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kind

1. Golden Hour
2. Unkind
3. Fake Love
4. PAINT
5. Close 2 U

 


 

‘YESEO’ 2nd EP [Unkind]

지금 가장 새롭게 주목받는 일렉트로닉계의 신성, 프로듀서이자 싱어송라이터 ‘YESEO’

7월 30일에 냈던 그녀의 첫 번째 EP [Million Things]가 화제를 이끈 지 얼마 되지 않은 지금 바로 두 번째 EP [Unkind]를 발매했다.

‘YESEO’는 지금 전자음악 신과 인디 신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신인으로, 국내, 특히 전자음악 신에서는 더욱 드물게 단독으로 셀프 프로듀싱과 보컬을 하는 아티스트다. 모든 트랙을 전적으로 혼자 완성하기 때문에 각 트랙의 사운드와 곡들의 연계성이 더욱더 탄탄한 것이 그녀의 특징이다.

사운드 클라우드와 뮤지션리그를 기점으로 꾸준한 마니아 층을 쌓으며 뮤지션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 ‘YESEO’에 대한 관심은 각종 매체의 주목과 인터뷰로 이어졌다.

2016년 첫 싱글 [Let It All Go]를 시작으로 혼네(Honne), 체로키(cherokee) 등 각종 내한공연의 오프닝 무대에 서며 인지도를 높였고, 국내에서는 ‘Mixmag’과 ‘HiphopLE’을 시작으로 네이버와 벅스, ‘The Cut’ 등 여러 매체에서 그녀를 주목해야 할 아티스트로 소개했다. 해외에서는 ‘Noisey’와 ‘BBC Radio’에서 ‘2017년 기대되는 아티스트’로 그녀를 손꼽았다.

특히, ‘Red Bull Music Academy’ Bass Camp Seoul에 초청되고, 최근 네이버 온스테이지를 통해 라이브 영상을 공개하는 등 여러 매체에서 보이는 그녀에 대한 관심은 이례적이다.

첫 번째 EP [Million Things]에서 보여준 사랑의 감정과는 다르게 이번 EP에서는 사회를 마주치는 모습에 있어 고민하고 되뇌이는 감정들을 풀어낸다. 솔직하고, 때로는 감정을 속이는 등 일관적이기 힘든 자신의 마음을 가감 없이 풀어내는데, 이는 굉장히 사적이면서도 우리의 모습과 굉장히 가까이에 있다.

두 번째 앨범 [Unkind]의 앨범아트, 트랙리스트의 사진을 모두 ‘Jeongmori’ 작가와 함께하였고, 음악을 통해 가장 솔직한 그녀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했듯, 앨범의 아트 또한 인간의 본질에 닿아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지금까지의 곡들과는 약간 다른 결을 보여주고 있는 앨범인 만큼 ’DEVILOS’와 함께 한 ‘Golden Hour’, ‘mise en’와 함께 한 ‘Fake Love’ 아트필름을 공개하며 인디펜던트 아티스트라고 믿기 힘든 수준 높은 아트 콘텐츠를 공개했다.

 

[YESEO]

가장 솔직한 저의 모습을 담은 애정이 깊은 앨범입니다. 아주 사적이지만 그래서 더 친밀하게 느껴질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늘 동경해왔던 것처럼 원하는 대로 항상 하고 싶은 얘기들을 가감 없이 표현하고 담는 사람으로 살겠습니다.

‘YESEO’ 2nd EP [Unkind]

 

[Credits]

All Produced by Silly Silky (실리실키)

All Composed by Silly Silky (실리실키)

All Arranged by Silly Silky (실리실키)

All Lyrics by Silly Silky (실리실키)

Mixed & Mastered by IMLAY

Art work by Jeongmori

My Room

1. 날씨 탓
2. 연애왕
3. 성욱이의 어느 오후
4. 나는요
5. 1107

 


 

마리슈 – My Room

마리슈의 새로운 EP앨범 ‘My Room’은 앨범 제목과 같이 ‘내 방안에 떠다니는 나의 생각들’을 모토로 만들어진 앨범입니다. 이처럼, 이전의 음악들보다 더 개인적이고 자전적인 이야기들로 채워져 한층 더 솔직한 마리슈의 마음을 엿볼 수 있습니다.

– 날씨 탓
“세상 가득 숨죽인 밤. 내가 무슨 말을 하려는지 알고 있나 봐. 괜찮아요 조금 늦으면 뭐 어때요 달빛에도 밤하늘에도 온통 그대가 가득한데.”

좋은 날씨를 핑계 삼아 망설이고 기다리던 고백하는 날을 그린 곡입니다. 마리슈 특유의 감성적인 노랫말과 귀에 맴도는 멜로디, 곡의 후반부로 갈수록 풍성해지는 현악기들이 감정을 고조시키며 곡의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 연애왕
“연애왕, 하지만 나도 몰라요 내 사랑 그대 마음
내 연애는 왜 어려울까요? 누가 알려줘요 그녀 마음 좀“

남이 하는 연애에 대해서는
감 놔라 배 놔라 할 수 있는 연애 왕!이지만
그저 내가 하는 사랑 앞에서는 부단히 작아지기만 하는
연애 왕! 초보들의 자기 고백서.

사랑 앞에 만년 초보일 수밖에 없는
연애 바보들의 절절한 사랑 이야기입니다.

– 성욱이의 어느 오후
“오늘 문득 옛 생각에 슬퍼요.
사랑, 음악밖에 모르던 내가 지금은 그 두 가지가 제일 벅차요.
참 서글픈 일인 것 같아.”

음악만으로, 또 사랑만으로 세상을 다 가진 듯 행복했던 시절. 빼곡한 삶에 지쳐 잊혀져가는 그때의 순수했던 시절과 마음들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곡입니다. 보컬 박성욱이 어느 화창한 오후에 들었던 생각을 솔직한 노랫말로 써 내려갔고 그와는 다르게 통통 튀고 귀여운 사운드로 표현이 되어 더 쓸쓸한 무드를 느끼게 합니다.

– 나는요
“난 그 꿈을 깨지 않았어야 해요”

그리운 사람의 꿈을 꾸고 난 후의 쓸쓸함을 담은 곡입니다. 꿈속에서 함께 걷고, 웃으며 보낸 시간들. 그 짧은 행복을 뒤로하고 꼭 전하고 싶던 말을 남김 채 잠에서 깨었을 때 느낀 먹먹하고 아쉬운 마음을 시적인 노랫말과 담담한 사운드로 표현했습니다.

– 1107
“잊지 않을게 내게 보여줬던 우주 나는 절대 그걸 잊지 않을게”

마리슈로 공연을 하고 앨범을 발표하며 언제나 화자는 마리슈였지만 그 음악을 듣고 있는 팬분들의 마음과 표정들이 우리에게 많은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공연을 마치고 돌아온 어느 날의 밤. 방안 가득 떠다니는 그 따뜻한 표정들과 마음들을 생각하며 써 내려간 곡입니다.

[Credits]
작사 : 박성욱
작곡 : 박성욱, 고수영, 강규현
편곡 : 박성욱, 고수영, 강규현, 윤두호

[Staff]
Executive Producer 이은규, 이경규
Producer 마리슈
Recording Engineer 임연주
Mixing & Mastering Engineer 이은규
Recording&Mixing&Mastering Studio 레드브릭스튜디오
Cover Illustration & Design DARAM
M/V Directed / OCK
Photography / BAB
A&R Management 이은규, 이경규

[Musician]
Vocal, A.Guitar : 박성욱
keyboards : 고수영
Bass : 강규현
Drums : 윤두호
Percussions : 윤두호
Chorus : 고수영, 강규현
Strings : Jam String (배윤원, 송현승, 오유진)

그대 없이 (Gravity)

1. 그대 없이 (Gravity)
2. Off Road (JP Version)

 


 

그대 없이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을 깨달았을 때,
우리는 중력과도 같았다.
My Afternoon의 중력 이야기. “그대 없이 (Gravity)”

떠나왔던 떠나보냈던, 공기처럼 당연했던 사람이 결국 나의 ‘중력’ 같은 존재였다는 내용의 ‘그대 없이 (Gravity)’는 2017년 마이애프터눈의 세 번째 디지털 싱글이다.

싱글을 거듭할수록 그 깊이가 더해지는 신아녜스의 보컬이 기타와 함께 담담하게 1절을 끝낸 후 나오는 2절은 같은 곡이라 하기 어려울 정도로 갑자기 넓어지는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항상 실험적인 요소를 추구해온 마이애프터눈의 이런 어법은 마치 오랫동안 닫혀있던 문을 열고 세상을 맞이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이 싱글의 가사와 사운드 모든 면에서 다른 곳으로의 이동을 표현한 마이애프터눈은 이제까지 항상 현실의 탈피를 노래해 왔다.

첫 번째 EP의 타이틀곡이었던 ‘외출’의 「오랜만에 문을 열고 나가자」에서부터, 최근작인 ‘SEOUL CITY’의 「출구로 향하는 길을 모르겠어」, ‘Off Road’의 「잔상에 얼룩진 거리를 이제 혼자 걸어보려 해」까지 ‘함께’가 아닌 ‘혼자’의 고독한 이야기를 무던히 해 오고 있다. 앞서 발표한 도시 2부작에 이은 ‘중력 2부작’의 첫 번째 이야기인 ‘그대 없이(Gravity)’는, 계속해온 고독의 이야기를 조금 더 자세한 표현들로 채운다. 또한, 흑백으로만 이루어진 깊이 있고 감각적인 뮤직비디오는 음악의 내용을 시각적으로 극대화하였다.

전작 ‘Off Road’의 일본어 버전도 수록되었다. [Off Road] 싱글에서 ‘SEOUL CITY’의 영어 버전이 수록되었듯, 앞으로도 곡의 분위기에 맞게 더욱 다채로운 언어로 발표할 예정이다. 다른 언어권의 이들에게 마이애프터눈의 음악을 들려주고 싶은 열정이기도 하다.

-Credits-
황현 / 신아녜스

Executive Producer MonoTree
Producer My Afternoon
A&R 정지원
Design Arkitek

01 그대 없이 (Gravity)
Lyrics by 황현, 신아녜스
Composed & Arranged by 황현

Guitar Performed by 정수완
Piano Performed by 황현
Recorded by 황현 @MonoTree Studio
Mixed by 황현 @MonoTree Studio’Hyun’
Mastered by 권남우 @821Studio

02 Off Road (Jpn ver.)
Lyrics by Sally#Cinnamon, 황현
Composed & Arranged by 황현

Guitar Performed by 적재
Bass Performed by 김병석
Synthesizer Performed by 황현
Recorded by 황현 @MonoTree Studio
Mixed by 황현 @MonoTree Studio’Hyun’
Mastered by 권남우 @821Studio

Organic Gesture

1. 9 2 10
2. The Light
3. Desert
4. From. Jane
5. Between

 


 

Organic Science – Organic Gesture

오가닉 사이언스의 첫 EP. ‘삶은 어쩌면 안정과 불안정 사이의 끊임없는 줄타기를 하는 줄 광대의 삶과 같은 것이 아닐까?’ 라는 어찌 보면 뻔한, 그러나 뻔하지 않은 우리 삶에 대한 일상적 고찰에서 출발한 이 앨범은 삶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여러 감정들의 스펙트럼만큼이나 인간사의 밝은 면만이 아닌 조금은 어두운 면들도 수면 위로 올려 고민할 수 있는 여지를 남기고자 하였다.

9 2 10
인간은 어떤 주기를 기준으로 완전해지려고 하기 직전에 완벽한 혼돈에 빠진다고 한다. 그것이 ‘삼재’가 아닐까. 혹시 삼재의 입장은 어떨까? 하는 생각에서 출발해 가사를 써 내려갔다. ‘날 원하지 않았던 거 알아’라고 말하며 외로워 하기도 하고, ‘나는 더 나은 완벽을 위한 불행’이라며 자위하기도 한다. 음악적으로는 미니멀함을 추구했다. 목소리가 표현할 수 있는 자유로움과 타이트하고 굵직한 비트로 곡을 표현했다.

The Light
언제, 어디에나 흔히 말하는 ‘꼰대’가 있기 마련이다. 자신이 살아온 경험치대로만 판단하고 그 노선에서 벗어난 사람들을 견디지 못하고 훈계하는 사람들에게 ‘당신이 꼭 옳은 것 만은 아닙니다’라고 말하고 싶었다. 다른 방식으로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마음을 담은 곡이다.

Desert
가끔, 도시가 흙 먼지가 날리는 사막 같다는 착각이 든다. 사람들 사이가 조금의 물기도 없이 너무도 서걱거리고, 그래서 목이 마른 모두가 형체가 없는 신기루를 쫓고 있지 않은가 하는. 하지만 쓰러져 가는 누군가의 손을 잡아줄 수 있는 것도 사람이다. 이 곡이 누군가의 오아시스가 될 수 있기를.

From. Jane
제목 때문에 로맨틱한 곡 일 것이라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사실 Jane의 뻔뻔한 이별 통보가 주된 내용이다. ‘뜨거운 눈물을 보여도 절대 돌아보지 않을 거야’라는 가사에서 느껴지듯이 정말 독한 이별이다. 이별 통보를 당하고도 ‘괜찮다’는 Mike를 뒤도 안 돌아보고 떠나간다. 우린 과연 Jane이였을까 Mike였을까. 둘 다였을까

Between
서로에게 호감을 느낀 순간, 그 찰나. 모든 것의 사이는 호기심으로부터 비롯된다. 자꾸 호기심이 생기고, 눈이 마주치고, 가까워져 가는 사이. 냉정하게, 하지만 열정적으로 서로를 탐색하는 그런 사이. 나와 내가 좋아하는 모든 것과의 사이. 오가닉사이언스와 리스너의 사이 일지도 모른다. 그 간극을 좁혀가는 사이. Between.

[Credits]
Recorded at Limon Studio, Wavelab
Mix & Master Limon Studio
Cover/Package Design by Kim Ji Young, a.k.a likit
Photo(inside) by Ayeong, a.k.a dyllismermaid

Film by BLOSSOM
Director – THOYARINO
Producer & DI – CHANMUL
Production Manager – YISIWOO

DOP – Park Jun Yong
Camera Assistant – Choi Jae Won

Focus puller – Jo Sangmin

Gaffer – Park Sung Jun (DOPELIGHT)
Lighting Assistant – Kim Tae You, Kim Young Tae

Hair – Song Woori

Photographer – Ryu Young Gyun

Special Thanks to
Choreographer – Jo Kwan Young

비밀의 정원

1. 비밀의 정원

 


 

숨 막히는 오늘, 당신에게 산소호흡기가 되어줄 노래 <비밀의 정원>

 

비밀의 정원

당신의 오늘은 어떤가요, 지루한가요? 힘든가요?

문득 지나가다 올려다 본 하늘,
아스팔트 귀퉁이 핀 들꽃,
경적소리 속 새들의 지저귐…

반복되는 매일에 지치고 불안한 당신과 나.
그러나 과연 우리가 항상 같은 시간과 공간에 정체되어있을 뿐일까요?

낙엽같이 건조한 마음을 달래주려 투스토리와 친구들이 모였습니다.
무채색 삶의 한 구석에 언제나 푸르른 <비밀의 정원>으로 놀러 오세요!

 

투스토리

고층도 지하도 아닌 2층, ‘투스토리(2story)’는 따스하고 아늑한 공간이고 싶습니다. 약간의 관심과 여유가 있어야 찾을 수 있는 이 곳에서 미옹과 예진은 달콤한 멜로디에 쌉싸름한 가사를 얹어 기타치며 세상을 노래합니다.

 

[Credits]

작사, 작곡: 미옹
편곡: 투스토리

노래: 예진
기타: 미옹
퍼커션: 장도혁
코러스: 신승은, 김제형, 보엠(Boheme), 대현, 사람또사람(오건훈, 정소임), 최군

레코딩(보컬, 코러스): 머쉬룸 레코딩 스튜디오
믹싱, 마스터링: 신재민(필로스 플래닛)

Half-fifty

1. Half-fifty

 


 

‘퀸스타운’ [Hal-fifty]

백세 인생, 삶의 1/4을 살아가고 있는 그들의 이야기. 25살 동갑내기 듀오의 출발은 나이밍아웃으로 시작한다.

-Credits-
퀸스타운 (Queenstown) – Half-fifty
퀸스타운 (Queenstown) 멤버 – 권혁준, 우제훈
Composed by 퀸스타운
Lyrics by 퀸스타운

감기

1. 감기

 


 

“감기에 걸렸었습니다.

얼마 전에 또 걸렸어요.”

 

[Credits]

작사 작곡 편곡 : 홍갑

Vocal & Chorus : 홍갑

Guitars : 홍갑

E Piano, E drum, Pad & Synth : 홍갑

Bass guitar : 민재현

 

Recorded by 성진환 @ Egg plant studio

Mix & Mastering by 안규환 @ Studio_Q

 

Discography

 

홍갑1 (2011)

홍갑2 (2013)

꿈의편집 (2016)

9%

1. 날 사랑해줘요
2. 내가 없네

 


 

YUNINI [9%]

안녕하세요, 유니니입니다.
이 두 곡은 제가 스무 살 때 부르던 곡이에요.
그때의 저의 세상에는 사랑이 많이 부족했었나 봐요.
모아보니 결핍에 대한 앨범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해결하지 못한 감정들을 위해 이 두 곡을 내버린다는 표현이 어쩌면 맞을지도 몰라요.
사라진다는 가사를 써버리고 사라지지도 못한 저는 이 사소한 흔적을 남기기까지 참 오래 걸렸습니다.
우스운 청춘을 보낸 기분이에요.
결핍을 외면하면 더 자라난다는 것을 몰라서였을까요..

지극히 개인적인 이 노래가 이제는
누군가에게 또 나에게, 작은 해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Track List-
1. 날 사랑해줘요
2. 내가 없네

-Credits-
Composed by YUNINI
Lyrics by YUNINI
Arranged by Tosun, YUNINI

Produced by Tosun, YUNINI
Mixed by 강은구
Mastered by 이재수 @SONORITY MASTERING STUDIO
Artwork by Neuj

Performing by
Vocal YUNINI
Piano YUNINI
Guitar Sawjung
Bass 김민규
Trombone 정혜원
Synth Tosun
Chorus YUNINI

Executive Producer YUNINI
Publishing by POCLANOS

Song For An Afterlife

1. 칸이는 밖으로 나왔어
2. 폭스파인더
3. 불법의 잔
4. 허밍버드
5. 터닝
6. 셀프 폰 프로듀서
7. 방문
8. 오래된 약속
9. 허밍버드 (Feat. Chichi)

 


 

‘So Goodbye’ ‘순간’ ‘사랑’ 등을 불렀던 소규모아카시아밴드의 싱어 송은지의 솔로 데뷔작
장기하와 얼굴들의 베이시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프로듀서 정중엽의 첫 프로듀싱 작

인디씬에 포진해있는 개성 강한 뮤지션들- 김사월X김해원의 김해원과 논의 김호윤과의 돋보이는 콜라보레이션 트랙들

“삶과 죽음의 사이, 시간과 관계들로부터 길어올린 8개의 노래들”

“예전에 아담한 예술영화전용관이 있었다. 동숭동이었다. 10여 년 전쯤 이었나, 한 달 동안 뭔가에 홀린 듯이 하루에도 몇 편씩 영화를 보았다. 지금 돌이켜보면 지나온 인생의 다른 나날들과는 꽤 동떨어진 한 달이었다. 초대를 받은 것도 계기가 있었던 것도 아니다. 그 시간 동안 나는 쭉 혼자였으니까. 누군가 권하지도 않았고 나 또한 누구를 청하지 않았다. 그저 시간표를 보고 ‘아 오늘은 이 영화랑 이 영화가 좋겠군’하고 결정한 다음 지하철을 타고 혜화역에서 내렸다. 느긋이 걸어가서 묵묵히 영화를 보고 대기시간 동안 가만히 책을 읽다가 또 조용히 영화를 보고 소리소문없이 돌아왔다. 그러니까 10년이 지난 지금 그 시간이 의미를 가지려면 내가 적어도 영화와 관련된 일을 하고 있어야 한다. 아니면 최소한 그때 보았던 영화를 소재로 노래 한 두 곡은 썼어야 말이 맞는다. 둘 다 아니다. 행여 로맨틱한 만남의 첫 페이지도 없었고 새로운 일거리의 씨앗도 없었다. 아무런 아웃풋을 낳지 않은, 그저 영화를 굉장히 많이 본 한 달이었다. 끝. 그런데 송은지의 새 앨범을 들으면서 희한하게도 완전히 잊고 있었던 그 무렵이 생각났다. 첫 곡부터 마지막 곡까지, 그녀의 음악을 촉매 삼아 나는 천천히 시간을 들여 10년 전 예술영화전용관에서 보았던 그 영화들을 하나씩 세어나갔다. [아임 낫 데어], [누들], [굿바이], [너를 보내는 숲], [할람 포], [4개월, 3주… 그리고 2일]… 그리고 그 리스트가 끝난 곳에서 또 다른 상념에 빠져 들었다. 예술이 만들어지는 경계는 어디부터일까. 사람의 목소리는 어느 순간부터 노래로 들리는가, 무엇을 경계로 사람의 글은 시로 읽히는가. 이윽고 다시 생각은 하나의 장면으로 수렴했다. 눈 쌓인 장독대. 1층에 있던 그 영화관은 특이하게도 한 면이 통유리로 되어있었는데, 대기시간에는 그곳의 커튼을 걷어놓아 객석의 사람들이 바깥 풍경을 볼 수 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조금은 비현실적인 장면이다. 내 기억이 잘못된 것은 아닐까 싶기도 한데, 아무튼 그곳에는 장독대가 있었고 눈 오는 날에는 그 위로 눈이 소복이 쌓이기도 했다. 좀 이상한 얘기지만, 내게 송은지의 음악이 주는 이미지가 정확히 그렇다는 생각이 든다. 영화관 객석에서 바라보는 창 밖의 눈 쌓인 장독대. 그러니까 거기에는 생활감이 있고(장독대), 정서와 낭만이 있으며(쌓인 눈), 예술에 대한 다분히 냉정하고 메타적인 시선(유리 벽)이 있다. 그리고 그 시선은 창작하는 사람과 향유하는 사람 모두를 응시하고 있다. 그저 습관처럼 감미로운 멜로디와 고이 벼려진 단어들에 빠지기 전에 조금만 생각해보자고, 잠깐만 감상을 유예하자고 촉구하는 것처럼 말이다. 그래서 이 음악을 들으며 나는 그 기묘했던 한 달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본다. ‘아, 그런 시절이 있었지’ 식의 값싼 추억담으로 치부하길 거부하면서, 통속적인 결론으로 이르려는 압력을 애써 밀쳐내면서 여전히 생각에 빠져있다.” – 뮤지션(가을방학, 줄리아하트) 정바비

“잔혹한 삶,
아이러니로 가득한 세상을
송은지의 노래는

눈송이처럼 내린다.
민들레 홀씨처럼 날아간다.” – 가수 오지은

-Credits-
송은지 1집 [Songs For An Afterlife]

All songs composed by 송은지 (except 허밍버드 by 송은지, 정중엽)
All lyrics written by 송은지
Produced by 정중엽
Recorded by 정중엽(Flying Carpet Studio)
민상용(Studio Log), 이소림(Sound Solution Studio)
송은지(1610호), 김상현(청담소리공작소)
Mixed by 지승남
Mastered by 권남우 (821 Sound Mastering)

Artwork by 오도함
Design by 오도함
Photo by 박수환

Published by POCLANOS

Special Thanks to
전영준, 박주혁, 김호준, 권자영
홍고은, 우상희, 박정용, 서울문화재단

-Credits for each song-
1. 칸이는 밖으로 나왔어
Arranged by 정중엽
Vocal & C.Guitar 송은지
E.Guitar & Bass, Drum machine 정중엽

2. 폭스파인더
Arranged by 김해원
Vocal 송은지
A.Guitar, Piano, Whistle & Effects 김해원
Cello 김다예
Violin 장수현

3. 불법의 잔
Arranged by 정중엽
Vocal & C.Guitar 송은지
E.Guitar 정중엽
Piano 이종민
Cello 성지송
Violin 이수연
Contrabass 정상이
Drums 전일준

4. 허밍버드
Arranged by 정중엽
Guitar & E.Bass 정중엽
Drums & Tambourine 천용산
Synths 한동훈

5. 터닝
Arranged by 김호윤
Vocal 송은지
Guitars & Synths 김호윤
Trombone 추명호

6. 셀프 폰 프로듀서
String arranged by 김은정
Vocal & Piano 송은지
Cello 성지송
Violin 이수연

7. 방문
Vocal & C.Guitar 송은지
Tape noise 오도함

8. 오래된 약속
Arranged by 정중엽
Vocal 송은지
Hammond & Piano 이종민
Farfisa, E.guitar & Synths 정중엽
Drums 전일준
Samples & Noise 오도함

불꽃들이 터지면

1. 불꽃들이 터지면

 


 

평범하고 싶지만 같은 건 싫고, 혼자이고 싶지만 외롭고 싶지 않은,
언제인가, 우리 모두의 젊음에게, 탐구생활 첫 싱글 [불꽃들이 터지면]

한바탕 화려한 불꽃놀이 후에는 밤이 더 어둡게 느껴집니다.
확실한 것은 아무 것도 없고, 늘 막막함을 안고 살아가지만
그럼에도 앞으로 나아가야만 하는 우리들을 떠올립니다.

-Credits-
탐구생활 Single ‘불꽃들이 터지면’

Music & Words 이성혁
Arrangement 이성혁

All performed by 이성혁
*except drums 안성준

Executive Producer 이성혁
Produced by 이성혁

Recorded by 박열 @studio dunba, 이성혁 @TAMGU lab
Mixed by 최용수 @만쥬한봉지
Mastered by 전훈 @sonic korea

Artwork and Lettering by 이성혁

Photo by 장혜진 @초원서점

Publishing by POCLANOS

이유는 없다고 했어

1. 이유는 없다고 했어

 


 

쉽게 설명할 수 없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 사람또사람의 새로운 싱글 [이유는 없다고 했어]

이별을 통보하는 순간 각자 이유를 들자면 수 만가지가 있겠지만 그런 건 그다지 의미없는 일일지도 모른다. 이야기해도 이해되지 않는 말. 그 반대편의 마음을 노래로 담았다.

[Credits]
Produced by 사람또사람
Arranged by 사람또사람
Lyrics & Music Composed by 오건훈

Vocal 오건훈
Chorus 오건훈. 정소임
Ac guitar 오건훈
Synthesizer 정소임 오건훈
Moog bass 오건훈
Drum programming 오건훈

Recorded by 사람또사람 @ MONE STUDIO
Mixed & Mastered by 오건훈 @ MONE STUDIO
Artworks by 김먼지

Management / Magic Strawberry Sound
Executive producer / Soda
Head manager / 홍달님
A&R / 홍달님, 안성문
Management work / 정준구, 김민희, 이예든, 임형나, 최혜미, 한정현
Press work / 신동익, 최혜미
Management support / 선우진아, 신혜진
Published by POCLANOS

날씨 탓

1. 날씨 탓

 


 

마리슈 – 날씨 탓

좋은 날씨를 핑계 삼아 망설이고 기다리던 고백하는 날을 그린 곡입니다.
마리슈 특유의 감성적인 노랫말과 귀에 맴도는 멜로디, 곡의 후반부로 갈수록 풍성해지는 현악기가 감정을 고조시키며 더욱 곡의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Credits]
작사: 박성욱
작곡: 박성욱, 고수영, 강규현
편곡: 박성욱, 고수영, 강규현, 윤두호
스트링 편곡: 고수영

[Staff]
Executive Producer 이은규, 이경규
Producer 마리슈
Recording Engineer 임연주
Mixing & Mastering Engineer 이은규
Recording&Mixing&Mastering Studio 레드브릭스튜디오
Cover Illustration & Design DARAM
M/V Directed / OCK
Photography / BAB
A&R Management 이은규, 이경규

[Musician]
Vocal, A.Guitar: 박성욱
Keyboards: 고수영
Bass: 강규현
Drums: 윤두호
Chorus: 박성욱, 고수영, 강규현
Strings: Jam Strings(배윤원, 송현승, 오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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