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든 1st EP

1. 동행
2. 어떤날
3. 첫사랑
4. 별
5. 어쩌면

 


 

눈부시게 푸른 날처럼 – 아름다운 숲을 닮은

포크 듀오 WALDEN(월든)의 첫 번째 EP

 

어쿠스틱 기타와 서정적인 가사로

한국적 포크 감성을 모던한 사운드로 선사하는 두 남자의 이야기

세미 컨트리 ‘첫사랑’, 네오 어쿠스틱 ‘어쩌면’ 등 주옥같은 서정시의 향연.

 

포크의 송라이팅 방식은 숲과 닮았다. 시원하고 따뜻한 숲을 연상시키는 전통적인 스타일은 물론, 판의 미로에 나오는 숲처럼 마술적으로 일그러진 숲도 있다. 어쨌거나 좋은 포크 음반들은 아마도 숲을 닮았을 것이다.

 

근래 많은 앨범들이 포크를 천명하고 나왔지만, 많은 부분이 마치 벌목 당한 채 불태워진 숲 같은 무드로 일관하면서 장르에 대한 관심을 스스로 떠나 보내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지금, 이 씬에 조용히 도전장을 내민 ‘월든[윤찬(보컬-건반), 김민수(보컬-기타)]’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초기 어쿠스틱 알케미(Acoustic Alchemy)를 연상시키는 산뜻한 연주의 “동행”으로 시작하는 이 앨범은 마치 70년대 브리티쉬 포크의 소박함을 연상시키는 “어떤날”, 세미 컨트리 스타일을 차용한 “첫사랑”, 그리고 기타리스트 김민수가 부르고 곡의 후반을 채우는 기타 솔로의 간결함이 매력적인 “별”로 이어진다. 앨범의 마지막 트랙은 차분한 분위기지만 이전의 곡들에 비해 리듬이 도드라지는 네오 어쿠스틱 트랙 “어쩌면”으로 채워진다.

 

한국적 감수성이 무엇인지 말로 설명하기란 쉽지 않지만, 우리의 몸은 그것을 막연하게 기억하고 있다. 이 앨범은 ‘한국적 감수성’을 느낄 수 있는 잘 만들어진 포크 앨범이다. 첫 EP 발매와 동시에 두 번째 작업을 준비한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벌써부터 두 번째 작업이 기대될 정도로 월든의 데뷔 EP는 조용하지만 절묘하다.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Henry David Thoreau)의 저서 [월든]에 이런 구절이 있다.

“잔물결 소리에 귀 기울이는 사람은 무슨 일이 있어도 절망하지 않으리.”

월든의 데뷔 EP는 잔물결이 흐르는 숲을 연상시키는 잘 짜여진 구성과 곡들로 채워졌다. 절망하지 않기 위한 준비를 위해서라도 이 EP를 한 번쯤 들어볼 필요가 있다.

 

-Credits-

  1. 동행

Composed by 김민수

Arranged by 윤찬, 김민수

Acoustic & Nylon Guitar 김민수

Programming (Pad&Flute) 윤찬

Whistle 권병호

Shaker 김민수

 

  1. 어떤날

Written by 윤찬, 김민수

Composed by 윤찬, 김민수

Arranged by 윤찬, 김민수

Acoustic & Nylon Guitar 김민수

EP & Programming 윤찬

Vocal 윤찬, 김민수

 

  1. 첫사랑

Written by 윤찬, 김민수

Composed by 윤찬, 김민수

Arranged by 윤찬, 김민수

Acoustic & Nylon Guitar 김민수

Harmonica 권병호

Vocal 윤찬

Background Vocal 김민수

Bass 김민수

Drum & Shaker 신동훈

 

Written by 윤찬, 김민수

Composed by 윤찬, 김민수

Arranged by 윤찬, 김민수

Nylon & Electric Guitar 김민수

Vocal 김민수

Background Vocal 윤찬

 

  1. 어쩌면

Written by 윤찬, 김민수

Composed by 윤찬, 김민수

Arranged by 윤찬, 김민수

Acoustic & Electric Guitar 김민수

Ep & Programming 윤찬

Vocal 윤찬

Background Vocal 김민수

Bass 김민수

Drum 신동훈

 

Produced by 윤찬, 김민수

All tracks Recorded by 김대성, 양하정, 신동주, 최민성, 정태준 @ TONE Studio

All tracks Mixed by 김대성, 양하정 @ TONE Studio

Mastered by 김대성 @ TONE Studio (Track 1,2,4,5)

Mastered by 권남우 @ 821 Sound Mastering (Track 3)

Artwork by 윤찬

소녀(小女)

1. 소녀(小女)

 


 

뷰티핸섬 (BeautyHandsome) – 소녀(小女)

 

[Credits]

작사: Eddie Chun

작곡: Eddie Chun

편곡: BeautyHandsome, 강전호

 

[Musician]

Vocal, Chorus, E.Guitar by Eddie Chun

Drums by 강전호

E.Bass by 이재

Synth & Keys by 이재

Sound Design 이재, James King

Percussions by 곽진석

 

Recorded by 임연주 at Redbrick Studio

Mixed by 박병준 at Soundpark Studio

Mastered by 이은규 at Redbrick Studio

 

Music Producer 이재

Executive Producer 이은규, 이경규

 

Stylist & Art Director 이재

Make up & Additional Hair 하은빈

Photography by EDDIE, BAB (of OCK)

Illustration & Cover Designed by DARAM

후회

1. 후회
2. 후회 (Inst.)

 


 

차마 꺼내지 못한 말. 그 너머의 이야기

사람또사람의 새로운 싱글 “후회” 발매

 

누군가에게 차마 꺼내놓지 못한 마음. 그 설레임, 초조함, 아쉬움에 대한 이야기를 8비트의 가벼운 리듬으로 표현하고 싶었다. 슬프게 또는 무겁게 이야기하자면 한도 끝도 없겠지만 다 지나버린 일들을 그렇게 기억하고 싶지 않았다. 시간이 지나면 또 후회할 것 같아서 말이다.

 

-사람또사람-

 

[Credits]

Produced by 사람또사람

Arranged by 사람또사람

Compose by 오건훈

Lyrics by 오건훈, 정소임

Vocal 오건훈

Chorus 오건훈, 정소임

E.piano, organ 오건훈

Synthesizer 오건훈, 정소임

Bass, drum programming 오건훈

Recorded by 사람또사람 @ MONE STUDIO

Mixed & Mastered by 오건훈 @ MONE STUDIO

Artworks by 김먼지

Management / Magic Strawberry Sound

Executive producer / Soda

Head manager / 홍달님

A&R / 안성문

Management work / 정준구, 김민희, 이예든, 임형나, 최혜미, 한정현

Official Commentary / 사람또사람

Press work / 신동익, 최혜미

Management support / 선우진아, 장유리, 신혜진

Published by POCLANOS

Lost ♥ in Xanax

1. 한번 (Feat. 혜인, 진준왕)
2. Lost ♥ in Xanax (Humming) (Feat. ラジオ少女)

 


 

작곡가 맥에일리(MacAilley)의 새 디지털 싱글 [Lost in Xanax]

 

나른한 느낌, 점점 물속에 담겨지는 그런 느낌에 내 숨소리 하나가 수중호흡기마냥 떠다닌다. 이대로 잠에 들기 전에 너의 웃는 모습, 날 쓰다듬어주던 모습, 마지막으로 딱 한 번만 떠올려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차피 잊혀지고 언젠가는 아무렇지도 않게 되겠지만 지금 딱 한 번 다시 떠올리고 싶었다. 어제도, 오늘도. 아마 내일도 그럴 거야.

 

-Credits-

맥에일리(MacAilley) Single [Lost ♥ in Xanax]

Featuring members / 혜인, 진준왕, ラジオ少女

Produced by 맥에일리(MacAilley)

Mixed by 맥에일리(MacAilley)

Mastering by 맥에일리(MacAilley)

 

Artwork by NSH, 김이슬

Design by NSH, 김이슬

달에게 데려다줘

1. 달에게 데려다줘

 


 

지루하다. 반복되는 일상에 지쳤다.
어디로든 가고 싶었다. 그게 어디든 이곳보단 나을 테니.
미유(Mi-Yu)의 싱글 [달에게 데려다줘]

하루하루가 똑같은 것 같아. 사는 게 재미가 없는, 우울함으로 가득 차버린 내 세상.
엉뚱한 상상을 해봤다. 분명 다른 세상이 있을 거야. 지구와는 다른, 특별하면서도 색다른 곳.
이를테면 넓은 우주에서 반짝반짝 빛나는 달. 그곳엔 절구를 찧는 토끼도 있겠지?

심술쟁이에다 못된 토끼여도 좋아. 그곳으로 나를 데려다줘.

‘미유(Mi-Yu)’의 새로운 싱글 앨범 [달에게 데려다줘]는 피하고 싶은 현실을 표현한 곡이다. 이곳이 아닌, 어디로든 가고 싶은 마음을 ‘달에게 데려다줘’라는 가사 말에 담아내었다. 특히 미유(Mi-Yu) 특유의 감성이 잘 묻어나는 통통 튀는 멜로디와 재미있게 풀어낸 가사가 돋보인다. 왈츠의 경쾌함을 꾸며주는 피아노는 마치 누군가 금방이라도 달에 데려다줄 것만 같은 설렘을 표현하는 듯하다.

어디로든 떠나고 싶은 날,
미유(Mi-Yu) 싱글 [달에게 데려다줘]

-Credits-

미유(Mi-Yu)
Digital single [달에게 데려다줘]

Produced by 미유(Mi-Yu)
Mixed by Ryan IM
Mastering by Ryan IM
Teaser Directed by 김민지
Invested by 유상열

1. 달에게 데려다줘

Sung by 미유 (Mi-Yu)
Composed by 미유 (Mi-Yu)
Lyrics by 미유 (Mi-Yu)
Arranged by 이건민
All instrument 이건민
Chorus 미유 (Mi-Yu)
Guitar 이건민
Piano,EP 이영식
Bass 이준수
Computer Programming 이건민

사진

1. 사진
2. 사진 (Inst.)

 


 

‘차가운 체리’ 김빨강과 ‘해브어티’ 김덕원의 보기 드문 시너지!

프로젝트 밴드 ‘드문(De Moon)’

2018년 첫 번째 싱글 [사진]

 

안녕하세요. 노래하는 김빨강입니다! 어느 날 덕원이 형에게서 온 한 장의 편지를 읽고 곡을 들어봤는데 아련함과 그리움이 강하게 느껴졌어요. 결국 남는 건 사진이라지만 물질적인 것 말고도 그 순간 좋았던 감정을 가슴속 사진에 남겨 오랜 시간 간직하고픈 마음을 가사로 썼습니다. 함께 공감해주셨으면 좋겠어요!

 

To. 김빨강

사진을 찍는 친한 친구 하나가 작년 겨울 전시회를 했어.

어느 날 그 친구를 만나 차 한잔하면서 사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는데

그 이후에 여러 사진을 스킵하며 감상하는 재미를 붙였어!

사진을 넘기며 감상하다 문득 떠오르는 느낌이 있더라.

그 느낌을 표현해보려고 곡을 썼어.

사진에 관한 또 다른 시선으로 아름다운 가사를 부탁할게!

From. 김덕원

 

-Credits-

드문 (De Moon) [사진 (Photograph)]

드문 (De Moon) members / 김빨강, 김덕원

 

작사 김빨강

작곡 김덕원

편곡 김덕원, 김빨강

 

Vocal & Chorus 김빨강

A.Guitar & E.Guitar 김덕원

Piano Yo-Jung Han

Mix & Master by Jason Yoo

 

Album Artwork by 김빨강

샹그릴라

1. 샹그릴라

 


 

원맨밴드 더핀(The Finnn)의 2018년 첫 번째 싱글 ”샹그릴라”

 

잃어버린 지평선(Lost Horizon)을 읽고 노래를 만든 것은 아니지만

지금 우리 세대에게 이상향은 어디쯤인가를 상상하며 곡을 완성하였다.

트럼펫과 후반부 오르간 솔로에는 구름이 참여하였다.

 

-Credits-

더핀(The Finnn) 싱글 <샹그릴라>

 

더핀(The Finnn) member / 임장현

 

Produced by 임장현

Recorded by 김대성, 이상권, 양하정, 신동주 @tonestudio

Mixed by 김대성 @tonestudio

Mastering by 김대성 @tonestudio

 

Executive producer / 임장현

 

Artwork by 무무

Design by 무무

 

Publishing by POCLANOS

 

작사, 작곡, 편곡 / 임장현

노래, 전자기타, 코러스, 오르간, 박수, 템버린 / 임장현

드럼 / 류명훈

베이스 / 박선빈

바이올린 / 강이채

Last organ solo, 트럼펫 / 구름(고형석)

헤어지는중

1. 헤어지는중

 


 

2018년 새해 우주히피의 첫 싱글

아름다운 이별의 노래 [헤어지는중]

 

어떤 이별은 기억하고 싶은 순간으로 그려진다.

모든 이별의 과정이, 그 이후에 찾아오는 혼자만의 저녁이 어디 하나 쉬울 수 없겠지만,

이별의 장면에 함께 아로새겨지는 모든 것들이

그 사람의 옆모습이, 몰랐던 얼굴이, 말 대신의 눈빛이

마지막이라는 말로 특별해지고 그래서 아름다울 수 있을까.

 

우리가 그 또는 그녀로 돌아갈 순간이 진심을 말할 수 있는 마지막 순간이다.

 

[Credits]

Song written / 한국인

Arranged / 한국인

Mixed / 한국인

Mastered / 신재민 @Philo`s Planet

Guitar / 한국인

Photograph / hy

나보다 그녀는

1. 나보다 그녀는
2. 나보다 그녀는 (Inst.)

 


 

호소력 짙은 아름다운 목소리, 싱어송라이터 김슬기의 아홉 번째 이야기 [나보다 그녀는]

 

우리들의 삶 속에서 만남과 사랑, 그리고 이별은 반드시 겪을 수밖에 없는 필연적인 사건인 듯합니다.

그 과정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는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숙제겠지요.

‘나보다 그녀는’ 은 이별 이후의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한때 누구보다 사랑했지만 이제는 남이 되어버린 사람을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방법으로 담담히 보내는 모습이 어쩌면 더 짙은 슬픔으로 느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Credits-

Composed by 김슬기

Lyrics by 김슬기

Produced by 유예은, 최수인

Vocal by 김슬기

Piano by 최수인

String Arranged by 최수인

Drum by 김남윤

Acoustic Guitar by 홍갑

Elec Guitar by 구영준

Bass by 남민우

Recorded by 방경식

Mixed by 방경식

Mastering by 권남우 at 821 Sound

Photo by 남중효

Lyrics Video by 정지영

 

매니지먼트: 김원중, 강준식, 이보람, 김은성, 이정찬, 이해

제작: 웨스트브릿지 엔터테인먼트

Duvet

1. 가을, 이불

 


 

관념적 오리엔탈리즘을 깨부수다

2018년 가장 기대되는 여성 신예 듀오 예설

 

봄날 아츰도 아니고,

여름, 가을, 겨울 그런 날

아츰도 아닌 아츰에…

 

-윤동주 <태초의 아침> 中

 

중국과 일본이 동양 문화의 전형으로 대표되어 왔다면 [예설]은 지금까지의 관념적 오리엔탈리즘을 깨부수고 조금 더 높은 차원으로 뻗어 나아갈 2018년 가장 기대되는 여성 신예 듀오다.

 

[예]와 [설]을 주축으로 만들어내는 곱고 세련된 사운드는 오방색이 수놓아진 설빔을 입고 신이 난 아이의 모습을 간직한 어른이와 같다. [예설]의 정서가 돈독해진 것은 일제 강점기 당시에 쓰여진 윤동주 시인의 시를 가지고 입을 맞춘 것이 계기가 되었다.

 

‘산상’, ‘코스모스’, ‘산골물’ 그리고 ‘태초의 아침’…

[예설]이 걸어갈 길의 이정표가 되어준 윤동주 시인의 시 몇 편을 엮어 [시집]을 준비하고 있으며, 도약을 위한 첫 발걸음으로서 ‘가을, 이불’을 선공개 했다. 한파 경보가 발령되고 유난스런 추위에 온 세상이 꽁꽁 얼어붙은 이 겨울에, 어째서 그녀들은 ‘가을’을 외치는가.

 

지리멸렬한 시대, 옥중에서 계절감을 잃어가던 어느 때에 윤동주 시인은 ‘그 전날밤에 모든 것이 마련 되었네. 사랑은 뱀과 함께, 독은 어린 꽃과 함께…’ 이렇듯 자신의 ‘시’로써 조국의 해방과 광복을 열망했다.

 

지독한 여름과도 같던 일제 강점기, 그리고 그가 맞이하지 못한 광복이라는 해갈….

 

[예설]은 그가 끝끝내 껴안지 못한 ‘가을’이란 이불을 선물하려 한다. 그리고 매서운 겨울이 다가와 모두가 침잠한 이때, 변화의 바람으로 우리의 귀를 휘감으며 못 다 이룬 동주(童舟)의 꿈으로 홀연히 인도한다.

 

먹을 갈고 붓을 쥔 정성이 고스란히 스며든 한지 한 장, 바로  [예설]의 음악이다.

 

야단스럽지 않고 꾸준한 그들의 음악이 깊고 그윽해지는 것은 시간의 문제일 것이라고 감히 장담한다. [예설]의 사념이 녹아 있는 사려 깊은 연출, 이를 통해 그녀들은 비로소 대중과 함께 웃고 싶다.

 

-Credit-

Music & Words 김설 Arranged by 김설, 이연준

Producing 예설(Yeaseol)

Vocal 정예원

Chorus 김설

Rhythm Producing 김설, 이연준

Elec Guitar 이연준

Key Bass 이연준

Synth 김설, 이연준

Lead 신예찬

E.P 이연준, 신예찬, 김설

 

Recorded at Philos Planet

Mixed and Mastered by 신재민(Philos Planet)

 

Artwork by 선원들(정원준, 김선경)

Design by 김선경

Photo by 정원준

Photo assistant by 김선경

jon1

1. Somehow
2. Oooh
3. 언제부터
4. Thoms Piano

 


 

오존(O3ohn) – jon1

[Credits]
Produced, recorded, arranged, mixed by O3ohn
Lyrics by O3ohn (Additional Lyrics by JOONIE on Track 3 ‘언제부터’)
Mastering by Nahzam Sue @쑥고개스튜디오 lll
Bass line ideas from Jung Dayung(ADOY) on Track 3 ‘언제부터’

Album art
Styling, Photography – lookooks
Logo design – O3ohn
Editing – Ryu Hyun Cheol

Rise From The Ashes

1. Light Beside You
2. 깊은 밤 깊은 바다
3. 선인장 꽃
4. 나비
5. Oasis

 


 

밴드 ‘바이 바이 배드맨’, ‘서울문’, 그리고 ‘이성경X이루리’의 멤버,

이루리의 첫 번째 솔로 앨범 [Rise From The Ashes]

 

전체적으로 사막이라는 이미지가 머릿속에 그려져 있는 채로 곡 작업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살고 있고 영향 받는 도시의 삶은 사막이 주는 이미지와 비슷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솔로 앨범이지만, 밴드 활동을 통해 음악을 함께 만들며 제 자신이 성장해왔다고 믿고 있기 때문에 밴드에게 받은 영향과, 그들 안에서 담아낸 제 정체성과 감성이 드러나도록 이번 앨범에 담고 싶었습니다.

 

  1. Light Besides You: 잿더미에서 일어나기 위해서는 반드시 태워져야 한다는 문장을 보고 가사를 썼습니다. 제가 함께 활동하는 밴드 ‘Bye Bye Badman’의 첫 번째 정규앨범의 제목에서 곡명을, 후반부에서는 함께 하는 밴드인 ‘서울문’의 ‘새벽’이라는 곡의 메인 리듬을 따온 부분이 있습니다. 제가 하는 밴드들이 가진 요소들을 솔로 앨범에 많이 사용해서 연결고리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제 마음속에 가장 크게 자리하고 있는 록 음악을 기반으로 풀어내려고 노력한 곡입니다. 파워코드와 드라이브톤의 기타 연주를 곡에 꼭 사용해 보고 싶어서, 그 사운드 중심으로 작업했습니다.

 

  1. 깊은 밤 깊은 바다: 지우고 싶은, 나쁘거나 슬픈 기억들에 잠겨 힘들어하는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만들었습니다. 사라지지 않는 슬픈 기억을 품고 열심히 살고 계신 모두를 위한 곡입니다. 악기의 구성이나 연주를 생각나는 그대로를 담고 싶어 흐르는 대로 편안하게 작업했습니다.

 

  1. 선인장 꽃: 가시로 가득한 선인장에서 꽃이 핀다는 사실이 매력적으로 느껴졌기에 선인장 꽃이라는 소재를 떠올렸습니다. 하룻밤 사이 피고 지는 선인장 꽃을 기다린다는 상상을 하며 가사로 썼습니다.

 

  1. 나비: 이 곡에서 직접적인 언급은 없지만, 주체인 ‘나’는 과거로부터 나아가고 싶어 하는 사람입니다. ‘밤’은 현실, ‘나비’는 과거, ‘도시’는 미래를 의미합니다. <아무것도 없는 현실, 희망을 버릴 수 없는 미래, 아름답게 기억되는 과거>라는 주제를 가지고 만들었습니다.

 

  1. Oasis: 사막 한가운데에서 지평선 너머의 오아시스가 희미하게 보이는 모습을 상상했습니다. 오아시스는 사막의 유일한 희망이라는 이미지였습니다. ‘안될 걸 알면서도, 안될 것 같은데’라는 생각이 제 머릿속을 항상 지배했던 시간이 있었습니다. 가장 우울하고 절망적인 순간마다 저는 ‘사막에서 우물 파는 심정’이란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그렇지만 지평선 너머의 우물을 만나게 될 거라는 믿음을 담아 곡을 썼습니다. 이번 앨범의 마지막 곡이 된 ‘Oasis’는 제가 함께하는 밴드 ‘Bye Bye Badman’의 두 번째 정규앨범 ‘Authentic’의 ‘Horizon’이라는 곡에서 영향 받아 코드 진행과 마지막 키보드 멜로디 라인을 차용했습니다.

 

-Credits-

Produced by 이루리(Lulileela)

Composed by 이루리(Lulileela)

Written by 이루리(Lulileela)

Arranged by 이루리(Lulileela)

 

Recorded by 이루리(Lulileela) @ Seoulmove

Mixed by 이루리(Lulileela) @ Seoulmove

Mastering by Nahzam Sue @ Wormwood Hill Studio

 

Performed by

이루리(Lulileela) – Vocal, Bass, Guitar, Chorus & Midi Programming

 

Executive / Magic Strawberry Inc. (MSB)

Management / PEACHES LABEL

Executive producer / Soda

Executive supervisor / 신동익

Head manager / 홍달님

Management work / 정준구, 안성문, 이예든, 김민희, 한정현, 임형나

Press work / 최혜미

Management support / 선우진아, 장유리, 신혜진

 

Artwork by Mandoo Yo, Rie, Donghun Kang, Yerin Baek

Photo by Yerin Baek

Stylist by Yerin Baek

 

Published by POCLANOS

 

Thanks to

항상 저를 지켜주시는 사랑하는 우리 가족, 아티스트를 위해 지금 이 순간에도 온 힘과 최선을 다해 일하고 계시는 존경하는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피치스레이블, 포크라노스, 캐스퍼! 우리 회사의 모든 분들, 지금까지의 모든 소중한 기억들을 함께 겪은 바이 바이 배드맨과, 수만 가지 감정을 공유하는 서울문 멤버들, 모든 시간을 함께 하고픈 성경이와 세희, 사랑하는 이들을 행복하게 하는 멋진 아티스트 예린이, 바쁜 와중에도 마스터링 해주시고 배드맨 곡 믹스도 해주신 나잠수 오빠, 편안한 보금자리 같은 예쁜 공간 플라스틱 파크의 디자이너 만두 언니, 동훈 오빠, 재밌게 작업해주시고 아이디어 듬뿍 담아주신 리에 언니, 늘 든든하게 만들어주시는 하나 사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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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부족한 저를 응원해주시고 기회를 주시고 지켜봐 주시는, 제 음악을 들어주시는 모든 분들.

이 모든 분들 덕분에 매 순간 용기 내어 음악을 하고 있습니다. 진심으로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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