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 Blues

1. 29 Blues

 


 

어번 팝 밴드, THREE1989(쓰리) 가 선사하는 「Every Week is a Party」 
10주 연속 릴리스 기획, 제3탄!!!

지난 2019년 8월 7일부터 10주 연속 디지털 싱글 릴리스 기획, 세 번째 싱글 「29 Blues」

기존에 THREE1989(쓰리) 가 보여주었던 발고 통통 튀는 듯한 썸머 튠과는 확실히 노선을 달리하는 29 Blues는 R&B를 기반으로 일레트로닉적 요소가 가미된 쓸쓸하면서도 슬픔을 절제하는 듯한 세련미를 보여준다.

끊임없이 반복되는 멜로디와 루프가 곡의 아련함을 배가시킨다.

[Credit]
Music & Lyrics by THREE1989
Arranged by : THREE1989 , Kei Matsuura

Reach Out

1. Null
2. Reach Out 

 


 

손을 뻗는다. 작은 희망이라도 보인다면.

-Credits-

Loosen Door <Reach Out>

Produced by Loosen Door
Recorded by Loosen Door

Executive producer / Loosen Door
Co-Executive producer / Dawnson
A&R works / Loosen Door,Dawson
Management works / Loosen Door

Artwork by Loosen Door,Gaby
Design by Gaby

Publishing by POCLANOS

1.Null
Composed by Loosen Door
Lyrics by Loosen Door
Arranged by Loosen Door
Recorded by Loosen Door

2.Reach Out
Composed by Loosen Door
Lyrics by Loosen Door
Arranged by Loosen Door
Recorded by Loosen Door
Mixed by Brett Bullion
Mastered by Huntley Miller

하늘의 아이

1. 하늘의 아이

 


 

우리는 땅을 디뎌 서 있지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종속되는 곳은 아니야
진짜 우리가 난 곳은 바로

<Credits>

Produced by 류지수

Composed by 류지수
Lyrics by 류지수
Arranged by 김다니엘, 류지수
Drum by 김다니엘
Guitar by 김다니엘
Piano by 하지웅
Bass by 김해찬
Pad by 전진

Recorded by 김태호 @Groove N Balance
Mixed by 김준상 @Koko Studio
Mastered by 권남우 @821 Sound

murmur

1. 온
2. 낫또 
3. murmur
4. 벚꽃무덤
5. 알로하
6. 구슬

 


 

‘아워링고 (ourlingo)’ [murmur]
첫 EP 앨범입니다.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저희의 음악에 대해 더 많은 사랑과 애정을 느꼈습니다.
속삭여 전하는 노랫말에 이 마음이 담겼기를 바랍니다.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 어린 감사를 드립니다.

1. 온
“불빛 깜빡이며 난 가로질러 가네”

Lyrics by 윤소정, 김지우
Composed by 윤소정
Arranged by 윤소정

Vocal by 김지우
Piano by 윤소정
Synthesizer by 윤소정
Beats by 윤소정

2. 낫또
“걱정은 이만 낫또요”

Lyrics by 윤소정
Composed by 윤소정
Arranged by 윤소정

Vocals by 김지우
Piano by 윤소정
String by 윤소정
Beats by 윤소정

3. murmur

Composed by 윤소정
Arranged by 윤소정

Synthesizer by 윤소정

4. 벚꽃무덤
“이를테면 예쁘게 떨어져 내리는 벚꽃잎 있잖아”

Lyrics by 윤소정
Composed by 윤소정
Arranged by 윤소정

Vocal by 김지우
Chorus by 김지우
Piano by 윤소정
Synthesizer by 윤소정
Beats by 윤소정

5. 알로하
“Aloha au’ ia oe”

Lyrics by 윤소정
Composed by 윤소정
Arranged by 윤소정

Vocal by 김지우
Chorus by 김지우
Piano by 윤소정
Synthesizer by 윤소정
Beats by 윤소정

6. 구슬
“묘한 눈동자 오래된 감정을 주네”

Lyrics by 윤소정
Composed by 윤소정
Arranged by 윤소정

Vocals by 김지우
Piano by 윤소정

+
Mix / Recording by 노거현 (1,2,3,6 Track) @ PNPN Music Room
Mastering by 권남우 (1,2,6 Track) @ 821 Sound / 노거현 (4 Track)
Artwork by 황태성, 아워링고
Video by 황태성, 이지원, 조재학, 박태영, 서예린

Hope


 

divin’ [Hope]

 

소중한 것은
꿈처럼 닿지 않아 간절히 바라게 되고
소중한 그 순간은
찰나이기에 더 아름답다.

 

[Album Credit]
<Hope>

 

Composed by divin’ / Super Moon
Lyrics by divin’
Arranged by divin’ / Super Moon
Chorus by divin’
Mastered by Gyeongseon Park @Boost knob
Album Art by divin’ / VIDI
Special thanks VIDI

 

Mood

1. Up & Down
2. Personalities (feat. OHIORABBIT)
3. Mood Swing (feat. sokodomo)
4. High (feat. JP)

 


 

Jade [Mood]

“빛을 밝혀줘, 길을 보여줘
너의 빛으로 나아갈 수 있게”

1. Up & Down
Produced by VYLYNN HOUSE
Written by Jade

2. Personalities (feat. OHIORABBIT)
Produced by Coa White
Written by Jade, OHIORABBIT

3. Mood Swing (feat. sokodomo)
Produced by VYLYNN HOUSE
Written by Jade, sokodomo

4. High (feat. JP)
Produced by Coa White
Written by Jade, JP

All Tracks Mixed & Mastered by 배재한 @등대사운드
Artwork by N!NA

외딴 별과 행성

 


 

‘경제환’ [외딴 별과 행성]

 

평범함 속에 넌 별 모양인 거야

 

-Credits-
Produced by 경제환, KIME
Lyrics by 경제환
Composed by 경제환, KIME
Arranged by 경제환, KIME
Guitar by KIME, 윤상지
Mixed by KIME, 경제환
Mastered by KIME
Cover Artwork by G.RO

Somewhere In Between

1. I Get By
2. 춤 
3. serenade to chicha
4. Lemonade (Dream Pop Ver.)
5. State of Unreality

 


 

1년 만에 신보를 들고 나온 kennytheking. 꽤 오랜 시간이었지만 EP 앨범으로 다시 돌아왔다. 앨범 제목인 ‘Somewhere In Between’은, 우리말로 ‘그 중간 어디쯤’으로 여겨진다. kennytheking은 일상생활에서 주어지는 선택지를 고르기 힘들어하는 사람이다. 이는 누군가와 함께 정하는 음식 메뉴, 음악을 만들며 대중성과 예술성 사이에서 갈등하는 것부터, 이념이나 사상에 있어서도 한쪽을 정하는 것을 힘들어한다.

이 앨범은 결국에 타협점을 찾아 그 중간 어디쯤의 것들을 선택하게 되는 자신의 모습을 그린다. 가사에 이런 신념을 담지 않았지만 사운드와 편곡으로 이런 모습을 표현한다. 사운드는 전체적으로 레트로 지향적이며, 이를 위해 90년대의 드럼머신을 기반으로, 굉장히 단순한 리듬들로 구성되어 있다.

중독적이지만 단순한 베이스라인과 인디스러움을 잘 살려주는 기타 소리는 ‘춤’, ‘serenade to chicha’, 그리고 ‘Lemonade (Dream Pop Ver.)’에 잘 실려 있다. ‘I Get By’는 밝고 경쾌한 분위기의 곡이지만, 이별한 연인에게 ‘난 다시 돌아가면 널 만나지 않겠다’며 전혀 힘들지 않다고 말하고 있다. ‘춤’은 2015년에 쓴 곡으로 여러 가지 버전들이 있었지만, 가장 공들인 편곡이 결국엔 공개된다. 연인에게 위로를 말하는 듯, 사실은 외로운 상황을 극복하고자 하는 자신에 대한 위로이다. ‘serenade to chicha’는 kennytheking의 반려묘인 치챠를 향한 세레나데. 활발하게 뛰어노는 근육질의 고양이가 조금이나마 얌전해졌으면 하는 바람을 담고 있다. 장난스러운 베이스라인과 기타 리프와 몽환적인 건반 소리로 표현했다.

‘Lemonade (Dream Pop Ver.)’는 2019년 발매된 싱글 ‘Lemonade’의 리메이크 버전이다. 이전에 없던 베이스라인과 단단한 디스코 풍의 드럼, 그리고 단순하지만 귀를 사로잡는 기타 솔로가 추가되었다. 리듬기타의 소리도 인디팝의 필수 요소인 코러스 효과를 첨가하여 비슷하지만 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사운드 클라우드에서 공개된 적 있는 ‘State of Unreality’는 워킹홀리데이를 하며 생긴 우울감과 사람을 대면하기 두려운, 거대한 파도 같은 마음. 매일같이 술에 의존하던 시절, 무서운 비현실에서 깨어나고 싶은 마음을 표현한다.

예술성과 대중성의 타협점을 찾으려고 했지만 결국 양쪽 다 아닐 수도 있다. 이어나갈 수 있고, 행동했다는 것이 의미 있는 것 아닌가. 어쩌면 앨범을 발매한다는 사실마저도, 어려운 선택들 속에 타협점을 찾았다는 걸 의미하는 것 같다.
그 중간 어디쯤에서.

[Credits]
All music written, arranged, and played by kennytheking
Mixed by kennytheking
Mastered by Jinho Park @CTR Sound
Artwork by kennytheking

thoughts. II

1. 기다림
2. Pray 
3. Stupid
4. Hide & Seek (Feat. Hunjiya)
5. 생각

 


 

허시 (Hersh) [thoughts. II] EP

안녕하세요, 두 번째 EP 앨범 [thoughts. II]를 발매하게 된 ‘허시 (Hersh)’입니다. 앨범명에서도 알 수 있듯 [thoughts. II]는 제 데뷔 EP 앨범 [thoughts.]의 연장선상에 있습니다.

‘thoughts’라는 단어는 다소 직접적일 수 있지만 제 내면의 생각과 고민, 감정들을 담아낸 이 앨범에 가장 어울리는 제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작년 데뷔 이후, 올해 처음 선보이는 이 앨범에서 어떤 것들을 보여드려야 할지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고민 끝에 탄생한 결과물을 발표하게 되어 후련하기도 하지만 이후에 아쉬움이 남을 것 같아 걱정도 됩니다. 이조차도 제 앞으로의 음악 활동에 있어서 발전적인 발판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thoughts, 그 두 번째 이야기를 들려드리고자 합니다. 재밌게 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1. 기다림
사람들은 자신만의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달성하고자 합니다. 목표란 사랑일 수도, 돈을 벌거나 성공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언제 이룰 수 있을 것인지는 불확실하며, 요원하게 느껴지기에 때로는 좌절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목표에 다다르기까지 반복되는 길고 긴 기다림의 시간과 간절한 마음을 표현해보고 싶었습니다.

2. Pray
저에게 가장 현실적인 주제인 ‘불확실한 미래’는 상황의 변동이 없는 한 앞으로도 종종 등장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모습은 다양하겠지만 누구나 걱정과 불안, 높은 기대에서 오는 부담감, 실망시키고 싶지 않은 마음 등 불안정한 감정들을 느낍니다. 이러한 감정을 진솔하게 이야기하고자 했습니다. 곡은 가스펠적인 느낌으로 시작해서 점차 진행되면서는 팝적인 요소를 가미했습니다.

3. Stupid
짝사랑하는 상대에게 ‘나를 제발 눈치채 달라’고 말하고 싶지만 그러지 못하고 늘 도망치는 답답한 남자의 속마음을 찌질하면서도 귀엽게 전달해보려고 했습니다. 승윤이에게 펑키한 트랙을 받자마자, 재치 있는 멜로디 라인과 가사들로 채워보고 싶었습니다. 재밌는 곡이 나온 것 같습니다.

4. Hide & Seek
사랑의 온도가 다른 연인이 권태로운 관계에 대한 서로의 이야기를 하는 방식으로 표현했습니다. 작년 겨울 현지가 한국에 잠깐 들어왔을 때 함께 작업했던 곡으로, 겨울에 작업한 곡이라 곡에서 추위가 느껴지지만, 추운 계절을 지나 봄에 발매하게 되었습니다. 현지와 제가 주고받는 가사들과 혜수의 감각적인 피아노 연주가 잘 어우러져 재미있게 완성된 것 같습니다.

5. 생각
지나간 것들에 대한 후회를 멈추지 못하는 저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우리는 살아가는 동안 많은 선택을 하게 되지만, 사소한 선택이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낳아 고통받기도 합니다. 이미 일어난 일은 되돌릴 수 없기에 그 결과는 온전히 자신이 감당해야 하며, 기억 또한 지워지지 않기에 계속해서 뒤돌아보며 후회하게 됩니다. 과거의 기억에 구속되어 그 생각을 떨쳐내지 못하는 제 자신을 표현했습니다.

-Credits-
허시 (Hersh) EP <thoughts. II >

1. 기다림
Composed by Hersh, 1sou1, Sailli
Arranged by Hersh, 1sou1, Sailli
Written by Hersh, Dongbek
Mixed by Hersh, Sailli

Violin Session by Hersh

2. Pray
Composed by Hersh, 1sou1, J.Sin
Arranged by Hersh, 1sou1, J.Sin
Written by Hersh
Mixed by Hersh, J.Sin, eachONE

Violin Session by Hersh
Guitar Session by PurpleJam
Background Vocals by Hersh, Nody Cika, Seol.A

3. Stupid
Composed by Hersh, vsclm
Arranged by Hersh, vsclm
Written by Hersh
Mixed by Hersh, vsclm

4. Hide & Seek (Feat. Hunjiya)
Composed by Hersh, 1sou1, Hunjiya
Arranged by Hersh, 1sou1
Written by Hersh, Hunjiya
Mixed by Hersh, eachONE

5. 생각
Composed by Hersh, 1sou1
Arranged by Hersh, 1sou1
Written by Hersh
Mixed by Hersh, eachONE

All Tracks Mastered by Gyeongseon Park at Boostknob
Album Artwork by Keerim Kim

나도 날 잘 (umm)

1. 나도 날 잘 (umm)
2. 나도 날 잘 (umm) (Inst.)

 


 

나도 날 잘 (umm)

“가끔 나도 날 잘 모르겠을 때, 그 사실이 스스로를 괴롭히고 무너트리곤 했어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어느 순간부터는 그 모습도 ‘나’라는 게 느껴지더라구요. 방황하고 헤매던 나, 이곳 저곳에 물들던 나도 결국은 모두 다 내 자신이었던거죠. 이렇듯 내 안의 고민을 헤쳐나가고, 단단하게 남아 있을 스스로를 곡에 담아 보았습니다.” – 소수빈

2016년 싱글 ‘oh-i’로 데뷔 후, 일명 ‘소스윗’, ‘핫초코 보이스’로 사랑 받아 온 뮤지션 소수빈. 그가 지난 3월 24일 군대에 입대하며 마지막 앨범을 선물로 남겼다. 기존 소수빈의 사랑노래들과 달리 이번 곡에서는 본인의 가장 깊은 곳의 고민을 전하는 방향을 택하며, 자아성찰과 다짐을 담아 완성했다. 지금까지 사랑받아온 뮤지션으로서의 모습과 앞으로 달라질 자신의 모습, 계속 고민해 나갈 스스로의 음악에 대한 예고편을 남긴 셈이다.

[Credits]
Composed by 소수빈
Lyrics by 소수빈
Arranged by 소수빈

Keyboard by 송하균
Guitar by 임대운
Bass by 김현규
Drum Programming by 소수빈

Vocal Recorded by 곽동준 (@Philo’s Planet)
Mixed & Mastered by 나잠 수 (@쑥고개 ||| 스튜디오)

Executive / MAGIC STRAWBERRY CO., LTD
Management / MAGIC STRAWBERRY SOUND

Alice

1. Curtain
2. Nightmare

 


 

아티스트 소개: “백설기”같이 순백인 상태의 감성을 주로 표현하는 아티스트이다.
경험이 쌓이지 않은 어린아이의 시선에서 바라본 서툴고 어린 감정을 음악으로 풀어내는 것을 좋아한다.
이번 앨범에서는 ‘처음’ 만이 가질 수 있는 고유의 감정들을 표현하고자 노력했다.
따로 주 장르가 없이 넓은 스펙트럼으로 항상 여러 가지 시도를 멈추지 않는 아티스트이다.
작사, 작곡, 편곡 및 연주, 보컬이 가능해 앨범을 자체적으로 프로듀싱하는 편이다.

앨범명: Alice
앨범 소개: 앨범명 “Alice”는 영화 closer의 여주인공이 사랑하는 사람에게 자신을 소개한 이름이다.
실제 그녀의 이름이 아니기 때문에 그녀가 사랑에 빠졌을 때에만 나오는 자아를 “Alice”라고 해석했다.
사람들은 사랑에 빠져 자신을 잃어버릴 때가 많다.
Alice에게 자신의 실제 이름이 아닌 사랑을 할 때의 이름이 더 커져갔듯이,
나의 존재보다도 연인을 사랑하는 마음이 더 커졌을 때의 이야기를 그려보았다.

1번 트랙: Curtain
사람과 사람 사이에 “벽”이 있는 것 같다는 표현을 많이들 사용한다.
그것과 조금 다르게 나는 사랑하는 연인과 사랑하지 않는 연인 사이에는 “커튼”이 있다는 표현을 사용하고 싶었다.
누구보다도 가까운, 커튼 만 열어젖히면 닿는 거리에 있지만 동시에 어둠 속에 버려진 것만 같이 느껴지는 그런 관계.
맘이 떠난 연인에게 사랑을 갈구해보지만 커튼 너머의 연인에게서는 한줄기의 빛도 보이지 않는 것 같은 그런 관계를 그린 노래이다.

2번 트랙: Nightmare
달콤한 꿈을 꾸고 일어났지만 깨어나면 그렇지 못한 현실이 기다리고 있기에 우린 환상과 같은 꿈도 가끔 “악몽”이라고 부른다.
유리조각처럼 반짝이던 기억들은 살갗에 박힌다.
깨어나고 싶지 않을 만큼 환상적인 순간들은 그 관계가 끝나는 순간 좋았던 만큼 비수가 되어 내게 날아와 꽂힌다.
분명 달콤함을 노래하고 있지만 왠지 자꾸 깨어날 것만 같은 꿈을 꾸는듯한 악몽 같은 노래이다.

-Credits-
설기(sulgi) EP <Alice>
설기(sulgi) members / 설기(sulgi)
Produced by 설기(sulgi)
Recorded by 설기(sulgi)
Mixed by 배재한(등대 사운드)
Mastering by 배재한(등대 사운드)

Artwork by 설기(sulgi)
Design by 설기(sulgi)
Photo by Geenaworld
M/V edited by netsomeware

Publishing by POCLANOS

초광속 우주 방랑자

1. 초광속 우주 방랑자

 


 

가끔은 모든 것들이 완벽한 세상을 상상해본 적이 있어요.
나 자신, 내 음악, 나의 사랑, 나의 모든 게 완벽해졌으면 좋겠다는 그런 상상.
하지만 곧 모든 것은 완벽할 수가 없다는 걸 깨달아요.
그리고는 어쩌면, 이 세상의 모든 것들은 불완전하기 때문에 더 빛나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죠.
그래서 저는 저의 불완전함을 인정하고 싶었어요. 불완전하다는 건 정말 특별한 것이었어요.
쏟아지는 부정을 모두 긍정으로 받아들이는 걸 즐기게 되었어요.

세상의 구석에서 고독에 맞서는 외톨이는 불행한 존재가 아니에요.
당연하게 생각했던 숨을 쉬는 순간, 슬퍼하고 아파했던 순간마저도,
모든 순간들은 자기 자신에게는 정말 소중한 것들이에요.
홀로 고뇌하며 고통스러운 것을 견뎌낸 후에는 많은 걸 깨달을 수 있어요.
살아가면서 얻게 되는 깨달음은 점점 저라는 존재를 만들어가요.

-Credits-
Lyrics – miro
Composed – miro
Arranged – miro
All instruments – miro
Art work – miro
Mix, Master – 문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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