개인적으로 쓰인 [아니카]는 이 지점에서 뜻밖의 보편성을 획득한다.

 

현실적인 스토리텔링에 숨을 불어넣는 건 생동감 넘치는 음악이다. 앨범의 문을 여는 첫 세 곡부터 강력하다. 산뜻한 기타 연주가 귀를 간질이는 ‘산마루’의 인트로를 들어보라. 지난 인연을 씁쓸하게 돌아보는 가사가 밝고 경쾌한 음악과 대비되며 입체적인 감상을 선사한다. 관심이 가는 상대방 앞에서 한없이 소심해지는 주인공을 그린 타이틀곡 ‘고상’에선 댄서블한 리듬과 쟁글거리는 기타가 기분 좋게 어우러진다. 자꾸만 위축되는 겉모습과 달리 달뜨는 속마음은 꼭 이 노래 같지 않았을까. 뜨겁게 스쳐 간 찰나의 관계를 떠올리는 ‘709’에선 속도감 넘치는 연주, 시원하게 터져 나오는 후렴이 쾌감을 안긴다.

 

선공개 곡 ‘약한마음’은 다툼의 한 장면을 눈앞에 선명하게 펼쳐 놓는다. 방어 기제처럼 모진 말로 자신을 거칠게 깎아내리며 한심해진 나와, 구김살 없어 보이지만 사실 슬프고 외로운 너. 애증의 평행선 위를 걷는 두 사람을 유려한 멜로디와 정교한 연주로 담아냈다. 속뜻을 알 수 없는 ‘거짓부렁’이 앨범의 템포를 늦추며 완급을 조절하면, 비교적 의미가 명확하고 음악적으로도 매끄러운 ‘저기요’가 뒤따른다. 자전거에 올라타면 어디든 갈 수 있다고 소리치던 어릴 적 친구들은 이제 각자의 자리에서 서로 다른 방식으로 살아간다. 내일 아침 해가 뜨면 또 바쁘게 일하러 가야 할 테다. 매일 보던 친구도 몇 달에 한 번이나 겨우 볼 수 있는 현실. 점점 친구에 대한 그리움을 품고 살아가게 되는 20대 중반 청년의 이야기를 애틋하게 그렸다.

 

앨범 후반의 흐름도 흥미롭다. 마치 두 곡처럼 나뉘는 ‘앗차차’는 비현실적이고 허둥대는 듯한 전반부의 묘사와 곡이 잠시 멈췄다가 진솔하게 속마음을 털어놓듯 이어지는 후반부가 대비를 이루며 신선한 재미를 준다. 영리한 연출이다. 기타의 몽환적인 질감에 맞춰 초감각적 이미지를 늘어놓으며 이별을 못 박는 미디엄 템포 ‘럼블2’는 마치 초현실주의 그림을 음악으로 옮긴 듯 신비롭게 느껴진다. 아웃트로처럼 들리는 마지막 곡 ‘그사람’은 앨범에서 가장 솔직해서 건조한 곡이다. 마음과 다르게 어느새 멀어지고 흘러가 버린 이들을 기타 반주만으로 쓸쓸히 돌아보며 긴 여운을 남긴다. 보컬의 절제미가 특히 빛나는 노래이기도 하다.

 

참으로 복잡다단한 청춘 드라마 같다. 굴곡 없는 인간사 없다지만, 그 시절의 파고는 어쩜 그렇게 다양하고도 빈번한지. 생활 반경에, 마음 깊은 곳에 드나드는 사람이 그렇게 많은 시기는 어쩌면 그때뿐인지도 모른다. [아니카]는 10대 후반에 만나 20대의 중턱을 함께 지나고 있는 산보이기에 가능한 결과물이다. 이들은 훗날 유기적으로 파편화되어 있는 이 앨범으로 지금의 나날을 기억하리라. 친구라는 프리즘에 다채롭게 굴절된 자신이란 빛을 발견할 것이다. 그렇다고 밴드에게만 값진 작품은 아니다. 음악을 다 듣고 나면 마음속 떠오른 각자의 아니카를 그리워하게 될 테니. 이미 나 또한 그렇다.

– 정민재 (대중음악 평론가)

 

 

[Credits]

산보

윤아빈, 김태욱, 박서영, 나경호

 

1.  산마루

Lyrics by 윤아빈

Composed by 윤아빈

Arranged by 윤아빈, 김태욱, 박서영, 나경호

 

2. 고상

Lyrics by 윤아빈, 김태욱, 박서영

Composed by 윤아빈

Arranged by 윤아빈, 김태욱, 박서영, 나경호

 

3. 709

Lyrics by 윤아빈, 김태욱, 나경호

Composed by 윤아빈

Arranged by 윤아빈, 김태욱, 박서영, 나경호

 

4. 약한마음

Lyrics by 윤아빈

Composed by 윤아빈

Arranged by 윤아빈, 김태욱, 박서영, 나경호

 

5. 거짓부렁

Lyrics by 윤아빈

Composed by 윤아빈

Arranged by 윤아빈, 김태욱, 박서영, 나경호

 

6. 저기요

Lyrics by 윤아빈

Composed by 윤아빈

Arrangey by 윤아빈, 김태욱, 박서영, 나경호

 

7. 앗차차

Lyrics by 윤아빈, 김태욱

Composed by 윤아빈

Arranged by 윤아빈, 김태욱, 박서영, 나경호, 이동하

 

8. 럼블2

Lyrics by 윤아빈, 김태욱

Composed by 윤아빈

Arranged by 윤아빈, 김태욱, 박서영, 나경호

 

9. 그사람

Lyrics by 윤아빈

Composed by 윤아빈

Arranged by 윤아빈, 나경호

 

 

Produced by 윤아빈, 나경호

 

Vocals 윤아빈

Guitar 윤아빈, 이민기 (Track 1, 3, 4, 7)

Drums 김태욱

Bass 박서영

Keyboards 나경호 (Track 2, 7, 8)

Chorus 윤아빈, 박서영 (Track 2, 4), 나경호 (Track 6)

 

Recorded by 김태균 at VMS

Drum Technician 박계수

Edited by 나경호

Mixed & Mastered by 나경호

 

Artwork by 이현지

‘고상’ M/V Directed by 이재민

LIVE CLIP Directed by 김문하 at 마일드아이즈필름

Photography by 진유

Styling by 심재현 at reproduce

Make-up by 무진 / Hair by 유주

 

 

Presented by 앳시콜렉티브

Director 심주희

반추


사람들과 어울리고 돌아온 밤,

지나간 대화와 장면들을 혼자서 다시 불꺼진 무대 위에 올려놓고 엄격한 비평가가 되어 스스로를 꾸짖는다.

 

아무런 준비 없이 무대에 오른 연기자처럼

당황스런 부담감에 떠밀려 아무렇게나 내뱉은 말들, 마음에도 없던 마음, 얼굴 근육의 경련, 나답지 않은 태도들.

 

나는 왜 하필 나일까

왜 매일 다짐하고 또 잊어버릴까

왜 그런 말을 했을까

왜 그 말을 하지 않았을까

왜 좀처럼 편해지지 못할까

 

 

일렉트릭 기타 한 대와 무심한 신디사이저, 멀리서 들려오는 듯한 드럼, 그리고 두 사람의 목소리로만 체념한 듯 터덜터덜 걸어가는 노래, 반추 (Overthinking).

사뮈(Samui)의 담담하면서도 거친 질감의 피처링 보컬은 감정을 과장하지 않으면서도 곡의 내면을 더욱 선명하게 보여준다.

[반추 feat.사뮈]는 4월 발매 예정인 sunwashere(썬워즈히어) 정규 1집 앨범의 두 번째 선공개 곡이다.

 

 

Credits

 

Composed by sunwashere

Lyrics by sunwashere

Arranged by 이이언 eAeon

 

Produced by 이이언 eAeon, sunwashere

Vocals by sunwashere, 사뮈(Samui)

Guitar by 사공(Sagong)

Mixed by 이이언 at Studio Mot

Mastered by 이이언 at Studio Mot

 

Publishing by POCLANOS

bad friend


좋은 게 뭐고 나쁜 게 뭔지 잘 모르겠어요

 

Credits

Lyrics by SFC.JGR

Composed by SFC.JGR

Arranged by SFC.JGR

 

Synthesizers by SFC.JGR

 

Mixed and Mastered by ganguk

천 너머


성북천과 홍제천을 지나 불광천에 살게 되었다.

천 너머를 한참 바라본 날이 있었다.

건너고 싶은 욕심이 두려웠다.

후렴의 가사는 로버트 맥키의 <시나리오 어떻게 쓸 것인가>,  앙드레 바쟁의 <영화란 무엇인가?>를 인용했다.

사랑과 영화는 닮은 점이 많다.

밀어내기 좋아하는 내가 유일하게 도망칠 수 없는 것들.

그래서 난생처음 다가가기로 했다.

 

 

Credits

기타 보컬 – 신승은

베이스 – 김정민

 

작사 작곡 편곡 – 신승은

 

녹음 믹스 마스터 – 김정민 @studio wansung

감사합니다 – 노래, 신연경

Echoes of freedom


The moment I met freedom

 

[Credits]

 

Jin.K – Echoes of freedom

 

Executive Producer | Jin.K

Album Producer | Jin.K

Cover Photo | Jin.K

 

1. Echoes of freedom

Composed by Jin.K

Arranged by Jin.K, 최준화

 

All instruments by Jin.K

String/Synth 최준화

 

Mixed & Mastered by 장태인 at Seoul Archive @plus82wave

Follow Jin.K @jin.k_0

내 마음의 방패


“내 마음의 방패를 무너뜨린 너에게,

죄도 과거도 묻지 않고 지금부터의 사랑만 약속하겠다는 고백.”

 

[Credits]

Lyrics by 희규

Composed by 희규

Arranged by 박주희

 

Guitar 이재형

Bass 박주희

Drums 송승현

 

Recorded by 이윤서, 이기혁 @pondsound_studios

Mixed & Mastered by 신홍재 @pondsound_studios

 

[Staff Credits]

Presented by authentic

Executive Producer 김원호

Executive Supervisor 김병찬, 김태윤

 

A&R 김원호

Cover Photography by 김태윤

 

[MV Credits]

Produced by aL Film

Director 백승진

AD 정효진

Story Board 백지호

 

D.O.P 백승진

Camera Operator 박지원

AC 라호찬, 사진영

 

Gaffer 박지원, 라호찬

Production Designer 백지호

Art Team 김도영

 

Hair / Makeup 박수영

Edit / Color aL Film

 

Instagram | ooxstalgia

Instagram | label_authentic

쓸모의 자리


내가 품은 감정을 넘어 나의 존재까지 갈 곳 없이 휘청일 때가 있다. 입체적인 우리는 어떤 환경에 놓이는지, 어떤 사건을 겪는지, 어떤 이와 함께 있는지에 따라 때로는 꼭 필요한 사람이 되고, 때로는 이유 없이 작아진다. 덕분에 내 작은 마음은 자주 위태롭다.

 

나는 변한 것이 없는데도 삶은 하루아침에 나를 전혀 다른 모습으로 비출 때가 많다. 나의 존재를 유일하게 만들어주던 사랑은 떠난 자리 앞에서 한없이 초라해져 마치 처음부터 쓸모없었던 사람처럼 흔들리기도 하고, 돌아가지도 나아가지도 못한 채 매일을 겨우 견디는 날들이 이어질 때면 공허 끝에 나를 몰아세우기도 한다. 끝없이 실망하고, 스스로를 의심하며 나를 탓한다.

 

이 앨범은 그 힘세고 허무한 감정에 휘둘리는 연약한 마음을 외면하지 않고, 바라보고 다독이던 순간들을 담아낸 나의 기록이다. 무너지고, 의심하고, 스스로를 잃어버리는 순간들에 주저앉아 울다 그럼에도 다시 일어나 오늘을 걸어보려는 나와 우리의 이야기.

 

쓸모의 자리는 어딘가에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 흔들리며 살아낸 시간의 매듭마다 계속해서 새로이 만들어진다. 나의 노래들이 그렇게 숨을 고르는 당신의 하루마다, 다시 삶을 향해 걸어 나가는 순간마다 조용히 곁을 지키는 음악이 되기를 바란다. 그 순간 당신이 혼자가 아닐 수 있게.

 

 

 

 

[Credits]

 

01.수선화

Lyrics by 최기덕

Composed by 최기덕

Arranged by 최기덕, 초승(CHOSNG)

 

초승(CHOSNG) | Vocal, Chorus

lanjoon | Guitar

보람 | Piano

정수연 | Cello

 

String Arranged & Recorded by 최보성 at DMDSTUDIO

Mixed by 최보성 at DMDSTUDIO

Mastered by bk! at AB Room

 

02.사라지지 않기를

Lyrics by 최기덕

Composed by 최기덕

Arranged by 최기덕, 파랑망또, 최보성

 

초승(CHOSNG) | Vocal, Chorus

김지훈 | Drum

황영우 | Bass

인유 | Piano

정원재 | Guitar

정수연 | Cello

김이레 | Violin

최보성 | MIDI programing

 

String Arranged & Recorded by 최보성 at DMDSTUDIO

VOX Recorded & Mixed by 김보성 at Monkey Music Studio

Mastered by bk! at AB Room

 

03.젊음의 지표야

Lyrics by 초승(CHOSNG)

Composed by 초승(CHOSNG)

Arranged by 초승(CHOSNG), 이석원, 정원재, 황영우, 김지훈, lanjoon

 

초승(CHOSNG) | Vocal, Chorus

김지훈 | Drum

황영우 | Bass

이석원 | organ

정원재 | E.Guitar

lanjoon | A.Guitar

 

Mixed by 최보성 at DMDSTUDIO

Mastered by bk! at AB Room

 

04.흔

Lyrics by 초승(CHOSNG)

Composed by 초승(CHOSNG), sen

Arranged by sen, 초승(CHOSNG)

 

초승(CHOSNG) | Vocal, Chorus

sen | Drum

황영우 | Bass

sen | Piano

sen | Synth

lanjoon | Guitar

최창원 | viola

김진호 | violin

sen | MIDI Programming

 

String Arranged by sen

String Recorded by 최보성 at DMDSTUDIO

VOX Recorded & Mixed by 김보성 at Monkey Music Studio

Mastered by bk! at AB Room

 

05.내내 어린 마음에

Lyrics by 초승(CHOSNG)

Composed by 초승(CHOSNG)

Arranged by 보람

 

초승(CHOSNG) | Vocal

보람 | Piano

정수연 | Cello

김은현 | Violin

최보성 | MIDI programing

 

String Arranged & Recorded by 최보성 at DMDSTUDIO

VOX Recorded & Mixed by 김보성 at Monkey Music Studio

Mastered by bk! at AB R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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