흘러요

1. 흘러요

 


 

Palebabyblue (페일베이비블루) 네 번째 싱글 [흘러요]

조용한 방, 잠들기 전 불쑥 찾아오는 얄미운 밤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전과 비슷한 일상을 보내고, 친구들과 웃고 떠들고, 오늘은 꽤 괜찮은 하루였다 스스로를 다독이며 애써 잠을 청하는 그 순간- 밤은 도둑처럼 나를 찾아온다.
버석하게 마른 천장에선 참았던 네 생각이 뚝뚝 떨어지기 시작하고, 꾹 잠가 놓은 마음을 비웃기라도 하듯 밀물처럼 순식간에 차오른다. 어느새 너는 머리맡까지 밀려와 단정하게 개어둔 다짐들을 엉망으로 적시고, 별거 아닌 추억들까지 줄줄이 꺼내 놓으며 방 안을 엉망으로 헤집어 놓다. 그제야 나는 틈이란 틈은 다 막으려 애써보지만, 발버둥을 칠수록 젖은 솜을 끌어안은 듯 자꾸만 무거워진다. 적막한 방 안 공기에 호흡조차 어색한 탓인지, 네 생각이 차고 넘쳐 숨이 가빠 오는 탓인지 나는 점점 아득해진다.
내일은 정말로 너를 생각하지 말아야지, 이렇게 불쑥 찾아오게 내버려 두지 않아야지, 결국엔 엉망이 되어버릴 다짐을 되뇌이며- 나는 오늘도 젖은 마음을 붙잡고 까무룩 아래로 가라앉는다.

[CREDIT]

Palebabyblue
Member: 밀루 & 테베
Composed by 밀루 & 테베
Produced by 테베
Arranged by 테베
Lyrics Written by 밀루

Performed by
Vocal 밀루
Bass 테베
Drums 테베
Keyboards 테베
Synths 테베
Strings 테베
Brass 테베

Mixed by 고현정 @Koko Sound
Mastered by 권남우 @821 Sound

Album Artwork
심영롱 @_o00_00o_

소개글
이민향 @itsminhyang

tellusboutyourself Remixes

1. Lovegame (Kimhanjoo Remix)
2. Bubbles&Mushrooms (FRNK Remix)
3. “HOMESWEETHOME” (Yun Seok Cheol Remix)
4. Hall&Oates (Cloud Remix)
5. I am not your ocean anymore (glowingdog Remix)
6. 0415 (KIRARA Remix)

 


 

백예린 정규 2집 리믹스 앨범 [tellusboutyourself Remixes]

01. Lovegame (Kimhanjoo Remix)
우르르쾅쾅 하니까 조심히 들으세요~!

02. Bubbles&Mushrooms (FRNK Remix)
이번 예린씨의 앨범을 들으며 전작들과는 또 다른 시도를 하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기존에 그가 가지고 있던 색깔들과는 다른 접근을 함에 있어 앨범이 굉장히 매력적으로 느껴졌고, 그렇기에 처음 리믹스 요청이 왔을 때 반가웠습니다. 저를 제외한 다른 참여진들을 보며 앞으로 예린씨가 준비하는 다음 스텝이 무엇일까도 궁금했고 그런 방향성에 보탬이 되고 싶었습니다. 제가 선택한 곡은 앨범 안에서도 새롭고 참신한 시도를 한 곡이었다고 생각하고, 저는 그에 맞춰 더 팝스럽고 다음 방향에 대해 여러 가능성을 열어둘 수 있는 트랙으로 리믹스를 하게 되었습니다.

03. “HOMESWEETHOME” (윤석철 Remix)
개인적으로 이번 앨범에서 이 곡을 제일 좋아합니다. 이제 곧 겨울이 끝나고 봄이 올텐데요. 계절의 변화를 이 믹스와 함께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04. Hall&Oates (구름 Remix)
앨범 작업하면서 가장 좋아하던 곡이었습니다. 무거운 마음을 무겁지 않게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05. I am not your ocean anymore (glowingdog Remix)
어느 날 예린씨로부터 리믹스를 부탁 받고, 2집에서 마음에 들었던 트랙 중 하나인 ‘I am not your ocean anymore’이 생각났습니다. 좀 더 속도감 있는 편곡으로 변화시켜보고 싶었습니다. 드럼 앤 베이스의 리듬을 차용해서 작업했습니다. 즐거운 작업이었습니다.

06. 0415 (KIRARA Remix)
블루바이닐이 이번엔 내가 작업한 리믹스에 대해 코멘트를 남기라고 한다. 내가 어디 가서 이 곡에 대해서 이렇게 썰을 풀 수 있을지 모르는 노릇이기에 내 맘대로 사족을 많이 풀기로 결정했다. (어차피 리믹스도 내 맘대로 만들었다) 리믹스를 많이 해본 나지만, 백예린씨네에게서 의뢰를 받은 이 리믹스 일은 나에게 유독 신기하게 느껴졌다. 도대체 누가 이 아름다운 싱어송라이터와 나를 섞어놓을 생각을 했을까? 누구의 입김이 들어갔을까, 이건 무슨 정치가 아닐까, 나는 망상에 시달리기 시작했다. 나는 백예린이라는 가수를 살려야 하는지 꼬아야 하는지 천신만고 했다. 나는 이 리믹스를 내 맘대로 만들기 무서웠다. 노래를 노래답게 잘 풀어내야 하는지, 나의 예술적 개똥철학을 고양시키기 위해 정신 나간 소리들을 마구 집어넣어도 되는 건지 그 사이에서 너무 고민을 많이 했다. 고민하는 사이 나의 손은 이미 내 맘대로 움직이고 있었다. 어떡하지, 작업비도 준다는데, 정말 에잇 에라 모르겠다 하고 결국 완성된 나의 리믹스를 블루바이닐에게 전송했다. 그리고 그날 밤, 나의 리믹스를 들어본 블루바이닐의 프로듀서에게서 “찢어 놓으셨네요”라는 피드백을 받았다. 얘기해보니 잘 만들었다는 뜻이었다. 그리고 몇 명에게서 칭찬을 더 듣고, 그중에는 격한 칭찬도 있었고, 나는 비로소 나의 리믹스에 대해 자존감을 찾을 수 있었다. 그리고 이제 시간이 흘러 기쁜 마음으로 발매를 기다리고 있다. 이 일을 해내면서 느낀 바 겪은 바가 많다. 곡을 만들며 내가 섭외된 것도, 내 리믹스가 타이틀곡이 된 것도, 이렇게 작업비를 받아 월세를 낸 것도 나에게는 다행스럽고 소중한 경험이다. 이제 이것이 사람들에게 들려졌을 때, 새로운 의미를 가지게 될 것이다. 그 새로운 해프닝과 새로운 의미를 기다리는 마음이 어쩐지 좋다. 나다워도 된다는 것을 느끼게 해준 백예린님, 구름님, 블루바이닐에게 큰 감사를 전하고 싶다. 어쩐지 용기 같은 것이 되어서, 지금 작업하고 있는 키라라의 정규앨범에도 좋은 영향을 끼치게 될 것 같다. 진심으로, 뜻깊은 작업이었다.

HOLIDAY

1. HOLIDAY

 


 

인디 팝 싱어송라이터 twte.(트테)의 새 싱글, [HOLIDAY]

‘우리는 서로의 삶에 휴일과 같은 존재였지만
이별 후 우린 슬픈 휴일로 남게 되었다.
그래도, 여전히 아름다운… ’

Composed by twte.
Lyrics by twte.
Arranged by twte.

@offoyish

눈이 내리면

1. 눈이 내리면
2. 웃어주세요

 


 

2021년 1월, 밴드 혜아의 첫 싱글 [눈이 내리면]이 발매된다.

눈이 내린다는 것은 누구나 한 번쯤 겪어 본 일이지만 매년 겨울 눈이 내릴 때면 가만히 하늘을 올려다보거나 생각나는 누군가에게 눈 소식을 전하기도 하고, 차마 전하지 못한 채 누군가에 대한 생각만으로 끝내기도 한다. 엉터리로 만들어진 눈사람을 보며 잠시 순수한 마음에 잠기거나 빨갛게 아려오는 두 손을 참아내며 눈을 감싸 쥐기도 한다. 그리고 이내 새하얀 눈은 꾸질하게 물들어 버린다. 겨울이 시릴수록 눈의 흔적은 오래 남지만 결국에는 봄이 오기도 전에 녹아 없어진다. 그리고 우리는 또 새로운 첫눈을 맞이한다.

눈은 차갑지만 그 안에는 낭만과 그리움, 아련함의 감정과 더 깊은 곳에는 솔직하고 찌질한 인간의 감정과 아픔이 공존한다. 타이틀곡 ‘눈이 내리면’은 상승과 하강을 반복하며 천천히 나리는 굵은 눈처럼 감정과 함께 자연스럽게 흐르며 마음속에 단단하게 쌓인다.

혜아는 19년 봄을 마지막으로 도심에서 활동을 잠시 미루고 자연 근처에서 음악적 고민에 집중하는 시기를 보냈다. 그리고 2021년 1월 자연에서 숙성된 첫 싱글을 시작으로 올해 세 개의 싱글과 EP 앨범이 준비되어 있다.

혜아의 노래는 소박한 공간에서 나누는 친근한 대화 같다. 솔직하고 담백하다. 그렇기에 잘 넘어간다.

편집자, 친구 이경근

[CREDIT]
Produced by 혜아

Performed by
Bass 이호규
Drums 최지
Keyboard 고은선
Guitar 이상윤

Recorded by 김태용 @Ampia Studio // 김지용 @motherbird_kr
Mixed by 김지용 @motherbird_kr
Mastered by 김지용 @motherbird_kr

Album Artwork 김규연

babyblue

1. babyblue

 


 

그나마 다행인 건 너로 인해 웃을 수 있다는 것.
네가 없다면 나의 밤하늘은 별빛조차 없는 암흑이겠지.
작은 빛으로도 어둠이 사라질 수 있다는 걸 알게 해줘서 고마워. 웃을게 더 많이 내일은 오늘보다..

CREDIT

작사/작곡/편곡 징고

Produced by ZINGO
Performed by
Bass ZINGO
Drums ZINGO
Keyboard ZINGO
Backup Vocal ZINGO
GUITAR ZINGO

MIXED by 최민성 @tonestudio
MASTERED by 최민성 @tonestudio

Beth’s Song

1. Beth’s Song

 


 

미국 인디씬의 영향을 받아 음악을 시작하여 드림팝, 슈게이즈, 앰비언트 음악을 작곡하며 사랑과 관계에 대하여 노래하던 baewonlee의 첫 싱글 [Beth’s Song]

“대학교 시절 첫 눈에 반했던 여자를 보며 자격지심과 열등감에 용기를 내지 못했다.
그 사람에 대한 감정은 포기할 수 없지만 다른 사람에게 가는 것도 볼 수 없어 그 마음만 혼자 간직한 채 떠나겠다는 마음을 담아 쓴 곡이다.”

[CREDITS]

Composed by baewonlee
Lyrics by baewonlee
Arranged by baewonlee
Guitar baewonlee
Bass baewonlee
Drums baewonlee

Mixed and Mastered by Hassan Malik

Album Artwork by 최윤서, baewonlee

난장(亂場)

1. 난장(亂場)

 


 

우리의 가락을 찾는 DJ이자 비트메이커, 자말(LAMAJ)과 아티스트 문선(MOONSUN)의 뉴트로 디스코 넘버

Credits

Produced by 문선(MOONSUN) X LAMAJ
Composed by 문선(MOONSUN) X LAMAJ
Arranged by 문선(MOONSUN) X LAMAJ
Lyrics by 문선(MOONSUN)
Mixed by 문선(MOONSUN) X LAMAJ
Mastered by 천명재 @The M Studio
Publishing by POCLANOS(@poclanos)

Cover Artwork by 문선(MOONSUN)

Mouse

1. Mouse

 


 

이고도 – [Mouse]

새해 바람

가끔은 눈을 감았다 뜨면 곧 사라질 악몽이 그림처럼 서 있었다. 살뜰히 살펴도 불시에 슬픔의 형태로 떠오르는 장면들. 우리는 어떤 기억들을 염증처럼 가지고 있다. 새해에는 덜 아프고, 더 행복했으면.

*이 노래의 도입부 ‘Hey 긴 고요 속에’부분은 The Beatles의 ‘Hey Jude’를 오마주 했음을 밝힙니다.

[Credit]
Lyrics by 이고도
Composed by 이고도
Arranged by 정바스

Vocal by 이고도
Chorus by 이고도
Guitar by 황예원
Bass by 황예원
Midi by 정바스
Drum by 정바스
Organ by 정바스
Piano by 정바스

Vocal Recorded by 안수민 @Sunshinemusic
Mixed by 고현정 @KoKo sound
Mastering by 권남우 @821 Sound

Cover Artwork by 알맹이 @almaengi__

파수꾼

1. 눈 내리던 밤 (Intro)
2. 호랑이의 숲
3. 바람들
4. 파수꾼
5. 조금 일찍 알았더라도 (Finale)
6. 난 잠시 즐거워서 조금 슬플 거예요

 


 

오래 전부터 무척이나 들려드리고 싶었던 앨범입니다. 그만큼 제겐 의미가 짙은 앨범이 될 것 같습니다. 앨범을 소개하기에 앞서 감사하고 싶은 분들이 있습니다. 기타의 영명이형과 시황이형, 베이스의 상환이, 드럼의 세환이형, 로드뮤직 송정욱 기사님, 뮤직비디오를 찍어 준 현재와 이영음 감독님, 그리고 특별히 파수꾼 앨범이 나오기까지 긴 시간 동안 함께 고생해준 프로듀서 현명이형(wisepiano). 기다려주신 여러분 모두 감사합니다.

앨범 소개

1. 눈 내리던 밤: 숲에 들어가기 전, 눈 내리는 설원을 담은 인트로입니다. 소복하게 내린 눈을 밟으며 호랑이의 숲으로 들어가는 자신을 상상해주세요.

2. 호랑이의 숲: 잠투정을 부리는 아이를 재우기 위해 과거의 기억을 동화처럼 읊어 주는 곡입니다. 통일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호랑이(민족)들이 점점 흩어지고 서로 하나였던 기억이 흐려져만 갑니다.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아이가 크면 서로가 하나 되어 숲에 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3. 바람들: 서로를 이해하는 마음을 바라는 건 너무 큰 바람일지도 모르겠습니다.

4. 파수꾼: 곡을 지었을 때부터 지금까지 변함없이 생각하고 고민하는 내용이 담긴 곡입니다. 항상 자신을 돌보는 것에 바빠 주변을 챙기지 못하는 것에 대한 자책이 섞여있습니다. 그럼에도 곁에 누군가 와 주기를 기대하며 있어주는 사람들에게 미안함과 고마움을 표현했습니다. 상대에게 마음을 쓰는 일에 서로를 상처 입히고, 그러다가 회복하는 일을 반복하다 보면 우린 결국 어떤 사람이 될까요? 어느 누구라도 지킬 수 있을까요?

5. 조금 일찍 알았더라도: 뭔가 먼 미래에 삶을 돌아볼 때 마주할 순간들을 그려내고 싶었습니다. 아직 눈가에 열정이 담겨있을지, 풋풋함을 유지하고 있을지, 어떤 사랑을 하고 있을지 아직 상상만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에 가져갈 수 있는 건 스스로의 기억이 전부라는 걸 유념하며 살아도 결국 지금과 크게 다르진 않을 것 같습니다.

6. 난 잠시 즐거워서 조금 슬플 거예요: 돌아오지 않는 시간을 위해 슬퍼하거나 후회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한 곡의 노래가 끝날 정도까지만 슬퍼하고 그 뒤엔 털어냈으면 합니다.

Credit

1. 눈 내리던 밤

작곡: 이정재, 전현명
편곡: 전현명

2. 호랑이의 숲
작곡: 이정재, 시황
작사: 이정재
편곡: 시황

3. 바람들
작곡: 이정재, 전현명
작사: 이정재
편곡: 전현명

4. 파수꾼
작곡: 이정재, 전현명
작사: 이정재
편곡: 전현명, 시황

5. 조금 일찍 알았더라도 (Finale)
작곡: 이정재, 전현명
작사: 이정재
편곡: 전현명

6. 난 잠시 즐거워서 조금 슬플 거에요
작곡: 이정재, 전현명
작사: 이정재
편곡: 전현명

Executive Produced by Studio White Hands, Minimal Life
Produced by 전현명

Vocal: 이정재
Chorus: 이정재(Track 4, 5) 전현명 (Track 4, 5)
Bass: 박상환 (Track 2,3,4,5,6)
Drum: 장세환 (Track 2,3,4,5) 전현명 (Track 6)
Piano & Synth: 전현명 (All tracks)
Elec & Acoustic Guitar: 시황 (Track 2,3<Main>,4)
Elec & Acoustic Guitar: 한영명 (Track 3<Sub>,5, 6)

All tracks Mix & Mastering by 송정욱(로드뮤직)

Album Artwork by ALEPH

ALEPH – 파수꾼

/ production
VVOGG (NOVV+OGG)

/ director
LEE YOUNG EUM (OGG VISUAL) @o_eum
NOVV KIM (NOVV) @novvkim

/ producer
SEO JI YOO (OGG VISUAL) @seozu


/ director of photography
SHIN JAM @dop_jam

/ asst. camera
KIM CHANG BUM (OGG VISUAL) @linus_oggvisual

/ photographer & camcoder operator
LEE JAE EON @westofworld_


/ editor & colorist
LEE YOUNG EUM @o_eum


/ cast
KANG IN JUNG @inju2

/ hair & make up artist
KIM JUNG HYUN @mua.zzzong

Regrets

 


 

Ian – [Regrets]

 

1.이 말 하나에

 

끝까지 이기적이었던 남자의 이야기
따뜻하기로 약속했던 봄, 밤하늘의 별을 보며 꿈꿨던 수많은 날들
지금껏 함께 나눈 약속과 이야기들이 너무나도 쉽게 무너져내린다.
이 말 하나에.

 

[Credits]
Executive Producer : Ian Ryu @ian_ronic
Produced by 구자경 @longblackfrom61
Composed by Ian Ryu, 구자경
Arranged by 구자경
Lyrics by Ian Ryu
Mixed by @Blur sign
Mastered by 권남우

 

2.빈자리

 

손에 쥔 많은 것들을 놓고 나면 가벼워질 거란 확신이
마음을 후회로 가득 차 무겁게 만들었고,
비워내면 가벼워질 거라 생각했던 믿음이
비워낸 만큼 그리움으로 채워져 한동안을 앓게 만들었다.

 

[Credits]
Executive Producer : Ian Ryu @ian_ronic
Produced by 구자경 @longblackfrom61
Composed by Ian Ryu, 구자경
Arranged by 구자경
Lyrics by Ian Ryu
Mixed & Mastered by @Blur sign

 

Pause

1. Lips
2. Dying for 
3. ACE
4. 마음

 


 

“I think I was where the world almost ended.
I was sitting along all day in the darkness.
It’s a whole world I’ve never been to.”

[CREDIT]
Produced by 오헬렌

Performed by
Vocals 오헬렌
Backup Vocals 최솔
Acoustic Guitar 오헬렌 (trk 1, 3)
Drums 김종현
Percussion 오헬렌 (trk 3) 김종현 (trk 4)
Drums & Percussion Instruments Programming 박훈민 (trk 1)
MIDI Programming 오헬렌 (trk 1, 2, 4) 서준호(Link Lab) (trk 1)
Violin 임지영 a.k.a auroville (trk 4)
Cello 한아름 (trk 4)
Toy Piano 오헬렌, 최솔 (trk 4)

Recorded by
박동주 박현희 (SBA 미디어콘텐츠센터)
이성만 (서울독립음악창작소) (Vocals of trk 1)
이화익 (Y2 스튜디오) (Strings of trk 4)

Mixed by 박동주 (SBA 미디어콘텐츠센터)
Mastered by 박동주 (SBA 미디어콘텐츠센터)

Video Credits :
Directed by Ohelen
Filmed by iiieung (Dying for) @ http://www.iiieung.com
Filmed by Inkyuparty (Lips)
Animated by Ohelen (Lips)

Album Artwork by 오헬렌

 

동거 (in the bed)

1. 동거 (in the bed)
2. 동거 (in the bed) (inst)

 


 

선우정아 – ‘동거 (in the bed)’

어느 날 문득 이불을 덮는데 울컥 감격스러웠다.

사랑하는 사람과 삶을 함께 겪는 것은 정말 찬란한 행복이구나.
세상이 중요하다고 했던 것들을 초월하는 행복.

함께 산 날들이 쌓일 수록 그 행복을 조금 더 알아가는 느낌이다.
대단치 않아도 둘이서 매일을, 조그맣게.

[Credit]
Words. 선우정아
Music. 선우정아
Arranged by 선우정아

Mellotron. 조성태
Synthesizers. 선우정아, 조성태
Elec. Guitar. 선우정아
Bass. 백경진
Drum Programming. 선우정아, 백경진

Vocal Recorded by 곽은정 at KWAK STUDIO
Mixed by 곽은정 at KWAK STUDIO
Mastered by BK! at GLAB STUDIOS

M/V directed by 염우진
Cover Art by Ján Juhaniak

Executive / MAGICSTRAWBERRY CO., LTD
Management / MAGICSTRAWBERRY S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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