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형제 / 너와 나

1. 빠쳄
2. 우주형제
3. 너와 나

 


 

데카당 첫 싱글 <우주형제 / 너와 나> 발매!

<ㅔ> 외전, 희망과 다름으로 2017년을 마무리하다

 

괜찮아, 살아가

 

나와 너, 나와 너

 

-Credits-

프로듀싱, 작사, 작곡/데카당 녹음/송지원

except 우주형제‘s drums recorded by 김정우(은평음악창작지원센터)

믹싱/송지원

마스터링/ 이재수 (소노리티 마스터링)

 

*위 앨범아트는 은평음악창작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Stay In The Circle

1. Stay
2. Circle

 


 

Offing – Stay in the Circle

 

만사가 귀찮거나 의지가 없거나 그 끝이 무엇인지 알고 있다면

 

[Credits]

Offing(오핑) Single “Stay in the Circle”

Music & words / Offing

Arrangement / Offing

Performed by Offing

Recording / Offing at 23㎡ Harlem, somewhere in Seoul

Mixing / Offing

Mastering / Nick Watson at Fluid Mastering London

Management / Peaches Label, Magic Strawberry Sound

Executive producer / Soda

Chief manager / 홍달님

A&R / 정준구

Management work / 최혜미, 한정현, 안성문, 김민희, 이예든, 임형나

Press work / 최혜미

Management support / 선우진아, 신혜진

Album cover designed by / 김수진

M/V directed by 안지현

숨 쉬듯 크리스마스

1. 숨 쉬듯 크리스마스
2. Christmas box

 


 

일 년 중 가장 아름다운 빛들로 물드는 크리스마스에 대한 노래.

‘에몬(Emon)’의 오리지널 캐롤 송 <숨 쉬듯 크리스마스 & Christmas box>.   

 

한겨울을 아름다운 빛으로 가득 채우는 특별한 날 크리스마스. 차가운 입김을 머금고 벅차듯 겨울을 달려 나가는 “숨 쉬듯 크리스마스”. 따뜻한 모닥불 앞에서 장난스럽게 사랑을 속삭이는 듯한 “Christmas box”는 싱어송라이터 에몬(Emon) 특유의 공간감을 지닌 그녀의 오리지널 캐롤송들이다.

 

-Credits-

All songs written & arranged by 에몬(Emon)

Produced by 에몬(Emon), 신재민

Recorded & Mixed by 신재민 @studio ‘PhilosPlanet’

Mastered by 신재민 @studio ‘PhilosPlanet’

 

-숨 쉬듯 크리스마스-

Electric guitar, Bass, Piano, Drums,

Percussion, Synthesizers, Backup vocals by 에몬(Emon)

 

-Christmas box-

Acoustic guitar, Bass, Percussion, Kazoo

Melodion, Bells, Backup vocals by 에몬(Emon)

 

Artwork by 신재민

Photo by 에몬(Emon)

잠 못 드는 서울

1. 잠 못 드는 서울

 


 

김페리의 다섯 번 째 싱글 ‘잠 못 드는 서울’

여러분의 도시는 어떤 모습인가요? 그리고 지금 여러분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나요?

 

-Credits-

Produced, Composed by 김페리

Mixed by 최상일

Mastered by 신동익

Recorded by Toby Hwang @ Love X Studio

Vocals Engineered by Annie Ko

Covered by Do hahm Oh

0집 – 우리가 되기까지

1-01. 신문배달 (Story ver.)
1-02. 달콤한 것들은 모두 녹아내려 (Story ver.)
1-03. 취해나 보겠어요 (Story ver.)
1-04. 당신만의 BGM (Story ver.)
1-05. 좋아요 (Story ver.)
1-06. 딸꾹질 (Story ver.)
1-07. 1초 만에 만나는 방법 (Story ver.)
1-08. 곁에 있었잖아요 (Story ver.)
1-09. 두 잔의 커피가 미치는 영향 (Story ver.)
1-10. 옥탑방에서 (Story ver.)
1-11. 그것도 거짓말 (Story ver.)
1-12. 유통기한 (Story ver.)
1-13. 여행의 시작 (Story ver.)
2-01. 신문배달 (No Narration)
2-02. 달콤한 것들은 모두 녹아내려 (No Narration)
2-03. 취해나 보겠어요 (No Narration)
2-04. 당신만의 BGM (No Narration)
2-05. 좋아요 (No Narration)
2-06. 딸꾹질 (No Narration)
2-07. 1초 만에 만나는 방법 (No Narration)
2-08. 곁에 있었잖아요 (No Narration)
2-09. 두 잔의 커피가 미치는 영향 (No Narration)
2-10. 옥탑방에서 (No Narration)
2-11. 그것도 거짓말 (No Narration)
2-12. 유통기한 (No Narration)
2-13. 여행의 시작 (No Narration)

 


 

좋아서하는밴드 [0집 – 우리가 되기까지]

안녕하세요. 좋아서하는밴드입니다. 두 장의 정규앨범을 발표한 이후라서 순서상으로는 3집이 나오는 것이 맞는데, 이번에는 이름도 생소한 ‘0집’을 들고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올 해 3월부터 달마다 한, 두 곡씩 발매되고 있는 저희의 ‘0집’ 싱글들에 관심을 가졌던 분들이라면 이미 그 배경에 대해서는 알고 계시겠지만, 이렇게 다시 한 번 앨범에 대한 설명을 드리려는 건 ‘0집’이 하나 하나의 개별적인 곡들이 아닌 전체 앨범으로 구상하고 시작했던 프로젝트이기 때문입니다. CD가 발표된 이제야 비로소 저희들이 표현하고자 했던 모든 것을 전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박스를 열어 보시면 두 장의 CD가 있습니다. 그 중 저희들이 의도한 건 STORY 버전이라고 쓰여 있는 1번 CD입니다. 순서대로 듣다 보면 신문배달을 하는 남자 주인공 김창수와 회사 생활에 조금은 지쳐 보이는 여자주인공 신유미가 등장합니다. 거리공연에서 우연히 마주친 이 둘은 각자의 추억을 떠올리며 서로를 그리는데요. 알고 보니 초등학교 때 서로에게 마음이 있었나 봅니다. 우연한 마주침으로 다시 시작된 두 사람의 만남. 그리워하던 서로의 마음과는 다르게 일상은 두 사람에게 행복만을 선사하지는 않네요.

이 지점에서 좋아서하는밴드의 노래가 여러분들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 오는지 묻고 싶었습니다. 발표된 지 오래된 노래들. 누군가에겐 이미 지나가버린 노래들을 새로 편곡하고 다시 녹음하는 것이 의미가 있을까요. 아마도 각자의 삶 속에서 나름의 이유들로 반복해서 듣곤 했을 우리의 예전 노래들이 이제는 완전히 새로운 맥락에서 해석될 수 있기를 바라며 저희들은 두 명의 주인공들을 탄생시키고 이야기를 이어 나갔습니다.

예전의 노래들을 깔끔하게 정리하려는 목적뿐이었다면 정규1집 이전에 발표된 17곡 모두를 작업했을 겁니다. 하지만 저희는 등장인물들의 감정선을 따라가며 11곡의 노래를 골라내고 또 2곡의 노래를 새로 쓰기도 했습니다. 가능하다면 순서대로 노래를 들으면서 각각의 노래가 관계의 흐름에 따라 어떻게 해석될 수 있는지 생각해 주셨으면 하는 마음으로요.

두 사람의 스토리가 익숙해지고 각각의 노래가 여러분들에게도 나름의 의미를 가지게 되면 2번 CD를 통해 노래에 좀 더 집중하실 수 있습니다. 2번 CD는 구체적인 상황 설명이나 내레이션이 없이 온전한 음악들로만 구성된 CD입니다. 이와 함께 [0집]에는 13곡의 노래 각각에 대한 이미지가 함께 담겨 있습니다. 이는 좋아서하는밴드의 데뷔 때부터 모든 앨범의 자켓 디자인과 아트웍을 함께 해 준 안민진 디자이너가 곡마다의 해석을 담아 작업한 실크스크린 작품입니다. 특별히 마음에 드는 노래가 있다면 이미지와 함께 기억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앨범 크레딧을 살펴보시면 아시겠지만 그 어느 때보다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아 만들어진 앨범입니다. ‘0집’ 이라는 이름은 마치 과거로의 시간 여행을 의미하는 것으로 들리지만 9년의 시간이 흐른 뒤에도 아직 곁에 있는 저희 멤버들과 또 도와주시는 많은 분들을 보면서 한편으로는 앞으로 다가올 날들에 대한 상상이 시작되기도 합니다.

좋아서하는밴드의 9년이 담긴 이 앨범. ‘우리가 되기 까지’ 의 시간들을 함께 즐겨주세요. 우리의 노래가 당신과 함께 하기를-

 

[Credits]

01 신문배달 (Story ver.)

<작사 작곡 조준호 / 편곡 이병훈>

보컬 조준호 / 코러스 손현 안복진 온기호 남예지 장리듬 박은옥 조준호 / 드럼 신석철 / E.B 김성수 / E.G 박준하 / 피아노 이병훈 / A.G 손현 / 퍼커션 조준호 / 바이올린 심정은, 정재진 / 비올라 홍성원 / 첼로 민영애 / 스쿠터협찬 최명준 / 동시녹음 진동훈

 

02 달콤한 것들은 모두 녹아내려 (Story ver.)

<작사 작곡 안복진 / 편곡 이병훈>

보컬 안복진 / 코러스 손현 안복진 조준호 온기호 / 드럼 신석철 / E.B 김성수 / A.G 손현 / 피아노 이병훈 / 글로켄슈필 안복진 / 아코디언 안복진 / 퍼커션 조준호 / 목소리 서담희 김효수 / 동시녹음 진동훈

 

03 취해나 보겠어요 (Story ver.)

<작사 작곡 조준호 / 편곡 이병훈>

보컬 조준호 / 드럼 최종범 / E.B 김성수 / E.G 박준하 / 피아노 이병훈 / 오르간 이병훈 / A.G 이병훈 / 바이올린 심정은 정재진 / 비올라 홍성원 / 첼로 민영애

 

04 당신만의 BGM (Story ver.)

<작사 작곡 안복진 / 편곡 이병훈>

보컬 안복진 / 코러스 손현 안복진 조준호 온기호  / 드럼 이철희 / C.B 송미호 / A.G 손현 / 피아노 이병훈 / 글로켄슈필 안복진 / 아코디언 안복진 / 목소리 서담희 / 동시녹음 진동훈

 

05 좋아요 (Story ver.)

<작사 작곡 손현 / 편곡 이병훈>

보컬 안복진 김가영 / 코러스 손현 조준호 안복진 온기호 남예지 장리듬 박은옥 노민아 김재서 / 드럼 이철희 / E.B 김성수 / E.G 박준하 / 퍼커션 조준호 / E.P 이병훈 / A.G 이병훈 / 글로켄슈필 안복진 / 우쿨렐레 조준호 / 아이목소리 장연서 이지민 박지연 중계롯데마트 리틀성악반 / 동시녹음 진동훈

 

06 딸꾹질 (Story ver.)

<작사 작곡 조준호 / 편곡 이병훈>

보컬 조준호 김재서 / 코러스 손현 안복진 / 드럼 최종범 / E.B 김성수 / E.G 박준하 / A.G 손현 / 피아노 이병훈 / 아코디언 안복진 / 글로켄슈필 안복진 조준호 / 퍼커션 조준호

 

07 1초 만에 만나는 방법 (Story ver.)

<작사 작곡 안복진 / 편곡 이병훈>

보컬 안복진 / 코러스 안복진 조준호 손현 / 드럼 이철희 / E.B 김성수 / A.G 손현 / 피아노 이병훈 / 글로켄슈필 안복진 / E.P 안복진 / 퍼커션 조준호

 

08 곁에 있었잖아요 (Story ver.)

<작사 작곡 손현 / 편곡 이병훈>

보컬 손현 / 드럼 신석철 / E.B 김성수 / SYNTH 이병훈 / A.G 이병훈

 

09 두 잔의 커피가 미치는 영향 (Story ver.)

<작사 손현 안복진 작곡 손현 안복진 / 편곡 이병훈>

보컬, 멜로디언 안복진 손현 / 코러스 손현 안복진 / 드럼 이철희 / C.B 송미호 / A.G 이병훈 / 피아노 이병훈 / 목소리 서담희 김효수 / 동시녹음 진동훈

 

10 옥탑방에서 (Story ver.)

<작사 작곡 조준호 / 편곡 이병훈>

보컬 조준호 / 코러스 손현 안복진 온기호 남예지 장리듬 박은옥 노민아 / 드럼 최종범 / E.B 김성수 / E.G 박준하 / A.G 손현 / 피아노 이병훈 / 바이올린 심정은 정재진 / 비올라 홍성원 / 첼로 민영애

 

11 그것도 거짓말 (Story ver.)

<작사 작곡 안복진 / 편곡 이병훈>

보컬 안복진 / E.P 안복진 / 글로켄슈필 안복진 / 바이올린 심정은 정재진 / 비올라 홍성원 / 첼로 민영애

 

12 유통기한 (Story ver.)

<작사 작곡 조준호 / 편곡 이병훈>

보컬 조준호 / 코러스 안복진 온기호 조준호 / 드럼 신석철 / E.B 김성수 / E.G 박준하 / 오르간 이병훈 / 피아노 이병훈 / A.G 이병훈 / 글로켄슈필 안복진

 

13 여행의 시작 (Story ver.)

<작사 작곡 조준호 / 편곡 이병훈>

보컬 조준호 / 코러스 손현 안복진 온기호 남예지 장리듬 박은옥 노민아 이병훈 장도혁 이수혁 / 드럼 최종범 / E.B 김성수 / A.G 이병훈 / 피아노 이병훈 / 글로켄슈필 안복진 / 우쿨렐레 조준호 / 퍼커션 조준호 고명진 이수혁 장도혁 / 아코디언 안복진 / 글로켄슈필 안복진

 

————————————————–

 

01 신문배달 (No Narration ver.)

<작사 작곡 조준호 / 편곡 이병훈>

보컬 조준호 / 코러스 손현 안복진 온기호 남예지 장리듬 박은옥 조준호 / 드럼 신석철 / E.B 김성수 / E.G 박준하 / 피아노 이병훈 / A.G 손현 / 퍼커션 조준호 / 바이올린 심정은, 정재진 / 비올라 홍성원 / 첼로 민영애 / 스쿠터협찬 최명준 / 동시녹음 진동훈

 

02 달콤한 것들은 모두 녹아내려 (No Narration ver.)

<작사 작곡 안복진 / 편곡 이병훈>

보컬 안복진 / 코러스 손현 안복진 조준호 온기호 / 드럼 신석철 / E.B 김성수 / A.G 손현 / 피아노 이병훈 / 글로켄슈필 안복진 / 아코디언 안복진 / 퍼커션 조준호 / 목소리 서담희 김효수 / 동시녹음 진동훈

 

03 취해나 보겠어요 (No Narration ver.)

<작사 작곡 조준호 / 편곡 이병훈>

보컬 조준호 / 드럼 최종범 / E.B 김성수 / E.G 박준하 / 피아노 이병훈 / 오르간 이병훈 / A.G 이병훈 / 바이올린 심정은 정재진 / 비올라 홍성원 / 첼로 민영애

 

04 당신만의 BGM (No Narration ver.)

<작사 작곡 안복진 / 편곡 이병훈>

보컬 안복진 / 코러스 손현 안복진 조준호 온기호  / 드럼 이철희 / C.B 송미호 / A.G 손현 / 피아노 이병훈 / 글로켄슈필 안복진 / 아코디언 안복진 / 목소리 서담희 / 동시녹음 진동훈

 

05 좋아요 (No Narration ver.)

<작사 작곡 손현 / 편곡 이병훈>

보컬 안복진 김가영 / 코러스 손현 조준호 안복진 온기호 남예지 장리듬 박은옥 노민아 김재서 / 드럼 이철희 / E.B 김성수 / E.G 박준하 / 퍼커션 조준호 / E.P 이병훈 / A.G 이병훈 / 글로켄슈필 안복진 / 우쿨렐레 조준호 / 아이목소리 장연서 이지민 박지연 중계롯데마트 리틀성악반 / 동시녹음 진동훈

 

06 딸꾹질 (No Narration ver.)

<작사 작곡 조준호 / 편곡 이병훈>

보컬 조준호 김재서 / 코러스 손현 안복진 / 드럼 최종범 / E.B 김성수 / E.G 박준하 / A.G 손현 / 피아노 이병훈 / 아코디언 안복진 / 글로켄슈필 안복진 조준호 / 퍼커션 조준호

 

07 1초 만에 만나는 방법 (No Narration ver.)

<작사 작곡 안복진 / 편곡 이병훈>

보컬 안복진 / 코러스 안복진 조준호 손현 / 드럼 이철희 / E.B 김성수 / A.G 손현 / 피아노 이병훈 / 글로켄슈필 안복진 / E.P 안복진 / 퍼커션 조준호

 

08 곁에 있었잖아요 (No Narration ver.)

<작사 작곡 손현 / 편곡 이병훈>

보컬 손현 / 드럼 신석철 / E.B 김성수 / SYNTH 이병훈 / A.G 이병훈

 

09 두 잔의 커피가 미치는 영향 (No Narration ver.)

<작사 손현 안복진 작곡 손현 안복진 / 편곡 이병훈>

보컬, 멜로디언 안복진 손현 / 코러스 손현 안복진 / 드럼 이철희 / C.B 송미호 / A.G 이병훈 / 피아노 이병훈 / 목소리 서담희 김효수 / 동시녹음 진동훈

 

10 옥탑방에서 (No Narration ver.)

<작사 작곡 조준호 / 편곡 이병훈>

보컬 조준호 / 코러스 손현 안복진 온기호 남예지 장리듬 박은옥 노민아 / 드럼 최종범 / E.B 김성수 / E.G 박준하 / A.G 손현 / 피아노 이병훈 / 바이올린 심정은 정재진 / 비올라 홍성원 / 첼로 민영애

 

11 그것도 거짓말 (No Narration ver.)

<작사 작곡 안복진 / 편곡 이병훈>

보컬 안복진 / E.P 안복진 / 글로켄슈필 안복진 / 바이올린 심정은 정재진 / 비올라 홍성원 / 첼로 민영애

 

12 유통기한 (No Narration ver.)

<작사 작곡 조준호 / 편곡 이병훈>

보컬 조준호 / 코러스 안복진 온기호 조준호 / 드럼 신석철 / E.B 김성수 / E.G 박준하 / 오르간 이병훈 / 피아노 이병훈 / A.G 이병훈 / 글로켄슈필 안복진

 

13 여행의 시작 (No Narration ver.)

<작사 작곡 조준호 / 편곡 이병훈>

보컬 조준호 / 코러스 손현 안복진 온기호 남예지 장리듬 박은옥 노민아 이병훈 장도혁 이수혁 / 드럼 최종범 / E.B 김성수 / A.G 이병훈 / 피아노 이병훈 / 글로켄슈필 안복진 / 우쿨렐레 조준호 / 퍼커션 조준호 고명진 이수혁 장도혁 / 아코디언 안복진 / 글로켄슈필 안복진

 

————————————————

 

All Songs Recorded at Fromcharlie By 이병훈

 

Except.

드럼 녹음 at 스튜디오 파주 by 오영훈 김형준

스트링 녹음 at CS뮤직앤 스튜디오 by 이경호

여행의시작 퍼커션 녹음 at 웨스트브릿지라이브홀

 

Mixed at Fromcharlie by 이병훈

Mastered at 소닉코리아 by 전훈

 

Art Work 안민진

Photo 장지선

Hair Star Kim

 

A&R 웨스트브릿지 엔터테인먼트

매니지먼트 강준식, 김원중, 이정찬, 이보람, 김은성, 이해

제작 좋아서하는밴드, 웨스트브릿지 엔터테인먼트

 

Thanks to————————-

목소리 배우  : 김효수, 서담희

아이 노래 : 김가영, 김재서

섭외 : 이연정

아이목소리 : 장연서 이지민 박지연

아이지도 : 김혜연, 이연정

중계롯데마트 리틀성악반

스쿠터 협찬 : 최명준

글로켄슈필 협찬 : 이장혁

동시녹음감수 : 이경준

퍼커션 협찬 : 장도혁

복진 보컬 디렉터 : 슬라이드로사

정바비

Hometown

1. Hometown

 


 

Land of Peace – Hometown

Land of Peace(랜드오브피스)의 디지털 싱글 앨범 [Hometown]이 2017년 11월 23일에 발매되었다.

2017년 2월에 발매되었던 랜드오브피스의 첫 EP앨범 [L.O.P’s Records 2016-2017]에 이어 앞으로의 앨범을 작업하기 위해 그 해의 여름, 그들이 유년기/청소년기를 보냈던 고향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그들의 작업은 편안한 마음 때문인지 순탄하게 이루어졌고 그들이 고향에서 보낸 사춘기 이야기들을 주로해 하나의 EP 앨범이 제작될 예정이다. 이번 디지털 싱글 [Hometown]은 앞으로의 앨범 작업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온 그들이 새롭게 느낀 고향의 편안함을 담고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고향은 자신이 태어난 곳이만, 누구나 마음속 깊은 곳에 자리해 금방 다녀와도 그리운 자신만의 고향이 있을 것이다.

 

-Credits-

All songs written & Arranged by Land of Peace

Recorded & Mixed by Hakju Chun at Mushroom Recording

Mastered by Gus at Sky Onion Studio

Carol

1. Carol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해일 (Hail)의 새 싱글 “Carol”

4인조 포스트록 밴드 해일(Hail)이 새 싱글 “Carol”과 함께 돌아왔다. 드라마적인 구성 속에 선명한 멜로디와 혼란스러운 노이즈를 빼곡히 채워 넣은 첫 정규 앨범 [세계관](2015) 발매 이후, 짧은 활동을 뒤로하고 휴식기에 들어간 해일이 2년 여 만에 활동 재개를 알리며 발표하는 신곡이다.

리버브와 딜레이로 공간감을 증폭시킨 기타, 화려함과 정갈함으로 역할을 나눠 노래하는 듯한 드럼과 베이스로 대표되는 전작의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한층 더 다채로운 사운드와 이펙트를 더한 “Carol”은 짧지 않은 휴식기 동안 밴드의 고민과 결정들이 곳곳에 묻어있는 싱글이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기에 발매되는 “Carol”을 시작으로 해일은 앞으로 그 특유의 담담하고 묵직한 행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Credits-

Composed, arranged, and performed by Hail

Produced by Hakju Chun and Hail
Recorded and mixed by Hakju Chun at Mushroom Recording Studio
Mastered by Seunghee Kang at Sonic Korea

Artwork by therrneng

 

Hail are

Seok Kim (Drums)
Heedong Chung (Bass)
Kiwon Lee (Guitar)
Mijang (Guitar)

물고기였으면

1. 여우소주
2. 물고기였으면
3. 극장전
4. 아거기 아거가
5. 벌레
6. 밀실
7. 아무도 없는 밤에
8. 겨울빛
9. 보초를 서다가 사랑에 빠졌네
10. 아직도 난 널
11. 나는 오늘 밤에 울거야
12. 아침

 


 

7년이라는 시간을 보낸 악어들의 첫 정규 앨범, 블루스를 기반으로 쌓아 올린 다양한 소리와 말들,

도시와 밤의 동물적인 순간을 담은 12개의 트랙

<물고기였으면>

악어들의 기타리스트 유태관이 쌓아 올린 여러 대의 기타와 다양한 소리는 블루스 기반의 록에 독특한 질감을 부여한다. ‘아거기 아거기’와 같은 트랙에서 풍기는 묘하고 낮은 분위기는 도시와 밤의 낯설고 이질적인 느낌을 전달한다.

‘벌레’로 시작해서, ‘밀실’을 지나 ‘아무도 없는 밤에’, 그리고 연주곡인 ‘겨울빛’으로 이어질 때, 내밀한 마음의 조용한 흐름과 격정적인 풍랑과 같은 상태를 만나기도 한다. 카프카는 자신의 글쓰기가 악몽을 바깥으로 꺼내는 일이라고 했다. 그리고 악어들이 생각하는 블루스는 음악 장르로서의 블루스뿐만이 아닐 것이다. 슬픔, 괴로움의 의미가 들어있는 ‘블루스’는 불편한 마음을 노래하지만 그것이 밖으로 꺼내졌을 때 슬프지 않으며, 슬픔을 극복하는 과정이자 의지가 된다. 카프카의 악몽과 블루스의 슬픔이 뒤섞인 채 악어들은 연주를 통해 소리 지르거나 격렬하게 움직인다. 물고기가 되어 자유롭게 헤엄치고(물고기였으면), 정글 같은 도시의 밤에 악어를 만나기도 하며(아거기 아거가), 벌레가 되어 기어간다(벌레). <물고기였으면>의 12곡은 이러한 변신의 과정이다.

Screaming Jay Hawkins의 노래, ‘Alligator wine’에서 악어들은 시작되었다. 오래된 블루스의 기이하고 원초적인 힘이 응축되어있는 것 같은 이 노래에서 이름을 가져온 ‘악어들’은 몇 년에 걸쳐 공연을 통해 블루스를 지금, 여기에 풀어놓고자 했다. 오랜 시간 동안 앨범 녹음이 진행되었고, 드디어 그 결과물이 세상에 나왔다. 악어 와인의 독특하고 강렬한 맛을 음미해볼 시간이다.

 

[Credits]

악어들 정규 앨범 / 물고기였으면

악어들 members / 유지완, 유태관, 박준철, 김영훈

Produced by 방준석

All songs arranged by 유지완, 유태관, 박준철, 최욱노

Vocal / Piano / Organ by 유지완
Bass by 박준철
Guitar / Midi by 유태관
Drum by 최욱노

Recorded by 방준석
Mixed by 박병준, 방준석
Mastered by 도정회, 박준 (SoundMAX)

Design by 여다함

Released by ONE RECORD
Distributed by Poclanos

Punctum

1. Punctum

 


 

겨울을 위로할 로큰롤라디오식 발라드

녹음부터 믹싱까지 모든 과정을 철저히 자체적으로 해결하는 DIY 프로젝트

두 번째 싱글 Punctum

로큰롤라디오가 돌아왔다. 이번에도 역시 조이 디비젼의 이안 커티스를 연상케 하는 중저음의 웅얼거리는 듯한 노래는 여전하다. 딱히 별 다른 감정적 동요가 없어 보이는 김내현의 시니컬한 보컬은 그와 상반되는 현란한 연주와 만나 곳곳에 어떤 구멍과 같은 것들을 만들어낸다. 강력한 가창력으로써 경쟁력을 두는, 가사 전달의 의미와 감정이 매우 충만하여 다른 해석의 여지를 결코 두지 않는 여타의 가요들과 차별화되는 지점이 아닐 수 없다. 로큰롤라디오의 노래에서 발생한 그 구멍들은 청중들이 알아서 채운다. ‘함께 만들어가는 음악’인 셈이다.

로큰롤라디오의 신곡 제목이기도 한 푼크툼이라는 개념에 대해 논하기에 앞서 롤랑 바르트의 초기 업적인 ‘저자의 죽음’부터 짚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저자의 죽음’이란 끊임 없이 미끄러지는 의미작용의 연쇄 안에서 저자가 서 있을 자리가 없음을 가리킨다. 죽은 저자의 자리를 바로 독자가 대체한다. 이렇게 되면 텍스트를 독해한다는 것은 무의미한 일이 되며 작품의 본질이라는 것 또한 유명무실하게 된다.

이 맥락에서 푼크툼을 살펴보기로 하자. 푼크툼은 완벽히 개인적인 것이다. 바르트가 사망한 어머니의 어린 시절 사진을 보고 느낀 소회를 풀어 쓰면서 개진한 그만의 독특한 사진론에 나온 개념으로서 이것은 기술적 용어도 학술 이론적 용어도 아니며 어떠한 말로나 기호로도 결코 설명될 수 없다. 다만 개인적으로 체험하는 것이며 그것은 차라리 상처로 다가온다. 푼크툼을 지각하는 데는 아무런 분석이 필요 없다. 때때로 추억이 필요할 수는 있다. 보는 이를 ‘찌를’ 수 있는 이러한 요소를 작가가 의도적으로 배치하기란 불가능하며 사진을 보는 사람이 일부러 찾아내려고 애쓰는 것도 무의미한 일이다.

그렇다면 로큰롤라디오가 신곡의 제목을 푼크툼이라 지음으로써 얻고자 한 것은 무엇이었을까. 사실 푼크툼을 갖는다는 것은 사진을 보는 행위에 한하며 그 외의 영역에서는 이야기될 수 없다. 이 곡이 푼크툼의 체험에 대해 노래하는 것이라면 말은 될 수 있다. 앞서 말한 로큰롤라디오 특유의 구멍들처럼, 이 노래에서 말하는 사진과 사진 속의 너는 기의 없는 기표에 불과하다. 헤어진 애인이든 죽음으로 보낸 친구이든 누가 되었건 듣는 이 마음대로 대입할 수 있다. 때때로 추억이 필요할 수는 있다.

– 김내훈 –

 

-Credits-

로큰롤라디오(Rock’N’Roll Radio) Single <Punctum>

로큰롤라디오(Rock’N’Roll Radio) / 김내현, 김진규, 이민우, 최민규

Produced by 로큰롤라디오
Music and lyric by 로큰롤라디오
Recorded by 로큰롤라디오 @RNRR studio
Mixed by 김진규 @RNRR studio
Mastering by @Skyonion studio

Artwork by DISCOWARD

너의 밤, 나의 새벽

1. Royal
2. 로미오의 마지막 밤은,
3. 11월을 보내며
4. Goodbye (skit)
5. Phone Call
6. You are so Beautiful (feat. 대니 애런즈 of 유즈드 카세트)
7. Hey, Mom (2015)
8. 낙엽 편지 (Piano. 김철현 of 아이언플래닛)

 


 

끝이 다가오는 가을, 아쉬움을 달래줄 음악

지프크락(ZIPE KROCK)의 두 번째 EP <너의 밤, 나의 새벽>

‘지프크락(ZIPE KROCK)’의 음악을 들을 땐 항상 어떤 장면들이 지나간다. 한곡 한곡들이 마치 영화를 보는 것처럼 말이다. 듣는 사람의 행복했던 시절과 설레는 감정, 더군다나 아픔까지도 자극하는 그의 음악은, 가슴 어딘가를 자극한다.

싱어송라이터이자 프로듀서로써 활동하고 있는 지프크락(ZIPE KROCK)은 2016년 [나의 6가지 빈 액자 EP]를 통해 세상에 자신의 아픔이 담긴 곡들을 발매한 후, 거의 1년만에 두번째 EP앨범인 [너의 밤, 나의 새벽]이 발매된다.

이번에 발매되는 그의 두번째 EP [너의 밤, 나의 새벽]은 더 짙어진 그의 향기들을 내뿜는 앨범인 듯 하다. 총 8트랙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번 앨범에서는 청춘들의 뜨거운 사랑과 이별, 헤어짐에 대한 아쉬움과 그것에 대한 그리움. 그리고 친구의 배신과 아픔 등을 담고 있다.

‘Royal’과 ‘로미오의 마지막 밤은,’ 이 2곡은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영감을 받고, 스스로의 경험을 덧대어 만든 곡으로 뜨거운 20대 청춘들의 사랑을 보여준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기 위해, 조금 극단적인 방법을 택한 둘이지만, ‘지프크락’은 이 두 명(사랑을 하는 모든 사람)을 밤하늘의 별로 만들어, 모든 사랑하는 사람들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베이스로는 ‘박건우’가 참여해 그들의 절박함과 진실성 있는 사랑에 대해 잘 표현해주었다.

‘11월을 보내며’는 한 해가 저물어 가는 아쉬움과 떠나가는 날들과 사람들에 대한 외로움 등 여러 복잡한 생각들이 뭉쳐서 만든 곡이다. 결국엔 ‘나 스스로를 사랑 해야 한다’라는 메시지를 지금의 청춘을 즐기는 20대들에게 전달 하고 싶었고 그들을 응원하고 싶었다. 그 바로 뒤에 나오는 ‘Goodbye(skit)’은 친구였던 사람의 배신에서 영감을 받은 곡이다. 배신을 당했다고 스스로를 아프게 하지 말고, 가끔은 쿨하게 보내주면 스스로에게 더 좋은 영향이 있단 걸 알았으면 하는 바램이 담겨있다.

‘Phone Call’은 흠이 많은 한 남자의 이야기이다. 여자에 대해 잘 모르고 눈치도 없는 한 남자의 잦은 실수로 인해 사랑하는 사람에게 이별통보를 받고, 힘든 나날을 보내다 전화로라도 자신의 진짜 마음을 털어놓는 스토리이다. 사실 정말 사랑한다면 이 남자처럼 그 사람 그대로의 모습을 ‘괜찮다’며 받았을 텐데 그렇지 못했던 여자에게 ‘그래도 괜찮다’며 한번 더 붙잡는 바보 같은 남자를 담았다.

‘You are so beautiful’은 죽기 전, 사랑하는 사람에게 너무 슬퍼하지 말라며 노래를 불러주는 모습을 담아냈다. 피처링으로는 밴드 유즈드카세트의 보컬인 ‘대니 애런즈’가 함께하며 더 짙은 감성을 내뱉어준다.

‘Hey, mom(2015)’는 2015년 ‘지프크락(ZIPE KROCK)’이 고향을 떠나는 기차 안에서 쓴 곡이다. 창 밖으로 보이는 마지막 엄마의 모습을 보며 가사를 적었고, 앞에선 무덤덤한척 하며 지냈었지만 곡에선 최대한 솔직한 그의 마음을 담아냈다.

마지막 트랙인 ‘낙엽 편지’는 이별과 아쉬움. 지나간 사람들에 대한 그리움, 그리고 사랑을 표현했다. 적적하게 그리고 덤덤하게 노래하는 지프크락의 목소리는 그의 낭만과 가을의 향기를 담아 내고 있다. 피아노로는 ‘아이언플래닛’에 ‘김철현’이 연주해 이 노래의 감성을 더 짙게 만들어줬다.

이 앨범은 전체적으로 청춘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또 그들을 응원하는 메시지들을 담고 있다. 노래들을 듣고 조금이나마 위로가 된다면 좋겠다.

 

-Credits-

지프크락(ZIPE KROCK) EP <너의 밤, 나의 새벽>

Produced by 지프크락(ZIPE KROCK)
Recorded by 지프크락(ZIPE KROCK)  @studio ‘Ant Field Label’
Mixed by 지프크락(ZIPE KROCK) and 하모 @studio ‘Ant Field Label’
Mastering by 하모 @studio ‘Ant Field Label’

Artwork by 지프크락(ZIPE KROCK) and OOC
Design by 지프크락(ZIPE KROCK) and OOC
Photo by OOC

던전

1. 던전1
2. 오컬트
3. 사스콰치
4. 돈은 페스트, 우리는 쥐
5. 키위
6. 던전2
7. 명상
8. 우주에서 온 색채
9. 스티커
10. 어두컹컹
11. 생명의 수프
12. 쎄쎄쎄 (CD ONLY)
13. 유물과 유적

 


 

‘현재진행형 전설’ 전자양과 함께 던전으로 떠나는 모험의 여정

당신은
빛을 마지막으로 본 게 언제인지 기억나지 않는다.
손끝의 벽과 발끝의 갈림길 만이 여기가 아직도 미로 속임을 끝없이 상기시킨다.
앞으로 갈 길이 더 나빠지라는 법은 없지만 지난 길 속에 출구가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허리춤에 매달려있다.
할 수 있는 것은 선택뿐이다.
갈림길 앞에서 자꾸 뒤를 돌아다보며 지금 여기 주저앉는 것도 솔깃하게 느껴질 때, 어디선가 희미하게 음악이 들린다.
이상하지만 친근하고 귀엽지만 괴기스러운 아이들의 소리다.
당신은 일단 그곳까지는 가보기로 한다.

Episode 1. 던전1
지금 왜 여기 있는지 생각해본다. 누구나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모험을 한다. 빼앗은 보물이 그대를 행복하게 할 것이다.

Episode 2. 오컬트
아이들은 모두 초능력을 가지고 있다. 어른만 없다면 그들의 하루는 기쁨으로 넘친다. 더 늦기 전에 아이들은 온 힘을 다해 시간을 멈추기로 한다.

Episode 3. 사스콰치
당신은 외모로 사람을 예단하는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다른 종의 경우는 어떨까? 어젯밤 양자컴퓨터를 개발 중인 바퀴벌레를 짓이긴 걸까?

Episode 4. 돈은 페스트, 우리는 쥐
경제는 종교다. 돈은 믿음이다. 믿음의 양을 끝없이 늘림으로 당신은 구원받는다. 믿습니까?

Episode 5. 키위
키위는 뉴질랜드에서만 사는 새다. 천적이 없어 날개는 퇴화하였다.
굴에 살고 야행성으로 시력이 안 좋은 대신 후각, 촉각, 청각이 발달하였다. 현재는 멸종위기에 있다.

Episode 6. 던전2
좋아하고 고맙고 소중한 이에게 모두 주고 싶지만 줄 것이 없다. 예쁜 불이 켜져도 함께 짙어질 그림자가 걱정일 뿐이다. 살아있지만 유령이 되어간다.

Episode 7. 명상
산책은 불안한 마음을 조금 진정시켜준다.

Episode 8. 우주에서 온 색채
오로라를 품은 구덩이를 만난다. 그것은 곧 부화할 것이다. 이성이 달아난 자리를 공포가 메꾸어 당신의 몸은 돌처럼 굳었다.

Episode 9. 스티커
사춘기는 고약한 장난. 알 수 없는 힘에 몸과 마음이 변한다. 넘치는 에너지는 갈 곳을 모른다.

Episode 10. 어두컹컹
완전한 어둠 속에서 꿈과 현실을 구분할 수 없게 되고, 눈은 본 적 없는 것들을 본다. 그것은 생각의 쓰레기장이다.여러 밤을 오려내서 지은 옷을 입어 본다.

Episode 11. 생명의 수프
오랜 지하 미로 생활은 신체를 모두 녹여 버렸다. 밤을 따라 강처럼 흘러가 해처럼 떠오르는 생명들.

Episode 12. 쎄쎄쎄
처음으로 돌아가려는 듯이 기억이 과거로 거슬러 올라간다. 어릴 적 놀이가 모두를 하나로 만든다.
오래된 노래는 스스로 주문이 된다.

Episode 13. 유물과 유적
던전에 남겨진 것들의 노래

[Credits]
전자양(band)

전자양 (vocal, guitar, synthesizer)
유정목 (guitar, chorus)
전솔기 (bass)
류지현 (drum, chorus)

+
윤정식 (synthesizer on track 1,2,3,4,6,9)
이소을 (scream on track 12)
돌돌 (barking on track 1)

제작, 프로듀스: 전자양(band)
작사, 작곡: 전자양
편곡: 전자양, 유정목, 전솔기, 류지현, 윤정식
레코딩, 믹스, 마스터링: 전자양
커버아트: GooForBrothers 백재중
디자인: 백지훈

매니지먼트: 웨스트브릿지 엔터테인먼트 (김원중, 강준식, 이정찬, 이보람, 김은성, 이해)

숨바꼭질

1. 숨바꼭질

 


 

그 후로 43개월
밴드 achime(아침) 싱글 [숨바꼭질]

‘achime’이라 쓰고 ‘아침’이라 읽는다. 권선욱(보컬/기타), 김수열(드럼), 이상규(기타), 김정민(베이스), 김경주(키보드)로 구성된 5인조 록 밴드다. 2008년 결성, 2009년 EP [거짓말꽃]로 데뷔했다. 이후 1집 [Hunch] (2010), EP [Hyperactivity] (2011), 2집 [Overcome] (2012), 싱글 [swtsxtn] (2013)을 차례로 발표한 후 2014년 3월 단독 공연 [WORLD]를 마지막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본 싱글 [숨바꼭질]은 붕가붕가레코드 컴필레이션에 수록된 ‘얼리어답터’ 이후 3년 10개월만에 선보이는 신곡이다. 활동 중단 전에 만들었던 미발표곡을 어떤 계기로 인해 다시 녹음하여 발매하게 되었다.

앞으로 어떻게 될 지는 아직 아무것도 모른다.

[Credits]
achime 아침
권선욱 (guitar / vocal)
김수열 (drums)
이상규 (guitar)
김정민 (bass)
김경주 (keyboard)

붕가붕가레코드 디지털싱글 시리즈 no. 38
achime(아침) 싱글 [숨바꼭질]

작사/곡 _ 권선욱
편곡/연주 _ achime(아침)

프로듀서 _ 권선욱 김수열

녹음 _ 김종삼 조윤나 (이상 토마토스튜디오) 노거현 Andy’s Studio
믹싱/마스터링 _ 권선욱

메인 커버 디자인 _ 섬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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