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STYLE
언제부터였을까
1. 언제부터였을까
‘언제부터였을까’
이 한마디가 한순간에 나를 집어삼키던 때가 있다.
한때 나에게 사랑이란 당연히 바뀌는 것이었다.
설렘, 편안함, 익숙함이란 모양으로 달라져도
그 안은 영원할 것 같았던 사랑이 흐려질 때
나는 사랑을 정의하지 못했다.
모두 저마다의 이유가 있다지만
변하는 것에 대한 혼란스러움은 변하지 않는다.
과연 우리는 무엇을 사랑이라 부를 수 있을까
[CREDIT]
Composed by 황세영
Lyrics by 황세영
Arranged by DINT
Drum Programming by DINT
Keyboard by DINT
Bass by DINT
Guitar by 조형구
String Arrange by DINT
MIDI Programming by DINT
Recorded by 륜섭
Vocal Directed by 륜섭,DINT
Mixed & Mastered by DINT
Photographed by 륜섭
Cover Artwork by JASMIN
Words Edited by 이지윤
Special thanks to RAUN of WE MAKE
2Nite
1. 2Nite (feat. Soleun)
2. 뜨거운밤 (feat. Hyojin)
3. Space Voyage (feat. VEETHOVEN & Act ask)
시대별 유행했던 장르를 인더스튜디오(INTHESTUDIO) 만의 새로운 사운드로 재 탄생하여 2번째 EP를 가지고 돌아왔다.
첫 앨범에서부터 신스팝과 레트로한 감성을 제대로 보여주며 데뷔하였던 그가 이제는 시대별 유행했던 장르를 인더스튜디오(INTHESTUDIO)의 새로운 사운드로 만들어 다시 컴백하였다.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레트로한 사운드를 이번 앨범에서는 시대별로 유행했던 장르로 나누어 그루브하고 감각적인 사운드를 입혀 원맨 밴드라 불러도 될 만큼 화려한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다.
기타, 피아노, 드럼, 브라스 사운드를 장르에 얽매이지 않으며 현대적인 감각에 맞게 인더스튜디오(INTHESTUDIO) 만의 사운드로 재현했다.
첫 번째 곡 ‘2Nite (feat. Soleun)’는 1970년대에 유행했던 funk 장르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곡으로 그루브한 기타 연주와 펑크 비트 위에 얹혀진 보컬 사운드가 빈티지한 사운드로 재탄생하면서 세련됨을 잃지 않는 곡이다.
이 곡에서 특히나 기타와 브라스 사운드의 조합은 정말 놀라운 조화를 이룬다.
두 번째 곡 ‘뜨거운밤 (feat. Hyojin)’은 1980년대에 유행했던 Disco 장르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곡으로 레트로한 신스 디스코 사운드가 파티 분위기를 뜨겁게 만들어 주는 곡이다.
디스코 팝 사운드를 확실히 보여주고 있으며 1980년대 유행했던 나레이션 과 중독성 있는 후렴구는 와 맬로디는 인더스튜디오(INTHESTUDIO) 의 색깔을 제대로 보여주는 이번 앨범에 대표곡이라 볼 수 있을 것이다.
세 번째 곡 ‘Space Voyage (feat. VEETHOVEN & Act ask)’ 1990년대 유행했던 new jack swing 장르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곡으로 첫 인트로에서부터 시작하는 피아노와 드럼 비트의 조화는 뉴잭스윙의 옛날 감성을 그대로 표현하고 있으며 세련된 멜로디와 브라스 사운드 조합은 1990년대를 확실히 추억하게 만드는 곡이다.
단 2장의 EP 앨범만으로 인더스튜디오(INTHESTUDIO)의 팝 사운드는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주며 앞으로의 앨범이 너무나 기대되는 아티스트이다.
[CREDIT]
Produced by 인더스튜디오(INTHESTUDIO), VEETHOVEN
Co-produced by 인더스튜디오(INTHESTUDIO), VEETHOVEN
Performed by
Guitar by 인더스튜디오(INTHESTUDIO)
Drums by 인더스튜디오(INTHESTUDIO)
Bass by 인더스튜디오(INTHESTUDIO)
Piano by 인더스튜디오(INTHESTUDIO)
Brass by 인더스튜디오(INTHESTUDIO)
Keyboards by 인더스튜디오(INTHESTUDIO)
All Programming by 인더스튜디오(INTHESTUDIO)
Backup Vocal 황솔은, 구효진, VEETHOVEN, Act ask
Mastered by 인더스튜디오(INTHESTUDIO), VEETHOVEN
Mixed by 인더스튜디오(INTHESTUDIO), VEETHOVEN
Recorded by INTHESTUDIO RECORDS
Album Artwork
인더스튜디오(INTHESTUDIO), SOOJIN
Note pt.2 ‘맡겨줘’
X_Mars
1. X_Mars
PeachGreen 이름이 함유한 뜻이 구현될
시작, 그 첫 싱글 X_Mars
마음에 감각해 멜로디를 그려나간다. 음악을 접한지 오래지 않았지만, 보이지 않는 감각에 음을 꿰어 들리게 불러 그리는 재능이 있다. 음악을 처음하고 몇 달 안에 대만 MUST 송캠프에서의 작곡한 곡을 통해 Universal Music Publishing Group과 맺은 싱글 계약건과 저명한 가수들과 작업했던 작사가와의 작업 이력은 아티스트로서 좋은 시작을 보인다.
PeachGreen의 음악은 항상 어떠한 형태로든 자신을 포함한 세상의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고자 하는 마음의 기반을 지닌다. 진실로 그 행보가 기대되며 다음과 같이 이 곡을 소개한다.
<곡 소개>
{ X_Mars }
매년 오진 않은 것에 대한
실망감과 원망도 있지만
만날 것에 대한 희망과 기대하는 확신(심)이 있다.
그 마음이 중요하고,
힘이 있어
그것이 미래하고
보이는 추위에도
용기가 있다.
비록 그, 사람은 화성에 갔지만
매년 오는 눈은 처음과도 같기에
또 새로울, 받게 될 선물에는
기대하고 소망하는 기다림이 있다.
추워도 춥지만은 않은
마음에 불이 있어
눈이 녹지 않을 정도의 따뜻한 ‘기대’이다.
[CREDIT]
Composed by PeachGreen
Lyrics by PeachGreen
Arranged by d’zany, 3inor
Produced by PeachGreen
Co-produced by 3inor, d’zany
Performed by
Vocal and Backup Vocal PeachGreen
Keyboard 3inor
Mixed by 3inor
Mastered by Alan JS Han
Picture by 도란
녹색약
1. 원
2. 종이
3. 틈
4. 기생충
5. 절벽
6. 물보라
즉흥적이고 한국적인 테크노의 서사. 아이트 [녹색약]
아이트(ight)는 이제 첫 발을 내딛는 테크노 듀오지만, 아이트의 두 맴버들은 각각 다양한 음악으로 리스너들과 소통해왔다. 김태헌은 윈디시티의 베이시스트로 오래 활동했으며 서사무엘을 포함한 다양한 뮤지션들의 세션, DJ 활동 등으로 영역을 넓혀 왔다. 류전열 또한 글랜체크와 팔구의 드러머로 활동하며 칵스 등 다양한 뮤지션들의 세션으로도 활동했다. 이러한 다양한 활동으로 내공을 쌓은 두 뮤지션이 갑자기 테크노로 돌아왔다.
첫 EP [녹색약]은 아이트(ight)가 생각하는 자신들의 첫 번째 키워드 ‘결핍’을 녹색을 잘 인지하지 못하는 특성인 ‘녹색약’을 통해 청자들에게 이야기하고자 한다. 그들은 결핍을 통해 비워진 만큼 다른 더 많은 것들을 보고 담을 수 있다고 믿는다. 결핍은 극복의 대상이 아닌 개인의 특성으로 보고 이를 이용하여 남다른 결과물을 만들 수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녹색약]의 타이틀곡 ‘종이’는 한국의 70년대부터 90년대 초까지 지속되었던 포크 음악을 차용한듯한 가사와 멜로디를 테크노의 반복적인 사운드와 접목하여 전에 없던 새로운 뉘앙스를 만들어냈다. 이번 [녹색약]은 믹싱부터 마스터링까지 아이트(ight) 본인들이 하여 오롯이 자신들의 의도를 담아낸 앨범이다. 꾸준하게 활동하며 테크노와 한국적인 것에 대한 접목을 이어갈 아이트를 주목해보자.
-Credit-
아이트(ight) 1st EP <녹색약>
2020.12.08 Tue. 12PM (KST)
–
Produced by 아이트 (@ight_official)
Executive Producer : 이승준(@ADVVVENTURE)
Mixed & Recorded by 아이트 (@ight_official)
Mixed by 아이트 (@ight_official)
Mastered by 아이트 (@ight_official)
⠀⠀⠀
All Song Lyrics written by 류전열(discorea)
All Songs composed and arranged by김태헌(@taeheon_kiim), 류전열(discorea)
Art Director: 필립킴(@phillip.windly)
Album Design: 필립킴(@phillip.windly), 남우진(@woojinnam_), 박선하(@attitude.shb)
A&R: 이승준(@ADVVVENTURE)
Management: 웃음꽃(@smile_flower___)
01. 원
작곡 – 김태헌, 류전열
편곡 – 김태헌, 류전열
02. 종이
작사 – 류전열
작곡 – 김태헌, 류전열
편곡 – 김태헌, 류전열
03. 틈
작곡 – 김태헌
편곡 – 김태헌
04. 기생충
작곡 – 김태헌, 류전열
편곡 – 김태헌, 류전열
05. 절벽
작곡 – 김태헌, 류전열
편곡 – 김태헌, 류전열
06. 물보라
작곡 – 류전열
편곡 – 류전열
This is music too
1. LOTUS
2. ポラリス (Polaris)
3. Let us go
4. 夕暮のセレナーデ (Sunset Serenade)
5. Ways and scenes
6. LIFE
7. 青月浮く海 (Seigetsuukuumi)
8. Lady (2020)
9. quiet storm
ohashiTrio [This is music too]
‘오하시트리오’가 14번째 정규 앨범 [This is music too]를 발표했다. 정교하면서도 다채로운 사운드 구현에 집중했던 지난 앨범 [THUNDERBIRD]와 비교해 이번 앨범은 그의 음악적 기반이라고 할 수 있는 70, 80년대의 밴드 사운드를 더욱 깊이 탐구한 작품이다.
그의 기존 대표곡 ‘VENUS’, ‘マチルダ (마틸다)’에서 들어볼 수 있는 타이트한 리듬감이 돋보이는 첫 번째 트랙 ‘LOTUS’와 함께 멋진 록 사운드로 포문을 여는 이번 앨범은 70년대 소울 훵크를 연상시키는 ‘ポラリス (Polaris)’, 오하시트리오 특유의 아름다운 선율로 채워진 ‘LIFE’, ‘青月浮く海’까지 이어진다.
또한 ‘Akiko Higashikawa’가 참여한 ‘Let us go’, ‘Ways and scenes’, ‘Ray Kondo’가 참여한 ‘quiet storm’과 같이 외부 작곡진들과의 협업으로 색다른 느낌을 주는 트랙들 및 10년 전 발매했던 대표곡 ‘Lady’을 밴드 편곡 버전으로 새롭게 선보인 ‘Lady (2020)’ 등이 수록되어 오하시트리오의 매력적인 보이스와 사운드를 더욱 확장시킨 앨범으로 완성되었다.
가야바야바
1. Thxhall
2. 잘한다 잘해
3. 걸어야 맛이지
레게뉘앙스를 가진 우리만의 장르,
THXHALL
THXHALL은 음악가이자 DJ인 김프로와 비주얼 퍼포먼스팀 YAMS가 만나 편견과 고민 없이 다 함께 놀고 싶다는 마음으로 결성된 그룹이며,
THXHALL의 첫 EP 앨범 “가야바야바”에 수록된 곡들은
감사한 것들을 나열하고 지혜를 나누며, 함께 춤추기 위해 만든 음악들이다.
[CREDIT]
1. Thxhall
Produced by DJ kimpro
Arranged by the4pril
Written by 엄효빈, 조시안
2. 잘한다 잘해
Produced by DJ kimpro
Arranged by the4pril
Written by 엄효빈, 조시안
3. 걸어야 맛이지
Produced by DJ kimpro
Arranged by the4pril
Written by 엄효빈, 조시안
Executive Producer – Propic OSI, Good Carpenters Records
All Track Recorded by the4pril(@Good Carpenters Records studio)
All Track Mixed by the4pril
Mastered by Sam John @Precise Mastering (UK)
Album Arts by DJ kimpro, 조시안
An0
1. Everyday
2. Waves
3. 000
4. 마음장식
5. Birthday
밤을 맞이한다는 것은 참 당연스러운 일임에도 대개는 두려운 것, 불안한 것이다. 그 이유가 그 다음날의 걱정 때문이건 아니면 누군가에 대한 잊지 못할 기억 때문이건 밤은 서둘러 지나가버렸으면 하는 것이다. 또 밤에는 대개 홀로다. 그전엔 함께였더라도 결국엔 혼자가 되고 만다. 그리고 고독이라는 것은 언제나 그랬듯이 한없이 처량한 것에 가깝다.
그럼에도 밤이라는 시간은 묘한 안정감을 가져다준다. 그 어느 때보다 고요하게 머무른다. 그러므로 낮의 사람들로부터 나를 떼어내 온전히 마주할 수 있다. 이러한 밤의 이중성은 물이 무서웠던 유년시절의 기억과 닮아 있다. 물속에 발이 땅에 닿지 않았을 때의 그 불안과 동시에 자유로움이 공존한다.
듣고 있으면 밤이 길어진다는 느낌이 든다. 쫓기듯 눈을 감아버려야 했던 때와 매우 다른 기분이다. 별다른 청승을 떨지 않아도 밤의 시간을 보내기에 그 감성이 알맞다. 딱 발이 닿지 않을 정도로 깊이감이 있어 아주 기분 좋게 허우적거릴 수 있다. 리스너의 입장에선 어떤 때에 틀고 싶은 음악을 발견했을 때의 그 기쁨은 단순히 좋은 음악을 들은 것과는 비교가 되지 않기에, 그리고 그 잔여감이 꽤나 오랫동안 지속될 것도 알고 있기에 더더욱 행복한 마음을 감추기 어려운 앨범이 될 것이다.
글 – 박상권 (@psanggwon)
Fever
1. Fever
Marrakech Single [Fever]
[Credit]
Track written, performed, produced and recorded at Home by Marrakech
Recorded at Home by Marrakech
Mixed and Mastered by Dae Sung Kim at Tone Studio
Album art by Joo Min Oh
Published by Poclanos
상상도
1. 맞선
2. 맹점
3. 울상
4. 황당한 면
5. 못 볼 꼴
6. 빈축
7. 안 될 각
삼승 – 상상도
안녕하세요, ‘삼승’입니다. ‘삼승’은 드러머 서경수, 작곡가 이민휘, 판화가 최경주가 각자 소리와 그림을 만들고, 서로의 추상을 뒤섞고 변형시키는 공동 프로젝트입니다. 세 작업자들은 점, 선, 면, 꼴, 각, 축, 상이라는 조형의 기본 요소들 이면에 놓인 비조형적 측면을 드러내는 일곱 제목들 – <맞선>, <맹점>, <울상>, <황당한 면>, <못 볼 꼴>, <빈축>, <안 될 각> – 을 정하고 자신의 방식대로 스케치를 한 뒤 서로의 결과물을 공유하면서 점차 작업을 발전시켰습니다.
‘삼승’의 세 멤버는 자연스럽게 모이게 됐습니다. ‘아티스트 프루프’라는 프린팅 레이블을 운영하는 최경주와 음악을 만드는 이민휘가 구기동의 전시에서 우연히 만나 막걸리를 마시다 서경수가 드럼을 치는 공연에 가게 된 것이 계기가 되어 만남을 지속했고, 무엇인가 같이 해보자, 는 이야기가 오가다 ‘삼승’이 되었습니다.
<맞선>, <맹점>, <울상>, <황당한 면>, <못 볼 꼴>, <빈축>, <안 될 각>
조금씩 비틀어진 일곱 개의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세 사람의 취향은 엄격함보다 느슨함에, 경험을 넘어선 직관에, 평면이 확장된 레이어에 포개어져 있습니다. 이 공통분모 안에서 최경주의 스케치는 어떻게 개념이 시각화되는지, 그리고 그 조형적 드러남이 음악적 구조로 어떻게 발현될 수 있을지 고민하게 했고, 그 고민이 피아노와 드럼 소리가 되었을 때 그 소리는 다시 색과 선, 면, 질감으로 표현되었습니다. 같은 개념에서 출발한 다른 재료의 물성을 경험하고, 그동안 서로 전혀 다른 필드에서 작업했던 각자의 문법을 배우는 것은 또 다른 흥미로운 과정이었습니다.
작업을 만나는 분들이 저희 작업의 과정을 미루어 짐작하고 그것과 공명하기를, 그림을 그리고 음악을 만드는 자들이 오래간 좇고 있는 허상과 그 허상이 가진 힘에 대해 숙고하기를 희망합니다. 창작자와 감상자 모두에게 있어 오래 벼려온 관성을 거스르는, 제 연장을 다시금 점검하고 자신의 언어가 지닌 내적 필연성을 좇는 수행의 시간이 있기를 고대합니다.
작곡/편곡 삼승 Composition and Arrangement ( )³
피아노 이민휘 Piano Minhwi Lee
드럼 서경수 Drums Kyungsoo Seo
이미지 최경주 Image Kyungjoo Choi
커버 사진 하시시박 Cover Photography Hasisi Park
로고, 바이닐, 홍보 시디 디자인 조태용 Design Taeyong Cho
레코딩 엔지니어 이지영 Recording Engineer Jiyoung Lee
스튜디오 블루라이트 Recording Studio Bluelight
믹싱/마스터링 엡마 Mixing/Mastering Engineer Aepmah
번역 고아침 Translation Achim Koh
모두의 크리스마스
1. 모두의 크리스마스
‘바빴던 친구와 술 한잔도 좋고 연인들은 말 안 해도 잘 놀겠지만,
어쩌면 좋은 인연을 만들 행복한 날이 될지도 모르잖아요..’
[CREDIT]
Performed by
Piano 이정문
Strings 이치원
Mixed & Masterd by
정지민 (스펙트럼 스튜디오)
Album Artwork
정지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