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keh


 

일렁이는 마음빛이 아득하게 반짝이고

점 하나의 감정들이 내 맘속에 이어지고

나를 보던 네 눈처럼 영원토록 빛나주길

 

Credits

 

Composed by M.O.W.B

Lyrics by 이다빛찬 (M.O.W.B)

Produced & Arranged by M.O.W.B

Guitar by 이양업 (M.O.W.B)

Bass by 이양업 (M.O.W.B)

Drums by 황준하 (M.O.W.B)

Synth by 이다빛찬, 이양업 (M.O.W.B)

Vocal by 고승윤, 이다빛찬 (M.O.W.B)

Recorded by 이다빛찬 (M.O.W.B)

Drum Recorded by 조문경 @Groove N Balance Studio

Mixed by 이다빛찬 (M.O.W.B), 이예준

Mastered by 이다빛찬 (M.O.W.B), 이예준

Cover Artwork by 고승윤 (M.O.W.B)

 

MV

Directed by 이승준 (@isjnn)

Hair, Makeup 허정민

Starring 고승윤, 이다빛찬, 황준하, 이양업 (M.O.W.B), 사랑이 (Cat)

Special Thanks to 김나휘, Two ponds White house

 

검은물


 

포스트 펑크 / 하드코어 밴드 소음발광의 2024년 신작 《불과 빛》

선공개 싱글 〈검은물〉

 

라이너노트 : 사랑해야 하는 소음들

— 단편선(오소리웍스)

 

6월이었다. 새 앨범의 레코딩이 끝나갈 무렵이었다. 부산과 서울을 오가며 이어진 작업의 마지막 순서로 이번 앨범의 프로듀서인 최태현의 집에서 보컬과 함께 이런저런 실험적인 소리들을 녹음하기로 했다.

 

태현의 집은 언덕배기에 있다. 길을 오르다 보니 희미하게 음악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집에 다다를수록 소리는 높고 커졌다. 여기 사람 사는 데 아닌가. 집 앞에서 전화를 하니 태현과 동수가 내려왔다. 바깥에 다 들리더라고. 이래도 돼? 특유의 온화한 말투로, 태현이, 아무도 신경 안 쓰던데, 하고 씨익 웃었다.

 

작업실 문을 여니 이펙터, 일렉트릭 기타, 앰프, 마이크 같은 것들이 아무렇게나 늘어놓아져 있었다. 작업대와 레코딩 부스가 딱히 분리되어 있지 않아 모두 한 방에 있었다. 한쪽 구석에 의자를 놓고 앉았다. 가볼게요, 하더니 태현이 헤드폰을 쓰고 녹음 버튼을 눌렀다. 잠시 정적. 순간 앰프에서 어마어마한 크기의 소음이 발생했다. 눈이 동그래졌다. 반사적으로 귀를 막았다. 그러거나 말거나 둘은 진지했다. 이내 소음이 멎었다. 태현이 헤드폰을 벗고 말했다. 좋은데요. 동수도 배시시 웃었다. 태현 님, 저도 좋아요.

 

나는 음반제작자다. 내가 사랑해 마지않는 아티스트의 음악을 누구보다 빠르게, 심지어는 스케치 단계부터 만날 수 있다는 건 이 일의 큰 매력 중 하나다. 내 프로덕션에서 나오는 음반은 주로 내가 직접 프로듀싱하지만 이번 작업에서는, 음악은 태현이, 텍스트나 비주얼 같은 다른 일은 내가 맡기로 했다. 잘 맞는 옷을 지어 입히는 일이다. 그러려면 우선 많이 들어야 한다.

 

소음발광의 출세작, 아이코닉한 전작인 《기쁨, 꽃》의 라이너노트에서 김학선 음악평론가는 이렇게 썼다.

 

“《기쁨, 꽃》에는 소음발광의 모든 음악적 여정이 담겨 있다. 그리고 이 모두를 한 장의 앨범 안에 두루 담아내고 조화시키고 있다. 1960년대 선샤인 팝과 사이키델릭으로 시작해 1970년대 펑크를 거쳐 1980~90년대 꽃을 피운 인디 록, 노이즈 록, 포스트 펑크, 스크리모, 포스트 하드코어, 그리고 2000년대 포스트 펑크 리바이벌까지 이들이 좋아하고 동경해온 음악의 요소들이 담겨 있고 때로는 블랙메탈 같은 익스트림 메탈의 정서까지 품고 있었다.”

 

《불과 빛》은 《기쁨, 꽃》과 닮은 앨범이기도, 하지만 상당히 다른 앨범이기도 하다. 포스트 펑크를 중심으로 다양한 시대, 그리고 다양한 국적의 록 음악이 하이브리드 되었다는 기본적인 컨셉은 비슷하다. 하지만 이 앨범은 더 어둡다. 더 둔탁하다. 잔뜩 헝클어졌다. 이런 무드나 뉘앙스의 변화를 떠나서도, 기존의 앨범들이 ‘라이브의 성실한 기록’에 가깝다면, 이번 작업에서는 보다 ‘작품’으로서 접근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했다는 점에서 큰 차이가 있었다. (다르게 쓰자면, 우리는 이 앨범을 보다 ‘영화적’으로 만들고자 노력했다.)

 

여러 이유에서 무언가를 선공개해야 하는 경우, 대개는 앨범을 대표할 수 있는 곡을 선택하고는 한다. 그게 가장 일반적이며, 일반적인 데는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 〈검은물〉은 앨범을 대표하기는커녕, 도리어 이질적인 트랙이다. 새 앨범의 노래 중 가장 느리고 가장 비어있다. 하지만 그 때문에 여러분들에게 가장 먼저 선보이고 싶기도 했다. Black Sabbath의 초기작을 연상케 하는 무미건조하고 퍼석거리는 질감의 드럼. 텅빈 사운드 속에서 홀로 읊조리는 보컬. 천천히 검은 물속으로 가라앉는 듯한 주술적인 무드까지. 이 트랙에는 지금껏 소음발광이 보여주지 않았던 매력이 가득하다.

 

나는 이 트랙을 들으며 Nick Cave나 David Bowie의 어떤 노래들, 또는 한국 인디록의 시원 중 하나인 코코어의 느린 사이키델릭 록을 떠올리기도 했다. 그 모든 맛이 하나의 트랙에서 모두 느껴진다는 것 또한 재미있다.

 

그 맛을 같이 느끼고 싶다.

 

《기쁨, 꽃》의 끝에는 함께 한 동료들—기태, 보경이, 기영이—와의 헤어짐이 있었다. 《불과 빛》의 시작에는 새로운 동료들—성빈, 성규, 재현, 그리고 개인적인 삶의 변화로 일찍 팀을 떠나게 된 아연—이 있었다. 혼자 남은 동수, 그리고 소음발광을 여럿이 걱정했다. 하지만 동수는 소음발광의 이름을 지켰다. 그리고 새로운 ‘우리’를 구성해 다시 무대에 섰다.

 

내게 소음발광의 두 번째 앨범은 아름다운 앨범이다. 세 번째는, 내게는 사랑스러운 무언가로 느껴진다. 만화가 요시나가 후미를 좋아한다. 한국에서는 『서양골동양과자점(앤티크)』로 유명한 작가다. 그의 것 중 내가 가장 좋아하는 만화는 『사랑해야 하는 딸들』이다. 만화도 좋지만 제목도 아름답다. 어쩐지 자연스러운 문법이 아님에도 머릿속을 하염없이 맴도는 제목이다. “사랑해야 하는”이라니. 인용으로 글을 끝마치고 싶다. 소음발광은 내게 ‘사랑해야 하는 소음들’로 느껴진다. 그건 아마 당신도 그러할 것이다. 이 사랑을, 많은 이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

 

 

Credits

소음발광

 

강동수 _ 보컬, 일렉트릭 기타

김성빈 _ 일렉트릭 베이스

박성규 _ 일렉트릭 기타

마재현, 최아연 _ 드럼

최아연은 개인사정으로 레코딩 직후 밴드에서 탈퇴, 《불과 빛》에 실린 연주는 최아연의 연주이며, 마재현은 《불과 빛》의 후반 작업에 참여했다.

 

음악 프로듀서 _ 최태현

작사·작곡 _ 강동수

편곡 _ 강동수, 김성빈, 박성규, 최아연, 최태현

 

드럼 레코딩 _ 천학주 @머쉬룸레코딩스튜디오

일렉트릭 기타·베이스 레코딩 _ 김병규 @비치타운뮤직스튜디오

보컬·일렉트릭 기타 레코딩 _ 최태현

 

믹싱·마스터링 _ 천학주

 

디자인 _ 장희문 @나이스콜라

사진 _ 정하린

 

〈검은물〉 비디오 _ 김성민

 

제작 총괄 _ 단편선 @오소리웍스

 

음원 배급 _ 포크라노스

 

후원 _ 부산음악창작소

 

이 음반은 2024 부산음악창작소 지원사업을 통해 제작되었습니다.

 

별이 된 밤


 

아무 것도 없는 밤, 저 서러움도 숨죽여

Out Of Place (아웃 오브 플레이스) 3rd Single [별이 된 밤]

 

여느 때와 같던 밤, 잠들지 못한 채 방 한 구석에서 뒹굴거리던 나는 어느 순간 별이 되었다.

저 별이 되었다 또 저 별이 되고… 어쩌면 이대로 사라져버릴 수도 있을까?

 

Credits
Composed by 함경식, 김석영

Written by 함경식

Arranged by 함경식, 김석영, 유해종

 

Vocal by 함경식

Guitar by 김석영

Bass by 유해종

Drum by 진수용

 

Produced by Out Of Place

Mixed by 함경식, 김석영 at Studio S

Mastered by 강승희

 

Cover Artwork by 함경식

 

Publishing by POCLANOS

빛나


 

2000년 첫 앨범 <낮잠>으로 데뷔한 이후,<requiem#1> (2002), <거울놀이> (2004)를 연달아 발표하며

한국 인디음악 포스트록 슈게이즈장르내에서 우똑 솟아 자리매김한 잠(zzzaam).

3집이후 20년 만에 발표하는 네 번째 정규앨범 <빛나>에서 그들은 여전히 자신들의 독보적인 스타일을 굳건히 만들어가고 있다.

겹겹이 쌓아 올린 독특한 사운드와 몽환적인 멜로디는 때로는 고요한 파도처럼 스며들고 때로는 거센 폭풍처럼 휘몰아친다.

20년의 세월 동안 고스란히 간직하고 하나하나 응축시켜 온 그들의 에너지가 마침내 대폭발하며 빛나는 잠의 4집<빛나>

 

Credits

 

1. 빛나

bass-최소희

drums, flute, piano, keyboard-도재명

guitar-심

guitar, vocal, drums, flute, horn, keyboard-박성우

편곡-최소희, 도재명, 심, 장대원, 박승준, 박성우

 

2. 불타올라 불사르라!

bass-최소희

drums-도재명

guitar-심, 박승준

guitar, vocal-박성우

편곡-최소희, 도재명, 심, 장대원, 박승준, 박성우

 

3. 달콤한 詩처럼

drums-도재명

bass-장대원

guitar-박승준

guitar, vocal, keyboard-박성우

편곡-도재명, 장대원, 박승준, 박성우

 

4. 9nights

drums-도재명

bass-장대원

guitar-박승준

guitar, vocal-박성우

편곡-도재명, 장대원, 박승준, 박성우

 

5. 꿈꿈

drums-도재명

bass-장대원

guitar-박승준, 심

guitar, vocal, keyboard-박성우

편곡-도재명, 장대원, 박승준, 심, 박성우

 

6. 잠결

drums-도재명

bass-장대원

guitar-박승준

vocal-박연두

guitar, vocal, keyboard-박성우

편곡-도재명, 장대원, 박승준, 박연두, 박성우

 

7. 헤어짐의 순간(예예)

bass -최소희

cello, violin, viola, contrabass-도재명

piano -고찬용

guitar, vocal, drums, keyboard, violin, viola–박성우

편곡-최소희, 도재명, 심, 장대원, 박승준, 고찬용, 박성우

 

8. loveblood

drums-도재명

bass-장대원

guitar-박승준

guitar, vocal, keyboard-박성우

편곡-도재명, 장대원, 박승준, 박성우

 

9. 잠꼬대 아닌 잠꼬대

작사-문익환, 박성우

낭송-문성근

bass-최소희

keyboard-도재명

guitar-심

guitar, vocal, drums, keyboard-박성우

자료제공-(사)늦봄문익환기념사업회

편곡-최소희, 도재명, 심, 장대원, 박승준, 박성우

 

10. 춤춤

drums-도재명

guitar-심

guitar, vocal, piano, bass-박성우

편곡-도재명, 심, 장대원, 박승준, 박성우

 

11. 잠꼬대 없는 잠꼬대

bass-최소희

keyboard-도재명

guitar-심

guitar, vocal, drums, keyboard-박성우

편곡-최소희, 도재명, 심, 장대원, 박승준, 박성우

 

작사/작곡-박성우

Recorded by 잠

(bass, guitar, vocal on tracks 3,4,5,8 recorded by 오혜석 at MOL Studio

Mixed & produced by 잠

Mastered by 성지훈, 류경민 at JFS mastering

Artwork 장대원

 

Dennis The Menace


 

엄마는 티비를 보고 내게 이름을 지어주셨지

말썽을 일삼는 만화영화 주인공의 이름을 말야

그 이름에 부응할 기회가 좀처럼 없었는데

그 탓에 내가 지금 여기 서있나 보지?

 

아무런 움직임 하나 없이

무거운 입술은 무게가 너무 나가고

‘오늘 뭘 했나요? 당신도 내겐 너무 큰 사람인가요?’

그저 당신이 누굴 만나는지 알고 싶을 뿐

오 그릇된 욕망이여

 

당신 남동생은 참 잘생겼던데

과연 내가 당신의 마음에 들 기회가 주어지려나

‘마음에 있는 걸 알아’

‘하고 싶은 대로 해’

그게 생의 마지막처럼

 

아무도 내 생각을 세어 주진 못할 거야

신이시여 저를 도와주세요

하지만 그는 내게 말하지

‘가서 너 자신이나 살피고 조금 더 안전한 곳으로 달려가렴’

벌써 나는 당신의 집 안에서 꿈을 꾸고

매일 아침 당신의 품 속에서 깨어나고 있네

나는 말썽꾸러기, 찌질이, 실패자에 불과할 뿐

 

나는 생각과 의심이 많고

더러운 상상을 곧 잘해요

고백할게요 미안합니다

그리고 내가 당신의 사람이 아닐까 봐 두렵고

나는 그저 내 차례를 기다리는 못난 사람이라는 걸 알아요

 

아무도 나를 여전히 신경 쓰지 않고

그게 힘들다는 걸 잘 알아

어서 침대에서 벗어나

‘마음에 있는 걸 알아’

‘하고 싶은 대로 해’

하지만 내게는 너무 어려운 걸

‘마음에 있는 걸 알아’

‘하고 싶은 대로 해’

그게 생의 마지막처럼

 

아무도 내 생각을 세어 주진 못할 거야

신이시여 저를 도와주세요

하지만 그는 내게 말하지

‘가서 너 자신이나 살피고 조금 더 안전한 곳으로 달려가렴’

벌써 나는 당신의 집 안에서 꿈을 꾸고

매일 아침 당신의 품 속에서 깨어나고 있네

나는 말썽꾸러기, 찌질이, 실패자에 불과할 뿐

[Credits]

Written by 진동욱

Produced & Arranged by 진동욱, steven, Harry Pyo, 이민형, 송영빈

Instruments played by 진동욱, steven, Harry Pyo, 이민형, 송영빈

 

Mixed by 진동욱, steven

Mastered by Stuart Hawkes @ Metropolis Mastering Studios

 

[Staff Credits]

Presented by authentic

Executive Producer 김원호

Executive Supervisor 김병찬, 김태윤

 

MV Directed by 김원호

Starring 진동욱, 김민서

Storyboard & Animation by 박혬

D.O.P 백승진
Assistant Camera 라호찬, 박지원
Color Grade 백승진
Hair / Make-up 명윤희

 

Cover Photography by 김태윤

 

Dead Alive


 

일부는 이미 죽었고, 일부는 발버둥친다.

우리는 도시의 깊은 그림자 속에서 숨을 쉰다.

 

Credits

 

Produced by SKIPJACK

Composed by 남유식

Lyrics by 남유식

Arranged by SKIPJACK

Drums 남건욱

Bass 김민수

Guitar 강산터

Vocal 남유식

Drums recorded by 오혜석 M.O.L STUDIOS

Mixed by 오혜석 M.O.L STUDIOS

Mastered by 성지훈 (JFS Mastering)

Artwork by 시형

 

Echo


 

아련한 색채의 추상화로 피어나는 꿈 속 울림. 신설희의 새 싱글 [Echo]

 

01. Echo

02. 치마 (Acoustic)

 

Credits

 

All Song & Words by Shin Seol Hee

Produced by Shin Seol Hee

All Played by Shin Seol Hee

M/V & Photo : Lee Inwoo

후원 : 재단법인 빛이나

 

 

Vicious Weirdos


 

‘갈망하다‘와 ’바라다’. 두 단어 사이에는 극명한 차이가 존재한다. 어쩌면 미묘해 보이는 이 차이는 무언가에 대한 애정이나 태도에서부터 드러난다.

이번 신보 [Vicious Weirdos]에서 비어도스는 거지 같은 세상 속에서 이들의 이름답게 악랄하고도 기괴한 방식으로 무언가를 끊임없이 갈망한다.

그것의 대상이 아름다운 칼이든,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려는 마음가짐이든, 빗속에서 뛰는 행위이든, 귀에 내리꽂히는 일렉기타의 선율과 어딘가 투박한 기계음의 조화는 아무래도 상관없게 만든다.

[credits]

 

비어도스 VEIRDOS

배서준 Seojun Bae

송건우 Gunwoo Song

이상원 Sangwon Lee

최윤창 Yunchang Choi

 

Composed, lyrics, arranged by VEIRDOS

 

All drums recorded by 두윤재

Specially narrated by 전진표(at Track. 3)

 

All Mixed by Xovvy

All Mastered by Xovvy

 

Cover artwork by Qrae

 

-Pretty Knife MV

FILM BY 이하빈(@lee.habeen), 김동희(@kirndonghe)

M/V DIRECTED BY 이하빈(@lee.habeen), 김동희(@kirndonghe)

EDITED BY 이하빈(@lee.habeen)

 

여름손님


 

때맞춰 찾아오는 손님처럼 매 여름마다 떠오르는 사람을 생각하며 써 내려간 곡입니다

여름의 빛은 너무나 찬란해서 내 마음 가장 낮은 곳에 쌓여있던 불순물까지 밝혀주는 듯한 기분을 느끼곤 하는데요

그 곳에는 빌려 쓴 거짓말같은, 몰아 쓴 일기장같은 날들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Credits

 

Music and Words 전지선

Acoustic Guitar 전지선

Piano omnostereo

Recorded by 전지선

Mixed by omnostereo

Mastered by 김시온 @Tebah Music Studio

Artwork by 이종서

Publishing by POCLANOS

 

사랑은 또


 

愛はまたそうやってその素晴らしい気配だけ現して

사랑은 또 그렇게 그 멋진 기척만 드러내고

 

01-04: Chapter1_愛はそれなりに素敵

05-08: Chapter2_彼女らは何処へ

 

Credits

 

All Songs by 박태욱

 

Track 06 Narr. 밍기뉴

Track 07 Chorus. 김승주

Track 08 Strings. 최은지

Special Thanks To. 김재형, マコ

 

STATIONS


 

BookBookBalance’s second album, STATIONS, marks their first studio-recorded project. Transitioning from recorded live performance to an intimate studio setting, this album captures the essence of improvisation—the hallmark of BBB’s concept—further stimulated by the possibilities of studio recording. The result is a profound “flow” experience, an expansion rather than a departure from their previous work.

 

Each track is a brief, yet complete journey, dissipating as quickly as it arises. The 12 tracks depict vivid yet elusive urban narratives and emotions, resembling the nocturnal cityscape. The music, like the rail tracks at night, navigates through absurdity and solitude. One might hear Camus’ words resonate through the aural “stations” the record describes. The album cover’s intertwining colors and flowing shapes mirror the exploration of the boundaries between reality and illusion.

 

Above all, STATIONS is an expression of the members’ experienced reality—that living itself is an improvisational journey.

 

Cheol-Su


 

신나는 음악을 좋아하는 ‘Cheol-Su’는 도파민 중독자다.

머리카락을 새빨갛게 물들이고 강렬한 것을 쫓아다니며 기타를 좋아한다.

정신없는 겉모습과 달리 내면의 상처가 많은 Cheol-Su는 감정을 남들에게 티내지 않는다.

어쩌면 우울한 본인을 밝고 활기찬 모습으로 포장하는 걸지도.

 

Credits

 

01 Universe Party

Produced by 심아일(SIMILE)

Composed by 심아일(SIMILE)

Lyrics by 심아일(SIMILE)

Arranged by 심아일(SIMILE), Laffa, 손세원, 김경훈, 장수원

Mixed by 심아일(SIMILE), Jmars

Mastered by 권남우 @821sound

 

Drum 김경훈

Bass 장수원

Keytar Laffa

Lead Guitar 손세원

Backing Guitar 심아일(SIMILE)

Vocal 심아일(SIMILE)

 

M/V

3D animation : leekichen

M/V Edit : 심아일(SIMILE)

 

 

02 Plant Star

Produced by 심아일(SIMILE)

Composed by 심아일(SIMILE)

Lyrics by 심아일(SIMILE)

Arranged by 심아일(SIMILE), Laffa, 손세원, 김경훈, 장수원

Mixed by 심아일(SIMILE), Jmars

Mastered by 권남우 @821sound

 

Drum 김경훈

Bass 장수원

Organ Laffa

Lead Guitar 손세원

Backing Guitar 심아일(SIMILE)

Vocal 심아일(SIMILE)

 

 

03 GoGo

Composed by 심아일(SIMILE)

Lyrics by 심아일(SIMILE)

Arranged by 심아일(SIMILE), Laffa, 손세원, 김경훈, 장수원

Mixed by 심아일(SIMILE), Jmars

Mastered by 권남우 @821sound

 

Drum 김경훈

Bass 장수원

Piano Laffa

Lead Guitar 손세원

Vocal 심아일(SIMILE)

 

04 Hoo! ha..

Produced by 심아일(SIMILE)

Composed by 심아일(SIMILE)

Lyrics by 심아일(SIMILE)

Arranged by 심아일(SIMILE), Laffa, 손세원, 김경훈, 장수원

Mixed by 심아일(SIMILE)

Mastered by 권남우 @821sound

 

Drum 김경훈

Bass 장수원

Keyboard Laffa

Lead Guitar 손세원

Backing Guitar 심아일(SIMILE)

Vocal 심아일(SIMILE)

 

M/V

Produced by 심아일랜드 & 권찬혁 Kwon Chan Hyuk

Edit : 심아일(SIMILE)

D.I : 원하얀 Won Ha Yan

 

DP : 권찬혁 Kwon Chan Hyuck

Gaffer : 고명준 Ko Myeong Jun

Camera

1st 김정은 Kim Jeong Eun

2nd 나현지 Na Hyun Ji

3rd 강주은 Kang Ju Eun

Lighting

1st 이정원 Lee Jeong Won

2nd 이주영 Lee Joo Young

Make Up : 권혜민 Kwon Hye Min

Actor : 김세빈 Kim Se Bin

and Thanks to Background Actors !

 

 

05 도레미파솔

Produced by 심아일(SIMILE)

Composed by 심아일(SIMILE)

Lyrics by 심아일(SIMILE)

Arranged by 심아일(SIMILE), Laffa, 손세원, 김경훈, 장수원

Mixed by 심아일(SIMILE), Jmars

Mastered by 권남우 @821sound

 

Drum 김경훈

Bass 장수원

Keytar Laffa

Lead Guitar 손세원

Backing Guitar 심아일(SIMILE)

Vocal 심아일(SIMILE)

Chorus vocal 김세빈, Laffa, 손세원, 장수원, 김경훈

 

 

Artwork

Doll production & Photo : leekichen

Background production : 심아일랜드

Artwork : 심아일(SIM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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