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Live <쾅!!>


 

내가 라이브 앨범을 좋아하는 이유는 복합적으로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 중요시하는 것들을 꼽자면, 라이브에서만 느낄 수 있는 관객들과의 뜨거운 상호작용과, 음원과는 달리 돌이킬 수 없는 원테이크 연주에서 멤버들끼리 스파크가 튀면서 비롯되는 긴장감 이후 성공했을 때 휘몰아치는 카타르시스, 그리고 지저분하고 날것인 음질이 좋아서이다. 공연을 자주 보러 가지는 않지만 과거 2021년에 소음발광의 무대를 1열에서 보게 되었는데, 처음 본 국내 아티스트 라이브 공연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내 마음에 있던 도화선에 불을 붙이기에 충분했다. 몇 번의 기타 스트럼 후 보컬 강동수 씨의 시그니쳐 사운드인 “다 죽여버려”가 들리자 모든 악기가 봉인을 해제했고, 미처 귀마개를 챙기지 못했기에 그들의 절규를 맨몸으로 받아들여야 했다. 귀가 데시벨을 수용하지 못해 모든 것이 웅웅거렸지만 온몸으로 소음을 수용하였고 그 골이 떨리는 묘한 느낌에서 해방감을 느꼈다. 아, 이것이 소리로 샤워를 한다는 느낌이구나. 저들은 저토록 파괴적인 울분을 무대 위에서 자유롭게 해소하는구나. 이리저리 뒹굴어도 아무런 눈치를 보지 않는구나.

 

몇 주를 이명에 시달리게 되었지만, 해외 밴드들의 라이브 앨범에서만 느꼈던 지저분한 사운드를 직접 느끼게 되어서 아직까지도 인상 깊은 기억으로 남고 있다.

 

그런 기억을 가진 소음발광이 2019년 데뷔 이래 처음으로 라이브 앨범을 낸다는 소식을 듣고, 솔직히 처음엔 걱정이 앞섰다. 잘 만들면 기존 음반보다 뛰어난 순간들을 보장하지만, 라이브에서만 들을 수 있는 그 특별함이 담겨있지 않으면 나의 취향에서 벗어나기 때문이다. 그러나 파일을 처음 받고 바로 눈에 띈 타이틀 ― 전설적인 노이즈 락 밴드 Les Rallizes Dénudés의 라이브 앨범 「’77 Live」를 의식한 듯한 ― 「25′ Live 쾅!!」을 보고서 그런 생각은 싹 사라졌고, 첫 곡 ‘한낮’을 틀자… 이유 없이 답답했던, 여러 음악에 가지고 있었던 유치하고도 소심한 불만이 싹 사라지는 느낌을 받았다. 매우 시끄럽다. 막 지옥에서 돌아온 듯한 베이스와 양옆 고막을 시도 때도 없이 긁는 기타, 사회에 불만이 쌓인 듯 공격적인 드럼 그리고 선명하고도 더욱 처절한 보컬까지, 귀를 혹사하며 온몸으로 경험한 그날의 무대를 집구석에서 다시 한번 듣는 기분이다.

 

대중성은 저 멀리 우주까지 던져버린 소리의 모음집. 카페에서 틀면 스피커가 고장 났다는 클레임이 들어올 듯한 믹싱. 그러나 이 모든 것이 특별하다. 그동안 한국 음악계에서 이토록 시끄러움을 담은 라이브 앨범은 쉽게 볼 수 없었기에, 그리고 단순히 시끄러워서가 아니라 이들이 아직 새로운 것을 시도할 의지가 보였기 때문이다. 분명 이런 시끄러운 음악은 누구나 앨범으로 낼 수 있다. 정말 적당하게 만들자면 아무 노래의 볼륨을 +12db 올린 뒤 그걸 노이즈 락 혹은 노이즈 팝의 장르적 특성이라 포장하면 될 일이다. 그러나 누구나 할 수 있지만 누구나 하지 않는 것은 반대로 말하면, 실패하면 그만한 리스크가 있고 앞선 사람들이 그다지 시도하지 않아 실패율이 너무나 높기 때문이다. 소음발광은 그 위험을 뚫고 해냈고, 그저 해낸 게 아니라 성공적으로 해냈다.

 

모든 것은 시끄럽지만 그 안에서 조화가 이루어진다. 지속적으로 부글거리는 베이스 아래 보컬이 발광하면 드럼이 모든 걸 파괴하고 기타가 마무리 짓는 것이 10번 반복되나, 어느 하나 거슬리게 튀지 않고 각자의 자리에서 난장판을 만든다. 트랙 리스트마저, 가볍고도 그나마 밝은 분위기였던 EP 「풋」과 싱글 「Shine」에서 벗어나, 전체적인 방향을 바꾸고 펑크에 좀 더 다가간 「도화선」과 한층 더 진화한 「기쁨, 꽃」 그리고 더욱 시끄러워지고 저항심이 거세진 「불과 빛」 세 앨범, 각 정규 앨범의 곡들이 골고루 수록된 이 앨범은 그들이 달려왔던 음악적 변화의 자취를 한번에 담아내는 결정체라고도 볼 수 있다. Daughters가 떠오르는 강렬한 오프닝 ‘한낮’ 뒤엔 “다 죽여버려”로 시작되는 ‘낙하’가 나오는데, 장담하건대 이토록 진심으로 들린 적은 없었다. ‘오렌지문’ 후반부에 추가된 아이가 부르는 듯한 천진난만한 멜로디에 그리 유쾌하지는 않은 가사는 그 괴리감에 소름이 돋는다.

 

무언가에 도망가는 혹은 후회의 감정에 휩쓸린 가사의 ‘노랑’은 전반부의 하이라이트로, 도를 넘는 시끄러움은 포스트-펑크 특유의 시니컬한 파괴력과 보컬의 호소력을 극대화한다. 음원보다 더욱 빠른 템포인 ‘폭죽’에는 훨씬 긴 빌드업이 추가되었는데, 덕분에 긴장감이 배가 되어 후반부의 보상 또한 크게 다가온다. ‘검은물’은 음원에서는 그나마 절제되어 부르던 것과 달리 처음부터 끝까지 절규에 가까운 고백을 내뱉는다. 무력함을 나타내는 듯한 여러 코러스가 합쳐져 Swans의 느낌이 났던 후반부는 한 청년의 단말마로 변한 지 오래이며, 목소리는 적지만 그 강렬함은 다르게 다가온다. 환상적인 기타의 ‘쇠망치’와 각각 에너지와 하드코어의 끝을 보여준 ‘태양’과 ‘끝’을 지나면 앨범의 마지막이자 가장 불안한 트랙인 ‘새벽’이 온다. 분노와 후회와 희망을 선언하며, 20초가량의 기타 피드백과 베이스의 잔향을 아웃트로로 이 앨범은 마무리된다.

 

나는 음악가가 청취자들에게 본인의 의도를 얼마나 많이 설득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고 보지만, 음악가의 의도와 청취자의 파악이 달라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이 음반을 듣고 감동을, 공연 관람에 대한 용기를, 라이브에 대한 원동력을, 혹은 심술에서 비롯된 창작력을 얻을 수도 있다. 그러나 그들이 어떻게 수용하던 그 방식에 찬반이 있든 간에, 창작자들의 시도가 우선시되어야 모든 담론이 시작된다. 아무도 시도하지 않으면 아무도 용기를 내지 않는다. 그것이 내가 이 라이브 앨범의 실험을 좋아하는 이유이다. 슬픔과 분노와 현실과 부정을 담은 오만가지 날 것의 발광하는 감정들을 소음으로 분출한 「25’ Live 쾅!!」을 통해 조금이라도 영향을 받는 사람들이 늘어났으면 한다.

 

— 파란노을 (아마추어 음악가)

 

Credits
소음발광

 

강동수 _ 보컬, 일렉트릭 기타

김성빈 _ 일렉트릭 베이스

박성규 _ 일렉트릭 기타

마재현 _ 드럼

 

음악 프로듀서 _ 강동수

작사·작곡 _ 강동수

편곡 _ 강동수, 김성빈, 박성규, 마재현

— 3번 트랙 ‘오렌지문’에 쾅프로그램의 ‘잘살아침’이 일부 인용됨

 

레코딩 _ 안현우, 이효준 @민락인디트레이닝센터

믹싱 _ 이효준

마스터링 _ 정기훈 @지구상스튜디오

 

디자인 _ 이하린

 

‘오렌지물’ 뮤직비디오 _ 유승원

 

라이너노트 _ 파란노을

 

제작 _ 소음발광, 오소리웍스

 

음원 배급 _ 포크라노스

 

역발산기개세 (力拔山氣蓋世)


 

힘은 산을 뽑을 만하고 기운은 세상을 덮을 만하다. 즉, 세상을 뒤엎을 정도로 강한 힘과 기운을 일컫는 말이다.

– namu.wiki

 

Credits
Vocal 김지호

Guitar 최진건

Bass 김민욱

Drum 정해준

 

01. 홧김에확

 

Composed by 최진건, 김지호

Arranged by Poser

Lyrics by 김지호

 

02. 시대착오

 

Composed by 최진건, 김지호

Arranged by Poser

Lyrics by 김지호

 

 

Mixed by 최진건

Mastered by 권남우@821 sound

“for everyone who needs to shine”

© 2025 ENAMEL(@enamelofficial.kr) All rights reserved.

 

maximum love


 

THE 1234-DAH!

 

guitar/vocal – Happy Izoko (해피 이조코)

bass/vocal – Hogu Mask (호구 마스크 / 홍진호)

drum/vocal – Geuck-ak(極惡) Haru (극악 하루 / 박도현)

 

기타 보컬 이조코(aka 이조키)를 중심으로 2018년 결성해서 서울 홍대입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3인조 게러지 펑크밴드입니다.

 

*밴드소개

기타, 보컬 이조키는 어릴 적 긴 주걱턱으로 친구들에게 일본의 유명 프로 레슬러 안토니오 이노키를 닮았다고 놀림을 받았다.

 

성인이 된 후 그것을 장점으로 승화해서 안토니오 이노키 본인의 캐릭터로 받아들여 안토니오 이노키 코스프레를 하고

시끄럽고 단순한 개러지 펑크를 연주하면 재미있겠다는 아이디어에서 밴드는 시작되었다.

 

안토니오 이노키의 승리 세레머니인 1! 2! 3!-다앗! 을 오마주 하여 팀명을 The 1234-Dah!로 정하고 멤버 각자 프로레슬링 캐릭터를 만들어 본명이 아닌 닉네임을 공식 멤버 이름으로 사용하는 등 프로레슬링의 이미지를 차용해 밴드의 이미지를 만들었다.

 

음악 스타일은 프로레슬링 개러지 펑크를 지향한다. (실제로 개러지 펑크는 존재하지만 프로레슬링 개러지 펑크는 아무도 언급한 적 없는 장르이다.)

쓰리 코드의 단순하고 경쾌한 사운드로 그로울링 보컬스타일의 마초적인 이미지까지 더해져 자칫 분노의 에너지만을 표출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가사의 대부분이 짝사랑의 애틋함을 이야기하는, 청춘의 순정을 노래하는 밴드이다.

 

2022년 겨울부터 이조키는 그동안 숨겨왔던 본인의 성 정체성을 오픈하기로 한다. 논 바이너리 젠더 퀴어로서 자신을 정체화하고 이조키에서 이조코로 이름을 바꾸어 이조코로 살아가고 있다.

 

 

* 1st full length album_MAXIMUM LOVE

18곡의 프로레슬링과 짝사랑의 노래들로 채워진 첫번째 정규 1집 앨범이다.

채널1969에서 tardis studio와 함께 원테이크 방식으로 녹음되었다.

 

 

Credits

produced by The 1234-Dah!

recorded by Studio Tardis

mixed by Studio Tardis

recording location by Channel 1969

cover design by happy izoko

 

dream car


 

“답답한 현실을 떠나 꿈의 차를 타고 자유롭게 우리 도망가자”

현실의 무게를 벗어나 해방을 향한 쾌속질주, dream car

 

-Credits-
 

Lyrics & Composed by 도시고독

Arranged by 김영진, 김종원, 김정민, 남윤찬, 도시고독

 

Drum 김영진

Bass 김종원

E. Guitar 김정민

E. Guitar 남윤찬

Vocal 도시고독

 

Vocal Recorded by 도시고독 @Netil House, London E8 3RL

Mixed by omm..

Mastered by Andy Baldwin @Metropolis Studio, London W4 1SY

 

DRUGSTORE


 

뒤들림을 안고 살아가는 모두의 이야기.

 

지난 9월, 정규 1집 발매와 함께 활발한 작품활동을 이어가던 스킵잭이 더욱 풍성해진 서사를 담은 EP 앨범으로 돌아왔다.

 

본작은 음악적인 과도를 거친 후 한꺼풀 성장을 이뤄낸 스킵잭의 모습을 다채롭게 풀어내며, 전작 giveusasalvation.의 유산을 이어받듯 ‘자‘와 ’타‘의 구도에서 이뤄지는 여러 모순에 대한 고뇌와 성찰, 나아가 수많은 ’자/타‘의 얽힘으로 이루어진

사회라는 형상에 대한 작자의 태도를 담아내고 있다.

 

Credits
Presented by SKIPJACK

Drums 남건욱

Bass 김민수

Guitar 강산터

Vocal 남유식

 

01. YOJO

Composed, Lyrics by 남유식

Arranged by SKIPJACK

 

02. seoulDayz13

Composed, Lyrics by 남유식

Arranged by SKIPJACK

 

03. Amphetamine

Composed by SKIPJACK

Lyrics by 남유식

Arranged by SKIPJACK

 

04. C/A

Composed by 강산터, 남유식

Lyrics, Sub Guitar by 남유식

Arranged by SKIPJACK

 

05. hypother:mia

Composed, Lyrics by 남유식

Arranged by SKIPJACK

 

06. xanax

Composed, Lyrics by 남유식

String by 포이즈

Arranged by SKIPJACK, 포이즈

 

All Tracks Recorded, Mixed by 오혜석 M.O.L STUDIOS

All Tracks Mastered by 성지훈 JFS MASTERING

 

Artwork by 최보윤

 

Have a Goodnight


[CREDITS]

 

Produced by JINU

Directed by OURTAPES

Recorded

· Drums by 오혜석 @ MOL_studio

· All other tracks by JINU

Mixed by JINU

Mastered by IKEK @ EQUAL STUDIO

 

Arranged by OURTAPES

Artwork by Sanghun Lee

Published by POCLANOS

 

 

Song by JINU

Lyrics by JINU

Composed by JINU

Guitars by JINU, 이도훈

Drums by 김경배

Bass by 이황제

 

 

逆鱗


 

원조 홍대여신, 펑크록의 초신성, 밴드계의 블랙핑크 럼킥스의 두번째 앨범.

 

Credits
Song & Lyrics 정예원

Edit 정예원, 주완서

Recording 이진우 (spot sound)

Mix & Master Ash sound works

Vocal 정예원, 주완서, 신해남

Drum 주완서

Bass 묘로리

Guitar 정예원

 

아파트 게스트하우스


 

이 세계 어딘가에 낙원이 있으면 좋겠다. 보진 못하더라도 근처에만 가면 좋겠다.

본 적은 없지만 상상할 수는 있으니 .. 낯설지만 편안할 아파트 게스트하우스.

어떤 모양일까. 아름다워 보이긴 할까. 일단 아름답다 상상해보자.

그냥 지나가다 볼 수 있는 흔한 건물일까. 아니면 건물조차 아닐까.

궁금해 할 수록 좋다. 모두에게 더 환상 같기를 바란다 ..

아주 긴 오색 빛깔 터널을 지나면 환상의 세계가 펼쳐질 것이다. 형형색색 크고 화려한 식물들.

정체 모를 과일들, 모든 게 알던 것과 다른 곳일 테다. 시간도 거꾸로 갈 거다.

우리가 상상하지 못한 전개만이 펼쳐질 것이다.

 

내가 살아가는 이 세상이 전부가 아니라 믿는다. 다른 세계에서의 나는 더 충동적이고 자유로울 것이라 생각하면, 지금의 삶이 꽤 만족스러워진다. 그러니 지금 당장 잃어버린 것들을 되찾지 못해도 괜찮다. 지키지 못한 것들에 아쉬워 하지 않아도 된다. 어차피 그곳에서는 내가 사랑하는 것들을 맘껏 껴안으며 살아가고 있을테니.

 

Credits
All Tracks
Produced, Composed, Lyrics, Arranged by 원니 

Performed by

Drum 이시은

Percussion 원니

Bass 정영재

E. Guitar 김다솔

A. Guitar 원니

Synth 로띠안

Keyboard 김채은

Vocal 원니

 

Mixed by 로띠안

Mastered by 아라마루 | Blue Turtle Studio

 

Album Artwork 긍수 @geungsu_world_

 

 

Management | HAPPY HIPPY VIBE
쥴리(Julie) | 대표 Chief Producer

Publishing by POCLANOS

 

A Beetle(Train Seoul)


 

수도원에는 너와 나를 위한 등대가 없네

 

Credits
1. A Beetle(Train Seoul)

믹싱: 김기민

프로듀싱: 황영원, 김기민, 신승아

 

작곡: 황영원, 김기민

작사: 김기민

편곡: 황영원, 김기민

 

보컬: 김기민

백보컬: 황영원

기타: 이민재, 김기민

드럼: 황영원

 

Songs mastered by Gus Elg(Skyonion)

 

그래서 그런지


 

포져군단의 두번째 EP 앨범 “그래서 그런지”

 

Credits
Poser EP Album

“그래서 그런지”

 

[Credit]

 

01. Rock (intro)

 

Composed by 최진건, Zard

Arranged by Poser

 

02. Rock n Rock

 

Lyrics by Zard

Composed by 최진건, Zard

Arranged by Poser

 

03. 원폴겟하이온미

 

Lyrics by Zard

Composed by 최진건, Zard

Arranged by Poser

 

04. 엄마난아직어린앤가봐

 

Lyrics by Zard

Composed by 최진건, Zard

Arranged by Poser

 

All Songs Mixed & Mastered By 최진건

 

Artwork By OddFence1999

 

카화


 

… knock knock

 

Credits
1. 카화

믹싱: 황영원

프로듀싱: 신승아, 황영원

 

작곡: 황영원, 김기민

작사: 김기민

편곡: 김기민, 황영원

 

보컬: 김기민

백보컬: 황영원

기타: 황영원

베이스: 황영원

드럼: 황영원

 

2. Losing My Legs

믹싱: 김기민

프로듀싱: 신승아, 김기민

 

작곡: 김기민

작사: 김기민

편곡: 김기민

 

보컬: 김기민

백보컬: 김기민

기타: 김기민

베이스: 김기민

비올라: 김기민

드럼: 황영원

 

3. The Eccentric Dictator’s Favourite Food

믹싱: 김기민

프로듀싱: 신승아, 김기민

 

작곡: 김기민, 황영원

작사: 김기민

편곡: 김기민, 황영원

 

보컬: 김기민

백보컬: 김기민

기타: 이민재, 김기민

베이스: 황영원

드럼: 황영원

 

4. Pessoa

믹싱: 황영원

프로듀싱: 신승아, 황영원

 

작곡: 황영원

작사: 김기민

편곡: 황영원, 김기민

 

보컬: 김기민

기타: 이민재, 김기민

베이스: 황영원

드럼: 황영원

 

All Songs mastered by Gus Elg(Skyonion)

 

Cut Me Up


 

새로운 싱글 “Cut Me Up”은 18Fevers의 핵심 사운드를 더욱 확고히 하는 앨범입니다.

각 곡에는 음악적, 서정적으로 18Fevers를 나타내는 독특한 사운드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첫 번째 타이틀 곡 “Cut Me Up”은 반복해서 돌고 돌아오는 나쁜 관계의 본질을 들여다보는 어둡지만 댄서블한 포스트 펑크 곡이며, 두 번째 트랙 “Just A Nipple”은 여성의 몸을 지나치게 성적인 물체로 바라보는 시각에서 사회 속 직면하게 되는 이중적 면을 올드 스쿨 하드코어 펑크를 통해 그 분노를 직설적으로 뱉어냅니다. 또 다른 타이틀곡 “Ignorance”는 세상을 변화시키는 첫걸음을 거절하며 “무지는 축복”이라는 모토 뒤에 숨어서 직면한 문제를 무시하는 사람들에게 외치는 팝 모던 펑크입니다.

이 앨범은 18Fevers의 더욱 성장한 사운드와 사회적, 정치적, 개인적 이슈를 가장 중심에서 다루고 있습니다.

 

“Cut Me Up” represents the further solidification of 18Fevers’ core sound as a band. While only three songs in length, each song has a unique sound that represents the influences of 18Fevers musically and lyrically. The title track “Cut Me Up” is a dark and danceable post-punk number exploring the nature of bad relationships that hurt so good you keep coming back. “Just A Nipple” bluntly spits fury and anger through old school hardcore punk at the double standards women face in society as their bodies have been reduced to overlysexualized objects to be hidden so as not to offend. “Ignorance” is a catchy but wry modern punk take down of people not wanting to take the first step in making changes in the world but rather hiding behind the mantra of “ignorance is bliss” and forgetting any problems that may make them uncomfortable. The sonic and lyrical themes continue 18Fevers’ approach of mixing sounds and genres while dealing with grown up social, political, and personal issues that are at the very center of the punk ethos.

 

Credits
Vocal & Guitar : ChristmasKwon , Bass : Mathew Nolan , Drum : Garik Luallin , Guitar : 유희(Yu Hee)

Recorded, Mixed, and Mastered | Brad Wheeler at Union Studio, Seoul, Korea

Cover art Jenikah Joy | SoooGood Studios

Photos by Gary True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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