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리타임


 

Credits

 

작사, 작곡, 편곡, 노래 : 김일두

녹음, 믹스, 마스터링 : 최혁

 

두루미흥업

 

 

Image #4


 

까데호는 언제나 같은 방식으로 곡을 쓴다. 서로의 상황을 담고 합의하지 않은 채로 연주를 시작한다. 언제나 같은 거 같지만 개인은 어떤 순간에도 같을 수 없기에 항상 다른 곡이 나온다.

 

드뷔시와 봄 햇살의 따듯한 강제성을 떠올리게 하는 두 개의 곡은 2024년 봄을 기다리며 쓰여졌다.

 

언제나와 같이 김다빈, 김재호, 이태훈 세 사람이 곡을 썼고 연주했으며 이승준이 음악이 아닌 다른 일들을 했다.

 

Credits

 

까데호(CADEJO) Double Single Album [Image #4]

2024.2.25 Sun. OUT NOW!!

Produced by 까데호(@cadejo___)

Executive Producer: 이승준(@advvventure)

Recorded at 스튜디오 로그(@studiolog_min)

Mixed by 김재호(@jhguiin)

Mastered by 민상용(@studiolog_min)

 

All Songs composed and arranged by 이태훈(@redmasaru), 김재호(@jhguiin), 김다빈(@davin_kim)

All songs performed by 까데호(@cadejo__)

 

Cover Design: 이지원(@jvvonlee)

A&R: 텔레포트(@teleport_online_com)

 

 

Moon


 

이르다 (irda) [Moon]

 

어떤 모양이든 그 자리 그대로 나에게 밤빛을 빌려주는 그대에게

좋은 사람이고 싶다는 마음을 담아.

 

Credits
 

Composed by 이희수, 박채린

Lyrics by 박채린

Arranged by 이르다

 

Guitar by 이희수

Keyboard by 천용희

 

Recorded by 이윤서, 이기혁 @pondsound studios

Mixed by 김휘 @FatSounds studio

Mastered by 류경민 @JFS Mastering

Album art by 김진수 Justin Jinsoo Kim

 

Nothing you can say no more


 

오늘도 난 눈을 뜬 채로 소박하게 잠을 청했고

넌 매일 그렇듯 천장에 비춰 웃고 있었다.

너의 밤은 어떨까 네가 보는 별이 부러워진다.

수많은 별, 그중에서도 빛이 나는 그 별이 내가 될 수 있나

수줍음이 많은 그 별은 나와 꼭 닮았는데

..아니다…이제 그만하는 게 좋을 거 같아

너의 밤은 오롯이 너의 것이니까

 

Credits

 

Written by 깃임

Lyrics by 깃임, 김동준

Arranged by 깃임, 라드

Vocal by 깃임

E.Guitar by 라드

Bass by 최남갑

Vocal by 깃임

Vocal Recorded by Modo @Modo.Sound

 

Mixed by Modo (Assist. 안수민) @Modo.Sound

Mastered by 정수종 @Subsonic Sound Studio

 

Artwork by 문장

 

support by studio 김동준

 

A Warm Winter


 

Thank you for making my winter warm.

 

Credits

 

Produced by Sweater

 

Composed by Sweater, Hani Lim (Track 3)

Lyrics by Sweater

Arranged by Sweater, Suhyun Kim (Track 2,5)

 

Vocal by Sweater, Dokyung Lee (Track 3)

Piano by Sweater, Park Hyun Seo (Track 3), Suhyun Kim (Track 2)

String by Suhyun Kim (Track 2)

Synth & Fx by Sweater, Suhyun Kim (Track 5)

MIDI Programming by Sweater, Suhyun Kim (Track 2,5)

Electric Guitar by Sweater

 

Recorded by Sweater, Hayeon Lee (Track 3)

Mixed and Edited by Sweater

Mastered by Junhyung Lee

 

Photo by Juntae Choi

 

Published by Poclanos

 

 

이 밤은 또 이렇게 지나가요


 

바람이 흔드는 나무소리, 세월이 묻은 가로등, 그리고 피어오르는 기억들

 

[Album Credit]

Producer 전동욱

Recording by Mabinc

Artwork & Design by Mabinc

 

[Credit]

 

Lyrics by Mabinc

Composed by Mabinc, 전동욱

Arranged by 전동욱

Vocal by Mabinc

Chorus by Mabinc

Piano by 전동욱

Synthesizers by 전동욱

Mixing & Mastering by 전동욱 @don.6gi

 

얼굴


 

이고도 – [얼굴]

 

처음엔 모두가 반듯한 모양이었다. 내가 태어났을 때 엄마는 어린 나이였다. 엄마는 엄마가 되는 게 처음이어서 희고 보드라운 아기의 모습일 거란 생각 속의 첫인상과 달리 빨갛고 까만 내가 못생겨서 놀랐다고 했는데 아빠는 그래도 반듯하잖아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럼 정말 처음엔 반듯했던가. 그것도 잘 모르겠는 지경이 되고서야 처음이 그리워진다.

 

모든 일을 그르치게 되는 순간 스쳐지나는 여럿의 때가 있다. 사랑은 원래 내 것인데 문득 놓치게 되는 걸까 애초부터 잘 할 수 없던 걸까. 무수히 많은 동그라미를 그려본다. 그리다 보면 알 수 있다. 동그라미가 가진 원형을 불러온다. 본래 누군가의 얼굴이었다는 듯 덧붙이지 않아도 선명해지는 선들이 있다. 너는 오래된 선을 남겼다. 응시하는 사이 아침으로 떠밀려가는. 눈의 눈 속에서 감각들이 지워진다. 손의 온기가 어땠는지. 어떤 날의 호흡을 좋아했는지. 이제는 무엇도 생생하지 않다고. 그러다 문득 떠오르는 것은 다만 얼굴인 것을.

 

이 노래는 가곡 [얼굴]에서 영감을 받아 지었습니다. 아름다운 노래를 남겨주신 선생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Credits

 

Lyrics by 이고도

Composed by 이고도

Arranged by 장석훈, 이고도

 

Guitar 류준상

Bass 최대영

Drums 김준호

Keyboard GRAM

Programming 조형

 

Vocal Directed by 조형, GRAM

Recorded by 이상철, 김진평 at Tone Studio Seoul

Digital Edited by 이상철, 김진평 at Tone Studio Seoul

 

Mixed by 김대성 at Tone Studio Seoul

Mastered by 신재민 at Philos’ Planet

 

Photograph by 혜빈

 

Artwork by 알베르 키위

 

Sunglasses


 

선글라스와 손톱깎이, 작은 기타와 하얀 건반들.

책상위에 놓여있는 일상생활의 평범한 물건들이

참을 수 없는 펑키함을 불러 일으킨다.

 

Credits

 

Produced by 정기가

Arranged by Funky B

Composed & Lyrics by 정기가

 

Vocal by 정기가

Chorus by 정기가, Shammah

Guitar by 정기가

Bass by 구본성

Organ by 차현

Piano by Sean Kim

Drum by 김준서

Vocal Directed by uyoonji

 

Mixed by MAVI

Masterd by 최효영 @SUONO Mastering

 

Artwork by 박윤하

 

Publishing by POCLANOS

 

Still alive (feat. NO:EL)


 

Still alive

 

seshin, M3CHVNIC Single album [ Still alive ]

 

Still alive (feat. NO:EL)

 

Credits
 

Composed by seshin, NO:EL, M3CHVNIC

Arranged by M3CHVNIC

Lyrics by seshin, NO:EL

 

Drum by M3CHVNIC

Bass by M3CHVNIC

Electric Guitar by 김준서

Acoustic Guitar by M3CHVNIC

Pad by M3CHVNIC

Piano by M3CHVNIC

 

Mixed & Mastered by 배재한 @등대사운드

Artwork by SEENYOUNU

 

 

안경


 

O-O

 

Credits

 

Vocal by damduck

 

Lyrics by damduck

Composed by damduck, SIM2

Arranged by SIM2

 

Mixed & Mastered by 모레(More)

 

Fallen Angel


 

Everyone faces their own battles, often captured by feelings of emptiness and the struggle to find a way out. I hope this invites you to think, relate, and find comfort in the journey from tough times to a brighter tomorrow. There is always light.

 

Credits

 

Produced by Shyloh

Lyrics by Shyloh

Composed by Shyloh, Marcus H.

Arranged by Shyloh

 

Voice by Marcus H.

Synthesizers by Shyloh

 

Mixed by Hyewon Kim

Mastered by Hyewon Kim

 

Artwork by dddun.2

Music Video by dddun.2

 

Distributed by poclanos

 

 

Neom 0541


 

비공정 [Neom 0541]

그림자가 지지 않는 창공을 향하여

 

그 크기와 모습은 전부 다를지라도 우리는 모두 꿈을 안고 살아간다. 혹자는 ‘이룰 수 없는 것’이야말로 꿈의 본질이라 말하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단히 꿈을 좇는 누군가의 발걸음에서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이유는 바로 이 같은 꿈의 환상성이 무의미해지는 ‘과정’의 가치 때문이리라.

 

비공정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희망을 향해 키를 잡고자 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노래하는 5인조 밴드다. 데뷔 싱글 [Hatch]를 통해 출항을 알린 후 두 번째 싱글 [밤새 틀어둔 마주할 나의 슬픔에]를 거쳐 탄생한 첫 번째 EP [Neom 0541]에서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역시나 지난 두 개의 싱글에서부터 이어지는 밀도 있는 주제의식이다. 참고로, 활동을 시작한지 그리 오랜 시간이 흐르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탄탄하게 구축된 작품관은 이들의 전신이 되었던 밴드 ‘FAVST(파우스트)’에서부터 수년간 이어진 노하우의 결과물인 셈. 판타지 작품에 종종 등장하는 ‘하늘을 나는 배’, 이름하여 ‘비공정’은 그 명칭답게 이들의 세계관 속에서도 유유히 창공을 가르며 자유를 대변하는 존재로 등장하는데, 그 항해의 과정에서 이미 먼 옛날 폐허가 되어버린 ‘Neom’이라는 가상 도시를 발견하고 그 가운데 살아남은 생존자들과의 만남을 그려낸 작품이 바로 이번 EP [Neom 0541]이다.

 

이야기는 허허벌판에 남겨진 그들의 은신처에서 시작하여 (‘Den’) 점차 근경으로 좁혀들어간다. 과거의 영광은 온데간데없는 도시의 흔적과 생존자들의 삶을 묘사하며 (‘Unreal’, ‘Hyenoid’) 현실을 마주하고 상실의 아픔을 담담하게 받아들이거나 (‘FAST’) 끝내 이 모두를 극복하고 희망을 찾아 나간다는 (‘Wick’) 결말과 함께 마무리되는 다섯 트랙의 구성은 비공정 음악 전반을 아우르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과 어우러져 더 나은 세상을 향한 정서적인 탈출구를 제공한다.

 

뚜렷한 기승전결을 뒷받침해주는 사운드적인 측면 또한 스토리텔링에서 비중있는 역할을 차지한다. 때로는 부가적인 소리를 모두 소거한 미니멀한 전자음으로, 때로는 상쾌하게 질주하는 풀밴드 사운드로, 또 어느 순간에는 미세한 감정의 진폭을 오롯이 담아내기 위한 어쿠스틱 연주로 유기적인 흐름을 이어간다. 획일화되지 않은 작법을 통해 이야기의 속도와 밀도에 가장 알맞은 소리를 얹어내는 노련함은 어떤 작품의 주제와 형식이 일치할 때 느껴지는 감각적인 쾌감과 함께, 마치 영화 한 편을 감상한듯한 기분을 느끼게끔 만드는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이토록 촘촘하게 설계된 스토리텔링과 음악적인 구성을 통해 비공정이 전하고자 하는 바는 결국 ‘자유’이고 ‘꿈’이자 ‘희망’이다. 조금은 거창하고 뻔한 표현일지라도, 바로 그렇기에 그 어느것보다 직관적인 힘이 서려있는 단어들이다. 비록 저마다 닿고자 하는 이상의 형태가 선명하지 않을지언정 그곳을 향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커다란 변화의 시작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에, 넘실대는 현실을 타고 유유자적 나아가는 비공정의 항로에 그림자 없이 맑은 하늘이 함께이길 기원한다.

 

월로비 (포크라노스)

 

 

 

Credits
비공정 BØJEONG

 

강흠 Kang Hmm

류경선 Ryu Kyung Sun

정환규 Jung Hwan Gyu

서민광 Seo Min Gwang

박상규 Park Sang Gyu

 

Arranged & Produced by 비공정

Performed by 비공정

 

01. Den

Composed by 류경선

 

02. Unreal

Composed by 강흠

Written by 강흠

 

03. Hyenoid

Composed by 강흠, 류경선

Written by 강흠

 

04. FAST

Composed by 강흠

Written by 강흠

 

05. Wick

Composed by 강흠

Written by 강흠

 

Recorded by 박상규 @wolfhall_sound, Leo Kim @Groovenbalance

Vocal Edited by 강로이 (02 Track) @TheBluRoom, 박상규 (03 Track) @Wolfhall Sound, 정준은 (04,05 Track)

All Track Mixed by 박상규 @WolfHall Sound

All Track Mastered by 박상규 @WolfHall Sound

 

Artwork by 고대웅 Ko Dae Woong

M/V directed by 유근일 @yoo_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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