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도리

1. 미도리


다정하지만 묘하게 뒤틀린 이층 언니들의 수다, ‘투스토리’ 의 정규 1집 [첫 번재 이층 집] 첫 싱글컷 “구주견문가” 에 이은 두 번째 싱글 공개! [미도리]

‘무라카미 하루키’ 의 소설 ‘노르웨이의 숲’ 속 “미도리” 를 모티브로 한 사랑스러운 팝 넘버. 미옹과 예진의 듀오 ‘투스토리’의 첫 앨범 [첫 번째 이층 집] 에 수록된 열 곡의 노래들이 한 달에 한 곡 씩, 열 달 동안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추천의 글]

“시니컬함과 따스함을 절묘하게 오가며 매력적인 무드를 선사하는 포크팝 듀오 투스토리의 새로운 싱글. 두 명의 여성 싱어송라이터로 이루어진 투스토리는 그간 이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로서, 혹은 여성으로서 자신들이 느끼는 불안하고 애매하지만 마냥 절망적이지만은 않은 감정을 역시나 그렇게 들리는 노래에 담아왔다. 중심보다는 어쩐지 주변부의 삶에 더 가까울 것만 같은, “미도리” 라는 이국적인 이름의 화자를 내세운 ‘투스토리’ 는 이번 싱글에서도 너를 위해, 예쁘고 화끈한 여자가 될 것이라는 바람을 전한다. 하지만 “미도리” 는 정말 예쁘고 화끈한 여자가 되고싶은 것일까? “미도리” 가 예쁘고 화끈해지고 싶은 것은, 한편으론 그 외에 다른 선택지가 없기 때문은 아닐까? ‘투스토리’의 곡 중 가장 짧고 간명한 노래지만, 수수께끼는 여전히 남아있고, 그 중 “너”의 정체는 오리무중. 하지만 그 퍼즐을 맞추는 과정이 왠지 기쁘고 즐겁게 느껴진다면, 그것은 역시 노래의 힘이 아닐까.” – 음악가 단편선

[미도리]

“‘미도리’ 는 ‘무라카미 하루키’ 의 소설 ‘상실의 시대 (노르웨이의 숲)’ 속 인물입니다. 미옹은 “미도리”가 와타나베에게 불러주는 노래를 가져오고 싶어 출판사와 작가 에이전시에게 메일을 보내봤지만 묵묵무답. 대신 당시 20대 초반이었던 예진에게 가사를 맡겼습니다. ‘너’ 를 위해 가진 것 없지만 뭘 해 줄 수 있을까? 연애편지 쓰는 기분으로 고민했어요. 고민 끝에 여러 개를 적어 미옹에게 보냈더니… 아무튼, ‘예쁘고 화끈한 여자가 되고 싶어’ 라는 글은 예전 일기장에 적혀 있던 걸 그대로 가져 왔습니다. 아, 왜 그 땐 몰랐을까요? 예쁘고 화끈하지 않아도 있는 그대로 충분하다는 걸.”

[투스토리]

고층도 지하도 아닌 2층, ‘투스토리 (2story)’는 따스하고 아늑한 공간이고 싶습니다. 약간의 관심과 여유가 있어야 찾을 수 있는 이 곳에서 미옹과 예진은 달콤한 멜로디에 쌉싸름한 가사를 얹어 기타 치며 세상을 노래합니다. 지난 싱글 “구주견문가” 와 “미도리” 를 포함한 열 곡 모두에 보너스 두 곡까지 가득 담은 1집 [첫 번째 이층 집] 도 판매처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Credits –
작사 by 예진
작곡 by 미옹
편곡 by 투스토리
바이올린 by 권지영
퍼커션 by 장도혁
베이스 by 노선택 (a.k.a 조르바)
코러스 by 신승은, 사람또사람(오건훈, 정소임), 박주영, 최군
믹싱/마스터링 by 신재민(필로스 플래닛)

 

봄트랙

1. 봄트랙 

 


 

이원석, 이지형, 권정열의 007코리아의 첫 번째 예술동기화

‘뷰티풀 민트 라이프’의 아름다운 개최를 기원하는 헌정곡 [봄트랙]
데이브레이크의 이원석, 이지형, 그리고 10cm의 권정열
세 사람이 만들어내는 하모니가 아름다운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16’ 공식 테마송

데이브레이크의 이원석, 이지형의 이지형, 10cm의 권정열이 2013년 사모임을 결성했다. 커피와 수다로 시작된 이 모임은 공공칠빵이 아니라 ‘007코리아’라는 이름으로 메마른 시장에 새로운 비바람을 선사했다. 007코리아는 팟캐스트에 ‘감성동기화’라는 방송을 선보이며 비정기적인 움직임을 보이다가 지난해, 봄 음악 페스티벌의 대명사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15’에서 공개 방송을 하며 이 활동의 당위성을 확보하기에 이르렀다.

이번 발매작 ‘봄트랙’은 민트페이퍼의 음악 페스티벌 ‘뷰티풀 민트 라이프(뷰민라)’의 아름다운 개최를 기원하는헌정곡이다. 2015년 봄, 007코리아의 첫 번째 예술동기화라는 타이틀로 나름의 뮤직비디오와 함께 무료 공개라는 극단적인 선택으로 세상에 나오게 됐다. 공식 테마송으로 선정되지는 않았지만, 2015년 뷰민라 현장에서 울려퍼졌기에 대체 ‘봄~’하는 이 노래는 무엇이냐는 질문이 쇄도했고, 일반적인 방법으로 이 아름다운 곡을 즐길 수 없는 어려움을 토로하는 리스너들이 속출했다고 민트페이퍼 담당자는 말한다. 그리고 그로부터 1년이 지난 지금, 007코리아는 사실 별로 크게 어렵지 않은 공식 발매라는 결정을 내리기에 이르렀다.

‘봄트랙’의 공식 발매를 통해 007코리아의 존재를 세상에 널리 알리게 될 것으로 예상해 본다. 아, ‘봄트랙’은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16’ 공식 테마송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기왕 정식 발매가 됐으니 올해는 뷰민라 테마송으로 확실히 자리를 잡고, 내년부터는 봄을 대표하는 노래로 오랜 시간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받기를 희망해본다.

-Credits-
007코리아 (이원석, 이지형, 권정열) / 봄트랙

music, words, arrangement by 007코리아

performing by
권정열: vocals
이원석: vocals
이지형: vocals, acoustic guitar

recording by 이원석 at 공공칠파주캠퍼스
mixing & sastering by John P. Koos @ John’s Box

videography by 김경환(M PICTURES)
photograph by 이지형
cover design by 박다슬(M PICTURES)

3.2

1. 봄이 좋냐??

 


 

여전히 발칙한 그들 ‘십센치’, 신개념(?) 봄 노래로 돌아오다
가을 발라드 ’10월의 날씨’를 잇는 또 다른 계절 소품 [3.2]
봄이 와서 신난 모든 커플들을 저주하는, 세상 모든 ‘솔로’들을 위한 봄 노래 ‘봄이 좋냐??’
살랑이는 봄바람처럼 달콤하고 포근한 어쿠스틱 사운드와 발칙한 가사의 이상한 만남

화사한 봄의 시작과 함께 ’10cm'(십센치)가 돌아왔다. 지난 10월, 가을 발라드 ’10월의 날씨’를 담은 소품집 <3.1.> 이후 약 반 년 만에 발표하는 새로운 싱글로 전작이 그랬던 것처럼 이번에도 역시 계절성을 십분 반영하고 있다. 소위 말하는 ‘봄 노래’인 것이다.

그런데 이 봄 노래, 제목이 조금 이상하다.
당당히 봄 가요를 표방하고 나온 주제에 되려 “봄이 좋냐?”라 되묻는다. 게다가 이 ‘좋냐?’라는 의문형 종결어미(심지어 물음표가 두 개다!)에는 왠지 모를 가시가 잔뜩 돋아있어 뭔가 배알이 뒤틀린 삐딱함마저 느껴진다.

도입부를 꾸미는 ‘윤철종’의 기타는 뺨을 간질이는 봄바람처럼 가벼운 터치로 달콤하고 포근한 멜로디를 연주한다. 여기까지는 분명 보편타당한 인식 내에서 짐작 가능한 전형적인 ‘봄 노래’의 그것이다. 적당히 살랑이고 또 적당히 달달한, 화사한 봄 속 화사한 사랑의 장면이 그려지는 다분히 ‘클리셰’적인 인트로다. 그러나 액센트 또렷한 음색으로 ‘꽃이 언제 피는지 그딴 게 뭐가 중요한데?’라며 시작부터 독설을 뱉는 ‘권정열’의 노래 첫 소절이 나오는 순간 그제서야 청자들은 이 노래가 그렇고 그런 봄 찬양가가 아님을 깨닫게 될 것이다.

그럼에도 달콤한 멜로디는 이어진다. 물론 이에 아랑곳 않는 시기 가득한 독설 역시 기세를 늦추지 않으며 봄이 와서 신이 난 세상 모든 커플들을 향한 귀여운 저주(?)의 강도를 높여간다. 이윽고 두 번째 절의 첫 소절, ‘아무 문제 없는데 왜 나는 안 생기는 건데’에서 이 노래의 화자는 분명해진다. 그렇다, 십센치 노래의 단골 손님인 바로 그분, ‘솔로’인 것이다. 그간 ‘십센치’의 음악은 다양한 화자, 장르를 빌어 솔로들(특히 ‘짝사랑’ 내지 ‘외사랑’의 주인공들이 많다)의 비애를 처연하게, 혹은 찌질하게, 때로는 유쾌하게 노래해왔다. 그런 의미에서 이 곡은 ‘십센치’가 데뷔 이래 일관되게 다뤄온 주제의 연장선에 있으며 그것의 ‘봄 버젼’이라 의미를 부여할 수도 있겠다.

악곡을 구성하는 악기들 중 유일하게 전면으로 드러나며 테마를 끌고 가는 ‘윤철종’의 탄력적인 기타와 팝 보컬리스트로서의 본인의 메리트를 여실히 보여주는 ‘권정열’의 찰진 보컬은 마치 한 사람이 연주하고 부르는 것처럼 잘 어우러져 한결 같은 두 사람의 호흡을 느끼게 해준다. ‘십센치’ 식(式) 발칙함과 찌질함도 여전해서 더욱 반갑다.
세상 모든 솔로들을 위한 신개념(?) 봄 노래는 마침내 이렇게, ‘십센치’에 의해 탄생했다.

끝으로 이 노래의 주제의식을 단 여덟 글자로 정리해본다.
“솔로천국 커플지옥.”

글: 김설탕(POCLANOS)
-Credits-
10cm members
권정열, 윤철종

producer / 10cm

music & words by 10cm
arrangement by 10cm, 이요한 & 이윤혁

performing by
권정열 / vocals, background vocals
윤철종 / acoustic guitar, background vocals
이요한 / keyboards
이윤혁 / percussions
성수용 / background vocals

Management / Magic Strawberry Sound

Supervisor /홍달님
Chief A&R / 이현진 (Neil Lee)

Manager / 안성문, 정준구, 한정현
A&R / 김은마로
Press / 최혜미
Artwork & design / 강동훈, 양서로
M/V Production / 오전(오재헌) @ 넥스트레벨, 최강훈 @ 최강필름
Calligraphy / 하람
Official Commentary / 김지웅 (Poclanos)
publishing / POCLANOS

10cm official site – http://www.msbsound.com
10cm official facebook – http://www.facebook.com/tencentimeter

L+

1. every you 
2. wallflower (12db Mon ver.)
3. 아름다운 사람들
4. 품
5. you who
6. 콩벌레 (Remastered ver.)
7. 내가, 네가 (Remastered ver.)
8. 네가 아닌 모든 것 
9. weekend blues

 


 

잡을 수 없는 순간을 영원으로 만드는 힘을 가진 듀오 ‘루싸이트 토끼’,
4년 만에 정규 앨범으로 돌아오다
<L+>
‘너’와 ‘나’, 그리고 이 모든 것을 담은 이야기

앞서 발매된 선공개 싱글에 이어 더 깊은 이야기를 이어나가는 [L+]에서는 ‘너’와 ‘나’, 그리고 ‘우리’가 마주치는 모든 존재들의 가치와 힘을 노래한다. 살며시 다가와 ‘나’의 빈 곳을 채우는가 하면, 어느새 혼란과 절망으로 아픈 구석이 되기도 하는 존재는 ‘너’일 수도, 우리를 둘러싼 그 무엇도 될 수도 있다는 가장 보편적이고도 어려운 걱정을 담은 [L+]. 아직 서늘한 기운이 도는 봄, 적당한 온기로 우리를 위로하는 [L+]는 그렇기에 더 오랜 여운을 남긴다.

– Credits –
recording – LUCITE TOKKI @ rabbit hole
mixing – RED HOOD @ AN studio
mixing assistant – SUN YOUNG KIM
mastering – RED HOOD @ AN studio
mastering assistant – TAE HO LEE

executive producer – LUCITE TOKKI
producer – LUCITE TOKKI

art director – 강동훈, 이현진(Neil Lee)

cover design – 강동훈
cover photography – ROTTA
make up – YANGKKO

a&r operation – 이현진(Neil Lee)
a&r assistant – 김은마로
management & promotion – 홍달님

thanks to
RED HOOD, AN studio, 고신재, 김응롱, 이지선, 최주,
NAMQ, 김마녀, 김선욱, 마코, 엄유정, MSB SOUND

사람 또 사람

1. 꽃청춘
2. 말없는 슬픔 (Remastered ver.)
3. 어려워 정말
4. 우주
5. 아주 천천히
6. 랄랄라랄라
7. 생활의 달인
8. 생기있는 얼굴
9. 문제의 시작
10. 다행히도 내일은

 


 

사람또사람 [사람 또 사람]

우리는 우리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끝이 보이지 않는 기다란 도로 위에서 아슬아슬하게 걷고 있었다. 뒤로 돌아갈 수도, 볼 수도 없었던 청춘의 어느 지점에서 잠시 호흡을 고르고 어딘가에 숨겨두었던 낡은 일기 같은 이야기들을 노래로 만들기로 했다는 사람또사람. 굳이 이해할 필요 없이 들려오는 건너 테이블의 여느 담담한 대화처럼, 익숙하지만 지나칠 수 없는 이야기들을 노래하고 싶었다고 한다.

‘오랫동안 쌓아둔 이야기들을 이제야 정리하게 되었다. 청춘의 구불구불한 길목에서 느꼈던 여러 생각들을 차근차근 모아왔었고 이제야 우리 자신의 이름으로 묶어 발표하게 되었다.나만의 이야기일지도 모르는 그것들은 어쩌면 너의 이야기, 아니 우리의 이야기일지도 모른다. 특별할 것 없는 사람들의 노래. 그 평범한 노래들이 누군가에게는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하고 그것이 아직 우리가 노래를 부르고 있는 유일한 이유일지도 모른다.’

– Credits –

executive produced by SODA (MSB Sound)

produced by 사람또사람
music & words by 사람또사람
all tracks arranged by 사람또사람
all tracks recorded at 망원동 “집”

all tracks recorded, mixed & mastered by 오건훈

programming by 오건훈

performing by
오건훈: drum / bass / e.guitar / ukulele / percussion
       ac.guitar (except track1,8)
       vocal (track 2,4,5,6,7,9,10)
       chorus (track1,3,8)
정소임: synthesizer
       ac.guitar (track1,8)
       vocal (track1,3,8)
       chorus (track 2,4,5,6,7,9,10)
이홍기: ukulele2 (track 2)management by MSB Sound, POCLANOS
A&R Operation by 이현진, 김은마로
artwork & Design by 강동훈
M/V Production by 이래경
publishing by POCLANOS

교감

1. 불꽃놀이 (Fireworks) 

 


 

2016년의 시작과 함께 찾아온 특별한 콜라보레이션 서로 다른 개성의 두 싱어송라이터 ‘선우정아’ 와 ‘정용화’ 가 만나다 [교감] 불꽃놀이처럼 반짝반짝 아름답게 빛나는, 사랑의 가장 찬란한 순간을 꿈결처럼 노래하다

싱어송라이터 ‘선우정아’ 가 ‘씨엔블루’ 의 리더이자 솔로 아티스트로도 활동하고 있는 ‘정용화’ 와의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인 [교감] 을 선보인다. 2010년대 가장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여성 싱어송라이터인 ‘선우정아’, 그리고 첫 솔로 앨범을 통해 송라이터로서의 역량을 재차 입증한 ‘정용화’ 의 뜻밖의 만남이다.

‘선우정아’ 의 2015년은 인상적이었다. 봄의 시작과 함께 발표한 싱글 [봄처녀] 는 가곡 “봄처녀” 의 우아한 가락을 EDM, 그리고 서구 팝음악의 어법과 음악적 장치들에 자연스럽게 녹여내면서 본인이 가진 작곡가/프로듀서로서의 영민함을 재차 상기시켰고 동시에 ‘선우정아’ 의 음악적인 바운더리가 댄스뮤직까지 성공적으로 확장되었음을 증명했다. 국내 주요 대형 페스티발에서 어김없이 그녀를 만날 수 있었고 해외에서의 러브콜도 이어져 여름과 가을에 걸쳐 핀란드, 벨기에, 프랑스에서 수 회의 라이브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연말에는 본인의 단독 콘서트, 또 피아니스트 염신혜와 함께 하는 재즈 프로젝트 리아노품(Riano Poom) 의 콘서트를 연이어 개최하며 그 어느 해보다 바빴던 2015년의 마침표를 근사하게 찍었다.

그랬던 그녀가 고삐를 늦추지 않고 2016년의 시작과 함께 공개한 이 프로젝트의 공동작업은 서로가 서로에게 받은 영감을 저마다의 방식으로 풀어내되 음악적인 아이디어를 수시로 공유하며 이뤄졌고 그 결과 ‘선우정아’ 가 작곡한 “불꽃놀이 (Fireworks)”, 그리고 ‘정용화’ 가 작곡한 “입김 (Hello)”, 이렇게 두 곡의 결과물이 탄생했다.

“불꽃놀이 (Fireworks)” 는 ‘선우정아’ 가 이전에 만들어둔 테마와 노랫말을 정용화와 함께 발전시켜 완성한 업템포의 로파이가 은은하게 느껴지는 세련된 댄스팝 넘버. ‘선우정아’ 가 작사/작곡/편곡과 프로듀싱을 주도하고 ‘정용화’ 가 가사와 브릿지 등 작곡 일부에도 참여한 이 곡은 연인을 향한 찬란한 동경과 애정, 그리고 사랑의 아름다운 순간들을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 불꽃놀이에 빗대 노래하고 있다. 심장의 고동처럼 쿵쿵 울리며 두근거림을 표현하는 북 소리, 후렴에서 불꽃놀이처럼 터지면서 곡을 한층 드라마틱하게 만드는 피아노와 신스 사운드가 입체감 있게 어우러지는 사운드의 전개는 ‘선우정아’ 의 뛰어난 프로듀싱 능력의 산물이다. 촉촉한 공기가 느껴지는 ‘선우정아’ 의 보컬과 선명하고 탄력적으로 노래하는 정용화의 음색은 뚜렷하게 대비되면서도 은은한 조화를 이룬다. “불꽃놀이” 처럼 반짝반짝 빛나는, 사랑의 가장 찬연한 순간이 이 노래 안에 담겨있다. (글: 김설탕 (Poclanos))

[Credits]
Producer / 선우정아
Music & Words / 선우정아, 정용화
Arrangement / 선우정아
Recording / BA Wheeler @ Union Studio
Mixing / BA Wheeler @ Union Studio
Mastering / bk! Astro Bits @ AB room

Performing by
선우정아 / Vocals, Piano & All Programming
정용화 / Vocals & Electric Guitar
이지원 / Tom & Cymbal

Management / Magic Strawberry Sound, Poclanos
Head Manager / 홍달님
A&R Operation / 이현진
Photo / 박자욱
M/V Production / Jimmy (BSP Production)
Publishing / 김지웅 (Poclanos)

우주

1. 우주

 


 

투명하게 청초한, 꿈결처럼 아련한 둘만의 광활한 우주를 꿈꾸며 노래하다!
따뜻하고 다정한 위트로 노래하는 혼성 듀오 ‘사람또사람’ 의 아름다운 새 싱글 [우주]

“언젠가 아무도 없는 한적한 밤거리를 혼자 걷고 있었어요. 설명하기 힘든 기분이었는데 마치 중력이 없는 공간에 나 혼자만 남아있는 것 같은 기분이었죠. 며칠 뒤 우연히 영화 ‘콘택트’를 보게 되었는데 그날 밤이 떠올랐어요. 우주에 관한 노래를 만들고 싶었고 한때 뜨거웠던 누군가를 떠올리며 노랫말을 지어봤어요.” – 건훈씨 (사람또사람)

‘사람또사람’ 은 기타를 치며 노래하는 ‘건훈씨’, 신쓰를 연주하며 노래하는 ‘정소임’ 이 함께 하는 혼성 듀오다. 생활감이 적당히 묻어나 보편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위트 있는 가사와 심플하지만 캐치한 멜로디를 동반한 서정적인 어쿠스틱 사운드가 매력적인 이들의 음악은 얼핏 흘려 들으면 홍대씬의 전형적인 어쿠스틱 포크로 치부될 수도 있다. 하지만 시간을 들여 찬찬히 들어본다면 ‘사람또사람’ 의 음악엔 분명 그 이상의 무언가가 있음을 감지하게 된다.

포크와 팝의 어법을 넘나드는 예쁘고 서정적인 멜로디들이 어쿠스틱 기타와 아날로그 신쓰가 조화롭게 자리한 사운드를 통해 발현되고 여기에 건훈씨와 정소임의 꾸밈 없이 솔직한 음성이 얹어진 이들의 음악은 포크에 바탕을 두면서도 인디팝, 모던록, 때로는 일렉트로니카의 음악적 언어까지 포용하며 독특한 감성을 자아낸다.

새 싱글 [우주] 는 ‘사람또사람’ 만이 보여줄 수 있는 이런 개성이 가장 아름다운 형태로 극대화된 곡이다. 어쿠스틱 기타와 아날로그 신쓰, 무그 베이스가 어우러지는 사운드는 이 곡의 멜로디가 지닌 깨끗하면서도 아련한 서정미를 회화적으로 표현해내고 정소임의 담백하고 청초한 보컬은 그 위를 부유하듯 느슨하게 흘러간다. 켜켜이 쌓아 올려 노래의 신비로운 분위기를 한층 도드라지게 하는 코러스 파트도 아름답다. 대부분의 곡에서 메인 보컬로 나서는 ‘건훈씨’ 가 뒤로 한 발 물러나고 ‘정소임’ 이 “고래같은 마음” 이후 모처럼 전면에 나서며 리드보컬로 곡을 이끌어가는 점은 이 노래가 ‘사람또사람’ 의 팬들에게 선사하는 또 다른 소소한 재미가 될 것이다.

[Credit]
Music & Words by 오건훈 / Arrangement by ‘사람또사람’ / Recording by ‘사람또사람’ / Mixing & Mastering by 오건훈 / Performing by 정소임 (Lead Vocal / Synth) / 오건훈 (Chorus / All Guitar / Moog Bass / Keyboard / Programming) / Management by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 A&R Operation by 소다, 이현진 / A&R Assistant by 김은마로, 정준구 / Artwork by 강동훈 / Music video by 이래경 / Publishing by 김지웅(POCLANOS)

이제 뭐라고 (feat. Kirin)

1. 이제 뭐라고 (feat. Kirin)

 


 

1.5집 [PLAIN] 이후 한층 더 성숙한 싱글로 돌아온 ‘CHEEZE’!
[이제 뭐라고 (feat. 기린)]

국내 최고의 뉴잭스윙 아티스트인 ‘기린(Kirin)’이 피쳐링

어반-팝 밴드 ‘CHEEZE(치즈)’의 새 싱글 [이제 뭐라고]는 유통기한이 다 한 사랑을 버리지 못하고 서로 미루고 미루다 결국 상해버린 감정으로 끝맺음하는 남과 여의 입장을 그렸다.

1.5집 [PLAIN]에서 보여주었던 상큼한 매력과는 반대로 한층 더 성숙해진 ‘치즈’만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이 곡은 국내 최고의 뉴잭스윙 아티스트인 ‘기린(Kirin)’의 남자답고 개성 있는 피쳐링으로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CHEEZE’
2011년 12월, [나홀로 집에(Home Alone)]로 데뷔한 어반-팝 밴드 ‘치즈’는 정규 1집 [Recipe!], 그 외 싱글 7장을 꾸준히 발매하며 활동해오다가 2014년 4인조에서 2인조로 재정비 후 한층 더 선명해진 색깔의 1.5집 [PLAIN]을 발매, 인디팝 시장에 이름을 알렸다.
현재 ‘구름’, ‘달총’으로 구성된 ‘치즈’는 2015년 ‘HAVE A NICE DAY’, ‘GMF’ 등 국내 유명 페스티벌에 참여하고 단독콘서트 3회를 모두 매진시키는 등 라이브씬으로 활동영역을 넓히며 왕성히 활동 중이다.

Credits
producer / CHEEZE (구름, 달총)

music by 구름, 달총
words by 달총, Kirin
arranged by 구름
recorded & mixed by 구름
mastered by 구름
artwork by 이한수

삼천포, 풍차 언덕과 마도

01. 삼천포, 풍차 언덕
02. 삼천포, 마도

 


 

RAINBOW99가 매달 선보이는 여행 프로젝트 그 열 번째 여정, [삼천포, 풍차 언덕과 마도]
아름다운 삼천포의 풍광을 영감으로 바닷가 풍차 언덕 위에서 만든 따뜻하고 낭만적인 일렉트로닉 소품집

안녕하세요. RAINBOW99입니다.

2015년 1월부터 매달 1일 여행을 떠나 곡을 만들고 다듬어, 그 달이 끝나기 전에 작업물을 공개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는데요. 어느덧 봄도 여름도 지나, 가을의 한 복판, 그 열 번째 결과물이 완성되었습니다. 벌써 시월까지의 프로젝트가 끝나고, 2015년도 앞으로 두 달 밖에 안 남았다니, 지금까지도 열심히 달려왔지만 앞으로 두 달, 더 열심히 달려봐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어요.

10월의 여행지는 드라마 때문인지, 이상하게도 익숙하고 친숙한 삼천포입니다. 이번 여행도 삼천포가 고향인 친구들 덕분에 혼자 떠나지 않았는데요, 저번 달에 이어 너무도 잘 먹고, 잘 지내다가 돌아와서 다시 한 번 친구들에게 고맙다고 이야기하고 싶어요.

이번 여행 내내 제가 머문 곳은 삼천포에서도 항구 쪽에 위치한 풍차 언덕 꼭대기 집이었는데요. 덕분에 낮에도 밤에도 비가와도 항상 바다를 바라볼 수 있었어요. 삼천포의 바다는 이상하게도 착하면서도 신비로운 기운을 내뿜고 있었는데요. 그 기분이 뭐랄까?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 기분이랄까. 그랬어요. 그리고 배를 타고 다녀왔던 섬, ‘마도‘는 말도 안되지만 분명히 2015년인데 1015년 같은 기분에 빠져들게 했어요. 그렇게 완성된 두 곡이 바로 ’풍차 언덕‘과 ’마도‘입니다.

이번 여행은 특이하게도 삼천포가 아니라, 9월의 여행지 포항에서 마무리 되었는데요. 9월 여행에서 머물렀던 공간 ‘올리브’에서 공연을 약속했기 때문이었어요. 약속은 지켜졌고, 이제 언제든 서로를 반겨줄 친구들과 공간이 하나 더 생겼다는 것에 감사했어요.

벌써 시월, 열 번의 여행.
한 번 쯤은 재미없거나, 지겨울 만도 한데
어쩜 이렇게도 항상 즐겁고, 매 순간이 아름다운지 모르겠어요.

아마도 여행의 힘, 계절의 힘
결국엔 사람의 힘 덕분인 것 같아요.

아직 2015년 안 끝났어요. 지금이라도 떠나세요.

-credit-
produced by RAINBOW99
RAINBOW99 | guitar, synth, piano, programming
all tracks composed, written, arranged by RAINBOW99
all tracks recorded & mixed, mastered by RAINBOW99

rainbow99.net
facebook.com/rainbow99.net

3.1

1. 비밀연애
2. 10월의 날씨

 


 

십센치 발라드의 또 다른 진화,
애잔한 가을 발라드 <10월의 날씨>로 돌아오다 [3.1]
십센치 공식 기념일 <텐텐절>을 맞이해 팬들에게 선사하는 특별한 선물!

10cm(십센치)가 새 싱글로 돌아왔다.
지난해 발매한 세 번째 정규작 <3.0> 이후 꼭 1년 만이다.

이번 싱글은 십센치의 팬들에겐 더욱 특별한 선물이다. 팬들이 지정한 십센치 공식 기념일인 ‘텐텐절'(10월 10일)에 맞춰 공개되었기 때문. 그만큼 팬들에겐 그 의미가 더욱 크게 느껴질 이 작품은 <3.1>이라는 타이틀이 의미하듯 <3.0>의 연장선이면서 동시에 <4.0>으로 가는 여정의 첫 발걸음이기도 하다.

<3.1>은 분위기와 감성이 확연하게 다른 두 곡, ‘비밀연애’와 ’10월의 날씨’를 수록하고 있는데 이 두 노래 각각의 뉘앙스는 마치 전작 <3.0>에 수록된 몇몇 악곡의 그것과 사뭇 닮아있다. 연인과의 야릇하면서도 두근거리는 상황을 유쾌한 노랫말로 풀어낸 ‘쓰담쓰담’, 그리고 이별 후의 애틋한 감정을 아련하게 그린 ‘그리워라’가 담고 있던 감정선들이 <3.1>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면서 사랑에 관한 양면적인 모습들과 이에 얽힌 감정들이 다시 한 번 속속들이 그려진다.

주변 사람들에게 공개하지 않고 남들 몰래 연애를 즐기는 연인들의 짜릿한 상황과 풋풋한 모습들을 그리는 첫 곡 ‘비밀연애’는 십센치 특유의 유쾌함과 발칙함이 여전하다. 감미로운 전반부를 지나 후렴구에서는 톡톡 쏘는 권정열의 보컬이 로맨틱한 기타리프와 곡 전반에서 어우러지는데 특히 팝적인 느낌을 강조하는 편곡을 시도한 윤철종의 프로듀싱은 악곡이 지닌 화사한 색채를 한층 컬러풀하게 채색하고 있다.

타이틀곡으로 낙점된 가을 감성 물씬한 발라드 ’10월의 날씨’는 다분히 직접적인 표현과 상황 묘사가 주를 이뤘던 이전의 십센치 발라드들과 표현의 방법을 달리 하고 있다는 점이 흥미롭다. 예고 없이 내리는 소나기를 마주하며 느끼는 애달픈 감정들을 노래하는 이 곡은 그저 일상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우울한 하루에 대한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어찌 보면 느닷없는 소나기처럼 갑작스러이 이별통보를 받은 누군가의 이야기가 될 수도 있다. 그래서 이 곡은 청자의 상황, 상상에 따라서 다르게 해석할 수 있는 여지를 열어두고 있다. 덤덤한 듯, 하지만 곡에 깊게 몰입하며 처연하게 노래하는 권정열의 보컬은 그의 보컬리스트로서의 진가를 재확인시키고 차분하게 완급을 조절하며 곡의 흐름을 이끌어 나가는 윤철종의 섬세한 기타 연주는 은은한 현악기 선율과 맞물려 아련하면서 아름답다.

새파란 하늘처럼 화사한 따사로움과 옷깃을 여미게 하는 스산함이 함께 공존하는, 마치 가을이라는 계절과도 꼭 닮은 소품집이다.

글: 김설탕(POCLANOS)

-credit-
10cm members
Kwon Jeongyeol, Yun Cheoljong

Fine Five members
Lee Yoonhyuk
Sung Sooyong
Lee Yohan

executive producer / Soda (of POCLANOS)
music producer / 10cm
music co-producer/ Lee Yohan

all songs written by 10cm
track1 arranged by 10cm, Fine Five
track2 arranged by 10cm, Lee Yohan

performing by
Kwon Jeongyeol / vocal
Yun Cheoljong / acoustic guitar
Sung Sooyong / acoutic bass (track 1)
Lee Yohan / keyboard (track 1)
Lee Yoonhyuk / drums & percussions (track 1)
Lee Kira / cello (track 2)

recorded and mixed by Dongnam pc station & recording studio
recording and mix engineer / Lee Yohan
mastered by bk! of Astro Bits at AB Room

management / Magic Strawberry Sound (www.msbsound.com), Poclanos
A&R operation / Soda
promotion manager / Hong Dalnim, Lim Daejin
artwork & design / Kang Donghun, Yea Woonhae, Rie, Sero
M.V. director / Lee Jimi
photograph / Rie
assistant / Kim Jeewoong

10cm official site – http://www.msbsound.com
10cm official facebook – http://www.facebook.com/tencentimeter

여름캠프 마지막 밤

1. 여름캠프 마지막 밤

 


 

록 + 재즈 + 알앤비? ‘대니 애런즈’ + ‘선우정아’ + ‘진보’!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조합이 만들어낸 달콤 신선한 콜라보레이션! [여름캠프 마지막 밤]

화제의 싱글 “오빠차” 를 프로듀스한 ‘진보’ 가 만들어낸 달콤하고 감각적인 댄스팝! 록, 알앤비, 재즈 각자의 장르에서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한 세 아티스트 ‘대니’, ‘진보’, 그리고 ‘선우정아’! 삼인삼색의 세 아티스트가 진지함을 벗어버리고 함께 신나게 즐기면 이런 음악이 탄생한다! ‘대니’, ‘진보’, 그리고 ‘선우정아’. 저마다의 장르에서 확실한 영역을 구축하고 있는 개성 강한 아티스트들이다. 록, 알앤비, 재즈…서로 너무나도 다른 색깔의 음악을 하는 이 세 사람이 한 자리에 모여서 올 여름의 마지막을 장식할 선물을 준비했다.

먼저 ‘대니 애런즈(Danny Arens)’ 는 다국적 록밴드 ‘유즈드카세트(Used Cassettes)’ 의 리드보컬, 기타리스트로 ‘루 리드’ 를 연상시키는 매력적인 중저음과 열정적인 무대매너, 여기에 작사와 작곡, 기타와 피아노 연주도 능수능란한 싱어송라이터이다. 더욱이 한국어로 직접 가사를 쓸 만큼 한국어 구사도 뛰어나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비정상회담”, SBS 다큐멘터리 스페셜 등 다양한 티비 프로그램에도 등장하고 있으며 준수한 외모와 패션 감각으로 모델로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최근 피키캐스트에서 인기리에 연재되고 있는 웹툰 “한국사람 다 됐네” 의 주인공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진보(Jinbo)’ 는 2005년 데뷔한 이래 선이 굵은 행보를 지속해오며 한국 알앤비/소울 씬의 미래로 평가 받고 있는 아티스트이다. 본인의 레이블 슈퍼프릭(SuperFreak) 을 통해 발매한 첫 정규작 [Afterwork] 은 평단의 극찬을 받으며 제8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최우수 R&B/솔 부문 앨범상을 수상했고 2013년 2집 [Fantasy] 는 내밀한 욕망을 몽환적이고 우주적인 사운드 위로 그려내며 그해의 가장 인상적인 알앤비/소울 앨범으로 팬들의 뇌리에 남았다.

끝으로 ‘선우정아’ 는 이제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없는, 현재 한국 대중음악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아티스트 중 한 사람이다. 2013년 정규작 [It’s Okay, Dear] 로 한국 대중음악상 올해의 음악인, 최우수 팝 음반 두 부문을 동시에 쓸어 담으며 대중들에게 알려진 그녀는 록, 재즈, 팝, 알앤비, 힙합, 심지어 일렉트로닉까지 다양한 장르를 자유자재로 뒤섞고 뛰어넘으며 자기 식으로 재창조하는 과감함과 파격, 여기에 재즈를 기반에 둔 풍부한 표현력의 보컬로 뮤지션들과 평단의 극찬을 받고 있다.

[여름캠프 마지막 밤] 은 이렇듯 개성 강한 세 사람이 모여 함께 만들어낸 흥겨운 댄스팝 넘버로 올 여름 최고의 화제작인 “오빠차” 를 프로듀스한 ‘진보’ 가 프로덕션을 주도, 다시 한 번 흥이 넘치는 여름 앤썸(Anthem) 을 만들어냈다. 그는 이 새로운 프로젝트를 함께 하기 위해 전혀 다른 필드에 있는 두 친구 ‘대니’ 와 ‘선우정아’ 를 초대했고 그 결과물인 이 노래는 마치 음반의 커버 아트처럼 각기 다른 세 가지 맛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풍부하고도 다양한 맛으로 가득하다. 특히 세 아티스트가 그간 해왔던 어떤 음악과도 전혀 다른 스타일로 이들이 진지함을 벗고 신나게 즐기면 어떤 음악을 만들어내는지를 보여준다.

복고 신스팝의 향취가 물씬한 가운데 프렌치 하우스, 일렉트로닉 댄스 음악의 요소들도 감지되는 이 곡은 “여름캠프 마지막 밤” 이라는 제목처럼 가슴 설레는 여름 캠프의 풍경을 그린다. 특히 많은 이들이 어린 시절 한번쯤은 겪어봤을 여름 캠프, 또는 수학여행 등에서 이성에게 자연스레 반하게 되는 감정을 경쾌하고 청량감 넘치게 그려낸 기분 좋은 여름 노래로 마치 녹기 전에 다 먹어야 하는 아이스크림처럼 이 계절이 지나가기 전에 즐겨야 비로소 이 노래의 참 맛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올 여름의 가장 기분 좋은 마침표가 되어줄 노래.

[Credit]
Music by Jinbo & Danny Arens
Words by Danny Arens, Jinbo & Sunwoo Jung A
Arrangement by Jinbo
Recording by Jinbo
Mixing by Jinbo
Mastering by Flashback @ Boost Knob
Artwork by Pureum
Management by Magic Strawberry Sound
A&R operation by Kim Jeewoong

연천, 걷게 한다

1. 연천, 걷게 한다

 


 

RAINBOW99가 매달 선보이는 여행 프로젝트 그 여덟 번째 여정,
여름의 한복판에 떠난 연천으로의 여행에서 탄생한 싱글 [연천, 걷게한다]
무더운 여름, 자연의 풍광을 벗삼아 무작정 걷고 난 뒤의 감정을 음악으로 표현하다
아름다운 멜로디와 몽글몽글한 전자 사운드가 아련하면서도 유쾌한 청량감을 전하는 일렉트로닉 넘버!

안녕하세요. RAINBOW99입니다.

2015년 1월부터 매달 1일 여행을 떠나 곡을 만들고 다듬어, 그 달이 끝나기 전에 작업물을 공개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는데요. 어느덧 중반을 지나, 그 여덟 번째 결과물이 완성되었습니다. 이 프로젝트를 시작했을 때, 폭설이 내린 담양에 있었는데, 봄도 지나 이제 일 년 중에 가장 뜨겁다는 8월이라니 믿기지가 않아요.

8월의 여행지는 이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부터 생각했던 곳이 있었어요. 바로 사람이 많은 해수욕장인데요. 열 두 번의 여행 중에 한번쯤은 마냥 사람들에 치이면서 놀고 싶다고 생각했었거든요. 그래서 이번 여행은 ‘대천‘아니면 ’해운대‘라고 생각했는데, 여행을 떠나기도 전에 성수기의 믿기 힘든 요금들에 주저앉았어요. 그렇게 마냥 허탈해 하다가 생각한 것이 그럼 북쪽으로 가볼까-였고, 그렇게 출발한 8월의 여행지가 바로 연천입니다.

연천으로 가는 길에 연락하게 된, 연천이 고향인 친구가 이야기했어요. 연천에는 자연과 군대뿐이라고요. 설마 하며 도착한 연천에는 정말 자연과 군대, 그리고 아주 작은 읍내가 있더라고요. 어쩌지-하며 읍내를 얼쩡대다가 이유도 없이 무심코 걷기 시작했는데요. 그렇게 걸은 거리가 15Km정도 되는 것 같아요. 소나기도 오락가락하는 무더운 8월 초에 걷는 15Km는 제 상상보다 훨씬 힘든 일이었어요. 5Km정도 걸었을 때 벌써, 돌아가야겠다고 생각했지만, 그렇게 10Km를 더 걷고서야 돌아갈 힘이 없어 한참을 앉아있다가 결국 콜택시를 부르고 말았어요. 그렇게 걷고 걸어 몸은 지치고 힘들었지만, 걸을 때의 기분은 뭐라고 표현 할 수 없을 만큼 좋았는데요. 그래서 만들어진 곡이 ‘연천, 걷게 한다’입니다.

어쩌면 언제나 걷는다는 것은 즐거운 일이지만,
혼자서 차도 사람도 거의 없는 길을 걷는 것은 꽤 특별한 경험이었어요.

가끔 어쩔 줄 몰라, 멈춰 있다면 최대한 혼자 마냥 걸어보세요.
그리고 그 때, RAINBOW99의 음악도 함께라면 좋겠어요.
-credit-
produced by RAINBOW99
RAINBOW99 | guitar, synth, piano, programming

all tracks composed, written, arranged by RAINBOW99
all tracks recorded & mixed, mastered by RAINBOW99

rainbow99.net
facebook.com/rainbow99.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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