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방 프로젝트 (room-room project)

1. 슈퍼스타 (함께부르기) 

 


 

<방-방 프로젝트>
‘사회적 거리두기(Social Distancing)’로 활동과 공연 등이 중단되고 ‘방’에서의 시간이 많아진 시점.
‘음악의 사회적 역할’을 고민하는 뮤지션 18인이 자발적으로 모여 ‘방과 방을 잇는 음악이 가진 연결의 힘’을 나누고자, 공동 프로젝트 <방-방>을 구성했다.
발 빠른 공동창작 체계 구축과 온라인 소통을 통해 완성된 이번 노래는 각자의 작업실이나 집에서의 녹음으로 제작되었다. 뮤직비디오도 각자 촬영한 것을 모아 제작하였다.
1-2일의 작업 기간으로, 밀도 있게 진행된 <방-방 프로젝트>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사회적 관계까지 무너뜨리지는 못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서로의 몸은 멀리 있지만, 마음은 같은 곳을 향해 있는 것이다.

<슈퍼스타 (함께부르기)>
프로젝트의 기획자 이한철이 지난 2005년 발표한 노래 ‘슈퍼스타’는 “괜찮아- 잘 될 거야. 너에겐 눈부신 미래가 있어.”라는 긍정적인 가사와 경쾌한 선율로 ‘대국민 응원송’으로 불렸다.
지금 18인의 목소리로 함께 불리워진 ‘슈퍼스타 (함께부르기)’는 곳곳에서 자신만의 방법으로 세상과 타인을 응원하고 연대하는 이들을 향하고 있다.
음원 발매에 따른 수익금은 ‘사랑의 열매’에 전액 기부되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참여 뮤지션>
커피소년, 신현희, 이한철, 좋아서하는밴드, J HYESUN, 박윤식, MC Meta, 토마스쿡, 이상미, 헤이맨, 서창석, 이은상, 영호네 구멍가게, 신동훈, 박성룡

-Credits-
Music by 이한철
Lyrics by 이한철, MC Meta
Arranged by 이한철

Executive produced by 나우(나를 있게 하는 우리)
Produced by 이한철
Recorded by 커피소년, 신현희, 이한철, 좋아서하는밴드, J HYESUN, 박윤식, MC Meta, 토마스쿡, 이상미, 헤이맨, 서창석, 이은상, 영호네 구멍가게, 신동훈, 박성룡
Mixed by 김상혁@Float Sound
Mastering by 김상혁@Float Sound

Recording Musicians
Acoustic Guitar: 이한철
Electric Guitar: 서창석
Bass Guitar: 양영호
Drums: 신동훈
Percussion: 박성룡
Key-boards: 이은상

A&R Director 제시@나우(나를있게하는우리)
A&R 랄라, 미미, 윌@나우(나를있게하는우리)
ArtWork 김예림
Music Video largo-frames

NERD

1. NERD

 


 

We are NERD, we are HERD!
HERD의 첫번째 싱글 [NERD]

남들과는 조금 다른 음악을 듣는다는 이유로 이상한 애(?)라는 취급을 받던
어린 시절을 보낸 후…
어른이 된 후 이제서야 찌질하게 반박한다

-Credits-
작곡: 허재혁
작사: 허재혁
편곡: 배성광, HERD
보컬: 허재혁
기타: 이정원, 허재혁 (toby hwang@LoveXstudio)
베이스: 김다빈
드럼: 권은수 (pondsound studio)
키보드: 배성광
믹싱: 이규호
마스터링: Gus Elg@Sky Onion Mastering studio
보컬 엔지니어링: 배성광
앨범커버: NAYO

ANDN

1. 내겐 너무 무거운 그녀 
2. 그대의 긴 밤을 지키어주리
3. This is how I lose her
4. 산문 / 나의 이름을 part.2
5. Where are we now? (CD Only)

 


 

앨범 소개
낡은 시계가 가다 서다 제자리를 맴돈다. 무거운 초침이 제 무게를 이기지 못해 제자리를 헛도는 것이다. 문득 내 모습이 이 시계 추와 같다고 생각했다. 지나온 시간과 사랑에 대한 미련과 후회를 모두 안은 채 과거를 살고 있었기 때문이다.
앨범을 작업하면서 고장 난 것만 같았던 우리의 시간은 조금씩 흐르고 있었다. EP [ANDN]에선 겹겹이 쌓아온 과거의 일들을 동경, 그리움, 절규 등의 감정선을 통해 현재 시점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단순히 지난 추억을 향수하는 감상을 넘어 진행형으로 메세지를 전달하기 위해 다분히 노력했다.
EP [From.]으로 시작했던 우리의 이야기는 EP [ANDN]으로 귀결된다. 여러 대상을 통해 우리의 사랑을 투영시켰고 모든 트랙은 다양한 요소를 통해 분기점을 가지며, 반복과 대비를 통해 우리의 문체를 더욱 짙게 했다. 우리는 사랑의 완성을 꿈꾸며 끝을 모르는 밤을 조금 더 견뎌 보기로 한다.

1. 내겐 너무 무거운 그녀
수많은 매력을 가진 그녀는 너무 무거워!

2. 그대의 긴 밤을 지키어주리 (Keep you close)
지친 하루의 끝, 유난히 고요하고 긴 밤이었다. 그대에게 전하고 싶었던 말이 너무 많아 편지 속 정리되지 않은 글들은 결국 길을 잃었다.
끝내 전하지 못한 수많은 안부를 모아 그대의 긴 밤을 지켜주겠다는 약속을 짙은 어둠 속에 새겨두었습니다.

3. This is how I lose her
우리의 철없던 어린 사랑에게 바치는 헌정곡

4. 산문 / 나의 이름을 part.2
모든 문장의 끝맺음에 마침표가 있듯이 우리 이름과 시간의 끝에도 어떠한 흔적이 있을 것이다.
문득 올려다본 밤하늘엔 수많은 별들이 각자의 사연을 고이 간직하고 있는 듯 빛을 발하고 있었고, 그 별들이 앞서 걸어간 이들의 마침표라고 생각했다. 우리 또한 수많은 마침표를 향해 걷는다. 지금은 점처럼 보이는 작은 우리의 마침표가 거대해 한눈에 다 담지 못할 만큼 가까이 섰을 때 나긋이 나의 이름을 불러주기를.

5. Where are we now?
‘나의 진심이 상대를 더 곤란하게 만들고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가면을 쓴 채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 어쩌면 우리는 배려라는 얄팍한 속임수에 자신을 가린 채 거짓으로 타인을 사랑하고 있지 않을까?
우린 우리 본연의 모습을 기억해야 한다. 나를 사랑하고 여과 없이 드러낼 때 비로소 타인을 진심으로 사랑할 수 있을 것이다.

[Credits]
ANDN(앤든) Member / 강철 (Bass), 배현근 (drum), 김나라 (vocal, piano)

1. 내겐 너무 무거운 그녀
Composed by ANDN
Lyrics by ANDN
Arranged by ANDN

Recorded by 강철 of Nine Half Studio
Mixed by 강철
Mastered by 전훈 of Sonic Korea Studio

Vocal_ 김나라, 강철
Drum_ 배현근
Bass_ 강철
Guitar_ 위종준, 신재우
Chorus_ 김나라, 강철, 배현근

2. 그대의 긴 밤을 지키어주리
Composed by ANDN
Lyrics by 김나라
Arranged by ANDN

Recorded by 강철 of Nine Half Studio
Mixed by 강철
Mastered by 전훈 of Sonic Korea Studio

Drum_배현근
Bass_강철
Piano_김나라
E.Guitar_박한범
Chorus_김나라, 강철, 배현근

3. This is how I Lose Her
Composed by 김나라
Lyrics by 김나라
Arranged by ANDN

Recorded by 강철 of Nine Half Studio
Mixed by 강철
Mastered by 전훈 of Sonic Korea Studio

Drum_배현근
Bass_강철
Piano_김나라
E.Guitar_박한범
A.Guitar_박한범
Chorus_김나라

4. 산문 / 나의 이름을 part.2
Composed by 김나라
Lyrics by 김나라
Arranged by ANDN

Recorded by 강철 of Nine Half Studio
Mixed by 강철
Mastered by 전훈 of Sonic Korea Studio

Drum_배현근
Bass_강철
Piano_김나라
E.Guitar_박한범
A.Guitar_박한범
Chorus_김나라, 강철, 배현근, 박한범

5. Where are we now?
Composed by 김나라
Lyrics by 김나라
Arranged by 김나라

Recorded by 강철 of Nine Half Studio
Mixed by 강철
Mastered by 전훈 of Sonic Korea Studio

Vocal_김나라
Piano_김나라

Artwork by 안재경
Album Photo by 안재경

Publishing by POCLANOS

Distance

1. Distance

 


 

자기 자신 안에 세계관을 끊임없이 탐험하는 ‘FAKE UNIVERSE(페이크 유니버스)’의 여섯 번째 Single 앨범
상대방과의 정신적 거리감에 관한 답답한 심정을 담은 우리들의 이야기 ‘Distance’ 수록

‘FAKE UNIVERSE(페이크 유니버스)’는 보컬 강병권, 베이스 이유, 드럼 이슬, 기타 김영준으로 구성된 4인조 POP/ROCK 밴드이다.

‘FAKE UNIVERSE(페이크 유니버스)’는 ’거짓된, 허구의 세계관‘을 뜻한다.
때로는 직관적이게, 때로는 보이는 것만이 전부가 아닌 또 다른 여러 가지의 이면을 음악을 통해 표현해내겠다는 신념이 담겨있으며, POP/ROCK 장르의 음악을 기반으로 그들의 세계관을 넓혀가고 있다.

Track 01 – Distance
우리들은 살아가면서 개인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수많은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그럴 때마다 내성적인 주인공이 느끼게 되는, 자신과 상대방의 물리적 거리가 아닌 정신적 거리감에 관한 답답한 심정을 담은 곡입니다.

Composed & Lyrics by 강병권, 이유, 이슬, 김영준
Arranged by 강병권, 이유, 이슬, 김영준
Vocal & Acoustic Guitar: 강병권 Bass & Piano: 이유 Drum: 이슬 Electric Guitar: 김영준

-Credits-
All Produced by FAKE UNIVERSE
Composed & Lyrics by FAKE UNIVERSE
Arranged by FAKE UNIVERSE
Recorded by John @HBCSOUND STUDIOS (Vocal, Acoustic Guitar, Electric Guitar)
Mixed by John @HBCSOUND STUDIOS
Mastered by John @HBCSOUND STUDIOS
Album Design by 이유 @FAKE UNIVERSE

Publishing by POCLANOS

Dearest

1. Dear My Tarzan
2. 너에게로
3. Be a Fool
4. Dearest

 


 

기억의 두 번째 미니앨범 [Dearest]

모든 사랑에 대하여 이야기할 순 없겠지만 사랑 그 자체에 대해 얘기하고 싶었습니다. 두려움이 되기도, 상처 나 불안이 되기도 하는 사랑이지만 다 괜찮다고, 그 모든 것들을 이기게 해주는 힘 역시 사랑이라고 말하고 싶었어요.

세상엔 여러 모양과 색의 사랑이 존재합니다. 내가 가진 사랑의 빛깔이 보고 들어온 것과 달리 조금은 낯선 모습이라고 해도 주저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길 바랍니다.

적은 수의 공감에 대해 생각하고 고민하며 만든 이 앨범이 하나하나 소중한 점으로 남길, 사랑의 마음을 가득 담아 전해봅니다.

– 기억

[Credits]
작곡 기억
작사 기억
편곡 기억 (Track01, 02, 04) / 기억, 송다빈, 조녀, 지온 (Track03)

기억
권상미, 김보은, 김지수

01 Dear My Tarzan
Vocal 김보은
Piano 권상미
Synth 권상미
Acoustic Guitar 조녀
Lapsteel 최상언
Bass 원훈영
Drum 이옥합
Cello 이제헌
Background vocals 김보은, 김지수

02 너에게로
Vocal 김보은
Piano 권상미
Synth 권상미
Guitar 강우림
Bass 지온
Drum Programming 권상미
Background vocals 권상미, 김보은, 김지수, 엄소영, 이형은
Vocal Chorus Arranged by 이형은

03 Be a Fool
Vocal 김보은
Piano 권상미
Synth 권상미
Guitar 강우림
Bass 지온
Drum 송다빈
Background vocals 권상미, 김보은, 김지수

04 Dearest
Vocal 김보은
Piano 권상미

Recorded by 기억 @기억의 음악실 / 정재원, 김일호 @지음 Studio, @Lead Sound / 신대용 @Infinity studio
Mixed by 김일호
Mastered by 권남우 @821 Sound Mastering

Artwork 기억, 요종
Words 기억

Underground

1. Underground

 


 

닭들은 오로지 생존을 위해 날개짓을 하며 칼질을 해댄다.

죽음이 코앞에 놓여진 닭에게는 더 이상의 시야는 있을 수 없다.

빈민가 주변에 위치한 투계장 안 사람들은 오로지 돈을 위해 소리를 지르며 게임을 지켜본다.

지금 당장의 생계가 문제인 걸까. 사람들에게는 돈, 그 이상의 시야는 없는 것처럼 느껴졌다.

 

하얀 닭은 그들의 돈이고 갈색 닭은 우리의 돈이다.

갈색 닭이 어떻게 날아올라 하얀 닭의 몸에 칼을 꽂냐는 중요하지 않다.

운 좋게 지진이 일어나 옆 기둥이 쓰러져 하얀 닭을 죽게 만들어도 별

상관이 없다.

피가 온 사방에 튀어 내가 지금 들고 있는 돈이 피로 물들어도,

게임이 끝나고 피로 물든 내 돈이 그들의 손에 들어가도, 그들은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더럽혀진 돈은 물로 씻어낸 후 다시 지갑에 넣고 투계장 밖으로 나가

다시 인간 다운 지출을 시작하면 된다.

 

가장 많이 게임을 승리한 친구가 파티를 열었다.

가족들은 이해할 수 없는 출처의 돈을 그대로 받아들인다 쿨하게.

 

글 / 정원준 (Land of Peace)

O

1. 잔상
2. 이 밤의 영혼들은 웃지 않아
3. 깜빡
4. 시공간

 


 

‘수잔’ <0>

Prologue | 상실, 그 뒤편에 대한 이야기
무언가를 잃었을 때 찾아오는 공허함. 그 속에서 우리는 위험하다. 비어버린 마음 사이로 온갖 감정들이 비집고 들어가 버리기 시작할 때면 이미 마음은 제어 불능. 상실로 인해 균형을 잃어버린 마음에 대하여 ‘수잔’은 해답을 찾아 나선다. 시공간의 문턱에 서서.

01 | 잔상
세상은 내게 소중한 것을 주곤 곧 앗아간다. 원망으로 눈이 멀어버린 나는 크고 검은 우주 속에 갇혀버린 듯하다. 잡히지도 닿지도 않는 곳. 우주의 기압 <0>의 상태, 그 공허함을 견딜 수 없는 나는 버티지 못하고 이내 산산이 부서졌다. 나의 괴성은 그렇게 어둠 속으로 길을 잃어갔다.

02 | 이 밤의 영혼들은 웃지 않아
한 줄기의 빛조차 존재하지 않을 것 같던 나의 영원한 밤에도 작은 태양들이 있었다. 어둠 속을 떠다니는 나와 같은 영혼들. 그들은 하나같이 지쳐 보였지만 희미하고 분명하게 빛을 내고 있었고 그 빛은 곧 내게 길이 되어주었다. 이 작은 불빛이 이토록 소중한 것인지 나는 잊고 있었다. 하나같이 밝은 세상 속에선 내가 빛나는지조차 알 수 없었으니. 고요하고 관대한 어둠 속에서 난 진정히 빛나는 항성들을 보았다. 나 또한 그런 작은 별이라는 것을 이제는 믿어보기로 한다.

03 | 깜빡
과거가 가진 중력의 값은 내가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버거웠다. 벗어나려고 할수록 계속해서 날 잡아당겨 자신을 바라보게 만들었다. 탈출구를 찾고 싶었다. 이윽고 난 몸의 힘을 빼고 얼굴을 돌려 그것을 마주했다. 으스대는 과거 안에서 어릴 적 내 모습이 보였다. 덜렁거리며 매사 깜빡 깜빡. 가진 건 꼭 잃어버려야 직성이 풀리는 바보 같은 나. 그동안 나는 수많은 것들을 잃으며 살아왔다. ‘내 것’이었던 것들이 어쩌면 ‘내 것’이 아님을 깨닫자 일그러져있던 ‘그것’들이 아름다운 형체로 되돌아오기 시작했다. 이상하게 몸이 가벼워졌다. 구석구석 달라붙어 있던 미련과 후회들이 하나둘 떨어져 갔다. 더이상 과거의 중력은 나를 거스를 수 없다. 마침내 자유롭다.

04 | 시공간
내가 건너온 우주의 시간은 이내 해답을 내어주었다. 시공간의 비밀은 내게 있었다. 눈앞에서 사라진 것들을 찾기 위해 이렇게나 긴 시간을 헤맸는데 말이다. 선명한 기억들이 숨 쉬는 마음의 공간과 흘러가는 시간의 교차로에서 끊임없이 문이 열리고 또 열렸다. 그 광경은 내게 영원을 약속하듯 자신 있게 문을 열라고 말했다. 나는 이윽고 그 문을 열었다.
현재는 나의 육신 그 자체이며 지나온 과거는 내 영혼이라는 것을, 그러니 잃은 것은 없다는 것을.
세상이 무지한 우리에게 부여한 시간을 따라 찬찬히 밟아갈 것을.
그리고 언제든 그리운 문을 열어 당신을 만나러 갈 수 있음을.

나는 이제 안다.

-Credits-

수잔 EP <0>

Track1. 잔상
Composed & Lyrics by 수잔
Piano 남예람
Mixed by 오디용(@audiyong)

Track2. 이 밤의 영혼들은 웃지않아
Composed & Lyrics by 수잔
Produced by 박문치
Synth/Drum/Bass 박문치
Guitar 이창우
Mixed by Steven(BLUR)

Track3. 깜빡
Composed & Lyrics by 수잔
Produced by ColdoK, 구영준
Guitar/Drum 구영준
Keyboard ColdoK
Bass 김태휘
Mixed by 강은구

Track4. 시공간
Composed & Lyrics by 수잔
Produced by Nowpaper
Guitar 최현종
Mixed by 강은구

Album artwork 최예영, 잔잔이들
Vocal Recorded by 조정현 @Gig Studio
Mastered by Gus Elg @Sky Onion Mastering Studio
Management / 1Lo Paradise
Instagram: @susan_sijang @1lo_paradise¬¬

일교차

1. 일교차 

 


 

봄철 도다리 같은 생명력의 2020년 봄을 알리는 제철 음악
15년 만의 재결성, 중년 신인 그들이 기획한의 90년대식 아련한 청춘 기타 팝

그들이 기획한은 2004년 데뷔해 2005년 해체한 4인조 모던록 그룹이다. 고등학생 시절 친구들이 모여 결성해 당시 유행하던 모던록을 답습한 음악을 만들고 연주했다. 그 무렵의 남자애들이 하는 밴드가 그렇듯 사소한 다툼과 입대로 인해 해체하게 되었다. 2019년에 데뷔 15주년 만에 데뷔 EP [안녕]을 발매했다.

[안녕]에 담긴 음악은 모두 15년 전 활동할 당시에 쓰인 곡들이다. 새로운 곡을 넣을 수도 있었지만 그렇게 하지 않기로 했다. 다른 이들에게 들려주는 것도 중요했지만 그보다는 우리들만의 ‘기념 앨범’을 만드는 것이 더욱 중요했다. 마치 졸업사진을 찍듯, 우리의 스무 살 언저리를 담아내는 것이 무엇보다도 우선이었다.

다시 말하자면, [안녕]을 발표하는 것은 우리가 15년 만에 다시 모여 밴드를 시작한 유일무이한 목표였다. 즉, 발표와 함께 우리의 목표는 이미 달성되어버렸다. 다음의 계획은 없었다. 그래서 고민에 빠졌다. 더 해야 할까. 한다면 무엇을 해야 할까.

고민에 시간이 오래 들진 않았다. 프로젝트를 하는 내내, 비록 투닥거림은 있을지언정, 우리는 모두 간만의 ‘기분 좋음’을 느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연주하는 그 자체가 재미있었다. 한 번 사는 인생, 재미있으면 된 거 아닐까. 우리는 이 재미를 조금 더 누려 보기로 결정했다.

그래서 뭘 하지. 일단은 아무 곡이나 써보기로 했다. 여러 노래를 만들고 버렸다. 그 과정 속에서 우리 음악을 들을 관객들을 상상해보았다. 그들은 즐거운 표정으로 춤을 추고 있었다. 우리도 즐겁게 연주하고 있었다. 그래, 즐거운 노래를 하자. 사람들을 춤추게 만들자. 너도 즐겁고 나도 즐겁자. 우리들의 목표는 이렇게 결정되었다.

‘일교차’는 EP 발매 이후로 우리가 쓴 노래들 중 하나다. 소개가 따로 필요 없을 만큼 분명한 곡이다. 다만 청춘물이나 로맨틱 코미디를 연상케 하는 이 노랫말이 실은 SNS로 대표되는 현대적 미디어 환경, 그리고 이를 활용하는 유저들의 행동양식을 은유하고 있다는 점 정도는 창작자로서 적어두고 싶다.

우리는 즐거움을 추구하기 위해 모였다. 때문에 결과보다는 과정 속에서의 즐거움이 더욱 중요하다. ‘일교차’를 만드는 과정 속에서 우리, 그리고 개개인은 조금씩 나아갔다. 음악과 밴드를 총괄적으로 디렉팅 하는 종윤(보컬)과 사운드를 만드는 종훈(기타), 비디오와 회계를 맡는 박옥수(드럼)와 이미지를 작업하는 하군(베이스)까지 각자의 역할이 보다 선명해졌다. 작업이 끝나갈 때쯤 박옥수가 “야 왜 우리 안 되는 게 없냐”면서 웃던 모습이 기억난다. 효율적인 분업은 가늘고 길게 가는 D.I.Y. 밴드가 되기 위한 필요조건이다. 조직의 발전이 음악에도 유의미한 좋은 영향을 끼쳤는지 판단하는 것은 듣는 이의 몫일 테다.

하루에도 수천수만 곡이 발매되는 이 세계에서 우리의 것이 잠깐 귓등을 스쳐가는 무언가가 된 대도 상관없다. 하지만 누군가는 분명히 이 곡을 좋아하게 될 것이다. 또 그중 일부는 이 곡을 구성하고 있는 다양한 장치들을 감상하며, 조금 더 많은 감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이들이 조금은 더 많았으면 하는 바람을 숨길 생각이 없다. 새로운 모습과 새로운 삶으로, 새로운 많은 사람을 만나고자 한다. 만나요, 우리.

-Credits-

프로듀싱 : 그들이 기획한
작사·작곡 : 종윤
편곡 : 그들이 기획한

노래 : 종윤
코러스 : 종윤, 종훈
일렉트릭 기타 : 종훈, 종윤
포크 기타 : 종윤
베이스 : 하군
드럼 : 박옥수
탬버린 : 박옥수
기타 사운드 디렉팅 : 정연수

레코딩 : 종훈, 천용성@Sound Solution
드럼 레코딩 : 천학주@Mushroom Recording Studio
믹싱 : 종훈
마스터링 : 강승희@Sonic Korea Mastering Studio

커버 디자인 : 하군
커버 사진 : 박옥수
모델 : 또야(박옥수 동거묘)
프로필 사진 : 김수달(@zitersfilm), 하군

뮤직비디오 촬영 : 박옥수, 김수달(@zitersfilm)
뮤직비디오 편집 : 박옥수, 김수달(@zitersfilm)
뮤직비디오 D.I. : 김수달(@zitersfilm)
메이크업 : 유지윤(@meuromancer)

사람

1. 사람

 


 

김나은 싱글 <사람>

<Credit>

All songs written by Kim Na Eun
Produced by Kim Na Eun and Benine
Arranged by Kim Na Eun and Benine
Vocal by Kim Na Eun
Guitar, bass by Kim Na Eun
Recorded by NW studio in Seoul
Mixed by Benine
Mastered by Jaimin Shin (Philo’s Planet Studio)
Cover artwork by NADRI

모여

1. 모여 

 


 

영비누 (yougveenew) [모여]

추후 발매될 영비누의 첫 정규 앨범 선공개 싱글.
“달이 모여 날 비춰오면, 마음에 고여 흘러가지 않아. 네 눈빛과 닮아서”

사랑하는 사람을 생각하며 가득 차오르는 마음을 정제된 표현으로 꾹꾹 눌러 담은 곡.
기존에 공개된 영비누의 악기 구성과는 다르게 일렉 기타가 없는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앞으로 진행될 정규 앨범의 음악적 세계관을 미리 엿볼 수 있는 곡.

-Credit-
Music by 김영빈

Drum by 강권세
Bass by 정영재
EP by 김화평
Synth by 김영빈
Sound Programming by pleyn

Vocal recorded by 김화평 @RAON Studio
Mixed by pleyn
Mastered by 도정회, 박준 @사운드맥스
Photograph by 강다영, 장은영

Planet

1. Planet
2. Gravity
3. 일어날까말까

 


 

[Planet]
이별과 이 별이라는 단어들의 느낌이 좋아서 만들게 된 곡입니다.
이별을 받아들이기 싫어서 우리는 이 별에 둘만 와있다고
도피하려는 나의 추잡한 생각들을 담담하게 표현해봤습니다.

[Gravity]
평소에 곡을 쓸 때 저도 모르게 수동적인 화자의 입장에서 말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정반대로 써봤습니다. 속이 후련하네요.

[일어날까말까]
하루에 가장 먼저 시작하는 고민 일어날까 말 까입니다.

Credits
1.Planet
Produced by 이진우
Mixed by 김건형, 이진우
Vocal Recorded at pondsound studios
Mastered by 권남우 @821sound Mastering

2.Gravity
Produced by 이진우
Mixed by 김건형, 이진우
Mastered by 전훈 @Sonic Korea

3.일어날까말까
Produced by 이진우
Mixed by 김건형, 이진우
Mastered by 전훈 @Sonic Korea

Artwork by 몽랑

Sins Of Society

1. Old Noise
2. Sin Of Society 
3. Provider
4. Unknown Field
5. Oro Y Oro
6. Nitroglycerin Overdose

 


 

‘모질고 사나운 귀신들의 금속 난장’,
두억시니의 첫 번째 EP 앨범 ‘Sins Of Society’

선과 악.

사람들이 살아가는 사회 속에 이 두 가지는 항상 공존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품게 되는 악한 감정부터 범죄, 테러, 전쟁까지 이번 EP 앨범을 통해 저희는 사회의 악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고자 합니다.

-Credits-
두억시니(DUOXINI) First EP Album <Sins Of Society>

두억시니(DUOXINI) members /

Guitar 재구
Vocal, Bass 리슌
Drum 헬씨
Guitar 성원 더 디스트로이어

Recorded by
박재원, 임두태, 홍택현, 조권호, 황영훈, 오두연 @Hasugoo Sound

Mixed by
Sin Of Society – 박재원
Old Noise – 임두태
Provider – 홍택현
Unknown Field – 조권호
Oro Y Oro – 임두태
Nitroglycerin Overdose – 박재원

Mastered By 김창욱 @Plecsound

Cover Artwork by 서재형 @BLK18

Publishing by POCLAN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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