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의 연속에 의한 필연

1. 5:41
2. And so it goes
3. #
4. Interlude (우연의 연속에 의한 필연)
5. 푸른소매
6. 집
7. 제목 미정


우연 속에서 만들어낸 필연, ‘끝없는잔향속에서우리는’
2016년의 루키, 안다영 밴드가 밴드 체제로 처음 발표하는 EP 앨범

이번 새 EP [우연의 연속에 의한 필연]은 여성 싱어송라이터 안다영으로부터 시작돼 지금의 밴드 체재에 이르기까지의 변화를 넓은 품으로 담아낸 앨범이다. 선공개로 발표한 곡들 외에 어쿠스틱한 요소를 담아 라이브와는 또 다른 느낌을 살려낸 곡들이 만나 엮인 한 권의 단편집이기도 하다.
모두 90년생으로 구성된 이들이 표현해내는 젊음의 정서는 우리가 알고 있던 뜨겁고 빠른, 터져버릴 것 같은 그 무언가와는 성질이 다르다. 본인들을 스스로 ‘느린 춤’에 비유하는 이들은 익숙한 도시적 풍경들과는 조금 다른, 자연에서 받은 영감을 곡에 풀어냈다. 한 눈에 담기보다 한 발짝 떨어져 풍경을 바라보듯 훑어내고 싶은 7개의 트랙들은 듣기 좋은 소리를 추구하되 불필요한 자극을 덜어낸 시도와 함께 심상을 살갗으로 느껴지는 질감으로 옮겨 담는데 집중했다. 마치 물 위에 떨어진 꽃가루가 끝없이 움직이듯 리버브감 짙은 음악은 목적지 없는 연기처럼 퍼져 공간을 채워낸다.
음악을 듣는 것은 피동이 능동이 되고, 때론 무의식에서 의식의 세계로 걸어나가는 일이다. 만남으로 피어오른 사건이 ‘현상’이 되는 순간을 우리는 마주하고 있다.

글: 두은정

[Credits]
끝없는잔향속에서우리는 <우연의 연속의 의한 필연>

끝없는잔향속에서우리는 members / 강원우, 김하람, 박성훈, 안다영, 이건석

Composed & Written by 안다영
Produced by 끝없는잔향속에서우리는
Recorded by 강은구 @맥노리 스튜디오
Mixed by 강은구 @맥노리 스튜디오
Mastering by Brian Lucey @Magic Garden Mastering
Percussion by 곽진석
Recorded at KT&G 상상마당 춘천 라이브 스튜디오

Artwork by 이규찬

Mystery Girls Club

1. Mystery Girls Club

 


 

서울문 (Seoulmoon) – Mystery Girls Club

여성 3인조 밴드 서울문이 두 번째 디지털 싱글 ‘Mystery Girls Club’을 발매했다.

서울문은 현재 활발히 음악 활동을 하고 있는 밴드 ’24아워즈’ 기타 김혜미, 밴드 ‘바이바이배드맨’ 베이스 이루리, 그리고 밴드 ‘챔피언스’의 드럼 신혜미가 모여 결성된 새로운 밴드다.

서울을 사랑하는 이들이 모여 서울을 모티브로 한 음악뿐만 아니라, 영상과 사진 등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2016년 초, 라이브 공연 데뷔와 동시에 주목을 받았다.
이번 디지털 싱글 앨범은 서울문 멤버들이 곡 작업부터 앨범의 마무리까지 모든 부분을 계획하고 참여했다.

‘Mystery Girls Club’은 서울문의 첫 디지털 싱글 ‘처음 봤을 때’에 이어 두 번째로 발표하는 신곡이다. 소녀들의 비밀 이야기라는 주제로 은밀한 감성의 가사와 함께 댄서블한 사운드를 접목시켰으며 서울문만의 독특한 색깔을 갖춘 음악이다.

이번 디지털 싱글 발매를 통해 서울문은 본격적인 음악 활동 신호탄을 알리는 것과 함께 다양한 콘텐츠로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Credits]
서울문 (Seoulmoon) D/S <Mystery Girls Club>

서울문 (Seoulmoon) members
김혜미 / Vocals, Guitars, Chorus
신혜미 / Drum, Chorus
이루리 / Bass, Chorus

Produced and Mixed by 서울문 (Seoulmoon)
Recorded by 서울문 (Seoulmoon)
Mastering by 도정회, 박준 @SOUNDMAX

Written by 서울문 (Seoulmoon)
Lyrics by 서울문 (Seoulmoon)
Arranged by 서울문 (Seoulmoon)

Artwork by Soominik
Photo by 서울문 (Seoulmoon)

잊어버리고 싶어요

1. 잊어버리고 싶어요
2. 잊어버리고 싶어요 (Inst.)
3. 잊어버리고 싶어요 (Radio Edit)

 


 

‘행복했던 기억 하나로만 버텨왔던 날은 쉽게도 무너지네요’
웃는 얼굴로 울게 되는 노래, 브로콜리너마저 [잊어버리고 싶어요]

기억은 이상합니다. 꼭 기억하고 싶은 일들은 왜 그렇게 헷갈리거나 흐려질까요. 잊어버리고 싶은 일은 그렇게도 불쑥 불쑥 사람을 힘들게 하는데 말입니다. 마음대로 되지 않는 걸 담아둬서 무엇하나 스스로를 다독여봐도, 어떤 물건은 어떤 일은 어떤 사람은 자꾸만 지금을 방해하고 시간을 그때의 언젠가로 되돌려버리지요.

잊어버리고 싶다는 말은 잊을 수가 없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애초에 쉽게 잊을 수 있었으면 그렇게 괴롭지도 않았을 테니까요. 생각을 않고 덮어둔다고 될 일도 아니고 꺼내서 들여다 본다고 답이 나오는 일도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툭툭 털어버릴 수 있는 날이 모두에게 찾아왔으면 좋겠습니다.

[Credits]
보컬 베이스 덕원
코러스 드럼 류지
건반 잔디
기타 향기

합창: 연말 콘서트 ‘잊어버리고 싶어요’에 함께 해 주신 관객 여러분

작사/곡: 윤덕원
편곡: 브로콜리너마저
녹음: 윤덕원 @스튜디오브로콜리
허정욱 @석기시대
믹스: 허정욱 @석기시대
마스터링: 성지훈 @ jfs 마스터링

디자인/사진: 인희
영상: Jack 구범모 전민영

매니지먼트: 김원중 이정찬 이해 @웨스트브릿지엔터테인먼트
제작: 강준식 윤덕원 이보람 @스튜디오브로콜리

5:41

1. 5:41
2. 푸른소매

 


 

아름다운 화염의 순간, 끝없는잔향속에서우리는
안다영 밴드의 새로운 이름 ‘끝없는잔향속에서우리는’의 첫 선공개 싱글 <5:41>

우리가 새로움을 추구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이전에 없던 것이 이미 내가 체험했던 것 이상의 감각으로 닿는 ‘경험’을 선물해주기 때문이다. 나는 종종 특정한 음악을 듣던 순간의 느낌을 기억한다. 그 날의 내 기분과 날씨, 입었던 옷의 색깔이나 마주했던 사람들과의 대화까지 복기하고 나면 그 날의 나와 새로운 내가 분리되지 않는 묘한 경험을 하게 된다. 이렇게 새롭고 좋은 음악을 만나는 순간은 내가 체득해온 감각 이상의 것을 발견하는 때이기도 하다. ‘끝없는 잔향속에서우리는’의 음악은 어디에나 있지만 매번 존재하지 않는 이 ‘아름다운 화염’의 순간을 선물해주는 팀이다.

‘안다영 밴드’는 금년 K-루키즈, 2016 올해의 헬로루키 등 경연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보였던 신인 밴드이다. 한 해를 함께 해온 이 이름을 걷어내고 ‘끝없는잔향속에서우리는’이라는 새 이름을 내건 이들에게는 이제까지 쌓아온 1막 이후를 엿보고 싶게 하는 이상한 여유가 있다. 어떻게 줄여 불러야 할지 감도 잡히지 않는 긴 이름부터 제대로 된 멘트 없이 공연으로 첫 쇼케이스의 120분을 채워내는 패기까지 말이다.

첫 EP 발매 이전 선공개를 통해 공개하는 두 곡 ‘푸른소매’와 ‘5:41’은 그간 라이브를 통해 선보였던 곡들이지만 악기 구성에서의 새로운 시도를 통해 라이브와 음원과의 차이를 곱씹어보는 즐거움 역시 느낄 수 있다. 라이브에서 사용하였던 일렉 기타 대신 어쿠스틱 기타를 사용하려는 시도, 퍼커션의 등장으로 머리 속 풍경들이 귀로 그려지는 색다름 역시 느낄 수 있다.
이들은 서로가 우연히 만나 팀을 꾸릴 수 있었다고 말한다. 누군가에게 이해받거나 설득하기 위함이 아닌 ‘나’와 ‘우리’의 만남으로서 당위성이 생기는 일을, 어쩌면 우리는 음악이라고 부를 수 있지 않을까.

글 : 두은정

 

-Credits-
끝없는잔향속에서우리는 <5:41>
끝없는잔향속에서우리는 members / 강원우, 김하람, 박성훈, 안다영, 이건석

Composed & Written by 안다영
Produced by 끝없는잔향속에서우리는
Recorded by 강은구 @맥노리 스튜디오
Mixed by 강은구 @맥노리 스튜디오
Mastering by Brian Lucey @Magic Garden Mastering
Percussion by 곽진석
Recorded at KT&G 상상마당 춘천 라이브 스튜디오

Artwork by 이규찬
Photo by 황지수

OVER THE HOPE

1. ALIVE
2. Dance in the Night
3. Reset
4. UNREAL
5. Say Yeah
6. HERO
7. Extension
8. 再生論
9. Wonderland
10. COLORS
11. OVER
12. HOPE


Q’ulle – OVER THE HOPE

앙증맞고 귀여운 동영상 ‘춤을 춰보다’라는 인기 컨텐츠를 일본에 전파한 5명의 여성 그룹 ‘Q’ulle’.

최근 한국을 포함하여 대만, 싱가폴, 중국, 일본에서의 성공적인 Asia Tour를 마친 그녀들의 대망의 두 번째 앨범 <OVER THE HOPE>

남녘의 빛

1. 남녘의 빛
2. 유성군


「조금은 위태로워 보여도 함께라면 갈 수 있어」
지친 이들에게 전하는 스몰타운의 따스한 위로 <남녘의 빛>

겨울을 건너는 새로운 한걸음 “남녘의 빛”과
소년만화 주제가 같은 B-side 트랙 “유성군” 수록.

독일작가 니나 게오르게의 소설 <종이약국>을 읽고 그 스토리와 모험에 감명받아 만들어진 곡입니다. “남녘의 빛”은 소설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허구의 문학작품으로 등장합니다. 각자의 인생에 있어 소중한 무언가를 찾아가는 여정을 항해의 이미지로 표현하며 사랑, 일, 대인관계에 머뭇거리는 중인 누군가에게 작은 위로가 되어줄 곡입니다.
비사이드 트랙으로는 그와 상반되는 느낌의 “유성군”이 함께 실려있습니다. 쭉 뻗는 질주감과 정돈되지 않은 파워풀한 연주를 느낄 수 있는 곡으로, 창가에서 망토를 걸친 채 ‘난 우주로 갈거야!’ 한 손을 높이 쳐들고 있는 유성소년의 노래입니다.

[Credits]
스몰타운(smalltown)
김대희, 이지현, 한선미

Produced by 김대희
Recorded by 신재민 @Philo’s Planet
Mixed by 신재민 @Philo’s Planet
Mastering by 신재민 @Philo’s Planet
Coverwork by 김대희, 정은영(from 전파랑)

Jane (Rerecord)


 

24아워즈가 12월 19일 새로운 미니EP 앨범 <JANE>를 발매했다.
24아워즈는 2011년 데뷔와 동시에 다양한 신인 오디션, 대회에서 1위를 수상하며 이름을 알렸고, 데뷔 이후 지산 록 페스티벌, 슈퍼소닉, 시티브레이크 등 다양한 록 페스티벌 공연에 참가하며 경력을 쌓았다.
2012년 싱글 앨범 <Blackhole>, 2013년 정규 1집 앨범 <Party People>, 2014년 EP 앨범 <No Way Out>을 발매를 한 경험이 있으며,
<Escape>, <Get It On>, <우리의 밤> 3장의 디지털 싱글앨범을 발매 후 좋은 반응을 얻어 Rerecord, Remastered 앨범 JANE을 발매한다.
미니EP 앨범 <JANE>는 24아워즈의 히트곡이자 첫번째 싱글앨범 <Blackhole>의 마지막 수록곡이며 새롭게 Rerecord 되어 다시 태어난다.
기존 곡보다 더 성숙한 느낌을 표현하였고 더욱 더 묵직하고 현란한 드럼 사운드를 연출, 평소 리드미컬한 보컬 멜로디 대신 이번 앨범에서는 다양한 음색과 멜로디로 가창력을 더 강조하였다.
앞서 발매한 <No Way Out>이 빠져나갈 곳이 없는 이미지와 함께 중독되는 리프로 거친 사운드를 연주했다면,
이번 앨범 <JANE>는 형식적인 것에서 탈출한다는 의미와 함께 좀 더 성장한 24아워즈의 매력을 더욱 느낄 수 있을 것이며.
24아워즈만의 독특한 사운드와 5년간의 성장이 담긴 <JANE>, 24아워즈의 다음 행보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50

1. 50

 


 

간결함과 명쾌함으로 무장한 3인조 펑크밴드 ‘룩앤리슨’

1월에 발매될 정규 2집 [LOOK AND LISTEN]의 수록곡, “50”을 선공개한다.

“50”은 경쾌하고 활기찬 보컬과 멜로디가 돋보이는 트랙으로, ‘룩앤리슨’ 특유의 발랄한 매력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단순한 코드구성과 마치 구호와도 같은 압축적인 가사로 누구나 쉽게 따라부르며 즐길 수 있는 곡이다.

2017년 1월 정규 앨범 [LOOK AND LISTEN]의 전 곡이 디지털 음원으로 발매될 예정이다.

[Credits]
Arranged, performed, produced by LOOK AND LISTEN
Guitar by 이정민 Bass by 김미숙 Drum & Percussion by 윤보
Recorded by 유완무(푸르내)
Mixed & Mastered by 박열(스튜디오 던바)
Recorded at 서강연습실, 스튜디오 던바

처음 봤을 때

1. 처음 봤을 때

 

 


 

이런 밴드를 왜 모르고 있었지?! 홍대를 뒤집어 놓은 3인조 여성 밴드
‘서울문 (Seoulmoon)’의 첫 번째 데뷔 디지털 싱글! [처음 봤을 때]

‘서울문’이 직접 프로듀싱한 첫 번째 디지털 싱글 앨범
앞으로 공개될 디지털 싱글 발매의 첫 신호탄, 상큼한 사운드의 [처음 봤을 때]

여성 3인조 밴드 ‘서울문’이 첫 디지털 싱글 [처음 봤을 때]를 발매했다. ‘서울문’은 현재 활발히 음악 활동을 하고 있는 밴드 ’24아워즈’ 기타 ‘김혜미’, 밴드 ‘바이바이배드맨’ 베이스 ‘이루리’, 그리고 밴드 ‘챔피언스’의 드럼 ‘신혜미’가 모여 결성된 새로운 밴드다. 서울을 사랑하는 이들이 모여 서울을 모티브로 한 음악뿐만 아니라, 영상과 사진 등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2016년 초, 라이브 공연 데뷔와 동시에 주목을 받았다.

이번 디지털 싱글 앨범은 ‘서울문’ 멤버들이 곡 작업부터 앨범의 마무리까지 모든 부분을 계획하고 참여했다. “처음 봤을 때”는 누구나 쉽게 들을 수 있는 가볍고 신나는 사운드로, 첫 만남의 설레는 감정을 직접적이고 솔직하게 표현한 곡이다. 라이브 공연에서도 가장 큰 사랑을 받았던 노래 중 하나이며 중독성 짙은 가사와 멜로디로 한번 들을 때에도 기억이 남는 곡이 될 것이다.

이번 디지털 싱글 발매를 통해 ‘서울문’은 본격적인 음악 활동 신호탄을 알리는 것과 함께 다양한 콘텐츠로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Credits]
서울문 (Seoulmoon) D/S <처음 봤을 때>
서울문 (Seoulmoon) members
김혜미 / Vocal, Guitar, Chorus
신혜미 / Drum, Chorus
이루리 / Bass, Chorus

Produced and Mixed by 서울문 (Seoulmoon)
Recorded by 서울문 (Seoulmoon)
Mastering by 도정회, 박준 @SOUNDMAX

Written by 서울문 (Seoulmoon)
Lyrics by 서울문 (Seoulmoon)
Arranged by 서울문 (Seoulmoon)

Artwork by Soominik
Photo by 서울문 (Seoulmoon)

밤의 왈츠

1. 밤의 왈츠
2. 밤밤밤

 


 

떠난 사랑에 건네는 안녕의 인사
밴드 ‘후추스’의 여덟 번째 싱글 [밤의 왈츠]

[어떤 위로]를 잇는 ‘후추스’ 표 이별 2연작 후속편 [밤의 왈츠].

– 줄거리 –

어떤 위로도 되지 못하는 절망과 슬픔이 눈물로 범벅 되어 흐르던 밤, 괴로움에 취해 방황하는 소년에게 나무가 손을 흔들고 하얗고 큰 꽃이 말을 건네고 있다. 우아하게 안녕의 인사를 건네고 싶지만 모든 것은 환상, 깨고 싶지 않은 꿈이다. 그에게 남은 건 비틀거리는 몸짓뿐. 그제서야 떠난 사랑과는 결국 다시 돌아갈 수 없는 사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Credits]
작곡: 김정웅
작사: 김정웅
편곡: 후추스, 양시온

보컬, 기타, 휘파람 : 김정웅
건반 : 최한나
베이스 : 임광균
드럼 : 김동민

나레이션 : 김종은

믹싱, 마스터링 : 최성준 at studio801 (track1)

디자인/사진 : 김원중
영상 : Jack 구범모 전민영

매니지먼트 : 김원중 강준식 이정찬 이보람 이해 @웨스트브릿지엔터테인먼트

VIOLET

1. VIOLET

 


 

소년에서 청년으로, 한층 깊어진 청춘을 담아낸 밴드
‘AKUA’의 두 번째 싱글 앨범 [VIOLET]

지난 11월 3일, 현재 홍대 씬에서 매력적인 목소리와 송라이팅 실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밴드 ‘안다영’의 ‘안다영’과의 피처링으로 겨울의 정취와 차가운 겨울바다를 담아냈던 앨범 [LAST VALENTINE] 을 발매한 밴드 ‘아쿠아(AKUA)’가 오는 11월 22일 그들의 두 번째 새 싱글 앨범 [VIOLET] 을 발표한다.

마치 동화 같은 가사와 소년미 넘치는 사운드 특유의 신선함으로 많은 팬들을 확보한 그들이 이번 앨범 [VIOLET]에선 여름에서 겨울로, 소년에서 청년으로! 더욱더 깊어진 청춘을 담아 냈다. 이전 작 [LAST VALENTINE]의 팝적인 시도와는 달리 이번 [VIOLET]은 그들이 꾸준히 지속해오던 indie, dream pop의 무드를 계속해서 시도하며 다시금 그들의 첫 번째 EP 앨범을 떠올리게끔 한다.

심플한 드럼과 베이스 리듬, 단순하지만 화려한 기타리프와 바람이 부는 것 같은 신디사이저 효과 등으로 만들어낸 센스 넘치는 사운드가 돋보이며 역시나 저 멀리 꿈꾸는 듯한 아련한, 동화 같은 가사가 돋보이는 곡이다.

이번 앨범 역시 밴드의 기타보컬, 프로그래밍을 담당하는 ‘황재연’의 개인 작업실에서 자체적으로 모든 파트 녹음과 믹싱, 마스터링 단계를 마쳤으며, 밴드의 정체성과 사운드에 대한 많은 고민이 엿보기도 한다. 여름에서 겨울로, 소년에서 청년으로! 계절의 변화에 따라 더욱 깊어진 청춘을 노래하는 밴드 ‘아쿠아(AKUA)’.

그들의 새 신보와 낭만적인 겨울을 기대해보며 또한 내년 봄에 발매될 그들의 정규앨범을 기대해본다.

 

단호한 출근

1. 6:38
2. 단호한 출근
3. 단호한 출근 (Inst.)

 


 

오늘도 망설이지 못하고 일상을 출발해야 하는 당신에게
‘브로콜리너마저’ [단호한 출근]

아침 라디오 진행을 맡게 되어 일 년 남짓, 아침 시간에 출근을 한 적이 있다. 방송은 아홉시에 시작되니까 여덟시 반까지 도착한다고 생각을 하고, 정체로 한 시간 반 정도 걸리는 길이었으니까 여섯시 반이나 일곱시에 나와야 했다. 평소에 생활하는 패턴으로 보았을 때 이것이 가능한 일일까 걱정이 되었지만 의외로 큰 사고 없이 한 해하고도 한 계절을 온전히 넘길 수 있었다.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그것은 한가지 깨달음이 있었기 때문인데, 그것은 바로 ‘단호해지는’ 것이다. 눈을 뜨고 침대에서 베개에 머리를 한번 더 묻지 않아야 하고. 어떤 옷을 입을지 크게 고민하지 않아야 하고, 무언가를 먹거나 마시는 데 시간을 빼앗기지 않고, 나가면서 아직 잠든 가족들의 얼굴을 한번 돌아보지 않는 것이다. 그래야 일단 ‘나가야 하는’ 시간을 맞출 수가 있는데, 출근길 시작의 5분 차이가 도착 지점에서는 30분 차이로 커지기 때문이다.

그렇게 만든 차이를 낭비하지 않으려면 사람이 꽉 차있는 지하철이나 버스에 심호흡을 하고 끼어들어 타야 하고 (도저히 절대 탈 수 없는 경우에도 단호하게 마음먹는다면 탈 수 있다!) 어떻게든 비집고 들어가 차선 변경을 해야 하고 교차로에선 꼬리를 물어야 한다. 만약 안정권에 들어섰다면 그때부터는 약간의 여유가 생긴다. 우연히 자리에 앉아 갈 수 있다면 꿈같은 잠깐의 단잠을 잘 시간이 생기고, 막히기 전의 강변북로는 세상에서 가장 빠른 길처럼 느껴진다.

어느덧 이런 일상이 반복되다 보니 망설이는 시간은 점점 줄어들고 조금은 익숙하게 하루를 보낼 수 있게 되었다. 매일매일은 그렇게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하지만 망설일지라도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가지는 못한 채 슬픔과 분노와 체념 만을 단호하게 삼키고 쳇바퀴를 돌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었다.

[Credits]
브로콜리너마저

보컬 베이스 덕원
코러스 드럼 류지
건반 잔디
기타 향기

작사/곡 : 윤덕원
편곡 : 브로콜리너마저

녹음 : 윤덕원 @스튜디오브로콜리
허정욱 @석기시대
믹스 : 허정욱 @석기시대
마스터링 : 성지훈 @ jfs 마스터링

디자인/사진 : 김기조
영상 : Jack 구범모 전민영

매니지먼트 : 김원중 이정찬 이해 @웨스트브릿지엔터테인먼트
제작 : 강준식 윤덕원 이보람 @스튜디오브로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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