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지러운

1. 어지러운

 


 

김산의 두 번째 싱글 <어지러운>

-Credits-
김산 싱글 <어지러운>

ARTIST
김산

EXECUTIVE PRODUCER
Zion.T

PRODUCER
김산, 박준우

Mixed by
김상일

Masterd by
JAMES FOUREN

Photography by
손로디아

<어지러운>
Composed by 김산, 박준우
Lyrics by 김산
Arranged by 박준우, 김산

Drum by 박준우
Bass by 박종우
FENDER RHODES by 박준우
JP-8000, JUNO-106 by 박준우
Guitar by 김산
Chorus by 김산, Zion.T

Break The Routine

1. Break The Routine

 


 

[Break The Routine]

오리엔탈 쇼커스가 지난 1년여간의 공백을 깨고 새로운 싱글 [Break The Routine]으로 돌아왔다. 일렉트로 스윙, 재즈, 레게 등을 기반으로 음악적 다채로운 색깔을 추구해오던 오리엔탈 쇼커스는 이번 [Break The Routine]에서 좀 더 깊어진 재즈 기반의 마이너 스윙곡으로 새로운 분위기를 선보인다. 하지만 이번 곡에서도 오리엔탈 쇼커스가 추구하는 음악적 방향성과 색깔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한 흔적들이 곳곳에 보인다. 악기들과 멜로디가 서로 대화하듯 주고받는 전체적인 편곡진행은 듣는 이로 하여금 귀를 즐겁게 한다. 중간중간 나오는 악기들의 솔로와 보컬 김그레의 스캣(애드립)까지, 다양한 악기구성과 편곡으로 빼곡히 담아놓은 이번 앨범은 보컬 김그레의 음색과 각 악기 본래의 색깔들을 살리려 음악적, 편곡적인 부분에 많은 노력을 한 흔적들이 엿보이는 곡이다.

[Credit]
Oriental Showcus 김그레, 장철호, 한영광, 김기원

Vocal and Chorus Performed by 김그레
Contra Bass and Synth Performed by 장철호
Drums and Percussion Performed by 김기원
Clarinet and Flute Performed by 한영광

Composed by 오리엔탈 쇼커스, 미무
Lyrics by 김그레, 한영광
Arranged by 오리엔탈 쇼커스

Additional Instruments
Piano Performed by 이서경
Gypsy Guitar Performed by 이도훈
Trumpet Performed by 박경모
Trombone Performed by 미무

Recorded by 창천동97-50, SOOP RECORDS
Mixed by 이숲(Lee Soop) @SOOP RECORDS
Mastered by 강승희 @ (Sonic Korea)

Photo by 장철호
Album Designs by 김민희
A&R by 장철호, 김소천, 양윤석
Management by 신홍석
Executive Producer 이규영

Music Label by Rubyrecords

Soulapowa

01. Dark Roast (prod. Dread Solo)
02. Lotor (prod. Mz Boom Bap)
03. Easy on Yourself (prod. Phoniks)
04. Regretfully Unapologetic (prod. SoulChef)
05. Baldwin ft. Anti-Lilly (prod. Phoniks)
06. Melancholy Funk (prod. Linkrust)
07. Bitter (prod. Phoniks)
08. Zarkon (prod. Phoniks)
09. Destiny (prod. Phoniks)
10. House of Angels (prod. Phoniks)
11. Mr. Clean (prod. Phoniks)
12. Awake ft. Anti-Lilly (prod. Dugga)
13. Let You Know (prod. Phoniks)

 


 

독보적 붐뱁 장인 “AWON” 새 정규앨범 [Soulapowa]

미국판 DOK2, 정규앨범, EP, 다양한 피처링 등 엄청난 작업량을 자랑하는 BoomBap 장인으로 미국뿐 아니라 유럽을 씹어먹고 있는 브루클린 MC “AWON” 의 새 정규 [Soulapowa].

자신의 이야기를 오롯이 노래하고 있는 그의 음악에서 그의 삶이 보인다.
수많은 MC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는 힙합 대디.

Daydreaming

01. Cozy Mornings
02. Daydreaming
03. Affection
04. The Nu-jazz Lover pt. 4
05. Cherryblossom
06. Final Journey
07. Nobody’s Heart
08. Backwards
09. Jazzy Memories
10. Lotus (interlude feat. Abarisax)

 


 

재즈힙합씬의 독보적인 감성 프로듀서 “Sergeant Jay”, 그 3번째 정규 앨범
그의 명반 ‘Lotus’ , ‘Midnight Sessions’를 잇는 또 다른 수작 [Daydreaming]!

대중성과 전문성, 두 기준을 충족시켜줄 새 앨범. 이 앨범의 제작과정은 그의 삶을 고스란히 담았다.
결혼을 하여 가정을 이루고, 사랑 속에 아이가 태어나고… 그의 삶과 더불어 더욱 풍성해지고, 더욱 성숙해진 앨범이다.
본인 스스로 최고의 앨범이 될 것이라는 다음 앨범 “Onírica”의 완성 전, 그를 기다리는 팬들을 위한 작은 선물.

Timeless Shine

01. Timeless Shine
02. The Wind
03. Seasons
04. Peace & Quiet
05. Shadows
06. A Fighter (For You)
07. Free Mind
08. Time Passes
09. Endless

 


 

언더그라운드의 새로운 실력자 “Jordan Nugent”

아직 완벽하게 정리되지 않았지만, 가능성과 잠재력을 충분히 보여줄 수 있는 이번 앨범 ‘Timeless Shine’ 에서는 날것 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타이틀 곡 ‘The Wind’ 외에 모든 곡을 의도적으로 un-mixed, un-mastered한 대단히 실험적이고 자신감 넘치는 앨범. 마치 패기 어리지만 속이 꽉 찬 고등래퍼를 보는 느낌이다.

고양이

1. 고양이

 


 

파효 [고양이]

변덕스럽던 봄의 냉기를 녹이고
포근하던 어느 날의 밤.

“야옹야옹”

꼬리를 살랑이며 내 뒤를 따라오던 너는,
내게 무슨 말이 하고 싶었던 걸까?

Credit
파효 싱글앨범 <고양이>

작사/작곡/편곡│파효

Vocal & Piano│파효
Guitar│신도현
Contrabass│백광규
Drums│박장호

Produced by 파효

Recorded by 이형준
Mixed & Mastered by 신홍재at Pondsound Studios (Assist. 최일웅)

Photo by Coffee Jelly
Photo Edited by PlanAfterPlan

Make Me Feel

1. Make Me Feel

 


 

Swimming Sheep & 홍효진 [Make Me Feel]

친구 타카(Swimming Sheep)가 JAZZY한 곡을 만들었는데 나와 작업하고 싶다며 보내왔다.
타카에 음악을 듣는 순간 생각했다. 써본 적 없는 사랑내용의 가사를 써보고, 불러보리라…
웬걸… 쓰면서도 너무 오글거렸다. 상상하며 이입하는데도 오글거렸다.
아마 처음이자 마지막 내 짝사랑 작사 곡이 될듯하다.

곡을 녹음하는데 나의 목소리는 굉장히 용감하며 우렁찼다.
은밀한 짝사랑의 노래를 만들어놓고선… 이 바보…
다음엔 꼭 은밀한 짝사랑을 꼭 해보리라……….

-홍효진

-Credits-
Composed & Mixed by: Swimming Sheep
Vocal Melody by: Swimming Sheep, Hong Hyojin
Voice & Lyrics by: Hong Hyojin
Mastered by: Kang Seunghee (Sonic Korea)
Cover Design(International Version) by: Comomo Kanayama
Cover Design(Korean Version) by: Kang Doa
Music Video by: Comomo Kanayama
Label: YOUNG,GIFTED&WACK Records
Digital Distribute: Poclanos
Executive Producer: HAVAQQUQ of YOUNG,GIFTED&WACK Records

Rotary Dream

1. Desktop Caffeine
2. Lightcourt
3. Sienna (Feat. Nitsua0)
4. Natsuka (Feat. Piana)
5. Bekko
6. Ephemeral
7. Letters for Yuka (Feat. Nitsua)
8. Kids on The Slope (Feat. Nitsua)
9. To Fade Away
10. To The Melting Snow… (Rotary Dream Remix)
11. Evening Electronic
12. The Sound of The Sea, Where You Will Find Me (Feat. Enonimu(Kayoko T.))
13. Hypericum (Feat. Piana)

 


 

전설은 전설로 이어진다
sonsofu [Rotary Dream]

미국의 휴스턴 출신의 19세 프로듀서 “sonsofu”.
그의 앨범을 도와준 것은 다름 아닌 누자베스의 재림이라고 불리어지는 “Nitsua”.
일찍이 “Nitsua” 의 재능을 알아본, 지금은 하늘의 별이 된 재즈힙합의 전설 “Nujabes”.
전설은 이렇게 전설로 이어지는 것 같다.
“Nitsua”의 조력 하에 ‘heprcam’의 첫 앨범 ‘COHCOX “에서 큰 영향을 받아 완성된 대망의 데뷔 앨범.

Again

01. You’re Gonna Be Ok
02. For Her
03. All the Things You Are
04. Softly, As in a Morning Sunrise
05. 残夢 (Zanmu)
06. 靉靆 (Aitai)
07. 離見 (Riken)
08. Living in the Past
09. Surely It Was
10. Pluie

 


 

Iwamizu [Again]

2017년 첫 번째 정규앨범, 2018년 2장의 정규앨범 이후 2019년 새로운 정규앨범으로 돌아온 재즈피아노 계의 강자 “Iwamizu” (이와미즈)의 ‘Again’

첫 앨범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소포모어 징크스도 가볍게 뛰어넘고 발매하는 앨범마다 리스너들의 찬사를 받은 그의 이번 앨범은 언제, 어디서 듣는가에 따라 리스너들에게 매번 새로운 느낌들을 제공할 것이다.

첨밀밀 (甜蜜蜜)

1. 첨밀밀 (甜蜜蜜)

 


 

퓨전재즈밴드 A-FUZZ의 2019 한중일 프로젝트, 음악으로 하나되기
중국의 대표 멜로 영화 ‘첨밀밀’의 주제곡에 시원한 여름의 느낌을 더한 새 싱글 [첨밀밀 (甜蜜蜜)]
한국에 앞서 중국에 선발매 예정
有緣千里來相會(유연천리래상회) 인연이 있다면, 천리 멀리에 떨어져 있어도 만나지만
無緣對面不相逢(무연대면불상봉) 인연이 없다면, 얼굴을 마주하고 살지라도 만나지 못한다.

퓨전재즈밴드 A-FUZZ(에이퍼즈)가 2019년 한중일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중국과 일본 진출을 계기로 한중일 3국의 대표곡을 본인들만의 스타일로 커버한 앨범을 발표할 예정. 그 첫 번째는 중국의 대표 영화이자 한국인에게 가장 유명한 중국음악인 ‘첨밀밀’의 리메이크이다. 여명과 장만옥 주연의 ‘첨밀밀’은 1996년 개봉한 홍콩 영화로 그보다 전인 1979년 발매된 등려군의 번안곡인 ‘첨밀밀’을 주제곡으로 만들어진 영화이다. 원곡은 인도네시아의 민요 ‘Dayung Sampan’으로 국내에도 두리안의 ‘I’m still loving you’라는 곡이 번안되어 불려진 바 있다.

에이퍼즈의 리메이크는 한국보다 앞서 중국에서 먼저 발매하여 중국인들의 마음을 두드릴 예정. 달콤한 사랑의 노래에 시원한 여름 느낌을 더하여 에이퍼즈만의 거침없고 강렬한 사운드를 만들어냈다. 특히, 신나는 디스코 리듬과 깔끔한 신스 사운드, 거침없는 솔로 연주는 청자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할 것이다.

이번 싱글은 특별하게 <빼꼼>, <라바 (시즌 1)> 등 걸출한 작품을 만들어 낸 유명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시너지 미디어의 도기코기 팀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하여 완성도 높은 아트웍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도기코기는 4마리의 강아지가 출연하는 사랑스럽고 섬세한 루핑 애니메이션으로 에이퍼즈의 새로운 프로젝트를 함께한다.

에이퍼즈는 2018년 중국 베이징 투어를 시작으로 2019년 상하이 투어를 앞두고 있다. 남은 2개국 리메이크 싱글을 발매 예정이며, 올 11월에는 약 2년 만에 EP를 발매할 예정이다.

에이퍼즈는 송슬기(건반, 작곡), 김진이(기타), 신선미(드럼), 임혜민(베이스)로 구성된 퓨전재즈 연주밴드이다. 205년 EP [Fading Lights]로 데뷔한 그들은 데뷔 첫해 EBS 스페이스 공감 헬로루키 대상, 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 K-Rookies 우수상 등을 거머쥐며 화려하게 등장하였다. 보기 드문 연주력과 대중성 두 가지를 동시에 보여주는, 한국에서는 독보적인 연주팀이다.

-Credits-
Produced by 송슬기
Arranged by 김진이, 송슬기, 신선미, 임혜민
Recorded by 최성준
황승연@플랫폼창동61
송슬기
Mixed, Mastered by 최성준
Artwork Producer 전지연, Director 황지현
Music Video Producer 전지연, Director 황지현

FREESUMMER

1. 우리
2. 여름방학
3. 닮은 사람
4. 심야열차
5. HUARANGO (feat. EJO)
6. 불놀이
7. FLAT EARTH
8. VANESSA
9. 솜사탕
10. 폭염
11. SUNDAY

 


 

자유롭고 즉흥적인, 그러면서 아름다운 음악의 표본 Cadejo [FREESUMMER]

아직 긴 활동을 한 것은 아니지만, 까데호(Cadejo)를 구성하는 이들의 활동 기간은 알고 보면 꽤 길다. 기타를 연주하는 이태훈은 세컨세션, 헬리비전, 화분, 테호, 비헤디드 등 그야말로 긴 음악적 여정을 걸어오고 있다. 아마 솔로로 낸 앨범이나 자이언티, 서사무엘 세션 등을 포함하면 그 분량은 더욱 커질 것이다. 그만큼 이태훈은 실력 있고, 자기만의 그것이 있는 음악가라는 이야기다. 재즈부터 삼바까지 모두 자신의 것으로 소화한다는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는 사실이다. 베이스를 연주하는 김재호 역시 마찬가지다. 윈디시티부터 써드체어까지 그러니까 레게부터 포크 락까지 아우르는 그는 까데호에서 탄탄하게 중심을 잡는 중이다. 마지막으로 합류한 김다빈 역시 JHG부터 플링까지, 긴 시간 유지되었던 큰 규모의 재즈 밴드부터 매드체스터(Madchester)를 떠올리게 하는 록 밴드까지 아우르며 그 이상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지닌 음악가다. 이런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이기도 힘들 것 같은데, 만나서 활동도 하고 앨범도 냈다. 이번에는 무려 정규 앨범이다.

[Freesummer]는 까데호가 일명 “까데호와 친구들”이라는 이름으로 세 곡의 싱글을 발표한 이후 발표하는 작품이자, 자신들의 첫 정규 앨범이다. 이전 드러머 최규철과 발표했던 [Mixtape] 이후 긴 호흡의 작품은 두 번째이며, 지금의 드러머인 김다빈과는 첫 번째 작품이다. 동시에 온전히 까데호만의 작품이기도 하다. 첫 번째가 말 그대로 믹스테입 느낌의, 그러니까 즉흥적이고 자유롭게 만든 작품이었다면 이번 작품은 좀 더 까데호만의 무언가를 느낄 수 있는 그런 앨범인 셈이다. 세 사람의 내공이 깊다고 해서, 혹은 세 사람이 해온 음악이 때로는 난해하고 때로는 어려웠다고 해서 걱정할 필요는 없다. 까데호가 최근 많은 이들에게 힙하고 멋진 음악을 하는 잼 밴드로 알려진 만큼, 그리고 많은 이들이 음원을 듣는 방법 이상으로 공연에서, 현장에서 직접 이들의 음악을 즐기는 만큼 까데호는 충분히 매력적이고 때로는 섹시하기까지 하다.

까데호의 정규 앨범 [Freesummer]는 총 11곡으로 수록되어 있다. 직접 보컬을 선보이기도 하며 까데호만의 색채를 잘 들려주는 타이틀곡이자 첫 곡 “우리”부터 나른한 느낌의 “여름방학”을 지나면 서정적인 연주가 펼쳐지는 “닮은 사람”이 기다리고 있다. “심야열차”에서 한 차례 적적한 낭만을 느끼고 나면, 터널의 끝에는 흥미로운 변주와 함께 이 앨범의 유일하게 피쳐링으로 참여한 에조(Ejo)가 다채로운 변주와 함께 “Huarango”를 선보인다. 이어 긴장을 끌어올리면서도 섬세한 매력이 느껴지는 “불놀이”, 유쾌함과 여유가 느껴지는 “Flat Earth”가 등장한다. 그 뒤에는 개인적으로 수록곡 중 가장 멋이 느껴진다고 생각했던 “Vanessa”, 좋은 재즈 음악을 들을 때 느껴지는 기분 좋은 긴장이 있는 “솜사탕”과 “폭염”, 그리고 앨범을 기분 좋게 마무리하는 몽롱한 느낌의 “일요일”까지 밴드만의 결을 적극적으로 유지하면서도 일관된 결을 헤치지 않는 선에서 탄탄한 완성도와 멋진 구성을 선보인다.

까데호의 새 앨범 [FREESUMMER]는 세 사람 모두 직접 작사, 작곡을 했으며 랩을 쓰고 선보인 에조 외에는 온전히 세 사람이 앨범을 채웠다. 믹싱에는 김재호가 직접 참여했으며, 믹싱과 마스터링 작업은 이들의 음악적 동료이기도 한 민상용이 참여했다. 녹음은 스튜디오로그와 생기 스튜디오에서 진행되었으며 외에도 총괄 프로듀서, A&R, 아트 디렉터 등 이승준이 전체적인 업무 및 책임을 맡았다. 앨범은 7월 11일 발매되며, 뮤직비디오는 크래프트 포 컴포터블을 지향하는 하이드아웃이 함께했다. 이번 앨범은 CD는 물론 여러 사람이 반길만한 아이템도 함께 판매할 예정이다. 앨범을 즐겁게 들으며 다가올 쇼케이스를 기대해보자.

블럭(음악칼럼니스트)

-Credit-
까데호(CADEJO) 1st Album <FREESUMMER>
2019.07.11 Thu. 12PM (KST)

Produced by 까데호 (@cadejo__)
Executive Producer: 이승준(@ADVVVENTURE)
Mixed & Recorded at Studiolog , 생기스튜디오@senggistudio
Mixed by 김재호(@JH0414), 민상용
Mastered by 민상용 Studiolog

All Song Lyrics written by
이태훈(@REDMASARU), 김재호(@JH0414), 에조(@__ejo_)

All Songs composed and arranged by 이태훈(@REDMASARU), 김재호(@JH0414), 김다빈(@DAVIN_KIM) , 최규철(@kyucheol__choi)

Art Director: 이승준(@ADVVVENTURE)
Cover Art: 김선익(@KIMSUNIK_), 김도형(@PHILLIP.WINDLY)
Phtographer: 김선익(@KIMSUNIK_)
Album Design: 김도형(@PHILLIP.WINDLY)
Music Video: 이용기(@BRAVE_SEOUL)

A&R: 이승준(@ADVVVENTURE), 김지언(ONI__UN)
Management: 이승준(@ADVVVENTURE)
Special Thanks: 최규철(@kyucheol__choi), 스와이프(@SWYP_)

# CADEJO [FREE SUMMER] credit #

01. 우리
작사 – 김재호
작곡 – 이태훈 김재호 김다빈
편곡 – 이태훈 김재호 김다빈

02. 여름방학
작곡 – 이태훈 김재호 최규철
편곡 – 이태훈 김재호 김다빈 최규철

03. 닮은 사람
작곡 – 이태훈 김재호 최규철
편곡 – 이태훈 김재호 김다빈 최규철

04. 심야열차
작곡 – 이태훈 김재호 김다빈
편곡 – 이태훈 김재호 김다빈

05. HUARANGO (feat. EJO)
작사 – EJO
작곡 – 이태훈 김재호 최규철
편곡 – 이태훈 김재호 최규철

06. 불놀이
작곡 – 이태훈 김재호 김다빈 최규철
편곡 – 이태훈 김재호 김다빈 최규철

07. FLAT EARTH
작사 – 김재호
작곡 – 이태훈 김재호 김다빈
편곡 – 이태훈 김재호 김다빈

08. VANESSA
작사 – 이태훈
작곡 – 이태훈 김재호 김다빈
편곡 – 이태훈 김재호 김다빈

09. 솜사탕
작곡 – 이태훈 김재호 최규철
편곡 – 이태훈 김재호 최규철

10. 폭염
작곡 – 이태훈 김재호 김다빈
편곡 – 이태훈 김재호 김다빈

11. SUNDAY
작곡 – 이태훈 김재호 김다빈
편곡 – 이태훈 김재호 김다빈

스피릿선발대

1. 실직폐업이혼부채자살 휴게실 (feat. 백현진)
2. 코타르 증후군
3. 나는 한국인이 아니다
4. 사라지고 또
5. 이겨내는 것들 (feat. 우원재)
6. 서로를 바라보며 죽여버림 (feat. 히피는 집시였다)
7. 불타는 거리의 작별인사
8. 그게 그러니까
9. 내 기억속에 공포가
10. You’ve Got To Have A Flower On Your Mind

 


 

김오키의 아홉 번째 정규앨범 스피릿선발대

스피릿선발대는 우리가 살아가며 매일 느끼고 이겨내는 많은 것들에 관한 이야기이다.

김오키 – 스피릿선발대

제작: 봉식통신판매
프로듀서: 김오키
레코딩 엔지니어: 이성록
믹싱 엔지니어: 이성록, 돈만스키
마스터링: 곽경수
레코딩 스튜디오: 청홍스튜디오
사진: 김현철
디자인: 서경수, 김수비
색소폰, 베이스클라리넷, 아이패드: 김오키
뮤트 피아노: 진수영
더블 베이스: 정수민
포에트리슬램: 마광현
트럼펫: 브라이언신 (track04)
기타: 조명근 (track06)

특별감사: 성자조야표도르미하일로비치개돈만스키, 백현진, 우원재, 진수영, 마광현, 정수민, 마영신, 에녹, 박세영, 고우, 제이, 류현승, 레게키친, 채널1969, 안홍인, 히피는 집시였다, 오타키, 엡마, 아방가르드박, 소울스케이프, 라이언클래이드, 스마일리송, 제이플로우, 서타이거, 김현철, 옥형빈, 송경동, 전태일, 김수비, 세미프로라이더, 멍뭉이, 철빈, 서곱좁, 곽경수, 신득녕, 서경수, 조명근, 정재호, 스톤쉽, 에이오엠쥐, 봉식통신판매, 브라이언신, 될지어다

곡명_
1. 실직폐업이혼부채자살 휴게실 feat. 백현진 (작곡: 김오키, 진수영, 정수민 / 작사: 백현진 / 편곡: 김오키, 진수영, 정수민)
2. 코타르 증후군 (작곡: 김오키, 편곡: 김오키, 진수영, 정수민)
3. 나는 한국인이 아니다. (작곡: 김오키, 진수영, 정수민 / 작사: 송경동 / 편곡: 김오키, 진수영, 정수민)
4. 사라지고 또 (작곡: 김오키, 편곡: 김오키, 진수영, 정수민)
5. 이겨내는 것들 feat. 우원재 (작곡: 김오키, 작사: 우원재 / 편곡: 김오키, 진수영, 정수민, 우원재)
6. 서로를 바라보며 죽여버림 (작곡: 김오키, 박희성 / 작사: 박희성 / 편곡: 김오키, 진수영, 정수민)
7. 불타는 거리의 작별인사 (작곡: 김오키 / 작사: 조영래 / 편곡: 김오키, 진수영, 정수민)
8. 그게 그러니까 (작곡: 김오키, 편곡: 김오키, 진수영, 정수민)
9. 내 기억속에 공포가 (작곡: 김오키, 편곡: 김오키, 진수영, 정수민)
10. You’ve got to have a flower on your mind (작곡: 김오키, 편곡: 김오키)

중2병 돈만스키의 말 – 음 그런대로 그냥 사는 것이라 생각했다.
언제나 평범하고 긍정적인 사고를 원하는 이 사회에서 나를 잃어버린 채 상대의 기분을 맞추며 나의 감정들을 버리고 묵살하고 거짓으로 웃으며 웃으며 살아가는 것이라 알았다.
매일 아침 의미 없는 눈을 뜨며 하는 일이라고는 무기력하게 집을 나서 원치 않는 직장 의자에 엉덩이를 밀어 넣고 상사들의 눈치를 보며 퇴근 시간과 금요일을 기다리며 눈치의 커피를 마시며 컴퓨터 자판을 두드리는 것이었다. 출퇴근의 지하철에 밀리고 치이며 고개를 숙이다 보면 커피 한 모금은 세상에서 너무도 큰 의미이다.
그렇게 마음의 시곗바늘은 마음의 우울함과 표정의 밝음을 유지하며 몸이라도 쉴 수 있을까 하는 기대와 불안을 가득 만든다. 미래의 두려움과 현재의 무기력함에 축 처진 나의 모습을 보면 울다가도 머쓱해져 나에게 웃는다. 그렇게 그렇게 그냥 매일을 사는 거라고 알았고 모두가 그렇게 말했다. 그렇게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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