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replaceable

1. Irreplaceable

 


 

[The 6th THE NEW : Da Nu <Irreplaceable>]
irreplaceable [ˌɪrɪˈpleɪsəbl]
[형용사] (대단히 귀중하거나 특별하여) 그 무엇으로도 대체[대신]할 수 없는

[<THE NEW : Da Nu> The Last Single #6]
다누가 6번째 순간을 선보인다. 커먼테일의 오닐이 편곡에 참여하면서 지금까지 그가 해오던 음악과는 전혀 다른 장르의 음악, 상상도 할 수 없는 음악, 다양함에 한 번 더 놀랄 수 있는 음악인 ‘Irreplaceable’을 발표한다. 다누(Da Nu)의 Irreplaceable한 순간과 함께 2019년 1월에 선보일 앨범 [THE NEW : Da Nu]의 다양한 수록곡들을 상상해보자.

[편하게, 끌리는 대로. 그저 네 마음 가도록]
넌 나를 그 무엇과 대체 할 수 없을 거야. 난 유일하니까.
다른 생각은 구석에 숨겨둬, 지금 이 순간만이 중요하니까.
내가 널 기분 좋게 해줄게, 내 목소리를 따라와

-Credits-
Words by 다누(Da Nu)
Composed by 다누(Da Nu)
Arranged by 오닐

Executive Produced by 다누(Da Nu)
Produced by 다누(Da Nu), 오닐, 조태훈(Treffer)
Record by 다누(Da Nu)
Mixed by 최명환
Mastering by 박경선 @BoostKnob

Chorus by 다누(Da Nu)
Drum by 오닐
Keyboard by 오닐
Bass by 오닐

Artwork by 조윤진
Design by Bredgraphy

-Online-
Facebook page : fb.com/danu625
Instagram : @danumusiq

♥ in Xanax

1. Love in Xanax (Feat. 김미정, SABO)

 


 

작곡가 맥에일리(MacAilley)의 새 디지털 싱글 [♥ in Xanax]

5월, 완벽한 [Surfing]을 마친 프로듀서 맥에일리(MacAilley)가 새 싱글 [♥ in Xanax]을 들고 돌아왔다.

지난번 맥에일리(MacAilley)와 함께 서핑을 했던, 최근 EP [2018.07]을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엠넷 ‘고등래퍼’ 출신의 아티스트 김미정(yourbeagle)이 또 한 번 협업했다. 곡의 전반적인 멜로디를 책임진 SABO는 사운드 클라우드 채널을 통해 ‘fool’, ‘Trip’ 등과 같은 자신의 음악적 색깔을 녹여낸 곡들로 화제를 낳고 있는 유능한 아티스트. 이 셋의 협업이 앨범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이번 앨범은 지난 1월에 발매된 [Lost ♥ in Xanax]의 후속작품이다. 그때가 ‘추운 겨울’의 감성을 보여준 앨범이었다면, 이번 앨범에서는 다가올 ‘설레는 가을’의 감성을 미리 담아내었다.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에 chill한 느낌의 기타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이다. 지난 [Lost ♥ in Xanax] 앨범과 지금 이 [♥ in Xanax] 앨범을 차례로 감상해본다면 프로듀서 맥에일리(MacAilley)가 의도한 느낌을 잘 느껴볼 수 있다.

다들 그런 경험이 있지 않은가, 그때는 빨리 잠들기를 원했지만, 지금은 자는 시간이 너무 아까워져 버린 그 느낌을.

-Credits-
맥에일리(MacAilley) Single [♥ in Xanax]

Featuring members / SABO, 김미정(yourbeagle)
Produced by 맥에일리(MacAilley), SABO, 김미정(yourbeagle)
Guitar by 양현모, 이준화

Mixed by 맥에일리(MacAilley)
Mastering by 맥에일리(MacAilley)
Article by DumpMillion
Artwork by NSH

Same

1. Same

 


 

‘너는 뭔가 특별한 게 있어, 너도 나와 같은 생각해?’
Kisnue (키스누) 싱글 [Same] 발매

‘관계’라는 것은 정말 아무것도 아닌 일로 시작될 수도 있고, 사소한 일로 망가져 버릴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Strangers Now’라는 곡이 가장 가까운 관계의 해체에 대한 노래였다면, 이번 노래 ‘Same’은 그 관계의 시작에 대해 노래하고 있어요. 끝이 어떻든 모든 관계의 시작은 본질적으로 가볍고 기분 좋은, 아주 근사한 일이라는 생각을 갖고 다 같이 작업한 곡입니다.

“We accept the love we think we deserve.”
xxx

-Credits-
1. Same
Composed by Song Eunsuk
Lyrics by Song Eunsuk
Arranged by Choi Sangil and Choi Joonyoung

Produced by Song Eunsuk and Choi Sangil
Vocals, Guitars and Synthesizer Programming by Song Eunsuk
Drums and Programming by Choi Sangil
Bass by Choi Joonyoung
Recording by Toby Hwang of Love X Studio
Vocal Engineering by Annie Ko of Love X Studio
Bass Recording at DR Studio by Lim Jeongmin of Minitree
Mixed by Choi Sangil
Mastered by Gus Elg of Sky Onion Mastering Studio
Artwork by Song Eunsuk

ⓒXYFY Recordings
ⓟXYFY Recordings

HIDDEN TRACK NO.V Vol.4

1. 겨울이 온 것 처럼 말이지 (9월의 Hidden Track)
2. DRAW (9월의 Hidden Track) 

 


 

‘히든트랙넘버브이’(Hidden Track No.V) Vol.4
키맨 이승기가 소개한 인디신의 대표 훈남듀오 1415, 마틴스미스의 히든트랙 드디어 공개!

1415만의 쓸쓸한 감성 ‘겨울이 온 것 처럼 말이지’
마틴스미스가 함께 그리는 음악 여행 ‘DRAW’

몰랐던 숨은 뮤지션을 발견하고 그들의 음악 세계를 여행하는, 실력파 뮤지션 입덕 프로젝트 ‘히든트랙넘버브이(Hidden Track No.V)’. 프로젝트의 네 번째 결과물이 공개되었다. ‘키맨’ 이승기와 함께했던 이번 음악여행의 주인공들은 인디신의 실력파 감성 팝 듀오 1415와 마틴스미스(Martin Smith). 히든트랙넘버브이를 통해 2개월간 선보였던 그들의 음악은 각 뮤지션들의 색깔이 잘 드러내면서도, 계절에 어울리는 감성을 오롯이 담고 있다. 두 팀의 뮤지션들이 직접 각자의 히든트랙 소개를 보내왔다.

[1415`s Hidden Track – 겨울이 온 것 처럼 말이지]
내가 사는 방에는 창문을 열어 놓지 않았다
어쩌다 작은 창 사이로 네가 보였고
그렇게 창을 열고 너를 한참 바라보다
금새 따뜻해졌고 봄이 왔다
내방의 창문은 항상 열어 놓았다
그렇게 봄, 여름, 가을이 지나
겨울이 왔고, 창문밖의 너를 한참을 바라보다
언제 온지도 몰랐던 겨울을 홀로 보냈다
내가 사는 방에는 창문을 열어 놓지 않는다

[마틴스미스`s Hidden Track – DRAW]
팝 듀오 마틴스미스(Martin Smith)의 여는 신곡 ‘DRAW’는 지난 8월 네이버 ‘히든트랙 넘버 브이’(Hidden Track No.V)를 통해 작업한 신곡이다. 전태원이 작곡과 편곡을, 전태원과 정혁이 함께 작사에 참여했다. ‘DRAW’는 마틴스미스가 나란히 함께 떠나온 음악이라는 여행을 어떻게 즐기고 싶은지에 대한 희망의 이야기를 자전적으로 담은 곡이다. 무엇보다 전태원, 정혁 두 사람의 서로에 대한 애정과, 함께하는 음악에 대한 행복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마틴스미스는 신곡 ‘DRAW’를 통해 리스너들에게 이들과 함께하는 음악여행에 동참하길 고대하고 있다.

* 히든트랙넘버브이 (Hidden Track No.V)
‘히든트랙넘버브이’는 음악 팬들에게 몰랐던 좋은 음악과 뮤지션을 소개하기 위한 Vlive의 프로그램이다. ‘친근한 ‘키맨(KEYMAN)’이 소개하는 나만 몰랐던 히든 뮤지션 ‘락커(LOCKER)’의 음악세계 여행’을 컨셉으로 8주간 V앱에서 라이브와 리얼리티 웹 예능이 진행되며, 그 최종 결과로 락커들의 미션인 ‘히든트랙’을 발표하게 된다.
(http://campaign.naver.com/v/rookie2018/ko/?tap=vol3)

[Credits]

1. 겨울이 온 것 처럼 말이지 – 1415
Lyrics by 주성근
Written by 오지현, 주성근
Arranged by 오지현, 주성근

Chorus by 주성근

Guitar by 오지현
Vocal Recorded by 이동희 (@ 푸른꿈 스튜디오)
Mixed by Alan JS Han
Mastered by Alan JS Han

Executive Producer 1415
Produced by 1415
A&R 조세웅
Management by Universal Music Inc,

2. DRAW – 마틴스미스(Martin Smith)
Lyrics by 전태원, 정혁
Written by 전태원
Arranged by 전태원

Guitar by 김유현, 전태원
Bass by 신동윤
Drum by 김은석
Piano & Brass by 이범훈
Synth by 이범훈, 전태원
Chorus by 차우 (Chawoo)

Vocal Recorded by 이동희 (@ 푸른꿈 스튜디오)
Mixed by 최선용
Mastered by 권남우 (@ 821 Sound Masterting)

Executive Producer 주성민
Produced by 마틴스미스
A&R 문영백, 박수연
Management by V entertainment
Production Supervisor 황보숙

연기자

1. 연기자
2. 연기자 (Inst.)

 


 

매일매일 연기하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를 위한 노래

싱어송라이터 안희수가 신곡을 발표했다. 이번 곡은 ‘우리 중에 연기자가 아닌 사람이 있을까?’ 라는 고민으로 시작해 하루하루 다양한 역할을 연기하며 살아갈 수밖에 없는 현대인들을 위로하는 곡으로 탄생했다. 포크 싱어송라이터로서 지금까지 기타 반주로만 곡을 발표했던 안희수가 처음으로 피아노 반주로 곡을 완성한 것도 포인트. 시간이 지날수록 진실한 모습을 감추고 연기파 배우가 되어만 가는 우리 모두가 공감할만한 노래다.

-Credits-

Composed by 안희수
Lyrics by 안희수
Arranged by 이동수

Piano 명나영
Guitar & Chorus 안희수
Rhythm Programming 이동수
Recorded by 국윤성
Mixed & Mastered by 김기락
Executive Producer 이동수

Echae en Route

1. 베아트리체 루소
2. 새벽
3. 체크우산 
4. 길모퉁이
5. Night Drive
6. She Let Me Go
7. Walkie-Talkie-

 


 

다시 이채언루트, 이채언루트 정규 1집 [Echae en Route]
바이올린과 베이스가 만들어내는 새로운 음악

이채언루트가 2년 반만에 선보이는 앨범이자, 데뷔 후 3년 반의 시간을 담은 정규 1집이다.
2016년 발표했던 디지털 싱글 [Night Drive]와 여러 무대를 통해 자신들의 사운드를 확장하는 작업을 거듭해왔다면 이번 [Echae en Route]는 다시 이채언루트의 음악을 공고하게 다진 결과물이다.

이채언루트의 음악은 역설적이게도 바이올린과 베이스라는 생소하고도 단순한 구성, 여기에 강이채의 목소리 외에는 다른 사운드를 최대한 배제하는 데에서 그 매력이 배가된다.

이런 자신들의 장점을 잘 포착하고 담아낸 노래가 앨범의 타이틀 곡인 ‘길모퉁이’다. 청자에게 더 쉽고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을 오랫동안 고민한 흔적도 엿보인다.

‘체크우산’ 또한 자신들의 매력을 충분히 살리면서도 대중의 귀를 만족시키는 것을 잊지 않는 균형감각이 돋보인다.

‘베아트리체 루소’는 영화 ‘일 포스티노’에서 영감을 받아 강이채가 쓴 곡으로 주인공 마리오가 첫 눈에 반하는 여인의 이름이 베아트리체 루소다. 영화 속 섬의 풍경과 사랑에 빠진 마리오의 마음이 느껴지는 서정적인 연주곡이다.

앨범의 마지막에 자리한 ‘Walkie-Talkie-’는 바이올린이 공간을 채우는 분위기가 색다른 느낌을 전해준다..

‘She Let Me Go’, ‘새벽’은 라이브 공연에서만 간간이 선보였던 곡인데 이번 앨범에 함께 수록됐다.
2016년 디지털 싱글로만 발매됐던 ‘Night Drive’도 새로 담겼다.
이번 앨범은 CJ문화재단 “튠업’의 지원으로 만들어졌다

(글 / 김성철)

-Credits-
1. 베아트리체 루소
작곡 강이채 편곡 이채언루트
Violin 강이채
Bass 권오경
Piano 최문석

2. 새벽
작곡 강이채 작사 강이채 편곡 이채언루트
Vocal, Violin 강이채
Bass 권오경
Programming 성원우 권오경

3. 체크우산
작곡 이채언루트 작사 이채언루트 편곡 이채언루트
Vocal, Violin 강이채
Bass, Keyboards, Programming 권오경

4. 길모퉁이
작곡 이채언루트 작사 이채언루트 편곡 이채언루트
Vocal, Violin 강이채
Bass, Keyboards, Programming 권오경

5. Night Drive
작곡 권오경 작사 강이채 편곡 이채언루트
Vocal, Violin 강이채
Bass, Programming 권오경

6. She Let Me Go
작곡 강이채 작사 강이채 편곡 이채언루트
Vocal, Violin 강이채
Bass 권오경
Piano, Programming 최문석

7. Walkie-Talkie-
작곡 강이채
Violin 강이채

Recorded by 강이채, 권오경
Mixed and Mastered by 강효민 (Brickwall Sound Studio), Assisted by 조영재
Visual Director Mark.9
Photo by Jan
Hair by 남순, Star Kim
Album designed by 최윤석
Produced by 이채언루트

Special Thanks to Baum Flower, 김성철, 프라이빗커브, 해피로봇 and Tune up.

제작 지원 by CJ문화재단

6월 30일

1. 6월 30일

 


 

’여전희(Yeo Journey)’ 3rd single [6월 30일]

그날의 이별의 아픔을 처연하게 담아낸 세 번째 싱글.
가을에 어울리는 웜톤의 로우파이 알앤비

지난 봄부터 ‘Pleasure’, ‘Windy City’ 등 연이은 싱글 발매로 주목을 받고있는 인디 알앤비 싱어송라이터 여전희의 세 번째 싱글 [6월 30일]이 9월 18일 발매되었다.

전작에서 합을 맞춘 프로듀서 Yolodolo-Ins가 편곡을 맡았고 브라운톤의 빈티지한 로우파이 비트 위에서 여전희는 6월 30일 그날에 본인이 겪은 슬픈 이별의 아픔과 쓸쓸함을 하나씩 꺼내 던져낸다.

여전희(Yeo Journey)는 올 11월 첫 EP앨범 발매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음악 활동을 보여줄 계획이다.

-Credits-
여전희(Yeo Journey) 3rd Single <6월 30일>

Written by 여전희
Produced Yolodolo-ins@환락의방
Mixed by Yolodolo-ins@환락의방
Mastered by 이재수(Sonority Mastering)
Artwork by 이영재
M/V directed by 이영재

별이 되어줘

1. 별이 되어줘

 


 

오늘 그대의 하루는 어떤가요?

빨간의자 Single [별이 되어줘]
EP Album ‘Our A’ release 2018. 10. 29. (Mon.)

“힘든 하루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누군가 내게 수고했다며 토닥여주는,
그런 위로가 되어 줄 노래.“ by 빨간의자

올 가을, EP앨범 발매를 앞두고 ‘빨간의자’가 신곡 ‘별이 되어줘’를 선 공개 했다. ‘빛’, ‘별’, ‘하늘’, ‘은하수’ 등에 비유해 써 내려간 가사말이 돋보이는 ‘별이 되어줘’는 조금은 초라하고 힘든 하루를 보낸 이들에게 누구보다 빛나고 소중한 존재라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는 곡이다. 반복되는 기타 루프가 묘한 매력과 중독성을 일으키는 ‘별이 되어줘’는 밤 하늘의 수놓은 별처럼 아름답게 흘러나오는 멜로디와 보컬 ’수경’의 깨끗하고 맑은 음색이 어우러져 듣는 이들에게 위로와 편안함을 안겨주는 곡이다. 지금 이 음악을 듣는 시간만큼은 고단한 하루를 보낸 이들에게 휴식과 같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

[CREDIT]
Executive Producer 김신우
Lyrics & Compose by 수경
Produced by earattack

Vocal & Chorus by 수경
Piano by 수경

Additional Musician
All Drum programming by earattack
E.Guitar by 김종성
Bass by 조준수

Recorded by 유형석 @ wave studio
Mixed by 허정욱 @ 맥노리
Mastered by 박경선 @ Boost Knob

Accounting Director 김윤경
Management 김신우, 곽문희
A&R 김현희
Artwork & Design 이슬기

로맨스

1. 로맨스
2. 연인에게
3. 옆
4. 프라하
5. 누군가에게 
6. 엉엉
7. 그리워해봐
8. 오렌지
9. 우리
10. 죽어
11. 세상에게
12. 키스

 


 

고독하고 씩씩한 사랑의 기록 김사월 정규 2집 <로맨스>

정규 앨범<수잔> 라이브 앨범<7102>에 이은 두 번째 정규앨범 <로맨스> 발매
실체가 없는 동경에 대한 ‘프라하’, 사랑에 대한 양가감정 ‘누군가에게’ 등 수록

고독하고 씩씩한 사랑의 기록 <로맨스>
2014년 김사월X김해원, 2015년 솔로 데뷔 이후 자신만의 독창적인 영역을 선보인 포크 싱어송라이터 김사월이 2018년 9월, 두 번째 정규 앨범 <로맨스>를 발매한다.
한국 대중 음악상 최우수 포크음반상을 수상한 1집 <수잔>(2015), 순간의 감정들을 과감히 기록한 라이브 앨범 <7102>(2017)를 통해 불안한 현재를 살아가는 지금의 청춘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해온 그녀는 2018년 두 번째 정규 앨범인 <로맨스>를 발표하며 사랑에 대한 김사월만의 새로운 감각을 표현하려 한다.

김사월 2집 [로맨스]

사랑은 언젠가 끝난다. 아이러니하게도 그 순간, 사랑은 우리 삶에서 가장 선명해 진다. 사랑, 하고 입술을 움직여 발음해 본다. 동그랗고 무해하게 울려 퍼지는 그 소리 안에서 우리는 상대 없이 홀로 울고 불며 분노하고 체념하다 이내 애틋해진다. 한 바탕 폭풍 뒤에 찾아온 고요. 이 흔해빠진 단어에 대체 무슨 힘이 있기에 이토록 우리 마음을 요란하게 들쑤시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다. 그렇게 평생을 알 수 없는 채로 우리는 오늘도 사랑에 대한 노래를 질리도록 듣고 부르고 또 만든다.

김사월의 사랑이 끝났다. 누구나 그렇듯 시간이 갈수록 희미해지기는커녕 더욱 선명해지는 기억과 감정의 궤적 끝에서 이 앨범 [로맨스]가 태어났다. 제목에서도 유추 가능하듯 앨범의 테마는 사람과 사람이 만나 몸과 마음을 나누다 결국은 헤어지고 마는, 인류 역사와 함께 지난하게 반복되어 온 바로 그 ‘사랑’이다. 사랑을 노래한 밤하늘의 별처럼 무수한 음악들에 흡사한 카테고리를 관성처럼 하나 더하려는 찰나, 문득 잊고 있던 이름 하나가 스쳐 지나간다. 3년 전 가을 우리 모두를 안달하게 만들었던 비밀스런 여자 ‘수잔’. [로맨스]는 ‘소녀 같은 건 소년스러운 건 어울리지 않아’라며 우리의 마음을 서늘하게 두드리던 그 목소리가 덤덤하게 털어놓는 가슴 뜨거웠던 지난날에 대한 소회다.

그런 의미에서 앨범은 열 두 곡의 신실한 사랑 노래를 담은 러브송북이기도, 한 때 ‘수잔’이라 불렸던 한 사람이 거쳐온 구체적이고 내밀한 사랑의 기록이기도 하다. 지난 이맘때쯤 발매되었던 라이브 앨범 [7102]가 시간의 역순으로 추적해 본 음악가 김사월의 성장담이었다면 [로맨스]는 사랑을 하는 사람 김사월이 음악으로 그려낸 일상의 기록에 가깝다. 기분 좋은 왈츠를 추듯 사뿐 사뿐 앨범의 문을 여는 첫 곡 ‘로맨스’에서 죽음의 키스로 사랑에 종말을 고하는 마지막 곡 ‘키스’에 이르기까지, 익숙한 사랑의 기승전결에 맞춰 늘어선 노래들은 김사월이 만들고 부르는 노래 특유의 고혹적인 무드를 일정하게 유지하며 한 편의 연애 드라마를 우리 눈 앞에 펼쳐 놓는다.

그리고 그 드라마의 한 가운데엔 늘 ‘내’가 있다. 사랑하는 이에게 아이처럼 무작정 달려나가는 마음을 멈출 수 없을 때에도(‘연인에게’), 사랑이 주는 달콤함에 취해 사랑하는 건 너무 쉽다며 흔들흔들 주문을 외울 때에도(‘오렌지’), 이유 없이 터진 눈물샘에 길바닥에서 주저 앉아 엉엉 울며 행복한 사람이 되고 싶다 소리칠 때에도(‘엉엉’), 기나긴 고통의 터널 끝 끝내 남은 것이 방황 하나뿐이란 걸 아프게 깨달았을 때에도(‘세상에게’) 노래의 주인공은 온통 ‘나’다. 고집스러울 정도로 나의 시점에서 나의 사랑 이야기를 털어 놓는 앨범은 한 때 수잔이었던 이가 사랑이라는 수풀을 헤치고 이별이라는 파도를 온몸으로 맞서며 나아간 망상과 낭만의 기록이라 해도 좋다. 실제가 어땠는지는 알 바 아니다. 그건 다친 사람 하나 없는 동화 같은 연애였을 수도 혹은 차마 웃지도 못할 진흙탕 신파였을 수도 있다. 다만 [로맨스]에서 중요한 건 ‘내’ 안에 선명하게 남은 사랑의 흔적을 온전히 더듬고 씩씩하게 기록하는 일, 오직 그뿐이다.

그렇다. [로맨스]는 사랑을 주는 것보다 쉬운 건 없다 말하는 사람이 씩씩하게 맞아 들이고, 씩씩하게 떠나 보낸 사랑의 조각모음이다. 앨범을 모두 듣고 나면 사랑이란 게 두 사람이 만나 하는 일이 맞는 걸까 몇 번이나 의심 하게 된다. 그렇게 하릴없는 생각이 반복하다 문득 앨범 제목이 ‘사랑’이 아닌 ‘로맨스’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사랑과 관련된, 정서적이고 감정적인, 비현실적이고 공상적인, ‘사랑’이 품는다 알려져 있는 그 모든 의미들. 사랑을 할 때엔 알 수 없는, 사랑이 떠난 후에야 비로소 보이는 사랑의 민 낯이 간결하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곡조와 사운드, 노랫말에 실려 넘실댄다. 그를 따라 가슴 깊은 곳 꼭꼭 묻어 둔 나도 모르던 구질구질한 기억들이 모조리 일어나 함께 떼춤을 춘다. 졌다. 좋은 싱어송라이터가 만든 좋은 앨범이다. 사랑이 그렇듯, 이걸 그저 좋다고만 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김윤하 / 대중음악평론가

작가노트
“내가 아는 사랑의 환상과 고독 <로맨스>.
영원하지 않음을 향해 달려가는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사랑을 하는 것.
사랑의 감각으로 자신을 더 알게 되고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 김사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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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딧

프로듀싱
김사월
공동 프로듀싱
김해원
작사, 작곡
김사월
편곡
김사월, 김해원
녹음
김해원, 천학주 (머쉬룸 레코딩)
믹싱
천학주 (머쉬룸 레코딩)
편집
안태봉
마스터링
이재수 (소노리티 마스터링)

디자인
김성구, 김은하
사진
뇌 (N’Ouir)
스타일링
임진
뮤직비디오
VISUALSFROM.

음원유통
포크라노스
음반유통
비스킷 사운드

Musicians
김사월 Vocal / Chorus / Acoustic Guitar / Nylon Guitar / Electric Guitar / Programming
김해원 Acoustic Guitar / Electric Guitar / Bass / Programming
류지현 Drum
박희진 Piano / Keyboard
이기현 Flute / Chorus
전솔기 Bass

SF

1. SF

 


 

나는 너를 통해 미래를 보았어 [SF]

아이는 그림을 그리는 일에 소질이 없었다. 꽃을 꽃처럼 물 병을 물 병처럼 그릴 수 없었다. 보이는 대로, 그것이 가진 본래의 것을 상하지 않게 옮겨내기란 버거운 일이었다.
하지만 아이는 상상하는 일에 자신이 있었다. 예를 들면 잠자리가 날아가는 것을 지켜보다 시야에서 사라지는 것이 두렵지 않았다. 그저 눈을 감으면 아이는 잠자리와 함께 하늘을 날고 있었다.
우리는 101동 아파트를 오른쪽으로 끼고 돌아 해 질 녘까지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던 놀이터에 앉아 있을 것이다. 반들반들한 미끄럼틀 위에서 쉬다 인기척이 느껴지면 휙 하고 재빨리 구름 위로 숨을 것이다. 말없이 몇 시간이고 날아가다 보면 북극에 가까워질 것이고 추위에 못 견뎌 땅으로 내려오겠지. 그러나 우리는 땅에 도달하지 못하고 결국 물속으로 가라앉을 것이다. 너와 나 얼어붙은 채, 수백 년 혹은 영원한 시간 속으로.

남자는 감정을 전하는 일에 소질이 없다. 사랑하는 감정은 온전하지만 보잘것없는 자신이 두렵기에 사람의 눈을 똑바로 쳐다볼 수 없는 지경에 이른 것이다.
하지만 그 아이는 상상하는 일에 자신이 있었다.

마침내 다른 사람과 함께 잠을 자고 밥을 나누어 먹는 미래를 꿈꾸기 시작했다.

글: 함병선(위아더나잇 보컬)

Silence

1. Silence

 


 

결(KYUL) – Silence

-Credits-
Producer & Writer: 결(KYUL)
Mixing & Mastering: 결(KYUL)
Artwork by 이지응

Love My Baby

1. Love My Baby
2. Love My Baby (Inst.)

 


 

가을의 입구를 포근하게 장식하는 세레나데
리코의 사랑스러운 새 싱글 Love My Baby

2018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알앤비/소울 노래부문 수상자인 리코(RICO)가 새 싱글 ‘Love My Baby’를 발표한다.

‘Fruit Juice’와 ‘까지까지까지 (Come Around)’로 올 여름 완벽한 썸머튠을 선보이며 새로운 팬층을 확보한 리코. 가을의 입구에서 그가 내놓은 ‘Love My Baby’는, 알앤비 러브송의 코어를 깔끔하게 담아낸 포근한 사운드에 재치있는 트랩 싱잉이 포인트가 되는 사랑스러운 트랙이다.

리코와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 왔으며, 최근 JBJ 등의 앨범에 참여하며 K-POP으로도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이치원(EachONE)이 기타리스트 문원우와 함께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CREDIT]
1. Love My Baby

Produced by EachONE, 문원우
Lyrics by Rico
Arranged by EachONE, 문원우
Vocal Arranged by Rico
Acoustic & Electric Guitar by 문원우
Piano, Keyboard & MIDI Programing by EachONE
Recored, Mixed & Mastered by EachONE at Hotteset Ever

2. Love My Baby (Instrumental)

Executive producer & management : DAZE ALIVE
Artwork & lyric video by JERRY.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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