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feat. 안예은)


 

Room306의 보컬 이히읗과 싱어송라이터 안예은의

다르지만 어울리는 이야기를 담은 노래

‘이어 (Feat. 안예은)’

 

예은이는 파워intp

나는 파워enfp

예은이는 나 때문에 항상 귀에서 피가 난다며 귀에 휴지를 꽂는다.

하지만 난 굴하지 않고 더 가까이 크게 말한다.

 

내가 맨날 물건을 잃어버리고 호들갑을 떨 때면 그녀는 제발 정신을 차리고 집중하라 혼낸다.

어떻게 보면 만날 수 없는 우리 둘.

하지만 반대가 끌린다 했던가.

 

서로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사랑해 주며

변하지 말고 그 자리에서 우리 우정 뽀에버⭐️.

(글: 이히읗)

 

서로 다 다른 사람들이 연결되고 발을 맞춘다는 일은 당연하면서도 동시에 놀라운 일임이 틀림없다. 꽤 오랜 시간 동안 이어져 오는, 이제는 하나의 통과의례처럼 굳어져 가는 MBTI 성격유형검사 결과 공유에 질려하면서도 동시에 열광하는 이유도 거기에 있을 것이다. 서로에 대해 구분 짓고 싶으면서도 동시에 이해의 틀을 만들고자 하는, “따로 또 같이”의 정신.

 

[이어]는 Room306의 이히읗과 친구 안예은의 이야기이다. 떠들썩함을 즐기는 사람, 고요함을 즐기는 사람. 반대편에 있는 두 사람이 서로의 다름에 부대끼기도 하면서도 동시에 다름을 인내하고 받아들이고자 하는 그런 모습을 작은 노래에 담았다. 거기에 최영훈의 수려한 기타 연주가 노래에 따뜻한 분위기를 더해준다. 의심과 분열, 적대가 만연한 시대에 지쳐버린 우리에게 필요한 모습은 이 두 사람의 인간적이고 따뜻한 모습이 아닐까 생각하며 이 작은 노래를 살포시 놓아둔다.

(글: FIRST AID)

 

 

 

Credits

Produced by Room306

Written and Lyrics by FIRST AID

Arranged and Programmed by FIRST AID

 

Sung by 이히읗, 안예은

Acoustic drums by EDITION

Guitars by 최영훈

Mixed and Mastered by FIRST AID

 

Cover Artwork by Alexandre Iris

 

Exuective Produced by 하박국 HAVAQQUQ of YOUNG,GIFTED&WACK Records

 

Dark Nebula


 

기차에 올라타 얼마 지나지 않아 잠에 들었다. 잠깐 졸아버린 건지 잠에 든 건지 잘 모르겠지만 침을 흘리지 않은 걸 보니 깊게 잠들진 못한 상태라는 건 확실하다. 역방향 좌석이라 어디가 앞이고 뒤인지도 모른 채 (역방향이니 내 등 뒤가 앞이겠지만 체감상 헷갈린다) 가고 있다. 긴 터널을 지나고 있다. 어렸을 적부터 늘 궁금했었다. 이런 터널은 산을 깎아내서 만들 텐데, 애초에 길이 없는 산을 어떻게 그 많은 장비며 재료들을 운반하고, 어떻게 구멍을 뚫을까? 몇 명이 필요하며 밥을 먹으려면 요리 장비도 필요할 텐데 그러면 너무 짐이 많아지니 김밥 같은 걸 싸오려나? 하루아침에 끝날 건 아니니 숙소에 가야 할 텐데 오르락내리락은 어떻게 할까? 늘 궁금했다. 검색해 보면 나오겠지만 그러고 싶지 않았다. 답을 찾아내고 싶었다.

-그리고 이어지는 시각적 정보에 의한 생각들.

터널이 어두워서 그런지 창문에 비친 내 모습이 보였다. ‘살이 너무 쪘나?’나는 생각했다. ‘오늘은 야식 안 먹어야지’나는 생각했다. 지금은 나와 함께 13년을 지낸 반려견 ‘다솜이’를 보내주고 돌아오는 길이었다. 그 와중에 나는 이런 생각밖에 못 했다. 역겹게도.

‘본능이라는 게 이렇게도 역겨웠나?’ ‘그럼 다른 사람들도 똑같을까?’ ‘아니다. 나만 이런 역겨운 생각을 하는 거다’나는 생각했다.

-그리고 이어지는 수치심.

집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았다. 집에 가면 남은 물건들을 다 치워야 했기 때문이다. 20L짜리 일반 쓰레기봉투에 담아야 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문을 열면 ‘다솜이’가 반겨줄 거 같았다. 내가 돌아가고 싶은 건 과거뿐이었다. 함께 했던 과거. ‘아, 그것도 아닌가?’ 그 와중에 나는 이런 생각밖에 못 했다. 역겹게도.

 

 

 

 

Credits
Dark Nebula

 

1.Southern Cross

 

Produced & Arrangement by mcboil

Composed by mcboil

Lyrics by mcboil

Vocal, Guitar, Bass, Synth, Drum, Programming by mcboil

Recording by mcboil

Mixing Engineer by mcboil

Mastering Engineer by mcboil

 

2.Giovanni (feat. Jubainu)

 

Produced & Arrangement by mcboil

Composed by mcboil, Jubainu

Lyrics by mcboil, Jubainu

Vocal by mcboil, Jubainu

Guitar, Synth, Programming by mcboil

Bass by Limhalim

Drum by Thinkflow

Drum Recording by Thinkflow

Mixing Engineer by mcboil

Mastering Engineer by mcboil

 

Artwork by mcboil

Music Video by mcboil

다소 씁쓸했던 이야기


 

Credits
All Song & Words by 택우

Arranged by 박민주

 

Played by

Piano 박민주

Guitar 이태욱

Bass 김다솔

Drum 이동수

String 융스트링

 

Recorded by 소담레코드

Mixed by 숨셔 @AUDIO ART

Mastering by 녹차형 @AUDIO ART

Album Design 김다솔

M/V Production by 김다솔

M/V Sub by 김하람

Actor 이미은

 

고양이 고양이


 

소개글
#1 _ 타이틀 곡 “고양이 고양이”.

 

KATZFADA shorts 시리즈 첫 번째 타이틀 곡 “고양이 고양이”는 힙합을 베이스 하는 배경음악이다. 피처링으로 참여한 엘리의 사랑스러운 목소리가 인간과 고양이를 모두 행복하게 만든다.

 

 

 

#2 _ KATZFADA shorts 시리즈가 탄생한 이유.

 

1. 애묘인들이 SNS (릴스, 틱톡 등) 계정을 통해 자신의 고양이를 자랑하라고~

 

2. 고양이의 매력은 치명적이므로 캣츠파다 외에는 고양이의 매력을 음악으로 표현할 수 없으므로~

 

3. 인간과 고양이가 함께 꿈꾸는 묘토피아를 이루기 위하여 ~

 

 

 

#3 _ 캣츠파다에 대하여.

 

캣츠파다(KATZFADA)는 고양이를 세계관으로 활동하는 힙합 프로듀서 듀오로 매달 정기적으로 ‘힙합/알앤비’를 중심으로 ‘빌보드 앨범차트(Billboard 200)’를 분석해 ‘최신 트랜드’를 반영한 매거진 형태의 EP 앨범과 틱톡과 릴스에 활용할 수 있는 Shorts 앨범을 더블싱글 형태로 발표한다.

 

 

 

 

Credits

1st Track ‘고양이 고양이 (feat. 엘리)’

 

Composed by Munkus, Rums

 

Written by Munkus, Rums

 

Vocal Performed by 엘리

 

Keyboards by KATZFADA

 

Synth by KATZFADA

 

Guitar by KATZFADA

 

Bass by KATZFADA

 

Drums by KATZFADA

 

Arranged by Munkus, Rums

 

 

 

2nd Track ‘로파이 캣 (inst.)’

 

Composed by Munkus, Rums

 

Synth by KATZFADA

 

Guitar by KATZFADA

 

Bass by KATZFADA

 

Drums by KATZFADA

 

Arranged by Munkus, Rums

 

 

 

All Mixed by KATZFADA @KATZFADA STUDIO

 

All Mastered KATZFADA @KATZFADA STUDIO

 

All Produced by KATZFADA @KATZFADA STUDIO

 

 

 

Exclusive Producer by T9-H.ENT (LEO. KANG)

 

Supervisor 황인영

 

Cover design by Rums

 

E-RIDING


 

Credits
 

E-RIDING

 

Produced by Gila

Composed by Gila

Lyrics by Gila

Arranged by Gila

Recorded and Performed by Gila

Vocals by Gila

Guitars by Gila

Bass by Gila

Drums by Gila

Keyboards by Gila

Mixed by Gila

Mastered by Gila

Artwork by OHAMKING

 

Audiosfrom Part 2


 

소개글
‘Presented by Audiosfrom’

 

Audiosfrom(오디오스프롬)의 Self-Titled 정규앨범 [Audiosfrom] 의 Part 2를 공개한다.

 

Audiosfrom은 프로듀서 ‘bcalm’과 ‘Mayne Dish’로 구성된 2인조 프로듀싱 팀으로, 선 발매 했던 싱글들과 새롭게 선보이는 신곡이 합쳐져 두번째 EP를 공개한다.

 

Gist, 신유미, 장한나, Jiselle, 호림, C’SA와 같이 이미 검증된 보컬뿐만 아니라, Skinny Brown, DUT2, Muhpy 와 같이 힙합신에서도 여러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면서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총 3개의 파트로 나눠져 공개될 정규앨범 [Audiosfrom]은 현재 주목받고 있는 여러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외 K-R&B 팬들의 갈증을 해소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의 Audiosfrom의 행보를 기대해보자.

 

 

 

 

Credits

 

 

1.  Right Now (With Skinny Brown, Jiselle)

 

Composed by Audiosfrom, Skinny Brown, Jiselle, Maxx Song

Lyrics by Skinny Brown, Jiselle

Arranged by Audiosfrom

 

Chorus by Skinny Brown, Jiselle

Drum by Mayne Dish

Bass by Mayne Dish

Guitar by 전승현

Keyboard by bcalm

Synthesizer by bcalm

 

 

2. Robot (With Gist, 신유미)

 

Composed by Audiosfrom, Ill Park, Gist, 신유미

Lyrics by Gist, 신유미

Arranged by Audiosfrom

 

Chorus by Gist, 신유미

Drum by bcalm

Guitar by Ill Park

Bass by Mayne Dish

Keyboard by bcalm

Synthesizer by bcalm

 

 

3. Pool Party (With muhpy, DUT2)

 

Composed by Audiosfrom, muhpy, DUT2

Lyrics by muhpy, DUT2

Arranged by Audiosfrom

 

Chorus by muhpy, DUT2

Drum by bcalm

Bass by Mayne Dish

Keyboard by bcalm

Percussion by Mayne Dish

Synthesizer by bcalm

 

 

4. Santa Monica (With 장한나)

 

Composed by Audiosfrom, 장한나

Lyrics by 장한나

Arranged by Audiosfrom

 

Chorus by 장한나

Drum by Mayne Dish

Bass by Mayne Dish

Guitar by Mayne Dish, bcalm

Keyboard by bcalm

Synthesizer by bcalm

 

 

5. 누워 (With Horim, C’SA)

 

Composed by Audiosfrom, Horim, C’SA

Lyrics by Horim, C’SA

Arranged by Audiosfrom

 

Chorus by Horim, C’SA

Drum by bcalm

Bass by Mayne Dish

Keyboard by bcalm

Synthesizer by Mayne Dish

 

 

All Tracks Mixed by bcalm

All Tracks Mastered by 권남우 at 821 Sound Mastering

 

Cover Art Designed by 김나혜

Robot M/V Directed by 4min

 

Special Thanks to 4min, iHwak, Lovo Verdi, 봄, 손준형, 허수연

 

AROMA


 

소개글
[Silly Silky (실리실키) – AROMA]

 

(P.S.)

나의 작은 체온이라도 누군가 따스함이 필요하다면 꼭 안아주고 싶어요.

우리가 함께 나누게 될 온도는 내 마음을 더 따뜻하게 감싸주겠죠.

많고 많은 이야기가 나를 부르는 세상이지만, 나는 그냥 내가 느끼는대로

당신을 느끼고, 사랑하고, 바라보려 할거에요.

 

지금 우리의 향기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Credits

Produced by Silly Silky

Composed by Silly Silky

Lyrics by Silly Silky

Arranged by Silly Silky

Mixed & Mastered by IMLAY

 

Photo by Ye Eun

Distribution by Poclanos

 

요새


 

소개글
 

뭐가 있을까 요새 우리가 잊고 살던 것 그리고 잃어버린 것

천진난만 사랑과 청춘 그리고 주변은 어디로

 

(중략)…

 

저 산 중턱 성벽 요새에 몸을 숨자 지키자 멀어지는 것으로부터

 

 

 

 

Credits

 

Composed pyo, onthedal

Lyrics pyo, onthedal

Arranged cott, onthedal

 

Bass – noogi

Guitar – pyo, lanjoon

Drum / Synth – pyo

Key – Jaeho

Chorus – onthedal, pyo

 

Recording – 남동훈 Nam donghoon @Cj azit

Mixing – pyo @vyvy’s

Mastering – 신재민 Shin jaimin @ Philo’s planet

 

Artwork by nwit

 

 

왜 이래


 

 
갑자기 빠진 사랑. 마법에 걸린 사람처럼 모든 반대로 , 정말 이래!” by 예빛

 

마법 같은 설렘의 시작, 기억을 그려내는 예빛의 새로운 여정

 

 

싱어송라이터 예빛은 화제의 첫 EP [23] 발매 이후, 장들레와의 환상적인 협업으로 탄생한 새로운 싱글 “왜 이래”로 음악적 진화를 보여준다.

이 곡은 사랑에 대한 솔직하지 못한 심리적인 갈등과 감정의 미묘한 변화를 댄스곡의 리듬과 독특한 사운드 사운드로 표현했다. 예빛의 감성적인 보컬과 장들레의 섬세한 프로듀싱이 어우러져, 곡의 분위기와 감정을 더욱 극대화하며 듣는 이로 하여금 그 속에 몰입할 수 있도록 이끈다

 

“왜 이래”는 짝사랑이 가져오는 심리적 우왕좌왕과 설레는 마음의 소용돌이를 하나의 이야기로 들려준다. 예빛의 보컬은 듣는 이를 마치 사랑이 시작되던 두근거리는 순간 속으로 빠져들게 하며, 장들레의 가사는 짝사랑에 대한 감정의 미묘한 느낌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두 아티스트의 음악적 아이덴티티가 만나는 과정을 통해 그동안의 예빛의 음악적 스타일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도를 선보이며, 청취자들에게 새로운 감상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설렘의 기억을 선사하는 즐거운 작품이 될 것이다.

 

 

 

 

Credits

 

Composed by 장들레

Lyrics by 장들레

Produced by 장들레

Arranged by 장들레, 조성태

 

Vocal by 예빛

Chorus by 장들레, 예빛

keyboard by 장들레

Bass by 장들레

Synth by 조성태

Drum Programming by 조성태, 장들레

 

Mixed by 곽동준 @Dongjun Studio

Mastered by 권남우 @821 Sound Mastering

 

[beamz / MoundMedia]

Executive producer beamz

A&R, Management Director 신보연

A&R, Management 최혜진

 

Artwork & Design 서로원

Styling, Hair & Make-up 조유리

Promotion Shorts editing 배민지

 

Administration Support 김지웅, 신혜진

 

Distributed by kakao Entertainment

 

 

 

초월


 

소개글
지금 이 순간 육중한 책임을 던져 버리고 놓아주어야 비로소 당신의 결실이 두 다리 쭉 뻗을까.

작은 돌멩이는 금이 가기 시작한다.

초월하려고 태어나려고

 

 

 

 

Credits

Written by 깃임

Lyrics by 깃임

Arranged by 깃임

Vocal by 깃임

Bass by 최남갑

Vocal Recorded by Modo @Modo.Sound

 

Mixed by Modo (Assist. 안수민) @Modo.Sound

Mastered by 정수종 @Subsonic Sound Studio

 

Artwork by 박소미

 

꿈속의 새


 

소개글
*꿈의 노래

 

이렇게 말해볼 수 있지 않을까. 어느 날 길을 헤매다 사랑에 빠져버린 사람이 소나기를 만나 사라졌다고. 그리고 사람들은 그를 두고 수 없이 많은 이야기를 만들어냈다고.

 

새를 타고 사라졌다고 믿은 다음부터 매일 꿈속에 찾아오는 커다란 날개가 있어서, 도무지 잠들 수 없는 날들이 이어졌고 그 밤마다 부르던 노래가 입에서 입으로 전해졌다고.

 

잠든 사람의 꿈을 귀를 통해 훔쳐볼 수 있다고 믿어서 내내 동그란 것을 바라보던 밤이 있었는데, 그때 내가 목격한 것은 이름 붙일 수 없는 검고 찐득한 소용돌이였다. 너무 무서워서 그때부터 눈을 감았다.

 

이렇게 말해보면 어떨까. 어떤 노래는 사라진 자리에서 불쑥 솟아 내내 흐르다가 꿈에 정박한다고 그걸 번역하는 두 손이 오래도록 만지던 어둠이 있다고.

 

*

꿈 속의 새. 이 노래를 듣자마자 든 생각은 커다란 새가 날개를 펴면 날개가 너무 커서 세상도 함께 어두워진다는 것이었다, 그래도 빛나는 것이 있다. 사람의 영혼은 음악을 통해 밝힐 수 있다는 것을 나는 이제야 알 것 같다.

 

– 백은선 (시인)

 

 

 

Credits

*single [꿈속의 / tear drops]

 

nonsenso
– 커버 아트: collage art ‘나의 흐름’

 

metaphor island

– 뮤직비디오

 

백은선

– 라이너노트

 

track 1. 꿈속의 / tear drops

 

시와

–  작사, 작곡

–  보컬, 어쿠스틱 기타

 

카코포니

–  프로듀서, 편곡, 코러스, 보컬 디렉팅

–  피아노, 신디사이저, 드럼 프로그래밍

 

거누

–  일렉기타

 

이숲

–   믹스 at 숲레코드

 

bk!

–   마스터링 at AB Room

 

track 2. 꿈속의 새 (demo) / tear drops (demo)

 

시와

–  작사, 작곡, 편곡

–  보컬, 어쿠스틱 기타

–  녹음 at Home

 

카코포니

–  믹스, 마스터링

 

 

*Musician note

 

’꿈속의 새’는 2017년에 꾼 꿈으로 만든 곡입니다.
이 작업에 참여한 모든 이들이, 하나의 꿈을 각자의 방식으로 이해하는 과정이 쌓여 비로소 음악이 완성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여 조금 다른 크레딧을 적어보았습니다. 역할이 아닌 사람 중심의 크레딧입니다.

 

한결같이 나를 지지해 주는 이숲, 너와 의논하는 작업은 언제나 즐거워.

논센소 로운, 꿈이라는 막연해 보이는 대화 안에서 저는 완전히 이해받는 느낌이었어요.

평소 본인이 하고 싶던 작업이라며 새로운 시도 중인 제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 메타포아일랜드 김경환.

기타리스트 거누, 곡 안에서 기타가 추동하는 에너지가 튀어 오르는 부분이 참 좋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마스터링 작업을 무겁게 받아들임과 동시에 저의 의도를 이해하려 애쓰고 존중해 준 bk!

커다란 날개, 검고 찐득한 소용돌이, 꿈에 정박한 노래를 번역하는 두 손, 두 손이 오래도록 만지는 어둠, 이렇게 힘이 센 것들을 떠올려 줘서 놀라웠어. 백은선 사랑해.

본인의 정규앨범 작업 중에도 ‘꿈속의 새’에 기꺼이 참여해 준 카코포니, 곡 후반부의 ‘터짐’을 구현해 내게 들려줬던 날을 잊지 못해요. 곡을 쓰고 발표하지 못했던 6년의 시간을 카코포니의 손을 잡고 건너왔어요. 정말 고마워요.

 

고맙습니다.

 

‘꿈속의 새’를 듣고 계실 여러분,

여러분을 드디어 이 자리에 초대할 수 있어 기쁩니다.

곧 비가 올 것 같은 하늘, 이제 막 떨어지기 시작한 빗방울, 마른 땅이 젖기 시작하며 피어오르는 흙먼지 냄새, 빗방울 자국이 생긴 아스팔트 그리고, 젖은 땅의 색이 여러분께 어떤 마음을 일으키는지, 앞으로 많이 듣고 싶어요.

모든 노래가 저를 떠나 여러분의 이야기가 되기를, 늘 소망합니다.

 

귀 기울여 주셔서 고맙습니다.

 

시와 올림

 

she might be


 

소개글
even lf you lie
 

 

 

Credits

1. she might be

Song & Lyrics by 김동윤 (Dongyun Kim)

Arranged by 김동윤 (Dongyun Kim)

Guitar by 김동윤 (Dongyun Kim)
String by 김동윤 (Dongyun Kim)
Piano by 조종근 (Jonggeun Cho)

 

Recorded & Mixed by 김동윤 (Dongyun Kim)

Mastered by 차순종 (John Cha)

Album cover by 이승호 (Aaron SNO Lee)

Published by POCLANO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