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tary Dream

1. Desktop Caffeine
2. Lightcourt
3. Sienna (Feat. Nitsua0)
4. Natsuka (Feat. Piana)
5. Bekko
6. Ephemeral
7. Letters for Yuka (Feat. Nitsua)
8. Kids on The Slope (Feat. Nitsua)
9. To Fade Away
10. To The Melting Snow… (Rotary Dream Remix)
11. Evening Electronic
12. The Sound of The Sea, Where You Will Find Me (Feat. Enonimu(Kayoko T.))
13. Hypericum (Feat. Piana)

 


 

전설은 전설로 이어진다
sonsofu [Rotary Dream]

미국의 휴스턴 출신의 19세 프로듀서 “sonsofu”.
그의 앨범을 도와준 것은 다름 아닌 누자베스의 재림이라고 불리어지는 “Nitsua”.
일찍이 “Nitsua” 의 재능을 알아본, 지금은 하늘의 별이 된 재즈힙합의 전설 “Nujabes”.
전설은 이렇게 전설로 이어지는 것 같다.
“Nitsua”의 조력 하에 ‘heprcam’의 첫 앨범 ‘COHCOX “에서 큰 영향을 받아 완성된 대망의 데뷔 앨범.

Again

01. You’re Gonna Be Ok
02. For Her
03. All the Things You Are
04. Softly, As in a Morning Sunrise
05. 残夢 (Zanmu)
06. 靉靆 (Aitai)
07. 離見 (Riken)
08. Living in the Past
09. Surely It Was
10. Pluie

 


 

Iwamizu [Again]

2017년 첫 번째 정규앨범, 2018년 2장의 정규앨범 이후 2019년 새로운 정규앨범으로 돌아온 재즈피아노 계의 강자 “Iwamizu” (이와미즈)의 ‘Again’

첫 앨범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소포모어 징크스도 가볍게 뛰어넘고 발매하는 앨범마다 리스너들의 찬사를 받은 그의 이번 앨범은 언제, 어디서 듣는가에 따라 리스너들에게 매번 새로운 느낌들을 제공할 것이다.

첨밀밀 (甜蜜蜜)

1. 첨밀밀 (甜蜜蜜)

 


 

퓨전재즈밴드 A-FUZZ의 2019 한중일 프로젝트, 음악으로 하나되기
중국의 대표 멜로 영화 ‘첨밀밀’의 주제곡에 시원한 여름의 느낌을 더한 새 싱글 [첨밀밀 (甜蜜蜜)]
한국에 앞서 중국에 선발매 예정
有緣千里來相會(유연천리래상회) 인연이 있다면, 천리 멀리에 떨어져 있어도 만나지만
無緣對面不相逢(무연대면불상봉) 인연이 없다면, 얼굴을 마주하고 살지라도 만나지 못한다.

퓨전재즈밴드 A-FUZZ(에이퍼즈)가 2019년 한중일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중국과 일본 진출을 계기로 한중일 3국의 대표곡을 본인들만의 스타일로 커버한 앨범을 발표할 예정. 그 첫 번째는 중국의 대표 영화이자 한국인에게 가장 유명한 중국음악인 ‘첨밀밀’의 리메이크이다. 여명과 장만옥 주연의 ‘첨밀밀’은 1996년 개봉한 홍콩 영화로 그보다 전인 1979년 발매된 등려군의 번안곡인 ‘첨밀밀’을 주제곡으로 만들어진 영화이다. 원곡은 인도네시아의 민요 ‘Dayung Sampan’으로 국내에도 두리안의 ‘I’m still loving you’라는 곡이 번안되어 불려진 바 있다.

에이퍼즈의 리메이크는 한국보다 앞서 중국에서 먼저 발매하여 중국인들의 마음을 두드릴 예정. 달콤한 사랑의 노래에 시원한 여름 느낌을 더하여 에이퍼즈만의 거침없고 강렬한 사운드를 만들어냈다. 특히, 신나는 디스코 리듬과 깔끔한 신스 사운드, 거침없는 솔로 연주는 청자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할 것이다.

이번 싱글은 특별하게 <빼꼼>, <라바 (시즌 1)> 등 걸출한 작품을 만들어 낸 유명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시너지 미디어의 도기코기 팀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하여 완성도 높은 아트웍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도기코기는 4마리의 강아지가 출연하는 사랑스럽고 섬세한 루핑 애니메이션으로 에이퍼즈의 새로운 프로젝트를 함께한다.

에이퍼즈는 2018년 중국 베이징 투어를 시작으로 2019년 상하이 투어를 앞두고 있다. 남은 2개국 리메이크 싱글을 발매 예정이며, 올 11월에는 약 2년 만에 EP를 발매할 예정이다.

에이퍼즈는 송슬기(건반, 작곡), 김진이(기타), 신선미(드럼), 임혜민(베이스)로 구성된 퓨전재즈 연주밴드이다. 205년 EP [Fading Lights]로 데뷔한 그들은 데뷔 첫해 EBS 스페이스 공감 헬로루키 대상, 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 K-Rookies 우수상 등을 거머쥐며 화려하게 등장하였다. 보기 드문 연주력과 대중성 두 가지를 동시에 보여주는, 한국에서는 독보적인 연주팀이다.

-Credits-
Produced by 송슬기
Arranged by 김진이, 송슬기, 신선미, 임혜민
Recorded by 최성준
황승연@플랫폼창동61
송슬기
Mixed, Mastered by 최성준
Artwork Producer 전지연, Director 황지현
Music Video Producer 전지연, Director 황지현

FREESUMMER

1. 우리
2. 여름방학
3. 닮은 사람
4. 심야열차
5. HUARANGO (feat. EJO)
6. 불놀이
7. FLAT EARTH
8. VANESSA
9. 솜사탕
10. 폭염
11. SUNDAY

 


 

자유롭고 즉흥적인, 그러면서 아름다운 음악의 표본 Cadejo [FREESUMMER]

아직 긴 활동을 한 것은 아니지만, 까데호(Cadejo)를 구성하는 이들의 활동 기간은 알고 보면 꽤 길다. 기타를 연주하는 이태훈은 세컨세션, 헬리비전, 화분, 테호, 비헤디드 등 그야말로 긴 음악적 여정을 걸어오고 있다. 아마 솔로로 낸 앨범이나 자이언티, 서사무엘 세션 등을 포함하면 그 분량은 더욱 커질 것이다. 그만큼 이태훈은 실력 있고, 자기만의 그것이 있는 음악가라는 이야기다. 재즈부터 삼바까지 모두 자신의 것으로 소화한다는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는 사실이다. 베이스를 연주하는 김재호 역시 마찬가지다. 윈디시티부터 써드체어까지 그러니까 레게부터 포크 락까지 아우르는 그는 까데호에서 탄탄하게 중심을 잡는 중이다. 마지막으로 합류한 김다빈 역시 JHG부터 플링까지, 긴 시간 유지되었던 큰 규모의 재즈 밴드부터 매드체스터(Madchester)를 떠올리게 하는 록 밴드까지 아우르며 그 이상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지닌 음악가다. 이런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이기도 힘들 것 같은데, 만나서 활동도 하고 앨범도 냈다. 이번에는 무려 정규 앨범이다.

[Freesummer]는 까데호가 일명 “까데호와 친구들”이라는 이름으로 세 곡의 싱글을 발표한 이후 발표하는 작품이자, 자신들의 첫 정규 앨범이다. 이전 드러머 최규철과 발표했던 [Mixtape] 이후 긴 호흡의 작품은 두 번째이며, 지금의 드러머인 김다빈과는 첫 번째 작품이다. 동시에 온전히 까데호만의 작품이기도 하다. 첫 번째가 말 그대로 믹스테입 느낌의, 그러니까 즉흥적이고 자유롭게 만든 작품이었다면 이번 작품은 좀 더 까데호만의 무언가를 느낄 수 있는 그런 앨범인 셈이다. 세 사람의 내공이 깊다고 해서, 혹은 세 사람이 해온 음악이 때로는 난해하고 때로는 어려웠다고 해서 걱정할 필요는 없다. 까데호가 최근 많은 이들에게 힙하고 멋진 음악을 하는 잼 밴드로 알려진 만큼, 그리고 많은 이들이 음원을 듣는 방법 이상으로 공연에서, 현장에서 직접 이들의 음악을 즐기는 만큼 까데호는 충분히 매력적이고 때로는 섹시하기까지 하다.

까데호의 정규 앨범 [Freesummer]는 총 11곡으로 수록되어 있다. 직접 보컬을 선보이기도 하며 까데호만의 색채를 잘 들려주는 타이틀곡이자 첫 곡 “우리”부터 나른한 느낌의 “여름방학”을 지나면 서정적인 연주가 펼쳐지는 “닮은 사람”이 기다리고 있다. “심야열차”에서 한 차례 적적한 낭만을 느끼고 나면, 터널의 끝에는 흥미로운 변주와 함께 이 앨범의 유일하게 피쳐링으로 참여한 에조(Ejo)가 다채로운 변주와 함께 “Huarango”를 선보인다. 이어 긴장을 끌어올리면서도 섬세한 매력이 느껴지는 “불놀이”, 유쾌함과 여유가 느껴지는 “Flat Earth”가 등장한다. 그 뒤에는 개인적으로 수록곡 중 가장 멋이 느껴진다고 생각했던 “Vanessa”, 좋은 재즈 음악을 들을 때 느껴지는 기분 좋은 긴장이 있는 “솜사탕”과 “폭염”, 그리고 앨범을 기분 좋게 마무리하는 몽롱한 느낌의 “일요일”까지 밴드만의 결을 적극적으로 유지하면서도 일관된 결을 헤치지 않는 선에서 탄탄한 완성도와 멋진 구성을 선보인다.

까데호의 새 앨범 [FREESUMMER]는 세 사람 모두 직접 작사, 작곡을 했으며 랩을 쓰고 선보인 에조 외에는 온전히 세 사람이 앨범을 채웠다. 믹싱에는 김재호가 직접 참여했으며, 믹싱과 마스터링 작업은 이들의 음악적 동료이기도 한 민상용이 참여했다. 녹음은 스튜디오로그와 생기 스튜디오에서 진행되었으며 외에도 총괄 프로듀서, A&R, 아트 디렉터 등 이승준이 전체적인 업무 및 책임을 맡았다. 앨범은 7월 11일 발매되며, 뮤직비디오는 크래프트 포 컴포터블을 지향하는 하이드아웃이 함께했다. 이번 앨범은 CD는 물론 여러 사람이 반길만한 아이템도 함께 판매할 예정이다. 앨범을 즐겁게 들으며 다가올 쇼케이스를 기대해보자.

블럭(음악칼럼니스트)

-Credit-
까데호(CADEJO) 1st Album <FREESUMMER>
2019.07.11 Thu. 12PM (KST)

Produced by 까데호 (@cadejo__)
Executive Producer: 이승준(@ADVVVENTURE)
Mixed & Recorded at Studiolog , 생기스튜디오@senggistudio
Mixed by 김재호(@JH0414), 민상용
Mastered by 민상용 Studiolog

All Song Lyrics written by
이태훈(@REDMASARU), 김재호(@JH0414), 에조(@__ejo_)

All Songs composed and arranged by 이태훈(@REDMASARU), 김재호(@JH0414), 김다빈(@DAVIN_KIM) , 최규철(@kyucheol__choi)

Art Director: 이승준(@ADVVVENTURE)
Cover Art: 김선익(@KIMSUNIK_), 김도형(@PHILLIP.WINDLY)
Phtographer: 김선익(@KIMSUNIK_)
Album Design: 김도형(@PHILLIP.WINDLY)
Music Video: 이용기(@BRAVE_SEOUL)

A&R: 이승준(@ADVVVENTURE), 김지언(ONI__UN)
Management: 이승준(@ADVVVENTURE)
Special Thanks: 최규철(@kyucheol__choi), 스와이프(@SWYP_)

# CADEJO [FREE SUMMER] credit #

01. 우리
작사 – 김재호
작곡 – 이태훈 김재호 김다빈
편곡 – 이태훈 김재호 김다빈

02. 여름방학
작곡 – 이태훈 김재호 최규철
편곡 – 이태훈 김재호 김다빈 최규철

03. 닮은 사람
작곡 – 이태훈 김재호 최규철
편곡 – 이태훈 김재호 김다빈 최규철

04. 심야열차
작곡 – 이태훈 김재호 김다빈
편곡 – 이태훈 김재호 김다빈

05. HUARANGO (feat. EJO)
작사 – EJO
작곡 – 이태훈 김재호 최규철
편곡 – 이태훈 김재호 최규철

06. 불놀이
작곡 – 이태훈 김재호 김다빈 최규철
편곡 – 이태훈 김재호 김다빈 최규철

07. FLAT EARTH
작사 – 김재호
작곡 – 이태훈 김재호 김다빈
편곡 – 이태훈 김재호 김다빈

08. VANESSA
작사 – 이태훈
작곡 – 이태훈 김재호 김다빈
편곡 – 이태훈 김재호 김다빈

09. 솜사탕
작곡 – 이태훈 김재호 최규철
편곡 – 이태훈 김재호 최규철

10. 폭염
작곡 – 이태훈 김재호 김다빈
편곡 – 이태훈 김재호 김다빈

11. SUNDAY
작곡 – 이태훈 김재호 김다빈
편곡 – 이태훈 김재호 김다빈

스피릿선발대

1. 실직폐업이혼부채자살 휴게실 (feat. 백현진)
2. 코타르 증후군
3. 나는 한국인이 아니다
4. 사라지고 또
5. 이겨내는 것들 (feat. 우원재)
6. 서로를 바라보며 죽여버림 (feat. 히피는 집시였다)
7. 불타는 거리의 작별인사
8. 그게 그러니까
9. 내 기억속에 공포가
10. You’ve Got To Have A Flower On Your Mind

 


 

김오키의 아홉 번째 정규앨범 스피릿선발대

스피릿선발대는 우리가 살아가며 매일 느끼고 이겨내는 많은 것들에 관한 이야기이다.

김오키 – 스피릿선발대

제작: 봉식통신판매
프로듀서: 김오키
레코딩 엔지니어: 이성록
믹싱 엔지니어: 이성록, 돈만스키
마스터링: 곽경수
레코딩 스튜디오: 청홍스튜디오
사진: 김현철
디자인: 서경수, 김수비
색소폰, 베이스클라리넷, 아이패드: 김오키
뮤트 피아노: 진수영
더블 베이스: 정수민
포에트리슬램: 마광현
트럼펫: 브라이언신 (track04)
기타: 조명근 (track06)

특별감사: 성자조야표도르미하일로비치개돈만스키, 백현진, 우원재, 진수영, 마광현, 정수민, 마영신, 에녹, 박세영, 고우, 제이, 류현승, 레게키친, 채널1969, 안홍인, 히피는 집시였다, 오타키, 엡마, 아방가르드박, 소울스케이프, 라이언클래이드, 스마일리송, 제이플로우, 서타이거, 김현철, 옥형빈, 송경동, 전태일, 김수비, 세미프로라이더, 멍뭉이, 철빈, 서곱좁, 곽경수, 신득녕, 서경수, 조명근, 정재호, 스톤쉽, 에이오엠쥐, 봉식통신판매, 브라이언신, 될지어다

곡명_
1. 실직폐업이혼부채자살 휴게실 feat. 백현진 (작곡: 김오키, 진수영, 정수민 / 작사: 백현진 / 편곡: 김오키, 진수영, 정수민)
2. 코타르 증후군 (작곡: 김오키, 편곡: 김오키, 진수영, 정수민)
3. 나는 한국인이 아니다. (작곡: 김오키, 진수영, 정수민 / 작사: 송경동 / 편곡: 김오키, 진수영, 정수민)
4. 사라지고 또 (작곡: 김오키, 편곡: 김오키, 진수영, 정수민)
5. 이겨내는 것들 feat. 우원재 (작곡: 김오키, 작사: 우원재 / 편곡: 김오키, 진수영, 정수민, 우원재)
6. 서로를 바라보며 죽여버림 (작곡: 김오키, 박희성 / 작사: 박희성 / 편곡: 김오키, 진수영, 정수민)
7. 불타는 거리의 작별인사 (작곡: 김오키 / 작사: 조영래 / 편곡: 김오키, 진수영, 정수민)
8. 그게 그러니까 (작곡: 김오키, 편곡: 김오키, 진수영, 정수민)
9. 내 기억속에 공포가 (작곡: 김오키, 편곡: 김오키, 진수영, 정수민)
10. You’ve got to have a flower on your mind (작곡: 김오키, 편곡: 김오키)

중2병 돈만스키의 말 – 음 그런대로 그냥 사는 것이라 생각했다.
언제나 평범하고 긍정적인 사고를 원하는 이 사회에서 나를 잃어버린 채 상대의 기분을 맞추며 나의 감정들을 버리고 묵살하고 거짓으로 웃으며 웃으며 살아가는 것이라 알았다.
매일 아침 의미 없는 눈을 뜨며 하는 일이라고는 무기력하게 집을 나서 원치 않는 직장 의자에 엉덩이를 밀어 넣고 상사들의 눈치를 보며 퇴근 시간과 금요일을 기다리며 눈치의 커피를 마시며 컴퓨터 자판을 두드리는 것이었다. 출퇴근의 지하철에 밀리고 치이며 고개를 숙이다 보면 커피 한 모금은 세상에서 너무도 큰 의미이다.
그렇게 마음의 시곗바늘은 마음의 우울함과 표정의 밝음을 유지하며 몸이라도 쉴 수 있을까 하는 기대와 불안을 가득 만든다. 미래의 두려움과 현재의 무기력함에 축 처진 나의 모습을 보면 울다가도 머쓱해져 나에게 웃는다. 그렇게 그렇게 그냥 매일을 사는 거라고 알았고 모두가 그렇게 말했다. 그렇게 살았다.

스피릿선발대 재해석

1. (오타키가 재해석한) 불타는 거리의 작별인사
2. (소울스케이프가 재해석한) 사라지는 것들
3. (제이플로우가 재해석한) 그게 그러니까 (with 짱유)
4. (아방가르드박이 재해석한) 나는 한국인이 아니다.
5. (스마일리송이 재해석한) 코타르 증후군
6. (라이언클래이드가 재해석한) 이겨내는 것들 (feat. 우원재)
7. (엡마가 재해석한) 모든 트랙

 


 

명인들이 전하는 스피릿선발대 리믹스
김오키 – 스피릿선발대 재해석

제작: 봉식통신판매
프로듀서: 여러 아티스트
마스터링: 엡마
디자인: 서경수, 김수비

곡명_
1. (오타키가 재해석한) 불타는 거리의 작별인사
2. (소울스케이프가 재해석한) 사라지는 것들
3. (제이플로우가 재해석한) 그게 그러니까 (with 짱유)
4. (아방가르드박이 재해석한) 나는 한국인이 아니다.
5. (스마일리송이 재해석한) 코타르 증후군
6. (라이언클래이드가 재해석한) 이겨내는 것들 (feat. 우원재)
7. (엡마가 재해석한) 모든 트랙

명인 코멘트_
오타키: 불안증 Rework
엡마: All Songs imported xucking remix
소울스케이프: “사라지고 또 SEOULSORI FLIP” REMIXED BY DJ SOULSCAPE
제이플로우: 리믹스를 하려 했는데 신곡이 나와 버렸네?
아방가르드박: “옛 자료를 발견한 듯한 연출로 VHS 테잎을 사용하여 재녹음 하였습니다

1. 담 (WALL)
2. Do It For Ma

 


 

늦은 감은 있지만 첫 번째 싱글

스물 아홉살을 한 달 앞둔 작년 12월, 메아리님께 피아노 레슨을 문의 드렸다. 랩을 한다고는 하지만 명색이 뮤지션임에도 나는 ‘도미솔’말고는 아무것도 모르는 음알못이었다. 늘 마음 한 켠에는 화성학 공부에 대한 열망과, 음악을 공부하는 학교를 나오지 못한 것에 대한 이상한 열등감 같은 것이 공존했다. 악기를 다루는 사람들과 함께 공연을 하면서도 그 사람들이 내 노래에 무슨 짓(?)을 해줬으면 좋겠는지를 말할 수 없었고 그저 늘 잘 부탁드렸다. 나에게 피아노란, 음을 다루는 일이란 텅 빈 사과를 끝내 채우지 못하고 피아노 학원을 관두며 걸린 저주였다. 시간을 되돌리지 않으면 풀 수 없는 봉인이었다. 그래도

늦은 감은 있지만 피아노를 배우기로 마음을 먹었다.

내가 보고 자란 랩퍼의 삶은 연예인의 그것과 흡사했다. 그의 젊음이 음악과 함께 소모되면 어디서 뭘 하는지 도통 알 수가 없었다. 누구는 대형 연예기획사의 랩 지도를 한다고 하고, 누구는 기획사를 차려 소모될 젊음들을 모았다면 나는 무얼 해야 하는가. 한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20대 후반 여성이 공통적으로 가진 ‘서른 너머의 삶’에 대한 공포는 나에게도 분명 존재했다. 제 3자의 입장에서 본다면 어이없을 만큼 노후를 걱정했다. 아티스트 ‘슬릭’은 소모될 것보다 소모된 것이 많다고 세뇌된 후 그나마 안정적인 직종을 찾아 ‘랩 선생님’이 되고자 했다. 나는 이제 배우는 사람이 아니라 가르치는 사람이 되려는 것.

피아노 레슨은 어렵고 재미있었다. 배운 적은 없어 언어로 표현할 수는 없지만 짬으로 얻은 음악적 감각들이 의외로 도움이 많이 되었다. 그러나 화성학보다 훨씬 커다랗고 멋진 것을 발견했다. 쫄지 않고 피아니스트와 대화할 수 있었다. 거리낌 없이 궁금한 것들을 물어보고, 멋대로 이름 붙인 내 음악에 대해서 부끄러움 없이 얘기할 수 있었다. 아홉 살의 나보다 스물 아홉 살의 내가 가진 물음표가 몇천 개는 더 많았다. 다행히 메아리님도 내가 멋대로 해버린 음악들을 흥미로워 하셨다. 메아리님은 나에게 깊고 복잡하지만 이해하고 나면 그 아름다움에 놀라는 노래들을, 나는 메아리님께 다이아 박힌 보석함에 담긴 플라스틱 귀걸이같이 하찮고 귀여운 노래들을 들려주었다. 그래서

늦은 감은 있지만 서로의 세계에 발을 들였다.

늦은 감은 있지만 우리는 아이돌이 될 예정이다.
어이없는 굿즈도 팔고 멋진 의상도 맞춰 입을 예정이기도 하지만
늦은 감 때문에 새로워지기를 포기하는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을 것이다.

왜냐면 늦은 감은 있지만
이런 음악이 필요했으니까
이런 사람들이 있어야 하니까

[CREDIT]
Produced by 남메아리
Lyrics by SLEEQ
Recorded by 곽동준 at CJ Azit
Mixed and mastered by theoria. at Cool World
Executive producer : 늦은 감은 있지만
Artwork by SLEEQ

Home

01. Bright
02. Transit
03. Work It Out
04. The Early Bird
05. Growing Up
06. Night Mood
07. Innocence
08. Inside
09. It’s Me Again
10. Living
11. Me N You
12. Rhoads
13. Late Summer
14. Passing By
15. Truffle Shuffle
16. Reminisce
17. Home

 


 

Soulchef [Home]

뉴질랜드 출신 프로듀서 ‘SoulChef’의 아름답고 세련된 앨범 “Home”이 공개되었다.
새 앨범 “Home”은 클래식하고 잘 구성된 힙합 리듬과 완벽하게 잘 어울리는 펑크, 영혼, 재즈가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특정 상황에서는 실제 악기로 연주한 레코드처럼 보이지만 모든 것이 샘플링되어 예술적으로 울려 퍼진다.
성큼 다가온 여름으로 하루가 길어졌다. 해질녘에 거닐 때, 혹은 퇴근 후 집에 가는 길에 듣기에 너무나도 어울리는 앨범.

Early Summer

1. Early Summer (feat. Amber Navran of MoonChild)
2. Early Summer (Inst.)

 


 

올여름 시원한 바람처럼 다시 돌아온 애쉬락
그들이 선보이는 두 번째 콜라보레이션 싱글 ‘Early Summer’

‘AshRock(애쉬락)’의 음악은 늘 새롭다. 2018년 가수 ‘서사무엘’을 피처링으로 한 싱글 ‘뭐다냐’를 다음으로 선보이는 두 번째 콜라보레이션 싱글 ‘Early Summer’에서는 미국의 R&B, Neo Soul 밴드 ‘MoonChild’의 보컬 ‘Amber Navran’이 참여한다. 전혀 상상하기 어려운 두 조합이 만나 과연 어떤 음악이 만들어질지는 듣기 전까지는 아무도 예측 불가할 것이다.

‘Early Summer’는 초여름에 어울릴만한 젊은 사랑을 표현한 곡이다. 더워지기 시작함에도 불구하고 아직은 시원한 바람이 부는 ‘초하(初夏)’는 너무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은 현실과 약간 동떨어진 순수한 사랑과 비슷하다고 느껴진다. 청량하고 빈티지한 기타 리프와, 달콤한 톤의 EP가 더해져 약간 예스러운 시골 소년 소녀의 사랑 이야기에 짙은 색을 입힌다. 또 중간중간 나오는 베이스의 레이백 된 라인들이 세련됨을 추가하여 빈티지한 톤에 트렌디함을 얹은 사운드가 표현됐다.

보컬리스트가 관악기를 연주하는 밴드는 한국에서나 미국에서나 찾아보기 힘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AshRock’의 ‘장시락’과 ‘MoonChild’의 ‘Amber Navran’은 둘 다 색소폰을 다룬다는 점에서 신기한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공통점이 자연스레 곡 속으로 스며들며 신나는 혼 섹션이 만들어졌고 제목 ‘Early Summer’에 어울리는 통통 튀는 색을 더해 주었다. 특히 곡의 마지막 부분에 흘러나오는 반복적인 혼 솔리는 곡이 진행되면서 플루트에서 색소폰으로 그리고 색소폰에서 베이스와 기타의 유니젼 라인으로 포커스를 옮겨 들리게 하며 재미있는 상황을 연출한다.

음악 이외에도 서울과 로스엔젤레스를 오가며 작업한 뮤직비디오와 앨범 커버는 장시락이 추구한 “80년대 스마트 기기들 없이 약속과 편지 만으로 사랑이 꽃피웠던 다소 순수하던 시절”의 컨셉에 맞게 잘 꾸며졌다. 뮤직비디오는 요즘 크로마키를 베이스로 한 연출들로 유명한 ‘Amorfati Film’이 감독하였고 앨범 커버는 ‘장시락’의 아트팀 ‘TBTA (Team Blood Type A)’의 ‘he9ine’ 작가가 디자인하였다. 이외에도 프로듀싱에 ‘glowingdog’ 등 많은 아티스트들이 도움을 주었으며 과연 1년이라는 작업 기간에 걸맞은 높은 퀄리티의 음악이 탄생했다.

장시락: “초하(初夏) 하면 왠지 모르게 학생들의 순수한 사랑이 떠오르더라고요. 현실을 별로 의식하지 않고 단지 순수하게 마음이 끌리는 대로 행동할 수 있는 시기잖아요. 그런 모습들을 상상하면 그들이 상큼하기도 하고 귀엽기도 하더라고요. 반면 그들에 비해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 쓰며 감정에 솔직하지 못하는 제가 씁쓸하고 초라해 보이기도 했어요. 여러모로 많은 생각들을 하게 해준 음악이었고 나중에 시간이 흘러 마음의 준비가 된다면, 다시 초여름 날 ‘Early Summer’를 썼었던 파리로 가서 이 음악을 들어보고 싶네요.

-Credits-
AshRock – Early Summer (feat. Amber Navran of MoonChild)

[Music]

Composed by 장시락, Amber Navran, LAKOV
Lyrics by 장시락, Amber Navran
Arranged by AshRock(애쉬락)

Produced by AshRock(애쉬락), glowingdog
Recorded by 곽동준, 장시락
Mixed by glowingdog
Mastered by 최효영 @ SuonoMastering

[Video]

Presented by Studio AshRock & Team Blood Type A

Director – Amorfati Film
D.O.P – Amorfati Film, David Cruz
Cast – 장시락, Amber Navran, LAKOV
Film Editor – Amorfati Film

Location – Los Angeles, CA

Management / 장시락 @ Team Blood Type A
Executive producer / 장시락 @ Team Blood Type A

Artwork & Design by he9ine

Published by POCLANOS

d i a r y

01. d i a r y (feat. 은비 of 은은)

 


 

‘lofi’ 2nd Single Album [d i a r y]
All we can do is do our best to relish this remarkable ride.

-Credits-
Produce by lofi
Composed by lofi
Arranged by lofi
Lyrics by 강윤성
Piano 강윤성
Guitar HS Kim
Cello 이기석
Bass 강윤성
String Arrange by 강윤성
Drum Programming MACARONI

Mix & Mastering by Day1 (@Relax Studio)

보통날

1. 보통날

 


 

레코드벨 ‘보통날’

난 당신에게 어떤 기억으로 남아있을까. ‘오답노트’ 속에 있는 것보다 더 무서운 건 그곳에조차 없는 것 아닐까 라는 생각을 가사로 풀어보았습니다. 이제 알 수 없게 된 많은 것들을 안고 지내는 평범한 날들에 대한 곡입니다. 고전소설 [운수 좋은 날] 첫 구절을 인용하여 시작해보았습니다.

일렉트릭 피아노 소리가 중심이 되는 재즈 팝 편곡입니다. The O, Moonkock의 오동준, 천민우 씨가 좋은 연주로 참여해주었습니다.

[Credits]
Songs Written & Arranged by 강조성 (RECORDBELL)

Vocal: 김보라 (RECORDBELL)
Guitar: 천민우
Bass: 강조성
E.Piano & Organ: 오동준
A.Piano, Synth & Rhythm Programming: 강조성

Recorded by 강조성 @Stitch Club
Mixed by Team Radiohand
Mastered by 최효영 @SUONO Mastering

Cover Art Designed by 강조성
Cover Photographed by 짱짱구
“RECORDBELL” Logo Designed by 서윤정
Management: Stitch Club

Blu Swing 10th ANNIVERSARY BEST

1. Sunset (2019 Y.Nakamura Remastering)
2. Syndrome (Best Ver.)
3. I am
4. Find Your Way (Best Ver.)
5. Pulse (Best Ver.)
6. Fabulous (Best Ver.)
7. Sum (Best Ver.)
8. ゴールデンタイム
9. Lark (Best Ver.)
10. 満ちていく体温
11. 蜃気楼
12. 太陽のベール (Best Ver.)
13. Rain
14. Like We’re Lovers (Best Ver.)
15. Flash
16. ひとひら (Best Ver.)

 


 

Blu Swing [Blu Swing 10th ANNIVERSARY BEST]

2008 년 앨범 “Revision”로 데뷔 후 일본, 한국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활동을 계속해 온 BLU-SWING이 데뷔 10 주년을 맞아 베스트 앨범을 발표했다.
전곡 베스트 버전으로 리마스터링, 신곡 2 곡이 추가되었고, 기존에 한국에 미공개된 Flash 등의 곡들도 접할 수 있는 귀한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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