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다

1. 간다
2. 간다 (Inst.)

 


 

한국적인 정서를 가장 매력적으로 표현하는 그룹사운드 바비핀스
짝사랑의 아쉬움을 찰지게 담아낸 새 싱글 [간다]

사랑이 이루어지지 못하는 수많은 원인들을 탐구한 바비핀스.
그중 하나는 서로의 속도가 다름이 아닐까요.

시침은 느리고 분침은 빨라요.
잠깐 마주칠 때도 있지만, 금세 멀리 달아나버리죠.

서로의 속도가 너무 다른 너와 나.
시침과 분침에 빗대어 들려주는 짝사랑 이야기가 궁금하지 않나요?

-Credits-
바비핀스 싱글 [간다]

Artist 바비핀스(Bobby Pins) / vocal 이승윤, guitar 주찬욱, bass 황진영, piano 이수진, drum 임일규
Produced by 바비핀스(Bobby Pins)
Recorded & Mixed by Musistance
Mastering by 채승균 @ Sonic music Korea
Artwork & Design by 임일규
Photo by 임일규

Special Thanks To
서울 음악 창작소(뮤지스땅스), 충남 음악 창작소, 포크라노스, 너

병원

1. 병원

 


 

병든 세상으로부터의 대탈출
포효하듯 냉소하는 광란의 블랙코미디, 이디스(edith)의 [병원]

윤동주의 시를 일렉트로닉과 프로그래시브 록이 결합된 기이하고도 파격적인 사운드로 재탄생시키는 이디스(edith)가 새로운 싱글 [병원]으로 돌아왔다.

아무도 모를 아픔을 오랫동안 앓아왔던 자,
그런 젊은이의 병을 몰라주는 세상.
진정으로 병든 것은 시대인가, 사람인가.

‘이 지나친 시련, 이 지나친 피로… 더는 성내서는 안 된다.’

극한의 고통과 절망으로 다다른 환희.
그 끝에 지극히 이디스(edith)만의 묵시록적 세계관이 완성되었다.

[Credit]
Produced by 이디스(edith)
Song and Arranged by 이디스(edith)
Words 윤동주

Performed by

Vocal, MIDI Drums and All Sound Programming 이디스(edith)
Live Drums 이현송, 김형균
Drums Editing B.A.Wheeler
Synth Bass 이디스(edith)
Guitar 임대운
Chorus 이현송, 한정훈, 이디스(edith)
Narration 한정훈, 송하균

Artwork 이디스(edith)
Mixed, Mastered by B.A.Wheeler

Vibration

1. Free Your Mind
2. Vibration
3. Look At Me
4. I Don’t Follow Trends
5. Heaven
6. Good Time!
7. I’m So In Love
8. Everything

 


 

Joe Layne [Vibration]

-Credits-

1. Free Your Mind
Vocals / Electric Guitar / Bass by Joe Layne
Drums by 서주영
Percussion by 곽진석
Drums recorded at M.O.L Studios
Percussion recorded at pondsound
Vocals & Guitars recorded at Joe’s studio

2. Vibration
Vocals & Electric Guitar by Joe Layne
Drums by 서주영
Percussion by 곽진석
Bass by 박종우
Keys by 김동민
Drums recorded at M.O.L Studios
Percussion recorded at pondsound
Vocals & Guitars recorded at Joe’s studio
Keys recorded at KDM’s studio
Bass recorded at PJ’s studio

3. Look At Me
Vocals / Electric Guitar / Acoustic Guitar by Joe Layne
Drums by 서주영
Bass by 박종우
Keys by 김동민
Drums & Bass recorded at pondsound
Vocals & Guitars recorded at Joe’s studio
Keys recorded at KDM’s studio

4. I Don’ Follow Trends
Vocals / Electric Guitar / Bass / Drums by Joe Layne
All instruments recorded at Joe’s Studio

5. Heaven
Vocals & Electric Guitar by Joe Layne
Drums by 서주영
Bass by 박종우
Keys by 김동민
Drums & Bass recorded at pondsound
Vocals & Guitars recorded at Joe’s home studio
Keys recorded at KDM’s home studio

6. Good Time!
Vocals & Guitars by Joe Layne
Drums by 서주영
Bass by 박종우
Keys by 김동민
Drums / Bass / Upright Piano recorded at pondsound
Vocals & Guitars recorded at Joe’s home studio
Electric Piano recorded at KDM’s home studio

7. I’m So In Love
Vocals & Guitars by Joe Layne
Drums by 서주영
Percussion by 곽진석
Bass by 박종우
Keys by 김동민
Drums recorded at M.O.L Studios
Percussion recorded at pondsound
Vocals & Guitars recorded at Joe’s home studio
Keys recorded at KDM’s home studio

8. Everything
Vocals & Guitars by Joe Layne
Drums by 서주영
Percussion by 곽진석
Keys by 김동민
Drums recorded at M.O.L Studios
Percussion recorded at pondsound
Vocals & Electric Guitar recorded at Joe’s home studio
Keys recorded at KDM’s home studio

All tracks written / produced / mixed / mastered by Joe Layne

물결, 사이, 빛

1. 물결

 


 

Voyeur [물결, 사이, 빛]

테라야마 슈지 <모피의 마리>에서, 마리는 아들에게 이런 충고를 한다. 너는 거짓말만 하니까 하는 건 진실된 걸 하렴. 이 글을 적는 나는 거짓말을 일삼는 자이다. 거짓 없이는 내다볼 수 없는 속된 입을 가진 자이다. 거짓말을 많이 할수록 돌의 개수가 늘어난다. 하지만 나에게도 마리가 있다. 마리가 있어서 다 자란 업보를 데리고 뒤도 안 돌아보고 질주하게 되는 것이다. 나의 마리는 내가 쌓아 놓은 돌무덤을 툭 무너트리는 힘을 가졌다. 나무와 나무 사이를 가로지르는 흰 나비의 지구력처럼 아주 가볍고 우아한 턴으로, 마리, 너는 죄를 용서하는 힘을 가졌다.

보이어는 아이슬란드 공화국의 언어로 ‘항해사’라는 뜻이다. 지난밤 물을 따라 둔 컵에서 오래된 서랍 맛이 나듯이, 보이어는 무심코 흘린 기억을 선회하는 음악가들이다. 어떤 풍파를 바라보면 잘못이 묻어난다. 철 지난 반성을 걷어가는 달리기 같은 연주자들, 나는 이들을 마리라고 부른다.

여러분에게 보이어를 소개한다. 보이어는 진지하고 재미없으나 산맥의 비탈들처럼 힘이 되는 음악을 한다. 보이어는 유명해지고 싶어 고민하지만, 남들 등쳐 먹는 일에는 글러 아직 유명해지지 못한 청렴한 밴드이다. 나는 이 앨범을 듣고 항해를 결심한 선장의 첫 기도를 떠올렸다. 잠시 어두운 곳을 헤매는 속력을 허락하소서. 보이어는 내가 귀로 듣고 입으로 부르는 것 중 가장 진실한 것이다. 이들에게 길을 터 주고 싶다.

-Credits-
보이어(Voyeur) members / 김동윤, 이용석, 최병호, 이지현

Produced by 보이어 (Voyeur)

Recorded by 민상용 @Studio LOG
Mix&Masterd by SQUAR @BLUR___
Writing by 정여름
Artwork by 이슬아

From 1DB

1. 너에게
2. 나에게
3. 너와 나
4. 그대에게

 


 

새로운 울타리에서 다시 부르는 공감의 노래, [From 1DB]

‘공감 유발’의 밴드, 1DB(원디비)의 두 번째 EP, [From 1DB]가 발매되었다. 이번 EP는 최근 인디 씬에서 가장 뜨거운 레이블인 ‘불가마 싸운드’ 합류 이후 처음으로 발매하는 EP이다.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공감을 이끌어내는 음악을 하고 싶다는 바람에서 자신들을 ‘공감 유발’의 밴드라고 표현했듯이, 이번 EP에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주제인 사랑과 연애를 주제로 한 네 곡이 수록되어 있다.

수록된 곡의 제목을 보면 알 수 있듯 네 곡을 따로 들어도 좋겠지만 가능하다면 순서대로 곡을 들어주길 바라고 있다. 짧은 네 곡이지만 각각의 곡들이 하나의 메시지를 통일성 있게 전달하기 위해 쓰여졌다는 점에서, 요즘 보기 드물게 하나의 주제를 갖춘 앨범으로서의 완성도를 갖추고 있고 이를 통해 정규 앨범 발매 이후 발전한 밴드의 음악적 역량을 엿볼 수 있다. 또한 새롭게 합류한 기타리스트 ‘김기’의 연주 역시 사운드의 다양함을 가져다주고 있다.

한여름 날씨만큼이나 뜨겁게 사랑했던 지난날의 기억을 잊지 못하는, 혹은 그런 사랑이 현재 진행 중에 있는 사람들에게 [From 1DB]의 음악이 깊은 공감을 유발할 수 있길 바란다고 멤버들은 이야기하고 있다.

1. 너에게
전하고 싶지만 전할 수 없는 “너”에 대한 마음의 노래.
Composed By 동렬
Lyrics By 동렬, 민지
Arrange By 1DB(원디비)

2. 나에게
말하지 않았지만 이미 알고 있었던 “나”에 대한 마음의 노래.
Composed By 동렬
Lyrics By 동렬, 민지
Arrange By 1DB(원디비)

3. 너와 나
“너와 나”, 우리라는 이름으로 함께 하게 된 순간의 노래.
Composed By 동렬
Lyrics By 동렬, 민지
Arrange By 1DB(원디비)

4. 그대에게
우리가 아니게 되어버린 순간, 진심을 담아 “그대에게” 전하는 이별의 노래.
Composed By 동렬
Lyrics By 동렬
Arrange By 1DB(원디비)

[Credit]
Composed by 동렬
Lyrics By 동렬,민지
Arrange By 1DB(원디비)

Vocal & Guitar By 동렬
Electric Guitar By 김기
Bass By 민지
Drum By 장딱

Chorus By 동렬, 민지, 김기
Organ By 하수진 (From 톰톰)

Produced By 동렬, 한상태 (From BGM Sound)
Directed By 동렬, 한상태 (From BGM Sound)

Drum Record By [Track 1-2] 박열 (From Studio Dunba)
Instrument Recorded By 동렬, 한상태 (From BGM Sound)

Vocal Recorded By 동렬

Mixed By 한상태 (From BGM Sound)
Mastered By 한상태 (From BGM Sound)
Album Artwork By 장희문 (Nice.Cola)
Agency By 불가마 싸운드 (BGM Sound)

피서지

1. 마네킹
2. 피서지
3. 콜럼버스

 


 

피아지트 (P.AZIT) 4번째 싱글 ‘피서지’

여름 바다에서 벌어지는 사랑, 낭만, 동화.

-Credits-

01 마네킹
Composed by 박파람
Lyrics by 박파람
Arranged by 피아지트 (P.AZIT)
Mixed by 박파람

Vocal by 박파람
Drum by 유경
Drum Programming by 박파람
Bass by B.BUM
Guitar by 박파람 x 주긴다
Keyboard by 박파람

02 피서지
Composed by 박파람
Lyrics by 박파람
Arranged by 피아지트 (P.AZIT)
Mixed by 박파람

Vocal by 박파람
Drum by 유경
Drum Programming by 유경 x 박파람
Bass by B.BUM
E.Guitar by 주긴다 x 박파람
A.Guitar by 주긴다
Piano by 박파람

03 콜럼버스
Composed by B.BUM
Lyrics by 박파람
Arranged by 피아지트 (P.AZIT)
Mixed by 주긴다

Vocal by 박파람
Drum by 유경
Drum Programming by B.BUM
Bass by B.BUM
Guitar by 주긴다
Piano by B.BUM

Produced by 피아지트 (P.AZIT)
Recorded by P.AZIT Studio
Mixed by 박파람 x 주긴다
Mastering by 박파람

Special Thanks 최정인 x 이헌

Publishing by POCLANOS

타이타닉

1. 타이타닉

 


 

연남동의 작은방에서 거대한 범선의 연회장까지, 싱글 <타이타닉>으로 돌아온 당신들의 다음 세대 ‘차세대’

‘일간 이슬아’ 이슬아 작가의 인스타그램에서, 신촌 거리에서 벌어진 페스티벌에서, 그것도 아니면 홍대 어귀의 라이브 클럽에서, 차세대는 지난 1월 EP <The Next Generation>을 통해 데뷔한 후 다양한 경로로 세간의 주목을 이끌었다. 개러지 록과 올드 팝의 경계에서 부르는 낭만에 대한 찬가는 지난 세대의 것이지만 지금 세대의 주목을 끌기 충분했고 이제 우리들의 다음 세대 차세대가 정규 앨범으로 향하는 첫 번째 싱글을 발표한다.

우리 모두가 잘 알고 있는 범선 ‘타이타닉’호에서 이름을 따온 이번 싱글은 기존의 심플한 곡들의 구성과 스타일 대신 화려함을 강조한 시도가 돋보이는 곡으로 거대한 범선의 연회장에 사랑하는 사람들을 데려와 함께 파티를 즐기고 싶다는 희망을 담았다. 담담한 독백으로 시작해 화려한 브라스 섹션으로 채워진 절정으로 향하는 이 곡은 창문 밖으로 보이는 화려한 불빛을 바라보는듯한 느낌을 들게 한다. 차세대 멤버들 모두 같이 연남동의 자그마한 빌라에서 살고 있다는 것을 알고 가사를 곱씹으면, 이 노래의 주인공은 차세대 본인들이 아닐까라는 결론에 다다르게 된다.

결국 ‘타이타닉’은 차세대 본인들이 꿈꾸는 사랑과 희망을 말하는 곡이다. 지금은 창밖을 보고 있지만 언젠가는 창밖으로 나가 화려한 불빛 아래에서 춤출 것이라는 그런 희망. 이번 여름, 듣는 이의 열대야를 아름답게 수놓을 차세대와 함께하자.

-Credits-

차세대 (The Next Generation) single <타이타닉>

차세대
이찬희(Vocal, Guitar, Keyboard, Harmonica)
오용택(Bass, Chorus)
이준형(Guitar, Chorus)
이원희(Drum)

Music & Word by 이찬희
Produced by 차세대 < The Next Generation >
Recorded by 김진규 @studio ‘RNRR STUDIO ’
Mixed by 김진규 @studio ‘RNRR STUDIO’
Mastering by Gus @studio ‘SKY ONION’

Artwork by Zireh
Design by Zireh
Calligraphy by Zireh
Photo by Zireh

Publishing by POCLANOS

Like Crater of The Moon

1. Like Crater of The Moon

 


 

상상 속의 현실을 노래하는 FAKE UNIVERSE(페이크 유니버스)의 세 번째 Single
아름답고 설렜던 순간들을 언제나 변하지 않는 달의 분화구에 빗대어 추억하는 이야기 ‘Like Crater of The Moon’ 수록

FAKE UNIVERSE(페이크 유니버스)는 보컬 강병권, 베이스 이유, 드럼 이슬, 기타 김영준으로 구성된 4인조 팝/록 밴드이다.

‘FAKE UNIVERSE(페이크 유니버스)’는 ‘거짓된, 허구의 세계관’을 뜻한다.
때로는 직관적이게, 때로는 보이는 것만이 전부가 아닌 또 다른 여러 가지의 이면을 음악을 통해 표현해내겠다는 신념이 담겨있으며, 한정되지 않은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으로 그들의 세계관을 넓혀가고 있다.

Track 01 – Like Crater of The Moon
상대방에게 느꼈던 아름답고 설렜던 순간들을 언제나 변하지 않는 달의 분화구에 빗대어 추억하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담은 곡입니다.
Vocal: 강병권
Bass: 이유
Drum: 이슬
Guitar: 김영준

-Credits-
All Produced by FAKE UNIVERSE
Composed & Lyrics by FAKE UNIVERSE
Arranged by FAKE UNIVERSE
Recorded by John @HBCSOUND STUDIOS (Vocal, Guitar)
Mixed by John @HBCSOUND STUDIOS
Mastered by John @HBCSOUND STUDIOS
Album Design by 이유 @FAKE UNIVERSE
Publishing by POCLANOS

우리들의 지난 여름밤

1. 우리들의 지난 여름밤

 


 

‘우리들의 지난 여름밤’

해맑게 웃는 모습 늘 함께 하고 싶어

-Credits-
서울문 DS [우리들의 지난 여름밤]

서울문(Seoulmoon) Members
김혜미(Hyemi Kim) / Vocal, Guitar, Chorus
신혜미(Hyemi Shin) / Drum, Chorus
이루리(Lulileela) / Bass, Synthesizer, Chorus

Produced by 서울문(Seoulmoon)
Song Written by 서울문(Seoulmoon)
Lyrics Written by 서울문(Seoulmoon)
Arranged by 서울문(Seoulmoon)

Mixed by 이루리(Lulileela)
Mastered at ‘Soundmax Studio’ Seoul, Korea
Mastering Engineer 도정회
Assistant 박준

Styled, H&M by 백예린(Yerin Baek)
Photo and Artwork by 백예린(Yerin Baek)

overrun

1. overrun

 


 

Stainpulse(스테인펄스) [overrun]

오버런을 하는 주자의 마음으로 곡 작업에 임했다는 말이 적절한지 모르겠다. 지긋지긋한 세계와 개인의 대결 구도를 벗어나는 일만이 쿨하고 멋진 음악가가 되게 해주리라는 믿음도 버렸다. 진부한 인간이 되자고 마음먹었다. 어쨌든 마음이라는 걸 갖고 작업했다고 하자.

다카하시 겐이치로의 “우아하고 감상적인 일본 야구”에서 정신과 의사는 안타 하면 연상되는 것을 말하라고 한다. 그러자 내담자는 그것이 어떤 안타인지, 어느 방향으로 타구가 갔으며, 수비수들은 당시 어떻게 움직였고, 주자는 어떻게 움직였는지, 기록원의 판단이 개입된 것은 아닌지 되묻는다. 어떤 안타라도 상관없으니 연상되는 것을 말하라는 의사에게 내담자는 답한다. “선생님, 그냥 안타란 것은 없어요.” 1)

혹자는 아웃이면 오버런이고 세입이면 그냥 잘 뛰었다고 할 수도 있겠으나, 이렇게 말해주고 싶다. “선생님, 그냥 잘 뛰었다는 건 없어요.” 상대 수비가 공을 빠뜨렸다면 가만히 있을 셈인가? 반드시 세입이라는 보장이 없더라도 뛰어야만 하는 마음이라는 게 간혹 존재했다 사라지기도 한다고 그런 마음으로 작업에 임했다고밖에는 할 수 없을 것 같다.

1) 다카하시 겐이치로, [우아하고 감상적인 일본 야구], 웅진 지식하우스 1995, p.76

[Credit]
Stainpulse single [overrun]
Vocal: 조승진
Bass: 정은영
Drum: 이의현
Guitar: 이근영

Produced by Stainpulse
Composed by Stainpulse
Lyrics by 이근영
Arranged by Stainpulse
Performed by Stainpulse
Recorded by Stainpulse
Mixed by 이근영
Mastered by 최효영 (SUONO MASTERING)
Cover artwork: 이의현

Deep Dusk

1. Deep Dusk
2. Sedona

 


 

2년 만에 돌아온 Manic Sheep의 새로운 시도 [Deep Dusk]

那份無以名狀的情感
順著你望向我的視線
凌亂的在紅岩的裂縫中滋長
黃昏不再是黃昏
你忘了我,而我忘了我自己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그 감정
네가 나를 바라보는 시선을 따라
붉은 바위의 틈 속에서 어지럽게 자란다
더이상 황혼이 아닌 황혼
너는 나를 잊었지만, 나는 나를 잊었다

2년 만에 Manic Sheep이 새로운 앨범 [Deep Dusk]로 돌아왔다.

앨범 타이틀과 동명인 ‘Deep Dusk’는 기타 사운드의 벽(Wall of Guitar)을 유지하면서도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여지를 남겨, 의미심장하고 혼란스러운 정서를 표현했다. 또 다른 수록곡 ‘Sedona’는 사운드을 교묘하게 겹쳐 쌓아 낯설고 소원한 느낌을 드러냈다. 이 앨범은 과거 Manic Sheep 비교적 빠른 템포의 스타일에서 벗어나 함축적인 동시에 깊은 감정을 담아낸 서정적인 앨범이다. 그야말로 Manic Sheep의 새로운 컨셉의 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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