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rthday Harlem

1. Birthday Harlem

 


 

Offing – Birthday Harlem

이천십육년 칠월 이십 오일 덥고 습한 자취방에서 보냈던 생일
빨래는 산더미에 세탁기는 고장.
방구석을 지나가는 새끼 바퀴벌레와 냄새 나는 에어컨 바람을 맞으며
저녁으로는 배달 냉면을 시켜먹었다.
네 캔에 만원 맥주를 사와 노래를 만들며 취해가던 밤,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나 생각이 안 나서 술만 마셨다.
자고 일어나 생일 선물인 것처럼 만든 노래만 주구장창 들었다.

[Credits]
Offing(오핑) Single “Birthday Harlem”

Music & words / Offing
Arrangement / Offing
Performed by Offing

Recording / Offing at 23㎡ Harlem, somewhere in Seoul
Mixing / Offing
Mastering / Nick Watson at Fluid Mastering London

Management / Peaches Label, Magic Strawberry Sound
Executive producer / Soda
Chief manager / 홍달님
A&R / 정준구
Management work / 최혜미, 한정현, 안성문, 김민희, 이예든, 임형나
Press work / 최혜미
Management support / 선우진아, 신혜진

Album cover designed by / OOO
Logo designed by 양서로, 김수진
M/V directed by 황지수
P/V edited by 안지현

Bochinchero

1. 같은 처지
2. 자고로 가슴에 모닥불
3. 애들
4. 화양

 


 

Stainpulse의 첫 번째 EP [Bochinchero]

음악가들에게 시간은 흔히 공간으로 표현된다. 엇박에 공간을 좀 더 줘야 해, 같은 대화를 나누곤 하니까. 시간이 공간으로 표현되는 일은 음악가에게만 일어나는 것은 아니다. 여러 예술의 영역, 일상의 영역에서도 발견된다. 반대로 특정 공간이 특정 시간을 통째로 쥐고 흔들기도 한다. 가령 유년을 보낸 동네의 변한 모습을 발견했을 때, 우리 기억 속의 특정 시기가 크게 흔들리기도 한다. 기억에 확신을 잃고 왜곡되고 변주된다. 실제로 있었던 일이 바뀌는 것은 아니고 공간이 시간을 흔드는 순간이다. 변한 풍경을 본다고 언제나 일어나는 일은 아니지만, 간혹 우리에겐 이러한 감각이 발현되곤 한다. Stainpulse의 EP앨범 [Bochinchero]는 그러한 감각의 발현을 다루고 있다. 스무 살 어리숙한 시기를 보낸 동네의 풍경을 노래하기도 하고 기억도 잘 나지 않는 옛 동네의 정령이 되어 생명이 아닌 자들을 향해 노래하기도 한다. Stainpulse는 이러한 감각을 다루기 위해 90년대 매드체스터부터 하드록, 개러지 등등 여러 록음악의 세부 장르에 빚을 지고 있다.

-Credits –
Stainpulse EP [Bochinchero]
vocal, guitar – 조승진
guitar – 이근영
bass – 박용규
drum – 이의현

같은 처지 Worn out moons 4:43
자고로 가슴에 모닥불 Yard, Fire, Laundry 3:51
애들 Bochinchero 6:17
화양 Hwayang 9:58

produced by Stainpulse
composed by 조승진(1), Stainpulse(2), 이근영(3,4)
lyrics by 조승진(1), 이근영(2,3,4)
arranged by Stainpulse
performed by Stainpulse
recorded and mixed by 이근영
all track mastered by 강승희 at 소닉코리아
cover & album designed by 조승진
photographed by 조승진, 박경식

bass on ‘같은 처지’: 서보민
drum recording engineer on ‘같은 처지’: 권기헌
artwork by 김대희(smalltown)

LET’S GET OUT

1. LET’S GET OUT

 


 

춤과 같은 삶을 노래하는 ‘한즈’ 의
새로운 시작들
[LET’S GET OUT]

그들은 지치지 않는 것 같다.

6월 즈음 한즈는 동료 김강윤과 전승호의 군입대를 축하해 주며
그들의 마지막 공연들을 통해 팬들과 작별 인사를 하였고
더 이상의 활동은 무리가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잠시 했다.
대부분의 밴드들이 멤버 교체가 있다면 오랫동안 합을 맞춰 온 사운드를
다시 다듬어야 되기 때문에 장기간 휴식을 취하며 준비를 하거나
삐걱대는 사운드를 이끌고 라이브를 강행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들은 내 예상을 보란 듯이 깨고는 언제나 그러하듯
에너지 넘치는 라이브를 선보이며 인디시장에 발을 내딛고 있다.
단 두 명, 회사도 없는 그들 스스로 말이다.

이번 한즈의 싱글은 한즈의 동료들이 입대 전 녹음을 해두었던 곡들로 녹음을 하고 작업을 진행하였다.

이번 디지털 싱글 [LET’S GET OUT]은
시원한 기타를 시작으로 톡톡 튀는 멜로디와 가사들로
재치 있는 무드를 조성하였고
강렬한 햇빛에 타오르는 청자들의 감정을 폭발 시키며
어디든 떠나게 만들 것이다.

한즈의 목표가 무엇인지 나는 알 수 없다.
어딜 향해 가길 원하는지 알 수 없다.
하지만 한가지 확실한 건
아직 이빨을 드러내지 않은 맹수처럼
묵묵히 버티며 기다릴 것이다.
본인들의 기회가 찾아올 때까지.

[Credits]
All Songs and Works
Composed by 배성광
Written by 배성광
Arranged by 배성광, 전승호, 김강윤, 김중관
Vocal by 배성광
Bass by 전승호
Drums by 김강윤
Percussion by 배성광
E.guitar 1 by 김중관
E.guitar 2 by 배성광
Artwork By 배민호
Produced by The Hans
Recorded by Toby Hwang @ Love X Studio
Drum Recorded by 김보성 @ Monkey Music
Vocals Engineered by Annie Ko
Mixed by JD Lee @ MonsturfStudio
Mastered by Gus Elg @ Sky Onion Mastering

그대야 안녕

1. 그대야 안녕

 


 

We Are The Night – 그대야 안녕

고개를 푹 숙이고 개미가 지나가는 것을 쳐다보고 있었다. 이제 정말 여름이다. 지난겨울 내 두꺼운 옷을 입는 것이 싫었고 생각이 앙상해져 두려웠다. 유일하게 좋았던 점은 극세사 이불 속에 들어가 발바닥을 비비며 잠에 들었던 것 정도이다. 이제 정말 여름이다.

땀에 젖는 것이 싫다. 높은 습도에 잠을 설치는 것도 괴롭고 에어컨 바람은 쥐약이다. 그런데도 나는 왜 이 계절을 사랑하게 된 것일까. 바다를 만질 수 있어서일까. 아니면 내가 기억하는 숨 트이던 순간들이 모두 여름 안에서 일어난 일들이기 때문일까. 혹시 나의 여름이 조작된 허상은 아닌지 의심하면서도 나는 여전히 고개를 숙이고 개미가 지나가는 것을 쳐다본다. 이제 정말 여름이다.

이 노래의 목표는 단순하고 적확하다. 여름을 담고 싶었다. 나와 내 친구들이 여전히 노래하고 게으름 피우는 오늘을 기록하고 싶었다. 짙은 초록에 둘러싸여 파도치는 그리움을 흉내 내고 싶었다. 다시 선풍기가 회전한다. 숨어있던 부서진 얼굴들이 기억난다. 킁킁대며 쉽사리 잠에 들지 못하는 걸 보니 ‘아, 이제 정말 여름이다’.

사라지는 것은 아름답다. 그대야 안녕.

글: 함병선(위아더나잇 보컬)

오늘의 할 일

1. 오늘의 할 일
2. 여름 안에서
3. 유치해
4. 우리가 아는 모든 것

 


 

우리들의 오늘을 노래합니다, 코가손 [오늘의 할 일]

2015년 [오늘부터]로 밴드씬에 등장한 코가손은 단시간에 존재감을 알리는데 성공하며 활동 3년 차를 맞이했다. 그러나 2017년에 들어선 이들이 매일 마주한 ‘오늘의 할 일’은 그리 녹록지 않았다. 몇 차례의 멤버 교체와 밴드 포맷의 변화를 겪으며 정체성을 고민해봐야 하는 시간들도 보내야 했다. 현재의 4인조(김원준, 이기원, 천용산, 오민혁) 체제를 갖추고 처음 발표하는 이번 EP [오늘의 할 일]은 그러한 고민의 시간이 담겨 있는 결과물로서 ‘오늘’에 방점을 찍고 내일을 향해 가는 코가손의 다짐이기도 하다.

기타를 중심으로 잘 짜인 ‘POP’을 추구해왔던 기조는 잃지 않으면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제 몫을 하는 멤버들의 조합은 자연스레 완성도 높은 결과로 이어졌다. 새로운 기타리스트의 합류로 더해진 다양한 리프로 사운드는 한층 풍부해졌고, 쓰임새가 늘어난 코러스와 새로운 멤버들의 활력 있는 연주는 코가손의 음악에 새로운 색깔과 생생한 생명력을 더한다. 밴드의 변화는 음악을 더 잘하기 위한 자연스러운 선택이었다고 설명하는 이들은 비로소 잘 맞는 옷을 입은 것처럼 보인다.

타이틀곡 ‘여름 안에서’는 앞으로 코가손이 보여줄 새롭고 다양한 모습의 첫걸음이라고 할 수 있는 곡이다. 지난 겨울 새로운 시대, 새로운 사람을 희망하며 만들었다는 이 노래는 찌그러진 기타의 드라이브 톤을 자주 사용했던 이전과 달리 찰랑거리는 기타의 가벼운 질감으로 제목 그대로 여름의 청량함을 들려준다.

생각해보면 항상 어딘가의 ‘오늘’을 이야기하고 있었던 코가손은 이 앨범을 통해 한층 더 순간에 충실한 오늘을 말하기 시작했다. 시간이 지나면 하찮아질 일들은 내버려 두고 일단 오늘의 할 일을 하자고. 다들 거창한 미래를 말할 때 근사한 하루치의 사치를 꿈꾸던 서툰 어른들은 여전히 이렇게나 대책 없이 유치해서 안심이 된다.

[Credits]
All songs written, arranged and performed by 코가손
-김원준: Vocal, Guitar
-오민혁: Bass
-이기원: Guitar, Backing Vocal
-천용산: Drums, Percussions, Backing Vocal

Lyrics by 김원준
Produced by 코가손, 천학주

Recorded and mixed by 천학주 at Mushroom Recording
Mastered by JulaLaddich at Fishball Mastering
Live tracks mastered by 천학주 at Mushroom Recording

Design by Ordinary People
A&R/PR Useless Precious

가끔 이런 날

1. 가끔 이런 날 (Remake Ver.)

 


 

알 수 없는 이유로 기운이 빠지는 어떤 하루를 보내는 이들에게
‘해브어티’ 만의 언어로 들려드리는 ‘가끔 이런 날’

밴드 ‘Have A Tea(해브어티)’는 2011~2012년 활발한 활동 이후 휴식기를 가졌다.2016년 9월 싱글[속마음]이란 앨범으로 활동을 재개한 후 11월 싱글앨범 [문득]에 이어 2017년 3월 싱글[퇴근]으로 음원활동을 전개 중이다.

이번 곡은 2011년 9월 옴니버스 [cafe night & day] 마지막 트랙으로 수록되었던 “가끔 이런 날”의 리메이크 버전이다. 기존 ‘해브어티’의 어쿠스틱한 사운드를 벗어나 일렉트릭드럼 톤 메이킹과 여성듀오 주크박스 멤버이자 SUNNY(써니)로 활동중인 재즈피아니스트 ‘양선희’의 건반세션으로 보다 색다른 해브어티의 사운드와 팝적인 편곡을 느낄 수 있다.

-Credits-
Have A Tea (해브어티) – 가끔 이런 날(Remake Ver.)
작사 정민구
작곡 김덕원
편곡 김덕원, 신우중, 원섭, 정민구
가창 정민구
기타 김덕원
베이스 신우중
드럼 원섭
건반 양선희
MIX & MASTER NON
ALBUM ART NON

아무것도 아닌 사람

1. 아무것도 아닌 사람
2. 우물가의 남자
3. 경마장 다녀오는 길
4. 멀어진 축제
5. 초면
6. 등산 동아리
7. 마피아
8. 사이
9. 베개와 천장 (Album Ver.)
10. 설교

 


 

밴드 ‘파라솔’, 정규 2집 [아무것도 아닌 사람] 

2014년 첫 데뷔 EP를 선보이고 이듬해 바로 정규 1집 [언젠가 그날이 오면]을 발표했던 ‘파라솔’이 약 2년 만에 새로운 정규 2집 [아무것도 아닌 사람]을 발매한다. 데뷔 EP [파라솔]에서는 ‘드라이브’, ‘판’과 같이 리프가 돋보이는 강렬한 싸이키델릭 록을 표방했다면 정규 1집에서는 타이틀곡이었던 ‘너의 자세’나 1집 앨범 타이틀과 동명의 곡인 ‘언젠가 그날이 오면’과 같은 파라솔만의 단순하면서도 절제미가 느껴지는 발라드를 통해 주목받았다. 이후 파라솔은 정규 2집을 준비하는 동안 2개의 싱글 [베개와 천장]과 [멀어진 축제]를 발표하였고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보다 팝적이고 멜로디 감각이 돋보이는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었다는 평을 받았다. 파라솔의 2집은 이같이 자연스러운 변화의 흐름을 따르면서도 지금까지 발표된 파라솔의 음악 스타일을 총망라하고 있다.

앨범의 첫 번째 곡인 “아무것도 아닌 사람”은 1집의 ‘친구’나 EP의 ‘마침’에서 들을 수 있었던 독특하고 변칙적인 구성을 지니고 있지만 보다 서정적이고 유려해졌다. 두 번째 곡 “우물가의 남자”는 1집의 ‘부러진 의자에 앉아서’와 같이 현실을 비판하고 풍자한다는 것에는 변함이 없지만 이전보다 더 직접적인 묘사를 사용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2집 타이틀곡 중 하나인’경마장 가는 길’은 파라솔의 오래된 모습과 새로운 모습이 가장 잘 공존하고 있는 트랙이다. 반복되는 베이스 리프로 시작되어 드라마틱한 멜로디 라인의 후렴으로 이어지고 있는 이 노래는 파라솔의 팝적인 센스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또한, 이번 2집에 수록된 “등산 동아리”와 “마피아”에서는 지금까지 전기기타, 드럼, 베이스 이외의 악기 사용을 지양해왔던 것과 달리 통기타와 키보드를 사용한 편곡을 시도함으로써 앞으로 변해나갈 파라솔의 새로운 모습 역시 엿볼 수 있게 한다. 이 외에도 “베개와 천장”, “멀어진 축제”는 이번 앨범에 수록하기 위하여 재녹음, 재믹싱, 재마스터링을 거쳐서 예전과는 달라진 사운드로 들어볼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2집 발매와 함께 곧장 3집 작업에 돌입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는 파라솔은 현재 한국의 인디씬에서 가장 의욕적이고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팀이며 앞으로의 귀추가 더욱 주목되는 밴드이다.

[Credits]
‘파라솔’ 2집 [아무것도 아닌 사람]
All Songs Written, Arranged, Performed, Recorded, Mixed and Produced by 파라솔(Parasol)
Mastered by Nakamura Soichiro at Peace Music, Tokyo, Japan
Photography by Nina Ahn
Art Direction and Design by Baek Ji Hoon
A&R by Yahata Koki

ⓟ&ⓒ 2017 PARASOL

‘던전 Sound’ Vol.3 – 던전 2

1. 던전 2
2. 유물과 유적

 


 

‘전자양’ 던전 사운드, 그 세 번째 시리즈 [`던전 Sound` Vol.3 – 던전 2]

[던전 사운드]
어느날, 하루하루가 검은 어둠을 조금씩 지워나가는 비디오 게임 속 던전과 같다는 생각을 했다. 비루한 장비를 걸치고 언제 뭐가 튀어나올지 모르는 어둠 속으로 더듬더듬 걸어 내려가는 것. 우리의 새 노래들을 아우르는 이미지로 더할 나위 없었다.

“유물과 유적”
과거 어느 때는 익숙하게 쓰이던 것인데 현재는 완전히 잊혀져 형태만으로 용도를 유추해볼 수 밖에 없는 것들이 있다. 살면서 잊었던 감정과 문득 마주칠 때마다 나의 마음이 유적이 되지 않길 바란다.

“던전 2”
나는 밤바다의 수평선을 보며 굉장히 막막하고 무서운 적이 있었는데 그 이야기도 집어 넣었다.

[Credits]
전자양
Guitar 전자양
Guitar 유정목
Bass 전솔기
Drum 류지

음원 제작에 관련된 모든 작업은 밴드 ‘전자양’이 하였다.
커버 아트워크는 GooforBrothers의 백재중 작가님이 맡아주셨다.
매니지먼트는 웨스트브릿지엔터테인먼트와 함께 한다.

곡별
1. 던전 2
작사 전자양 작곡 전자양 편곡 전자양 유정목 전솔기 류지
2. 유물과 유적
작사 전자양 작곡 전자양 편곡 전자양

0집 – 1초 만에 만나는 방법

1. 1초 만에 만나는 방법 (Story ver.)

 


 

좋아서하는밴드의 이유 있는 시간여행. 다시, [0집]

눈을 감으면 떠오르는 사람, 눈을 감아야 만날 수 있는 사람 ‘1초 만에 만나는 방법’

 

<1초 만에 만나는 방법>

 

눈을 감으면 떠오르는 사람,

눈을 감아야 만날 수 있는 사람.

조금은 장난스런 말장난 같기도 한 제목의 이 곡은

‘그리움’이란 감정을 생각하다 노래로 옮긴 곡이다.

 

– 이 곡은 2011년 발매된 ‘SAVe tHE AIR Green Concert’ 컴필레이션 앨범에 속했던 곡이었다. ‘환경’이라는 주제는 별이 가득 떠있는 밤하늘을 생각나게 했고, 자연스럽게 “반짝반짝 작은별”의 인트로로 이어졌다. 밤하늘의 별과 그리움이 닮아있다 생각하던 무렵 만들어진 이 곡은 6년의 시간과 함께 좋아밴의 공연에서 조용히 불러졌다.

 

0집을 통해 새롭게 담고 싶었던 건, 첫 녹음 당시의 순수한 사운드와 편곡은 유지하되 시간이 흘러 다듬어진 목소리와 연주를 들려주는 것이었다. 그 결과 원곡의 산뜻함과, 차분한 따뜻함이 베어 나오는 목소리가 어우러져 정돈된 음원을 완성할 수 있었다.

 

<복진의 글>

 

보고 싶은 사람을 가장 빨리 만날 수 있는 방법.

어쩌면 1초도 걸리지 않는 시간.

눈을 감고 떠올린다. 환하게 웃고 있는 당신이 그려진다.

 

눈을 감아야 진정 보이는 것들이 있다.

이 곡은 내 앞에 있지만 진짜 모습을 알 수 없는 것들 사이에서

내가 느끼는 공허함과 살아가며 배우는 “그리움”에 대한 곡이다.

너의 그리움은 무엇으로 그려질까.

 

나는 여러분이 노래를 들으며 그 무엇이든 꼭 그리워 했으면 좋겠다.

눈을 감고 떠올리는 것들이 당신을 미소 짓게 했으면 좋겠다.

 

-2017.06. 안복진

 

[Credits]

01 1초 만에 만나는 방법 (Story ver.)

 

작사/ 작곡: 안복진

편곡: 이병훈

보컬: 안복진

코러스: 안복진, 조준호, 손현

드럼: 이철희

E.B: 김성수

A.G: 손현

피아노: 이병훈

글로켄슈필: 안복진

E.P: 안복진

퍼커션: 조준호

 

All Songs Recorded at Fromcharlie By 이병훈

 

Except.

드럼 녹음 at 스튜디오 파주 by 오영훈, 김형준

스트링 녹음 at CS뮤직앤 스튜디오 by 이경호

 

Mixed at Fromcharlie by 이병훈

Mastered at 소닉코리아 by 전훈

 

Artwork: 안민진

 

매니지먼트: 김원중, 강준식, 이정찬, 이보람, 김은성, 이해

제작: 좋아서하는밴드, 웨스트브릿지 엔터테인먼트

애들(Bochinchero)

1. 애들(Bochinchero) 

 


 

Stainpulse의 두 번째 싱글 [애들(Bochinchero)]

특정 시절을 보낸 장소는 시간을 담고 있습니다. 장소는 시간이 되고 시간은 장소가 됩니다. 누구나 어린 시절 친구들과 함께 어디서 왔는지 알 수 없는 노래를 부르던 기억이 있을 겁니다. Stainpulse의 ‘애들’은 그 기억 속의 노래들을 모티브로 만들어졌습니다. 유년을 보낸 장소들을 돌이켜보니 현재까지 예전 모습을 지닌 곳을 찾기 어려웠습니다. ‘애들’은 그러한 장소와 그 장소에 담긴 시간에 관한 노래입니다. ‘애들’은 장르적으로 8, 90년대 영국, 매드체스터씬의 영향을 받은 곡입니다. 8, 90년대는 우리가 유년을 보낸 시기이고 8, 90년대 영국의 음악은 우리의 청소년기를 관통했습니다. 우리는 유년의 장소를 모두 잃었습니다. 하지만 사라진 장소에 가는 방법을 알고 있습니다. 오늘 밤 우리는 하시엔다로 갑니다.

 

[Credits]

Stainpulse(스테인펄스), [애들(Bochinchero)]

 

작곡: 이근영

작사: 이근영

편곡: Stainpulse

 

믹싱: 이근영

프로듀싱: Stainpulse

레코딩 엔지니어: 이근영

마스터링: 강승희

 

보컬: 조승진

1st기타: 이근영

2nd기타: 조승진

베이스: 박용규

드럼: 이의현

 

디자인: 조승진

 

Publishing by POCLANOS

漠(막)

1. Same Day
2. Tell Me What U Need
3. 가식
4. Camel
5. 夢
6. Difference

 


 

밴드 다섯 [나의 그때] 발매 후 첫 EP [漠(막)]

‘막(漠)’ 밴드 다섯이 [나의 그때] 싱글 발표 후 7개월 만에 더 성숙해진 첫 EP로 돌아왔다.
‘다섯’은 네 명이다. 한리우(보컬), 전경준(드럼), 이용철(기타), 백민현(베이스).

‘다섯’은 그동안 삶을 살며 느낀 회의감에 대해서 말하려고 한다.
수많은 인디밴드가 생겨나고 없어지는 빈약한 인디 씬 속에서 그들은 끝없는 자신들과 싸움을 해왔다.

‘오늘도 어김없이 끝나가지’ 첫 트랙인 ‘Same Day’에선 시작부터 뻔한 투정을 부린다. 어쩌면 모두가 느끼는 일상의 지루함, 하지만 그만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소재가 또 있을까? 사람들은 반복되는 일상에서 탈출하지 못한 채 모든 것이 무력해지고, 남들에게 기대어 그들의 위로를 위안 삼아 자신을 정의하며 살아가지만, 그런데도 시도 때도 없이 부딪혀오는 세상에 진저리가 나버려 남들의 말조차 가식으로 느껴지고 혼자 숨어버리고, 좌절하고 만다.

‘왜 아무도 나를 찾지 않지’라는 ‘Tell Me What U Need’의 주제와도 같은 가사는 사실 누구나 한 번쯤 느껴봤던 따끔한 우리들의 관계이다.

‘가식’은 2번 트랙의 연장선이다. 인간관계에 대해 많은 회의감을 느낀 리우는 자신이 너무 달라져 버린 것인지 아니면 나이를 먹어가며 자연스레 되어버린 것인지 낯선 것들이 다 싫어지고 불편하면 그 자리를 피하고 싶어 한다.

타이틀곡인 ‘Camel’은 조금은 특별하다. 리우는 집 앞에서 담배를 다 피우고 버리다 실수로 땅에 떨어트렸다. 그때, 담배를 다시 주우며 낙타에 대한 관심이 생겼고 집에 들어가 낙타를 찾아보았다. 낙타는 우리가 알던 동물과는 달랐다. “뛸 줄 알지만, 뛰지 않는다” 낙타는 똑똑했고 불필요한 소모를 하지 않는다. 어쩌면 냉정해야 할 우리는 사회에서 한없이 불필요한 소모를 하며 남들의 눈치를 보게 되었고 어울리지 않지만 어울릴 수밖에 없는 우리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며 이 곡이 나오게 됐다.

‘夢(몽)’은 앞에 있던 곡들과는 느낌이 다르다. 이제까지와는 다르게 마침내 자신이 진정으로 하고 싶은 것들을 깨닫고 이제는 그 이상을 꿈꾸며 이 지루한 일상에서 탈출하고 싶은 의지를 표현한다. 남들과 같은 길로 들지 않았단 것만으로 때론 외롭고 쓸쓸하겠지만 그럴 때마다 우리의 나중을 상상하면 그것은 단지 스쳐 지나가는 많은 감정 중 하나일 뿐일 것이다.

‘다섯’의 사운드는 전하려는 메시지와 감정들과는 상반되게 rhythmical하고 funky한 느낌을 준다. 가사 자체는 굉장히 진중하고 외롭지만, 너무나도 괜찮다는 듯이 여유롭게 풀어낸 이러한 모순적인 다섯의 사운드는 이질감보단 친숙함을 준다.

이 앨범은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겪고 느끼는 감정일지도 모른다. 그렇다고 해서 이 앨범의 목적이 사람들에게 공감을 얻기 위해서만일까? 그건 아니다. 다섯도 마찬가지 우리와 같은 사람이며, 이 곡들은 하나하나 그들의 경험이고, 또 숨기고 싶은 그들의 내면이다. 이 곡들이 담긴 앨범은 그들의 단점을 스스로 드러내는 용기와도 같은 것이다.

개개인의 힘든 삶은 물론 멤버 간의 갈등도 있었을 것이고 그때마다 포기하고 싶었을 것이다. 하루하루 일해가며 흔히 말하는 인맥, 배경 없이 그저 음악을 하겠다는 막연한 의지하나 만으로 그들은 한 단계씩 성숙해져 왔다.

막(漠)은 넓다, 쓸쓸하다, 고요하다, 어둡다. 많은 뜻이 담긴 단어이다. 이 앨범을 들어보면 당연히 느낄 수 있는 분위기일 것이다.

하지만 막(漠)에는 하나의 의미가 더 있다
“자리 잡다”

그들은 인디 씬에, 더 나아가 우리 삶에 자리 잡기 위해 끝없이 노력할 것이다. 앞으로 그들의 행보에 눈과 귀를 기울여 보자.
– Idontknowhoua

도움주신 분들
Recorded & Mixed by A.R.K studio
Masterded by Abbey road studio
Pictured by 김재윤, 김태진 of Kimchoonja
Styled by 송주빈 of Kimchoonja
Video taken by Ohmija of dadaiasm
Designed by Ku of M.I.F.A

긴 꿈

1. 긴 꿈

 


 

New Wave of New Wave ‘새소년 (SE SO NEON)’

‘강토(드럼)’, ‘문팬시(베이스)’, 그리고 ‘황소윤(기타/보컬)’로 이뤄진 3인조 밴드. 우연히 본 오래된 잡지의 제목이 그대로 밴드의 이름이 되었다. 그렇게 지어진 ‘새소년’의 ‘새’는 새로움을 의미하기도, 나는 새를 의미하기도 한다. 로우파이한 질감, 빈티지한 느낌, 그리고 블루스/사이키델릭 록/신스팝 등 여러 스타일을 관통하는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 이런 것들이 모이고 섞여 ‘새소년스러움’이 된다.

‘황소윤’과 ‘강토’가 프로젝트로 시작한 밴드를 모태로 2016년 결성, ‘문팬시’가 뒤늦게 합류하면서 현재와 같은 라인업을 갖췄다. 가장 먼저 귀에 들어오는 것은 매력적인 음색을 지닌 ‘황소윤’의 보컬. 거기에 자신만의 스타일을 가지고 있는 ‘강토’의 독특한 드럼과 매끄럽고 유연한 결을 만들어내는 ‘문팬시’의 능란한 베이스 라인, 그리고 기타리스트로서도 비범한 솜씨를 지닌 ‘황소윤’의 뜨거운 기타가 더해지며 놀라운 화학작용을 일으킨다.

결성 이후 홍대 근처의 클럽에서 꾸준하게 공연을 하며 귀 밝은 음악 팬들 사이에서 서서히 이름을 알린 ‘새소년’은 결성 첫 해 신한카드 펜타루키즈 결선에서 은상을 수상하며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고, 잡지 ‘보그’가 꼽은 주목할만한 신인 다섯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 장의 싱글도 발매하지 않은 상태에서 보여준 이러한 행보는 많은 이들로 하여금 차세대 루키로서 ‘새소년’을 주목하게 했다.

그리고 2016년 12월 붕가붕가레코드로의 합류를 밝힌 그들은 녹음 작업에 돌입, 2017년 6월 첫 싱글 [긴 꿈]을 발표했다. 인상적인 뮤직비디오로 30초 가량의 티저만으로도 화제가 된 데뷔 싱글의 발매와 동시에 이미 두 번째 싱글인 [파도]는 네이버 뮤지션리그가 진행하는 앨범 발매 프로젝트의 top 6로 선정되어 작업 중인 상태. 그리고 가을 발매 예정인 데뷔 EP까지, 이제 ‘새소년’이 불러일으킨 새로운 물결 위에서 함께 춤 출 시간이 머지 않았다.

 

새로운 물결의 시작

‘새소년 (SE SO NEON)’ single [긴 꿈 (A Long Dream)]

시작과 함께 울리는 경쾌한 비트. 이내 영롱한 소리들로 이어지고, 곧 뭔가 좋은 것을 만날 것 같은 예감이 드는 순간, 모든 감각을 사로잡는 그녀의 목소리가 울린다. 이렇게 4분 20초 간의 여행이 시작된다.

“긴 꿈”의 탄생은 2015년 여름, ‘황소윤(기타/보컬)’의 작은 방. “긴 꿈을 꾸고 있다고 느껴질 때가 있어요. 하지만 언젠가 꿈에서 깨어날 것임을 우리는 인지하고 있어요.” 그렇게 만들어진 노래는 ‘황소윤’이 ‘강토(드럼)’를 만나 ‘새소년’을 결성하면서 무대에 올려졌고, 여러 번의 공연을 통해 선보이며 생명을 얻어가기 시작했다.

그렇게 1년이 지난 2016년 여름, 데뷔 EP에 대한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고, 여러 곡들 중에서 첫 싱글로 이 곡이 선택 받았다. ‘문팬시(베이스)’가 막 밴드의 일원이 되었을 때였고, ‘새소년’ 멤버들에 실리카겔의 ‘김한주’가 프로듀서로, 파라솔의 ‘지정훈’이 사운드 엔지니어로 합류하면서 본격적인 작업이 시작되었다. 그리고 다시 9개월이 흘렀다. 첫 녹음인 만큼 쉬운 과정은 아니었다. ‘황소윤’이 혼자 만들어냈던 데모의 편곡을 세 명의 새소년에게 맞추기 위해 전면적인 수정이 필요했고, 동시에 아직 정체가 희미한 ‘새소년스러움’을 정의하는 과정이 필요했다. 애써 진행했던 녹음을 다 엎었던 적도 있었고, 자신들만의 느낌을 만들어내기 위해서 합주를 수없이 반복하기도 했다.

그렇게 2017년 6월, ‘황소윤’의 얘기처럼 “오랜 시간을 다듬어낸 작은 나무조각”과 같은 “긴 꿈”이 드디어 선을 보이게 되었다. 결과는, 지난 시간이 후회 없을 만큼 충실했음을 입증한다. ‘황소윤’이 만들어낸 뼈대에 프로듀서 ‘김한주’가 살을 붙여낸 노래의 전반부가 꿈속에 있는 듯 다채롭고 감각적이라면, 꿈이 격정으로 치달으며 힘차고 거칠게 몰아붙이는 후반부는 ‘새소년’ 멤버들이 합주를 통해 즉흥적으로 만들어낸 만큼 라이브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지정훈’이 녹음과 믹싱 엔지니어로서 ‘새소년스러운’ 소리의 질감을 만들어내며 이 두 부분을 성공적으로 하나로 감싸냈다.

“후렴의 가사를 보면 굉장히 유치한데요. 터무니 없이 보드라워져 터뜨리는 마음을 이야기하고 싶었어요. 더불어 ‘나는 당신과 함께면 세상을 바꿀 수 있어. (I can change the world to be with you.)’라는 구절을 통해 사회 속에서 부정 당하는 존재들의 이야기임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황소윤)

사실 이렇게 오랜 시간이 걸린 데는 뮤직비디오의 제작도 큰 몫을 했다. 실사보다는 애니메이션이 곡에 더 잘 어울릴 것이라는 생각으로 사이트를 찾아보던 멤버들이 발견한 작가는 ‘츠치야 호지’. 베를린에 거주하고 있는 일본인 작가로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다. 하지만 어차피 잃을 것도 없으니 일단 메일을 보내보기로 했고, 놀랍게도 답신이 왔다. “솔직히 작가 분이 정말 해 줄 지 몰랐어요. (웃음)” (강토)

‘츠치야 작가’의 답신에는 이렇게 쓰여 있었다. “노래가 마음에 듭니다. 꼭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덧붙은 한 마디. “다만 제 작업 방식으로는 3초 분량의 장면을 만드는데 하루가 걸립니다.” 모든 장면을 그림을 직접 그리고 잘라 붙여서 만드는 방식 상 굉장한 노고가 들어가는 작업이었다. 이미 발매를 앞두고 있던 상황에서 만약 그와 작업을 하려면 발매를 한참은 뒤로 미뤄야 할 상황이었다. 그래서 결국 발매를 미루기로 했고, 2월에 시작하여 6월까지 꼬박 4개월 동안 “계절의 변화를 느끼며” 작업한 뮤직비디오는 형언할 수 없는 아름다움으로 가득한 작품으로 탄생했다.

“츠치야 작가의 감성, 색감, 상상력 다 너무 좋습니다. 뮤직비디오 후반부의 아웃트로가 아주 환상적인데 꼭 끝까지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강토)

이제 첫 번째 싱글을 선보인 ‘새소년’은 본격적으로 활동에 박차를 올린다. 우선 7월 22일(토)에 첫 번째 쇼케이스 [SSN#002]를 연다.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멋진 공간 ‘신도시’에 진행할 예정인 공연에는 올해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음반상을 수상한 바 있는 ‘이쁘고 강한’ ‘키라라’가 게스트로 함께 할 예정. 예매는 멜론 티켓(ticket.melon.com)에서 6월 22일(목) 저녁 8시부터 시작한다.

그리고 두 번째 싱글로 예정되어 있는 [파도]는 이미 네이버 뮤지션리그가 진행하는 앨범 발매 프로젝트의 top 6로 선정되어 작업에 돌입한 상황. 곧 이어 대망의 데뷔 EP를 발매할 10월까지, 이제 ‘새소년’이 불러일으킨 새로운 물결 위에서 함께 춤 출 시간이 머지 않았다.

“새소년은 더욱 더 새로워집니다. 공연 때 뵙겠습니다~!” (문팬시)

일련번호 SSN#001. 붕가붕가레코드의 34번째 디지털 싱글이다. 작사/작곡 ‘황소윤’, 편곡과 연주는 ‘새소년’과 ‘김한주’가 함께 했다. 프로듀서 ‘김한주’, 녹음 ‘지정훈’ (BGBG스튜디오) / ‘공훈’ (트리니티사운드), 믹싱 ‘지정훈’, 마스터링은 나잠 수 (쑥고개III스튜디오). 뮤직비디오와 커버 아트는 ‘츠치야 호지’의 작품이다. 프로필 사진은 ‘김문독’이 촬영했고 의상컨설팅과 메이크업 등의 아트 디렉팅은 ‘김단’이 맡았다.

글 / 곰사장 (붕가붕가레코드)

 

[Credits]
새소년 SE SO NEON
황소윤 So Yoon (Guitar/Vocal)
강토 Gangto (Drums)
문팬시 Moon Fancy (Bass)

붕가붕가레코드 디지털싱글 시리즈 no. 34
새소년 “긴 꿈” SE SO NEON “A LONG DREAM”

작사/작곡 황소윤 Written by So Yoon
편곡 새소년, 김한주 Arranged by SE SO NEON, Hanjoo Kim

연주 새소년, 김한주 (신디사이저/프로그래밍) Performed by SE SO NEON, Hanjoo Kim (Synth/Programming)

프로듀서 김한주 Produced by Hanjoo Kim
녹음 지정훈 (BGBG 스튜디오), 공훈 (트리니티 사운드) Recorded by Junghoon Chi (BGBG Studio), Hoon Kong (Trinity Sound)
믹싱 지정훈 Mixed by Junghoon Chi
마스터링 나잠 수 (쑥고개III 스튜디오) Mastered by Nahzam Sue (Wormwood Hill III Studio)

뮤직비디오/커버아트워크 츠치야 호지 Music Video & Cover Artwork by Hoji Tsuchiya

프로필사진 김문독 Profile Photo by Moondog Kim
아트디렉팅(의상컨설팅/메이크업) 김단 Art Directing(Costume Consultant/Make up) by Dan Kim

제작 곰사장 (붕가붕가레코드) Executive Produced by Chris Go (BGBG Record)
매니지먼트 박상민 Artist Management by Sangmin Park
회계/정산 송대현 Accounting by Daehyun Song

Thank to Hudson Lim and Jinny Jin (Spoon Eng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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