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 U S T F U N (with 죠지)


 

현생이 매일 재밌을 순 없지만

이 음악 속에서만은 흥을 주체 못 해보는 걸로 해요,

나의,아기고양이들 ,

– 문치 올림

 

박문치와 친구들이 함께하는 Neighborhood 프로젝트의 첫 번째 에피소드 ‘J U S T F U N (with 죠지)’

 

박문치의 Neighborhood 프로젝트는 K-POP, 락, 발라드 등 여러 장르의 아티스트와 함께 각기 다른 삶을 담아 만들어 나가는 시리즈 앨범이다. ‘J U S T F U N (with 죠지)’을 시작으로, 박문치 특유의 수상하고 유쾌한 음악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프로듀서 앨범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걱정과 고민은 잠시 내려두고, J U S T F U N !

Who’s Next?…더보기

 

 

 

Credits

Produced by 박문치

Composed by 박문치, 죠지

Lyrics by 박문치, 죠지

 

Vocal 죠지

BGV 죠지, 박문치

 

Drum 박문치

Piano 박문치

Guitar 박문치

Synths 박문치

Bass 박문치

 

Mixed by 구종필 @ KLANG STUDIO

Engineered for mix 강선영

Mastered by 권남우 @ 821 Sound Mastering

 

Cover & Profile Photo by 강동우

M/V Directed by Noko

 

Special thanks to 길라, 김도윤, 라라, 루루, 레논, 문상훈, 스텔라장, 오세형, 윤성호, 이강승, 임현묵, 장들레, 죠지, 최석, 최현석, Young K

 

Management Director 홍달님

A&R Director 정준구

 

Project Leader 김민희

Project Manager 박혜림

Management 장지웅

 

Cover Artwork & Graphic Design 김선화

Promotion Video 서혁진

 

Support

Management 김유재, 조승범, 심재문

Marketing 김수정

 

Management MAGIC STRAWBERRY SOUND

활동


 

우주의 한없이 작은 존재 인간이 서로를 미워하는 대신

춤 추고 웃으며 서로를 사랑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칼 세이건의 ‘창백한 푸른 점(Pale Blue Dot)’에서 영감 받아 만든

대구의 일렉트로닉 음악가 동찬의 두 번째 정규 앨범 <활동>

 

“저 점을 다시 보세요. 저기가 바로 이곳입니다. 저것이 우리의 고향입니다. 저것이 우리입니다. 우리가 사랑하는 모든 이들, 우리가 알고 들어보았을 모든 사람들, 존재했던 모든 인류가 저곳에서 삶을 영위했습니다. 우리의 모든 즐거움과 고통이, 우리가 확신하는 모든 종교, 이념, 경제체제가, 모든 사냥꾼과 약탈자가, 모든 영웅과 겁쟁이가, 모든 문명의 창시자와 파괴자가, 모든 왕과 농부가, 사랑에 빠진 모든 젊은 연인들이, 모든 어머니와 아버지가, 희망에 찬 모든 아이가, 모든 발명과 탐험가가, 모든 도덕적 스승들이, 모든 부패한 정치가가, 모든 인기 연예인들이, 모든 위대한 지도자들이, 모든 성인과 죄인들이 저곳 – 태양 빛 속에 부유하는 먼지의 티끌 위에서 살았던 것입니다.

 

지구는 우주라는 거대한 극장의 아주 작은 무대입니다. 그 모든 장군과 황제들이 아주 잠시 동안 저 점의 일부분을 지배하려 한 탓에 흘렀던 수많은 피의 강들을 생각해 보십시오. 저 점의 한 영역의 주민들이 거의 분간할 수도 없는 다른 영 역의 주민들에게 얼마나 많은 잔학 행위를 저지르는지, 그들이 얼마나 자주 불화를 일으키고, 얼마나 간절히 서로를 죽이고 싶어 하며, 얼마나 열렬히 서로를 증오하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우리의 만용, 우리의 자만심, 우리가 우주 속의 특별한 존재라는 착각에 대해, 저 희미하게 빛나는 점은 이의를 제기합니다. 우리 행성은 사방을 뒤덮은 어두운 우주 속의 외로운 하나의 알갱이입니다. 이 거대함 속에 묻힌 우리를 우리 자신으로부터 구해 줄 이들이 다른 곳에서 찾아올 기미는 보이지 않습니다.

 

아직까지 알려진 바로 지구는 생명을 품은 유일한 행성입니다. 적어도 가까운 미래에 우리 종이 이주할 수 있는 곳은 없습니다. 다른 세계를 방문할 순 있지만, 정착은 아직 불가능합니다. 좋든 싫든, 현재로선 우리가 머물 곳은 지구뿐입니다.

 

천문학을 공부하면 겸손해지고 인격이 함양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멀리서 찍힌 이 이미지만큼 인간의 자만이 어리석다는 걸 잘 보여주는 건 없을 겁니다. 저 사진은 우리가 서로 친절하게 대하고, 우리가 아는 유일한 보금자리인 창백한 푸른 점을 소중히 보존하는 것이 우리의 의무임을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칼 세이건

 

 

 

 

Credits

All Tracks Written by 동찬 Dongchan

Except Track 2 Written by 동찬 Dongchan, kimmo / Track 5 Written by Eric Satie / Track 6, 7 Written by 동찬 Dongchan, Hummingmoon

Track 2 Vocal, Lyrics by kimmo

Track 6, 7 Vocal, Lyrics by Hummingmoon

 

Mixed by 동찬 Dongchan

Mastered by KIm Kate / Mad Flux Audio

 

Cover Design by Jaekook Han

Artwork Design by 강민우 Minoo Kang

 

Exuective Produced by 하박국 HAVAQQUQ of YOUNG,GIFTED&WACK Records

 

More Love


 

디제이&프로듀서 NOAH1LUV 가 새로운 앨범 “More Love” 를 발매한다.

사랑을 주제로 한 여러가지 분위기를 여러 아티스트들을 통해 이야기로 담아낸 앨범이다.

 

 

 

Credits

01. More Love (Feat. ITÉ, Chaboom)

Composed by NOAH1LUV, ITÉ, Chaboom

Lyrics by ITÉ, Chaboom

Guitar by GB Soul

Arranged by NOAH1LUV

 

02. To You (Feat. NAAKYEUM)

Composed by NOAH1LUV, NAAKYEUM

Lyrics by NAAKYEUM

Bass by 장범용

Arranged by NOAH1LUV

 

03. Love For Free (Feat. Horim)

Composed by NOAH1LUV, Horim

Lyrics by Horim

Bass By 장범용

Arranged by NOAH1LUV

 

04. Suprize Show (Album Version) (Feat. Koonta, Dowoo)

Composed by NOAH1LUV, Koonta, Dowoo

Lyrics by Koonta, Dowoo

Bass by 장범용

Arranged by NOAH1LUV

 

All Track Prod by NOAH1LUV

All Track Mix by Optical Eyez XL
All Track Master by Optical Eyez XL
Cover by STUDIO REDBRICKS

 

Beyond


 

화노(Hwanho) 2번째 Ep

 

[Beyond]

 

“저 너머 다음단계로”

 

 

[Credit]

Composed by 유환주,김호진,김윤성

Lyrics by 김호진,김윤성

Arranged by 유환주,김호진,김윤성,안병준

Vocal: 유환주

Guitar: 김리다

Bass: 슈가킴

Drums: 안병준

Percussion: 슈가킴

Recorded and Mixed by 오혜석 @ M.O.L Studios

Mastered by 성지훈 @ JFS Mastering

Album Art: Sunny Bunny

 

본 앨범은 한국콘텐츠진흥원 뮤즈온 사업의 지원을 받아 제작되었습니다.

Supported by KOCCA

 

 

 

Credits

 

Composed by 유환주,김호진,김윤성

Lyrics by 김호진,김윤성

Arranged by 유환주,김호진,김윤성,안병준

Vocal: 유환주

Guitar: 김리다

Bass: 슈가킴

Drums: 안병준

Percussion: 슈가킴

Recorded and Mixed by 오혜석 @ M.O.L Studios

Mastered by 성지훈 @ JFS Mastering

Album Art: Sunny Bunny

 

 

1.Dive

작사: 김호진

작곡: 김호진,유환주

편곡: 김호진,유환주,김윤성,안병준

 

2.Howl

작사: 김호진

작곡: 김호진,유환주

편곡: 김호진,유환주,김윤성,안병준

 

3.Cobra

작사: 김호진

작곡: 김호진,유환주

편곡: 김호진,유환주,김윤성,안병준

 

 

4.용(龍)

작사: 김호진

작곡: 김호진,유환주

편곡: 김호진,유환주,김윤성,안병준

 

 

5.Beyond

작사: 김윤성

작곡: 김윤성,유환주

편곡: 김호진,유환주,김윤성,안병준

 

 

 

달랐으니까


 

바쁘고 어지러운 세상. 끊임없는 선택 속에서 자기 자신을 믿고 나아가면 빛은 반드시 너를 비출 거야 넌 다를 테니까.
 

 

 

 

Credits

Produced by 소수빈

 

Composer by 소수빈, 임대운

Lyrics by 소수빈

Arranged by 소수빈, 임대운

 

Vocal 소수빈

Drum 소수빈, 임대운

Guitar 소수빈, 임대운

Bass 김현규

Keyboard 소수빈

Chorus 소수빈

 

Recorded by 김주훈 @TONE STUDIO SEOUL

Mixed by 곽동준 @Dongjun Studio

Mastered by 권남우 @821 Sound Mastering

 

[MAGIC STRAWBERRY SOUND]

Management Director 홍달님 Hong Dalnim

A&R Director 정준구 Jung Jungu

 

Project Leader 홍태식 Hong Taesik

Project Manager 김민주 Kim Minju

Management 김유재 Kim Yujae, 조승범 Jo Seungbeom, 송소영 Song Soyoung

 

Cover Photo 홍태식 Hong Taesik

Promotion Video 김병준 Kim Byeongjune

 

Management MAGIC STRAWBERRY SOUND

너 없이 첫날


 

<실감 나지 않음과 묻고 싶은 마음>

 

헤어진 다음 날을 기억하시나요?

분명 어제까지 함께 했던 사람이 내 곁을 떠나버린 다음 날 말이에요.

나를 자주 웃게 만들고, 가끔은 울리기도 했지만, 많은 걸 가르쳐주었던 사람.

그러니까, 나에게 사랑을 가르쳐주었던 사람이 떠나버린 이별 첫날의 마음을요.

 

사랑하는 이가 떠나버린 건 때로는 영원한 잠에 빠져 깨고 싶지 않은 일이죠.

대화를 나눌 사람이 사라졌다는 건 문득 집의 조용함을 깨닫게 되는 일이기도 하고요. 실감 나지 않음에 당장 눈물은 흐르지 않지만 어딘가 자꾸만 답답해지는 일이에요.

 

그리고 조금씩 조금씩 내 곁을 떠난 이의 부재를 깨달으며 천천히 그러다 파도처럼 몰려올 슬픔에 대비해야 하는 일이죠. 멍한 상태로 낮의 시간을 겨우 버텨내더라도, 까만 밤과 새벽이 찾아오면 다시 그를 떠올리고 마는, 그러다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는 걸 깨닫고 체념하게 되는 일이에요.

 

그런데 정말 어떻게 해야 할까요. 눈을 돌리는 곳마다 그 사람이 보이고, 그 사람이 했던 행동과 습관들이 흔적으로 남아있는걸요. 바보 같다는 거, 정말 너무 바보 같다는 거 아는데요. 묻고 싶어요. 물어보고 싶어요.

 

너 없이 나는 어떻게 해야 돼, 하고 말이에요.

 

 

치즈(CHEEZE)의 새 싱글 <너 없이 첫날>은 이렇듯 이별을 겪어본 이라면 누구라도 공감할 수 있는 마음을 잘 드러내고 있다. 정상적으로 진행되는 악기들과 달리 일부 반전(Reverse)시킨 듯한 소리들은 마치 혼란스러운 화자의 마음과 시간의 ‘왜곡’을 표현한 것처럼 들리기도 한다. 이별이란 대체로 후회하고서, 시간을 되돌리고 싶은 일이니까.

 

이별 다음 날을 노래하고 있지만, 박력 있게 등장하는 드럼과 베이스, 기타 사운드와 치즈의 목소리에서는 청량감이 묻어나온다. 쌀쌀해지는 이 가을에 듣기 좋은, 역설적인 매력으로 가득한 트랙이다.

 

이경(음악애호가, <그 노래가 내게 고백하라고 말했다> 저)

 

 

 

 

Credits

Lyrics by 달총

Composed by 달총, 한밤(midnight)

Arranged by 한밤(midnight), kyto6

 

Guitar by 이태욱

Piano by 한밤(midnight)

Bass by kyto6

Synth by 한밤(midnight)

Chorus by 달총, 한밤(midnight)

 

Vocal Recorded by 김주훈 @TONE Studio Seoul

Vocal Edited by 한밤(midnight)

Mixed by 이청무 @Studio 505

Mastered by 권남우 @821 Sound Mastering

 

[MUSIC VIDEO]

Directed by 레이백 Layback

Produced By 이정훈 Lee Junghun

Actor 박보미 Park Bomi

 

[MAGIC STRAWBERRY SOUND]
Management Director 홍달님 Hong Dalnim

A&R Director 정준구 Jeon Jungu

 

Project Leader 김수정 Kim Sujeong

Project Manager 안수연 An Suyeon, 임윤진 Lim Yoonjin

Management 남연우 Nam Yeonwoo

Graphic Design 김에테르 Kim Ether

 

Promotion Video 조한새임 Jo Hansaeim

 

Management MAGIC STRAWBERRY SOUND

 

Summer Scent


 

올해의 여름도 저물어 간다.

타오르던 태양을 뒤로한 채 불그레 꽃 피운 능소화 하나둘 떨어지고, 밤하늘 수놓은 풀벌레 울음소리 땅속으로 옴츠러든다.

우리는 생에 많은 여름을 거치며 자라난다. 그 속엔 여름 향 가득 머금은 흙을 다져 따스한 햇볕으로 조각된 기억들이 자리를 잡고, 그 사이사이를 사랑으로 메운다.

나의 여름은 여기에 남겨둘 테니 다른 계절에서도 언제든 들려주세요.

 

오렌지빛 노을 아래 누워 자유로웠던 계절의 끝자락을 함께 맞이하며.

 

01. 능소화

무더웠던 나의 계절 소란스레 저물어도 당신만은 고요하게.

 

02. 연인

동트지 않은 새벽도 창가에 맺힌 이슬도 모른 채 마주 앉아서 사랑을 얘기하는 것.

 

03. Flower

사랑, 그 말은 시들지 않는 것 같아. 그러니 너는 영원하게 사랑으로.

 

04. How Can I Let You Go

So My Love, Don’t be afraid. Cause You are with me.

 

05. Hug Me for No Reason

잔잔한 해변에 누워 오렌지빛 노을에 물든 구름을 이불 삼아, 서서히 지는 해를 바라보자.

 

 

 

 

Credits

All Produced by 송하늘

All Composed, Lyrics, Arranged by 송하늘

 

All Vocal, Guitar, Synth, Piano, Drum by 송하늘

Bass by 송하늘(Track01,03,04), 이인산(Track02,05)

Acustic Guitar by 안현우(Track02)

 

Recorded by 송하늘

Mixed by 송하늘(Track01,03,04), 안현우(Track02,05)

Mastered by 강승희(Sonic Korea)

 

Artwork by 송하늘

 

Sightseeing


 

‘leanon’ [Sightseeing]

 

 

 

Credits

 

1. Sightseeing

 

Composed by leanon, Kyduh

Lyric by leanon

Arranged by Kyduh, leanon

 

Mixed by leanon

Mastered by 권남우@821studio

Artwork by leanon

 

나에게 맺힌 수만 가지의 당신에게


 

행간소음 첫 번째 싱글 [나에게 맺힌 수만 가지의 당신에게]

 

“우리는 당신의 행간에서 일어나는 소음이 되고자 한다”

 

우리의 소음은 몸의 바깥이 아닌, 듣는 이의 마음의 안쪽을 향한다. 그래서 우리의 음악은 그렇게까지 요란하지는 않을지도 모른다. 그래서 팀 이름도 대충 속이 시끄럽다는 의미로 지었다. 대략 2022년쯤부터 홍대와 이태원 등지에서 본격적인 공연 활동을 해 온 밴드 행간소음은 활동한 시간에 비해 음원이 하나도 없었다. 이에 우리는 떨리는 마음을 무릅쓰고 첫 싱글을 세상에 내놓는 것으로 우리의 작업을 박제해보기로 했다.

 

가끔, 무의식적으로 세상을 ‘나’와 ‘내가 아닌 것’의 두 항으로 구분하게 될 때가 있다. 또 가끔, 의식적으로 그 구분의 경계선이 유독 선명하게 다가올 때가 있다. 그래서 가끔, 나의 몸은 타인의 기록이 된다. [나에게 맺힌 수만 가지의 당신에게]는 그런 타자의 기록에 관한 노래다. 이 곡을 연주하는 사람에게도, 듣는 사람에게도 각자의 삶 속에서 맺혀 온 타자들이 있을 것이다. 그것은 한 사람일 수도, 여러 사람일 수도 있다. 떠올리면 행복할 수도 있고, 원망스러울 수도 있다. 그리울 수도 있으며, 그리고 끔찍할 수도 있다. 우리는 이 곡이 각자의 기록에 대한 보고가 되기를 바란다. 동시에 이 곡이 잠깐만 각자의 속을 시끄럽게 만들기를 바란다.

 

 

 

 

Credits

작곡 Composed by

김하민 Hamin Kim

 

작사 Lyrics by

김하민 Hamin Kim

 

편곡 Arranged by

행간소음 Noise Between The Lines @noise_btl

 

Vocal/Guitar/Synths by 김하민 Hamin Kim
Guitar by 이규림 Kyurim Lee
Drums by 박준영 Jun-young Park
Bass by 황은하 Eunha Hwang

 

녹음 Recorded by

이규림 Kyurim Lee

스튜디오로그 Studiolog @Studiolog_min

유은결 Eunkyeol Yoo

 

믹싱 Mixed by

이규림 Kyurim Lee

황은하 Eunha Hwang

 

마스터링 Mastered by

로파멜 스튜디오 Lofamel Studio @lofamel

 

마스터링 엔지니어 Mastered Engineer by

훈조 Hun Joe

 

아트워크 Artwork by

김하민 Hamin Kim (Assist 황은하 Eunha Hwang)

 

유통 Distributed by

포크라노스 Poclanos

Call me back


 

 

베리코이버니 두 번째 EP “NOW OR NEVER”의 마지막 선공개 싱글 “Call me back”

 

 

 

Credits

 

Composed / verycoybunny

Lyrics / verycoybunny

Arranged / Gwon Seyoung

Guitar / Kang Onewoo

Bass / Gwon Seyoung

Drum / Kang Jeonho

 

Mixed / Kang Onewoo

Mastering / 821sound

Album photo / Na Kyung In

Artwork / verycoybunny
H&M / Hary Jo

 

M/V Credits

Animation by YUYUHI

 

Publishing / POCLANOS

 

망설임의 우리


 

내가 너에게 하지 못한 말이 있다면 누군가도 그들에게 하지 못한 말이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표현이 서툽니다. 누군가의 곁에 있고 싶다, 사랑하고 싶다는 마음은 너무나도 간절하지만, 막상 표현하려 하면 그마저 서툴고 조심스러워 말을 하지 못합니다. 그러다 우리의 진심이 전해지지 않은 채로 영영 그 사람과 끝이 날 수도 있는데 말이죠.

 

‘망설임의 우리’를 듣고 떠오르는 그때의 사람들에게 그때 말하지 못하고 만들어버렸던 망설임을 모두 이제는 기억 속 닿지 않는 곳으로 전부 날려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Credits

 

Producer 이지성 @Warmfish Label

Composed & Lyrics 정오월

Arranged 정오월

Vocal 정오월

Piano & EP 정오월

 

All Recorded 이지성 @Warmfish Label

Mix & Mastered 이지성

Photo by 박지훈 @wondering_jay

 

Management / Warmfish Label

Publishing by POCLANOS

 

실의


 

소개글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중력이 작용하며 그에 따라 각자만의 궤도 또한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우리가 흔히 말하는 ‘관계’는 가까워짐과 멀어짐이 주기적으로 발생할 수밖에 없는 듯합니다.

 

때로는 ‘관계의 끝’이라는 것이 있다고 믿을 수 있겠지만, 우주적인 시야로 그것을 바라보았을 때

 

대상이 궤도에서 벗어나지 않는다면 물리적 거리와는 상관없이 ‘나’의 주변에 머물러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간혹 대상이 궤도에서 벗어나 ‘나’라는 행성과 충돌을 일으키는 사건이 발생하고는 합니다.

 

그것은 내 안에 깊은 상흔을 남기고 때로는 그로 인한 후속적∙단계적 절멸을 일으키고는 하죠.

 

하지만 오랜 시간이 지난 후, 그 정화된 바탕에는 행성의 파편을 양식 삼아 또 다른 형태로 생명이 자라납니다.

 

그러한 생명력까지 껴안고자 하는 관계야말로 진정 강한 애착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요?

 

그렇다면 이 노래는 관계의 끝이 아닌, 관계의 시작에 관한 노래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Credits

 

– Track 1.

Song Written and Arranged by 물과음, 서준호

Synth and E.guitar, Programming 서준호

E.Piano 박하늘

Mixing & Mastering 서준호 at Link Lab Studio

 

– Track 2.

Song Written and Arranged by 물과음

All performed by 물과음 at jjf Home Studio

 

– Artwork 나온, 물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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