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을 가장한 시사회

1. 영화관에서
2. 결국 우리 드라마도 그저 그런 이야기였네
3. 친애하는 나의 악당들에게
4. 하지만 예쁜 마음을 보여주면 좋겠어요 (feat. 김다니엘)
5. 아는 사람 (skit.)
6. 선천적 결정장애
7. 듣고 있어

 


 

정말로 잊고 싶은 것은 아무리 잊고 싶어도 잊히지 않는다. 잊으려 할수록 회상은 도리어 선명해진다. 언제나 그랬듯이 의도하지 않아도 어떤 이야기는 남고 또 어떤 이야기는 남지 않는다. 거기에 거짓은 없다. 흩어지지 않는 진실한 마음 바깥에 남겨진 우리만 있다. 혹은 이미 익숙한 결말과 느낌들만. 사랑은 연출된 드라마가 아니라는 걸 그는 잘 알고 있다. 마음은 짜이거나 꾸며지지 않기 때문에, 그러니까 다 진심이었다고 믿기 때문에 더 조심스레 바라봐 준다. 녹지 않고 쌓이는 사랑의 뒷모습을 속삭이는 그의 입 모양은 애처롭고 아름답다.

그는 사랑이 우리 안에 무엇을 남겨 두고 가는지도 잘 알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가 쓰고 노래하는 사랑의 잔상은 우연히, 그리고 불현듯 나타나 우리를 어디론가 데리고 간다. 가만히 듣다 보면 어느새 아무도 없는 새벽녘 골목을 걷고 있는 듯한 기분이 되지만, 그의 목소리는 우리가 혼자 걷도록 두지 않는다. 아무렇지 않은 듯이 앞에서 잘 걷다가도 따듯하게 뒤돌아볼 줄 아는 사람. 곁에서 함께 걸으며 미소 지어보일 줄 아는 사람. 모르는 것 같다가도 다 아는 것 같은 사람. 스스로 깨달은 사랑의 자세를 슬프지 않게 노래할 줄 아는 사람. 이 모든 걸 한 편의 시사회처럼 보여줄 줄 아는 사람.

오랜만에 간 ‘영화관에서’ 그는 두 열 앞 당신의 뒷덜미를 들여다보며 회상의 문을 연다. 곧이어 ‘결국 우리 드라마도 그저 그런 이야기였네’에서는 숱한 새벽담을 넘어다니며 지난 이야기를 쌓아간다. ‘친애하는 나의 악당들에게’에서는 감정도 마음도 결국 지는 싸움이라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두렵지만 용기를 낸다. ‘하지만 예쁜 마음을 보여주면 좋겠어요’에서는 당신이 너무 많아 헷갈려도 곧이곧대로 믿어볼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한다. ‘선천적 결정장애’에서는 사랑 곁을 맴돌기만 하다가 차라리 입술을 꾹 닫기도 한다. ‘듣고 있어’에서는 멀어진 너에게 응답해 달라고 마중 나와 달라고 눈빛으로 계속 물음표를 던진다. 그의 목소리가 만든 기억의 세계에서 우리는 사랑이 지나간 길목들을 헤맨다. 덕분에 쓸쓸하지는 않게.

마지막 트랙이 끝나고 눈을 감으면 발자국 소리가 들린다. [우연을 가장한 시사회 Preview Coincidence]는 듣는 음악이면서 걷는 음악이다. 그의 음악은 멀고도 가깝게 속삭이며 회상 속을 걷고 있다. 돌이킬 수 없는 마음들과 나란히. 우리들 각자의 이야기와 나란히.

– 최유수

<Credits>
Written by 진동욱
Vocal by 진동욱
Produced & Arranged by 진동욱 (All Tracks) Steven (Track 1,5,6,7) 張 (Track 1) 김다니엘 (Track 2,3,4)
Instruments Played & Programmed by 진동욱 (All Tracks) Steven (Track 1,5,6,7) 김다니엘 (Track 2,3,4)
Piano by 신동규 (Track 4)
Drum By 송영빈 (Track 6)

Vocal Recorded by 김대성, 양하정, 이상철 @ TONE Studio (Track 1, 2) 이승준 @ TONE Studio (Track 2) 문정환 @ Gig Studio (Track 3) 김다니엘 (Track 4) Steven (Track 6,7)
Mixed by 김대성 @ TONE Studio (Track 1,2) 김다니엘 (Track 3,4) Steven (Track 5,6,7)
Mastered by 김대성 @ TONE Studio (Track 1,2) 차순종 (Track 3,4) Steven (Track 5,6,7)
* Special Thanks to 이명수

<Staff Credits>
Presented by Studio MOS
Executive Producer 김원호
Executive Supervisor 김병찬

Artist Branding by SEI
CD Package Design by SEI
Digital Cover Artwork by 문지원

Profile Photography by 이승호
Profile Directing & Styling by 김닿아
Profile Hair & Make-up by 정혜란
Special Thanks to Kaffee kontrast

* MV Credits (영화관에서)
Starring 진동욱, 김닿아, 윤현식, 김혜진, 이승호, 최슬비, 케인
Directed by 김원호, 진동욱, 김닿아
Assisted by ABFAB
Styling by 김닿아

* MV Credits (결국 우리 드라마도 그저 그런 이야기였네)
Starring 진동욱, 김닿아
Directed by 김원호
Assisted by ABFAB
Styling by 김닿아
Hair & Make-up by 정혜란

 

Pursue

1. Los York
2. Northridge
3. The Days Gone By
4. Indecision
5. December 11th
6. Pg54
7. The Days Gone By (Alternate Version)

 


 

현재 New York에 머물며 활동 중인 베이시스트 조재현의 첫 번째 앨범이다. 오랜 시간 동안 Los Angeles와 New York에 머물며 얻은 음악적 경험과 생각들을 앨범에 담아냈으며 이번 앨범에 프로듀싱뿐만 아니라 모든 곡의 작곡과 편곡을 맡아 하였다. 참여 뮤지션으로는 Trumpet과 Flugelhorn에 Alex Sipiagin, Tenor Saxophone에 Rich Perry, Piano에 Nery Kim, Drums에 Mark Ferber가 함께 하였다.

[CREDIT]
Produced by 조재현
All composed & Arranged by 조재현
Performed by
Trumpet & Flugelhorn Alex Sipiagin
Tenor Saxophone Rich Perry
Bass 조재현
Piano 김네리
Drums Mark Ferber
Recorded by Hai Li at Dolan Studio in NYC
Mixed & mastered by Dave Darlington at Bass Hit Studio in NYC
Artwork by 조재현

heimish

1. heimish
2. snug
3. zoo
4. marie
5. cumulous

 


 

heimish

[CREDIT]
All tracks produced and performed by An0
Mixed and mastered by An0

Drums on track no. 1 programmed by kevin

 

Lament

1. 사과
2. 빚
3. 여전한 상실
4. 생일축하합니다
5. Lament
6. 쉼
7. 미안감
8. 비관블루스
9. 불신 (feat. 김일두)

 


 

상실되어가는 기억들과 나의 남은 부채의식
Lament
정수민

Recording Engineer: 이성록
Mixing Engineer: 이성록
Mastering Engineer: 이성록
Photo: 강지훈
Design: 서경수
Produced by 정수민, 봉식통신판매
M/V edited by 박세영
Recorded December, 2020 at 청홍스튜디오, South Korea.
Vocal: 김일두 ildu kim / Sax: 김오키 oki kim / Guitar: 이시문 simun lee / Organ: 진수영 sooyoung chin
/ Trumpet: 브라이언 신 brian shin / Drum: 서경수 kyungsu seo
C 2021 by
Sumin Jung, Seoul, South Korea.

1 사과 / Apology
작곡: 정수민 sumin jung
연주: Bass: 정수민 sumin jung / Guitar: 이시문 simun lee

2 빚 / Debt
작곡: 정수민 sumin jung
연주: Bass: 정수민 sumin jung / Guitar: 이시문 simun lee

3 여전한 상실/ Still Lose
작곡: 정수민 sumin jung
연주: Bass: 정수민 sumin jung / Guitar: 이시문 simun lee

4 생일축하합니다 / Happy Birthday
작곡: 정수민 sumin jung
연주: Bass: 정수민 sumin jung / Guitar: 이시문 simun lee

5 Lament / 비탄
작곡: 정수민 sumin jung
연주: Bass: 정수민 sumin jung

6 쉼 / At rest
작곡: 정수민 sumin jung
연주: Bass: 정수민 sumin jung / Guitar: 이시문 simun lee

7 미안감/ Sorry
작곡: 정수민 sumin jung
연주: Bass: 정수민 sumin jung / Guitar: 이시문 simun lee

8 비관블루스 / Pessimistic Blues
작곡: 정수민 sumin jung
연주: Bass: 정수민 sumin jung / Guitar: 이시문 simun lee

9 불신 / Distrust
작곡: 정수민 sumin jung / 김일두 ildu kim
연주: Vocal: 김일두 ildu kim / Sax: 김오키 oki kim / Guitar: 이시문 simun lee / Organ: 진수영 sooyoung chin / Trumpet: 브라이언 신 brian shin / Drum: 서경수 kyungsu seo

 

House On The Rock

1. Amazing Grace
2. For Lovers
3. Dusk I
4. G_G
5. Blossom
6. Being Lost
7. Geri’s Idea
8. Dusk II
9. Dusk III
10. She’s Gotta Have It
11. Your Blues

 


 

‘반짝반짝 빛나는 반석위의 집’

 

재즈 피아니스트 남메아리가 6년 만에 솔로 2집을 발표했다.
버클리 음대 출신이고 CJ튠업 아티스트로 선정됐던 남메아리는 2015년 1집 [Echo]를 발표하며 혜성처럼 등장했다. 한국인으로는 드물게 Thelonious Monk나 Bud Powell 등의 미국 흑인 재즈피아니스트 특유의 정서와 그루브를 지닌 연주자로 주목을 끌었다. 이후 일렉트릭 악기를 주로 연주하는 본인의 밴드 활동, 래퍼 슬릭과의 프로젝트, 드러머 서수진과의 공연 활동, 세션, 강의와 레슨 등으로 바쁘게 지내느라 오랜 기간 염두에 두었던 피아노솔로 2집 작업이 계속 미루어지다 2020년 코로나 사태로 개인적인 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 앨범을 녹음하게 되었다. 작년에 발표된 Brad Mehldau, Fred Hersch의 피아노 솔로 음반처럼 이 앨범도 남메아리의 팬데믹 앨범으로 볼 수 있겠다.

 

음반의 제목 [House On The Rock]은 중의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 가볍게는 그녀가 살고 있는 집의 이름이기도 하고 좀 더 내면적이고 근본적으로는 ‘반석위의 집’이라는 종교적 상징을 내포하고 있다. 기독교적 환경에서 성장한 남메아리가 지난 5년간 경험하고 느낀 삶의 여러 면면이 음악에 투영됐고 자연스럽게 저런 작명을 이끌었다. 남메아리는 이 음반을 자신을 알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와 고마움을 전하며 바친다고 한다.

 

1집 [Echo]도 훌륭했지만 이 앨범의 음악적 성숙은 괄목할만하다. 블루지하고 스윙감 넘치는 곡은 전에 비해 더욱 여유롭고 느긋한 그루브를 타고 있고 서정적이고 관조적인 곡들은 영적인 깊은 울림이 전해진다. 3곡으로 이루어진 <Dusk> 시리즈는 사전에 전혀 계획되지 않았던 녹음 당일 즉흥연주로 남메아리의 의식(또는 무의식)의 흐름 같은 자유로움이 전해지는 곡들이다.

 

앨범의 첫 곡이자 가스펠의 대명사인 <Amazing Grace>는 원곡 멜로디의 뼈대만 유지하고 흥겨운 뉴올리언스 리듬앤블루스로 편곡, 변주되었다. 곡목을 모르고 듣는다면 <Amazing Grace>인지 알아챌 수 없을 만큼 멜로디가 숨어있는 흥겹고 재미있는 곡이다. <Geri’s Idea>는 몇 년 전 세상을 떠난 흑인여성 재즈피아니스트 Geri Allen에 대한 남메아리의 오마쥬이다. 훌륭한 연주자이자 존경받는 교육자이기도 했던 그녀는 어쩌면 남메아리의 롤모델일지도 모르겠다. 음악적 스타일로도 재즈블루스나 훵크를 연주하던 Geri Allen은 남메아리의 감성과 일맥상통한다. <She’s Gotta Have It>은 Spike Lee가 감독한 동명의 영화로부터 영감을 받은 곡으로 영화의 음악은 Spike Lee의 아버지인 Bill Lee가 맡았으며 뉴욕 흑인커뮤니티의 정서가 잘 드러난 영화다. 이 아름다운 곡과 또 다른 소품인 <Blossom>에서는 남메아리의 허밍보컬을 들을 수 있다. 앨범은 남메아리 전매특허인 재즈블루스스타일의 마지막 곡 <Your Blues>로 마무리 된다. 어릴 때부터 교회반주자로 복음성가를 연주했고 미국 유학생활에서 흑인뮤지션들과 교류하며 본격적으로 익힌 그녀의 블루지한 소울재즈가 절정을 맞는 순간이다.

 

이 음반은 무엇보다 사운드가 뛰어나다. 최근에 들었던 어떤 재즈음반보다 좋은 소리가 난다. 믹싱은 Fred Hersch, ECM레이블 소속의 한국밴드 Near East Quartet등을 담당했던 Rick Kwan이 맡았고 마스터링은 그래미상 수상 경력이 있는 사운드 장인 Vlado Meller가 콘솔을 잡았다. Vlado Meller는 수도 없는 명반을 만들어낸 대중음악의 살아있는 역사와도 같은 엔지니어이다. 두 사람의 솜씨로 훌륭한 곡들이 보석처럼 반짝반짝 다듬어졌다.

 

지긋지긋한 팬데믹은 역설적으로 남메아리와 우리에게 보석 같은 음반을 선사했다. 이제 팬데믹이 빨리 끝나 그녀의 공연이 보고 싶다.

 

– 정원석 (음악평론가) –

 

[Credit]

Amazing Grace
For Lovers
Dusk I
G_G
Blossom
Being Lost
Geri’s Idea
Dusk II
Dusk III
She’s Gotta Have It
Your Blues

 

Produced by Meari Nam
Chorus by Meari Nam
All composed & Arranged By Meari Nam Except Track 1
Mixing by Rick Kwan
Mastering by Vlado Meller
Track 1-5, 8-11 Recorded at STRADEUM
Track 6 & 7 Recorded at ODEPORT by ByungJoon Park & WooHyun Kim
Track 3 & 10 Vocal Recording at Howon Studio by DongHyuk Ko
Designed by MoonSick Gang

Moment

1. Moment
2. Far away

 


 

Blu-Swing [Moment]
2021년 3월! BLU-SWING의 신곡 2곡 동시 공개!

템포감 있는 포비트(4beat)가 특징적인 타이틀곡 ‘Moment’는 스탠다드 재즈적인 구성이면서 동시에 기술적인 코드 전개로 밴드 사운드의 “열기”가 전해지는 트랙. 라이브 연주를 상정하면서 만들어진 이 곡은 당초에 연주곡이었던 것이 나중에 가사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제작되어 관객을 라이브로 초대하는 곡으로 완성되었다.
그런 ‘Moment’와 대조되는 곡 ‘Far away’는 경쾌하고 듣기 쉬운 곡. 깔끔한 맛의 밴드 사운드와 연정을 그린 가사가 합쳐져 따뜻함과 안타까움이 함께하는 곡이다.
데뷔 13 년째를 맞이한 멤버들 각자의 성장과 더불어 좋은 의미의 ‘내려놓음’의 미학을 담아낸 사운드를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헤엄쳐

1.헤엄쳐
2.Swim

 


 

구월(Guwall) [헤엄쳐]

어푸어푸

[Credit]

Track 1

Composed by 구월(Guwall)
Lyrics by 구월(Guwall)
Arranged by 구월(Guwall)
Produced by 구월(Guwall), 겸(GYE0M)

Piano 구월(Guwall), 조태원
Bass 손민욱
Drum 박민석

Recorded by 박정호 @Titan Studio
Mixed & Mastered by 겸(GYE0M)

Track 2

Composed by 구월(Guwall)
Lyrics by 김선욱, 구월(Guwall)
Arranged by 구월(Guwall)
Produced by 구월(Guwall), 겸(GYE0M)

Piano 구월(Guwall), 조태원
Bass 손민욱
Drum 박민석

Recorded by 박정호 @Titan Studio
Mixed & Mastered by 겸(GYE0M)

Artwork by ideale

The Lily in the Desert

1. May 4 (feat. Q the trumpet)
2. 나비창고(Nabi’s Storage)
3. Cedar
4. Perfect Peace
5. C yaaaa

 


 

SOONSOO 1st EP [The Lily in the Desert]

끝없는 사막을 걸어가는 것 같은 순간을 살아갈 때가 많은데 힘들 땐 잠시 멈추고 뒤를 다시 한번 돌아보면 그 길이 사막이 아니라 아름다운 길임을 모두에게 위로와 도전이 되는 음악이 되길 바랍니다.

People have to live in the moments when they feel that they are walking in endless desert. However, when you go through a rough time, just look back again. Then, you will realize that the path you have walked is not the desert but a beautiful path. I hope that this songs would comfort and encourage everyone who listens to them

[Credit]

All Music Produced, Composed by SOONSOO
Mixed by im your summer, SOONSOO, 이한호(track 3)
Mastered by im your summer
Album artwork by NAYO

1. May 4 (feat. Q the trumpet)
Piano, Fender Rhodes, Synth, Key Bass, Drums – SOONSOO
Flugelhorn – Q the trumpet

2. 나비창고(Nabi’s Storage)
Synth, Drums, Key Bass – SOONSOO

3. Cedar
Piano, Fender Rhodes, Synth, Key Bass – SOONSOO
Vocal – 김다혜
Guitar – 이한호
Flugelhorn – Q the trumpet
Drums – 김성범

4. Perfect Peace
Piano, Fender Rhodes, Synth, Bass – SOONSOO
Flugelhorn – Q the trumpet
Drums – 김성범

5. C yaaaa
Piano, Synth, Drums, Key Bass – SOONSOO

blurry

1. A couple of
2. 끝맺음

 


 

Beer – blurry

‘창틀에 쌓인 눈이 내일 아침이면 지저분한 얼룩으로만 남는 것을 보며’

찾아오는 추위에 줄곧 아파하던 우리가 채 여미지 못한 마음으로 앉아
서로를 지나 먼 곳을 응시하던 순간에 나는 흐릿한 인사를 남깁니다

1. A couple of

Lyrics by 이고도
Composed by 이고도, 정바스
Arranged by 정바스, 이태한, 조형

Vocal by 이고도
Midi by 정바스
Bass by 정바스
Piano by 이태한
Guitar by 조형

2. 끝맺음

Lyrics by 이고도
Composed by 이고도, 정바스
Arranged by 정바스

Vocal by 이고도
Chorus by 이고도
Midi by 정바스
Drum by 정바스
Bass by 정바스
Piano by 이태한
Guitar by 황예원

Recorded by 안수민 @Sunshinemusic
Mixed by 정바스, 조형 @1013office
Mastered by 조형 @1013office

Artwork by 이고도

당신이 나를 사랑한다는 증거

1. 당신이 나를 사랑한다는 증거

 


 

사랑에 빠진 날은 언제였을까
편지를 쓰던 밤이었을까
아니면 입을 맞췄던 날이었을까
기억은 조각조각 많아
아무리 맞춰도 당신은 상을 주지 않겠지
그래도 잊지는 말자

있지
나는 여전히 찾고 있어
기억을 뒤지며
당신이 나를 사랑한다는 증거를

[Credit]
Written and Composed by 김박재재
Arranged by 김박재재

Mixed by An0
Mastered by 최효영 @SUONO Mastering

[Staff Credit]
Presented by Studio MOS
Executive Producer 김원호
Executive Supervisor 김병찬
Album Producer 김박재재

MV Director ABFAB
Cover Artwork ABFAB
Hair & Make-up 정혜란

Instagram | @kimparkjeje
Instagram | @studio_mirrorofsociety

vintageforyou

1. 맑은 날
2. 네모 속 고양이
3. Island
4. Ordinary Day
5. Hazy

 


 

vintageforyou

[CREDIT]
All Produced by An0
Mixed and mastered by An0

GINZA SIX meets LoFi Hiphop 2

1. Bodhi Hirst – Colne Covert
2. Shola Mcmillan – Underwood Grove
3. Luka Horne – Melton Heath
4. Brody Ponce – Ribble Square
5. Christie Churchill – Cornwall Fold
6. Milan Randolph – Glasgow Pines
7. Harper Senior – Christie Barton
8. Freddie Kenny – Pottery Copse
9. Jagdeep Pugh – Drovers Birches

 


 

일본 도쿄, 긴자 에어리어 최대의 상업 시설 “GINZA SIX”.
241의 브랜드가 집결해, 세계에서 하나밖에 없는 특별한 장소를 만들어냈습니다.

이 특별한 장소에 특별한 경험을 위해 재즈힙합의 아이콘 ‘Kenichiro Nishihara’가 시작합니다.

음악을 통해 고객들의 일상생활에 조금이라도 다가가 밀착할 수 있도록 여러 로파이 힙합의 아티스트들이 GINZA SIX를 찾는 이들을 위해 새롭게 쓴 곡들을 컴파일하고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했습니다.
GINZA SIX과 로파이 힙합의 만남이 지금의 시대와 생활에 자그마한 자극과 휴식을 전달할 수 있으면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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