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1. Sunday 

 


 

HIPPO + POTAMIC = hippo/Po·tam·!c

지극히 사소하고 개인적인 이야기를 노래에 담아보았습니다.

[CREDIT]
Produced by HippoPotamic

Composed by HippoPotamic

Lyrics by Hippo

Arranged by HippoPotamic

Performed by HippoPotamic

Vocal Recorded by 은강인 @Philo’s Planet
Vocal directed by 민수

Mixed by HippoPotamic

Mastered by 최효영 @ SuonoMastering

Album Artwork by Hippo

M/V Filmed by 한동희
M/V edit by 성은

Management HippoPotamic

Executive Produced by HippoPotamic

Special thanks to 민수, 성국, 현사진관

But, All The Shining Things Are

1. Light Comes Back
2. 여름놀이 
3. Journey
4. 혼자놀기 
5. 꿈의 표정
6. 흔들흔들
7. 별아,
8. 검은밤을 가르던
9. Polydream
10. 무딘
1. Light Comes Back
2. 여름놀이  타이틀(2)
3. Journey
4. 혼자놀기  타이틀(1)
5. 꿈의 표정
6. 흔들흔들
7. 별아,
8. 검은밤을 가르던
9. Polydream
10. 무딘

 


 

다브다 정규 1집
[But, All The Shining Things Are]

“모든 것들이 빛나는 건 아니라네
하지만 더없이 빛나는 것들은 존재하지.”

위의 문장은 철학자 휴버트 드레이퍼스와 숀 켈리의 책 <모든 것은 빛난다> 말미에 실린 에필로그의 한 구절입니다. 개인적으로는 2013년 당시 문학동네에서 제작한 팟캐스트 <문학이야기> 1회에서 평론가 신형철 님이 직접 읽어주신 직역된 버전의 문장을 더 좋아하는 편입니다.
“다만 / 모든 / 빛나는 것은 / 있다.”라고 또박또박 마음에 새겨진 그 글귀는 훗날 저희의 첫 정규 앨범의 제목이 되었네요.

다브다의 정규 1집 [But, All The Shining Things Are]는 도무지 허무와 무기력에서 빠져나올 수 없는 한 사람이 살아가는 방법과 그 시선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우리는 삶의 무게로 인해 의미를 찾기보단 찾아가는 과정에 있을 불안과 공포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방어기제로 쉽게 허무주의에 사로잡히기도 합니다. 하나의 방편으로 진정한 삶의 의미를 희석한 채 살아가는 방식을 택하는 것이죠. 이는 끝나지 않는 공허의 터널을 지나고 있는 듯하지만, 반대로 실체 없는 고통의 최전선에서 가장 치열하게 싸우며 삶의 이유를 끈질기게 물었다는 반증이 아닐까요.

[But, All The Shining Things Are]는 이러한 시선들의 단편적 이미지 조각을 모아 찬란하게 부서지는 과정을 그리며 “빛은 지금 여기, 존재하고 있음”을 증명합니다.

01. Light comes back
앨범의 첫 트랙으로 실리게 될 인트로 ‘Light comes back’은 다소 느슨한 템포로 시작되는 건반과 기타의 아득한 선율 위에서 리버스(reverse) 된 보컬 소스가 제3의 언어로 노래한다. ‘(순서, 방향을)거꾸로 하다’, ‘뒤집다’라는 뜻의 ‘리버스(reverse)’ 사운드는 곡 안에서 그 단어의 뜻으로부터 지워진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이미 현실이 되어버린 어떤 사태-사건에 대하여 무효화시키고자 하는 심리에 결부되어 시간적 초월성을 부여한다. 따라서 청자는 노래에 담긴 정서를 더듬으며 반중력(反重力) 상태에서 시간을 다층적으로 느낄 수 있다.

02. 여름놀이
뒤이어 인트로의 끝을 쫓아 맹렬히 추격하는 두 번째 트랙 ‘여름놀이’는 다브다가 무대 위에서 보여주었던 특유의 아름답게 폭발하는 에너지를 단번에 이미지화시킨다. 다브다는 반짝이는 기타 리프를 반복적으로 사용하면서도 음악의 구조적 변화에 매우 예민하게 반응해 곡의 후반부까지 끊임없이 우회하며 도달하기를 즐기는데 이들의 강박 증세는 이 곡에서 서서히 시동을 걸기 시작한다. 잘게 쪼개져 도무지 틈을 내어주지 않는 무수한 드럼 노트 사이로 나머지 악기들은 기어코 제 자리를 찾아 들어가 촘촘한 구조를 이루며 유쾌하게 어우러지고 끝까지 속도를 늦추지 않는다.

03. Journey
앨범의 전반적인 가사 내용이 무위의 축제와 찬미의 태도를 취한다면 세 번째 트랙 ‘Journey’는 유일하게 다가올 미래에 정면으로 맞선다. 달리 어찌할 도리가 없이 존재하고 있는 삶과 이에 대처하는 자세에 필요한 올바른 시선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총 10곡의 트랙 중 가장 경쾌하고 직선적인 편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04. 혼자놀기
타이틀곡인 ‘혼자놀기’는 미스커뮤니케이션(miscommunication)에 관한 이야기이다. 우리는 설령 사랑하는 사이일지라도 서로가 완벽하게 이해될 수 없음을 알고 있고, 인간이 생존을 위해 필수적으로 가지고 있어야 할 ‘언어’라는 도구와 소통 능력의 근본 결함으로 인해 필연적인 고통을 수반한다. 궁극적으로 상대방에게 가닿기를 원하는 ‘욕망’ 그 자체만이 남은 세계를 그린 ‘혼자놀기’는 그럼에도 비극적으로 연주되지 않는다. 다만 무엇인가 결여되어 있음을 짐작하며 살아가는 이 시대의 군상을 유희적으로 그려낸다.

05. 꿈의 표정
‘꿈의 표정’은 우리가 한 번쯤은 겪게 되는, 시절의 아픔을 위로하기 위해 쓰여졌다. 영원할 것만 같던 공동체가 시간이 흘러 자연스레 흩어지며 공유의 영역에서 멀어질 때, 언젠가 다시 서로의 곁을 지켜주리라는 먼 기약과 바램의 메세지를 담았다. 다브다만의 맑고 청량한 느낌이 잘 담긴 곡이다.

06. 흔들흔들
어린 날의 설레임을 그리워하며 흘러가는 청춘의 한 길목에서 불안하게 빛나는 모습을 노래하였다. 다브다에게 청춘이란 늘 한없이 부수어 나가거나 부서짐으로써 존재한다. 부순다는 뜻은 새가 알을 깨고 나가듯 긍정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기도 하지만 자칫 덧없음과 상실의 아픔으로만 수렴되기 쉽기 때문에 음악에 있어 불필요하게 과도한 슬픔에 매몰되지 않으려 경계한다. 다브다의 첫 번째 EP [저마다 섬]에 수록된 곡 ‘청춘’의 뒤를 잇는 곡이다.

07. 별아
’별아’는 다음 트랙인 ’검은 밤을 가르던’의 인트로 곡이다. 때로 치열하거나 혹은 무심하거나, 어떤 식으로든 살아가는 우리의 머리 위로 빠르게 빛의 꼬리를 그리며 사라지는 커다란 우주와 그 반짝거림의 이미지를 담았다.

08. 검은 밤을 가르던
우연히 하늘을 올려다본 순간, 주변 건물의 좁은 틈 사이를 가로지르며 순식간에 사라진 유성에게 전하는 메세지이다. 2018년부터 꾸준히 라이브로 연주되어 왔던 곡이기도 하다. 이번 앨범을 통해 더욱 발전된 형태로 편곡되었다.

09. polydream
‘폴리드림(polydream)’은 2018년 네이버 ‘온스테이지’로 먼저 알려진 곡이다. 사실상 이 곡을 통해 2016년 발매된 EP [저마다 섬]이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편역자인 오강남 교수는 ’도덕경’에서 ‘무위’에 대해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가만히 앉아서 무위도식하거나 빈둥거리는 것이 아닌 인간 사이에서 발견되는 인위적 행위, 과장된 행위, 계산된 행위, 쓸데없는 행위, 남을 의식하고 남에게 보이려고 하는 행위, 자기중심적인 행위, 부산하게 설치는 행위, 억지로 하는 행위, 남의 일에 간섭하는 행위, 함부로 하는 행위 등 일체 부자연스러운 행위를 하지 않는 것”
‘폴리드림(polydream)’은 이러한 뜻에서의 ‘무위’를 찬미하는 축제를 한바탕 벌이고 사라지는 것을 노래한다.

10. 무딘
앞서 나열된 곡 중 가장 힘을 뺀 곡으로 건반과 어쿠스틱 기타로 편곡되었다. 다브다에게 에너지란 절대 빠트릴 수 없는 요소이지만 이 에너지를 넓게 아우르는 ‘서정성’으로 인해 다브다의 음악은 하나의 큰 정조를 갖는다. ‘무딘’은 그 ‘서정성’만을 남겨 격렬한 아홉 트랙의 연주 뒤에 배치해 상대적으로 울림이 크도록 하였다. 앨범의 시작을 알리는 첫 번째 트랙 ‘Light comes back’이 이미 벌어진 ‘사건을 무효화하려는 시도’였다면, 마지막 트랙인 ‘무딘’은 무뎌진 칼날 같은 삶의 길에 언젠간 마주치게 될 어떠한 ‘사건에 대한 경고’이다.

[Credits]
다브다 / Dabda 1st Album [But, All The Shining Things Are]

다브다 / Dabda members / 김지애, 이승현, 이요셉, 박희수

All tracks produced by 다브다 / Dabda
Co-producer / 노거현
‘Track 5’ Bass recorded by 배상언
‘Track 10’ Piano recorded by 구예지
Recorded by 박용희 @ ‘Black Key Studio’
Mixed by 박용희 @ ‘Black Key Studio’(Track2-8, Track10)
Mixed by 노거현 @ @ ‘Studio Voyager'(Track1, Track9)
Mastering by 채승균 @ ‘Sonic Music Korea’

Album Cover Artwork by María Medem
‘Track 3’ Cover Artwork by 최창희, 오하늬 @ ‘Swim’
Design by 김지애
Photo by 김담이
‘Track 3’ M/V edited by 최창희, 오하늬 @ ‘Swim’
‘Track 4’ M/V edited by Jonathan Luke Jacobson

Publishing by POCLANOS

SOME

1. 너만 빼고 다 알아 

 


 

로빈슨 [SOME]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자꾸 얼어버리는 어리숙한 모습을 그려낸 곡

[Credits]
Produced by 로빈슨
Lyrics by 로빈슨
Composed by 로빈슨
Arranged by 로빈슨, ziokami
Electric Piano 김욱
Electric Guitar 하범석
Chorus 로빈슨
Recorded by Olze studio
Mixed by ziokami
Mastered by 권남우 @821Sound
Art Directed and Design by ziokami

BOOT THE SYSYEM

1. BOOT THE SYSTEM
2. EMERGENCY 

 


 

Y&Z PROJECT 1st Single Album [BOOT THE SYSTEM]

Y&Z PROJECT는 AOA 밴드 유닛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으며, 현재는 유튜브 등에서 활동 중인 드러머 유경(YOUKYUNG), 그리고 과대불판사용금지, 배드큐피드 등의 밴드에서 드러머로 활약하고 있는 준현(ZUNE)이라는 두 명의 드러머가 결성한 드럼 듀오 프로젝트 밴드이다.

두 드러머의 첫 번째 싱글 앨범 [BOOT THE SYSTEM]은 그 제목처럼 그들의 듀오로서 첫 도전과 시작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CREDIT]
Composed by 이민근, 유경, 이준현, 이철수
Arranged by 이민근, 유경, 이준현, 이철수, 돌안 (DORAN)

Performed by
Drums 유경, 이준현
Keyboard 이민근
Guitar 이철수

Mixed by RiffusStudio
Mastered by RiffusStudio

Photograph by 가을스튜디오

#200(Heart on)

1. #200(Heart on) 

 


 

또 내딛는 발걸음
스키니죠SKINNYJOE #200(Heart on)

#200(Heart on)
계절이 변함을 완연히 느낍니다
오가는 날처럼 변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한숨 돌리고 주변을 둘러보면 느낄 거예요
당신은 정말 멋지고 훌륭하다는 걸

[Credits]
WRITTEN, MIXED, MASTERED, PRODUCED BY ‘JI HO KIM’
BASS, KEY, VOCAL, PERCUSSIONS / ‘JI HO KIM’
EG / ‘JEON SEUNG SHIN’
DRUM / ‘CHAN YOUNG LEE’

ARTWORK / ‘JI HO KIM’
VOX RECORED / Carry Studio at Daelim, Seoul(KR)
EXECUTIVE PRODUCER / ‘SKINNYJOE’

24 Years Old of You

1. 24 Years Old of You

 


 

I Mean Us [24 Years Old of You]

우주의 모든 은하는 계속해서 서로에게서 멀어지고 있다.

이러한 현상이 외로움을 안겨줄지라도,
여전히 난 내 마음이 우주를 가로질러
너에게 닿을 수 있다고 믿는다.

[Credit]

Composer : Mandark Liang
Lyrics : Kuohsun Tseng
Arranger : I Mean Us
Performer : I Mean Us
Vocal.Guitar : Chun Zhang
Vocal.Keyboard : Mandark Liang
Guitar : Vitz Yang
Drums : PP L
Bass : Hank Chen
Producer : GummyBearMan
Producer Assistant : 趙宇晨
Main Recording Engineer : GummyBearMan
Main Recording Studio : 阿康工作室
Drum Recording Engineer: Zen Chien
Drum Recording Studio : 112F Recording studio
Drum Recording Assistant : Chris Chen
Vocal Recording Engineer : 蔡周翰 (@Lights up studio)
Vocal Recording Studio : BB road studio
Mixing Engineer : Chris Coady
Mixing Studio: Sunset Sound
Mastering Engineer: Greg Calbi
Mastering Studio: Sterling Sound

두 가지 꿈

1. 오리
2. 해변에서
3. CoCo
4. 길없음
5. Summer Clouds
6. You look so wonderful
7. 사람
8. I’m not changing
9. Pho (김나은 Version)

 


 

꿈속에서 저는 거센 파도가 치는 바다 위에 떠있습니다. 하지만 숨이 막히거나 두려운 감정은 전혀 들지 않습니다. 따뜻한 바닷물 속에서 저는 파도에 몸을 맡긴 채 해안으로 떠밀려갑니다. 저는 어디론가 여행을 떠나는 꿈도 자주 꿉니다. 하지만 이런 꿈속에서 전 기차나 비행기 시간에 쫓겨서 정신없이 달리거나 초조해하기 일쑤입니다. 제 삶도 위에서 설명한 두 종류의 꿈같다고 느낍니다. 한없이 유유자적한 나와 늘 뭔가에 쫓기는 나. 자유로운 나와 불안한 나가 서로 부딪치며 시끄러운 소리를 내는 삶. 그래서인지 제 음악에도 이 두 가지 테마가 늘 공존합니다. 어떻게 보면 서로 완전히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모든 것은 제가 꾸는 두 가지 꿈과 관련이 있습니다.
싱글 <사람> 이후 곡을 만들면서 확연히 달라진 것이 있다면 주변의 소리들을 채집하고 그것들을 사용해 음악을 만들었다는 점입니다. 타이틀곡 <오리>의 경우 직접 안양천에 나가서 물소리를 녹음했고, <길없음>의 경우 집안의 식기들을 두드려 퍼커션 악기처럼 사용했습니다. 이런저런 실험들을 해보면서 깨달은 것은 내 주변의 모든 것이 악기이고, 음악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이번 앨범에서도 나의 사촌 동생 Benine이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제가 만든 데모들을 들으며 언제나 솔직하고, 그러나 악의라곤 전혀 없는 비평을 해주었기에 앨범이 완성될 수 있었습니다.
제 음악을 통해 다만 몇 분이라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쪼록 건강하시고, 또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Credit>

All songs written by Kim Na Eun
Produced by Kim Na Eun
Arranged by Kim Na Eun
Vocal by Kim Na Eun
Guitar, bass, Percussions by Kim Na Eun
Recorded by NW studio in Seoul
Mixed by Benine and Kim Na Eun
Mastered by Jaimin Shin (Philo’s Planet Studio)
Cover by NADRI

CRIMINAL

1. CRIMINAL 

 


 

싱어송라이터 ‘신미도(SIN MIDO)’의 두 번째 싱글 앨범, ‘CRIMINAL’

불과 두 달 전, 파격적인 컨셉으로 무장한 싱글 앨범 ‘죄의 사슬 (Feat.KIRAVI)’로 큰 파장을 일으켰던 싱어송라이터 신미도가 두 번째 싱글 앨범 ‘CRIMINAL’로 컴백한다. 극적인 기타 연주가 돋보이는 록 사운드에 트랩 리듬을 가미한 새로운 사운드가 돋보이는 이번 ‘CRIMINAL’은 지난 ‘죄의 사슬 (Feat.KIRAVI)’의 후속작으로 ‘죄 3부작’중 두 번째 이야기, 죄의 ‘탄생’에 이은 ‘발각’에 대해 다루고 있다. 신미도는 작사/작곡, 사운드 디자인 및 뮤직비디오 제작까지 참여하며 자신의 거대한 예술적 세계관을 진두지휘하며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뽐냈다. 지난 작품의 참여진들과 이번에도 호흡을 맞춘 점 또한 인상적인데, 공동 작곡과 기타 세션으로는 기타리스트 ‘신현재’, 편곡 및 믹싱에는 프로듀서 ‘DZ’, 마스터링에는 ‘Headbang’이 참여했다. 마지막으로 앨범 커버에는 최근 ‘그루비룸(GroovyRoom)’, ‘서동현(BIG Naughty)’ 등의 앨범 커버를 제작한 ‘김용식’ 작가가 참여했다.

이제는 감출 수 없다.

@sin.mido

-Credits-
신미도(SIN MIDO) SINGLE ALBUM ‘CRIMINAL’

Executive Produced by 신미도(SIN MIDO) @sin.mido

Lyrics by 신미도(SIN MIDO)
Composed by 신미도(SIN MIDO), 신현재(Present Shin) @presentshin_96
Guitar by 신현재(Present Shin)
Arranged by DZ @2ez4dz
Recording Directed by 허경선(GYEONGSEON) @gysun_heo
Mixed by DZ
Mastered by Headbang @Headbang18
Artwork by 김용식(Yongsik Kim) @owners.club
Publishing by POCLANOS

상냥함은

1. 상냥함은 

 


 

‘ 내 상냥함은 사랑받기 위해 존재해
사랑하기 위한 상냥함은 어디에 ‘

스스로 생각해봐도 정말 찌질한 것 같아서 부끄럽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어쩌겠습니까, 이게 나인데

yee~

-Credits-

Music & word, Produce & arranged by 불안한yee
Vocal Recorded by meenoi
Mixed by 불안한yee
Mastered by 최효영 @ Suono Mastering
기획 yeesibal
M/V by 홍우석
M/V edit by yeesibal
Photo by 박세원
Album artwork by 박승은

Special thanks to 유병선, 설준영

Color

1. Color 

 


 

너만의 색을 펼쳐봐

-Credit-
서울문(Seoulmoon) D/S [Color]

서울문(Seoulmoon) Members
김혜미(Hyemi Kim) / Vocal, Chorus, Guitar, Synthesizer
신혜미(Hyemi Shin) / Drum
이루리(Luli Lee) / Synthesizer, Bass

Song Written, Lyric Written, Arranged by 서울문(Seoulmoon)
Produced, Recorded by 서울문(Seoulmoon)

Mixed by 이루리(Luli Lee)
Mastered at “Soundmax Studio” Seoul, Korea
Mastering Engineer 도정회
Assistant 박준

파도에게

1. 파도에게 

 


 

사라져 버린 것들에 대한 그리움과 두려움
가장 앳된 부산의 모습, 낯선 무화과의 첫 싱글 <파도에게>

드디어 새로운 밴드가 부산에서 탄생했다! 어디선가 본 얼굴들이 모인 밴드가 아닌 씬에 한 번도 얼굴을 비춘 적 없는 새로운 얼굴들이 모인 밴드의 탄생은 실로 오랜만이다. 몇몇 레이블과 관련된 사람들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지루하기 짝이 없는 부산, 그곳에 어디에도 소속되지 않은 낯선 무화과가 등장했다. 이 밴드의 존재 자체가 부산 인디씬의 새로운 변화를 기대하는 모두를 설레게 만드는 하나의 사건인 것이다.

낯선 무화과는 다분히 ‘인디스러운’ 밴드이다. 멤버들은 타투이스트, 고등학생, 비건으로 이루어져 있고 이를 통해 조심스럽게 이 밴드가 어떤 스탠스를 취하는지 유추해 볼 수 있다. 첫 싱글 ‘파도에게’는 드림팝, 슈게이징의 영향을 받은 티를 내지만 하나의 장르로 정의되기에는 다분히 낯설고 새롭다. 먹먹한 보컬이 느긋한 기타 소리에 음을 얹어 가다 예상치 못 한 신스 사운드와 함께 곡의 절정을 터트린다. 6분여의 플레이 타임은 트렌드에 대한 배려가 일절 없다. 아니, 곡 자체가 트렌디한 사운드에 대한 시도를 배제하였다. 이 철저하게 억눌린 사운드와 낯선 진행이 아이러니하게도 곡의 가장 큰 매력으로 다가온다. 미지의 세계에 감춰진 바닷가를 발견한 기분.

새로운 밴드의 등장은 언제나 설레는 일이다. 그리고 그 밴드가 전에 보지 못한 새로움과 재능을 가졌다면 자연스레 다음 행보를 기대하게 되는 법이다. 가장 앳된 부산의 모습을 담은 낯선 무화과의 현재와 미래를 기대한다.

BK from RRATS

-Credits-
낯선 무화과 Single ‘파도에게’

낯선 무화과
구한글 베이스
이연주 보컬/기타
조현수 기타

Composed by 조현수
Lyrics by 이연주
Arranged by 낯선 무화과

Produced by 조현수, 낯선 무화과
Bass Guitar & E.Guitar Recorded by 구슬한 @매기
Vocal Recorded by 조현수 @Soo’s Place
Mixed by 한진호 @성북천 음악소
Mastering by 신재민 @필로스플래닛

Album Cover by 이연주

Agency / Judge Light
Publishing by POCLANOS

For Our Misty Lives

1. 冬蟲夏草
2. Snowflakes
3. When Wolves Cry
4. MIMOSA
5. Hide And Seek (feat. 장영은 of igloo)
6. Nightwalk
7. Rainsong
8. Blue As The Sea
9. 매미
10. The Melting Candle 

 


 

For Our Misty Lives

밴드가 결성된 이래로 ‘위로받고 싶은 마음’에 대한 이야기를 노래하며 비로소 마주하게 된 진솔한 속내를 곱씹어 만든 노래들을 담았다. 작업 전반을 자체 제작으로 진행하였으며, 투박하고 거친 록 음악의 시간 속에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한껏 풀어내었다.

아팠던 날도 즐거웠던 날도 모두 그리운 어제가 있고, 한없이 고단한 오늘이 있고, 도무지 알 수 없는 내일이 있다. 언젠가 그 시간들 속 고개를 들어 나를 바라봐 줄 빛나는 아름다움에 대한 믿음으로 살아내는 우리가 여기에 있다. 뜻하지 않게 찾아오는 그리움과 슬픔, 설레는 마음과 부끄러움 모두 성장의 과정이 되기를 바라며, 잔잔히 녹아들어 가 점차 무뎌지고 흘러내리는 촛불 같은 삶일지라도 서로의 곁을 내어 어둠을 밝힐 수 있는 따뜻함이 되기를 염원한다.
“For our misty lives”가, 마치 안개가 내린 듯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우리들이 달콤 쌉싸름한 하루를 삼키며 외치는 힘찬 건배사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현우 : 홀로 작업실에서 써둔 가사를 곱씹어 녹음했던 시간들은 평생의 자양분이 될 것 같습니다. 위로받고 싶어 음악을 써 내리던 모습이 어느새 소중한 말 몇 마디들로 위로받으며 자아에 대해 새로운 고찰도 하게 되었습니다. 이곳저곳 힘을 빌리지 않고 폴립의 자력으로 맨땅을 일구어내려니 몸 마음은 남아나질 않았지만 더 좋은 음악들이 남아있고, 더 발전할 앞으로의 모습도 지켜봐 주세요.
각자의 이런저런 고민들로 골머리 썩으면서도 여전히 화목한 모습으로 한 해를 넘긴 폴립! 성현 선배, 예지 형님 항상 동경하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한 치 앞을 전혀 알 수 없었던 우리들의 모습이 노래 속에 비치는 것 같아서 들을 때마다 속이 탈 것 같네요. 깔깔
지나온 시간 우리의 이야기가 되어주신 모든 소중한 사람들에게 약속할게요. 아름다운 것들을 꾸준히 담아낼 수 있는 멋진 사람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예지 : 눈물 나게 짠하고 찡한 본인의 이야기를 겪은 감정을 그대로 풀어내려고 쥐어짜는 현우, 그 이야기에 공감하고 감정을 담아 연구하는 성현이를 1년 넘게 보다 보니 이게 폴립이다 싶었다. 꾸물꾸물한 바다 같은 이들의 감정이 이 앨범에 스며들어 다른 사람들도 느낄 수 있길 바라본다.

성현 : 활동한 지 2년 만에 첫 정규 앨범을 내게 되었습니다. 폴립의 첫 페이지를 완성한 기분이 드는 것 같아 안도감도 들고 이제 시작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좋은 날도 많았고 슬픈 날도 있었지만, 폴립의 멤버들이 있어 견뎌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1년 동안 직접 녹음하고 믹싱한다고 고생한 폴립의 현우 고생 많았고 베이스로 도와주고 계시는 예지 누님도 항상 감사하고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저희 음악을 들어주시는 분들께도 정말 감사하고 이 앨범이 위로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Credits-

1. 冬蟲夏草
작곡 안현우 / 작사 안현우 / 편곡 안현우, 전성현, 김예지
Vocal / Guitars 안현우 Drums 전성현 Bass 김예지

2. Smowflakes
작곡 안현우 / 작사 안현우 / 편곡 안현우, 전성현, 김예지
Vocal / Guitars 안현우 Drums 전성현 Bass 김예지

3. When Wolves Cry
작곡 안현우 / 작사 안현우 / 편곡 안현우, 전성현, 김예지
Vocal / Guitars 안현우 Drums 전성현 Bass 김예지

4. MIMOSA
작곡 안현우 / 작사 안현우 / 편곡 안현우, 전성현, 김예지
Vocal / Guitars 안현우 Drums 전성현 Bass 김예지

5. Hide And Seek (feat. 장영은 of igloo)
작곡 안현우 / 작사 안현우, 장영은 / 편곡 안현우, 전성현, 김예지, 장영은
Vocal / Guitars 안현우 Drums 전성현 Bass 김예지 Vocal 장영은

6. Nightwalk
작곡 안현우 / 작사 안현우 / 편곡 안현우, 전성현, 김예지
Vocal / Guitars 안현우 Drums 전성현 Bass 김예지

7. Rainsong
작곡 안현우 / 작사 안현우 / 편곡 안현우, 전성현, 김예지
Vocal / Guitars 안현우 Drums 전성현 Bass 김예지

8. Blue As The Sea
작곡 안현우 / 작사 안현우 / 편곡 안현우, 전성현, 김예지
Vocal / Guitars 안현우 Drums 전성현 Bass 김예지

9. 매미
작곡 안현우 / 작사 안현우 / 편곡 안현우, 전성현, 김예지
Vocal / Guitars 안현우 Drums 전성현 Bass 김예지

10. The Melting Candle
작곡 안현우 / 작사 안현우 / 편곡 안현우, 전성현, 김예지
Vocal / Guitars 안현우 Drums 전성현 Bass 김예지

Recorded & Mixed by 안현우 at Team The Salmons
Mastered by 강승희 at “Sonic Korea” Seoul, Korea
Artwork & Design by 한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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