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만한시선은 싱어송라이터 송재원과 서림으로 구성된 포크 듀오입니다. 셀프타이틀로 발매된 EP [산만한시선]은 그들의 데뷔작이자 바로 이듬해 제22회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신인상 수상을 안겨준 작품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습니다. 더불어 instrumental 등의 추가 트랙 없이, 본 트랙만으로 온전한 구성을 완성하였고, 소장 가치를 높이기 위해 쉽게 접하기 어려운 10인치 규격으로 제작되었습니다.
고고학 (Gogohawk)은 보컬과 기타의 하범석, 드럼의 강전호, 키보드의 LAKOV, 베이스의 유병현으로 구성된 4인조 밴드입니다. 아이유, 폴킴, 자이언티 등의 세션 이력을 자랑하는 하범석을 비롯하여 이미 잔뼈가 굵은 베테랑들이 모여 결성된 밴드인 만큼, 탄탄한 음악성과 비교불허의 연주 실력을 자랑하며 현재 한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신예 밴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정규 1집 [VOL.07]은 강렬한 도입부로 많은 사랑을 받은 대표곡 ‘Trauma’를 포함하여 총 8트랙을 꽉 채워 밀도 있게 완성되었으며 앨범 커버와 연계한 짙은 녹색 마블 컬러의 한정판으로 선보였습니다.
두 작품은 특별히 제14회 서울레코드페어 최초 공개반을 통해 처음으로 선보이며 바이닐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산만한시선 [산만한시선]
Side A
1. 노래가 되면 예쁠거야 (02:25)
2. 미온 (04:12)
3. 생일기분 (04:55)
Side B
1. 다른 나라에서 (4:24)
2. 성두빌라 (05:07)
고고학 (Gogohawk) [VOL.07]
Side A
1. 도시괴담 (03:40)
2. 우물 (04:41)
3. Trauma (04:04)
4. 미래소년 (05:24)
Side B
1. 광야 (05:49)
2. 감 (04:20)
3. KHAKI LIGHTS (03:59)
4. 내향형 (03:59)
*본 바이닐은 포크라노스 비스테이지를 포함한 온라인 판매처에서 구입 가능합니다.
바이닐 소개:
산만한시선 [산만한시선] 10” 33⅓RPM, 180g, Black (1LP), Single Jacket (With OBI), Insert 1 Sheet (With Lyrics)
고고학 (Gogohawk) [VOL.07] 12” 33⅓RPM, 140g, Marble Dark Green (1LP), 2 Pocket Gatefold (With OBI), Lyric Insert (2p)
올해도 어김없이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2025 제22회 한국대중음악상 후보발표가 진행되었다.
장르 분과, 종합, 특별 부문을 비롯한 총 26개 부문에서 144건의 후보가 공개된 가운데, 포크라노스와 함께한 17개의 작품이 각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록, 모던록, 팝, 일렉트로닉, 랩&힙합, 알앤비&소울, 포크, 재즈 보컬 및 연주, 글로벌 컨템퍼러리의 장르 분야에서는 16개의 작품 및 노래가, 그리고 종합부문으로는 아티스트 ‘산만한시선’이 올해의 신인으로 노미네이트되었다. 본 시상식은 2월 27일 목요일 오후 8시에 공개될 예정.
음악평론가, 국내 웹진의 편집장 및 플랫폼 콘텐츠 제작자, 저널리스트·칼럼니스트, 공연·페스티벌 기획자와 라디오 PD 등 각기 다른 분야의 저명한 선정위원들의 치열한 고민 끝에 각 부문 후보로 오른 아티스트들은 어떠한 심정일까. 이들 중, 포크라노스와 함께 하는 아티스트 14인의 소감을 포크라노스 스태프들의 간단한 코멘트와 함께 확인해 보자.
올해의 신인
산만한시선
“올해의 신인 후보에 이름을 올리게 되어 기쁘고 감사합니다. 동시에 앞으로 더 멋진 음악으로 보답 드리고자 하는 부담감 또한 들어요. ‘올해의 신인’은 가수에게 단 한 번뿐인 기회이기에 더욱 의미가 깊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더 재밌게 음악하는 산만한시선이 되어보겠습니다.”
“일렉트로닉 노래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어 기쁩니다. ’시작된 밤’은 해파리로서는 나름의 도전이 깃든 음원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용기 내서 작업하고 싶어요. 그리고 깊고도 짙은 색을 내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음원 발매 과정에서 함께한 동료들, 그리고 리스너 분들께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안녕하세요 BRWN입니다. 21회 한국대중음악상에 이어 22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알앤비 음반 부문에 후보로 오르게 되어 감회가 새롭고 행복한 마음입니다. 제가 생각해왔던 음악적 가치관과 신념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해가고 그것을 인정받았다는 것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더욱 굳건하게 저만의 색이 있는 음악, 더 실험적이고 좋은 음악을 만드는 뮤지션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래도록 기억되는 음악 만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허쉬와 제작비 합쳐 인디펜던트로 활동. 여러 로컬 브랜드와의 콜라보. 팬들과 설 대잔치. 민심을 얻고자, 사람들과 일일이 악수를 했어. 이런 노력을 ’대중’이 알 수 없는 ‘대중음악시장’의 현실. 그 와중에 ‘한국대중음악상’ 후보에 올라 기쁘고 고마워. (JINBO)”
“잠시 움츠렸던 자신감을 펴고 다시 달릴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Hersh)”
“한국대중음악상 포크 앨범, 노래 부문에 후보로 올라 무척 기쁩니다. 참 많은 축하와 응원을 받았어요. 스스로에게도 칭찬해 줄 수 있어 이 경험이 참 소중합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받은 도움과 응원을 늘 기억하며 감사한 마음으로 음악하겠습니다.”
[음반 부문] 썰물처럼 시간이 모두 빠져나간 듯 아무도 없는 곳에서부터, 돌고 돌아 마침내 밀물처럼 인파 속으로 빨려들어오는 삶의 순환. 이 음반은 허무주의와 낭만주의가 뫼비우스의 띠처럼 서로 꼬리를 물고 있다는 걸 증명한다. 담담하면서 날 선 따뜻하게 벼린 사운드는 얼음 속 수정체 같아 얼어붙어 있던 시간의 잔해에 잔상을 입게 만든다. 호호 불면서 귀하게 아껴 듣고 싶은 일곱 곡이 하얀 눈처럼 켜켜이 쌓여 있다. – 선정위원 이재훈
[노래 부문] 세상을 미워하지 않으려 안간힘을 쓰다 나를 놓고, 또 잊는다. 너를 향한 마음이 커질수록 나는 나를 잃는다. 외로움은 저울 같은 것일까, 하나의 마음이 커질수록 홀로 반대편에 두둥실 떠오른 쓸쓸함은 우리의 완전해질 수 없음을 공허하게 슬퍼한다. 한껏 나를 버리다가도 문득 초라해지고 잊힌 나를 연민해 본다. 강아솔은 텅 빈 사랑의 공터에 서서 가장 마지막에 남은 나를 돌아본다. ‘누구도 미워하지 않는’은 애써 마음을 돌려 이야기하지 않는다. 조금은 단출할지언정 직접적으로 가사에 마음을 내비치는 이 노래에서 진정성있고 한없이 깊은 포크 음악의 힘을 느낀다. 시를 읊듯 나긋이 내뱉는 그의 목소리는 홀로 선 나란 존재를 되돌아보게 한다. – 선정위원 조혜림
ㅡ POCLANOS’ COMMENT:
얼룩진 마음 위로 따뜻함이 내려앉는다.
김사월 [디폴트]
“좁고 어려운 길목에서 어떻게든 자기 음악을 해나가는 모두에게, 그리고 작년에 앨범을 발매한 동료 음악가 여러분께 모두 너무 수고 많으셨다고 전하고 싶어요. 그리고 세상에 음악이 이렇게 많은데 자신만의 음악 취향을 찾아 살피고 들어주시는 청자 여러분, 고맙습니다.”
“이번 앨범이 한국대중음악상 후보에 노미네이트되어 기쁩니다. 음악은 찰나의 ‘순간’ 속에서 태어나 ‘의미’가 된다는 마음으로 동료 뮤지션들과 뿌리내리고 오래도록 자라고 싶습니다. 저의 음악을 들어주시는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드립니다.”
자극적인 이야기들이 셀 수도 없이 알고리즘 위에서 둥둥 떠다니는 요즘. 조해인은 그저 보이는 것들이 다인 것처럼 여겨지는 세태 속에서 잠시 잊고 있었던 것들을 보이게 한다. 임미정, 박윤우, 김인영, 이성구, 그리고 김동기와 함께 만들어 가는 긴 호흡의 곡 속에서 때로는 연주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청자에게 안부를 건네며, 자신의 감정과 생각들을 노래한다. 이들의 개별적인 대화가 담긴 각각의 곡에서는 내공이 깃든 테크닉, 우아한 화성, 전개, 스캣과 남다른 표현력들이 빛을 발한다. 특히 조해인의 짙은 보컬이 청자를 내면과 감정의 세계로 자연스럽고도 유연하게 안내하는 데에 큰 역할을 한다. 이런 앨범은 격동적인 사회 속에서 흔들리지 않는 각자의 중심을 찾을 수 있게 돕는 건 물론, 우리 각자의 감정과 경험만은 다른 누구에게서 얻을 수 없음을 깨닫게 만드는 2024년의 대표 작품임이 분명하다. – 선정위원 최승인
ㅡ POCLANOS’ COMMENT:
인터플레이에서 오는 서로 간의 배려감이 돋보인다. 단단한 재즈 앨범.
최우수 재즈 연주 음반
Teho [Pierrot le Fumeur]
“기쁘고 감사합니다. 하지만 노여움, 슬픔, 즐거움… 남은 여정에서 무엇과 마주쳐도 그것은 우리의 음악이 될 거예요. 매달 한번 열리는 테호의 즉흥음악회를 찾아주세요. 화음과 소음과 침묵과 눈물과 웃음이 있습니다.”
이만큼이나 섬세하고 정교한, 그럼에도 편안한 즉흥. 관객의 박수 소리가 들려오면 비로소 하나의 곡이 완성된다.
최우수 글로벌 컨펨퍼러리
둘라밤 [둘라밤]
“안녕하세요 둘라밤입니다. 최우수 글로벌 컨템퍼러리 음반부분 후보에 선정되어 영광입니다. 둘라밤은 얻기 힘든 기회이자 사람을 뜻하는 산스크리트어입니다. 각자의 분야에서 활동해온 멤버들이 만난 것도 얻기 힘든 기회이고, 함께 고민하며 만든 음악이 후보가 된 것도 얻기 힘든 기회입니다. 얻기 힘든 기회를 소중하게 여기고, 서로에게 다정한 사람이 됩시다. 아름다운 밤입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