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ning Walk


 

아침 산책을 할 때의 기분과 그 순간 떠오른 태양을 좋아하는 마음을 노래로 담아 표현해 보았습니다.

오 솔레 미오!

 

Credits

 

Lyrics by 정온(Jungon)

Composed by gr3n, 정온(Jungon)

Arranged by gr3n

 

E.P&Piano by gr3n

Guitar by gr3n

Bass by gr3n

Drums by gr3n

Synthesizer by gr3n

Chorus by 정온(Jungon)

 

Mixed by Jungon

Mastered by shinjihang

Album Art by Jungon

Photo by gr3n

 

Publishing by POCLANOS

 

blue in my room


 

4월은 나에겐 그리움의 계절이다.

너무 이르게, 멀리 떠나간 이들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이 노래에 담았다.

 

Credits

 

Produced by Nowhere

Composed by Nowhere, Soombee

Lyrics by Soombee

Arranged by Nowhere

Vocal – Soombee

Recorded by Nowhere

Mixed & Mastered by Nowhere

Album Art by Soombee, Nowhere

 

기억하잖아


 

흘러가는 기억에 숨을 불어 넣는다.

간직하고 싶은 그런 것들이 있다.

 

Credits

 

Composed by HwA

Lyrics by HwA

Arranged by HwA

Produced by 곽승현

 

Guitar 곽승현

Background Vocals HwA

 

Mixed by 곽승현

Mastered by 권남우 @821Sound

Photo by 나리

H&M by 재니

 

 

Lavender Desire


 

나의 라벤더, 꿈 너머의 언덕

 

 

 

 

Credits
All Synth by HAEL

Keyboard by HAEL

Vocal by HAEL

Background vocal by HAEL

Bass by HAEL

Drum by 김영원

Artwork by INVSBL

Mixed & Mastered by 남경운

 

봄타령


 

재즈와 판소리를 어떻게 하면 하나의 소리로 만들어 낼 수 있을까 많은 고민과 시도 끝에 새롭게 시작한 두 번째 시즌 프로젝트입니다. 비슷하면서도 동떨어진 곳에 있는 두 가지의 장르를 좀 더 전통적으로 또 현대적으로 풀어낸 OH!JUHA만의 새로운 장르입니다. – OH!JUHA

 

 

재즈피아니스트 배가영과 판소리꾼 황애리가 만나서 결성한 듀오 OH!JUHA 는 국악, Jazz, K-pop 음악 간의 경계를 허물며 새로운 음악적 표현의 가능성을 탐구 해왔습니다. 배가영의 정교한 재즈 연주와 황애리의 풍부한 목소리가 서로 어우러져 한국음악의 아름다움과 현대적인 음악의 트렌드를 조화롭게 결합했습니다.

이번 작업은 프로듀서 CLOD와의 협업을 통해 더욱 다양한 사운드로 채웠으며, CLOD의 풍성한 사운드 디자인으로 두 아티스트가 자신만의 독특한 음악적 스타일과 아이덴티티를 극대화 하였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음악의 새로운 차원을 열고, 혁신적인 작품으로 청중들에게 새로운 음악적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당신의 봄은 어떤 봄인가요?
사랑하는 이에게 향기로운 마음 가득 담아 OH!JUHA의 봄으로 초대하세요.
당신의 일상에 언제나 OH!JUHA 의 봄이 가득하길!

에야 뒤야 봄이 왔네

봄봄 봄봄 봄노래 부르세

 

 

 

 

Credits
<오주하 OH!JUHA>

황애리 Eri Hwang, 배가영 GaYoung Bae

 

<봄타령 Bom Ta-ryeong>

Produced by 클로드 CLOD

Composed & Written by 황애리 Eri Hwang, 배가영 GaYoung Bae

Arranged by 클로드 CLOD, 배가영 GaYoung Bae

Co-produced by 배가영 GaYoung Bae, 황애리 Eri Hwang

 

Performed by

Vocal : 황애리 Eri Hwang

Chorus Vocal : 배가영 GaYoung Bae

Piano, Keys : 배가영 GaYoung Bae, 클로드 CLOD

Bass : 클로드 CLOD

 

Mixed & Mastered by 클로드 CLOD

 

Photo by 김광만 KwangMan Kim

Cover Design by 배가영 GaYoung Bae

 

TIMING


 

TIMING

 

Credits

 

Composed by 형선 (HYNGSN), A_bloom

Lyrics by 형선 (HYGNSN)

Arranged by A_bloom

Drums by SHINDRUM

Keys by HAEUN

Bass by Snozern

Chorus by 형선 (HYNGSN)

Mixed by A_bloom

Mastered by Quesa Dilla

Artwork by osna

 

Ye


 

01.Toy land

어린 마음속 요동치는 이야기

 

02.Forest

여기에 눕자. 어떤 시선도 필요 없는 우리가 꿈꾸던 둘뿐인 세상에.

 

03.허우적

끝없는 굴레 속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이 어쩌면

벗어날 수 없는 이유일지도

 

04.Ye

소리를 따라서

 

Credits
 

Produced by bon

 

01.Toy land

Composed by bon

Arranged by bon

 

02.Forest (feat. 서자영)

Lyrics by bon

Composed by bon

Arranged by bon

Vocal&Chorus by 서자영

 

03.허우적 (feat. 김뮤즈)

Lyrics by bon

Composed by bon, 김뮤즈(Kimmuse)

Arranged by bon

Vocal&Chorus by 김뮤즈(Kimmuse)

 

04.Ye

Composed by bon

Arranged by bon

 

 

All instruments by bon

 

All tracks mixed by paulkyte(폴카이트)

All tracks mastered by 배재한@등대사운드

 

Artwork by bon

 

To My Dear Neighbors


 

일상을 살아가는 모든 이를 위한 선물 같은 앨범, [To My Dear Neighbors]

 

음악 관련 일을 하다 보면 정말 가끔씩 뜻하지 않은 순간이 온다. 바로 음악가의 재능이 깃든 앨범 속 음악과 가사가 마음의 동요를 불러일으킬 때다. 이런 결과물을 듣기 위해서는 무언가를 바라고 일을 하기보다 일상에 온 힘을 쏟고 있어야 한다. 그래야만 일련의 과정과 노력들이 충분히 보상될 정도로 하늘이 내려 준 ‘선물’같은 작품을 들을 수 있다. 그런데 혹자는 이런 ‘선물’ 같은 작품이 무엇이냐고 물을 거 같다. 현재로서는 지금 소개하고자 하는 앨범을 그 예시로 들고 싶다. 바로 피다(pida)의 첫 정규 앨범 [To My Dear Neighbors]다.

 

피다는 2021년 싱글 ‘Candy’를 발표하며 데뷔한 싱어송라이터다. 누군가는 그의 이름이 낯설게 느껴질 수도 있겠다. 그렇지만 그가 발표한 작업물을 하나씩 찾아 듣는다면, 음악 안에 담긴 범상치 않은 음악가의 재능을 느낄 수 있겠다. 개인적으로 느꼈던 피다의 음악적 매력은 사색과 고민이 깃든 가사, 구절 하나에 담겨 있는 이미지를 사운드로 그려내는 면모, 그리고 오랜 삶을 견뎌 여물어진 보컬을 들고 싶다. 이렇듯 피다는 차분하면서도 깊이 있는 보컬과 공감각적인 사운드로 감정의 영역을 건드리며 많은 이를 공감하게 한다.

 

이런 피다는 대학 졸업 후 주마다 음악을 만들겠다는 각오로 주위 사람과 작업에 임했고, 자연스럽게 자신의 여정에 함께하는 이웃들에게 고마운 감정을 느끼게 된다. 특히 작업 중에서 읽게 된 루이스 하이드의 <선물>은 그에게 ‘선물’처럼 다가와 작품을 만들어 줄 영감을 불어넣었다. 여기서 잠시. 책의 내용을 언급할 필요성을 느낀다. <선물>은 인간 역사의 기록을 통해 ‘선물’의 의미를 풀어낸 책이다. 저자는 ‘선물’을 대가를 지불하지 않는 행위라 설명하고, 예술가의 ‘재능’을 하늘이 준 ‘선물’이라 이야기한다. 그리고 예술가는 재능을 발휘한 예술 작품을 사회에게 선물해야 함을 설파한다.

 

앞선 책의 내용에 감명받은 피다를 중심으로 에이블룸(A_bloom), 코스(co_os)는 의기투합해 앨범의 프로듀서 및 작/편곡, 엔지니어링을 맡았다. 또한, 태원(Taeone)과 우성림은 프로듀서 및 연주로, 수민(SUMIN)과 김이불은 피처링으로, 김다정은 드럼으로, 이파도가 보컬 디렉팅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저마다의 삶 속에서 얻은 경험과 생각, 감정을 토대로 작품에 불어넣었다. 그리하여 앨범은 본인들의 ‘재능’을 많은 이에게 음악으로 선물하고, 이를 통해 조금 더 나은 삶과 세상을 만들려 하는 창작자들의 진심이 깃든 아름다운 예술 작품으로 느껴진다.

 

여기서 잠시. 앨범의 제목 [To My Dear Neighbors] 속 ‘Neighbors’는 누구일까? 이것은 듣는 이가 해석하기 나름이다. 사실 피다의 가사는 오랫동안 대상에 대한 고민과 관찰을 거듭한 흔적이 느껴지고, 곱씹어 볼수록 그 의미가 더해진다. 이 때문에 앨범의 대상은 피다의 일상을 함께 하는 주변인일 수도, 앨범을 듣고 있는 청자일 수도 있다고 느껴진다. 이는 트랙의 요모조모를 살펴봤을 때 충분히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이지만, 앨범의 초반부는 조금 더 청자가 앨범의 내용에 공감할 수 있도록 만든 음악적인 장치가 엿보여 흥미롭다.

 

이를테면 피다는 앨범의 첫 트랙 ‘당신의 숨에는 이야기가 있어요’의 초반부에 공간을 부여해 청자가 잠시 숨을 고를 수 있게 만든다. 이후 숨결 가득한 보컬로 당신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며 편안하게 말을 걸고, 심장 박동 같은 구간을 들려주며 듣는 이에게 내면의 이야기를 할 수 있게끔 유도한다. 이어지는 ‘The Light’에서는 어둠으로 둘러싸인 이에게 빛을 쬐는 듯한 느낌을 사운드로 연출해 슬픔을 거둘 수 있게 만든다. 이후 피다는 ‘너의 자장가’를 통해 자장가를 들려주며 이번 앨범이 일종의 안식처로 느껴지게끔 한다.

 

그런데 이후 흘러나오는 트랙들의 사운드에 가만히 귀를 기울여 보면 앨범의 대상은 피다의 주위에 있는 예술가로도 보인다. 그만큼 이번 앨범에는 오늘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창작 활동에 여념이 없는 이들의 고민과 감정들이 깃들어 있다. 대표적으로는 고독의 시간 속에서 겪는 창작자들의 다양한 감정을 사운드로 다룬 ‘내버려둬’, 인고의 시간 끝에 탄생한 창작물에 대한 환희를 드럼앤베이스의 요소를 빌려 풀어낸 듯한 ‘류’가 그렇다. 그 외에도 ‘Book and Painting’은 예술가가 그림과 책을 보며 새로운 영감을 얻는 과정을 청각적으로 그려내는 것처럼 느껴진다.

 

사실, 앨범의 이야기는 듣는 사람, 피다의 주변인에만 머무르지 않고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이로 확장된다. 일례로 여러 일상의 소리를 앰비언트로 풀어낸 ‘평화’는 많은 이에게 일상 속 평화의 소중함을, 공간감 있는 피아노 소리가 특징적인 ‘lovelove’는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사랑을 일깨우게 만드는 트랙이다. ‘0 100’ 역시 물질과 관계에 얽매이지 않는 삶의 깨달음, ‘향’은 일련의 이야기가 담긴 음악을 향처럼 은은히 피워내며 세상을 가득 채우는 모습이 담겨 있는 듯하다. 이 모두는 다양한 영상 감독들이 참여한 앨범의 비주얼라이징을 통해서도 시각적으로도 표현된다.

 

이렇듯 [To My Dear Neighbors]는 수많은 상황과 감정에 가끔 휩쓸릴지라도, 순간순간을 충실히 살아가다 보면 언젠가 ‘선물’ 같은 순간들이 올 거란 걸 음악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피다는 무언가 보이는 결과를 중시하는 이에게는 과정의 소중함, 자기 자신만을 바라보고 사는 이에게는 많은 이들과 함께 사는 즐거움, 그리고 물질만능주의에 사로잡힌 이에게는 주기만 해도 좋은 사랑과 음악의 의미를 전해준다. 그런 만큼 많은 이들이 ‘선물’로서의 의미에 충실한 피다의 음악을 감상하며 마음의 평온을 찾기를 바란다. – 인스(한국대중음악상, 한국 힙합 어워즈 선정위원)

 

.

 

사랑한다 말하지 않고 사랑을 고백하는 10가지 방법.

 

[To My Dear Neighbors]는 이 문제를

pida의 필체로 풀어놓은 첫 문제집이다.

 

아무도 출제한 적 없는 이 문제를 풀기 위해

이웃들의 얼굴을 성실하게 공부한 티가 곳곳에 묻어난다.

[당신의 숨에는 이야기가 있어요] 는 누군가의 세부사항을 자세히 기억하기 위한 단어장 같고

[류]는 언젠가의 섣부름에 대한 오답노트이며

[lovelove]는 인생에서 마주하는 모든 미지수에 ‘love’를 놓고 푸는 무식한 방정식이다.

 

이렇게 저렇게 풀어놓은 10개의 답안지를 들으며 생각한다.

역시 고백에는 정답이 없다고.

그러니 우리는 서로를 채점하지 않고도

언제까지나 공부할 수 있을 것이라고.  – 유희선

 

.

 

Track 1 당신의 숨에는 이야기가 있어요

MUSIC pida

VIDEO 곽효인

 

나를 들어달라 애쓰는 노래가 아니라

당신을 더 듣고 싶어서 만든 노래.

 

누군가의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연연해본 적 있다면

그만의 유일함을 하나씩 세어본 적 있다면

그 시절의 마음을 떠오르게 할 노래.

 

 

Track 2 The Light

MUSIC pida

Video 이시호

 

당신의 빛을 디디고 보는 세상이 좋았어.

당신은 어땠어?

 

 

Track 3 너의 자장가(feat.김이불)

MUSIC pida

 

사실만 말하는 사람은 재미없어요.

빤한 거짓말에 속아주는 사이는 얼마나 좋아요.

아직 누워 있어요.

아침이 멀어질 수록 우리 잠은 길어질거예요.

 

 

Track 4 내버려둬

MUSIC pida
VIDEO 윤주연

 

늘 들여다보는 사이가 아니라

때때로 여닫는, 닫혀 있는 동안 조금 더 자라는

그런 사이를 바란다.

 

굳이 노크하지 않아도 괜찮다.

“잘 다녀와” 와 “다녀왔어?”의 사이에서

너는 여전히 너일 테니까.

 

 

Track 5 류(feat.SUMIN)

MUSIC pida

VIDEO 이세원

 

모든 고백은 섣부르다.

우리는 늘 이 사실을 입밖에 내고서야 깨닫는다.

 

도착점을 알았다면 시작조차 하지 않았을 사랑이

우리에게는 더 많았을 것이다.

 

확신 말고 결단으로 고심 말고 충동으로

함부로 손깍지를 끼는 너와 나.

 

 

Track 6 평화

MUSIC pida

VIDEO 이시호

 

누군가의 등을 바라보면 쓸쓸해진다.

그러니 사람이 외로운 건

내내 시간의 뒷모습을 보며 살기 때문에.

 

하지만 내가 배운 한 가지는

고개 돌려 서로에게 한눈 파는 순간 만큼은

나를 외롭히던 시간의 뒷모습을 까먹기도 한다는 것.

 

 

Track 7 0 100(feat.nijuu)

MUSIC pida

 

언제부턴가 바람을 받아적었다.

기른 적도 없는데 알아서 자란 습관이었다.

 

꺾이지도 않는 바람이 나부낄 때마다

행복은 소문같았다.

 

 

Track 8 love love

MUSIC pida

VIDEO Glo

 

사랑을 맹신하지 말라 충고해도

이거 말고 믿을만한 게 뭐가 있을까 싶기도 하다.

 

이 험한 세상에서 나른하게 그러나 꿋꿋이

사랑의 효능을 우기다 보면

세상 한 구석 정도는 순해지지 않을까.

 

 

Track 9 Book and Painting

MUSIC pida

VIDEO Glo

 

내게 살고 싶다는 말은

아름답고 싶다는 말.

 

그러니 읽고 보는 일도

먹고 마시는 일과 같다.

 

 

Track 10 향 (Melody)

MUSIC pida

VIDEO 곽효인

 

추억은 아주 가벼워질 것이다.

금새 날아가버린다는 말이 아니다.

어디든 갈 수 있다는 뜻이다.

 

손을 잡고 떠오르면

나만 알던 풍경, 너만 알던 풍경을

더 멀리 함께 볼 수 있을 것이다.

 

눈을 감는다.

 

Credits

 

To My Dear Neighbors CREDIT

 

@pi_da / 피다 / Producer, Composer, Arranger, Lyricist
@a___bloom / 에이블룸 / Producer, Composer, Arranger, Mixing Engineer

@co_os.mp3 / 코스 / Producer, Composer, Arranger, Recording Engineer, Mixing Engineer
@taeonelikewater / 태원 / Producer, Composer, Arranger

@suminboutu / 수민 / Featuring, Composer, Arranger, Lyricist, Mixing Engineer

@2bull_kim / 김이불 / Featuring

@nijuu_nijuu / 니쥬 / Featuring, Composer, Arranger, Lyricist

@sunglim_woo / 우성림 / Composer, Arranger

@kimda_d / 김다정 / Drummer

@leefadolee / 이파도 / Vocal Director

@eum4891 / 심지현 / Recording Engineer
@sound4art / 남동훈 / Recording Engineer
@salpotstudios / 앤드뉴 / 살폿스튜디오 / Mixing Engineer

@dongjun_kwak / 곽동준 / small’s studio / Mixing Engineer, Mastering Engineer

 

@chas_ooo / 차수연 / Visual Director

@kwwwaaak / 곽효인 / Photographer, Director of Opening film, Track 1, Track 10

@lee.shiho / 이시호 / Graphic Artist of Track 2, Track 6

@from__julie / 윤주연 / Graphic Artist of Track 4

@say1._.e / 이세원 / Animator of Track 5

@___g1o / 글로 / Director of Track 8, Track 9

 

 

 

Track 1 당신의 숨에는 이야기가 있어요
Produced by pida, A_bloom
Composed by pida, A_bloom

Lyrics by pida

Arranged by A_bloom, pida

 

Keys A_bloom, pida

Drums, Bass, Synth, FX, Percussion, Midi Programming A_bloom

BGVs pida, co_os
Vocal Directing by 이파도
Recorded by 남동훈 at small’s studio, pida, co_os
Mixed by A_bloom, co_os

Mastered by 곽동준 at small’s studio

 

 

 

Track 2 The Light

Produced by pida, A_bloom
Composed by pida, A_bloom

Lyrics by pida

Arranged by A_bloom, pida

 

Woodwinds, Strings A_bloom, pida

Drums, Bass, Keys, FX, Percussion, Midi Programming A_bloom

BGVs pida
Vocal Directing by 이파도
Recorded by 남동훈 at small’s studio, pida, co_os
Mixed by A_bloom, co_os

Mastered by 곽동준 at small’s studio

 

 

 

Track 3 너의 자장가 (feat. 김이불)
Produced by pida, Taeone
Composed by pida

Lyrics by pida

Arranged by Taeone, pida

 

Keys pida, Taeone

Drums, Bass, Guitar, Synth, Midi Programming Taeone

BGVs pida, 김이불
Vocal Directing by 이파도
Recorded by 남동훈 at small’s studio, pida, co_os, 김이불
Mixed by Andnew at Salpot Studios

Mastered by 곽동준 at small’s studio

 

 

 

Track 4 내버려둬

Produced by pida, A_bloom
Composed by pida, A_bloom

Lyrics by pida

Arranged by A_bloom, pida

 

Drums, Bass, Guitar, Keys, Synth, FX, Midi Programming A_bloom

BGVs pida
Vocal Directing by 이파도
Recorded by 남동훈 at small’s studio, pida, co_os
Mixed by A_bloom, co_os

Mastered by 곽동준 at small’s studio

 

 

 

Track 5 류 (feat. SUMIN)
Produced by pida, A_bloom
Composed by pida, A_bloom, SUMIN

Lyrics by pida, SUMIN

Arranged by A_bloom, pida, SUMIN

 

Drums, Bass, Keys, Synth, FX, Midi Programming A_bloom

Vocal FX SUMIN

BGVs pida, SUMIN
Vocal Directing by 이파도
Recorded by 남동훈 at small’s studio, pida, co_os, SUMIN
Mixed by A_bloom, SUMIN

Mastered by 곽동준 at small’s studio

 

 

 

Track 6 평화

Produced by pida, A_bloom
Composed by pida, A_bloom

Lyrics by pida

Arranged by A_bloom, pida

 

Bass, Guitar, Synth, FX, Midi Programming A_bloom

BGVs pida
Vocal Directing by 이파도
Recorded by 남동훈 at small’s studio, pida, co_os
Mixed by A_bloom, co_os

Mastered by 곽동준 at small’s studio

 

 

 

Track 7 0 100 (feat. nijuu)

 

Produced by pida
Composed by pida, nijuu

Lyrics by pida, nijuu

Arranged by pida, nijuu

 

Drums, Bass, Keys, Synth, Woodwinds, Midi Programming pida

BGVs pida, nijuu
Vocal Directing by 이파도
Recorded by 남동훈 at small’s studio, pida, co_os, nijuu
Mixed by Andnew at Salpot Studios

Mastered by 곽동준 at small’s studio

 

 

 

Track 8 lovelove
Produced by pida
Composed by pida

Lyrics by pida, Joshua Bottrell

Arranged by pida

 

Piano pida

 

Vocal Directing by 이파도
Recorded by co_os
Mixed by co_os

Mastered by 곽동준 at small’s studio

 

 

 

Track 9 Book and Painting
Produced by pida, 우성림, A_bloom
Composed by pida, 우성림, A_bloom

Lyrics by pida

Arranged by pida, 우성림, A_bloom

 

Guitar Sunglim Woo

Drums, Bass, Synth, Percussion, FX, Midi Programming A_bloom

BGVs pida
Vocal Directing by 이파도
Recorded by 남동훈 at small’s studio, pida, co_os
Mixed by A_bloom, co_os

Mastered by 곽동준 at small’s studio

 

 

 

Track 10 향 (Melody)
Produced by pida, co_os
Composed by pida, co_os

Lyrics by pida

Arranged by co_os, pida

 

Drums, Percussion 김다정, co_os

Keys pida, co_os

Bass, Synth, Percussions, FX, Midi Programming co_os

BGVs pida
Vocal Directing by 이파도
Recorded by co_os, 심지현
Mixed by 곽동준 at small’s studio

Mastered by 곽동준 at small’s studio

 

Take Me Away


 

Take Me Away

 

Credits

 

Produced by CHANNEL 201

Composed by Noair, plan8, DAUL, g1nger

Lyrics by g1nger

Arranged by Noair, plan8, DAUL

Guitar by Jeon Seunghyun

String by A_bloom

Bass by Snozern

Drums by Noair

Mixed by Noair

Mastered by 권남우 @ 821 Sound

Artwork by 이후신

 

Like you used to


 

I love to stay here with you. Enjoy!

 

Credits

 

Composed by jumin, hagi

Arranged by hagi

Lyrics by jumin

 

Vocal & Chorus by jumin

Guitar by jumin

Synth by hagi

Drum by hagi

Keyboard by hagi

Bass by hagi

 

Mixed by Lucky Bando

Mastered by Quesa_Dilla @Queso studio

 

Published by POCLANOS

 

 

Nothin’ Without You


 

너가 없는 나는 아무것도 아니야

 

Credits

 

Lyric by 행성

Composed by 행성

Arranged by 행성

 

Drum by 행성

Synthesizer by 행성

Keyboard by 행성

Mellotron by 행성

Piano by 행성

Guitar by 행성

Bass by 권그린

 

Mixed by 행성

Mastered by 신재민 at Philo’s planet

 

Say My Name


 

잊을 만하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는 장르 음악에 대한 위기설. 이런 이들이 들고 나오는 근거는 대부분 데이터적인 수치에 국한되어 있는 편이라 장르 음악이 위기를 맞았다고 하기에는 어렵다. 일례로 케이팝이란 이름으로 수많은 한국의 장르 음악가들이 해외에 소개되어 인기를 얻는 현상을 쉽게 찾아볼 수 있으니 말이다. 그런 만큼, 많은 음악 팬들이 편견 어린 시선으로 현재의 장르 음악가를 바라보지 말고, 이들이 어떤 재능을 가지고, 어떻게 성장하고 있는지 등을 초점에 두고 지켜봤으면 하는 바람을 조심스럽게 내비친다. 지금 소개하는 모어(MORE)도 충분히 미래를 기대할 신인이니 말이다.

 

모어는 장르로 분류하자면 알앤비/소울 음악을 구사하는 싱어송라이터다. 그는 다양한 OST의 가이드 보컬에 참여하는 건 물론, 홍대와 이태원에 위치한 공연장의 무대에 서며 경험치를 쌓아 왔다. 이 밖에도 그의 크레딧을 검색해 보면 동료 음악가들과 함께한 몇 결과물들을 발견할 수 있으며, 이 속에서도 모어의 존재감은 뚜렷하게 드러나는 편이다. 이런 모어는 조금 더 대중에게 다가가고자 오랜 시간 고민하며 여러 작업물을 만들며 탐구의 과정을 거쳤다고 한다. 그 결과, 마침내 본인의 이름을 걸고 첫 싱글 ‘Say My Name’을 선보이게 된다.

 

‘Say My Name’은 싱어송라이터 모어의 음악적 지향점을 볼 수 있는 싱글이다. 우선 프로덕션에서는 콘템포러리 알앤비의 황금기라 할 수 있는 1990년대에서 2000년대 음악의 향취가 짙게 느껴진다. 하지만, 이는 재현, 혹은 재반복이라고 하기보다 당시의 무드를 풍겨내는 것에 가깝다. 이는 신스 베이스나 킥 등 당시 음악에서 쓰인 소스들을 모티브만 가져와 재해석해낸 결과다. 일례로 모어와 편곡을 맡은 DAVIAN은 브릿지 파트에서 트랩 리듬으로 전환해 포인트를 주고, 메인 테마의 건반을 후렴구 이전 파트에서는 흩뿌려지듯 터치해 나가며 노래에 세련한 인상을 준다. 여기에 인트로가 나올 듯하다 벌스가 바로 시작되는 것도 요즘의 음악과 맞닿아 있다.

 

모어에게는 첫 스텝을 밟는 신인이 지니고 있어야 할 것이 분명히 느껴진다. 첫 번째는 장르 음악에 대한 이해도, 두 번째는 패기가 어린 자신감이다. 모어는 알앤비 음악에서 중요시하는 리듬을 기반으로 그루비하게 보컬을 전개해 나간다. 모어의 보컬은 짙은 음색을 지녔지만, 너무 특유의 느낌을 강조하려고 하지 않아 산뜻함이 느껴진다. 여기에 사랑을 이야기하는 가사에서는 상대방에게 원하는 것을 이야기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먼저 다가서는 주체적인 태도가 느껴진다. 머뭇거리는 느낌 없이 이어지는 보컬 역시 마찬가지. 이 때문에 노래의 대상은 연인뿐만 아니라 청자에게도 적용된다. 제목이 ‘Say My Name’인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이렇듯 모어는 첫 싱글 ‘Say My Name’을 통해 본인의 음악적 재능과 장점을 드러냈다. 누군가는 아직 의문 부호를 표할 수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모어는 첫 스텝에서 기대할 수 있는 이상의 그것을 충분히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그런 만큼 알앤비 장르 팬들이라면 모어의 음악을 듣고, 풍미를 느끼고, 다음 스텝을 응원했으면 한다. 노래의 제목처럼 많은 이들의 입에서 그의 이름을 부를 날이 좀 더 가까이 다가오게끔 말이다. – 인스(한국대중음악상, 한국 힙합 어워즈 선정위원)

 

Credits

 

Lyrics by MORE

Composed by MORE

Arranged by DAVIAN

 

Drum by DAVIAN

Synth by DAVIAN

Guitar by DAVIAN

 

Vocal Assist Edited by cyd

Recorded by 강희민, cyd

 

Mixed by Audiosfrom @Audios_from

Mastered by 권남우 @kwonnamwoo @821sound

 

Artwork by MORE

Photography by 배지현

 

 

Publishing by POCLAN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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