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서울 Ep.2

1. Any Call (call me any time)
2. 닿으려 해 (prod. Cabinett)
3. 서울의 밤 (Night in Seoul)
4. Moon, Crystal, Love
5. 우리는 사진 속에 갇혀 있지만

 


 

uju(우주) – 선데이서울 Ep.2

가끔씩 느끼는 것인데 미래는 과거에 있다.

내가 느끼고 경험한 것들은 현재 우유부단한 나에게 ‘A와 B 중에 고른다면 무엇을 고르시겠습니까?’같은 질문의 답을 이끌어 주니까. 그래서 더 ‘옛날’을 좋아하게 된 것 같다. (더 나아가 내가 살아본 적 없는 시대에 대한 동경도 생겼을 만큼.)

그래서 이 앨범에는 과거를 떠올리게 하는 주제와 제목이 있고, 예전에 아빠의 카세트에서 들어봤을 법한 편곡과 가사가 있다. 하지만 이 앨범의 타이틀곡은 현재를 살고 있는 나와 내 친구들의 이야기를 담고 싶었다. (시간 여행을 하는 나에게도 지금이 있으니까.)

잠시 동안의 한적한 여행을 마치고 밤 비행기를 타고 돌아왔을 때의 이야기이다. 착륙할 때도, 이륙할 때도 밤이었는데 유난히 공항에 가까워질수록 기괴한 느낌이 들었다. 한밤중인데도 도시는 밝았고 도로에 차들도 많았다. ‘이 밤중에 저 불빛을 밝히는 사람들은 누굴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답은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 있었다. 바로 나와 나의 친구들, 그리고 이 글을 읽고 있는 사람들에 의해 우리가 사는 곳은 밤에도 이렇게나 밝고, 화려하고, 기괴하기까지 하다.

그리고 그게 나의 현재와도 닮아있다. 어두운 밤에도 화려한 이 도시처럼 억지스럽고 어색하다.
시간이 지나고 더 나이가 들면 언젠가는 미래에 대한 동경이 생길까?

과거와 현재, 딱 여기까지가 나의 이야기이다.

-Credit-

1. Any Call (call me any time)
Composed & Lyrics by uju(우주)
Arranged by 도일도시

E.Guitar 최현종
Piano / Keyboard 도일도시
All Programming 도일도시

Recording by 머쉬룸 스튜디오
Mixing by 강은구
Mastering by 박정언 (허니버터스튜디오)

2. 닿으려 해 (prod. Cabinett)
Composed by uju(우주), Cabinett
Lyrics by uju(우주)
Arranged by Cabinett

Recording by 윤재
Mixing by Cabinett, 윤재
Mastering by 전훈 (소닉코리아)

3. 서울의 밤 (Night in Seoul)
Composed & Lyrics by uju(우주)
Arranged by uju(우주), 도일도시

E.Guitar 최현종
Piano / Keyboard by 도일도시, uju(우주)
All Programming by 도일도시

Recording by 머쉬룸 스튜디오
Mixing by 강은구
Mastering by 박정언 (허니버터스튜디오)

4. Moon, Crystal, Love
Composed & Lyrics by uju(우주)
Arranged by uju(우주), 도일도시

Piano by 도일도시

Recording by 필로스 플래닛
Mixing by 나잠 수
Mastering by 나잠 수

5. 우리는 사진 속에 갇혀 있지만
Composed & Lyrics by uju(우주)
Arranged by uju(우주)

A.Guitar by 최현종

Recording by 머쉬룸 스튜디오
Mixing by 강은구
Mastering by 박정언 (허니버터스튜디오)

[Artwork]
Photo by 박현

Publishing by POCLANOS

없던 곳으로

1. 없던 곳으로

 


 

싸우는 법을 배우기도 전으로 돌아가자
황푸하 싱글 [없던 곳으로] 발매

2018년 10월 정규 2집 [자화상]으로 존재론적 질문을 던졌던 황푸하는 곧바로 다음 이야기를 이어간다. 이번에 발매되는 싱글 [없던 곳으로]는 존재론에 대한 또 다른 이야기를 “생일”이라는 소재로 말하는 노래다. 실존에 대한 갈망은 비존재의 위협으로부터 일어나기도 하지만, 실존에 대한 절망은 우리들 스스로를 비존재로 걷게 하기도 한다. 이러한 두 가지 관점에서 [없던 곳으로]는 후자의 관점을 이야기한다. “생일”은 실존하는 우리를 향한 축포의 기호이기도 하지만, 절망 앞에 있는 사람에게 “생일”이란 한없이 서러운 저주다. ‘나는 왜 태어났나. 왜 태어나서 이 모진 고통을 겪어야 하는가.’ 이 말에는 서러운 인생이 담겨있다는 것이다. 생일을 저주하는 안타까운 상황은 늘 우리를 슬픔의 끝으로 초대한다.

황푸하는 이번에도 정규 2집부터 호흡을 맞춘 베이시스트 정수민과 함께 연주한다. 비참하고 후회 가득한 노래 뒤에서 쓸쓸히 연주하는 콘트라베이스와 클래식 기타는 얄미울 만큼 아름답다. 어떻게 슬픔은 아름다움으로 연결되는가? 우리의 역사 속 슬픔 속에서 어떻게 아름다운 노래들과 시가 남았는가? 무엇이 우리를 계속해서 슬픔으로 머물게 하는가? 세상은 언제나 우리를 슬픔으로 몰아내고, 슬픔 속에서 아름다움은 피어난다. 묵묵히 무언가를 흔드는 콘트라베이스와 그 위에서 노래하는 클래식 기타의 아르페지오 연주는 슬픔 속에서 피어나는 아름다움처럼 아름답다.

황푸하는 그 무엇도 “없던 곳으로” 돌아가자고 노래한다. 싸우는 법을 배우기도 전으로, 진실된 노래를 불러 보기 전으로 돌아가자고 노래한다. 그 어떤 환경에서 그 어떤 경험도 하지 않은 순진무구한 상태를 그리워하는 것은 아마도 화자가 싸움과 폭력, 안식과 노동이 소외된 노동환경으로 가득한 세상에 지쳐서일 것이다. 그러므로 이 노래는 생일을 맞이한 그 어떤 누구도 당당하게 실존할 수 있는 세상을 꿈꾸는 사람들의 것이 되어야 한다.

-Credits-
황푸하 Single [없던 곳으로]

Produced by 황푸하
Recorded by 허정욱 @studio ‘필로스플래닛’
Mixed by 허정욱 @studio Girok
Mastering by 허정욱 @studio Girok

Music & words by 황푸하

Guitar 황푸하
Bass 정수민

Publishing by POCLANOS

네가 사준 립스틱

1. 네가 사준 립스틱

 


 

[행복론, 26] 이후 1년 만에 새로운 싱글로 찾아온 미트(MEat)의 네 번째 공감적 이야기

“네가 사준 립스틱 내가 사준 향수
네가 좋아했던 내 원피스 내가 좋아했던 네 셔츠
모든 게 다 그대로인 듯한데
네가 좋아했던 나 그리고 너 지금은 어디 있니”

‘뭐가 문제일까..
익숙함을 넘어 새로움도 기대감도 사라진 시기, 권태기’

때로는 통통 튀는 음색과 때로는 편안한 목소리로 공감과 위로를 주었던 미트의 4번째 싱글 [네가 사준 립스틱]이 발매되었다. 보기만 해도 설레고 좋기만 했던 전과 달리 새로움도 서로의 기대감도 사라진 연인 간의 권태기를 위트 있는 가사와 함께 공감적으로 담아낸 노래이다.

세련된 기타 루프와 한번 들어도 귀에 맴도는 중독성 있는 후렴구, 거기에 미트만의 개성 있는 음색을 더해 곡의 재미와 완성도를 높였다.

-Credits-
Lyrics by 미트
Composed by 미트, 김단비, 임민기
Arranged by 김단비, 임민기

Performed by
Drums & Guitar 임민기
Piano & Synthesizer 김단비
Bass 유현욱
Chorus 미트
Mixing & Mastering by 이평욱(Booming Studio)

Artwork by 임성화

HEARTSTRINGS

1. HEARTSTRINGS
2. HEARTSTRINGS [Dramatic Ver.]
3. HEARTSTRINGS (Inst.)
4. HEARTSTRINGS [Dramatic Ver.] (Inst.)

 


 

꿈을 담는 티어라이너tearliner의 새 정규앨범 [MUSICOMANIA]를 엿볼
첫 싱글 ‘HEARTSTRINGS’ 2월 18일(월) 발매!

꿈결같이 흐르는 현악과 애절한 보컬, 티어라이너tearliner의 새 싱글 ‘HEARTSTRINGS’.
강렬한 뉘앙스로 재편곡한 센티멘탈 시너리의 드라마틱 버전도 함께 수록.

생계를 위해 음악감독 부업에 매진했던 티어라이너가 새로운 싱글 [HEARTSTRINGS]로 돌아왔다. 동명의 싱글곡 ‘HEARTSTRINGS’는 현악과 피아노가 보컬과 함께 꿈결처럼 흐른다.

첫 작곡으로부터 12년에 걸친 긴 작업 기간과 작사가, 편곡가, 녹음 스태프, 9명이나 되는 연주자 등의 노력으로 완성된 곡이다. 유려한 가사는 러브엑스테레오Love X Stereo의 애니Annie가 썼고, 첼리스트 성지송이 현악을 연주했으며, 센티멘탈 시너리Sentimental Scenery는 그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HEARTSTRINGS [Dramatic Version]’을 편곡했다.

풍성한 악기와 공간감을 채운 편곡으로 싱글 타이틀곡 ‘HEARTSTRINGS’와 함께 실은 연주곡은 그 자체로 풍성하고 다채롭게 들린다.

2월 18일 발매된 싱글 [HEARTSTRINGS]는 전형적인 티어라이너 스타일로 언젠가 발매될 티어라이너의 정규앨범 [MUSICOMANIA]의 감성을 미리 엿볼 수 있다. 앨범 재킷은 카세트테이프 연작으로 싱글과 정규앨범에 통일성이 부여될 예정이다.

-Credits-
01. tearliner – HEARTSTRINGS
Written by liner
Lyrics by Annie Ko
Arranged by liner

Vox by liner
All Guitars by 강지훈
Piano by liner
Violin1 by 김낭희
Violin2 by 박혜진
Viola by 임진아
Cello by 성지송
Bass by 이미영
Drums by 강민석

02. tearliner – HEARTSTRINGS [Dramatic Ver.]
Written by liner
Lyrics by Annie Ko
Arranged by Sentimental Scenery

Vox by liner
Synths by Sentimental Scenery

03. tearliner – HEARTSTRINGS (Inst.)
Written by liner
Arranged by liner

All Guitars by 강지훈
Piano by liner
Violin1 by 김낭희
Violin2 by 박혜진
Viola by 임진아
Cello by 성지송
Bass by 이미영
Drums by 강민석

04. tearliner – HEARTSTRINGS [Dramatic Ver.] (Inst.)
Written by liner
Arranged by Sentimental Scenery

Synths by Sentimental Scenery

tearliner, new single [HEARTSTRINGS] [2019.02.18.]

Produced by liner
Recorded by 김찬영 @ 702 Studio
Mixed & Mastered by 김찬영 @ 702 Studio

Album Jacket designed by liner
Photo by liner

tearliner
TWITTER @ vertis9
FACEBOOK @ tearliner
Instagram @ tearliner
BRUNCH @ tearliner

ⓟ&ⓒ 2019 Tearliner.

결말

1. 그 곳에 (With Komah Jay)
2. 이런 결말 (With 태리, 고민정)

 


 

프로듀서 및 작곡가 SUDI의 3번째 앨범 [결말]
두 편의 이별 이야기를 한 권의 앨범에 담아보았습니다.

[그곳에]
R&B 씬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는 신예 아티스트 Komah Jay가 함께 해준 곡입니다.

헤어진 남녀
같은 곳을 바라보았던 두 사람
추운 겨울이 지나 따듯한 봄이 오면 힘들었던 지난날을 뒤로하고 널 잊을 수 있을까?라는 마음을 담은 이별 곡입니다.

[이런 결말]
언더그라운드에서 꾸준히 활동 중인 감성 래퍼 태리와 인디 씬에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들려주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고민정이 함께 해준 곡입니다.

사랑했던 남녀, 이별 후 미련이 남아 쉽게 헤어지지 못하는 여자와 이별을 받아들인 남자

“이 사랑이 끝날 수 있게
내가 널 미워할 수 있게
제발 날 밀어내 줘”

“내가 나쁘니까 이런 거야
원래 이런 결말에 익숙한 나야
이참에 지나간 기억은 다 지워줘 “

PS. 올해 이 앨범을 시작으로 계절과 어울리는 다양한 음악들을 준비해서 들려드리겠습니다 !

[SUDI MUSIC-1분기]

-Credits-
[그 곳에]
Produced by SUDI
Composed by SUDI, Komah Jay
Lyrics by Komah Jay
Arranged by SUDI
Piano & Keyboards: SUDI
Drums: SUDI
Bass: SUDI
Chorus: Komah Jay
Mixed & Mastered: TRACK DESIGNER
Drawing & Artwork by Chang Ni

[이런 결말]
Produced by SUDI
Composed by SUDI, 고민정
Lyrics by 고민정, 태리
Arranged by SUDI
Piano & Keyboards: SUDI
Guitars: SUDI
Drums: SUDI
Bass: SUDI
Chorus: 고민정, 태리
Recorded by SUDI
Mixed & Mastered: TRACK DESIGNER
Drawing & Artwork by Chang Ni

Lazy Afternoon with Electric Piano Man

01 Uhh
02 B.I.D
03 Bop
04 Fly
05 Gare
06 Vybe
07 Sanpo
08 Metro
09 Hitcha
10 Comefolowee
11 Dibidodo
12 Nuit
13 Tea
14 AY

 


 

SOM <Lazy Afternoon with Electric Piano Man>

 

일본의 힙합 프로듀서 ‘Shin-ski’(신스키) 가 추천하는 새 앨범 <Lazy Afternoon With Electric Piano Man>은 그의 비밀의 룸메이트 ‘SOM’에 의해 만들어졌습니다.
모든 추측은 제쳐두고 한 가지는 확실합니다. 이 앨범은 영혼과 따뜻한 일렉트릭 피아노 소리로 가득합니다.

눈물뿐인가봐

1. 눈물뿐인가봐
2. 눈물뿐인가봐 (Inst.)

 


 

은종, 다섯 번째 싱글 [눈물뿐인가봐]

더 잘해주지 못한 마음에 남은 시간마저 눈물로 가득 지새우진 않았으면..

‘오늘도 노래로 전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 은종

[Credits]
Produced 은종
Co-produced 김다솔
Composed by 은종
Lyrics by 은종
Arranged by 박종혁
Recorded by 김다솔 김진환 이건호

Drum 박종혁
Percussion 서익주
Guitar 임진강
Bass 김다솔
Keyboard 김진환
Violin 전성우
String 박종혁
Vocal & Chorus 은종
Mixing & Mastering by 이건호 @TeamNGenius

Album artwork by 김자빈
M/V director 김병준
M/V assisted director 손시연
M/V filming & editor 김병준
M/V actress 김여경 노유진 손시연
M/V make up 노유진
M/V assisted by 김태윤 오득환 이한솜

Executive / MAGIC STRAWBERRY CO., LTD
Management / 딴딴한 피플
Executive producer / Soda
Executive supervisor / 신동익
Artist management / 김태윤 오득환
Press work / 최혜미
Management support / 장유리 신혜진
Published by / POCLANOS

Sad Love Story

1. Sad Love Story (Original Version)
2. Sad Love Story (Diamond Guitar Edit) (feat. Diamond)

 


 

달 (S.I.S) [Sad Love Story]

걸 그룹 ‘S.I.S’의 리드보컬 ‘달(Dal)’과 인디씬의 ‘모트(Motte)’ 프로듀서 ‘조진성’, 메탈밴드 ‘피해의식’ 기타리스트 ‘다이아몬드’가 함께 싱글 [Sad Love Story]를 오는 2월 10일(일) 정오 발표한다.

아이돌 그룹 멤버로 음악성을 겸비한 ‘달(Dal)’의 호소력 짙은 가창과, ‘모트(Motte)’의 프로듀서 ‘조진성’의 작/편곡이 돋보이는 이번 싱글 [Sad Love Story]는 ‘달(Dal)’이 ‘조진성’과 함께 공동으로 작사에 참여하여 꿈과 사랑에 힘겨워하는 청춘의 날들을 노래했다.

특히 이번 싱글 [Sad Love Story]의 Diamond Guitar Version은 메탈밴드 ‘피해의식’의 기타리스트 ‘다이아몬드’가 피처링 세션으로 참가, 트렌디한 편곡과 메탈사운드가 하나의 곡으로 완성된 파격적이고 이색적인 넘버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S.I.S’는 싱글 “느낌이 와” 발매 이후, 작년 9월 두 번째 싱글 “응(SAY YES)”로 각종 공중파 TV 음악 프로그램으로 컴백, 일본과 말레이시아 콘서트 매진뿐 아니라, 12월 첫 팬 미팅 ‘SIS Land’를 티켓오픈 5분 만에 전석 매진시켰다. ‘S.I.S’의 메인 보컬 ‘달(Dal)’은 올 1월 솔로로서의 활발한 활동을 예견하고 있으며, ‘조진성’은 밴드 ‘오리엔탈 쇼커스’의 기타리스트로 활동하며 드라마 ‘에이틴’ OST ‘도망가지마’로 스타덤에 오른 싱어송라이터 ‘모트(Motte)’의 프로듀서이자 편곡자로 활동 중이다.

이번 싱글을 제작/기획한 ‘루비레코드’와 ‘더블엑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디와 아이돌을 넘나드는 뮤지션들이 함께하는 음원 시리즈로, 가요씬을 풍성하게 할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 가겠습니다.”라고 밝혔다.

Credit

작사 / 달(S.I.S), 조진성
작곡 / 조진성
편곡 / 조진성

Drums / 조진성
Bass / 조진성
Piano / 조진성
Synth / 조진성
Guitar / 조진성(Track1,2), 다이아몬드(of 피해의식)(Track2)
Chorus / 달(S.I.S)

Recording / 김호진 (mplus studio)
Mixing / 유동준 (mplus studio)
Mastering / 전 훈 ‘Big boom’ (Sonic Korea)

Producer / 조진성
A&R / 윤송이, 여민주
Management & Promote / 더블엑스엔터테인먼트, 루비레코드
Artwork / 윤송이
Photographer / 윤송이
Stylist / 라라피엠
Hair / 라라피엠
Executive Producer / 이규영, 장재훈
Music Lable / 루비레코드, 더블엑스엔터테인먼트

J : Just

1. We Are the Music Makers and We Are the Dreamers of the Dreams
2. 21 31
3. 새벽 두시
4. Sunday Morning Jam
5. Outro : Cassette

 


 

‘JIAN’ 4부작 시리즈 중 첫 번째 EP [J : Just]
‘나’를 찾아가는 여정의 시작

JIAN (지안)의 EP 4부작 시리즈 중 그 첫 번째, [J : Just].

JIAN은 4개의 EP 앨범을 통해 ‘나’를 찾아 나서는 여정을 그린다. 음악적 정체성을 탐구하고 음악뿐 아니라 인간으로서의 스스로를 성찰하고 발견하는 여정을 고스란히 담아내는 시리즈를 기획하였다. 그렇기에 당연하게도 JIAN은 작사, 작곡, 편곡 모두를 직접 해야만 했다. 모든 트랙은 JIAN이 셀프 프로듀싱하였다.

그 첫 번째 여정으로서의 “Just”에서는 JIAN이 현재 서 있는 지점에서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그냥” 담아내고자 하였다. 유행을 좇거나 다른 사람들을 따라하기보다는 내면에 시선을 기울이고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집중하는 것이 EP 4부작의 기조이다. ‘나’를 가장 잘 이해하고 포용하게 되는 때에 비로소 이 4번의 여정 끝에서 가장 JIAN스러운 음악적 세계를 발견할 수 있는 것이다.

여정의 시작은 한편으로, 지나온 여정의 끝을 의미한다. 출발점이 있기까지 수많은 여정이 있었을 것이다. 지금 서 있는 출발점은 한편으로 지나온 여정의 종착지이다. 지금의 JIAN은 일렉트로닉에 기반한 팝 음악을 만들고 있으나, 그가 음악을 처음 접한 것은 락과 일렉 기타를 통해서였고, 그 후 오랜 시간 어쿠스틱 음악에 빠져 있기도 하였다. 지금의 JIAN의 음악이 있기까지에는 수많은 과거의 여정이 있었던 것이다. 그렇기에 [J : Just] 앨범은 단순한 시작에 불과한 것이 아니고, 그동안 걸어왔던 발자취를 돌아보고 난 후에 비로소 지금을 바로 출발점으로 규정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그렇기에 이 EP 앨범은 출발의 설렘과 풋풋함보다는, 새로운 시작에 앞서 오래된 카세트 테이프를 되감아 보듯 과거의 자기 자신을 끌어안고 매듭을 짓는 역설적인 성숙함을 담고 있다.

“Just”는 어떤 흉내도 내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JIAN을 보여주겠다는 마음가짐이다. 그렇기 때문에 JIAN은 “그냥” 하고 싶은 얘기를 담고, 마음이 가는 대로, 발길이 닿는 대로, 가장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그의 첫 EP 앨범을 풀어나갔다.

1. We Are the Music Makers and We Are the Dreamers of the Dreams

여정의 시작점에서 ‘나’에게 되뇌이는 문장.

2. 21 31

“새로 산 TV를 같이 보자고, 서로 만날 일 없는 오랜 친구들을 불러”
스물한 살이 지나고 서른한 살로 가는 길 위에서 스스로를 관조적으로 돌아본다. TV는 잊혀져가는 존재이다. 잊혀져 가는 것을 새로 사는 나이에, TV를 같이 볼만한 사람들은 오랜 친구들밖에 없다. TV처럼 세상에 잊혀져 가는 나이로 가는 과정에서, 역설적으로 되려 세상을 잊어보려 한다. 조금 더 성숙해지는 과정인지는 불분명하지만, 한 편으로는 담담하게 내려놓게 되는 것들이 분명히 있다. 감각은 무뎌지고, 생생했던 것들은 희미해진다. 격렬했던 감정들은 무뎌져 간다. 이해할 수 없었던 세상은 이제 그냥 이해하지 않게 되었다.

3. 새벽 두시

“이유 없이 그냥, 이유 없이 그냥”
모든 행동들에는 이유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하던 때는 이해 못 했던 것들이 비로소 이해가 된다. 이유가 없는 것들이 있다. 특히 그 날 밤 사건은 이유가 없는 모든 행동의 상징이 되었다.

4. Sunday Morning Jam

“Sunday Morning Jam, 별다른 이유는 없지, 이렇게 쉬어 본 게, 얼마 만인지”
첫 싱글 앨범 작업을 끝내고 맞은 일요일 아침. 분명 쉬어야 할 것 같은데, 쉬는 방법을 모르겠어서 불안한 마음에 즉흥연주(Jam)로 만들었던 노래. 있는 힘껏 달려가다가 끝에 다다르고 난 뒤에는 더 이상 그 끝이 보이지 않는다. 허무감과 불안감에 길을 잃고 새로운 출발점을 찾아 헤매일 뿐이었다.

5. Outro : Cassette

할머니의 남겨진 카세트와 어린 시절 영어공부 카세트 테이프 위에 옛날에 했던 음악들의 흔적을 찾아 남겨보았다. 대학교 동아리 밴드 합주, 가장 오래 했던 어쿠스틱 음악, 그리고 EP 타이틀 곡 [21 31]의 몇 년 전 데모 버전. 여정은 뒤를 돌아보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Album Credits-

Produced by JIAN (지안)

작곡: JIAN (지안)
작사: JIAN (지안)
편곡: JIAN (지안)

Keyboard by JIAN (지안)
Guitar by JIAN (지안)
Bass by JIAN (지안)
Drum by JIAN (지안)

Recorded by JIAN (지안)
Vocal tuned by YENA
Mixed by WANJE @WJ MUSIC Studio
Mastering by WANJE @WJ MUSIC Studio

Artwork by YI Jieun
Distribution by POCLANOS

Not Yet

1. Not Yet

 


 

호기심, 자의식, 불안감에 대한 노래 ‘Not Yet’

 

어떤 노래들은 우리가 만든다기보다 우리에게 찾아오는 경우가 있는데, ‘Not Yet’의 경우는 우리에게 찾아온 노래를 역으로 긴 시간에 걸쳐 이해하고 다듬어간 곡이다.

서울과 많이 닮고도 굉장히 다른 뉴욕이란 도시에 살기 시작하며 처음 썼던 이 곡엔 당시 우리가 느꼈던 감정이 담겨있다. 새로운 환경에 노출되며 증폭되는 자의식, 낯선 것에 대한 호기심과 그 아래 일렁이는 잔잔한 공포감, 매일 다른 얼굴을 보이는 이 도시에 속하고 싶으면서도 속수무책으로 흡수되어 길을 잃을 것 같은 불안감 등등이 이 노래가 말하는 상태와 감정이라 얘기하고 싶다.

[Credit]
Written and Arranged by Lucite Tokki
Recorded by Lucite Tokki
Mixed and Mastered by Groovy T at Rabbit Hole 5.0
Art by Haejung Choi (https://haejungchoi.com)

Executive / MAGIC STRAWBERRY Co., Ltd.
Management / Magic Strawberry Sound
Executive producer / Soda
Executive supervisor / 신동익
Head manager / 홍달님
A&R manager / 안성문
Supporting manager / 정준구, 강동훈, 김민희, 이예든, 신혜경, 남연우, 오득환
Press work / 최혜미
Management support / 장유리, 신혜진
Design by 김에테르 @MSB
P/V edited by 황지수 @MSB

Published by POCLANOS

The Moon Song

1. The Moon Song 
2. 웃고 말았어

 


 

미유 (MIYU) [The Moon Song]

하늘에 있는 것들은 다 예뻐서 좋다던 너.
달을 따서 네게 안겨준다면 참 좋겠지만
그건 불가능하니까.

“그대 달을 좋아한다면 나는 달을 노래할래요”

-Credits-
Produced by 미유 (MIYU)
Recorded by 철지니어 IM @Imagine Muzik
Mixed by Ryan IM @Imagine Muzik
Mastering by Ryan IM @Imagine Muzik
Album Art Design by Claude
Photo by 최모레

1. The Moon Song
Sung by 미유 (MIYU)
Composed by 미유 (MIYU)
Lyrics by 미유 (MIYU)
Arranged by REPROJECT
Programming by 이연준
Chorus 미유 (MIYU)
Guitar 이태욱
Piano 이연준
Synth 이연준
Bass 이연준

2. 웃고 말았어
Sung by 미유 (MIYU)
Composed by 미유 (MIYU)
Lyrics by 미유 (MIYU)
Arranged by 양자인
String Arranged by 양자인
Programming by 양자인
Piano 양자인

시간이 필요해

1. 시간이 필요해

 


 

잊혀지지 않는 존재에 대한 시간들을 노래해

모든 것에는 시간이 필요하다. 우리는 어떠한 것을 잊기에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 그것이 사람이든, 어떠한 대상이든 그리고 그것을 잊고 싶든, 잊고 싶지 않든. 무엇인가를 지워가는 과정을 시간을 가지고 충분히 즐기길 바란다. 또 새로이 새겨질 기억들을 위하여..

-Credits-

composed by JUNGHAN
lyrics by JUNGHAN
arranged by JUNGHAN
electric guitar by JUNGHAN
keyboard by JUNGHAN
synthesizer by JUNGHAN
produced by JUNGHAN
mix by JUNGHAN
mastering by “권남우 821s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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