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 KIM –
기타리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 그리고 작.편곡가로 활동하고 있다. 버클리음대에서 재즈 퍼포먼스와재즈 작곡을 전공하였다. 귀국 후 그의 밴드 Sun Kim Project로 활발히 활동 중이며, 그만의 추상적이지만 직접적인 그림을 몽환적인 화성의 색체로 표현하고 있다. 썬킴의 음악은 단순히 재즈에 제한되지 않고 알앤비 네오소울 힙합 등의 장르에서도 독보적인 음악성을 증명해가고 있다.
앨범 – Sunset
하루를 마무리하며 올려다본 하늘의 해질녘의 몽환적인 환희와 감동을 표현하는 기타리스트 썬킴의 자작곡
Credits
작곡 by SUN KIM
Mixed/mastered by Steven
recorded with 임채선 piano
강환수 bass
김선빈 drums
Echosystem_ An0
Credits
Produced by An0
Bass performed by @snozern
And rest of all instruments performed by An0
Mixed by An0
Mastered by Nahzam Sue @wormwood Hill Studio
Photography by OYOON @inyourblue
Artwork by An0, OYOON
Sponsored by CJ Cultural Foundation
Original Soundtrack for Document 15th Repetition and Difference Film
Credits
Music Wind&Wave
Mix/Master WONJUN
Original Soundtrack for Document 14th Repetition and Difference Film
Credits
Music Wind&Wave
Mix/Master WONJUN
실력파 재즈 피아니스트 진수영이 피크닉 piknic 에서 주최한 사울 레이터 Saul Leiter 회고전 «창문을 통해 어렴풋이»를 위한 음악을 만들었다. 전시장 내부에 아련히 흐르는 피아노 선율은 관객으로 하여금 ‘1950년대 뉴욕’이라는 작품의 시대적•공간적 배경을 생생하고 입체적으로 느끼게 해주며, 사랑하는 사람을 소중하게 생각했던 작가의 삶에 더 몰입하게 만드는 역할을 하고 있다.
피크닉은 관객들이 사울 레이터의 작품에서 느꼈던 감정의 여운을 더욱 오래 간직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이에 대한 음원 발매를 전격 결정했다. 전시 구성에 따라 만들어진 세 곡의 음악에는 각각 ‹Self-portrait›, ‹Red umbrella›, ‹Happy Foolishness›라는 타이틀이 붙었으며, 이는 전시된 사진의 제목과 레이터가 남긴 말 “우리는 행복한 어리석음으로 스스로를 낭비했다.”에서 인용한 것이다.
Credits
Organized by 피크닉 piknic
Produced by 김범상 Bumsang Kim
Original Score 진수영 Sooyoung Chin
Mixing & Mastering 이성록 SeongRock Lee
Photo ⓒ Alan Porter
제19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포크 노래 부문 수상 기념
천용성 오리지널 버전의 보리차
용성은 2021년 두 번째 정규앨범 《수몰》을 발표했다. 《수몰》에 수록된 〈보리차〉는 〈찬실이는 복도 많지〉의 강말금 배우가 불렀다. 이 버전의 〈보리차〉를 통해, 용성은 제19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포크 노래 부문을 수상했다.
〈보리차〉는 2021년 한창 《수몰》을 작업하고 있을 당시, 이미 두 가지 버전으로 만들어두었다. 돋보이게 좋은 곡인 탓에 언젠가 용성이 부른 버전도 냈으면 했다. 세션들을 한데 모으기 쉽지 않은 탓에, 비용과 시간을 절감하고자 하는 의도도 물론 있었다.
경사가 있었고, 덕분에 “보리차가 빨리 식는 계절”이 지나기 전에 용성의 노래를 공개할 수 있어서 기쁜 마음이다. 늘 많은 일을 함께 하고 있는 머쉬룸레코딩스튜디오의 천학주 엔지니어의 말을 빌자면, “음지에서 열심히 하고 있는 사람들” 덕이다. 함께 한 연주자와 스태프 모두에게 다시 한 번 감사를 전한다.
다음은 용성이 〈보리차〉에 대해 쓴 라이너노트. 2021년 그가 발간한 『내역서 2』에 수록되었다.
〈보리차〉 라이너노트
― 천용성 / 음악가
좋아하는 친구가 있다. 언제나 사려 깊게 듣고 말하는 친구. 그 앞에서는 나도 모르게 모든 걸 말해버린다. 하지 않았으면 좋을 이야기까지. 그를 향한 내 마음엔 후회와 부끄러움, 긴장과 불안이 토핑처럼 올라가 있다.
코로나 이후에 오랫동안 보지 못했다. 노래에 나오는 그 날 ― ‘머리가 짧아졌네’, 생각했지만 정작 머리에 대해서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던 ― 이 마지막이었다. 노래를 썼다는 얘기도 하지 못했다. 확산과 재확산에 만남이 계속 미뤄졌다.
말하지 않는 것도 좋지 않을까. 특별히 생각한다는 것이 그에게는 부담일 수 있으니까. 딱히 낫고 바르지 않은 자신을, 낫고 바르다 추어올리곤 그 앞에서 전전긍긍하는 모습이. 버릇없는 고백을 받는 기분이 아닐까.
CREDIT
천용성 작사, 작곡, 편곡, 노래
단편선 of 오소리웍스 프로듀싱, 편곡, 비디오 기획 및 촬영
Playing
박기훈 클라리넷
복다진 업라이트 피아노
정수민 콘트라베이스
최종민 나일론 기타
한인집 드럼
Engineering
강승희 마스터링@소닉코리아마스터링스튜디오
천학주 레코딩, 믹싱@머쉬룸레코딩스튜디오
Visualization
김소라 a.k.a. PPS 사진
한마음 비디오 편집
Distributing
포크라노스 음원 배급
2022년 리베로시스의 새로운 시작을 알린다. 2021년 코로나 도중 리더 김이슬이 작곡한 리베로시스 라지 앙상블 ‘Change’와 ‘Lost in Time’ 은 리베로시스의 새로운 면모와 변화를 보여준다. 모두가 쉽게 웃을 수 없었던 옳고 그름의 완벽한 경계를 찾기 힘들었던 팬데믹을 보내는 동안 아티스트로서의 고민을 두 곡에 담았다. 기존 5인 연주자만이 아닌 더 큰 리베로시스의 그림을 그리는 첫 단계를 리베로시스만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구성의 라지 앙상블로 들려준다.
Credits
Producer 김이슬 (All Tracks)
All music composed by 김이슬 Iseul Kim
Arranged by 김이슬 Iseul Kim
Featuring Bandoneon 연하늘 (Track 1)
Piano 김이슬
Bass 김영후
Drums 이재원
Strings 윤종수, 박동석, 남근형, 박용은, 박수호, 윤보람, 김옥정
Woodwinds 전영은, 한지연, 이용석, 여현우, 김기범
Recording Engineer 이지영, 이경환
Mixing Engineer 이경환
Mastering Engineer 이경환
Album Illustration 김이슬
Design & Artwork 김이슬
M/V Director 한다빈
Publishing by POCLANOS
한폭의 그림을 그리듯 깊고 풍부한 목소리로 사랑받는 재즈 보컬리스트 조해인의 첫 EP 앨범 [Compromise (타협)]
“삶을 살아가며 겪게 되는 많은 일들과, 그때마다 놓여지게 되는 수많은 갈림길에서 결정과 선택을 하려면 ‘타협’이라는 과정을 거치게 되었던 것 같아요. 그 과정을 지나오면서 더 단단해 지기도 하고, ‘나’라는 사람에 대해 더 솔직해 질 수 있었어요. 그때마다 썼던 곡들로 이번 앨범을 준비하게 되었죠.”
그녀는 이번 앨범을 발매하게 된 배경에 대해 이렇게 답했다
차곡차곡 쌓아온 자신의 시간들을 엮어낸 이번 앨범은 드물게도 그녀의 오리지널 곡들로 채워져 있으며, 오랜 연주로 다듬어진 탄탄한 테크닉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그녀만의 음악적 색채를 잘 드러내었다.
Sarah Vaughan의 음색을 연상시키는 첫 번째 트랙 The Midnight Sun 은 잠 못 이루는 밤을 위로하는 마음으로 연주하였으며, 타이틀곡 Waters 에서는 한계에 마주하며 힘겨운 시기에 대한 기억을 노래한다. 다이나믹하고 역동적인 스캣으로 폭풍우가 부는 밤을 연상시키는 Stormy 와, 듀오 구성으로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를 강조하며, 마치 콘트라베이스와 대화하는 듯한 Start The Stomping Sound 에서는 재치 있는 발상과 뛰어난 스토리텔링이 돋보인다.
피아니스트 임미정이 편곡 및 연주에 참여하며 한층 아름다운 색채를 더하였으며 기타리스트 한운기,베이시스트 김인영, 드러머 이성구와 함께 수려하고 견고한 앙상블을 선보이는 이번 앨범을 시작으로 그녀의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해본다.
Credits
Produced by Hae In Cho
All Lyrics, compositions by Hae In Cho
Arranged by Mi Jung Lim, Except Track 4 by Hae In Cho
Vocal Hae In Cho
Piano Mi jung Lim
Guitar Woon Gi Han
Bass In Young Kim
Drums Seong Ku Lee
Recorded August 24, 2021 at Eum sound
Recorded, Mixed and Mastered by Ji Yeop Kim
Photo by Ji Sun Seong
Artwork by Hae In Cho
Designed by young Gu Kim
I love you.
[Credits]
1,Romance Store
Composed by 전태원
Lyrics by 전태원
Produced by A.G.O
Intro piano by 김혜원
2,Romance Store (Acoustic Version)
Composed by 전태원
Lyrics by 전태원
Arranged by 박신원
Guitar by 박신원
Vocal directed by SUZANNE
Mixed & Masterd by Manny Park at SigRecoding’s
Artwork by An Kabut Prasetyo
Photo by 송준호
Hair by 박장효
10년전 유튜브에 무심결에 올렸던, 하지만 그로 인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Time Travellin’ 오리지널 버전에 이은 리마스팅 버전.
일상적이며 지극히 평범하게 시작되었다.
변함이 없어 보일 지라도 그 안에 우리는 조금씩 다르게 살아간다.
매일 같은 타자를 치지 않듯이.
Credits
작곡 – Q the trumpet, 이하림
편곡 – Q the trumpet
피아노 – 이하림
베이스 – Joon’s Second Life
나머지 모든 것 – Q the trumpet
Shy’s sound document
지구상의 물질은 ‘질량 보존의 법칙’ , ‘물수지 평형’ 같은 “물질은 소멸하지 않으며, 무에서 물질은 생기지 않는다.” 라는 개념이 적용되는 것처럼 소리(공기의 진동)에도 그러한 개념이 적용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우리 귀로 들어온 음파는 어느 지점을 향해 이동하는지, 어떠한 형태로 승화되는지에 대한 의문을 다시 ‘소리’라는 매개체를 이용하여 기록한다.
공기의 진동이 우리 귀에 들어온 이후 일어나는 감정변화들은 우리가 그 파동을 섭취하여 나오는 연쇄 작용이다.
이처럼 우리가 느끼는 특정 감정들은 결국 우리 귀로 들어온 소리의 승화된 형태이다.
이런 소리를 듣다보면 기묘한 상상과 함께 시공간을 뛰어넘어 특정 순간, 혹은 익숙하지 않은 내면의 공간에 텔레포트 되는 듯한 기분이 느껴진다.
이같은 시공간 이동 후엔 감정의 동요가 오기 시작한다.
그 동요의 순간을 포착하여 프로젝트에 기록했다.
이 기록은 피아노, 신디사이저, 베이스, 드럼 , 기타 , 현악기 등의 기성악기들과 핸디-레코더로 녹음된 주변의 사운드 스케이프, 폴리(Foley) 사운드 등 다양한 소스들로 이루어져있다.
‘Sound cycle’은 이러한 소리기록들 중 4개의 트랙을 엮은 앨범이다.
이런 기록들이 또 다른 감정의 동요가 되어 청취자들을 그들만의 세계로 텔레포트 시키며 결국 소리는 소멸하지 않고 다양한 형태로 순환한다.
이 음반은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제작되었습니다.
Credits
Sculpture by 고요손
Graphic design by 이건정
Photo by 나경인
Composed & Arranged by Shy asian(권범진)
Bass recoreded by 정재훈
Drum, percussion recorded by 권구효
Keyboard recorded by 김범석,권범진
FX , Foley sounds recorded by 권범진,정재훈,권구효
Mix & Mastered by 이석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