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


 

이르다 (irda) [청춘]

 

우리의 젊은 날을 뒤돌아 보았을 때 너무 치열하지 않았으면 한다. 오르고 있는 이 길이 너무나도 하찮은 언덕일지라도 그저 그 동산에 가만히 누워 콧잔등을 간지럽히는 바람에 미소 지었다면, 우리의 청춘은 빛났더라며 먼 훗날 누군가에게 이야기할 수 있으리라.

 

모든 젊은 날을 함께 한, 그리고 함께 할 누군가에게 이 노래를 선물하며.

 

Credits
 

Composed by 박채린

Lyrics by 박채린

Arranged by 이르다

 

Guitar by 이희수

Keyboard by 천용희

Programming by 이르다

 

Recorded by 이윤서 @pondsound studios

Mixed by 김휘 @FatSounds studio

Mastered by 류경민 @JFS Mastering

Album art by 김진수 Justin Jinsoo Kim

 

Don’t Tell My Papa


 

우리 아빠는 사실 제가 음악 하는 걸 몰라요.

 

Credits

 

<음악>

 

가사 : 카코포니

작곡 : 카코포니, 김일로

편곡 : 카코포니, 김일로

 

프로듀싱 : 카코포니

드럼 미디 프로그래밍 : 카코포니

신디사이저 : 카코포니

일렉기타 : 김일로

보컬프로듀싱 : 카코포니

코러스 : 카코포니, 김일로

 

레코딩 : 김일로

믹싱 : 카코포니

마스터링 : bk! at AB Room in Caracas, Venezuela

 

<비쥬얼>

 

뮤직비디오 : 카코포니

도움 : 김일로

 

사진 : 김문독

스타일링 : 카코포니

의상협찬 : 명화

디자인 : 카코포니

 

Eternal Panorama


 

원니 첫 EP 앨범 [Eternal Panorama]

나의 영원한 파노라마는 사랑으로부터.

 

원니의 첫 EP 앨범 [Eternal Panorama]는 어지럽고 자극적인 현상을 겪으며 방황하는 청춘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우리는 누구나 상실의 아픔을 겪지만 그럼에도 사랑으로 살아간다. 나의 삶을 사랑 없이는 어떻게도 설명할 수 없었기에 이 앨범은 무한한 파노라마 안에 영원히 기억될 사랑의 장면을 모아서 만들었다.

 

진한 권태에서 벗어나기 위해 초월적으로 깨어 있고 싶었던 나, 상실의 무기력함에 갇혀 낙관적 허무주의를 믿었던 나, 당돌하고 쾌락적인 것들에 진한 동경을 표했던 나를 전부 ‘나’로서 받아들이고 싶었다. 무질서한 감정의 나열보다는 지난 삶의 흐름을 초연하게 받아들이는 과정에 더 집중하여, 다섯 트랙의 감정선을 연결하는 데에 특히 신경 써서 작업했던 것 같다.

 

첫 번째 트랙 [투명하고 물렁이는 게 우리 사이]는 단순하고 자극적인 것들을 좇는 과정에서 느끼는 허무와 권태를 다룬다. 쉽게 닿을 수 있지만 언제든 부서지기도 쉬운 단편적인 사이가 불러일으키는 나비효과를 다루는 두 번째 트랙이 바로 [Switch]이다.

 

절대 닮고 싶지 않은 반항적 동경과 빼곡히 닮고 싶은 애착의 동굴 사이에서 고민하는 모순적인 마음은 지겨운 갈등이지만 한편으로는 재밌는 순간이라 여겼다. 하지만 계속되는 상실에 의지하고 싶은 대상을 찾아 나섰고 원초적이며 감각적인 물음들을 던지기 시작했다. 여태 내가 사랑하던 건 무엇이었을까? 나는 어떤 것으로 인해 살아가고 있을까?

 

이 과정에서 탄생한 세 번째 트랙 [이빨요정]은 이 앨범에서 혼란을 담당하는 곡이다. 나의 것, 나의 사랑, 나의 살아있음조차도 확신할 수 없는 상태를 몽환적으로 풀어내 확장된 감각에 따른 사이키델리아를 내비친다. 끝없이 의심을 해부한 후에야 문득 삶의 마지막 기로에서 내가 하게 될 생각들이 궁금해졌다.

 

영화 ‘너와 나’의 주인공 ‘세미’처럼 나 역시 마지막 순간에서조차 결국 사랑을 부르짖을 사람이라 여겨졌다. 그렇게 쓰게 된 곡이 네 번째 트랙이자 더블 타이틀인 [Eternal Panorama]이다. 이 곡을 쓰면서 평소에도 사랑에 대해 자주 얘기했던 언니를 떠올렸다. 삶을 절망이라 믿으며 글쓰기를 멈추지 않던 그는 마지막에는 뙤약볕의 여름이 이끄는 사랑의 신기루를 남기고 갔다. 그렇게 마지막 트랙인 [서로의 일부]를 끝으로 나의 첫 EP [Eternal Panorama]가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게 되었다.

 

Credits

 

All Tracks

Produced, Composed, Lyrics, Arranged by 원니

 

Performed by

Bass 김형주 (trk 1, 2, 3) , 로띠안 (trk 4)

Drum 이시은 (trk 1, 2) , 로띠안 (trk 3)

Percussion 이시은 (trk 1, 2) , 로띠안 (trk 3)

Keyboard 김채은 (trk 4)

Guitar 윤성원 (trk 1, 2, 3) , 원니 (trk 4, 5)

Synth 로띠안 (trk 1, 2, 3, 4)

 

All Tracks

Mixed by 로띠안

Mastered by 권남우 @ 821 SOUND MASTERING

 

Vocal Recorded by 김진평, 이상철 @ TONE STUDIO SEOUL

Digital Edited by 김진평

 

01. 투명하고 물렁이는 게 우리 사이

 

Vocal 원니

Drum, Percussion 이시은

Bass 김형주

A Guitar, E Guitar 윤성원

Synth 로띠안

 

02. Switch

 

Vocal 원니

Drum, Percussion 이시은

Bass 김형주

E Guitar 윤성원

Synth 로띠안

 

03. 이빨요정

 

Vocal 원니

Drum, Percussion, Synth 로띠안

Bass 김형주

A Guitar, E Guitar 윤성원

 

04. Eternal Panorama

 

Vocal, A Guitar 원니

Bass, Synth 로띠안

Key 김채은

 

05. 서로의 일부

 

Vocal, A Guitar 원니

 

Album Artwork

An Jae Young @asleepyoung

 

Management l HAPPY HIPPY VIBE

쥴리 (Julie) l 대표 Chief Producer

 

Publishing by POCLANOS

 

Names of Water


 

<Names of Water>는 암스테르담과 서울에서 활동하고 있는 미술작가 감동환이 2023년 싱가포르 비엔날레 ‘NATASHA’에서 발표한 작업의 제목입니다. 감동환은 2019년 이래로 물의 이름들을 수집해 왔습니다. 그가 처음 물의 이름들을 모으게 된 계기는 서로 다른 슈퍼마켓을 방문할 때마다 어떤 이름의 물을 사야 할지 몰라 당황했던 경험과, 실제로 서로 다른 이름을 가진 물의 맛들이 아주 미세하게 다르면서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는 점 때문이었습니다. 감동환은 5500개의 물의 이름을 이랑에게 건네주며, 분절된 물의 이름들이 하나로 이어져 흐르듯이 노래해 달라고 의뢰했습니다. 이랑은 물의 이름들을 읊고 지저귀는 방식으로 녹음한 뒤, 서로 다른 트랙들을 하나의 트랙으로 겹쳐 11분 47초의 사운드피스를 완성했습니다.

<Names of Water>에서 하나의 물줄기처럼 흐르는 물의 이름들을 들어주세요.

 

Credits

 

기획 Produced by 감동환 Donghwan Kam

작사/작곡 Written & Composed by 이랑 Lang Lee

편곡/녹음 Arranged & Recorded by 이랑 Lang Lee

믹스/마스터링 Mixed & Mastered by 버트 스콜텐 Bert Scholten, 이대봉 De-bong Lee

아트워크 Artwork by 김서경 Seokyung Kim

유통 Distributed by POCLANOS

 

2024 LANG LEE

MORE INFORMATION INFO.LANGLEE@GMAIL.COM

 

Night Rain


 

매일 밤, 그곳에 너를 위해 비를 내릴게

Out Of Place (아웃 오브 플레이스) 2nd Single [Night Rain]

 

비가 남김없이 쏟아지던 날, 너무나 갑자기 떠나버린 너를 생각하다 문득 어딘가 살고 있을 너에게 묻고 싶은 것들이 생겼다. 감히 단어로는 남겨지지 않는 마음의 조각들이 이 비를 타고서 너에게 내릴 수 있을까?

 

Credits

 

Composed by 함경식, 김석영

Written by 함경식

Arranged by 함경식, 김석영, 유해종

 

Vocal by 함경식

Guitar by 김석영

Bass by 유해종

Drum Programming by 함경식

 

Produced by Out Of Place

Mixed by 함경식, 김석영 at Studio S

Mastered by Romano Erafficci

 

Cover Artwork by 김형미

 

Night Rain MV

Music Video Production by MalangCloud

 

Publishing by POCLANOS

 

QUARTET + 1 : GREETINGS


 

“QUARTET + 1 : GREETING“은 피아니스트 오민영의 데뷔 앨범으로 대중들에게 첫인사를 한다는 의미가 있다. Quartet + 1은 오민영 Quartet과 기타가 추가되어 오민영만의 색깔을 더 느낄 수 있게 만들어 준다. 음악은 컨템포러리 재즈, 즉흥 음악에서 영향을 받아 새로운 색깔로 만들어냈다.

 

Credits

 

Minyoung Oh – Piano, Synthesizer, Composition

Samuel Kiel – Bass

Teunis Loot – Drums

Gonçalo Soares – Alto sax

Gabriel de Oliveira – Guitar

 

Mixed and Mastered by Alistair Payne

Recorded by Ido Zilberman

Artwork by Fanny van Dijk

 

이 느낌 그대로


 

놓치지 말아야 하는 순간들은 어딘가에서 환하게 빛을 내며 나에게 손짓하고 있었는지 모른다.

바로 지금 너와 나, 그리고 우리.

이 느낌 그대로.

 

Credits

 

Composed by M.O.W.B, 우성경

Lyrics by 이다빛찬 (M.O.W.B)

Produced & Arranged by M.O.W.B, 우성경

Guitar by 이양업 (M.O.W.B)

Bass by 양준혁

Drums by 황준하 (M.O.W.B)

Synth by 우성경, 이다빛찬 (M.O.W.B)

MIDI Programming by 우성경, 이다빛찬 (M.O.W.B)

Vocal by 고승윤, 이다빛찬 (M.O.W.B)

Recorded by 이다빛찬 (M.O.W.B)

Mixed by 이다빛찬 (M.O.W.B)

Mastered by 권남우 (821 Sound)

Cover Artwork by 고승윤 (M.O.W.B)

 

MV Directed by 홍석주

P.A | 제임스 최

 

D.O.P | 이찬구

Camera Crew | 황인성, 김태형

Gaffer | 박건우

 

2D | SYNO

 

H&M | 박지수

 

Cast

권대한, 선유림

 


 

[도망간 집 주인을 찾습니다]

건물명: EARTH

 

1. 귀가

Lyrics by 한로로

Composed by 한로로, 진동욱

Arranged by 진동욱, 이새, 유병현, 배도협

String Arranged by steven

Vocal Directed by 진동욱

 

꿈만 같던 비행을 마치고 돌아온 이곳은 나의 집. 구름 사이서 태어난 꿈을 감히 키워내야만 하는 우리들의 집. 나는 분명 혼자가 아님에도 혼자다. 숨은 눈빛들이 온전히 나에게로 꽂힐 때쯤, 또 한 번의 방화가 시작되고. 그렇게 나는 또 하나의 타기 좋은 땔감이 되어가고…

 

2. ㅈㅣㅂ

Lyrics by 한로로

Composed by 한로로, 진동욱

Arranged by 진동욱, 이새, 유병현, 배도협

String Arranged by 진동욱, steven

Vocal Directed by 진동욱

 

까만 연기가 뭐든 닥치고 잡아먹으려 안간힘을 쓰네. 불길이 쉽게 깰 수 없는 악몽처럼 뼈를 핥아 올라가네. 살려달라는 외침에도 움직이지 못하는 몸은 평생의 불치병이려나. 좀처럼 익숙해지지 않는 열감이 두 눈을 찌르는 이곳. 정의로운 사이렌마저 갓난아기처럼 울어버리는 이곳. 이곳을 어떻게 집이라 부를 수 있니.

비명소리 이기는 웃음소리는 해체식의 기괴한 절정을 만들어내고. 성별도, 이름도, 생김새도 모르는 방화범들의 손엔 반딱한 소화기가 하나씩 들려 있네. 저들은 소화기의 사용 방법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지.

 

3. 먹이사슬

Lyrics by 한로로

Composed by 한로로, 진동욱

Arranged by 진동욱, 이새, 유병현, 배도협

Vocal Directed by 진동욱

 

살기 위한 짐승들의 관습적 체계. 물어뜯기는 와중에도 도망치려 버둥대는 얼룩말의 동공은 어느새 그녀와 닮아진 듯해. 눈에 보이지 않는 수십 개의 화살표는 자라나는 소년들의 재미난 줄넘기가 되어간다. 우리는 과연 살기 위해 사슬에 묶여야만 하는가? 포식자와 피식자를 구분하려는 이유와 그 방식은 무엇인가? 이성적인 판단하에 결정될 수 있는 것인가? 골똘히 생각하는 순간 우리의 정의는 변질되고, 추락하고, 멸종된다.

 

4. 놀이터

Lyrics by 한로로

Composed by 한로로, 진동욱

Arranged by 진동욱, 이새, 유병현, 배도협

Vocal Directed by 진동욱

 

엄마의 부름을 모른 척하고 미끄럼틀 사이서 내일 또 보자며 새끼손가락을 걸던 때. 그네 특유의 찝찝한 쇠 냄새도 마냥 좋던 때. 저를 여기로 데려온 당신의 목적은 무엇인가요? 땀에 절은 앞머리 맞대며 싸우다가도 똑같이 배분된 쌍쌍바 하나에 사르르 웃던 여기의 제가 제일 사랑스럽던가요? 모르겠지만 당신의 뜻 따라 오늘만큼은 알록달록한 추억들 품에서 뛰어놀래요. 아침이 밝아오고 두 신발을 덮던 모래가 공중 분해되어 아스팔트가 되더라도. 이 모든 것들이 돌아갈 수 없는 환상임을 이미 알고 있더라도.

 

5. 재

Lyrics by 한로로

Composed by 한로로, 진동욱

Arranged by 진동욱, 이새, 유병현, 배도협

Vocal Directed by 진동욱

 

너의 아늑한 방. 유채꽃 패턴의 커튼을 간지럽히던 햇살을 잊을 수 없어. 좁은 침대에 구겨 넣은 우리의 사랑에 누군가 기름을 뿌렸던 날을 기억해? 그렇게 모든 게 타버려 힘을 잃어갈 때도 너는 괜찮다는 말을 되뇌이다 눈을 감았지. 범인을 찾아 죽이기 위해 잠 못 드는 밤에도 넌 바람에 날아가지 않고 내 앞에 꼬옥 붙어있었지. 네 덕에 나는 이제서야 그에 대한 감정들을 모조리 태웠어. 그냥 맑은 오후에 유채꽃밭으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어.

 

6. 생존법

Lyrics by 한로로

Composed by 한로로, 진동욱

Arranged by 진동욱, 이새, 유병현, 배도협

String Arranged by steven

Vocal Directed by 진동욱

 

우리는 산 듯 죽어있고 죽은 듯 살아있지. 음과 양, 흑과 백, 생과 사 그 어느 것에도 치우치지 않는 무중력 상태로 떠 있지. 내일이 내일이 될지 평생 알지 못하는 멍청이로 죽어간다지.

느리게 움직이는 손가락 끝에 무언가 닿았으면 좋겠고 너를 모르는 척하기는 정말 힘들어. 눈을 감고도 그려지는 게 사랑이니까. 산 듯 살아있다는 말을 증명할 수 있는 건 사랑뿐이니까.

사랑을 꼭 다 알아야 한다는 건 아니야. 그치만 모든 건 아는 척에서부터 시작된단다.

난 너를 사랑해… 난 너를 사랑해……!

우리는 마저 최선을 다해 최악을 사랑할 테다. 마침내 내일이 내일이 됐다지.

 

7. 보수공사

Lyrics by 한로로

Composed by 한로로, 진동욱

Arranged by 진동욱, 이새, 유병현, 배도협

Vocal Directed by 진동욱

 

오랜 시간이 걸리겠지. 그만큼 오랜 시간을 함께할 거다. 울리는 쇳소리 박자에 익숙해지면 둘 넷에 맞춰 모두가 춤추고 노래할 거다. 우리의 집은 그렇게 차근차근 고쳐진단다. 고쳐낼 수 있단다. 맑은 아침과 잘 어울리는 디자인으로. 그래도 살아가는 우리를 빼닮은 살굿빛 컬러로.

 

어서오세요.

미움이라는 짐은 저기 내려두고 리모델링된 집부터 둘러보시죠.

 

Credits
 

1. 귀가

Guitar 이새, 진동욱

Bass 진동욱

Violins 한송현, 윤빛

Viola 정현진

Cello 최하민

 

2. ㅈㅣㅂ

Guitar 이새, 진동욱

Bass 유병현

Drums 배도협

Synth 진동욱

Chorus 진동욱, 김병찬, 김태윤

Violins 한송현, 윤빛

Viola 정현진

Cello 최하민

 

3. 먹이사슬

Guitar 이새

Bass 유병현

Drums 배도협

Synth 진동욱

 

4. 놀이터

Guitar 이새

Bass 유병현

Drums 배도협

Piano 진동욱

Synth 진동욱

 

5. 재

Guitar 이새

Bass 유병현

Drums 배도협

Synth 진동욱

 

6. 생존법

Guitar 이새

Bass 유병현

Drums 배도협

Piano 진동욱

Synth 진동욱

Violins 한송현, 윤빛

Viola 정현진

Cello 최하민

 

7. 보수공사

Guitar 이새, 진동욱

Bass 유병현

Drums 배도협

Synth 진동욱

 

Drum Recorded by 오혜석 (@MOL Studios)

Vocal & String Recorded by 김대성, 최민성, 이상철, 문정환, 김진평 (@Tone Studio Seoul)

 

Digital Edited by

문정환 (Track 2,6)

최민성 (Track 1,3,4,5,7)

 

Mixed & Mastered by

최민성 (Track 1,3,4,5,7)

김대성 (Track 2,6)

 

 

[Staff Credit]

Presented by authentic

Executive Producer 김원호

Executive Supervisor 김병찬, 김태윤

 

A&R 김병찬

Visual Director 정현진 @henzyn

Artwork Illustration by 정현진 @henzyn

Profile Photography by 김태윤

 

 

MV [귀가]

Directed by ABFAB

Assistant 김원호, 김태윤

 

D.O.P 백승진

Assistant Camera 라호찬

Color Grade 백승진

 

Hair / Make-up 명윤희

 

MV [ㅈㅣㅂ]

Directed by ABFAB

Assistant 김원호, 김태윤

 

D.O.P 백승진

Assistant Camera 라호찬

Color Grade 백승진

Storyboard by 박혬

 

Hair / Make-up 명윤희

CAST 김희상, 홍성오, 김홍국, 전윤하, 권정선, 배은비

 

MV [먹이사슬]

Directed by 모래내거동수상자들 @mogeosu

Assistant Camera 나보 @nyabo_

 

Special Thanks

비디오테잎뮤직 @videotapemusic

잭 @jackbood

김동희 @kirndonghe

김자영 @jeiheit

김성지 @66.53_

김한 @kimhan95

냐보 @nyabo_

신지수 @hotsoopot

선호탄 @sunhotan

릴건 @sk8geon

전용현 @jeonyonghyeon

임창현 @edaich__

양창우 @real.melo.dy

안타치 @antouchy_

스투브 @cofenovuts

레미즈 @remiz_foc

전유영 @ousiaware

혜민 @gonlee.anyways

 

MV [놀이터, 생존법]

Directed by 김원호

Assistant 김태윤

 

MV [재, 보수공사]

Directed by ABFAB

Assistant 김원호, 김태윤

 

Instagram | hanr0r0

Instagram | label_authentic

 

그림책


 

봄을 기다리며

 

Credits

 

그림책

 

Vocal 김희서

Guitar 김도은

Synth 송선민

Bass 조윤성

Drum 이지원

 

Composed by 조윤성

Arranged by 조윤성

Lyrics by 조윤성

Vocal Recorded by Hezron @ TopRecordingStudio

Mix & Mastered by 김영식

Album Artwork by 조윤성

 

Sight Beyond Sight


 

스탠더드(Standard) 재즈부터 모던(Modern) 재즈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영역을 아우르는 재즈 보컬리스트 조해인이 새 앨범을 들고 돌아왔다.

 

2022년 발매한 전작 [Compromise]는 EP 앨범임에도 ‘정규작에 버금가는 음악적 포만감’이라는 평을 받으며 이미 연주 능력뿐만 아니라 그 창작 능력으로 인정받았다. 같은 해 4월 Jazz Festa at 노들섬-Lecture Concert 무대에 올랐고, EBS 스페이스 공감 ‘잼 세션 보컬 편’에 출현하여 다양한 스탠더드 넘버들을 연주하며 그녀의 연주 실력은 물론 뛰어난 즉흥성으로 주목받았다. 이어서 제19회 자라섬 국제 재즈 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그녀의 오리지널 곡을 포함한 다양한 재즈곡을 선보이며 그 존재감을 드러내었고 또한 음악 스트리밍 사이트 멜론(Melon)-트랙 제로(Track Zero)에서 여성 재즈보컬 부문에 선정되며 ‘근사한 재즈 사운드의 앨범’으로 평가받은 바 있다.

 

재즈 보컬리스트 조해인의 연주에는 사라 본(Sarah Vaughan)을 연상시키는 우아함과 풍성함이 존재하며, 동시에 다양한 톤과 표현력으로 듣는 이를 순식간에 끌어들인다. 또한 그녀의 짜임새 있고 수려한 스캣(Scat)은 조해인을 주목해야 하는 또 다른 이유가 될 것이다. 높거나 낮은 음역에서도 경직되지 않는 깊은 톤과, 경쾌함을 넘어선 속주에서도 탄탄한 그녀의 연주를 보고 있노라면 단순히 가사 전달이 아닌 ‘대화’라는 느낌을 받게 됨과 동시에 과감하면서도 절제된 리듬 운용 방식은 관객을 매료 시키기에 충분하다.

 

이렇듯 재즈 신에서 한 몸에 주목받고 있는 재즈 보컬리스트 조해인이 이번 앨범에서 작, 편곡과 작사까지 참여하며 그간의 삶과 그에 대한 감정을 오롯이 담아 가지고 온 것이다. 그녀는 이번 앨범 작업이 모든 변하는 것들과, 그에 따른 시간들을 충실히 지나오면서 느낀 감정의 흐름을 담아내는 과정이었으며, 어쩌면 이미 다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자신의 내면을 마주하는 시간들이 되었다고 말한다. 그 마주한 시간들과 내면의 모습들을 잘 그려내어 완성한 [Sight Beyond Sight]에서는 유독 듀오곡이 많이 보이는데, 그 자체가 드물지는 않으나 곡의 전부를 듀오로 연주해 나가면서도 그 속에서의 인터플레이가 주는 긴장감을 놓치지 않으며 심지어 그 흐름을 변화시키기까지 한다. 또한 총 7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에서 거의 절반에 가까운 곡이 듀오곡으로 이루어져 듣는 이의 흥미를 더한다.

이번 앨범은 조해인의 프로듀싱으로 피아니스트 임미정, 기타리스트 박윤우, 베이시스트 김인영, 드러머 이성구, 테너 색소폰과 클라리넷에 김동기가 함께 하였으며 다양하고 폭넓은 장르의 곡을 노련하게 들려준다. 사람들의 지치고 힘든 표정을 보며 그를 위로하는 마음을 담아낸 첫 번째 트랙 ‘For Someone’s Night’은 가사가 유일하게 우리말로 이루어져 있으며 클래식 기타의 정수를 보여주는 박윤우와의 견고한 호흡이 돋보인다.

제목부터 강렬한 ‘What?’에서는 삶을 살아가며 격한 감정을 겪을 때 내지르는 짧은 탄성 ‘뭐?!’를 시작으로 변화하는 의식의 흐름을 노래하였으며, 마치 이어지기라도 하듯 ’문제없어!’라고 외치는 ’No Problem’에서는 모던하고 세련된 멜로디에 재미있는 리듬을 곁드리며 듣는 내내 탄탄한 테크닉에 압도 당하게 된다. 빠르고 에너지 넘치는 곡에서도 안정적이며 기발한 그녀의 스캣 또한 일품이라 할 수 있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할 때 설레이고 행복한 마음을 표현한 ‘Mr. Tangerine’ 은 정통적인 스윙에 기반을 두고 우아한 앙상블을 선보이며, 고통스러움을 주는 기억, 또는 사람과의 작별을 고하는 ‘Goodbye’에서는 명실상부 믿고 듣는 피아니스트 임미정과의 듀오 연주를 선보인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 곡 중 한 곡인 ‘The Meaning of Life’는 외롭고 고독한 삶 속에서도 결코 혼자가 아니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콘트라베이스의 묵직한 인트로를 시작으로 클래식 기타와 어쿠스틱 기타가 조화를 이루며 드럼의 절제된 연주 속에서 보컬의 섬세한 표현력이 빛을 발한다. 마지막 트랙인 ‘Two People’은 이번 앨범에 카메오로 함께한 테너 색소폰 김동기와 호흡을 맞추었으며, 화성 악기를 일절 배제하고 단성 악기와 보컬이 한 호흡으로 화성을 만들어 내며 진행하는 독창적인 편곡이 돋보인다.

 

Credits
 

Vocal 조해인 Haein Cho
Piano 임미정 Mijung Lim
Guitar 박윤우 Younwoo Park
Bass 김인영 Inyoung Kim
Drums 이성구 Seongku Lee
Tenor Saxophone / Clarinet 김동기 Donggi Kim

 

Produced by 조해인 Haein Cho

All songs composed by 조해인 Haein Cho

All arranged by 조해인 Haein Cho

All lyrics written by 조해인 Haein Cho, Chris Varga, 송준호 Junho Song

Recorded by 김지엽 Jiyeop Kim At Eum Sound

Recording Engineer by 김지엽 Jiyeop Kim

Mixed and Mastered by 김지엽 Jiyeop Kim

Photo by 김혜미 Hyemi Kim

Art work by 한석규 Seokgyu Han, 조해인 Haein Cho

 

Node


 

Plant의 두 번째 EP인 Node는 각자가 가진 독창성의 연결, 조화 혹은 상호작용을 통해 새로운 스펙트럼으로 가는 길에서 만들어진 결과물입니다.

 

8개의 수록곡들은 모두 어떠한 틀이나 경계 없이 각자의 무의식을 자유롭게 표현한 소리들의 집합체입니다.

 

Credits

 

All Tracks Produced, Mixed, Mastered by 박성현, 이호균

Cello by 양해인 (Track 2)

 

Album Art Sourced from Google Earth

 

생존법


 

우리는 산 듯 죽어있고 죽은 듯 살아있지. 음과 양, 흑과 백, 생과 사 그 어느 것에도 치우치지 않는 무중력 상태로 떠 있지. 내일이 내일이 될지 평생 알지 못하는 멍청이로 죽어간다지.

느리게 움직이는 손가락 끝에 무언가 닿았으면 좋겠고 너를 모르는 척하기는 정말 힘들어. 눈을 감고도 그려지는 게 사랑이니까. 산 듯 살아있다는 말을 증명할 수 있는 건 사랑뿐이니까.

사랑을 꼭 다 알아야 한다는 건 아니야. 그치만 모든 건 아는 척에서부터 시작된단다.

난 너를 사랑해… 난 너를 사랑해……!

우리는 마저 최선을 다해 최악을 사랑할 테다. 마침내 내일이 내일이 됐다지.

 

Credits

 

Lyrics by 한로로

Composed by 한로로, 진동욱

Arranged by 진동욱, 이새, 유병현, 배도협

String Arranged by steven

Vocal Directed by 진동욱

 

Guitar 이지훈

Bass 유병현

Drums 배도협

Piano 진동욱

Synth 진동욱

Violins 한송현, 윤빛

Viola 정현진

Cello 최하민

 

Recorded by

오혜석 @MOL Studios

김대성, 이상철, 문정환 @Tone Studio Seoul

 

Digital Edited by 문정환 @Tone Studio Seoul

Mixed & Mastered by 김대성 @Tone Studio Seoul

 

 

[Staff Credit]

Presented by authentic

Executive Producer 김원호

Executive Supervisor 김병찬, 김태윤

 

A&R 김병찬

Profile Photography by 김태윤

Artwork Illustration by 정현진 @henzyn

 

MV Directed by 김원호

Assistant 김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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