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거나 아파서, 신이 나서도 아닌데 잠 못 이룰 때가 있잖아요. 내가 어떤 상태인지 모르는데 악몽을 꾸거나 숨이 막힐 때, 어떤 말로도 나를 달랠 수 없었습니다.
그냥 무의 상태로 돌아가는 거예요. 아무 생각이 안 드는 곳, 자연 속으로 데려다주고 싶어요.
바다가 시작되었던 물줄기를 따라가 둑을 지어도 보고, 고인 물을 비우기도 합니다. 맑아지는 속과 달리 여전히 요동치는 예민함이 바다의 온도를 차갑게 만드는데 그래도 계속해서 흘러갈 테니,
묵묵한 당신에게 늘 감사드립니다.
Credits
Piano SIEUN RYU
Violin SIEUN RYU
Composed by SIEUN RYU
Arranged by SUPERSU, SIEUN RYU
Recording & mixing by SUPERSU
Mastering by JOHN S KIM
M/V Director DOYEON KIM
M/V Assistant KOOREUM, DAJEONG BAECK
Artwork by VARAHN
Distributed by POCLANOS
모든 기억들과 함께 잠 못 이루는 밤.
Credits
Muted Piano, Organ 진수영
Producer 진수영
Recording Studio 청홍스튜디오
Recording Engineer 이성록
Mixing Engineer Aepmah
Mastering Engineer Aepmah
Artwork 최경주
Designer 강주성
Photographer 이강욱
‘Hyewon’의 네 번째 싱글 [Challenge]
여태껏 살면서 경험했던 도전의 순간들을 기억하는가?
인류는 끊임없이 무언가에 도전해왔었다.
불가능하다고 여겨지는 것들과 한계, 목표, 규범, 규칙, 우주, 사랑…
당신의 모든 것을 연소해서 바꿀 만큼, 간절하게 원했던 무언가를 기억하는가?
끝끝내 목표를 손에 쥐었던 순간, 심장이 뜨거워지면서 눈꺼풀을 비집고 흘러나왔던 눈물을 기억하는가?
우리는 도전하는 인간들을 동경한다.
무언가를 성취하기 위해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
목표가 무엇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도전 그 자체이다.
뜨거워지는 나의 심장이다.
인간은 도전이 필요하다. 도전만이 인간을 성장시킬 수 있다.
누군가는 음악이 뮤지션의 자아 표현이라고 말한다.
감정이 담겨있다고 말한다. 메시지를 던진다고 한다.
Hyewon은 음악을 매개로 나에게 ‘도전하고 있는가?’ 묻는 것만 같다.
동시에 마지막으로 뜨겁게 도전했던 순간의 기억을 회상시킨다.
당신은 도전하고 있는가?
글. 이원진
Credits
Executive produced by 호원대학교
Co Produced by 황호규
Directed by 황호규
Composed by 조승연
Arranged by 조승연, 김혜원, 임석원, 김진섭, 황민재
Flute 김혜원
Piano 조승연
Guitar 임석원
Bass 김진섭
Drums 황민재
Recording studio YIREH MUSIC
Mixed & Mastered by 김현부 @YIREH MUSIC
Album Art works by 김혜원, 이원진
All Produced by An0kimparkjeje
Mixed and mastered by An0kimparkjeje
Credits
피아노 : Lovet (함필립)
드럼 : Lovet (함필립)
베이스 : Lovet (함필립)
발화 (發花)
‘ 풀이나 나무의 꽃이 피다.’
‘ 문화나 예술이 번영하다. ‘
차세대 신예 작곡가 ‘홍재’는 피아니스트 홍승완, 작곡가 이재환으로 이루어진 2인조 프로듀서 그룹이다.
이들의 첫 싱글 ‘ 발화 (發花) ‘는 현대음악과 국악의 조화로움을 표현하고 빠르게 흘러가는 시대 속에서 잊혀져 가는 ’국악‘이라는 장르를 현대인들에게 각인시켜주기 위한 그들의 고백이다.
일렉기타와 베이스 기타를 제외한 모든 악기를 오로지 미디(MIDI Programming)만으로 구현해낸 곡이지만 라이브 녹음과 다름없는 퀄리티를 보여주고 있다.
이 곡을 통해 우리의 소리인 국악을 듣는 이들에게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갔으면 하는 바람 또한 전달하고 있다.
감사의 말씀
먼저 이 곡을 시작하면서부터 마무리까지 도와주신 전영광 선생님께 감사 드린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더불어 라이브 세션 요청에 선뜻 응해주신 기타리스트 최예준 님 , 베이시스트 구본성 님께도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ㅁ CREDIT
Composed by J, sharonpiano
Arranged by sharonpiano, J, 전영광
MIDI programming by sharonpiano, J, 전영광
Piano by sharonpiano
Bass by 구본성
Guitar by 최예준
Mix & Mastered by 전영광
Artwork by y0njin
<재즈 피아니스트이자 동요작곡가 임수원의 두 번째 미니앨범 [애벌레]>
음악과 전반적인 인생을 돌아보며 덤덤하게 풀어낸 영고일취(榮枯一炊). 인생이 꽃 피고 시드는 것은 덧없고 부질없지만 순간순간 작은 것들이 힘이 되어 살아갈 의미를 일깨워주는 것을 소리에 색깔을 얹어 표현한 앨범이다.
Credits
1. 애벌레 (feat. Rob Christian)
Composed by 임수원
Arranged by 임수원, 임의정, 권홍구
Lyrics by 임수원, 임의정
Voice 임수원
Intro chorus Rob Christian
Flute Rob Christian
Keyboard 임수원
Bass 배건우
Drums 조하일
Mixed by 권홍구
2. Hope
Composed by 임수원
Arranged by 임수원
Lyrics by 임수원
Voice 임수원
Piano 임수원
Mixed by Alfonso Peña
3. 인생이 그래
Composed by 임수원
Arranged by 임수원
Lyrics by 임수원
Voice 임수원
Piano 임수원
Bass 배건우
Drums 조하일
Mixed by 김혜원 at Sound Surgeon
4. 숲속에는
Composed by 임수원
Arranged by 임수원, 권홍구
Lyrics by 임수원
Voice 임수원
Piano 임수원
Organ 임수원
Pads 임수원
Chorus 임수원
Bass 배건우
Drums 조하일
Mixed by 김혜원 at Sound Surgeon
5. 토닥이
Composed by 임수원
Arranged by 임수원
Lyrics by 임수원
Voice 임수원
Guitar Paride Pignotti
Mixed by Alfonso Peña
6. Leaving Nest
Composed by 임수원, Edmund Lee
Arranged by 임수원, 권홍구
Lyrics by Edmund Lee
Voice Edmund Lee
Chorus 임수원, Edmund Lee
Keyboard 임수원
Mixed by Alfonso Peña
All tracks mastered by Alfonso Peña
Assistant director 권홍구
Album cover 권홍구
Film 권홍구
Published by POCLANOS
기타리스트 썬킴의 연주곡중 두번째 싱글
타이틀곡 코스모넛은 우주비행사를 의미한다. 공허하지만 아름다운 우주에서 떠다니는 우주비행사의 여행을 표현한 곡이다. 앨범 아트는 마치 태아의 모습을 연상시킨다.
우리 모두 각자의 우주안에서 불안하게 떠다니지만 그 안의 경이로움과 신비함을 찾아나서는건 우리들의 각자의 몫이다.
재즈, 락, 네오소울의 색들이 첨가되어 다채로운 사운드를 하나로 표현하고자 했다.
수록곡 라이징썬은 우주안의 태양을 바라보는 우주비행사의 시선을 표현하고자 쓴 곡이다.
Credits
작,편곡 SUN KIM
기타 SUN KIM
피아노 김영재
베이스 BRUCE KANG
드럼 김선빈
믹스 STEVEN SEO
수상한 과학자의 모습으로 돌아온 신박서클의 정규 2집
유사과학<Pseudoscience>
가야금과 색소폰 드럼과 베이스로 구성된 크로스오버 쿼텟 신박서클(SB Circle)이 두 번째 음반을 발표한다. 2019년 첫 번째 음반 Topology(위상수학)가 진지한 탐구자의 모습이었다면 이번에는 어딘가 수상한 괴짜 과학자의 모습이다. 앨범 타이틀은 유사과학(Pseudoscience). 과학으로서의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지만 많은 이들이 믿고 있는 학설 또는 믿음을 말한다. 점성술(Astrology), 혈액형(Blood Type)부터 지구평면설(Flat Earth), 밀실 선풍기에 대한 공포까지 장황하고 사소한 과학과 미신의 경계로 초대한다. 많은 유사과학 이론이 그러하듯 치밀하고 집요한 사운드가 흥미진진한 전개로 채워져 있다. 믿음과 진실에 대한 혼돈으로 가득한 시대, 기분 좋은 환기가 되어줄 유쾌한 농담 같은 음악이다.
CREDIT
신박서클 SB Circle
신현필 Shin Hyunpill _ Tenor Saxophone, Soprano Saxophone
박경소 Park Kyungso _ Gayageum
서영도 Seo Youngdo _ Electric Bass, Sound Treatment
Christian Moran _ Drums, Percussion
Track 1, 3, 4, 5, 7 Composed by 서영도
Track 2, 6, 8, 9 Composed by 신현필
Track 7, 8 Composed by 박경소
Arranged & Performed by 신박서클 (SB Circle)
Executive Producer 안상욱 An Sangwook
Produced by 신박서클 SB Circle
Recorded, Mixed & Mastered by 박근상 Park Keunsang
Recording Space 스튜디오 파주 Studio Paju
Artwork by 엄지효 Eom Jihyo
2021 Plankton Music
‘있잖아, 꿈에서 계속 나오는 노래가 있는데 무슨 노래인지 모르겠어.’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경쟁부문 상영작 <수, 의 동선> 삽입곡
어두운 터널 끝에서 환하게 나를 기다리는 그것이 바로,
[Credit]
Composed / 김마섭
Words / 장아름
Arrangement / 김마섭, 김시민
Producing / 장아름
Performed by
Vocal / 장아름
Drum / 김치호
Bass / 박병민
Piano / 김마섭
Trombone/ 정상호
Vocal Recording / 김시민, 김마섭 (@깍 스튜디오)
Mixing / 김시민 (@깍 스튜디오)
Mastering / 김시민 (@깍 스튜디오)
Photo by 강지윤, 장아름
Management / ARUM WORLD
Published by Poclanos
[Credit] (English)
Composed / KIM Masub
Words / ARUM
Arrangement / KIM Masub, KIM Simin
Producing / ARUM
Performed by
Vocal / ARUM
Drum / KIM Chiho
Bass / PARK ByungMin
Piano / KIM Masub
Trombone/ JEONG Sangho
Vocal Recording / KIM Simin, KIM Masub (@ggack studio)
Mixing / KIM Simin (@ggack studio)
Mastering / KIM Simin (@ggack studio)
Photo / KANG Jeeyun, ARUM
Management / ARUM WORLD
Published by Poclanos
우리의 사랑이 존재하므로 파도에 비친 별도 빛나니
그 별들을 끌어안고 함께 숨을 맞대고 편안한 사랑의 잠에 든다.
-돈만스키-
2021년 11월부터 제작될 느와르로맨스 장편영화 “스트레인지, 트루 뷰티” 의 OST이기도 한 김오키의 정규앨범이다.
피아노에 진수영, 트럼펫과 플루겔혼에 브라이언신, 더블베이스에 전제곤과 정수민이 함께하였다.
흔히 괴상하고, 이상하다고 여겨지는 것들의 진실된 아름다움과 그 사랑의 깊은 빛들을 연주하였다.
크레딧
색소폰, 베이스클라리넷 – 김오키
트럼펫, 플루겔혼 – 브라이언신
피아노 – 진수영
더블베이스1 – 전제곤
더블베이스2 – 정수민
녹음 – 이성록 (청홍스튜디오)
마스터 – 엡마 (AFM Laboratory)
믹스 – 김오키
제작 – 김오키
이 앨범은 순전히 나의 게으름에서 시작되었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놀기만 하던 나를 보다 못한 친구가 내 방에 있는 업라이트 피아노로 연주를 녹음해 보자는 제안을 했고, 나는 별생각 없이 수락했다. 그렇게 시작된 <방구석 피아노>는 그 순간의 떠오르는 감흥을 피아노로 자유롭게 연주하는 소규모 프로젝트였다. 아무런 준비 없이 즉흥적으로(!) 게다가 원테이크 방식으로 연주했기 때문에 완성된 하나의 곡으로 만드는 과정이 무척 두렵기도 했다. 하지만 그렇게 쌓인 곡들을 되돌아보니 이것은 무척 특별한 경험이었다. 창밖에 들리는 거리의 소음, 새소리, 생활의 잡음까지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이 음악은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그 순간의 나를 담아낸 생생한 기록이었다. 그래서 나는 완벽하지는 않지만 썩 괜찮은 이 기록들을 사랑하기로 했다.
_구름달
나는 구름달이 치는 피아노 연주의 오랜 팬이다. 스스로에게 한없이 엄격한 잣대를 가지고 있는 구름달에게 나는 늘 일상적으로 칭찬하기 바빴고 구름달은 별거 아니라고 빼기 바쁘던 날들이 지나던 2020년 여름 즈음. 나는 무턱대고 유튜브를 하자고 제안했고 레슨이나 연습 때만 사용해 오던 그녀의 오랜 야마하 피아노가 눈에 들어왔다. ‘누가 듣기나 하겠냐’라는 소심한 저항을 뚫고 나는 카메라와 마이크를 들이밀었고 그렇게 이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사전 연습이 무의미할 정도로 연주가 시작되면 아이디어가 쏟아져 나왔지만 자기에게서 나오는 게 뭐가 특별하냐는 듯 그녀는 늘 무심했고 나는 차분히 그것을 기록하고 편집하여 유튜브에 콘텐츠로 올리기 시작했다.
솔직히 <방구석 피아노>는 성공한 콘텐츠는 아니다. 하지만 그것을 떠나서 이것은 구름달의 치유의 기록이다.
1시간 24분의 긴 러닝타임을 가졌지만 마치 긴 이야기를 정주행하듯 처음부터 끝까지 들어보기를 권한다. 처음엔 가볍고 경쾌한 무드로 시작해서 구름달은 점차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기 시작한다. 섬세한 감성이 돋보이는 ‘intro’에서 다정한 인사를 전하는 마지막 트랙 ‘이제는 우리가 헤어져야 할 시간’까지 기승전결의 스토리가 있다. 많은 이들이 지나고 나서야 의미를 깨닫게 되듯 구름달은 시간이 지나고 곡들을 앨범으로 들려줄 준비를 하면서 스스로의 연주에 조금 더 귀 기울이기 시작했다. 이것은 내가 굳이 칭찬을 하지 않아도 스스로를 조금 더 알아가고 좋아하게 된 24곡의 과정이자 기록이다.
뮤지션은 유연하고 꾸준해야 한다고 누군가가 말했다. 물론 이 연주곡들은 튜닝이 완벽하지 않은 채 스튜디오가 아닌 방 안에서 오디오 인터페이스와 마이크로만 녹음된 날 것에 가깝다. 하지만 그녀의 음악은 그것을 떠나서 매력 있다고 생각한다. 그녀의 음악에서는 무엇인가 알 수 없는 어떤 정서와 이야기, 그리고 무드가 있기 때문이다.
이것을 기획하고 제작하길 잘했다고 생각하고 수고한 구름달에게도 박수를 보낸다.
_warmfish Label 이지성
CREDIT
Compose, Performed by 구름달
Recording, Mix, Mastering by 이지성@Warmfish Label
Album Artwork 구름달
Management / Warmfish Lab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