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인연

1. 슬픈 인연


안녕하세요. 한정훈입니다.

저는 유재하 음악 경연 대회 입상을 시작으로, 민트페이퍼 컴필레이션 음반 “bright #5”와 고 유재하 30주기 헌정 음반 “변함없이 그대를, 사랑하기 때문에”에 참여했습니다. 이후 동료 음악가들의 곡에 때로는 편곡자로, 때로는 연주자로, 때로는 가창자로 함께해 왔습니다.

첫 번째 싱글로 제가 고른 곡은, 익히 알고 계실 나미 원곡의 ‘슬픈 인연’입니다. 오랫동안 대중들에게 사랑받아 온 가요를 제가 느낀 대로 해석하여 재구성해 보았습니다. 이어서 발매될 곡들도 애정을 가지고 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크레딧 Credits

원곡 Original Song: 나미 Nami
편곡 Arrangement: 한정훈 Hahn
기타 Electric Guitar: 한정훈 Hahn
노래 Vocal: 한정훈 Hahn
녹음 Recording: 한정훈 Hahn, 수림 Surim
믹싱과 마스터링 Mixing & Mastering: 최정훈 Jung-Hoon Choi, 이세광 Se-Gwang Lee @Audioguy Studio, Seoul

유영

1. 비 오는 소리
2. 정물 
3. 둑 
4. 울고 있는 사람

 


 

강아솔, 임보라 [유영]

누구나 한 번쯤은 경험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온전한 나의 조각이 점점 바래 가는 줄도 모르고 다른 모양을 향해 하염없이 내달리던 때.
아무리 부딪히고 노력해봐도 결코 익숙해지지 않는 마음의 상처를 어김없이 마주하던 때.

지난 2015년 겨울, 두 사람이 함께 발표했던 EP [소곡집] 이후 5년 만에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된 이번 앨범 [유영]은 자연스러운 흐름에 따라 몸을 맡긴 채 삶을 유영하는 우리들의 보편적인 모습을 노래한다. 강아솔의 차분한 목소리와 임보라의 섬세한 피아노 연주를 벗 삼아 너무 애쓰지 않아도 괜찮다고, 조용한 위로를 건넨다.

[Credits]
Produced by 강아솔, 임보라

1. 비 오는 소리
Composed by 임보라
Arranged by 임보라
Piano 임보라
Humming 강아솔

2. 정물
Composed, Lyrics by 임보라
Arranged by 임보라
Piano 임보라
Vocal 강아솔

3. 둑
Composed, Lyrics by 강아솔
Arranged by 강아솔, 임보라
Piano 임보라
Vocal 강아솔

4. 울고 있는 사람
Composed by 강아솔
Arranged by 강아솔, 임보라
Piano 임보라
Guitar 강아솔

Recorded by 이원술 @ Wonderstand
Mixed, Mastered by 윤정오

Design 스튜디오 고민
A&R 박정란

이 앨범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문화예술재단의 2020년도 문화예술지원사업의 후원을 받아 제작되었습니다.

같이 걸을래

1. 같이 걸을래

 


 

자신들의 살아가는 이야기를 솔직하게 담은 이성경X이루리의 ‘같이 걸을래’
너와 손을 잡고서

이성경X이루리(LEEXLEE) D/S [같이 걸을래]
이성경X이루리 Members / 이성경, 이루리

Produced, Recorded by 이성경X이루리(LEEXLEE)
Performed by
이성경(Seonggyeong Lee) / Vocal, Chorus, Piano, Synthsizer, Midi Programming
이루리(Luli Lee) / Vocal, Chorus, Guitar, Bass, Midi Programming

Mixed by 이루리 (Luli Lee)
Mastered at “Soundmax Studio” Seoul, Korea
Mastering Engineer 도정회
Assistant 박준

보라색 고백

1. 보라색 고백

 


 

순창고(SoonChangGo)의 디지털 싱글 – 보라색 고백(Purple Love)
<당신의 첫 번째 고백은 무슨 색이었나>

바이러스가 멈춘 것은 인간의 세상일뿐 자연의 세상은 아무렇지도 않게 흘러간다.
4월은 라일락의 계절, 보라색 라일락의 꽃말은 ‘젊은 날의 추억, 첫사랑의 감동, 싹트는 사랑’이다. 2020년 4월, 순창고가 선보이는 순창고 프로젝트의 첫 번째 노래 ‘보라색 고백’은 귀로 듣는 라일락이라고 하겠다. 발랄하고 키치한 느낌은 우리네 학창 시절의 풋풋한 사랑을 떠올리게 한다. 당신의 첫 번째 고백은 무슨색이었나, 그동안 잘 몰랐다면 이 노래는 그 답을 일러줄 하나의 선택이다.

<이것은 팝인가 재즈인가>
뮤지션들은 저마다의 색을 찾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다. 순창고는 어느 정도 그 색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말로 형용하거나 단어로 정의할 수 없을 뿐이다.
‘팝이지만 팝은 아니고 재지한 것 같지만 재즈는 아닌 것’, 이것은 팝인가 재즈인가 갈비인가 통닭인가. 어쨌든 ‘왕갈비 통닭’은 맛있었고, 흥행은 성공했다. 순창고의 음악도 마찬가지다.
드럼 베이스 키보드로 시작하는 도입부는 ‘어 이 노래 뭐지?’ 귀를 기울이게 하는 장치다. 호기심이 유발되었을 때 단계적으로 악기들이 추가된다. 추가된 악기들이 가벼웠던 분위기에 사운드의 다이나믹을 더한다. 순창고식 편곡이다. 곡의 진행을 관통하는 펑키 한 리듬기타와 훅을 위시로 하는 멜로디의 중독성이 이 노래를 귓가에 맴돌게 할 것이다. 후반부 ‘슬라이드 기타 솔로’와 역동적인 신스 플레이는 곡의 분위기를 더욱더 입체적으로 만들고 고조시킨다. 이제 청자는 순창고의 노래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가 급기야는 반복을 누르기에 이른다.

<올 라운드 플레이어의 무서운 성장>
사실 보라색은 지금까지 순창고의 음악적 색깔과는 다소 거리가 있다고 느껴진다. 그동안 순창고의 노래였던 2018년 11월 첫 싱글 ‘서로는 서로를’, 2019. 3월의 EP ‘지금 그때‘의 색깔이 최소한 보라색이 아닌 것만은 확실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2016년부터 시작된 3년가량의 필라델피아 유학은 순창고에게 새로운 색깔을 입혔음이 자명하다.
새로운 색을 추가한 만큼 작사와 작곡, 편곡에 악기 연주까지 수행하는 올라운드 플레이어로서 순창고의 가치는 더욱 높아졌다. 우리가 어떤 유망한 싱어송라이터의 무서운 성장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면, 이번에 들어야 할 노래는 바로 ’보라색 고백‘이다.

-Credits-

순창고(SoonChangGo) digital single album <보라색 고백>

Produced by 순창고
Written by – 순창고
Composed by – 순창고

Vocal – 순창고
Key/Synth – 순창고
Guitar – 순창고, 류인혁
Bass – Bruce Kang
Drum- 이우민
Mixed by 강은구
Mastering by 황병준 @사운드미러코리아

Artwork by 송건호
Album Cover by 송건호
M/V directed by 송건호
M/V edited by 송건호

Publishing by POCLANOS

If there was not a breath of wind

1. If there was not a breath of wind

 


 

[If there was not a breath of wind]

인류의 테크놀로지는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으며, 우리는 편의에 심취해 박수만 치고 있지는 않은가?

세계적인 석학 ‘스티븐 호킹’박사는 생전에 이런 말을 남겼다.
“인공지능이 인간을 완전히 대체하는 날이 올지도 모른다. 인공지능의 완전한 발전은 인류의 종말을 불러올 수도 있다.”
또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역시 인공지능의 위험성을 언급하였으며, AI 로봇 ‘소피아’는 인류를 파멸시키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처럼 인류 기술의 발전은 매우 중요하지만, 인공지능은 인류 문명에 근본적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무엇을 위해 나아가고 있는가? 더 나아가, 과연 ‘나’의 방향성에는 문제가 없는지?
지금 하던 일을 멈추고 곰곰이 생각해봐야 할 명제 아닐까?
우리가 사색하는 동안 ‘If there was not a breath of wind’가 BGM으로 흘러나오길 바래본다.

Cheers!

[CREDIT]

Composed and Arranged by Haze Moon, Isowys
Lyrics by Haze Moon
Lyrics Edited by June Lee

Piano – Isowys
A-Guitar – Haze Moon
E-Guitar – Yun-Ho Kim
Vocal – Haze Moon
Chorus – Haze Moon
Programming – Isowys

Recording – @tardis_recording studio
Mixing – @toysound
Mastering – Seong Ji-Hoon @jfsmastering
Cover Artwork – @Hazemoonlight

Produced by Haze Moon (Jin-Ho Choi)

유람비행(遊覧飛行)

1. 유람비행(遊覧飛行)

 


 

어번 팝 밴드, THREE1989(쓰리) 가 선사하는 「Every Week is a Party」
10주 연속 릴리스 기획, 제2탄!!!

지난 2019년 8월 7일부터 10주 연속 디지털 싱글 릴리스 기획, 두 번째 싱글 「유람비행(遊覧飛行)」

10주 연속 시리즈 중에서는 유일하게 뮤직비디오를 촬영한 유람비행은, THREE1989(쓰리)의 인기가 높은 대만에서 세미 다큐와 드라마 타이즈 형식으로 촬영, 처음으로 연기에도 도전한 쓰리 멤버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작사 작곡 편곡에는 모든 멤버가 참여, 화려함의 이면에 쓸쓸함이 묻어나는 멜로디 라인과 편곡이 돋보인다.

[Credit]
Music & Lyrics by THREE1989
Arranged by : THREE1989 , Kei Matsuura

Wave

1. Wave

 


 

[앨범 소개]
노이즈와 피아노가 빚어내는 시적인 이미지

페달을 밟자 파도가 친다. 연약하고 섬세한 피아노 터치가 노이즈를 감싼다. JUNJO의 피아니즘이 완성되는 순간이다.

피아노 뮤지션 JUNJO는 첫 싱글 ‘Wave’를 통해 독특한 음악적 가능성을 제시한다. 연주 시 조심해야 할 페달 소음을 음악적 요소로 차용하였다. 이를 감싸는 파도 소리와 거친 노이즈들이, 부드러운 피아노와 섞이며 독특한 질감을 만들어낸다. 곡 자체가 초현실적인 공간감을 형성하며, 듣는 이를 각자의 상상에 빠지게끔 한다.

몇몇 성공한 작곡가는 음악과 시의 경계를 무너뜨렸다. ‘피아노의 시인’으로 알려진 쇼팽의 음악이 그랬고, 현대에는 브라이언 이노, 사카모토 류이치의 음악이 시적인 이미지를 일궈냈다. JUNJO의 음악에도 어떤 시적인 가능성이 살아 숨 쉬고 있다.

[JUNJO 코멘트]
저에게 작곡은 이미지를 쌓는 작업입니다. 좋은 음악은 새로운 이미지를 창조합니다. 듣는 이를 어떤 새로운 공간에 데려갔을 때 그 음악은 성공합니다.

페달 소리가 파도 소리와 닮았다고 생각했을 때 ‘Wave’의 스케치가 떠올랐습니다.

저는 가사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너무 구체적이기 때문입니다. 언어는 사운드가 만드는 이미지를 방해합니다. 그래서 차라리 외국어로 된 음악이 좋습니다. 알아듣지 못하는 말은 순수한 음악에 가깝습니다.

첫 싱글 ‘Wave’에는 제가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들이 담겨 있습니다. 장르를 넘나들며 좋은 멜로디와 사운드를 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credit]
Composed by JUNJO
Arranged by JUNJO
Produced by CL0CKER
Mixed by CL0CKER
Mastering by Idania Valencia @ Sterling Sound NY

Executive producer / POCLANOS

Artwork by JUNJO
Design by JUNJO
Photo by Misik Shin
Publishing by POCLANOS

잠이 오지 않는 밤

1. 잠이 오지 않는 밤

 


 

INTHEPACK [잠이 오지 않는 밤]

너는 여전히 ‘졸리다’라는 말보다 ‘잠이 와’라는 말을 더 좋아하겠지.

[Credits]
INTHEPACK Digital Single <잠이 오지 않는 밤>

Composed by INTHEPACK
Lyrics by INTHEPACK
Vocal&Chorus by INTHEPACK
Keyboard by INTHEPACK
Arranged by 나병수
Guitar&Bass by 나병수

Produced by INTHEPACK
Recorded by 나병수
Mixed by 나병수
Mastering by 나병수

Artwork by TAEGON a.k.a TITCH
Publishing by POCLANOS

free diving

1. dive
2. depth
3. float
4. unity

 


 

Floating Moments <free diving>

떠다니는 순간들을 소리에 담아내는 프로젝트 그룹 Floating Moments의 첫 번째 시리즈 <free diving>

‘우주의 끝을 우리는 알 수 없듯,
바다 또한 마찬가지라 생각했다.

천천히
그리고 고요히

깊은 어둠 속을 헤엄친다.

깊숙이
더욱 깊숙이

그 끝없는 여정에서
마침내 우리가 마주하는 것은 무엇일까.’

[Credits]

Produced by Floating Moments

Composed & Arranged by Floating Moments
Piano by 강미승
Synthesizer by 고요한

-English Ver.-

Floating Moments <free diving>

Floating Moments captures the ‘floating moments’ in our lives into sounds.

‘As we don’t know the universe,
We thought it’s same for the ocean’

Slowly
And silently

Swimming around the deepest dark

Deeper
And deeper

Through the endless journey
What will we face at the end.’

[Credits]

Produced by Floating Moments

Composed & Arranged by Floating Moments
Piano by Miseung Kang
Synthesizer by Ko Yohan

Nowhere, But Now Here

1. Nowhere, But Now Here

 


 

[Nowhere, But Now Here] 어디에도, 그러나 지금 여기

고민이 많은 이 밤에 이곳에
어디에도 나는 없는 것 같이 느껴질 때, 아직도 내가 그리는 나의 삶이 너무나도 멀리 느껴질 때, 사실은 지금 여기, 내가 존재하기에 이 삶이 의미 있고 가치 있음을 기억하게 만들어주는 노래다.
이 곡을 듣고 깊은 고민에 빠지길 바라며, 또 잠들지 못하게 만드는 모든 고민들로부터 자유로워지길 바란다.

-Credits-
조수연 Single <Nowhere, But Now Here>

Produced by 조수연
Recorded by 조수연
Mixed by 박재원
Mastering by 조권호

Photo by 박교영

우는 날

1. 우는 날

 


 

양진한 [우는 날]

너의 슬픔의 영역에 너를 혼자 두지 않고, 그곳에 내가 함께이기를 바라는 어떤 우는 날에 대하여.

-Credits-

Produced by 양진한

Composed by 양진한
Lyrics by 양진한, 박에뚜
Arranged by 양진한

Vocal 양진한
Acoustic Guitar 양진한
Piano 안혜수

Vocal Directed by 박에뚜

Recorded by 곽동준 @Philo’s Planet
Mixed by 곽동준 @Philo’s Planet
Mastered by 신재민 @Philo’s Planet

Album Artwork 박에뚜

Publishing by POCLAN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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