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바다

1. 바다바다

 


 

‘서울문 (Seoulmoon)’ – [바다바다]

여성 3인조 밴드 ‘서울문’이 다섯 번째 디지털 싱글 [바다바다]를 발매했다.

여름 하면 생각나는 것들. 바다, 빛나는 물결, 뜨거운 태양, 시원한 바람, 그리고 음악 페스티벌! 누가 들어도 여름이라는 것이 느껴지는 노래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축제를 연상케 하는 신나는 비트와 반복되는 노래 멜로디가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시원한 기타 솔로도 이 노래의 포인트에요! – 김혜미

“바다바다”는 기존의 서울문 음원과는 달리 무더운 여름 시원한 음료가 생각날 때 가볍게 듣고 즐길 수 있게 만든 노래입니다. 단순하고 반복적인 드럼 비트를 사용하여 듣기 편한 사운드를 만들려고 노력했고 ‘바다바다’를 듣는 사람들이 여름 하면 떠오르는 곡으로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 신혜미

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었던 친구들과의 여행, 록 페스티벌에서의 즐거웠던 추억과 낭만을 떠올리며 곡을 완성했습니다. 시원한 사운드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에 집중하면서 전체적으로 저음을 많이 줄이고 악기 구성을 가볍게 만들기 위한 노력을 했습니다. 곡을 들으시는 분들에게도 즐거웠던 여름밤의 낭만이 기억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이루리

-Credits-
서울문 (Seoulmoon) D/S [바다바다]
서울문 (Seoulmoon) members
김혜미 (Hyemi Kim) / Vocals, Guitars, Chorus
신혜미 (Hyemi Shin) / Drum, Chorus
이루리 (Luli Lee) / Bass, Chorus, Midi Programing

Produced, Recorded by 서울문 (Seoulmoon)
Mixed by 이루리 (Luli Lee)
Mastered at “Soundmax Studio” Seoul, Korea
Mastering Engineer 도정회
Assistant 박준

Written, Lyrics, Arranged by 서울문 (Seoulmoon)
Photo by 김혜미 (Hyemi Kim)

[Lyrics Video]
Directed, Edited by 김혜미 (Hyemi Kim)
All Filmed, Drawn by 서울문 (Seoulmoon)
Thanks to Rainbow Festival, Casper Music TV, Plastik Park Seoul

rabbit

1. rabbit
2. Bloom
3. Tiny town
4. Cockroacheeessss
5. My dear control freaks
6. Howl
7. Foggy night
8. End of the world
9. Hide and seek
10. Unstable

 


 

베이시스트 ‘MJ MOLEMAN’의 합류로 3인조로 돌아온 ‘데드버튼즈’
단순한 소곡집이 아닌 연속성이 있는 앨범을 목표로 작업한 정규2집 [rabbit]

작년 1월 데뷔앨범 [SOME KIND OF YOUTH]를 발매하고 한국의 밸리록페스티벌과 스페인의 프리마베라를 비롯해 영국, 프랑스, 독일, 미국, 일본 등 세계 여러 나라의 페스티벌과 다양한 공연 무대에 오른 데드버튼즈가 이번엔 베이시스트를 영입, ‘데드버튼즈 with MJ MOLEMAN’의 3인조 구성으로 돌아왔다.

데드버튼즈의 2집 앨범 [rabbit]은 앨범의 인트로라 할 수 있는 “rabbit”으로 시작해 폭발적으로 달리는 전반부와, 무겁고 끈적하게 다가오는 후반부의 총 10곡이 담겨있다. 이번 앨범은 단순한 소곡집이 아닌 하나의 앨범을 만들겠다는 목표로 작업 되었으며, 곡 별 감상도 좋지만, 1번부터 10번트랙까지 순차적으로 들었을 때, 앨범 자체가 주는 다이나믹한 구성과, 통일된 주제의식, 10번 트랙에서 다시 1번 트랙으로 자연스레 회귀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게 구성했다.

베이스를 영입해 더욱 안정되고 풍성해진 연주와 로우파이를 지향하는 거친 질감의 사운드 위에 강렬한 이미지의 앨범 커버와 각 곡의 가사들을 통해 메시지를 던지는 ‘데드버튼즈 with MJ MOLEMAN’의 이번 앨범은 가볍게 듣기에도, 집중해서 듣기에도 모두 좋은 앨범으로 권하고 싶다.

[Credits]
Guitar/Vocal – Jihyun Hong
Bass/Chorus – MJ Moleman
Drum/Chorus – Kanghee Lee

Artwork by Sucktattoo

Composed by Dead Buttons, MJ Moleman
written by Dead Buttons, MJ Moleman
arranged by Dead Buttons, MJ Moleman
Produced by Jihyun Hong
Recorded by Jihyun Hong / Hyeseok Oh (Mol studio) / Minjae Lee (Mol studio)
Mixed by Sanghyun Cho (Mol studio)
Mastered by Francis Jihoon Seong (JFS Mastering)
MANAGEMENT – LOVEROCK CO. LTD
Promotion – Sunghoon Lee / Daegeun ‘DECK’ Yuk

#24 (The Earth)

1. #24(The Earth)

 


 

고슬거리는 촉감을 즐기는 움직임, 그리고 귓속을 드나드는 공기
싱어송라이터 ‘스키니죠(Skinnyjoe)’의 두 번째 싱글 [#24(The Earth)]

‘스키니죠(Skinnyjoe)’라는 뮤지션을 아는 이들과 대화를 나눈다면, 그의 음악을 아는 이들과 대화를 나눈다면, 그 공간의 본래 분위기와 향은 무게를 잃은 채 바닥에 흩뿌려져 형체를 잃는다.

Rock 장르 기반의 Retro, Post Pop & Rock 음악을 주로 쓰고 만지는 ‘스키니죠(Skinnyjoe)’는 2016년 싱글 [New phase]를 발매하면서 청자들의 귓속 저장공간을 넓히기 시작했다. 그 속에 담겨있던 “#17″과 “#42″는 ‘스키니죠(Skinnyjoe)’의 배경을 충분히 나타냈다. 배경을 받쳐주는 더 넓은 배경, 또 그것을 받쳐주는 또 다른 배경. 결국은 배경 속에 배경이 뛰어노는 듯한 완전한 본인의 음악이었다.

끈적하게 흘러내리는 크고 작은, 높고 낮은 음을 직접 손가락으로 튕겨 귓불과 그 주위 살갗에 붙이며 그대로 흡수하게끔 만들어버려 꽤 오랜 기간 동안 머무는 것이 ‘스키니죠(Skinnyjoe)’이자 그의 음악이다.

이번 싱글 [#24(The Earth)]는 범위를 훨씬 넓힌 듯하다. 일단은 속도의 변화와 방향을 바꾸는 횟수를 의식하지 않으며 천천히 굴러가는 자전거를 생각나게 한다. 튕김에 반응하는 기타의 소리는 계속 반복되며 평안하지도, 불안하지도, 겸손하지도, 건방지지도 않은 오묘한 중심을 잡는다. 우리가 살고 있는 배경이라 말할 수 있는 이 행성에 대한 연민과 사랑, 염려를 담았다는 이 앨범의 의도는 앞서 말한 오묘한 중심을 지켜나가는데 충분하다.

“세상이 어두워지기 전에, 내가 다시 노래하기 전에 멈춰줘.
이 은하 속에서 괜찮을 거야. 알아차리고 있다면 괜찮을 거야.
하늘이 잿빛이 되더라도 나는 너를 감싸는 사람이다.
이 동정심 속에서 괜찮을 거다. 네가 강해진다면 괜찮을 거다.
모든 작은 것들은 얼마나 놀라운지. 떠도는 별을 향한 눈물을 흘린다.
저 완벽한 구체에.
매일 나아지는 듯해 보이지만 결국엔 다 메말라 버릴 거야. 모두 메말라 버릴 거야.”

이 세상의 배경이 되는 대상의 어깨에 한쪽 손을 올리며 한마디씩 툭툭 내뱉고 있는 그는 결코 자전거에 올라타지 않았다. 자전거를 타는 주체는 청자이며, 또는 이 행성이다. 아주 천천히 페달을 밟고 있는 우리의 뒤에서 매우 적당한 크기의 목소리로 본인의 뜻을 전달하는 방식을 택했다. 그것은 뚜껑이 닫히지 않은 채 그대로 잉크 향을 내며 여유롭게 말라가는 ‘펜’과도 같다. 그의 이번 음악은 가만히 앉아 서랍을 열어보며 지난날들을 찾고 있는 어떤 이의 손을 절대 함부로 잡지 않는다. 아무 생각 없이 벽지의 무늬패턴을 한 칸 한 칸 따라가고 있는 어떤 이의 시선을 절대 함부로 방해하지 않는다. 잊고 있었던 일정이 갑자기 떠올라 급히 옷장 문을 열며 알맞은 옷을 고르는 어떤 이에게 절대 함부로 도움을 주지 않는다. 끝까지 바보 같은 희망을 버리지 못하고 누군가와 함께했던 여러 날을 생각하며 양쪽 눈의 물을 만나게 하고 있는 어떤 이의 호흡을 절대 함부로 조절하려 하지 않는다. 억지로 거스르는 것이 아니라 본디 흘러가고 있는 사람의 속마음을 그대로 따라가는 것이 그가 추구하는 바이며 어딘가에 있을 목적지일 것이라고 감히 말해본다.

Outro 부분 라디오 소리와도 같은 기타 연주는 현재 준비 중인 정규앨범에 수록될 다른 곡에 대한 복선이라고 하니 [#24(The Earth)]에서 못 다한 이야기, 그리고 자전거 페달을 밟고 있는 우리가 목적지에 다다를 때까지 함께 하게 될 그의 목소리를 기다리고 기대해 본다.

-작가 박의림

#24, Skinnyjoe

어폐가 있지만 ‘한국식 브리티쉬’랄까. 물기를 잔뜩 머금은 사운드로 영국의 우울한 날씨와 습기를 담았지만, 이를 어쿠스틱 기타로 중화했다. 이질적인 두 나라 사이에서 장점만을 골라온 영민함이 눈에 띈다. 다소 우울이 걷힌 사운드는 듣는 이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곡 전반에 스민 영국 특유의 ‘잿빛’은 감성을 자극하는 촉진제가 된다.

영어로만 쓰여진 가사 역시 싱글의 분위기를 구성하는데 한몫 한다. 외국어가 선사하는 낯선 어쿠스틱 기타와 보컬이라는 스키니한 구성 속에서 더욱 돋보인다. 유영하는 가사의 배치와 리버브를 활용한 사운드 스케이핑이 듣는 이에게 우주를 떠다니는 듯한 부유감을 선사한다.

곡에서 감출 수 없는 쓸쓸함이 묻어져 나오지만 무기력하지는 않다. 결국 전하고자 하는 바는 ‘모든 작은 것들’을 향한 위로이니까. “The Earth”는 사랑하는 이에게, 어쩌면 사랑하는 이 행성에게 보내는 찬가다.

-강민정

[Credits]
PRODUCER, COMPOSER, VOCAL, GUITAR / KIM JIHO
GUITAR / SHIN JEONSEUNG
ENGINEER / LEE CHANMI
MIXING, MASTERING / LEE JAEHOON

EXECUTIVE PRODUCER / KIM JIHO
CO-EXECUTIVE PRODUCER / KIM HYUNHO
A&R DIRECTION / AROUND RECORDS
MANAGEMENT / PARK UIMOK

PHOTOGRAPHY / KIM CHEONGA
M/V DIRECTING / MIDNIGHT SALON(KIM HANSOL, KIM KYEONGMI, CHOI SAN)
REVIEW / PARK UIRIM, KANG MINJEONG

‘던전 Sound’ Vol.2 – 던전 1

1. 던전 1
2. 명상
3. 어두컹컹

 


 

‘현재진행형 전설’ ‘전자양’, 끝 없는 밤을 헤치는 모험의 노래 [던전 Sound’ Vol.2 – 던전 1]

감각적 신스팝 밴드 ‘전자양’, [‘던전 Sound’ Vol.2 – 던전 1]로 던전 시리즈를 이어간다.

던전 사운드

어느날, 하루하루가 검은 어둠을 조금씩 지워나가는 비디오 게임 속 던전과 같다는 생각을 했다.
비루한 장비를 걸치고 언제 뭐가 튀어나올지 모르는 어둠 속으로 더듬더듬 걸어 내려가는 것.
우리의 새 노래들을 아우르는 이미지로 더할 나위 없었다.

—-

5명으로 시작한 여행이 첫 갈림길에서 4명이 되었다.
어둠 너머 서로의 행운을 빌고 어느새 6번째 층으로 내려간다.
끝 없는 밤이 시작되고 불안한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바람 한 점 없는 곳에서 램프 속 불꽃이 흔들리고, 등 뒤로 커다란 그림자들만 춤춘다.

[던전 1]
어쩌다가 여기까지 오게 됐지?

[명상]
새벽 공복은 갑작스러운 산책을 부른다.

[어두컹컹]
깜깜함에 대한 공상과 미국 고전 애니메이션의 초현실적이고 폭력적인 이미지를 뒤섞어 보려 했다.

[Credits]
전자양
Guitar 전자양
Guitar 유정목
Bass 전솔기
Drum 류지

음원 제작에 관련된 모든 작업은 밴드 ‘전자양’이 하였다.
커버 아트워크는 GooforBrothers의 백재중 작가님이 맡아주셨다. 매니지먼트는 웨스트브릿지엔터테인먼트와 함께한다.

곡별
1. 던전 1
작사 전자양 작곡 전자양 편곡 전자양 유정목 전솔기 류지

2. 명상
작사 전자양 작곡 전자양 편곡 전자양 유정목 전솔기 류지

3. 어두컹컹
작사 전자양 작곡 전자양 편곡 전자양

자고로 가슴에 모닥불

1. 자고로 가슴에 모닥불

 


 

밴드 Stainpulse(스테인펄스) 첫 번째 싱글 ‘자고로 가슴에 모닥불’

꿈이 있는 사람의 생활이 어떤 싸움의 형태가 되어갑니다. 그 과정에서 스스로 몹시 소진되고 있다는 걸 알아차리게 되는데요, Stainpulse의 ‘자고로 가슴에 모닥불’은 그런 싸움의 전복에 관한 노래입니다. ‘꿈을 마당에 널고’, ‘어려웠던 하루도 마당에 널고’ 나가면 ‘햇볕에 바짝 마른 꿈’을 얻을 수 있다는 가사가 인상적인 곡입니다. 자신이 소진되는 싸움을 전복시킬 수 있는 것은 멋진 상상력인지도 모릅니다. 조금 거칠고 힘 있는 록 음악입니다. 도움이 될 거예요.

[Credits]
Stainpulse(스테인펄스), [자고로 가슴에 모닥불]

작곡: Stainpulse
작사: 이근영
편곡: Stainpulse

믹싱: 이근영
프로듀싱: Stainpulse
레코딩 엔지니어: 이근영
마스터링: 강승희

보컬: 조승진
기타: 이근영
베이스: 박용규
드럼: 이의현

디자인: 이근영, 조승진

Publishing by POCLANOS

내 목소리를 기억해줘

1. 내 목소리를 기억해줘
2. 내 목소리를 기억해줘 (Inst.)

 


 

영화 <마차 타고 고래고래> 엔딩 크레딧 테마곡
[내 목소리를 기억해줘]

시간이 흐르고, 나이가 들면 우리 다들 조금씩은 변하잖아요.
얼굴도 그렇고, 체력도 예전 같지 않고..
어떤 경우에는 성격도 변하고요.
그런데 변하지 않는 것이 한 가지 있다면,
그건 아마 목소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만일 우리가 살다가 아주 오랫동안 만나지 못한 사람을 우연히 거리에서 스친다면,
얼굴은 몰라봐도 그 사람의 목소리로 알아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이 곡을 만들었습니다.
‘뮤직 드라마 콘서트 <2017 Grown up> 대사 중에서..’

이번에 발매된 <내 목소리를 기억해줘>는 2016년에 론칭해서 2년째 이어오고 있는 몽니 뮤직 드라마 콘서트 <2017 Grown up>에서 올해 초에 라이브로 먼저 공개된 곡으로 이미 라이브로 먼저 접한 이들에게 큰 관심과 사랑을 받은 곡이다.

또한 보컬 ‘김신의’가 주연으로 참여하고 음악감독을 맡은 영화 <마차 타고 고래고래> 안재석 감독의 적극적인 권유로 영화의 마지막 엔딩크레딧 테마곡으로 삽입되었다.

이처럼 발매 전부터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은 <내 목소리를 기억해줘>는 몽니 특유의 애절한 감성과 보컬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 그리고 가사 속에 담긴 애절함을 극대화하기 위해 빈티지한 사운드를 담아내 듣는 이로 하여금 가슴 시린 감성을 자극한다.

[Credits]
Executive Producer 김신우(Kim Shin Woo)
Produced by 신승익(Shin SeungIck)
Arranged by 몽니(MONNI), 신승익(Shin SeungIck)
Lyrics & Compose by 김신의(Kim Shin Eui)

MONNI
Vocals, Chorus 김신의(Kim Shin Eui)
A guitar E guitar 공태우(Kong Tae Woo)
Bass 이인경(Lee In Kyoung)
Drums 정훈태(Jung Hoon Tae)

Additional Musician
Keyboards by 신승익 (Shin SeungIck)

Recorded by 오형석(Oh Hyung Suk), 유동준(Yoo Dong Jun), 김호진 (Kim Ho Jin) @ M PLUS STUDIO
Mixed by 오형석(Oh Hyung Suk) @ Mplus studio
Mastered by 전훈(JeonHoon) @ Sonic Korea

MODERNBOY ENTERTAINMENT
Accounting Director 김형재(Kim Hyung Jae)
Management & Promotion 김신우(Kim Shin Woo), 전양일(Jeon Yang Il)
A&R 김현희(Kim hyeonHee)
Artwork & Design 이슬기(Lee Seul Ki)

HAIR& MAKE UP 성정(Sung Jung) 시겸(see Kyeom) @ SAMcHIc
HAIR 김샛별(Star Kim)
STYLIST 송현숙(Song huynsook), 이이랑(Lee Lee Rang)
의상 협찬 Martin Lewis

나.아.당.궁

1. 공항 거쳐서
2. 늙음
3. 세상에 없는 과자
4. 보는 사람
5. 장난치고 싶어

 


 

음악을 상영하는 신선한 시도, 사사로운 이야기에서 확장된 ‘요조’의 새 EP앨범 [나는 아직도 당신이 궁금하여 자다가도 일어납니다]

싱어송라이터들에게 주어진 어려운 숙제 중 하나는 가장 개인적이고 단순한 이야기에 음표를 붙여 생명력을 불어넣는 일이 아닐까. 오랜만에 EP 앨범으로 돌아온 ‘요조’는 자신의 호불호를 고집스럽고 분명하게 표현하고, 하고 있는 것과 하고 싶은 것, 꾸었던 꿈 이야기까지 줄줄 늘어놓는데도 듣는 이에게 어떤 울림을 선사해 긴 여운을 남긴다. 자기 자신을 면밀하게 관찰하고 파악한 사람만이 가능한 일이다. 너무 심각해지지 않고 장난치듯 살아가고 싶다는 그녀는 따스한 온기와 냉철한 시각으로 꼭 그 소망과 같은 노래를 만들었다. “늙음”, “세상에는 없는 과자”처럼 절제된 편성으로 청아한 음색과 전달력을 극대화한 곡들부터 공간감을 살린 풀밴드 사운드로 서서히 달려들어오는 듯한 “보는 사람”, “장난치고 싶어”와 같은 곡까지 ‘요조’가 가진 색깔 안에서 자유롭게 여러 스타일을 넘나들며 듣는 재미를 더한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트랙 전체의 흐름과 호흡까지 놓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영화의 형식을 빌려 앨범을 발매했다. 이미 훌륭한 스토리텔러인 ‘요조’는 오래전 생각해 두었던 이야기를 되살려 ‘죽음의 무게’에 대한 철학적 물음을 위트 있게 던져놓으며 영화감독으로서의 데뷔 또한 성공적으로 이뤄냈다. 이제는 자신만이 아닌 타인에게도 눈길을 돌려 당신이 궁금해 잠 못 이룬다 고백하는 ‘요조’. 이 다소 긴 제목을 접한 당신도 그녀의 시선이 궁금해졌다면 음악을 들어보자. 이왕이면 그녀가 살고 있는 제주의 바다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영화앨범으로 감상한다면 더욱 좋겠다.

-Credits-
요조(YOZOH)

Produced by 요조
Mixed and Recorded by 곽동준(@맥노리 스튜디오)
All Songs Written by 요조
All Lyrics Written by 요조
All Songs Arranged by 요조(Track 1,2,3), 요조,허세과,송남현,조성준(Track. 4,5)

Performing by
A. Guitar by 허세과(Track. 1,2.4,5)
E. Guitar by 허세과(Track. 4,5)
Piano by 조성태(Track. 3)
Bass by 송남현(Track. 4,5)
Drum by 조성준(Track. 4,5)
Midi by 요조(Track. 1), 송남현(Track.3,5), 허세과(Track. 5)
etc by 요조(Track.1), 조성준(Track.1), 송남현(Track.1)

Recorded and Mixed at “맥노리 스튜디오” Seoul, Korea

Mastered at “필로스 플래닛” Seoul, Korea
Mastering Engineer 신재민

Management / Magic Strawberry Sound
Executive Producer / Soda
Chief Manager / 홍달님
A&R / 홍달님, 정준구
Management Works / 안성문, 최혜미, 이예든, 한정현, 임형나
Press Work by 최혜미
Management Support by 선우진아, 장유리

Design by 양서로
Photo by 황혜정
Cover Photo by 김윤주(of 옥상달빛)
M/V Directed by 안지현, 요조
M/V Filming Director by 민준기
Calligraphy by 최지웅 @프로파간다
Stylist by 홍달님, 정준구 @9MOON
Official Commentary by 임형나

Special Thanks To 강봉성, 김만두, 김아름, 김은마로, 김재웅, 김충근, 김포공항, 나해린, 민준기, 박소연, 박종우, 박지수, 송윤재, 신수현, 쏘카(SO CAR), 이종수, 이혜령, 전영기, 정지영, 제주공항, 제주도 한동리 해변, 조자현, 주성치, 진명현, 최수혁, 최혜미, 한지혜, 형준석, 홍마트성산점, 황미영, 황순원

Publishing by Genie Music

나를 잊지 말아요

1. 나를 잊지 말아요
2. 나를 잊지 말아요 (Inst.)

 


 

‘몽니(MONNI)’표 감성 락 발라드 새 싱글 <나를 잊지 말아요>

감성과 리드미컬한 사운드로 다양한 음악성을 보여주고 있는 ‘몽니(MONNI)’가 이별 후의 아련한 감성을 담아낸 몽니 표 록 발라드 <나를 잊지 말아요>를 발매했다. 새 싱글 <나를 잊지 말아요>는 몽환적인 기타 멜로디와 따듯한 EP 사운드 위에 진성과 가성을 넘나드는 매력적인 보컬을 더해 중독성 강한 멜로디로 구성하여 듣는 이들에게 깊은 여운을 전하는 곡이다. 어쩌면 이미 사랑의 감정은 소멸되었을지도 모른다. 또한 지나간 사랑이 되돌아오기를 바라는 마음인 것도 아니다. 다만, 찬란히 사랑했던 그 시절의 모습만큼은 각자의 기억 속에서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길 바랄 뿐이다.

[Credits]
Executive Producer 김신우(Kim Shin Woo)
Produced by 신승익(Shin Seung Ick)
Arranged by 몽니(MONNI), 신승익(Shin Seung Ick)
Lyrics & Compose by 김신의(Kim Shin Eui)

MONNI
Vocals, Chorus 김신의(Kim Shin Eui)
A guitar E guitar 공태우(Kong Tae Woo)
Bass 이인경(Lee In Kyoung)
Drums 정훈태(Jung Hoon Tae)

Additional Musician
Keyboards by 신승익 (Shin Seung Ick)

Recorded by 오형석(Oh Hyung Suk), 유동준(Yoo Dong Jun), 김호진(Kim Ho Jin) @ M PLUS STUDIO
Mixed by 오형석(Oh Hyung Suk) @ M PLUS STUDIO
Mastered by 전훈(Jeon Hoon) @ Sonic Korea

MODERNBOY ENTERTAINMENT
Accounting Director 김형재(Kim Hyung Jae)
Management & Promotion 김신우(Kim Shin Woo), 전양일(Jeon Yang Il)
A&R 김현희(Kim Hyeon Hee)
Artwork & Design 이슬기(Lee Seul Ki)

HAIR& MAKE UP 성정(Sung Jung) 시겸(see Kyeom) @ SAMcHIc
HAIR 김샛별(Star Kim)
STYLIST 송현숙(Song huyn sook), 이이랑(Lee Lee Rang)
의상 협찬 Martin Lewis

TV에 내가 나왔으면 정말 좋겠네

1. 학생회장 (Intro)
2. 소년병
3. TV Show
4. skit #2 (교장선생님 말씀)
5. 텔레토비
6. 아이 = I

 


 

이건 미친걸지도 몰라. 일로와이로의 두 번째 EP <TV에 내가 나왔으면 정말 좋겠네>
어린이날에 대한 그들의 이야기

‘일로와이로’의 두 번째 EP 앨범 <TV에 내가 나왔으면 정말 좋겠네>이 발매되었다. 첫 번째 EP 앨범 <만우절>이 발매된 지 약 한 달 만에 새로운 EP가 발매된 것이다. 첫 번째 EP와 같이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와 CD가 함께 발매되었다. 이번 앨범에는 어린이날을 겨냥해 5월 5일 발매하게 되었다. 90년대 음악을 사랑하고 여전히 그 시절을 추억하면서 살고 있는 ‘일로와이로’의 음악은 적어도 지금 2, 30대들에게 많은 공감을 주지 않을까 싶다.

‘일로와이로’는 메인 보컬리스트인 싱어송라이터 일로(강원우), 그리고 드럼 이로(강전호)와 신스베이스에 삼로(곽진석)으로 구성된 3인조 밴드이다. 2014년도에 군대를 입대한 일로가 컴퓨터 장비를 들고 갈 수가 없어서 아날로그 레코더를 들고 가서 Bootleg 음반을 만든 것이 계기가 되어 전역을 한 후 대학교 동기 이로를 만나 클럽 오디션을 보러 다니기 시작하였다. 이후 삼로를 만나게 되면서 지금의 3인조 체제가 되었다.

90년대 감성을 갈망하는 일로와이로의 음악은 일로, 이로, 삼로가 만나면서 마냥 촌스럽지만은 않은듯한 90년대 사운드를 만들어내고 있다. 핌프록, 하드코어 ,힙합, 펑크, 등 다양한 장르적 요소를 가져가고 싶어 해서였을까? 다양함을 통해 장르에 한정적이지 않고 한 음반 안에서 급진적으로 표현되어 있다.

이들의 새로운 EP 앨범 <TV에 내가 나왔으면 정말 좋겠네> 역시 언어유희적 표현들이 넘쳐난다. 음반의 제목은 동요 <텔레비전에 내가 나왔으면>에서 모티브를 얻었다고 한다. 만우절에 이어 이번엔 어린이날에 등장한 이 음반 역시 일로와이로 두 번째 Bootleg 음반 <TV에 내가 나왔으면 정말 좋겠네>동명의 음반에 있던 곡을 스튜디오에서 다시 녹음하여 좀 더 선명하게 만든 곡들과 새로운 곡 ‘텔레토비’, 그리고 CD에만 들어있는 ‘학생회장 (Intro)’와 ‘Skit #2 (교장선생님 말씀)’으로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담겨있는 음반이다. 또한, 이번 음반은 적청안경을 끼고 속지를 보면 어릴 적 향수에 흠뻑 취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이 든다. 앨범 자켓에는 팬들이 주었던 선물 혹은 소중한 것들로 채워 넣었다고 하니 유심히 관찰한다면 재밌는 부분들이 보일지도 모른다.

‘학생회장 (Intro)’ 라는 곡을 지나 만나는 ‘소년병’은 중2병이라는 인터넷 속어에서 시작된 곡이다. 이 곡에서 소년병은 일로가 소년이라는 말을 좋아해서 ‘소년병’이라고 붙인 것이다. 소년병에 걸려서 주인공이라고 착각을 하던 어린 시절을 회상하게 되는 곡이다. 베이스 녹음에는 뷰티핸섬의 베이시스트 ‘이재’가 함께 하였으며, 로큰롤 정서와 펑크의 정서가 물씬 느껴진다. 이어지는 타이틀 곡인 ‘TV show’는 TV에 나와서 부모님이 기뻐한다면 좋겠다는 곡이다. 엄마, 아빠, 막내 삼촌, 할아버지, 할머니, 친동생 ‘찬우’의 실명까지 언급되는 이 노래의 가사를 보면 일로의 가족에 대한 사랑과 마음을 엿볼 수 있는 곡이다. 전자 드럼의 소스들이 리얼 드럼을 퍼커션처럼 사용하게 만들었다는 걸 알고 듣는다면 나름의 재미 포인트일 것이다. Bootleg 음반에서는 볼 수 없었던 신곡 ‘텔레토비’는 일로는 어릴 적부터 개사해서 부르는걸 좋아하곤 했는데 그 가사를 잘 살려서 최근 가스비를 못 내서 힘들었던 시절과 맞물려서 만들어진 곡이라고 한다. 90년대 대안 문화의 중심이었던 개러지 밴드를 연상시키는 곡이다. 앨범의 마지막 곡인 ‘아이’는 일로와이로의 의외의 모습인 서정적인 곡이다. 여기서 ‘아이’는 어린아이를 뜻하기도 하고 나(I)를 뜻하기도 한다. 일로가 갓 태어났을 때 아버지와 눈이 마주쳤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때 일로의 아버지는 어떠한 생각을 했을까. 무엇보다 일로의 장래희망인 좋은 아버지가 되고 싶다는 마음이 느껴진다. 이 곡의 후반부에는 트럼펫이 잔잔하게 울려 퍼지며 이들만의 서정적인 감성을 은은하고 부드러운 사운드로 잘 풀어나갔다. CD를 사서 듣는 사람들은 스트리밍 서비스에는 제공하지 않는 히든트랙들을 들을 수 있는 혜택이 있다.

일로와이로는 여전히 일로와이로스럽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겠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더욱더 탄탄해지고 일로와이로만의 색깔로 자리 잡아갈 그들의 행보를 기대해본다.

글: 강원우(일로와이로)

 

-Credits-
일로와이로(IlloYlo) EP <TV에 내가 나왔으면 정말 좋겠네>

일로와이로(IlloYlo) members / 일로, 이로, 삼로

Produced by 일로와이로
Recorded by 강은구,이은정 @studio ‘MACNORI’
Mixed by 강은구 @studio ‘MACNORI’
Mastering by 강은구 @studio ‘MACNORI’

Artwork by 황지수
Design by 황지수
Photo by 황지수
Model by 영로

Vocals/ Guitar by 강원우
Drums by 강전호
E.Bass by 강원우, 최이재
Synth by 강원우, 김선태
Trumpet by 이규성
Chorus by 강원우, 곽진석, 최이재, 배성광
Narration by 우빈, 우진, 도운, 배성광(Track1,4)

Publishing by Poclanos

1. 봄
2. 빈
3. 금붕어
4. A

 


 

가장 처음의 시작, 데카당 첫 EP <ㅔ>
괴롬과 결핍, 내 것이 아닌 내 기억과 사랑의 노래들

지금 우리의 “날씨는 그다지 맑지 않”음을 이야기하는 밴드가 여기 있다.
그들은 어디든 활보하고 어디서든 자신의 족적을 묻힌다. “부유한 자만이 부유할 수” 있는 이 세상에서 충분히 건조함에도 “마름을 바”라는 사람들 사이를 “우린 참 간사”하다고 외치며 지나쳐간다.
자신들의 기억 조차도 뜻대로 되지 않는 분노와 염증으로 가득 찬 노래를 부른다.
원망의 대상은 어떠한 ‘무엇’이 되지 못하고 자기 자신일 때도 있으며, 동시에 타인일 수도 있고, 우리 모두일 수도 있다. 모호한 상태의 그들의 불안정은 이번 <ㅔ>에서 두드러진다.

말이 안 되는 것들을 모아서 말을 건넨다. 서로 간의 이해가 부족한 상태에서 흐릿하게 곡을 써내려간다. 점차 각자의 삶이 공유된다. 주제는 항상 결핍을 근거하고 비대한 데이터 속에서 분명하게 존재하는 건 무엇인가 고민한다. 답을 찾아내는 과정을 갖는 게 아니다. 그저 그렇게 사유할 뿐이다.
지극히 자신들을 위한 노래이며, 위로하는 목적이 아니라 화를 내고 있음을 선포하는 노래다. 그러나 바로 고쳐야 한다는 주장이 아닌 화가 난다는 선언은 스스로에게도 그리고 듣는 사람에게도 위로의 형태가 된다. 마음 한구석이 따듯해지는 예쁜 것도 아니고, 속이 후련해질 정도의 소모를 끌어내는 것도 아니다. 그저 늦은 새벽 퇴근길에 불이 켜져 있는 오피스텔의 창문들을 보며 ‘아 다들 깨어있구나.’라고 생각하는 종류의 안도감이다. 데카당은 이것을 “지극히 주관적인 아름다움”에 대한 노래라고 일축한다.

그 와중에 ‘사랑’은 얼마나 비겁하게 우리의 삶에 녹아드는가. 그 모든 생명을 잉태하고 빼앗는 존재도 결국은 결핍과 과잉 속에서 태어난다. 쌓이는 시간을 뒤로하며 무뎌지지 못한 것들과 흐릿해진 것들 사이에서의 공명은 귀아픈 비명을 만든다. ‘벌에 쏘인 것인가 침을 쏘고 생을 마감하는 것인가’는 쉽게 동의할 수도 부정할 수도 없다. 그동안에 얼마나 우리는 손쉽게 인지와 선택을 해왔는가. 남겨지는 후회와 아쉬움은 얼마나 애틋한가. 그리고 “배은망덕한 기억”은 얼마나 쉽게 잊어버리는가.

잔인할 정도의 자기반성과 그 뒤에 따라오는 하루,
그것이 자아낸 혐오는 그들을 끝까지 쫓아다니고 괴롭힌다.
비명을 지르고 괴로워하며 짓는 결정은 유감스럽게도 또다시 반성이다.
끝없는 이 반복 속에서 태어난 탕자는 밖으로 나가 하나씩 하나씩 또 끝 없는 사유를 부유하고 결핍을 인지한다.
그렇게 자라난 그는 다시 돌아온다.
어린아이 그 모습을 한 채로 폭삭 늙어서 돌아온다.

아니 탕자는 이미 돌아왔다.

-송지원

-Credits-
프로듀싱, 작사, 작곡 : 데카당
녹음 : 황정익 (LOVEXSTUDIO)
보컬 엔지니어링 : 고연경 (LOVEXSTUDIO)
믹싱 : 이주현 (LOVEXSTUDIO)
마스터링 : 이재수 (소노리티 마스터링)

너의 파도

1. 너의 파도
2. Colin
3. Mercury
4. Best Friends

 


 

바이바이배드맨이 털어낸 추억과 성장의 서사
한 편의 청춘영화 같은 EP [너의 파도]

01. Colin
‘Beach House’, ‘Yeah Yeah Yeahs’, ‘Tv on the Radio’등의 프로듀서인 미국의 ‘Chris Coady’와 함께 2년 전 한국에서 작업했던 곡이다. 프로듀서와 함께 작업하면서 즐거웠던 추억이 남아있어 개인적으로는 가장 좋아하는 곡이다. 원래는 정규 2집 ‘Authentic’에 수록될 후보곡 중 하나였으나 데모인 채로 남게 되었고, 그 이후 ‘Chris Coady’를 만나 2016년 6월에 발매된 바이바이배드맨의 싱글 ‘Genuine’과 함께 서울의 스튜디오에서 새롭게 녹음을 하였다. 그로 인해 ‘Authentic’의 느낌에 맞물리면서도 또 하나의 음악적 방향성을 느낄 수 있는 트랙이다.
-민혁

02. 너의 파도
‘너의 파도’는 바이바이배드맨의 초창기 스타일을 자연스럽게 말해준다. 잔잔한 감성에 과하지 않은 연주를 더해 밴드 고유의 감성을 돋보이게 했다. 앨범을 제작하면서 앨범에 수록될 곡들을 동시에 제작하다 보면 가장 처음으로 사운드가 정리되는 곡을 기준으로 다른 곡들의 컨셉들이 더 명확해지는 경우가 자주 생긴다. 이번 앨범의 경우 그런 곡이 ‘너의 파도’였기 때문에 이 곡이 가장 앨범의 색깔을 강하게 표현한다고 생각한다. ‘Colin’과 함께 타이틀곡으로 선정되어 이번 EP의 색깔을 대변해주며 앞으로의 행보에도 큰 영향을 미칠 만한 곡이다.
-구름

03. Mercury
태양과 가장 가까운 행성인 수성이 태양으로부터 더 떨어진 지구에게 느끼는 감정이 있다는 설정으로, 열등감에 대하여 표현한 곡이다. ‘Mercury’는 본래 정규 2집 ‘Authentic’의 8번 트랙 ‘Horizon’ 작업 중 파생된 인트로 곡이었다. 이번 EP 작업 중 우연치 않게 컴퓨터 속에 잠들어 있던 데모를 새로운 주제와 멜로디로 재탄생시켰다. 개인적으로 바이바이배드맨의 앨범에서 좋아하는 곡들이 1집의 ‘Bee’, 2집의 ‘Horizon’ 같은 비교적 무거운 곡들인데. 이번에는‘Mercury’가 그런 감성을 이어가면서도 현재의 바이바이배드맨답게 풀어낸 점이 좋다.
-루리

04. Best Friends
‘Colin’과 ‘Mercury’가 기존 바이바이배드맨 곡들의 새로운 변신이었다면, ‘Best Friends’는 이번 EP의 기반이 된 곡이다. 감정을 억누르는 듯한 담담한 보컬과 절제된 연주가 이번 EP의 전체적인 사운드를 말해준다고 생각한다. EP곡들 중 가장 긴 시간 동안 작업을 해서 그런지 더 애착이 간다. 한동안 무기력해지고 우울해졌던 순간이 있었는데 각종 스트레스와 걱정들이 절정에 달할 때 쓴 곡이다. 말하고 싶었던 노래의 분위기나 감성이 잘 표현된 것 같아 만족스럽다.
-봉길
-Credits-
Bye Bye Badman
정봉길 Vocals / Chorus
곽민혁 Guitars / Chorus
이루리 Bass / Vocals / Chorus
cloud (고형석) Keyboards / Chorus

Produced and Mixed by cloud (고형석)
Except “Colin” by Chris Coady
All Songs Written by Bye Bye Badman
All Lyrics Written by 정봉길
Except “Mercury” by이루리
All Songs Arranged by Bye Bye Badman
All Songs Performed by Bye Bye Badman

Recorded and Mixed at “Studio ㅃㅃ” Seoul, Korea
Except “Colin” at “Sunset Sound” Los Angeles, United States

Mastered at “Soundmax Studio” Seoul, Korea
Mastering Engineer 도정회
Assistant 박준

Management / Magic Strawberry Sound
Executive Producer / Soda
Chief Manager / 홍달님
A&R / 홍달님, 정준구
Management Works / 안성문, 최혜미, 이예든, 한정현, 임형나
Press Work by 최혜미
Management Support by 선우진아, 장유리

Design by 양서로
Photo by 유지민
M/V Directed by 안지현
M/V Filming Director by 정상훈
M/V Filming Assistant by 김민준, 심형진, 이재성
M/V Di 박애라
P/V Edited by 조자현
Hair by 구예영 @고원
Make-Up by 배지희 @고원
Stylist by 홍달님, 정준구 @9MOON
Official Commentary by Bye Bye Badman

Special Thanks To 원혜림, 나나 @호텔수선화

Publishing by Poclanos

분향

1. 분향
2. 분향 (Inst.)

 


 

브로콜리너마저 [분향]

준비할 시간도 주지 않았으면서 야속하게도 그 사람은 사진 속에서 웃고 있습니다. 먼저 떠난 사람은 어떻게 가길 원했을까요. 우리는 어떻게 기억해야 할까요.

죽음은 모든 이에게 예정된 일이지만, 모든 이에게 느닷없이 닥치는 일이기도 합니다. 시간이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는 것을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게 느끼게 하는 사건이기도 하고요.

얼마만큼을 어떻게 해야 충분히 슬퍼했는지 모르겠을 때가 있습니다. 때로는 온전히 슬퍼할 기회마저 잃어버리게 되기도 하지요.

적어도 좋았던 날을 편안히 떠올릴 수 있을 만큼은 아물기를 바랄 뿐입니다.

[Credits]
브로콜리너마저

베이스 코러스 덕원
드럼 코러스 류지
건반 코러스 잔디
기타 보컬 향기

작사/곡: 윤덕원
편곡: 브로콜리너마저

녹음: 김대성 양하정 신동주 @TONE Studio
윤덕원 @스튜디오브로콜리
믹싱: 김대성 @TONE Studio
마스터링: 김대성 @TONE Studio

디자인: 인희
사진: 인희 Jack

뮤직비디오: 백승화 남순아 백재호 김태희 이지민 김연수 배꽃나래 조대원 정재필 류현아 박하연 이다경
메이킹: Jack 배경현 김민지

매니지먼트: 김원중 이정찬 김은성 이해 @웨스트브릿지엔터테인먼트
제작: 강준식 윤덕원 이보람 @스튜디오브로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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