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유수

1. 청산유수

 


 

일상의 소리로 재치 있는 음악을 만드는 10 to 4(텐투포), 입으로 내는 소리를 담았다.
‘쓰다’에 이은 [말하기·듣기·쓰기] 프로젝트 두 번째 싱글, ‘청산유수’

말 한마디 하기가 너무 어려운 사람들에게 온 우주의 응원을 전하고 싶은 트랙.

말을 뱉어낸다는 것이 정말 쉬운 일임에도 불구하고 어렵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사실 그럴 때가 아주 많습니다.

일년에 한번은 진실의 날이라는 것이 있어서 진실만을 말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정말 정말 가끔은 내가 사토라레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떤 말이 머릿속 가득 울리는데, 밖으로 큰 목소리를 내는 건 왜 이렇게 어려울까요.
하지만 여전히 기억하고는 있습니다. 그것이 굉장히 간단하고 쉬운 일임을.

그래서 아무 생각 없이 그냥 나오는 것들을 담아봤습니다.

말을 많이 하는 사람, 적게 하는 사람, 안 하는 사람 모두.
하기 어렵다고 생각했던 말 한마디 더.
꼭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말 한마디 더.
하는 용기를.

-Credits-
10 to 4 single <청산유수>

Produced by 10 to 4
Recorded by 10 to 4
Mixed by 10 to 4
Mastering by 안성원

Artwork by 10 to 4

Composed by 10 to 4
Arranged by 10 to 4
Lyrics by 10 to 4
Performed by 10 to 4

오늘을 사랑하세요

1. 오늘을 사랑하세요

 


 

오늘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오늘을 사랑하자고 노래하는 메시지가 담긴
가가호호의 새로운 싱글 [오늘을 사랑하세요]

밴드 가가호호의 새로운 싱글 ‘오늘을 사랑하세요’는 오늘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오늘을 사랑하자고 노래하는 메시지가 담겨있는 곡이다. 영원한 건 없다지만 오늘을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과 순간을 나누고 기록하는 것. 이것이야말로 우리가 하루하루 살아가는 원동력이 되는 게 아닐까. 일상적이면서 아름다운 것들을 노래하는 가가호호. 이들이 전하고자 하는 말들이 노래 속에 그대로 담겨있는 곡이다. 반복되는 평범한 일상들에 감사하는 날들, 주변 사람들에게 문득 사랑을 말하고 싶은 날들에 가가호호의 음악을 나눠 들어보자.

-Credits-
Written & Composed by 하연주
Arranged by 하연주, 이성은, 강진현, 이건우

Vocal by 하연주
Bass by 강진현
Guitar by 하연주, 이건우
Drum & Percussion by 이성은
Organ by 하연주
Chorus by 하연주, 이성은, 강진현, 이건우, 조소정, 김숙형, 김수현, 변장호, 이웅열

All Recorded & Mixed & Mastered by 류호건 @Recording Studio Tardis
Vocal Directed by 박소은
Artwork by 오도함

Be a Fool

1. Be a Fool
2. Be a Fool (Inst.)

 


 

밴드 기억의 다섯 번째 싱글 ‘Be a Fool’

손끝에 닿을 만큼 가까워진 사랑 앞에서도 우리는 이따금 주저하게 됩니다. 이미 너무 많은 상처와 두려움을 알기 때문이겠죠. 그러나 그런 것들은 이제 잊어도 좋습니다.

비눗방울을 불듯, 그날의 온도와 함께할 사람과 방울 안에 맺힐 아름다운 풍경만을 생각하며 가볍게 후-하고 마음 가는 대로 해봅시다. 펑 터져도 다시 불면 됩니다. 다시 만든 비눗방울도 어김없이 동그랗고 반짝반짝 빛날 거예요.

지금 망설이고 있다면
다시 손을 내밀고, 사랑을 믿고, 마음을 비춰봅시다.

당신의 용기를 응원합니다.

– 기억

[Credits]
작곡 기억
작사 기억
편곡 기억, 송다빈, 조녀, 지온

기억
권상미, 김보은, 김지수

Vocal 김보은
Piano 권상미
Synth 권상미
Guitar 강우림
Bass 지온
Drum 송다빈
Background vocals 권상미, 김보은, 김지수

Mixed by 김일호
Mastered by 권남우 @ 821 Sound Mastering

Artwork 기억, 요종
Words 기억

시간은 흘러

1. 시간은 흘러

 


 

시간은 계속 흐른다.
시간은 흐르고 흘러, 멈추지 않고 우리를 어딘가로 데려간다.
그럼에도 어김없이 소중한 순간들을 남긴다.
손에 잡힐 듯 생생하고 선명한 인생의 장면들.
‘시간이 흘러’는 이한철 콘서트 관객들의 시간에 대한 기억이 담긴 노래다.

흘러가도 괜찮아, 소중한 건 그대로야.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했던 어느 봄날.
친구들과 바다 여행을 떠나던 뜨겁던 여름.
술도 바람도 마냥 부드럽던 선선한 가을.
붕어빵보다 그걸 건네던 손이 더 따스했던 겨울.
인생에 단 한 번, 다시는 찾아갈 수 없는 소중한 장면들이 ‘시간이 흘러’ 안에 담겨있다.

나보다 많은 내가 담긴 노래
‘시간이 흘러’를 듣다 보면 시간 속에 있던 내가, 우리가, 순간들이 자꾸만 떠오른다. 세상에 단 하나뿐인 시간의 장면들이 켜켜이 쌓여, 이 노래가 완성됐다. 담담하고 짙은 이한철의 목소리를 따라가다 보면 예전, 지금, 앞으로의 나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사진첩처럼, 한 소절 한 마디마다 장면들이 펼쳐지고 흘러온다. 흘러가는 순간들을 가만히 지켜보며 상상해본다. 어떤 것들이 흘러오고, 흘러갈지, 또 무엇이 남을지.

계절 프로젝트의 마무리, ‘시간이 흘러’
지난 2015년, 데뷔 20주년을 맞은 이한철은 ‘기념콘서트’나 ‘베스트앨범’을 내는 대신 2년여에 걸쳐 사계절을 테마로 4개의 앨범을 제작하는 계절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계절 프로젝트는 2017년 7집 앨범 [그리고 겨울]을 발표하는 것으로 완성됐고, ‘이한철의 20가지 기록콘서트’를 통해 계절 프로젝트의 마지막을 공연으로 기념했다. 그리고 특별한 이벤트로 공연에 앞서 관객들로부터 계절에 대한 추억이 담긴 사진과 짧은 글을 받아서 만든 노래가 ‘시간을 흘러’이다. 관객들을 위해 콘서트에서 딱 한 번 부른 의미 있는 노래를 25주년을 맞이해서 정식 음원으로 발표하게 되었다. 그렇게 2019년 가을, 그 시간들이 다시 한번 노래가 되어 흐른다.

-Credits-
Music & Words by 이한철
Arranged by 이한철

Executive produced by 튜브앰프
Produced by 이한철
Recorded by 이한철, 서창석, 양영호, 신동훈, 이은상
Mixed by 김상혁@Float Sound
Mastering by 김상혁@Sonority Mastering Studio

Recording Musicians
Vocal, Acoustic Guitar: 이한철
Electric Guitar: 서창석
Bass Guitar: 양영호
Drums: 신동훈
Key-boards: 이은상

Designer 이수연

ONLINE
Facebook: fb.com/leehancheol
Instagram: volcam
Blog: blog.naver.com/volcam

Homeless

1. Homeless

 


 

유서로 [Homeless]

욕심내지 않으려고 해요.
발버둥치면서 살고 싶지도 않아요.

비싼 집, 좋은 차 없으면 또 어때요.
누구와 함께인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Credit]
작곡/작사/편곡 by 유서로
Mixed by 오형석@타이탄 스튜디오
Mastered by 강승희@소닉코리아
Artwork by dayhai

1. 빛
2. 내가 되었으면

 


 

1. 빛
작사, 작곡 : 유용호 / 편곡 : 밤그늘, 유용호

사실 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많이, 아주 많이 너를 좋아해

(Vocal 유용호 / Chorus 유용호 / E.Piano 유용호 / Guitar 이태욱 / Drum 밤그늘)

2. 내가 되었으면
작사, 작곡 : 유용호 / 편곡 : 이태욱

내가 바라는 너의 모든 건 그저 환상이 된대도
멈추지 않고 너를 찾게 되는 이 마음을

꼭 모르고 행복하라고
꼭 기도만큼만 더 빛나달라고

(Vocal 유용호 / Guitar 이태욱)

-Credits-
유용호 정규앨범 두 번째 선공개 싱글 [빛]

Produced by 유용호
Vocal directed by 이민혁

All Composed by 유용호
All Lyrics by 유용호

All Mixed by 정명훈 @mh_mixworks
All Mastered by 권남우 @821sound

Art director by Free tempo
Photographer by Nerdy

사공


 

사공 (Sagong) [사공]

 

컨트리, 락, 로우파이, 얼터너티브 등 다양한 장르를 추구하는 싱어송라이터 사공 (Sagong)의 두 번째 앨범 [사공] 발매. ‘각자의 위치에서 무언가를 갈망하는 것’을 사공의 해석과 상상으로 만들어간 앨범이다.

 

[Credit]
All Composed by Sagong
All Lyrics by Sagong
All Arranged by Sagong

 

Vocal by Sagong [1, 2, 3, 4]
Synthesizer by Sagong [1, 2, 3, 4]
Guitar by Sagong [1, 2, 3, 4, 5]
Bass by Sagong [1, 2, 3]
Drums by 박준수 [1, 2, 3]
Percussion by Sagong [2], 박준수 [3]

 

Mixing by Sagong
Mastering by Sonority Mastering

 

Album Design by Sagong

 

 

FAVORITE

1. Starlight
2. Tennis (Album Ver.)
3. 너와 나의 안녕 (feat. 소매)
4. Touch The Wind
5. 진눈깨비
6. 그림엽서
7. 클로버 Intro
8. 클로버
9. 빛의 거리
10. 키친

 


 

스몰타운 3년만의 뉴앨범 FAVORITE

스몰타운을 들을 때 사람들이 말하는 것들. 반짝거림, 청춘 그리고 아련함. 그런 것들을 담아 기세 좋게 발표했던 데뷔앨범 <Everything Starts Small>로부터 3년이 흘렀다. 그동안 멤버 변화라는 큰 일도 겪었고 인디 음악씬의 환경이나 흐름도 적지 않게 변해가고 있었다.

연기를 거듭하던 앨범 작업은 무더운 8월이 되어서야 끝이 났다. <FAVORITE>이라는 타이틀의 두 번째 앨범에는 선행발매 되었던 설렘 가득한 싱글 “Tennis”와 푸르른 청춘들의 졸업송 “클로버” 그리고 웹툰 <진눈깨비 소년>의 테마송 “진눈깨비”가 수록되었고, 첫 곡이자 타이틀곡인 팝 넘버 “Starlight”에서는 브라스와 오르간 편곡으로 보다 입체적인 사운드를 만날 수 있다.

또한 싱어송라이터 소매와 함께한 “너와 나의 안녕”은 그동안 볼 수 없던 편성과 어쿠스틱 팝적인 면모를 보여준다. 전작의 “커튼”과 비견되는 “그림엽서”는 최소한의 기타와 아름다운 멜로디를 들려주며, 스몰타운 특유의 시원한 드라이브감을 주는 “Touch The Wind”는 동명의 국내 핸드메이드 텍스타일 브랜드에서 영감을 받았다. 앨범의 대곡 격인 “빛의 거리”는 천천히 잠겨 가는 아득한 무드를 선사한다. 이윽고 옹기종기 부엌에 모여 하루를 마치는 듯한 아기자기한 트랙 “키친”으로 앨범은 마무리된다.

한국에서 인디 록밴드가 오랫동안 꾸준히 작품을 발표할 수 있는 일은 사실상 드물다. 곧 결성 10주년이 되어가는 스몰타운이 느리지만 페이스를 잃지 않고 여기까지 온 데는 그럼에도 지키고 싶은 소중한 무엇 때문일 것이다. 가까운 곳에서 혹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응원해 준 모두에게 한 시절 FAVORITE이 되길 바라며.

글 / Smalltown 김대희

Credits

Smalltown
김대희 Vocal, Guitar
이지현 Vocal, Bass
장동민 Guitar, Keyboards
김유은 Drums

Music & Words by 김대희
*Music by 김대희, 이지현 (Track 1)
*Words by 김대희, 이지현 (Track 8)
*Words by 김대희, Jude Friday (Track 5)
Arranged by Smalltown
Produced by Smalltown
Recorded, Mixed, Mastered by 신재민 @Philo’s Planet

Vocal, Acoustic Guitar, Electric Guitar
Melodion, Sleigh Bell by 김대희
Vocal, Bass, Background Vocal by 이지현
Acoustic Guitar, Electric Guitar, Keyboards
Midi Programming, Background Vocal by 장동민
Drums, Shaker by 김유은
*Drums by 김대현 (Track 5)
*Keyboards by 에몬 (Track 5)
*Guest Vocal by 소매 (Track 3)

“Starlight” MV Director 공혜지
Cover Photograph by 이지현
Design by 김대희

안녕

1. 아스피린
2. 안녕
3. 영주
4. 그대
5. 아무 말도 내게 하지 말아요
6. 영주 2005

 


 

올해의 범작! 10점 만점의 6점을 노리는
4인조 모던록 밴드 그들이 기획한의 데뷔 15주년 기념 데뷔 EP

그들이 기획한 [안녕]

그들이 기획한은 2004년 결성해 2005년 해체한 4인조 모던록 밴드다. 고등학생 시절 친구들이 모여 결성해 당시 유행하던 모던록을 답습한 음악을 만들고 연주했다. 종윤, 종훈, 박옥수, 하군은 이 밴드와 함께 갓 스무 살 될 무렵의 한 해를 보냈다. 그 즈음의 남자애들이 하는 밴드가 그렇듯, 사소한 다툼과 입대로 인해 해체하게 되었다. 이후로는 각자의 삶을 살았다. 누군가는 음악을 계속 했고 또 누군가는 음악을 취미의 영역에 두게 되었다. 연애를 하고, 헤어지고,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기도 했다.

우리는 2017년에 다시 만났다. 베이스를 치던 하군의 아버지가 위독했고, 하군은 아버지에게 선물로 자신의 공연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조그만 바에서 가족을 위해 연주했다. 연주를 하면서, 문득 우리는 오래 전의 우리 자신이 그리워졌다. 우리, 다시 해볼까. 이렇게 우리는 다시 모이게 되었다.

[안녕]은 우리가 2004년과 2005년에 만들고 연주했던 곡들을 담은 EP다. 레코딩부터 디자인과 뮤직비디오 촬영에 이르기까지, 제작의 거의 모든 과정을 D.I.Y.로 진행했다. 새로 작업한 곡을 넣을 수도 있었으나 일단은 당시의 곡들을 먼저 정리하는 것이 순서라 생각했다. 그때의 연주를 가능한 살리려 노력했다. 당시에 연습한 곡은 훨씬 많았으나 15년이 지난 현재의 시점에 선보여도 어색하지 않을 곡들을 선별해 담았다.

첫 트랙인 ‘아스피린’은 그들이 기획한이 해체 직전까지 연습했으나 결국 무대에는 올리지 못했던 곡이다. 우리가 연주했던 곡 중 ‘아스피린’과 ‘바람부는 인사동’은 해체 이후 종윤의 개인 프로젝트인 회기동 단편선의 2007년 데모 [스무 살 도시의 밤]에 수록되었다. [안녕]에는 그들이 기획한의 원래 구상과 종윤의 솔로 작업이 적절히 믹스된 버전으로 실렸다.

‘안녕’은 활동 당시 그들이 기획한의 시그니처 송으로 첫 공연부터 마지막 공연까지, 늘 오프닝을 담당했다. “안녕”이라는 인사가 맥락에 따라 “안녕하세요”, “안녕히 가세요”, “처음 뵙겠습니다”, “오랜만이야” 등의 여러 용법으로 활용될 수 있음에 착안, 이를 통해 연애의 다양한 상황을 그려내고자 했다. 이 곡은 완전한 기타 팝이다. 그래서 특히, 펜더 텔레캐스터 싱글 픽업의 건강한 싱그러움을 담아내기 위해 많은 애를 썼다.

‘영주’는 언제나 우리 마음 속의 타이틀곡이었다. 때문에 이번 EP에서도 자연스레 타이틀곡이 되었다. 2005년 여름부터 연주하던 곡이다. 이 곡만큼은 정말 잘 들려주고 싶었던 탓에 다시 모여 EP를 준비하는 동안 1년 넘게 계속 곡을 만졌고, 2005년의 것과는 크게 다른 결과물이 나왔다. 하지만 우리는 2005년의 순박한 버전도 좋아했기 때문에 결국은 두 버전 모두 수록하기로 결정했다. 2019년의 ‘영주’에 우리는 우리가 알고 있는 모던 록의 모든 것을 담아보고자 했다. 발매 전 티저 비디오를 올리면서 농담처럼 쓴 “당신이 모던 록에 대한 알고 있는 모든 것”이라는 문구가 단순한 장난처럼 들리진 않기를 원했다.

‘그대’는 우리의 가장 오래된 곡이다. 고등학생 시절 가진 첫 합주에서도 ‘그대’를 연주했다. 당시에도 구현하고 싶었지만 실력이 없어 구현할 수 없었던 해변을 거니는 듯한 이미지를 서프 록과 인디 팝의 스타일을 빌어 다시 구현해보았다. ‘아무 말도 내게 하지 말아요’는 공연 때 종종 연주했던 곡이다. 상당히 밝은 톤의 음악을 연주했던 그들이 기획한의 곡들 중에서도 가장 달콤한 멜로디를 가진 곡이다. 2019년의 버전에서는 코러스를 대폭 추가해 보다 나긋나긋한 사운드로 만들고자 했다.

15년 전의 음악을 발표하는 것은, 어쨌건 약간은 민망할 수밖에 없는 일이다. 게다가 모던 록이나 기타 팝은 이미 한참 전에 지나버린 유행이다. 지금은, 심지어는, 밴드를 하는 이도 많지 않은 시대다. 거의 누구의 기억에도 남아있지 않을 작은 밴드의 15주년을 자축하자는 사적인 동기에서 시작된 작업이다. 하지만 아무리 사적인 작업이라 해도, 아무도 듣지 않을 음악을 만들긴 싫다. 우리 자신, 그리고 우리가 들인 시간과 노력에 대해 스스로 폄훼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대신에, 누군가는 이런 ‘취향’에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 믿어 보기로 한다. 자신의 기타와 장비들까지 직접 들고 와 기타 레코딩의 모든 과정을 디렉팅하고 서포트해 주신 옛 아일랜드 시티의 연수 형, 합주 공간을 흔쾌히 내어주고 데모를 만드는 데도 큰 도움을 준 밴드 공중분해의 장희, 그리고 언제나 맛있는 치킨을 튀겨준 연남동 치킨락의 동혁이 형에게 특별한 감사를 표한다.

-Credits-
프로듀서: 그들이 기획한

작사: 종윤, 종훈(3, 6), 그들이 기획한(2)
작곡: 종윤
편곡: 그들이 기획한

노래: 종윤, 종훈(5)
코러스: 그들이 기획한
일렉트릭 기타: 종훈, 종윤
포크 기타: 종윤
베이스: 하군
드럼: 박옥수
퍼커션: 박옥수
키보드: 종윤
기타 사운드 디렉터: 정연수

레코딩: 종훈, 종윤
드럼 레코딩: 천용성@사운드 솔루션
믹싱: 종훈
마스터링: 강승희@소닉 코리아 마스터링 스튜디오

앨범디자인: 하군
뮤직비디오촬영: 박옥수, 찬수
뮤직비디오편집: 박옥수

We’re gonna

1. We’re gonna

 


 

OPCE [We’re gonna]

‘We’re Gonna’는 ‘우리가 함께 걸어온 길에 특별한 일은 없었지만 행복했고, 앞으로도 함께 하고 싶다’라는 멤버들과의 과거를 회상하며, 미래를 약속하는 노래다.

-Credits-
OPCE(옵스) Single <We’re gonna>
OPCE(옵스) members / 이재명, 이재동, 이지헌, 이지형

Produced by OPCE(옵스)
Recorded by 홍준호
Mixed by 홍준호
Edited by 홍준호
Mastering by Frank Arkwright (Abbey Road)
Recording Studio 브리즈뮤직, 그루브앤밸런스(Drum)
Artwork by YEAZE
Photo by 유하은

Publishing by POCLANOS

wave

01. wave

 


 

“The waves are in your eyes.”

-Credits-
wave to earth first Single [wave]

Song & lyrics by 김다니엘

Vocal & Guitar by 김다니엘
Drum & E.P by 신동규
Bass & Synth by 김다니엘

Produced by 김다니엘
Recorded by 김다니엘
Mix & Mastered by 김다니엘
Artwork by 홍승기 of @we are not 0

M/V Directed by 홍승기

Publishing by POCLANOS

간다

1. 간다
2. 간다 (Inst.)

 


 

한국적인 정서를 가장 매력적으로 표현하는 그룹사운드 바비핀스
짝사랑의 아쉬움을 찰지게 담아낸 새 싱글 [간다]

사랑이 이루어지지 못하는 수많은 원인들을 탐구한 바비핀스.
그중 하나는 서로의 속도가 다름이 아닐까요.

시침은 느리고 분침은 빨라요.
잠깐 마주칠 때도 있지만, 금세 멀리 달아나버리죠.

서로의 속도가 너무 다른 너와 나.
시침과 분침에 빗대어 들려주는 짝사랑 이야기가 궁금하지 않나요?

-Credits-
바비핀스 싱글 [간다]

Artist 바비핀스(Bobby Pins) / vocal 이승윤, guitar 주찬욱, bass 황진영, piano 이수진, drum 임일규
Produced by 바비핀스(Bobby Pins)
Recorded & Mixed by Musistance
Mastering by 채승균 @ Sonic music Korea
Artwork & Design by 임일규
Photo by 임일규

Special Thanks To
서울 음악 창작소(뮤지스땅스), 충남 음악 창작소, 포크라노스,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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