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dless Shine


 

Tuesday Beach Club의 세 번째 앨범 [Endless Shine]은 고요한 바다가 주는 위로처럼 따뜻한 메시지를 여유 있게 풀어냈다.

이미 다 지나버린 시간이지만 그 추억 속에 살아가는 누군가에게 한줄기 빛이 되어, 잃었던 나를 되찾길 바란다.

 

 

[Credits]

 

김예담 (Vocal)

우성림 (Guitar)

조용준 (Bass)

박도협 (Drums)

 

Tuesday Beach Club “Endless Shine”

 

Composed by 우성림

Arranged by 우성림, 조용준

Written by 박도협, 김예담

 

Recorded by  신광재 @Bastardz Music Lab

Mixing Engineer by 김휘 @Fatsound Studio

Mastered by 전훈 @SONICKOREA (Assist. 신수민)

 

Artwork by 조용준

 

Birthday


 

현대인들을 위한 WOOZE의 생일 노래
9월 9일 발매될 세 번째 EP [The Magnificent Eleven]의 두 번째 선공개곡 ‘Birthday’

 

영국 런던의 아트록 듀오 WOOZE의 2022년 두 번째 싱글 ‘Birthday’는 80년대 글램록/팝의 느낌을 전면에 내세운 곡으로 현재까지 WOOZE가 발매한 곡들 중 가장 후킹한 곡이다. “time to celebrate”를 반복하는 기묘한 보컬은 WOOZE 특유의 그루비하면서도 헤비한 연주들과 호응하며 현대인들의 삶의 주제를 익살스럽게 건드린다.

 

“생일을 위로하는 노래는 많지 않고, 틈새 시장을 노려 곡을 만들었습니다. 사실 생일은 자궁(Womb)으로부터 점점 멀어져 무덤(Tomb)으로 한 발짝 더 다가가는 날이잖아요,”

 

Credits

 

Written by Theo Spark, Jamie She
Produced by WOOZE, Darren Lawson
Mixed by Darren Lawson
Vocals by Theo Spark
Guitar by Theo Spark, Scott Rimington
Bass Guitar by Theo Spark, Daniel McCarthy
Drums Jamie She
Keys by Jamie She

cosmopolitan


 

we are the one, we are the world

 

what we want to say to you

 

Credits
Vox by dani
Guitar by gurl
Bass by 2chang1

 

Lyrics by gurl
Composed by gurl
Arranged by dani, gurl, 2chang1
Drum Production gurl
Keyboard by gurl
Synth & MIDI programing by gurl
Recorded by gurl at golden blue workroom
Mixed by gurl
Mastered by Oli Morgan by Abbey Road Studio
Artwork by heesookim

 

피어나


 

처음으로 단둘이 데이트를 할 땐 혹시라도 내가 잘 못 보일까봐 긴장을 많이 했던 거 같아. 그래도 너한테는 누구보다 멋지고 재미있는 사람으로 보이고 싶어서 노력을 많이 했었어
긴장 탓에 어색했던 걸 감추려한다든지, 노래방을 간다든지, 앞에서 말도 안되는 무리수를 둔다든지,
아마 모든 이들이 좋아하는 사람과 처음으로 단둘이 있다면 이러지 않았을까 싶다

 

Credit
작곡 – HIDS
작사 – HIDS
편곡 – the Asianic
보컬 – HIDS
기타 – HIDS, 박찬혁
베이스 – G.field
드럼 – 김동훈
건반 – 김동욱
Recorded by G.field @ 134 SOUND
Recorded by 임정민 @ DRUM STUDIO
Mixed , Mastered by – 황동찬@Restonmemory

지저분한 농담


 

지저분한 농담

 

가장 지저분했던 내 모습은 이별 앞에 놓인 매 순간이 그러했던 것 같다. 도망 다니기 바빴던 어리석음을 마주하고자 스스로에게 온갖 이별의 상황들을 회고하거나 가정해 농담을 나누어보기로 한다.

 

1. 서로가 가장 맞닿아 있다고 느끼는 순간 권태의 척력은 서로를 먼 대척점으로 띄워놓고, 익숙하고 상냥했던 목소리가 어느새 지겹다 못해 낯설게 느껴지곤 한다. 너를 기다리는 길거리 위에는 지겨운 음악이 끊임없이 흐르고 있다.

 

2. 당신이 나를 생각하는 만큼 나도 당신을 바라봐 주었다면 좋았을 텐데 나는 그리워 할 것들이 너무 많았던 탓이라며 지저분한 변명을 홀로 곱씹는다.

 

3. 나란히 서 있는 우리 사이는 다정해 보이지만 묘한 긴장이 감돈다. 애써 손을 흔들어 너의 뒷모습을 배웅하지만, 손이 너무 시려워 짜증이 난다.

 

4. 당신이 미운 만큼 울고 나니 미안하고 그리워 또 눈물이 난다. 당신이 사랑했던 모든 것이 떠오른다. 당신이 사랑했던 여름이 다가왔으니 행복하길 바란다.

 

1. HATE YOU
작곡 안현우 / 작사 안현우 / 편곡 안현우, 전성현 김예지
Vocal / Guitars / Keyboard 안현우 Drums 전성현 Vocal / Bass 김예지

 

2. Marigold
작곡 안현우 / 작사 안현우 / 편곡 안현우, 전성현 김예지
Vocal / Guitars / Keyboard 안현우 Drums 전성현 Bass 김예지

 

3. Deadman Walking
작곡 안현우 / 작사 안현우 / 편곡 안현우, 전성현 김예지
Vocal / Guitars / Keyboard 안현우 Drums 전성현 Bass 김예지

 

4. Let Summer Sing
작곡 안현우 / 작사 안현우 / 편곡 안현우, 전성현 김예지
Vocal / Guitars 안현우 Drums 전성현 Bass 김예지

 

Produced by 안현우
Mixed by 안현우
Mastered by 강승희 (소닉코리아)
Album Artwork 정윤주, 류예준 (고등어디자인)

 

새빛깔


 

동틀 무렵 어스름한 새벽을 닮은 목소리
꿈결 같은 그리움을 담은 드림팝 사운드
김새녘의 첫 번째 EP <새빛깔>

 

김새녘은 진중하다. 내가 메시지로 뭔가 물어보면 한참 후에 장문의 답장이 도착한다. 처음 데모를 받은 건 2021년 5월. ‘같이 좋은 앨범을 만들고 싶습니다.’라는 문장에 마음이 흔들렸다. 영기획YOUNG,GIFTED&WACK Records이 늘 바라는 일이니까. 그로부터 일 년이 지나는 동안 같은 일이 반복됐다. 묻고 한참 후에 답이 오고. 빨리 판단하고 결정을 내리는 게 일인 내 입장에서 답답하지 않았다고 하면 거짓말일 것이다. 하지만 그의 진중한 답변은 늪처럼 나를 끌어들였다. 느릿한 그의 답변처럼 어느새 EP <새빛깔>이 완성됐다. 마스터를 마친 음원을 들으며 진중한 김새녘만 만들 수 있는 음반이라고 생각했다.

 

그에게 어떤 음악을 만들고 싶냐 물었더니 역시 한참 후에 ‘질리지 않는 오래 들을 수 있는 음악’이라는 답변이 돌아왔다. 수없이 반복해 귀로 들어야 해결나는 작업이기에 마음에 들어 결정한 멜로디가 지겨워질 수도 있고, 작업 후에 듣고 싶지 않을 수도 있을 텐데 그러고 싶지 않다고. 그러기 위해 일부러 음악을 듣고 싶은 상황을 만들고 그 상황에 몰입해 음악을 만든다고. 데모, 레코딩, 믹스, 마스터링까지의 과정을 거치며 그 만큼은 아니겠지만 나 역시 수없이 반복해 음악을 들었다. 그동안 마음이 변하기는커녕 점점 그의 음악에 빠져들었던 건 그가 음악을 만드는 마음가짐 때문이었을 것이다.

 

어떤 풍경은 아무리 봐도 질리지 않는다. 예를 들어 동틀 무렵 어스름한 새벽의 풍경. 김새녘의 목소리는 그 풍경을 닮았다. 멍하니 바라보다 빨려 들어갈 것 같지만 어느새 사라져 버린다. 유혹의 목소리다. 그의 사운드는 꿈결 같은 그리움으로 가득 차 있다. 일반적인 드림팝 음악에 비해 선이 분명한 편이지만, 오히려 그 점이 유혹의 목소리와 어우러져 귀를 낚는다. 그렇게 나도 낚였다. 이제는 뭔가를 물어보고 답장이 오는 시간을 기다리며 기대를 품는다. *며든다는 말이 유행한 적이 있지. 김새녘의 음악은 그렇게 당신의 시간에 새며들 것이다.
-하박국 (영기획YOUNG,GIFTED&WACK Records 대표)

 

처음에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기타팝적인 앨범이어서 놀랐다. 1번 트랙부터 6번 트랙까지 일렉기타를 중심으로 본인의 음악을 섬세하게 확장해가는데, 들으면서 요새 드문 앨범이라고 생각했다. 특히 4-5-6번의 트랙 흐름은 근래 들은 앨범 중에 가장 아름다웠다고 표현하고 싶다. 마지막 곡인 알람은 어떠한 표현보다도 혼자 조용한 공간에서 꼭 한번 들어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신해경 (음악가)

 

하박국에게 메시지가 왔다. 휴대폰을 바로 확인할 수 없는 상황에서 뜬 미리 보기가 대단했다. ‘다음 달에 영기획에서 발매하는 마지막’. 카페 베네 로고를 띄워도 좋을 기막힌 문장 끊기 기술에 전문을 확인하기까지 꽤 초조했던 기억이다. 다행히 문장은 ‘(마지막) 앨범이 될지 모르는’으로 이어졌다. 쉽지 않은 인디 레이블의 작금의 현실을 생각하면 이게 과연 다행인지 불행인지 알 수 없지만 어쨌든, 정든 것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뭐든 고마운 2022년이니 쓸데없는 생각의 흐름을 잠근다. 그렇게 희대의 낚시 메시지로부터 도착한 새 앨범, 김새녘의 [새빛깔]이다. 장르를 불문하고 부서질 듯 여린 서정을 레이블 색깔로 앞세웠던 영기획의 전작들을 생각하면 [새빛깔]은 ‘고백’ 같은, 제법 거친 사운드를 담은 곡으로 문을 연다. 물론 그렇게 기세 좋게 출발해도 돌고 돌아 결국 도착하는 건 감성의 파도가 넘실대는 익숙한 보금자리지만 말이다. 모던록과 드림팝 사이 어디쯤 자리 잡은 김새녘의 음악은 나의 진심을 알아달라는 외침(‘의심’)과 날 숨 막히게 하는 하찮은 인연들(‘갈증’) 사이를 지나 다시 돌아오길 바라는 지난 순간들을 간절히, 지치지도 않고 몇 번씩이나 목 놓아 부른다. (‘알람’) 수신자를 잃은 앨범 속 소리는 축축한 기타 리프를 타고 부표처럼 흔들린다. 들릴 리 없고, 닿을 리도 없는 소리다. 어쩌면 이번이 마지막이 될 지도 모르는, 귀한 소리다.
-김윤하 (대중음악평론가)

 

첫번째 곡에서는 에너지와 젊음을 느꼈다면 후반부 트랙으로 갈수록 창작자의 감정 하나하나가 느껴졌다. 이 사람은 평소에 느끼는 감정의 폭이 남들보다 크구나 싶었고 공감되는 부분들이 많아 쓸쓸한 기분이 느껴지기도했다. ‘싫증’이란 곡으로 처음 접했기 때문에 젊음 가득한 인디 아티스트라고 생각했는데 다른 곡들을 들어보니 더 깊은 점들이 있어서 놀랐다. ‘갈증’이라는 곡에서 이전 트랙에서 쌓였던 복잡한 감정들을 살짝 풀어주어서 전체 곡의 순서대로 들으면 더 좋은 앨범인듯 하다. 이 아티스트는 목소리에 빨려들어가는 매력이 있다. 한번쯤 혼자만의 시간에 빨려들어가 감정들을 털어내보면 좋을 법 하다.
-신다사이정 (음악가)

 

이번 앨범을 들으며 가장 와닿은 한마디는 새녘스럽다. 우아하고 따스하되 건조하며 쓸쓸한 그의 곡들은, 다들 한 번쯤은 경험해 본법 한 공감할 수 있는 가사들이기에 쉽게 몰입이 된다. 또한 그러한 가사들을 창작하는 그의 고뇌가 느껴져 곡을 더욱더 아름답게 비춰주는듯하다. 곡들의 기승전결이 잘 느껴지기에 수록곡을 순서대로 듣는 걸 추천하고 싶다. 혼자, 친구, 또는 사랑하는 사람과 이 앨범을 들으며 ‘새녘’을 느껴보는 건 어떨까
-박성우 (패션업계종사자)

 

일상에서 한 번쯤 겪었던 감정들을 대신 토로해 주는 느낌이었다. 거창한 말들이 아닌 김새녘이라는 아티스트가 추구하는 삶에 녹아든 말들로 공감과 잊고 있었던 감정들도 불러일으켜주는 앨범이다. 첫 번째 트랙부터 아웃트로까지 앨범의 기승전결과 몽롱한 사운드에 깊이 있는 보컬의 조합이 청자의 마음에 김새녘이라는 물감을 퍼트리듯 감정에 오랜 여운이 느껴지는 곡들이었다. 특히 마지막 트랙인 알람은 이 앨범의 완벽한 마침표이자 다음 행보가 벌써 기대가 되는 곡이다.
-임유진 8+acid (음악가)

 

Credits
김새녘 <새빛깔>

 

작사, 작곡, 편곡, 보컬, 코러스 : 김새녘
기타 : Jaering44
베이스 : 이재석
드럼 : MHMD
신스, 프로그래밍 : 배지철, 김새녘
어드바이저 : 박찬주

 

레코딩, 믹싱 : 머쉬룸 레코딩의 천학주
마스터링 : 소닉 코리아의 강승희

 

앨범 디자인, 아트워크, 뮤직비디오 : 1810

 

유통: 포크라노스
제작 프로듀서 : 영기획YOUNG,GIFTED&WACK Records의 하박국HAVAQQUQ

 

YGWC-035

Big wave


 

영화 ‘Call me by your name’을 보고 영감을 받아 쓴 곡입니다.

 

[CREDITS]

 

작사/작곡/편곡 About Paul
Vocals – About Paul
Keyboards – About Paul
Synthesizers – About Paul
Bass – Josh Jong
Guitar – About Paul
Drums – About Paul

 

Mixing – 고도현
Mastering – Calbi/Fallone (Sterling Sound)

 

처서


 

처서 處暑
1. 24절기 중 14번째 절기로 더위가 그친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여름이 떠나간다는 의미이다.

 

CREDIT

 

1. 처서 (2019)
Produced by yewee
Composed by yewee
Lyrics by yewee
Arranged by yewee, JISOKURY
Drums by jeong hwan
Bass by hongbi
Keyboard by yewee
Guitar by zzangjae

 

2. 방학일기
Produced by yewee
Composed by yewee
Lyrics by yewee
Arranged by yewee, JISOKURY
Drums by jeong hwan
Bass by hongbi
Keyboard by yewee
Guitar by zzangjae

 

3. 여름의 한가운데에서
Produced by yewee
Composed by yewee
Lyrics by yewee
Arranged by yewee, JISOKURY
All Instruments by yewee

 

4. mooindo
Produced by yewee
Composed by yewee
Lyrics by yewee
Arranged by yewee, JISOKURY
Drums by yewee
Bass by yewee
Keyboard by yewee
Guitar by zzangjae

 

Vocal Directed by JISOKURY
Recording by Myeongeun Hyun @retro_mind_studio
Mixed by 9.10000 @retro_mind_studio
Mastered by Jaehan Bae @Lighthouse sound

 

M/V Yeoro, yewee

 

춤이라도 춰


 

낮에는 뜨겁고 밤에는 시원한 놀기 딱 좋은 요즘 같은 강렬한 날씨에 가만히 앉아만 있을 수는 없기에 얼른 밖으로 나가 숨이 찰 때까지 다 같이 춤이라도 추자. 신나고 설레는 벅찬 마음을 진정하지 못하고 춤이라도 춰야만 할 것 같은 마음을 노래한 아사히의 네 번째 싱글 앨범 “춤이라도 춰”

 

Credits

 

Composed by Dreamlike
Arranged by Dreamlike
Lyrics by Dreamlike
Guitar by 권혁주
Vocal by 고장난
Mixed by TaeIn Jang at SEOUL ARCHIVE
Mastered TaeIn Jang at SEOUL ARCHIVE
Album Art by JJERRY, 박규리

Child of 2002worldcup


 

[Credit]

 

All Composed by 곽태풍
Lyrics by 곽태풍
Arranged by 곽태풍, Eyedot.
Recording by Eyedot.
Mix & Mastering by Eyedot.
Music video by 곽태풍
Guitar 1 by 김지원
Guitar 2 by 곽태풍
Drum by Eyedot.
Bass by Eyedot.
Synth by Eyedot.
Chorus by 곽태풍

 

[소개글]

 

2002년 대한민국, 월드컵에 열기가 뜨겁게 달아올랐을 때, 한 아기가 겨우겨우 울음을 터뜨리며 세상에 처음으로 자신의 소리를 내뱉었다. 시간이 흘러 아이는 소년이 되고 세상에 많은 불합리와 자신의 생각이 부딪히기 시작하여 결국에는 시답잖은 공상의 깊은 바닷속으로 홀로 침전하여 죽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소년은 깨달았다 공상 속에서 허우적대며 발버둥 치는 것은 되려 자신을 갉아먹는 것임을 그러자 소년은 소금으로 가득 찬 공상의 바닷속에서 따가운 눈을 뜨기 시작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