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플레인 모드


 

사실 쵸메는 추운 겨울보단 뜨거운 여름에 버려져 있었습니다.

이따금 쵸메를 빤히 보며 ‘그때 너는 얼마나 무서웠니- ’하고 말해보곤 합니다만, 그럴 때마다 쵸메는 예나 지금이나 별생각이 없어 보입니다.

 

사랑을 받고, 인사할 수 있는 사람이 많아질수록 이상하게도 나약해지고 외로워지는 기분이 들었는데 말이지요, 별생각 없어 보이는 쵸메를 보고 있자니 어쩐지 그런 기분들도 다 바보같이 느껴졌습니다.

 

이 앨범은 다양한 이별과 상실 따위에 관한 앨범입니다.

그리고 저는 세상 모든 이별에는 저마다의 가치가 있다고 믿습니다.

버려졌던 쵸메가 결국엔 제 삶에 와준 것처럼요.

 

Credits
Composed, Lyrics, Arranged by 구름

All instruments by 구름

 

E.G by 허세과 (Track 4, 8)

A.G by 허세과 (Track 2, 4, 8, 9)

 

String by 융스트링 (Track 2, 7, 8, 9)

String Arranged by 류민지 (Track 2, 7, 8, 9)

 

Recorded, Mixed, Mastered by 구름 (@bughater)

 

 

[tapes]

Executive Director / Kevin Kim

A&R Director / Jiyong Lee

Contents Director / murir

A&R, Management / Joonsu Jeon, Yeonsoo Kim

 

flowerboi


 

꽃을 찾아 헤메는 소년

 

Credits
Produced by SKIPJACK

Composed by 남유식

Lyrics by 남유식

Arranged by SKIPJACK

Drums 남건욱

Bass 김민수

Guitar 강산터

Vocal & Inst 남유식

Recorded, Mixed by 오혜석 M.O.L STUDIOS

Mastered by 성지훈 JFS MASTERING

Artwork by 최보윤

 

End of summer


 

극적인 순간을 연출하는 조명과 무대 장비를 보다 일상적인 공간으로 옮기거나, 예측할 수 없는 일상의 순간과 경험을 무대 위에서 재구성하는 일에 관심이 많다. 하나의 공연, 퍼포먼스에서 관람자와 연주자 각자의 경험이 어떻게 다르게 받아들여질 수 있는지 가능성을 열어 두고, 관객과 공연자 사이의 물리적 경계를 느슨하게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춘다.

공연은 총 8개의 챕터로 구성되며, 관객에게 사전에 이미지 악보를 나눠주고, 현장에서 공연의 일부를 함께 만들어가는 장면을 연출했다.

<End of summer>는 한 시간 남짓 진행된 라이브 퍼포먼스 중 일부 트랙을 담아, 그날의 즉흥적 에너지를 기록한 앨범이다.

 

 

Credits

Produced by 오헬렌

recorded by “End of summer” live at 서울마포음악창작소 seoul indie platform in 2024

executive engineer 임성헌

mixed and mastered by 임성헌 at newtype sound, seoul

Illustrator 오헬렌

 

All songs written & arranged by 오헬렌, 최성호, 백선열

(except Track 5 – 오헬렌, 최성호; Track 6 – 오헬렌, 백선열)

Lyrics by 오헬렌

오헬렌 – Vocals, percussion (tracks 2, 4)

최성호 – guitars (tracks 1, 2, 3, 4, 6, 7, 8)

백선열 – drums (tracks, 1, 2, 3, 4, 5, 7, 8), percussion (tracks 2, 3, 4, 7, 8)

 

special thanks to

아웃오브블루, 박상협

 

널 헷갈리게 하면 안 돼


 

그냥 솔직히 말할게

 

Credits
Lyrics by Haru Kid, homehome

Composed by Haru Kid, homehome, qjarn

Arranged by qjarn

Mixed and Mastered by Alive Funk

 

어른의 장면


 

3집 정규 앨범 [어른의 장면]은 로베르트 슈만의 [어린이정경(Kinderszenen)]을 재해석한 작품이다. 총 13곡, 약 22분의 러닝타임으로 구성된 이번 앨범은, 원곡의 탑 멜로디를 퓨어킴의 가사와 목소리로 옮겨와 전혀 다른 감각의 청취 경험을 선사한다.

원곡이 어린 시절의 순수한 정서를 담아냈다면, 「어른의 장면」 은 그 기억을 성인의 시선으로 다시 바라보는 과정에 가깝다. 어른의 생활 속 장면을 하나 하나의 곡으로 표현한 가사들이 인상적이다. 익숙한 선율 위에 얹힌 목소리는 향수와 동시에 낯선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며, 단순한 ‘리메이크’를 넘어 새로운 창작물로서 존재감을 드러낸다.

 

Credits
작사/작곡 Composed and Written by 퓨어킴 Puer Kim (원곡: 로베르트 슈만 Robert Schumann)

프로듀싱/편곡 Produced and Arranged by 이대봉 Debong Lee

보컬 Vocal by 퓨어킴 Puer Kim

악기 연주 및 녹음 Instrument Performed and Recorded by 이대봉 Debong Lee

(Acoustic Guitar, Electric Guitar, Bass Guitar, Ukulele, Synthesizer, Keyboard, MIDI Drum, MIDI Programming)

믹싱 Mixed by 이대봉 Debong Lee

마스터링 Mastered by 이재수 Jae-soo Yi (Sonority Mastering)

앨범커버 Album Cover by 박철희 Park chulhee

영상 Visualizer by 유훈영 Yoo hun-young

뮤직 비디오 Music Video by 유훈영 Yoo hun-young

유통 Distributed by 포크라노스 Poclanos

 

Where the Light Stays


 

석지민트리오의 첫 정규 앨범 “Where the Light Stays”는
서정적인 감수성과 현대적인 재즈 어법이 균형을 이루는 작품이다.
기존에 발표했던 곡들과 신작을 현재의 관점에서 재구성하며,
트리오가 추구하는 음악적 방향성을 명확하게 제시한다. 

이번 앨범은 세 연주자의 밀도 높은 호흡과 결을 중심에 둔다.
멜로디는 선명한 흐름으로 이어지지만,
동시에 명확한 방향성을 가지고 자연스럽게 확장되며,
시간의 여유 속에서 깊이를 더해간다.

 

고요한 흐름 안에서도 각 멤버의 움직임과 단단한 에너지가 드러나며,
리듬 섹션과의 유기적인 상호작용은
서로 다른 방식으로 긴장과 안정감을 교차시키며
트리오 사운드의 폭과 깊이를 확장한다.

 

음악은 서정성과 리듬의 경계를 유연하게 넘나들며,
정적인 순간과 움직임의 순간이 층위를 이루어 흐른다.
불필요한 장식을 배제한 사운드와 설명하지 않는 여백의 미학이 돋보이며,
빛이 머무는 자리를 응시하듯
잔잔하지만 분명한 온기와 흐름을 담아낸 앨범이다.

 

시간이 쌓이고 흐름이 겹쳐질 때,

음악은 자연스럽게 하나의 형태를 갖기 시작한다.

“Where the Light Stays”는

세 흐름이 하나의 방향으로 모여

빛으로 응결되는 순간을 기록한 출발점이다.

 

Credits
All music composed by Jimin Seok

Produced by Jimin Seok

 

Piano – Jimin Seok
Double Bass – Dong Min Lee
Drums – Dong Hyun Kim

 

Recorded at Brickwall Sound

Recorded by Hyomin Kang
Mixed & Mastered by Hyomin Kang

 

Artwork by Mihyeon Jung

Photo by Hyun Park

 

입김(EPGIM)


 

이 차가운 세상, 입김으로 따듯하게~

영롱하고 투명하게, 서로에게 불어넣는 따듯한 ‘입김’으로

나, 너, 우리, 그리고 세상을 녹일 수 있다면.

 

 

[CREDIT]

Produced by Nahzam Sue, 문선(MOONSUN)

 

Lyrics by 문선(MOONSUN)

Composed by 문선(MOONSUN)

Arranged by Nahzam Sue, 문선(MOONSUN)

 

Drums by 문선(MOONSUN)

Bass by 문선(MOONSUN)

Synthesizer by 문선(MOONSUN)

Vocal by Nahzam Sue @ Wormwood Hill Studio

Chorus by Nahzam Sue, 문선(MOONSUN)

Mixed & Mastered by Nahzam Sue @ Wormwood Hill Studio

 

Cover Artwork & Logo by 문선(MOONSUN)

Published by 포크라노스(Poclanos)

 

부고


 

어릴 땐 그들이 사람 같았다. 친구의 엄마, 아빠, 누나, 형, 동생. 그들의 얼굴과 이름을 알았다. 어떻게 먹고 말하고 웃고 움직이는지 알았다. 친구들은 점점 멀리서 왔다. 단월리, 대포리, 고담리, 장록리에서 오다가 마장, 백사, 부발, 신둔, 호법에서 왔고, 대월, 모가, 설성, 율면, 여주, 장호원에서 왔고, 강원도.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 제주도에서 왔다. 이제는 가장 친한 친구 부모의 얼굴과 이름을 모른다. 어떻게 먹고 말하고 웃고 움직이는지도 모른다. 내게 그들은, 당연히 사람이겠지만, 사람처럼 느껴지지 않는다.

 

그러니까 그들이 죽음이 슬프지는 않다. 내가 반응하는 건, 풀이 죽은 친구의 모습이나, 그가 고아가 됐다는 사실이다. 슬픔은 오래가지 않는다. 육개장에 밥을 말아 먹고, 머릿고기를 주워 먹으며, 오랜만에 만난 반가운 얼굴들과 옛일을 나누다 보면 나도 모르게 입이 벌어진다. 그럴 때마다 생각한다. ‘우리 엄마가 죽으면 어떨까’, ‘우리 아빠 죽으면 어떨까’. 머릿속에서 부모를 죽이고 흘러나온 슬픔을 얼굴에 씌운다. 주기적으로 화장실에 가서 손을 씻고 슬픔이 아직 잘 붙어 있는지 거울을 살핀다.

 

 

Credits
강승희 @driemon  : 마스터링

천용성 @000yongsung : 작곡, 작사, 편곡, 노래, 디자인

천학주 @mushroomrecording : 믹싱

해파 @steadyhaepa : 편곡, 신디사이저, 오르간, 녹음

 

CLUB CARDIO (feat. NECTA)


 

CLUB CARDIO

I’m your dance whore — just thought you should know

 

 

[CREDITS]

Arranged by xiihu @xiihu.kr
Written by xiihu @xiihu.kr NECTA @9necta9
Mixed & Mastered by xiihu @xiihu.kr

 

Executive Produced by xiihu @xiihu.kr
Creative Directing by eerie @scdt.eats
Visual Directing by eerie @scdt.eats
Photography by eerie @scdt.eats

Hair / Makeup by xiihu @xiihu.kr
Nail Art by @nail__bois

 

Special Thanks to @miyutmt

 

 

[VIDEO CREDITS]

Directed & Edited by eerie @scdt.eats

Produced by xiihu @xiihu.kr & eerie @scdt.eats

 

Director of Photography (D.O.P) – Kim Hyung Ryul @rlaudfuf

Gaffer – CHOI WONWOO @onewoo_02

 

Hair & Makeup by xiihu @xiihu.kr

Styling by eerie @scdt.eats

Nail Art by @nail__bois

 

Cast – MIYU @miyutmt

 

Sunflower


 

He loves me, he loves me not

 

 

Credits

Composed by ampoff, Sunny Shin

Lyrics by Sunny Shin

Arranged by ampoff

 

Chorus by Sunny Shin

Guitar, bass guitar, keyboard and drums by ampoff

Violin by 남근형

 

Mixed and Mastered by 황동찬, 장태인 at Seoul Archive Studio

 

Emotions


 

음악은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감성의 자극은 삶의 원동력이 되며,

꿈과 희망을 제공한다.

 

 

Credits
Produced by Brian Shin

All Tracks Composed by Brian Shin

1, 2, 3, 4 Tracks Composed by 이진영

All Tracks Arranged by Brian Shin

Mixed by Brian Shin

Mastered by Brian Shin

Artwork Designed by Brian Shin

 

A Bird’s Weather Story


 

PATTYMADE의 두 번째 정규 앨범 A Bird’s Weather Story는

각자 다른 하늘을 품고 살아가는

우리를 위한 하나의 조용한 음의 공간이다.

여기서의 ‘새’는 특별한 존재가 아니라,

자신의 날씨를 견디며 각자의 방향을 찾아가는 우리 스스로의 모습을 닮아 있다.

이 앨범은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감정의 결을

전자적 질감과 미세한 움직임으로 기록한다.

 

직접 손을 대어 조율하고 흐름을 만들어내야 하는 하드웨어 장비들만으로 음악의 구조가 세워졌다.

예측할 수 없는 떨림, 소리의 체온, 미세한 불완전함을 그대로 남기기 위한 태도에 가깝다.

그러나 그 실험은 과하지 않고, 조용한 수위에서 균형을 유지한다.

 

이 앨범의 사운드는 중심을 차지하려 하지 않는다.

듣는 이가 자신의 감정과 기억을 꺼내어

그 속도와 하늘의 색으로 재구성할 수 있도록

넓은 여백과 열린 공간을 제시한다.

그 안에서 음악은 배경이 되고,

주인공은 언제나 듣는 사람이다.

 

PATTYMADE는 자신의 경험에서 출발하지만,

그 흔적들은 곧 듣는 이의 내부에서 재조립되는 신호로 남는다.

음의 간격, 질감의 방향, 파형의 미세한 변주는

특정한 감정을 요구하지 않는다.

그저 질문을 던질 뿐이다.

“지금 너의 하늘은 어떤 상태인가.”

우리는 서로 다른 날씨를 지닌 새들과 같고,

비행의 높낮이 역시 제각각이다.

다만 이 음악은 그 움직임을 관찰하며

각자가 가진 하늘의 패턴을 조용히 기록하는 장치로 남아 있다.

 

그 기록을 듣기 위해

차가운 거리감 속에서 가만히 귀를 기울일 뿐이다

하나의 질문, 순간이자, 기억이며

그 모든 것이 모여 감정이 구조가 되는 공간을 만든다.

이것들은 결국 우리들의 이야기

말하는 만큼, 듣고 있다

 

 

Credits
All music composed by PATTYMADE

All synthesizer parts performed and recorded by PATTYMADE

Mixed by PATTYMADE

Mastering by PATTYMA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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