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아올라

1. 달아올라
2. 달아올라 (Inst.)

 


 

작사, 작곡, 편곡, 녹음, 믹스, 마스터링 등 모든 제작 과정을 직접 하고 있는 셀프 프로듀서 달트는 소울, 발라드, 애시드 재즈 등 다양한 장르를 기반으로 때로는 물 흐르듯 리드미컬하게, 때로는 가슴 시리듯 아련하게 달트 특유의 스타일로 표현하고 있다.

‘달트 (Dalt)’ [달아올라]

‘달아올라’는 친구로 지내던 관계가 어느 날 설렘으로 다가오는 기분을 담은 곡이다.
Lead, Synth Brass 등으로 달아오르는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daltlab

[Credits]

Lyrics by Dalt, IIStep
Composed by Dalt
Arranged by Dalt
Electric Piano, Guitar, Programming, Chorus: Dalt

Produced by Dalt
Recorded by Dalt @Daltown
Mixed by Dalt @Daltown
Mastering by Dalt @Daltown
Drawn by Mother
Photo by Dalt

Let us talk


 

서사무엘 2020 첫 싱글 [Let us talk]

 

[The Misfit]으로 한국대중음악상 알앤비/소울 음반 부문에서 수상한 서사무엘이 정규 앨범을 낸지 얼마 채 되지 않아 새로운 싱글 [Let us talk]으로 인사한다. 힙합, 알앤비 음악 시장에 있어 유일무이에 가깝게 독보적인 존재감을 지니고 있는, 음악적 완성도나 색채로도 높은 수준임을 인정받은 서사무엘은 이번에 포르투갈의 프로듀서이자 비트메이커, 디제이인 홀리(Holly)와 함께 호흡을 맞췄다.

 

홀리는 edc 코리아를 통해 한국에 내한한 적도 있는, 지난해 9월에는 빌보드가 꼽은 최신 댄스 뮤직 아티스트에 꼽히기도 했다. 2017년에 세계적인 디제이 에이트랙(A-Trak)이 주최하는 골디 어워즈에서 수상한 뒤 제즈 데드(Zeds Dead)의 투어 오프닝으로 서는가 하면 블러디 비트루츠(Bloody Beetroots), 건플레이(Gunplay), 에이셉 타이(A$AP TyY) 등 EDM부터 힙합/알앤비 음악가들과 교류해왔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서사무엘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서사무엘에게도, 홀리에게도 반갑고도 긍정적인 도전이자 결과다. 두 사람은 따뜻한 질감의 알앤비 음악을 표현했다. 낮게 깔리는 보컬 샘플 위에 얹는 리드미컬한 보컬이 인상적이며, 홀리와 호흡을 맞춘 곡이 두 사람 사이의 새로운 케미를 선보인다면, 키스누의 허아민과 함께 한 배드룸 버전은 서사무엘의 역량에 좀 더 집중한다.

 

블럭(포크라노스)

 

[Credit]

 

1. Let us talk (prod. HOLLY)
Written by HOLLY & Samuel Seo
Lyrics by Samuel Seo
Mixed by James Fouren @ Studio REF
Mastered by Aepmah @AFMlabseoul

 

2. Let us talk (Bedroom Ver.)
Written by Samuel Seo / Heo Ahmin
Lyrics by Samuel Seo
Piano recorded by Heo Ahmin
Mixed by James Fouren @ Studio REF
Mastered by Aepmah @AFMlabseoul

 

M/V Director& Editor 김현수
M/V DOP 김지환
Cover designed by sunghwi @nvrmndstudio

 

Executive / MAGIC STRAWBERRY CO., LTD
Management / MAGIC STRAWBERRY SOUND

Problem

1. Problem (Prod by. hyde)

 


 

신예 R&B 아티스트 ‘Saula’(사울라)가 네번째 싱글 [Problem]을 발매

프로듀서 ‘hyde’와 함께 작업한 이번 곡은 이성과의 애매한 관계에서부터 비롯된
문제들에 대해 계속해서 질문하고 마음을 열어주길 바라는 내용의 곡이다.
‘Saula’ 특유의 밝고 경쾌한 감성이 담겨있어 지금 계절과도 잘 어울리는 싱글.

[Credit]

Produced by hyde
Composed by hyde , Saula
Lyrics by Saula
Arranged by hyde

Mixed by bcalm
Mastered by 권남우 at 821 Sound Mastering

Cover art Designed by @soobin_030s
Presented by PRVTC

이방인

1. 이방인

 


 

우린 어딘가에서 떠나온 사람들
바쁜 도심의 일상 속에 단단하게 뿌리내린 것 같지만
채우지 못한 빈칸을 가진 사람들
우린 결국 같은 사람들.

-Credits-

Vocal, Synth 서영준
Guitar 박민영
Bass 정석원
Drum 박병석

작사: 서영준
작곡: 서영준, 박민영, 박병석, 정석원
편곡: 서영준, 박민영, 박병석, 정석원

Recorded by 김태용 at Studio Ampia
Mixed by Phatty.H
Mastered by 전훈 at Sonic Korea
Art Designed by Jimmy c (jimmyjimmyc.com)
Produced krr

Slow Dance

1. 잠 
2. Bye Bye Summer 
3. Paradise
4. Somewhere
5. 2 Weeks 
6. 농담
7. Sunday Morning (Feat. Universe Mongae)
8. 말해봐요

 


 

아슬아슬한 감정의 경계를
로파이(lofi) 한 사운드로 고스란히 드러낸
아슬의 시리고 예쁜 베드 룸 팝(bedroom pop) <slow dance>

앨범의 첫 곡 ‘잠’의 영어 제목은 ‘dying practice’다. 죽는 연습. 앨범의 타이틀은 <slow dance>다. 춤은 살아있음을 몸으로 느끼는 행위다. 첫 곡부터 죽는 연습으로 시작한 앨범은 어떻게 느리지만 삶을 확인하는 <slow dance>에 도착할까. 그 사이에 어떤 사운드와 감정의 표지판이 기다리고 있을까.

이상한 세상이다. 터치 몇 번으로 지구 반대편의 음악도 들을 수 있는 시대, LP 레코드와 카세트테이프의 판매량이 다시 늘어난다. 기술의 발달로 컴퓨터 한 대로 100채널도 쓸 수 있어졌지만 어떤 음악가들은 4트랙 레코더를 쓰던 시절의 사운드를 내고 싶어 한다. 로파이 한 질감의 ‘베드 룸 팝’이라는, 장르라고 말하긴 멋쩍지만 음악을 표현하는 데 그보다 나을 수 없는 단어가 탄생한 것도 같은 맥락일 테다. 아슬의 <slow dance>는 넓은 의미에서 ‘베드 룸 팝’의 자장 안에 있는 ‘일렉트로 팝’으로 분류할 수 있다. 이러한 장르적 기법 또는 표현을 선택한 데에는 여러 이유가 있을 것이다. 우선 아슬은 스튜디오가 아닌 집이나 작업실에서 대부분 작업을 하는 음악가다. 베드 룸 팝 사운드는 아슬이 음악에서 표현하고자 하는 감정과 잘 어울린다. 무엇보다 이러한 작업 방식은 감정이 사라지기 전 바로 음악으로 완성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실제로 아슬은 <slow dance>를 작업하며 레코딩 때 수음되는 소음을 없애지 않고 날 것 그대로의 감정을 드러내려고 했다고 한다.

<slow dance>에서 ‘날 것 그대로’는 음악을 표현하는 방법일 뿐, 무성의한 건 아니다. 파고들면 곳곳에서 놀라운 디테일이 튀어나온다. 어느 곡에서는 시티 팝의 베이스가 넘실대고, 피치를 올린 보이스 샘플은 ‘퓨처’라는 단어가 따라붙는 트렌디한 일렉트로닉 음악을 떠올리게 한다. 베드 룸 팝, 시티 팝, 드림팝, 얼터너티브 R&B, 일렉트로 팝, 포크까지 <slow dance>을 들으면 다양한 장르가 아무렇지 않게 떠오른다. 장르의 대융합 시대가 이뤄지고 있는 시대지만 넓은 장르의 바다에서 어울리는 재료만 잡아 요리하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여기서 잠깐 그가 유카리라는 이름으로 스스로 프로듀싱 한 첫 앨범 <Echo>를 내놓은 게 언제였는지 찾아본다. 2012년. 벌써 8년이 지났다. 그 사이 아슬은 정규 앨범 <NEW POP>, EP <Asobi> 그리고 여러 장의 디지털 싱글을 쉬지 않고 발매했다. 한 번도 레코드 레이블에 속하거나 매니지먼트사에 소속되는 일 없이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를 넘나들며 활동해 왔다. 밴드 캠프 차트에 오르거나 그라임스의 플레이리스트에 곡이 수록되기도 했다. 그렇게 이름을 바꾸고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와 그를 통해 능수능란해진 모습이 <slow dance>에 담겨 있다.

첫 곡 ‘잠’은 모나지 않은 몽글몽글한 인디 팝으로 시작해 곡 제목처럼 꿈을 꾸는 듯한 드림팝으로 끝나는 곡이다. 거기에 트렌디한 보이스 샘플이 군데군데 자연스레 녹아 있다. 코러스에서 보컬을 흐리듯 녹음된 ‘매일매일의’와 리듬감 있게 표현한 ‘다다다다 닿고’ 그리고 피치를 올려 악기처럼 사용한 ‘You are’까지. 간질간질한 요소가 계속 마음을 건드리는 곡이다. ‘bye bye summer’는 빠른 템포의, 앨범에서 비교적 밝은 축에 속하는 곡이다. 코러스에서 보컬과 악기의 딜레이가 패닝 되며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부분이 내적 댄스를 부른다. 아슬의 노래는 평소 아슬이 말하는 목소리와 닮았다. ‘paradise’에서는 그러한 아슬의 목소리가 도드라진다. 아슬은 어린아이 같은 목소리로 영원한 사랑은 갈망하지만, 그와 대비되는 실험적인 사운드는 그게 쉽지 않음을 의미하는 듯하다. ‘somewhere’는 딜레이 걸린 스네어와 겹겹이 쌓인 레이어로 청자를 몽롱한 어딘가로 데려가는 곡이다. 애절하게 사랑이 무엇인지 묻지만 답은 돌아오지 않은 채 질문만 같은 자리에서 맴돌다 흩어진다. ‘2 weeks’는 ‘퓨처’의 사운드로 시작해 어느새 ‘레트로’의 무드로 완성되는 곡이다. 떠난 사람을 그리워하는 보편적인 감정을 아슬의 시적인 표현으로 그려냈다. ‘농담’은 싱글로 발매됐던 징글쟁글한 드림팝 곡. 참고로 앨범 버전은 싱글 버전과 다르게 드라마 페이스 레코딩즈(Dramaface Recordings)의 브래넌 매클라우드가 이후 발매될 카세트테이프 포맷에 맞춰 마스터링 했다. (한국의 인디 일렉트로닉 음악 신에 관심 있는 이라면 이 이름을 기억해두는 게 좋을 거다.) 우주멍게가 보컬로 참여한 ‘sunday morning’은 빈티지 샵에서 가장 예쁜 액세서리만 집어와 소리로 만든 것 같다. 다가오는 사랑에 설레는 마음이 이씨리얼하고 찰랑거리는 사운드로 표현되고 있다. ‘말해봐요’는 앰비언스가 함께 녹음된 기타와 피아노 연주에 예쁜 멜로디와 은유적인 가사의 노래가 얹힌 소품 같은 곡이다. 중반부의 쓸쓸한 하모니카 소리 그리고 반복되는 ‘말해봐요’라는 가사와 함께 우리는 <slow dance>의 끝에 도착했다.

마지막 곡 ‘말해봐요’의 후반부에서 아슬의 노래는 스피커의 좌우를 건너며 선명하게 들리다 어느새 아스라이 사라진다. <slow dance>에는 이처럼 사운드로 표현한 미묘한 감정이 곳곳에 숨어 있다. 앨범에서 아슬의 노래는 잘 들리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오히려 그 때문에 더 가사를 찾아 듣게 된다. 아름답고 더러운 마음, 사랑과 증오, 기대와 포기, 절망과 희망 그리고 삶의 의지와 죽고 싶은 마음이 그의 이름처럼 아슬아슬한 감정의 경계를 오간다. 아슬은 경계 위에서 덤덤하게 자신이 보는 풍경을 말하듯이 노래한다. 시리고 예쁜 노래를 지치지 않고 또는 지치더라도 꾸준히. 느리게 춤추는 <slow dance>라는 제목은 어쩌면 아슬의 음악 자체일지도 모르겠다. 오늘은 일렁이는 아슬의 노래에 맞춰 느린 춤을 춰도 좋겠다.

-하박국 (영기획YOUNG,GIFTED&WACK Records 대표)

-Credits-
All songs produced, written, performed,recorded and mixed by Aseul
“Sunday Morning” bass by Myoung & vocal by Universe Mongae
Mastered by Brannon McLeod at Dramaface Recordings
Photo by Joonahn Baek

Polaroid

1. Polaroid 

 


 

Polaroid

어떤 날은 언젠가 찍었던 즉석 사진을 꺼내 봤는데 관리하지 못한 탓인지 색이 바래져서 형체도 온전하지 않아 슬펐다. 이 사진 말고도 내 가족, 혹은 연인, 친구와 어떤 형태로든 사진이 남았을 텐데 어디 모아 놓긴 했는지 잘 기억나지 않는다. 진작에 볕이 안 드는 곳에 잘 보관했어야지 하며 타박했다. 나는 그간의 과거를 그런 식으로 서투르게 다뤄온 건 아닐까. 앞으로 그들을 어떤 마음으로 그리워해야 할까, 그런 마음을 사랑의 영감을 섞어 말해보고 싶었다.

-Credits-
Polaroid
Produced by 결
Lyrics by 결
Composed by 결
Bass by 결
Keyboard & Synth by 결
Drum by 결
Mixing & Mastering by 결

Publishing by POCLANOS

Sun

1. Sun

 


 

‘Artinb’ [Sun]

“햇빛처럼 아름다운 따뜻함이 또 있을까요. 반짝이는 자연은 언제나 저에게 가장 큰 영감입니다. 해가 나무를 건드리는 순간을 기억하며- 싱그러운 즐거움을 함께 나눠주세요. 감사합니다.”

Credit

Executive Producer: Adam Lee
Composed, Lyrics, Arranged by Artinb
Acoustic Guitar & Piano by Artinb

Cover Artwork by Yeji Lee
Mastered by 도정회 @ SoundMAX Mastering Studio
Assistant: 박준 @ SoundMAX Mastering Studio

Publishing by POCLANOS

O

1. 잔상
2. 이 밤의 영혼들은 웃지 않아
3. 깜빡
4. 시공간

 


 

‘수잔’ <0>

Prologue | 상실, 그 뒤편에 대한 이야기
무언가를 잃었을 때 찾아오는 공허함. 그 속에서 우리는 위험하다. 비어버린 마음 사이로 온갖 감정들이 비집고 들어가 버리기 시작할 때면 이미 마음은 제어 불능. 상실로 인해 균형을 잃어버린 마음에 대하여 ‘수잔’은 해답을 찾아 나선다. 시공간의 문턱에 서서.

01 | 잔상
세상은 내게 소중한 것을 주곤 곧 앗아간다. 원망으로 눈이 멀어버린 나는 크고 검은 우주 속에 갇혀버린 듯하다. 잡히지도 닿지도 않는 곳. 우주의 기압 <0>의 상태, 그 공허함을 견딜 수 없는 나는 버티지 못하고 이내 산산이 부서졌다. 나의 괴성은 그렇게 어둠 속으로 길을 잃어갔다.

02 | 이 밤의 영혼들은 웃지 않아
한 줄기의 빛조차 존재하지 않을 것 같던 나의 영원한 밤에도 작은 태양들이 있었다. 어둠 속을 떠다니는 나와 같은 영혼들. 그들은 하나같이 지쳐 보였지만 희미하고 분명하게 빛을 내고 있었고 그 빛은 곧 내게 길이 되어주었다. 이 작은 불빛이 이토록 소중한 것인지 나는 잊고 있었다. 하나같이 밝은 세상 속에선 내가 빛나는지조차 알 수 없었으니. 고요하고 관대한 어둠 속에서 난 진정히 빛나는 항성들을 보았다. 나 또한 그런 작은 별이라는 것을 이제는 믿어보기로 한다.

03 | 깜빡
과거가 가진 중력의 값은 내가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버거웠다. 벗어나려고 할수록 계속해서 날 잡아당겨 자신을 바라보게 만들었다. 탈출구를 찾고 싶었다. 이윽고 난 몸의 힘을 빼고 얼굴을 돌려 그것을 마주했다. 으스대는 과거 안에서 어릴 적 내 모습이 보였다. 덜렁거리며 매사 깜빡 깜빡. 가진 건 꼭 잃어버려야 직성이 풀리는 바보 같은 나. 그동안 나는 수많은 것들을 잃으며 살아왔다. ‘내 것’이었던 것들이 어쩌면 ‘내 것’이 아님을 깨닫자 일그러져있던 ‘그것’들이 아름다운 형체로 되돌아오기 시작했다. 이상하게 몸이 가벼워졌다. 구석구석 달라붙어 있던 미련과 후회들이 하나둘 떨어져 갔다. 더이상 과거의 중력은 나를 거스를 수 없다. 마침내 자유롭다.

04 | 시공간
내가 건너온 우주의 시간은 이내 해답을 내어주었다. 시공간의 비밀은 내게 있었다. 눈앞에서 사라진 것들을 찾기 위해 이렇게나 긴 시간을 헤맸는데 말이다. 선명한 기억들이 숨 쉬는 마음의 공간과 흘러가는 시간의 교차로에서 끊임없이 문이 열리고 또 열렸다. 그 광경은 내게 영원을 약속하듯 자신 있게 문을 열라고 말했다. 나는 이윽고 그 문을 열었다.
현재는 나의 육신 그 자체이며 지나온 과거는 내 영혼이라는 것을, 그러니 잃은 것은 없다는 것을.
세상이 무지한 우리에게 부여한 시간을 따라 찬찬히 밟아갈 것을.
그리고 언제든 그리운 문을 열어 당신을 만나러 갈 수 있음을.

나는 이제 안다.

-Credits-

수잔 EP <0>

Track1. 잔상
Composed & Lyrics by 수잔
Piano 남예람
Mixed by 오디용(@audiyong)

Track2. 이 밤의 영혼들은 웃지않아
Composed & Lyrics by 수잔
Produced by 박문치
Synth/Drum/Bass 박문치
Guitar 이창우
Mixed by Steven(BLUR)

Track3. 깜빡
Composed & Lyrics by 수잔
Produced by ColdoK, 구영준
Guitar/Drum 구영준
Keyboard ColdoK
Bass 김태휘
Mixed by 강은구

Track4. 시공간
Composed & Lyrics by 수잔
Produced by Nowpaper
Guitar 최현종
Mixed by 강은구

Album artwork 최예영, 잔잔이들
Vocal Recorded by 조정현 @Gig Studio
Mastered by Gus Elg @Sky Onion Mastering Studio
Management / 1Lo Paradise
Instagram: @susan_sijang @1lo_paradise¬¬

ELEVATOR

1. ELEVATOR 

 


 

발을 내딛는다.
문이 닫히고 버튼을 누르면 얼굴 없는 여성은 차가운 목소리로 내 정신을 깨워준다.
나는 한 번도 숨을 참아 본 적이 없는 사람처럼 묵직한 공기와 싸우는 전사가 된다.
작은 상자는 나와 함께 천천히 추락한다.

1층.

다시 돌아가야 한다.
광명한 이 빛은 희망적이지만은 않다.
차라리 이런 마음을 타인에게 들통나고 싶다.

[Credit]

작사 / 모트 (Motte)
작곡 / 모트 (Motte)
편곡 / Migo (미고)

Vocal / 모트 (Motte)
Chorus / 모트 (Motte)
Keys / Migo (미고)
Bass / Migo (미고)
Synth / Migo (미고)
Drum programing / Migo (미고)
Mixing / 김보종 @kokosound
Mastering / 강승희 @Sonic Korea

Artwork / 모트 (Motte)
Supervisor / 이규영
Management / Dann
Music Label / Rubyrecords

Planet

1. Planet
2. Gravity
3. 일어날까말까

 


 

[Planet]
이별과 이 별이라는 단어들의 느낌이 좋아서 만들게 된 곡입니다.
이별을 받아들이기 싫어서 우리는 이 별에 둘만 와있다고
도피하려는 나의 추잡한 생각들을 담담하게 표현해봤습니다.

[Gravity]
평소에 곡을 쓸 때 저도 모르게 수동적인 화자의 입장에서 말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정반대로 써봤습니다. 속이 후련하네요.

[일어날까말까]
하루에 가장 먼저 시작하는 고민 일어날까 말 까입니다.

Credits
1.Planet
Produced by 이진우
Mixed by 김건형, 이진우
Vocal Recorded at pondsound studios
Mastered by 권남우 @821sound Mastering

2.Gravity
Produced by 이진우
Mixed by 김건형, 이진우
Mastered by 전훈 @Sonic Korea

3.일어날까말까
Produced by 이진우
Mixed by 김건형, 이진우
Mastered by 전훈 @Sonic Korea

Artwork by 몽랑

How Can I Forget You

1. 내가 어떻게 그래
2. Omnibus

 


 

-Credits-

크록 (CROQ) <How Can I Forget You>

01. 내가 어떻게 그래 [Title]

Lyrics by CROQ
Composed by CROQ, 배원빈
Arranged by CROQ, 배원빈
Guitar by 문원우
EP, Bass, String Performed by 배원빈
Back Ground Vocal by CROQ, Chobin

02. Omnibus

Lyrics & Composed & Arranged by CROQ

Illustration by 신건우
Publishing by POCLANOS

영화배우

1. 영화배우 

 


 

영화배우

저의 ‘뚜벅이’라는 곡과 같이 들으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는 사람이
정말 멋있는 건데,
멋있어지고 싶을 때면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는 게 항상
왜 이리 어려운지 모르겠다.

-CREDIT-

작사: 타미즈
작곡: 필립, 타미즈
편곡: 필립
(all)신디사이저: 필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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