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1. 문득

 


 

‘해브어티’ [문득]

‘어.. 또 그 향기가 난다.’ 이 계절이 다시 돌아올 때면 느껴지는 향기가 있다. 그리고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 그럴 때는 걸음이 느려진다. 그때의 너보다 나를 더 흔드는 이 향기에 다시 취한다. ‘해브어티’는 사랑 노래를 이렇게 표현한다. 계절을 재촉하는 빗속을 거닐 듯, 베이스와 드럼은 잔잔한 스윙 리듬을 만들고. 예민해진 감성의 기타 선율에 반해 무심하게 평화로운 보컬의 목소리. 문득 떠오른 기억이 종일 마음에 머무른다. 이들의 노래 ‘문득’의 멜로디는 종일 귓가에 맴돈다.

[Credits]
작사: 정민구
작곡: 김덕원
편곡: 김덕원, 신우중, 원섭, 정민구
보컬: 정민구
기타: 김덕원
베이스: 신우중
드럼: 원섭
Mix & Master: NoN
Album art: 전소영

2008-2012

1. She Asked Me To Sing
2. Long Island Ice Tea
3. 아무것도 하지 않을 거예요
4. How Can We Live Without Coffee
5. 상식
6. 잠이 오지 않나요
7. 그리로 갈게요
8. Read It Listen To It
9. 맘대로 되지 않는 봄
10. 탈출
11. 사람들
12. Tonight Or Never
13. 그곳에 있어줘서
14. 웃을 수 있으면
15. 팝스타
16. 속도와 방향
17. My Shoes
18. 가을의 시작
19. 누군가와 만나서
20. 가방을 풀어요
21. 오후엔 비가 왔으면
22. Shower

 


 

삶에 대한 관조적 태도. 밋밋하지만 마음에 잔잔하게 자리 잡는 ‘인메이’만의 이야기.

[2008-2012] 4년 간의 이야기. 미발표곡 “My Shoes” 특별 수록.

 

‘혹시 그대 잠이 오지 않나요 / 그럼 내가 뜻도 내용도 없는 얘길 밤새 할까요’

 

사람의 마음에 따라 똑같은 밤도 색채를 달리 한다. 한밤 불이 켜져 있는 창문들을 들여다 보면, 창문 너머 모습들의 간극은 별과 별 사이의 거리만큼이나 멀다. 사랑에 빠져 들뜬 마음을 안고 보내는 밤. 친구와의 다툼이 속상해 풀이 죽은 밤. 지친 마음을 안고 하루의 막을 내리기 바쁜 밤. 이것은 모두 타인의 이야기이다. 그리고 내가 어제 보낸, 또 내일 보내게 될 밤이다.

‘인메이’의 노래들은 하루를 마친 뒤에 적어내리는 일기와 같다. 앨범 속에는 주로 회상, 관찰, 독백의 키워드가 자리한다. 화자는 상대방에게 말을 건네는 방식을 취하지만 노래를 듣는 나에게 직접 건네는 말은 아니라는 느낌을 준다. 이번 앨범에 수록된 “아무것도 하지 않을 거에요”에서는 몇 번이고 ‘당신’을 부른다. 하지만 말미에서 반복되는 ‘난 어떻게 할까요’라는 가사에서 화자는 ‘당신’의 대답을 기대하지 않는다. 오히려 섣부른 개입은 허용하지 않는 듯하다. 상황에서 배제된 입장으로 듣는 노래는 얼핏 타인의 이야기를 엿듣는 듯한 묘한 쾌감까지 준다. 하지만 이야기를 곱씹어 보면 어딘가 다르다. 쪼잔하지만 인간적인 이야기. 무기력하지만 공감 가는 이야기. 사람을 좋아하지만 온전히 기댈 수 없다는, 우리가 마음속에 꽁꽁 숨겨두었던 우리의 이야기이다. ‘인메이’는 그렇게 우리 마음속 창문을 넘나든다.

2008년 데뷔 이후, ‘인메이’는 꾸준히 자신의 세계를 앨범속에 구축해왔다. 짧은 가사에서부터 확장해온 그의 세계는 자신과 타인만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 사이에 지속되는 관계와 그 본질까지도 깊이 탐구하며 어느새 우리에게 세상을 바라 보는 또다른 시야를 제시한다. 단순하게 다가올 수 있는 반복적 멜로디들은 인메이의 차분한 목소리를 감싸 안정감을 준다.

이제 막 시작한 사람의 노래 특유의 느낌이 있다. 많은 사람이 들을 것을 예상하지 못할 시절, 타인이 들을 것보다는 자신이 하고자 하는 것을 담은 노래에는 다듬어진 세련미는 덜하지만 서툴고 진심 어린 날것의 느낌이 있다. 앨범 [2008-2012]는 ‘인메이’의 데뷔 이후 4년이 흐르는 동안 ‘인메이’가 세상을 바라 보는 시선이 오롯이 담겼다. 누군가에게는 익숙할 수도 있다. 이미 세상에 선보였던 것들이다. 각종 음원사이트에 올라갔던 적이 있으나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게 된 곡들 중 ‘인메이’를 여과 없이 보여 줄 수 있는 곡들을 모아 새로 내게 되었다. 포털사이트에 ‘인메이’의 데뷔 앨범으로 검색되는 [Long Island Ice Tea](2011)보다 실상 먼저 나온 데뷔 앨범 [OLD LITTLE SPACESHIP](2008)을 포함하여 총 48곡 중 21곡의 노래를 선정했다. “She asked me to sing”을 타이틀곡으로 정하여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맘대로 되지 않는 봄”, 치열한 삶을 살아가는 세대에게 보내는 위로 “속도와 방향”, 불필요한 간섭에 대한 생각들을 몽환적으로 표현한 노래로 이번 앨범에 특별 수록되는 미발표곡 “My Shoes” 등을 수록하여 똑같은 일상을 비틀고 색다른 오늘을 제안한다. 언제나 새로운 시도를 즐긴 ‘인메이’의 장르적 변화 또한 즐길거리다.

[Credits]

인메이(Inmay) (2008-2012)

Produced by 이재우
Recorded by 이재우 @ Sangsworth Studio
Mixed by 이재우 @ Sangsworth Studio
Mastering by 이재우 @ Sangsworth Studio

Artwork by 이재우
Design by 이재우

Official Commentary by 윤소애
Publishing by POCLANOS

애쓰지마요

1. 애쓰지마요

 


 

그 누구에게도 쉽지 않은 일상 속 쉼표와 같은.

작은 일에도 마음이 상하고 아무 일 없는 것도 괜히 속상한, 모든 상황이 상처가 되는 그런 시절이 누구에게나 갑자기 찾아온다. 문제엔 이유도 없고, 해답은 알 길이 없는 그런 시절.
그냥 그럴 때가 온 것이다.
웃어버리자.

[Credits]

producer / 조호균
song written & sung / 한국인
arranged / 조호균
recorded / 조호균, 이요한
mixed & mastered / 조호균
drum, bass, guitar / 조호균

artwork & design / 현아
photograph / hy

Cloud. 1 ‘더 나은 사람’

1. 더 나은 사람

 


 

어반팝 혼성듀오 치즈와 밴드 바이바이배드맨의 키보드 주자,
백예린의 작곡가, 프로듀서로도 활발한 작업을 이어나가고 있는 구름.
앞으로 발매될 구름의 싱글 시리즈의 첫 곡, ‘더 나은 사람’.

포근한 사랑의 맛을 알기 시작한 모든 연인들에게, 멈춰있는 그대들을 녹일 구름의 작은 귀띔, ‘더 나은 사람’.

구름이 들려주는 ‘더 나은 사람’은 어디에도 담을 수 없는 설렘과 상상으로 하루를 보내고 있는 이의 이야기이다. 나 자신도 모르게 새어 나오는 웃음, 간질거리는 기분 좋은 긴장감과 묘한 행복감에 취해 이 가을을 보내고 있다면 한 번 돌아보자. 당신을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고 있는 누군가가 그대의 옆을 지키고 있을지도 모른다.

글: 김은마로

-Credits-
Produced by 구름(Cloud)
Music & Words by 구름(Cloud)
Arranged by 구름(Cloud)

Recorded by 구름 @studio ‘ㅃㅃ’
Mixed by 구름 @studio ‘ㅃㅃ’
Mastering by 구름 @studio ‘ㅃㅃ’

Management / Magic Strawberry Sound
Executive producer / Soda
Chief Manager / 홍달님
project Manager / 정준구
Management works / 안성문, 이예든, 최혜미, 이강문, 한정현

Artwork by 강동훈, 양서로
Design by 강동훈
P/V edited by 이래경, 안지현

Press work by 최혜미
Management support by 선우진아, 장유리
Publishing by POCLANOS

 

자랑

1. 자랑
2. 자랑 Inst.

 


 

나를 빛나게 하는 것들은 무엇일까
좋아서하는밴드 [자랑]

내가 가지고 있는 어떤 것들이 나를 빛나게 할까요?

자랑하고 싶은 것들을 찍어 손바닥만한 핸드폰 안에 올리고 있는 나를 보며 내가 진짜 자랑하고 싶은 것은 무엇일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일년 전 부루다 콘서트와 함께 했던 기록콘서트 의 주제는 ‘자랑’이었습니다. 이 공연을 준비하며 동명의 곡을 만들게 되었고 일년이 지난 지금 다시 한번 자랑의 의미를 생각하며 노래를 녹음했습니다. 여러분도 이 노래를 듣고 이 곡의 마지막 가사에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면 참 좋겠습니다.

2016.11.안복진
[Credits]

좋아서하는밴드

Guitar 손현
Percussion 조준호
Accordion, Piano, Vocal 안복진

Bass 김성수

Lyrics by 안복진
Composed by 안복진
Arranged by 좋아서하는밴드

Produced by 좋아서하는밴드
Recorded by 허정욱
Recorded at 석기시대
Mixed by 허정욱 at 석기시대
Mastered by 신재민 at 필로스 플래닛
Vocal Direction 슬라이드로사
Artwork by 안민진

Video by Jack,구범모,전민영 at 웨스트브릿지 Ent
Management 김원중,이정찬 at 웨스트브릿지 Ent
Promotion 이보람,이해 at 웨스트브릿지 Ent

Thanks to

부루다 콘서트
김지웅, 김호준 at 포크라노스

머물러줘요

1. 머물러줘요 (feat. 정수욱)
2. 머물러줘요 (feat. 정수욱) (MR)
3. 머물러줘요 (feat. 정수욱) (INST.)

 


 

라팡 – 머물러줘요

싱어송라이터인 라팡이 두 번째 싱글곡 ‘머물러줘요’를 발표했다. 라팡(김홍일)은 이미 벤 `you`, 박정현 `가슴에 사는 사람`, 수란 `너의 꿈에`로 인기 OST작곡가로 자리 매김을 하였으며 2016년 3월에 발표한 ’나만의 길’에 이어 라팡이 작사, 작곡, 보컬을 모두 맡아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보여준다. 2015년 한국 대중 음악상 수상자이자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재즈 기타리스트인 정수욱이 피쳐링을 했으며 융스트링을 이끌고 있는 작곡가 심상원이 편곡한 스트링은 ‘노래의 탄생’ 에서 노래가 변화하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는 첼리스트 박보경이 함께 했다.

라팡의 내면의 소리를 들려주는 ‘머물러줘요’는 팝댄스 곡들이 장악하고 있는 가요계에 신선한 느낌을 준다. 마스터링은 그래미상 수상자인 황병준이 맡아서 사운드의 고급스러움을 더하였으며. 일본에서 활동중인 그래픽 아티스트 jainqoo(구자인)의 귀여운 토끼 로고가 라팡(토끼)이라는 아티스트 이름처럼 각박한 시대에 작은 위안을 준다. 가사에 나오는 `누구나 사랑을 하고 누구나 이별을 하죠. 그대만큼은 그때만큼은 너무나 행복했어요`, 이 말은 단순히 이성에게만 국한되지 않고 어렸을 때의 추억에 빠질 수 있는 순수함을 간직한 노래로 이 가을에 잘 어울릴 듯 하다.

라팡은 괴로워하다가 잠든 어느 밤, 꿈을 꾸는 내내 들었던 멜로디를 가지고 일어나자마자 노래를 만들었다고, 그때 녹음한 가이드 보컬 트랙 그대로 이번 앨범에 사용했다고 한다. 괴로워 잠에 들 수 없어 뒤척이다 아침에 일어나 불렀던 느낌 그대로 담고 싶어서. 라팡의 오랜 친구인 기타리스트 정수욱은 믹스를 여러 번 엎고 앨범의 완성도를 위해 기타를 새로 쳐주고 보컬도 다시 부를 것을 권했으나 화려한 기교가 없다고 해도 라팡 본인의 괴로웠던 그 감정 처음 느낌을 그대로 담기 위해 그 날 아침 불렀던 첫 테이크를 썼다고 한다.

누구나 말할 수 없는 사연들을 하나 둘씩 가슴에 묻고 살아가곤 한다. 그걸 말로 털어낼 수 있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고 그걸 말할 수 없이 묻어두고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요즘처럼 우울한 소식이 많이 들리는 시대에 건전한 해소의 창구가 되는, 로고에 있는 날아가는 아기 토끼처럼. 동심을 담은 어릴 때의 가장 행복했던 시간으로 같이 여행을 떠날 수 있는 노래가 되지 않을까 싶다.

깊어가는 이 가을에 이 노래와 함께 누구나 한번씩 기억하는 비밀의 행복했던 시간으로 시간여행을 떠나가 보는 것은 어떨까.
[Credits]
작사 작곡 편곡 라팡
로고 디자인 jainqoo(구자인)
기타 정수욱
코러스 seion
스트링 편곡 심상원
첼로 박보경
피아노 라팡
믹스 지승남
마스터링 황병준@soundmirror
cover photo & 뮤비 라팡
커버디자인 & 뮤비 편집 최유진

Swednesday #1

1. 같이 걸을까 (with 이혜지)
2. 같이 걸을까 (Inst.)

 


 

스물아홉 박신원의 첫 번째 싱글 ‘Swednesday #1’
언제, 어디서나, 누구에게든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이기에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첫 번째 곡 ‘같이 걸을까’

‘벌써 많은 밤, 흘러 지나가는 동안, 난 네게 사랑받지 못했어’
살면서 한 번쯤은 이별을 경험해본 이라면 이 느낌을 알 수 있을까.

사랑하는 사이가 사랑했던 사이로 변할 때 즈음,
무던한 데이트를 의미 없이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여자가 남자에게 말을 걸며 음악이 시작한다.

‘잠깐 같이 걸을까’
이 한마디를 시작으로 화자는 사랑했던 이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하나 둘 얘기한다.

여자의 감정을 표현하듯 악기가 나온다.

처음엔 나일론 기타가 조용하게 노랫말을 맞춰주고, 점점 감정이 고조됨에 따라 피아노와 첼로가 힘을 더해주며,
마지막엔 콘트라베이스와 심벌 롤, 어쿠스틱 기타가 클라이막스를 표현한다.

그리고 마지막. 이 음악은 마지막 여덟 마디를 위해 그 얘기를 시작했던 게 아닌가 싶다.

이 음악은 요즘 음악시장엔 맞지 않는 소소한 음악이다. 하지만 누군가에겐 공감을 불러 일으킬 그런 음악이 아닐까.

스물아홉이 되어서야 처음 자신의 이름으로 곡을 발표하는 ‘박신원’은
사실 기타리스트로 더 많은 활동을 하며, 때론 작곡가로, 가끔은 프로듀서로 활동하고 있다.

아무도 관심 가져주지 않아도 순수하게 음악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으로 시작하는 프로젝트 ‘Swednesday’는 매달 첫 번째 수요일마다 어떠한 방법으로든 대중을 찾을 것이다.

“직업은 음악, 그리고 이건 취미로 하는 음악”이라는 말을 따라,
앞으로 시작할 그의 순수한 음악에 귀 기울여봐 줄 수 있길 바란다.

[Credits]
박신원 single <Swednesday #1>

vocal 이혜지
all guitar 박신원
piano 원다희
cello 이유나
contra bass 김유성
cymbal 김동현

Produced by 박신원
Recorded by 김보성 @Monkeymusic studio
장지복 @M Studio
Mixed by 김보성 @Monkeymusic studio
Mastering by 최효영 @Suono mastering studio

Artwork by 강민정 @Malibumilk
Photo by 로코 of 로코베리

All Produced by 박신원

Publishing by POCLANOS

딩고푸드 OST

1. 혼자라도 좋아

 


 

‘이한철’, ‘안녕하신가영’ [딩고푸드 OST]
이 땅의 모든 혼술러에게 바치는 헌정곡. “혼자라도 좋아”

편의점에서의 한 끼가 초라하지 않고 혼밥이 외롭지 않은 21세기 도시의 청춘들. 그런 우리의 식탁 위 이야기. 대세 먹방 페이지 딩고 푸드와 함께 준비한 프로젝트- 첫 번째는 ‘이한철’과 ‘안녕하신가영’의 특별한 만남으로 시작됐다. “언젠가 설명이 필요한 밤”이라는 대표 곡을 통해 홍대의 감성저격, 여성 싱어송라이터로 자리 잡은 ‘안녕하신가영’ 그리고 언제나 옆집 오빠 같은 소탈함과 서글한 목소리로 사랑 받는 ‘이한철’의 꿀 케미.

“혼자라도 좋아”는 혼자라도 좋은- 혼자라 더 좋은 순간에 들려주고 싶은 핵 달달, 귀여운 분위기의 ‘혼술송’이다. 이제는 내 소중한 위장을 위로 하는, 넘나 성스러운 혼밥, 혼술의 시간. 이 노래와 함께 혼술러, 혼밥러들의 그 성스러운 시간들이 더욱더 유쾌하고 빛나는 시간으로 거듭나기를 바래본다. 짠.

[Credits]
Produced by 이한철, 백가영
Composed by 이한철, 백가영
Lyrics by 백가영
Arranged by 권혁호
Keyboard by 박찬
Guitar by 이태욱
Programming & Bass by 권혁호
Record by 톤스튜디오 @양하정, 석기시대스튜디오 @강은구
Mixed by 석기시대 스튜디오 @허정욱
Mastered by 전훈 BIGBOOM at Sonic Korea
A&R 이진수

 

1. 걸

 


 

다정하지만 묘하게 뒤틀린 이층 언니들의 수다, ‘투스토리’의 정규 1집 [첫 번째 이층 집]
‘CCTV’에 이은 여덟 번째 싱글 공개, “걸”! ‘투스토리’ 연회장으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1집 [첫 번째 이층 집]에 수록된 열 곡의 노래들이 한 달에 한 곡씩, 열 달 동안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추천의 글: 신승은 (동료 뮤지션)
만약 당신이 카페에서 이 노래를 듣는다면, 당신은 가볍게 리듬을 타거나 손가락을 까닥일 것이다. 하지만 당신이 공연으로 이 노래를 듣는다면, 당신은 와 하고 탄성을 내뱉을 것이다. 이지 리스닝 밑에 깔린 하드 재능, 그것이 바로 투스토리이다… 그래서 이층에 있는 것일까… 아무튼. ‘투스토리’의 “걸”은 <가장 따뜻한 색 블루>의 한 장면을 떠올리게 한다. 두 주인공이 횡단보도에서 우연히 처음으로 마주쳤던 그 장면. <아델의 삶>이 <가장 따뜻한 색 블루>로 물들기 시작한 그 씬 말이다.

“짧은 머리, 초록 원피스, 그녀가 저기 오네”라고 시작하는 ‘투스토리’의 노래는 “머스크향”으로 이어지면서 4D의 즐거움까지 선사한다. <가장 따뜻한 색 블루>는 세시간에 육박하는 러닝타임을 갖고 있다. 그것이 부담되어 관람을 미루셨던 분이 계시다면 그분에게 이 3분 가량의 “걸”을 권하고 싶다. 영화를 재미 있게 보신 분이라면, 역시 “걸”을 권하고 싶다. 영화를 싫어하시는 분에게도 “걸”을, 첫눈에 반해보신 적 있으신 분께도 “걸”을, 아닌 분께도 “걸”을, 사실 모두에게 “걸”을…권하고 … 싶다….

“걸”
‘Girl’은 유명한 보사노바 곡 ‘The Girl From Ipanema’를 들으며 떠오른 이미지들을 다시 풀어 만든 곡입니다. 모두가 바라보고 감탄해 마지 않는 여인을 마음에 두었습니다. 그리고 그 여인과 춤을 추는 모습을 그려봅니다. 구름 위 꿈 속에서 돌아와 보니 여전히 그저 바라보기만 할 뿐입니다. 그러나 이 곡은 슬픈 곡이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 행복한 꿈처럼 느껴졌으면 좋겠습니다.

‘투스토리’
고층도 지하도 아닌 2층, ‘투스토리(2story)’는 따스하고 아늑한 공간이고 싶습니다. 약간의 관심과 여유가 있어야 찾을 수 있는 이 곳에서 미옹과 예진은 달콤한 멜로디에 쌉싸름한 가사를 얹어 기타치며 세상을 노래합니다. “걸”, 그리고 지난 싱글들을 포함한 열 곡 모두에 보너스 두 곡까지 가득 담은 1집 [첫 번째 이층 집]도 판매처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Credits]
작사 미옹
작곡 미옹
편곡 투스토리, 김원구
바이올린 권지영
퍼커션 장도혁
베이스 노선택 (a.k.a 조르바)
믹싱, 마스터링 신재민(필로스 플래닛)

내일도 또 내일도

1. 내일도 또 내일도

 


 

여성 싱어송라이터 ‘위수(WISUE)’ 의 첫 걸음 [내일도 또 내일도].

안녕하세요. 싱어송라이터 ‘위수’입니다. [내일도 또 내일도]는 ‘축가’를 모티브로 한 곡입니다. ‘결혼식’은 슬프지만 행복하고, 아름답게 모두의 축복 속에서 진행되는, 신랑신부 두 사람에게 평생 잊지 못할 아주 소중한 추억이라고 생각합니다. 결혼식이 온전한 신랑신부의 것이기를 바라며 ‘내가 결혼을 한다면 어떨까?’라는 상상을 하며 써보았습니다. 한마디로 이 곡은 제 3자의 입장에서 부르는 축가가 아닌, 결혼식장에서 사랑하는 상대방을 바라보고 직접 부르는 축가입니다. ‘내일도 또 내일도’ 함께 하겠다는 두 사람의 약속을 곡에 담아보았습니다.

누군가가 제 곡을 듣게 될 때, 제 그림일기를 훔쳐 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단지 어떠한 멜로디와 가사로만 와 닿기보다는, 제가 전하고자 하는 감정과 노랫말 속의 풍경, 장면들도 듣는 분들께 한 편의 영화처럼 스쳐 지나가기를 바라봅니다.

-Credits-
Music, words 김위수
Produced by 장제헌, 김위수

Recorded by 유동준 @M Plus studio
정영원 @Puzzle studio
Vocal Directed by 송희란
Vocal Edit by 안태봉
Mixed by 김 용
Mastering by Tom Coyne @STERLING SOUND

Played by
Piano 김위수
Guitar 김하람
Bass 박대현
Drums 장재민
Chorus 김위수

Design by 류빈영
Photo by 김가영

Special Thanks to 김희원

Publishing by POCLANOS

3.3

1. 길어야 5분

 


 

10월 10일! 10cm의 기념일 텐텐절이 돌아왔다!
10cm의 달을 맞이한 새 싱글 ‘길어야 5분’! [3.3]

올 봄 색다른 감성의 계절 소품 ‘봄이 좋냐??’로 시즌송의 최강자로 자리매김한 10cm가 반년 만에 텐텐절 기념 싱글 ‘길어야 5분’으로 돌아왔다.

‘길어야 5분’은 사랑하는 사람을 집에 바래다주고 채 5분도 안되어 다시 보고 싶은 마음에 그 사람의 집 앞으로 돌아간다는 내용의 달콤한 곡으로 관계에서 설렘을 느끼는 모든 사람들에게 바치는 10cm식 사랑 노래이다.

지금 누군가를 바라보며 설렘을 느끼는 모든 이에게 이 노래를 바친다.

-Credits-
10cm members
권정열, 윤철종

producer / 10cm, 이요한

music & words by 10cm
arrangement by 10cm, 이요한 & 이윤혁 & 성수용

performing by
권정열 / vocals
윤철종 / acoustic guitar
이요한 / keyboards
이윤혁 / drum & percussions
성수용 / bass

Management / Magic Strawberry Sound
Executive producer / Soda
Chief Manager / 홍달님
Project Manager / 정준구
Management works / 안성문, 최혜미,이예든, 이강문, 한정현

Artwork by 강동훈, 양서로
Design by 강동훈
Photo by 이래경
M/V production by NAKAMURA YUTO, KOMATSU SHINNOSUKE, 조미애 @C.SIDE
P/V edited by 안지현
Hair by 구예영 @뮤제네프
Make-Up by 배지희 @뮤제네프
Stylist by 홍달님, 정준구 @9moon

Press work by 최혜미
Management support by 선우진아, 장유리
Publishing by POCLANOS

CCTV

1. CCTV

 


 

다정하지만 묘하게 뒤틀린 이층 언니들의 수다, ‘투스토리’의 정규 1집 [첫 번째 이층 집]
“댄싱투게더”에 이은 일곱 번째 싱글 공개 “CCTV”! ‘당신의 CCTV는 잘 돌아가고 있나요?’

 

1집 [첫 번째 이층 집]에 수록된 열 곡의 노래들이 한 달에 한 곡 씩, 열 달 동안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추천의 글 – 삶의 작은 순간들을 포착해 유쾌하게 관조하는 ‘투스토리’. “CCTV”는 그 매력이 더욱 두드러지는 곡이다. 사람들의 점잖은 겉모습 뒤로 자리한, 귀여운 치졸함에서 섬뜩한 속내까지. 소재인 “CCTV”처럼 느긋하게, 그저 담아낼 뿐이다. 그러나 이 곡은 시사고발 프로그램이 아니다. “CCTV”가 목격하지 않더라도 알고 있을, 당사자에게 마이크를 돌린다.

환멸을 느끼는 순간조차 그들을 미워하지 않고 믿음을 버리지 않는 것. 달콤한 아이러니에서 사랑스러운 그로테스크까지. 그것이, 이 짓궂은 듯 사근사근한 듀오 투스토리의 예리한 매력이다. 도시의 삶은 필연적으로 싫은 사람들을 만나는 것. 투스토리의 “CCTV”는 그런 도시의 삶에 기분 좋게 찌르고 들어오는 위안이다. – 미묘 (대중음악 평론가 / 아이돌로지)

“CCTV” – 세상에 아무도 모르는 비밀은 없습니다. ‘나’는 알고 있기 때문이죠. 이 노래는 365일 하루 24시간 풀가동 중인, 우리 모두의 마음 속에 있는 ‘양심’이라는 “CCTV”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아, 오해는 마세요. 노랫말 속 ‘아저씨’는 당신이 아닐 거예요. 그쵸?

‘투스토리’ – 고층도 지하도 아닌 2층, ‘투스토리(2story)’는 따스하고 아늑한 공간이고 싶습니다. 약간의 관심과 여유가 있어야 찾을 수 있는 이 곳에서 미옹과 예진은 달콤한 멜로디에 쌉싸름한 가사를 얹어 기타 치며 세상을 노래합니다. “CCTV”, 그리고 지난 싱글 들을 포함한 열 곡 모두에 보너스 두 곡까지 가득 담은 1집 [첫 번째 이층 집]도 판매처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Credits]
작사 미옹
작곡 미옹
편곡  투스토리
바이올린 권지영
퍼커션  장도혁
베이스  노선택 (a.k.a 조르바)
믹싱, 마스터링  신재민(필로스 플래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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