上上

1. 上上

 


 

이재 Single <上上>

놓치고싶지 않은 기억을 메모해놓듯이
그대로 흘려보낼 수 없었던 음과 색채들을 붙잡아
하나의 증명된 기억으로 구현해내고자
시작한 이재의 첫번째 싱글 앨범

-Credits-

Produced by 이재

Recorded by 강은구 ‘튠업스튜디오’, 신재민 ‘필로스플래닛’

Vox 이재, 전서희
Keys, Sound, Guitar, Bass 이재 @Studio ‘필로스플래닛’
Chorus 코넛, 윤준섭, 박성환
Drums 조성준 @Studio ‘CJ 아지트’

Mixed by 강은구
Mastering by 신재민 @Studio ‘필로스플래닛’

Photograph for artwork by Patrycija Chodowska

Publishing by POCLANOS

HIDDEN TRACK NO.V Vol.4

1. 겨울이 온 것 처럼 말이지 (9월의 Hidden Track)
2. DRAW (9월의 Hidden Track) 

 


 

‘히든트랙넘버브이’(Hidden Track No.V) Vol.4
키맨 이승기가 소개한 인디신의 대표 훈남듀오 1415, 마틴스미스의 히든트랙 드디어 공개!

1415만의 쓸쓸한 감성 ‘겨울이 온 것 처럼 말이지’
마틴스미스가 함께 그리는 음악 여행 ‘DRAW’

몰랐던 숨은 뮤지션을 발견하고 그들의 음악 세계를 여행하는, 실력파 뮤지션 입덕 프로젝트 ‘히든트랙넘버브이(Hidden Track No.V)’. 프로젝트의 네 번째 결과물이 공개되었다. ‘키맨’ 이승기와 함께했던 이번 음악여행의 주인공들은 인디신의 실력파 감성 팝 듀오 1415와 마틴스미스(Martin Smith). 히든트랙넘버브이를 통해 2개월간 선보였던 그들의 음악은 각 뮤지션들의 색깔이 잘 드러내면서도, 계절에 어울리는 감성을 오롯이 담고 있다. 두 팀의 뮤지션들이 직접 각자의 히든트랙 소개를 보내왔다.

[1415`s Hidden Track – 겨울이 온 것 처럼 말이지]
내가 사는 방에는 창문을 열어 놓지 않았다
어쩌다 작은 창 사이로 네가 보였고
그렇게 창을 열고 너를 한참 바라보다
금새 따뜻해졌고 봄이 왔다
내방의 창문은 항상 열어 놓았다
그렇게 봄, 여름, 가을이 지나
겨울이 왔고, 창문밖의 너를 한참을 바라보다
언제 온지도 몰랐던 겨울을 홀로 보냈다
내가 사는 방에는 창문을 열어 놓지 않는다

[마틴스미스`s Hidden Track – DRAW]
팝 듀오 마틴스미스(Martin Smith)의 여는 신곡 ‘DRAW’는 지난 8월 네이버 ‘히든트랙 넘버 브이’(Hidden Track No.V)를 통해 작업한 신곡이다. 전태원이 작곡과 편곡을, 전태원과 정혁이 함께 작사에 참여했다. ‘DRAW’는 마틴스미스가 나란히 함께 떠나온 음악이라는 여행을 어떻게 즐기고 싶은지에 대한 희망의 이야기를 자전적으로 담은 곡이다. 무엇보다 전태원, 정혁 두 사람의 서로에 대한 애정과, 함께하는 음악에 대한 행복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마틴스미스는 신곡 ‘DRAW’를 통해 리스너들에게 이들과 함께하는 음악여행에 동참하길 고대하고 있다.

* 히든트랙넘버브이 (Hidden Track No.V)
‘히든트랙넘버브이’는 음악 팬들에게 몰랐던 좋은 음악과 뮤지션을 소개하기 위한 Vlive의 프로그램이다. ‘친근한 ‘키맨(KEYMAN)’이 소개하는 나만 몰랐던 히든 뮤지션 ‘락커(LOCKER)’의 음악세계 여행’을 컨셉으로 8주간 V앱에서 라이브와 리얼리티 웹 예능이 진행되며, 그 최종 결과로 락커들의 미션인 ‘히든트랙’을 발표하게 된다.
(http://campaign.naver.com/v/rookie2018/ko/?tap=vol3)

[Credits]

1. 겨울이 온 것 처럼 말이지 – 1415
Lyrics by 주성근
Written by 오지현, 주성근
Arranged by 오지현, 주성근

Chorus by 주성근

Guitar by 오지현
Vocal Recorded by 이동희 (@ 푸른꿈 스튜디오)
Mixed by Alan JS Han
Mastered by Alan JS Han

Executive Producer 1415
Produced by 1415
A&R 조세웅
Management by Universal Music Inc,

2. DRAW – 마틴스미스(Martin Smith)
Lyrics by 전태원, 정혁
Written by 전태원
Arranged by 전태원

Guitar by 김유현, 전태원
Bass by 신동윤
Drum by 김은석
Piano & Brass by 이범훈
Synth by 이범훈, 전태원
Chorus by 차우 (Chawoo)

Vocal Recorded by 이동희 (@ 푸른꿈 스튜디오)
Mixed by 최선용
Mastered by 권남우 (@ 821 Sound Masterting)

Executive Producer 주성민
Produced by 마틴스미스
A&R 문영백, 박수연
Management by V entertainment
Production Supervisor 황보숙

We’ve Lost, What Now?

1. Where is My Everything?
2. I don’t wanna be a doll (Remastered)
3. Hello Sunshine
4. Dear My Friend
5. 그냥 이대로 있자 (Just Stay)

 


 

[We’ve Lost, What Now]
우리는 길을 잃었다, 그래서 지금은?

1. Where is My Everything? (Composed by 정지훈, 최원빈 Lyrics by 최원빈 Arranged by 최원빈)
어느 순간 어떠한 준비도 없이, 어떠한 예고도 없이
우리는 우주를 부유하고 있었다. 이리저리 떠돌며 문득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내 모든 것은 도대체 어디로 갔을까?

2. I don’t wanna be a doll (Remastered) (Composed by 채지호, 최원빈 Lyrics by 최원빈 Arranged by 웨터)
나는 너의 인형이 되고 싶지 않았다.
겉모습만 화려한 잘 만들어진 인형이 싫었다. 불편하고, 불안하더라도
나로써 살아가는 인간이고 싶다.

3. Hello Sunshine (Composed by 웨터 Lyrics by 최원빈 Arranged by 웨터)
인생에 선샤인은 자주 오지 않는다.
그래서 햇살이 뜨면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즐겨야 했다.
비록 그 선샤인이 환상일지라도.

4. Dear My Friend (Composed by 정지훈 Lyrics by 정지훈, 최원빈 Arranged by 정지훈, 최원빈)
어느 날 지훈이가 내게 편지를 줬다. 힘들다고. 위로해주고 싶었지만 거짓말은 하기 싫었다. 더 좋은 세상이 있다면 떠나자고 답했다. 그런 세상이 있을진 모르겠다.

5. 그냥 이대로 있자 (Composed by 정지훈, 최원빈 Lyrics by 정지훈, 최원빈 Arranged by 웨터)
근래 들었던 말 중에 가장 위안이 되는 문장이었다. 지금 이 순간이 너무 좋아서 이 순간에 그대로 머물고 싶을 때가 있다. 지금 이 노래 위에 이대로 머물러 있고 싶다.

[Credit]
Management & Production MAPPS Entertainment
Executive Producer 이현승
Music Producer 양시온

Mixed by 서동광 @penthouse studio
이상민 @fscbttl studio
Mastered by John Davis @Metropolis studio

너와 머물던

1. 너와 머물던

 


 

싱어송라이터 Nth의 두 번째 싱글 ‘너와 머물던’

연인에 대한 사랑을 이별을 통해 더욱 간절히 원하게 되는 이별의 그리움을 담고 있는 노래이다.

-Credits-
Produced and Arranged by Nth

Mixing and Mastering by Nth

Drum by sugihara
Bass park junghyun

Album design by gwongyuhyeok

내가 사랑한 모든 것들은 나를 눈물짓게 할 테니까

1. 내가 사랑한 모든 것들은 나를 눈물짓게 할 테니까

 


 

타오르는 마음은 늘 아픈 기억에 식어가고,
요동치는 바다보다는 고여가는 빗물을 바라보는 게 더 편한,
매일이 사랑에 목마르지만 사랑을 할 수 없는 이 밤의 끝자락

[Credit]
작사_강하림
작곡_강하림
편곡_MOVNING (강하림, 임준혁, 황인규)

[Staff]
Executive Producer_슈가레코드
Producer_강하림, 이은규
String Arrangement_강하림
Recording Engineer_임연주 (Redbrick Studio)
Mixing Engineer_EQ Lee (Redbrick Studio)
Mastering Engineer_이은규 (Redbrick Studio)
Management_ 모스핏 김웅, 이한
A&R_이은규, 이경규, 김태일, 이아림
Photography & Video_OCK Pictures
Album Art_EDDIE

[Musician]
Vocal_강하림
Piano_강하림
Drums_임준혁
Bass_황인규
Chorus_강하림
String_홍선영, 이영은

I Don’t Love You

1. I Don’t Love You
2. I Don’t Love You (Inst.)

 


 

“그래 그만하자, 나도 네가 싫어질 참이었거든”
‘I Don’t Love You’

-Credits-
Produced by – THE BLANC(더블랑)
Lyrics by 송지훈
Composed by 송지훈, 한병문
Arranged by THE BLANC (한병문, 송지훈, 김민제)

THE BLANC
Producer 한병문
Vocal 송지훈
Acoustic guitar 한병문
Bass, Sound Directing 한병문

Recorded by M creative studio

Mixed by 엔지니어MJ
Mastered by 도정회, 박준 at SoundMAX mastering studio

Artwork & Design 이병윤

Party Without Ya

1. Party Without Ya

 


 

‘21세기 판소리 (Pansori for the 21st Century)’
영국 브릭스턴 출신의 듀오 WOOZE의 두 번째 싱글 <Party Without Ya>

영국의 BBC Radio 1과 Radio X, 호주의 Triple J,
음악전문지 ‘The Line of Best Fit’과 ‘Clash’ 등에 소개된 Next Big Thing

<Party Without Ya>에 대한 WOOZE(우주)의 설명은 다음과 같다. “내향적인 사람의 파티 찬가예요. 그 자리에 있는 모두가 경험하는 희열을 느끼지 않아도 괜찮아요. 당신 없이 나 혼자 파티를 즐길 수 있어요.”

성공적인 데뷔 싱글 <Hello Can You Go>로 큰 주목을 받은 한국인/영국인 듀오 WOOZE가 두 번째 작업으로 돌아왔다. 이들은 벌써 영국의 BBC Radio 1과 Radio X, 호주의 Triple J 그리고 음악전문지인 ‘The Line of Best Fit’과 ‘Clash’ 등에서 소개된 유망한 신예다.

‘쥬만지’에서 영감을 받은 그들의 새로운 싱글 <Party Without Ya>의 뮤직비디오는 서울 곳곳에서 촬영되었고, 영화, 뮤직비디오, 커머셜 필름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는 영상감독 정누리가 연출과 편집을 맡았다. 이 영상을 통해 WOOZE의 초현실적인 세계와 그들의 음악에 녹아있는 다양한 영향의 흔적들을 엿볼 수 있다.

한국인 테오 스파크(Theo Spark)와 영국인 제이미 씨(Jamie She)로 이뤄진 WOOZE는 2017년 말 결성되었으며, 영국 브릭스턴의 ‘머디 야드 컬렉티브’ 출신이다. 그들의 밴드명 ‘WOOZE’는 한국어 ‘우주’를 대략적으로 음차하여 만든 이름이다. 그들의 가사는 혼돈에 기반을 두고 기억 상실, 정체성의 위기, 궁극적이고 근본적으로 분리된 느낌들을 표현한다.

스스로를 ‘21세기 판소리’ 혹은 ‘바로크 앤 롤(baroque ‘n’ roll)’이라고 표현하는 WOOZE(우주)는 당신을 매우 들뜨고 신나면서도 당황하게 만들 팀이다.

-Credits-

WOOZE (우주) Single <Party Without Ya>

Written by Theo Spark and Jamie She
Vocals and guitars – Theo Spark
Vocals and drums – Jamie She
Produced by Hugh Worskett
Mixed by Darren Lawson
Mastered by Dick Beetham

소년 1집 part 1

1. 소나기
2. Beautiful Day

 


 

2012년 초 싱글 ‘Last day’와 ‘Shining star’ 두곡을 발표한 ‘소년’이
보컬 ‘김바다’와 합류하여 완전체로 돌아왔다

아름답고 따뜻한 두곡으로 시작되는 소년 1집 part1!
이제까지 들어본 적 없는 김바다의 새로운 보이스.
‘소년’의 새로운 출발을 기대해본다

‘소년’의 시작은 드라마 음악감독을 오래 했던 작곡가 겸 건반 연주자 LAKHAN(한석호)과 보컬 김바다의 만남이었다. 2012년 발표한 싱글 ‘Last day’가 그 시작, 하지만 그 후 둘은 각자의 길을 가게 되었다. 같은 밴드는 아니었지만, 둘은 음악적인 교류를 이어갔고(김바다 솔로 앨범의 ‘Love again’이 LAKHAN의 곡이다) 그 사이 ‘소년’은 많은 멤버들이 교체되면서도 음악적 준비를 계속 해 왔었다. 그러다가 베이시스트 김정욱(시나위, 서울 전자 음악단, 선데이 서울 등의 활동)을 만나게 되면서 지금의 멤버(정재호-Guitar, 오형석-Drums)로 짜여졌다. 마침 김바다도 새로운 음악에 대한 도전을 느껴 합류, 지금의 ‘소년’이 되었다.

‘소년’은 이름에서 느껴지는 대로 순수한 감성을 음악으로 얘기한다.
잊고 있었던 것들, 소중한 것들, 그 아름다움을 노래하고자 하는 POP, ROCK 밴드이다.
‘소년’은 노래한다.
한때 소년이었던, 지금 소년인, 그리고 소년을 사랑했던, 또 사랑하고 있는 이들을 위해….

이번 싱글은 정규 1집으로 가기 위한 첫 번째 도약인 part 1으로 곡은 ‘소나기’와 ‘Beautiful day’이다.
앨범은 LAKHAN과 김정욱이 공동 프로듀싱하였다.

<소나기>
갑자기 추억이 다가왔다. 잊고 있었던, 아니 잊을 수 없었던 그 소녀가 문득 떠올랐다. 아마 영원히 그렇게 가끔씩 나를 찾아 올 거다.
그 때로 돌아갈 수 있을까? 그 때로 돌아갈 수 있을까?
버스 정류장에서 그렇게 소나기를 맞고 있던 우리.

돌아갈 수 없음을 알게 된 어떤 비오는 날
‘소년’은 이 곡을 만들었다.

일렉 피아노와 통기타의 아련한 시작으로 꿈 속 같은 김바다의 목소리가 시작된다. 김정욱이 연주한 Fretless bass가 멋지다. 정갈한 오형석의 Drum 연주도. Bridge 부분에 이르면 ‘소년’의 코러스로 추억은 완성되어진다. 아름다운 것은 그 때 이미 모두 알았다는 것을…
엔딩에 이르면 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 그리움을 하늘에 띄운다.
오랫동안 남도록….

<Beautiful Day>
그래서 가끔씩 떠나보는 시간, 언제나 습관은 나를 가둔다.
바람 불어 오는 곳이 궁금했다. 그래서 떠나보는 거다.
어쩌면 저 새는 알고 있을 거 같다. 저 나비도 알고 있을 거 같다.

김바다의 투박한 통기타로 전주는 시작된다. 편하게 부르는 보이스의 자연스러움이 좋다. 잘 하려고 애쓰지 않아서 편하다. 그래서 이 노래엔 흙 내음이 난다. 풀 내음도 물씬이다.
드럼이 나오는 부분도 멋스럽다. 오래된 나무의 향이 난다.
노래는 따뜻한 여행을 한다. 코러스에는 ‘소년’ 멤버들이 화음을 맞춰 코러스를 한다. 피아노도 일렉 기타도 베이스도 투박하다. 그런데 기분이 좋아진다.

산으로, 숲으로, 들로, 자연으로 여행을 떠나는 아름다운 날이다.
Beautiful Day, Make My Day!

[Credits]
소년 1집 part 1

소년 members: LAKHAN(Keyboards), 김바다(Vocal, Guitar), 김정욱(Bass), 정재호(Guitar), 오형석(Drums)

Produced by: LAKHAN, 김정욱
Recorded by: 곽동준@스튜디오 아크
Mixed by: 곽동준@스튜디오 아크
Mastering by: 곽동준@스튜디오 아크

<소나기>
Vocal: 김바다
Keyboards: LAKHAN
Guitar: 정재호
Bass: 김정욱
Drums: 오형석
Chorus: 김정욱, 정재호, 오형석

<Beautiful Day>
Vocal: 김바다
Piano: LAKHAN
Acoustic guitar: 김바다, 정재호
Elec. guitar: 정재호
Bass: 김정욱
Drums: 오형석
Chorus: 김정욱, 정재호, 오형석, LAKHAN

M/V 파트
Directed by Hee Kyung Kam
Starring Moonsook
Cinematography by Seong Ho Kim
Light by Jeong Hyun Lee
Produced by Ji Yeon Kim
Hair/Makeup by Seon Ah Song
Tattoo by chunlye
Edited by Bottom

커버 파트
Artwork by Kyoung-hoon Lee
Cover Image ‘Juno’ by Won Hee Park
Logo Design by ykdk

제작: 스튜디오 아크

Blank

1. 빈말 

 


 

ANDN(앤든) – 빈말(Blank)

우린 시간의 틈 사이로 영원 같은 순간들을 스치고, 오랜 시간 잊은 줄만 알았던 순간들은 어떠한 계기에 의해 불현듯 다가온다. 우리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행복했던 순간, 아팠던 순간, 아름다웠던 순간 등은 추억이라는 단어로 곁에 머물며 시간의 뒤에 숨는다. ANDN은 고요히 당신의 시간 위에 아물지 못한 순간들을 위로하며 노래한다.

-Credits-
ANDN(앤든) Member / 강철 (Bass), 배현근 (Drum), 김나라 (Vocal, Piano)

Composed by ANDN
Lyrics by ANDN
Arranged by ANDN

Recorded by 강철
Mixed by 강철
Mastered by 전훈 of Sonic Studio

Drum_배현근
Bass_강철
Piano_김나라
Guitar_위종준, 강철

Artwork by 안재경
Photo by 안재경

Publishing by POCLANOS

여름의 화성

1. 궁평유원지
2. 매향리

 


 

레인보우99의 여행프로젝트 여덟 번째,
가까운 듯 멀리 있는 여름의 화성.

안녕하세요. 레인보우99입니다.
8월의 여행지는 가까운듯하지만 멀리 있는 경기도 화성의 바닷가입니다. 이번 달에는 저나 촬영과 사진작업으로 함께 하고 계신 왕민철 감독님이나 각자의 작업들로 시간 만들기가 어려웠는데요. 그래서 멀지 않은 여행지를 찾던 차에 그래도 여름이고 휴가철이기도 하니까 바다로 가보자며 가까운 바다를 찾아 떠난 곳이 바로 경기도 화성의 바닷가입니다.

궁평유원지

화성에서 작업한 첫 번째 장소는 궁평유원지입니다. 궁평유원지는 국가어항으로 지정된 궁평항과 붙어있고, 화성팔경 중 제 4경이기도한 궁평 낙조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하지만 궁평유원지의 첫 인상은 기대와는 달리 뭔가 버려져있다는 느낌이었어요. 유원지로 들어가는 길은 꽤 오래 방치되어 비포장도로 같다는 착각을 줄 정도였고, 길옆으로 한때는 성업했을 식당들과 횟집이 버려진 채 방치되어 있었어요. 유원지에는 어르신들의 취향에 맞추어진 주점이 두 군데 정도 영업하고 있었는데, 그나마도 많이 위태로워 보였습니다. 그래도 궁평유원지의 해송 숲은 너무도 시원했고, 사람들도 많지 않아(대부분 근처의 어르신들 같아보였어요.) 가만히 앉아서 작업하기에는 꽤 좋은 장소였습니다. 처음에는 버려진 모습들만 보였지만 시간을 보내보니 왜 우리나라의 5대 낙조 중 하나인지도 보이고, 식당들은 버려져있었지만 그 자체로 귀여워 보이기도 했고, 캠핑을 할 만한 장소도 많아서 친구들과 한 번 더 와보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매향리

화성에서 작업한 두 번째 장소는 매향리입니다. 궁평유원지로 향하는 길에 ‘매향리’라는 도로 표지판을 보고는 ‘이 매향리가 그 매향리인가?’하며 지나갔는데요. 그 매향리가 그 매향리가 맞더라고요. 매향리는 1951년부터 2005년까지 미군의 폭격사격장(일반 사격장이 아닌, 전투기들의 폭격을 위한 사격장으로, 소음피해는 물론 오폭으로 인한 사상사고도 벌어져 왔다고 합니다. 지금은 군산앞바다의 작은 섬으로 옮겨졌다고 해요.)으로 사용되었고, 미선이 효순이 사건이 일어났던 지역이기도 합니다. 작업과 연주는 화성방조제가 시작되는 곳이기도 하고 철새인 도요새들의 서식지이기도 한 매향리 습지에서 이루어졌는데, 아무도 없는 습지에 홀로 서서 연주하는 경험은 한동안 남을 것 같아요.

여행을 하면서 항상 느끼는 점 중에 하나는 어디에든 아픈 역사들이 있다는 것인데요. 그 만큼 우리가 기억하고 보존해야할 역사와 장소가 많다는 이야기인 것 같아요. 가끔은 내가 살고 있는 곳의 역사도 한 번 알아보면 어떨까해요. 21세기인 만큼 검색한번이면 알 수 있습니다.
벌써 휴가철도 지나버린 여름의 끝자락, 하지만 여전히 덥고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어디로든 떠나세요.

-Credits-
RAINBOW99 – 여름의 화성

1. 궁평유원지
2. 매향리

produced by RAINBOW99
RAINBOW99 | programming, sound design, guitars, synth
all tracks composed, arranged by RAINBOW99
all tracks recorded & mixed by RAINBOW99 at 화성
mastered by RAINBOW99 at home

Executive / MAGIC STRAWBERRY Inc.
Management / Magic Strawberry Sound
Executive producer / Soda
Executive supervisor / 신동익
Head manager / 홍달님, 정준구
A&R manager / 안성문
Supporting manager / 이예든, 김민희, 임형나, 강동훈, 신혜경, 오득환, 한정현, 임별, 조승범, 홍태식, 김태윤
Press work / 최혜미
Management support / 장유리, 신혜진
Artwork & Design by 김에테르, 윤승찬 @MSB
Live Video & Photo by 왕민철
P/V edited by 안지현, 황지수 @MSB
Published by POCLANOS

기타를 치며

1. 기타를 치며
2. Jane’s a Cheater
3. Jesus & Mary
4. Waiting
5. Paint Box

 


 

지친 당신을 위로할 미내리의 두 번째 음악 여정 [기타를 치며]
잔잔하면서, 때로는 강력한 사운드로 무장한 미내리의 귀환

2007년, 홍대 인디 신에 신선한 충격을 던진 EP [Paintbox] 발표 이후 십여 년의 세월을 돌아 올해 봄, 타이틀 싱글 [My Turn]으로 귀환한 미내리가 선사하는 두 번째 EP [기타를 치며]는 탄탄한 한국 인디 록의 흐름이 어디까지 왔는지를 보여주는 또 하나의 이정표다. 특히 미내리의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오랜 경험이 잘 녹아든 이번 음반은 친한 친구가 들려주는 듯한 가사와 때론 부드럽고 잔잔하게, 때로는 강력한 사운드로 음악적 갈증을 풀어주기에 충분한 완성도 높은 음반이다.

우선 타이틀곡이자 첫 번째 트랙 ‘기타를 치며’는 미내리의 음악적 자기 고백이자 미래로의 의지를 안정된 리듬과 멜로디로 완성도를 높여주고 있는 곡이다. 특히 가사의 에필로그인 ‘찬란한 미래가 나의 앞에 놓여 있었네, 찬란한 미래가 너의 앞에 놓여 있었지, 찬란한 미래가 우리 앞에 놓여 있겠네’는 방황과 고통의 터널을 지나는 동시대 젊음에게 바치는 희망의 헌시라 할 수 있겠다.

흥겨운 비트로 시작하는 두 번째 트랙 ‘Jane is a Cheater’는 가사에서 교활하고 빗나간 연인의 행태를 재밌게 꼬집고 있다. 매우 세련된 편곡에 안정된 사운드가 돋보이는 트랙이다.

세 번째 트랙 ‘Jesus & Mary’는 스코틀랜드 슈게이징밴드 Jesus And Mary Chain을 연상시키는 타이틀이 미소를 짓게 만든다. 곡 역시 포스트 펑크적 멜로디를 단순하고 어쿠스틱하게 편곡하여 좀 더 편안하고 감미롭게 즐길 수 있는 곡이다.

네 번째 트랙 ‘Waiting’은 그야말로 밴드 미내리의 오리지널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으로 초기 펑크적인 요소가 록 사운드로 숙성되고 심화되어 포효하는 듯한 보컬에 어우러지며 긴장감 넘치는 사운드로 우리의 귀를 즐겁게 한다.

마지막 트랙 ‘Paint Box’ 역시 미내리표 오리지널 사운드로, 참고로 타이틀인 ‘Paint Box’는 ‘미내리’의 전신이었던 밴드의 이름이기도 하다. 그만큼 미내리 특유의 순수한 음악적 영혼과 젊음의 정신을 보여주는 곡이라 할 수 있겠다.

흥겹고 충만한 미내리만의 사운드에 몸을 맡길 때 차오르는 희열과 기쁨은 당신 가슴속의 외로움을 씻어주기에 충분할 것이다.

-Credits-
미내리(Mineri) EP [기타를 치며]

미내리(Mineri) members / Mineri(임정규 Guitar/Vocal)

Session by 이창규(Bass), 전지환(Drums)

Produced by Mineri(임정규)
Recorded by B.A.Wheeler@Union studios
Mixed by B.A.Wheeler@Union studios
Mastering by B.A.Wheeler@Union studios

Artwork by Atelier Pyon(편재민)
Design by Atelier Pyon(편재민)
Photo by Atelier Pyon(편재민)

M/V edited by 김종빈
M/V images by 김종빈, Atelier Pyon(편재민)

Official Commentary by 이재환
Publishing by POCLANOS

Outsider Life Service

1. Our nation
2. Outsider 
3. Hidden Track

 


 

2018년 2월, 정규 2집으로 돌아왔던 에고펑션에러가
새로이 발표한 싱글 [Outsider Life Service]

맞닥뜨린 현실과 세상에 대한 분노와 화를 분출할 수 있는 가장 완벽한 형태로 풀어내
2곡과 CD로만 들을 수 있는 히든 트랙 1곡으로 구성

2018년. 우리는 많은 것들에 화를 내고 있습니다.
더이상 어떻게, 이보다 더 좋게, 화를 내야하는 것인지 정말로 모르겠습니다.
우리는 현재 이것이 우리의 최선이라 생각했습니다.

노련한 아웃사이더로 다행히 살아 남았지만
과거부터 현재까지 그리고 앞으로도 기댈 것은 운 밖에 없습니다.
악에 받치고 락으로 받아치는 고품격 삶을 서비스해드립니다.
OUTSIDER LIFE SERVICE.

-Credits-
EGO FUNCTION ERROR
Kim Kook Kook, Kim Min Jung, Kwak Won Ji, Lee Seung Hyeon

Executive produced by Kim Min Jung
All song produced, composed by Kim Kook Kook
All song arranged by Ego Function Error
Bass, guitar, vocal recorded by Kim Kook Kook @Stella
Drum recorded & Mixed by Chun Hak Ju @Mushroom Recording
Mastered by Kang Seung Hee @Sonic Music Korea

Artwork by Kwak Won Ji
Management & Promotion Kim Seong Soo @The Valiant
Sub Management Oh Kyung Duck @The Valiant

SNS
Twitter) @ego_error
Instagram) @egofunctionerror
Facebook) fb.com/egofunctionerr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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