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티

  • Artist 소음발광
  • Release2026-06-23
  • Genre Rockindie
  • Label오소리웍스
  • FormatSingle
  • CountryKorea
  • 1.핑크티

격렬한, 너무나도 격렬한 | 소음발광의 10주년 기념

10년 전 데뷔작의 트랙을 슈게이즈드된 서프록·인디팝으로 재탄생시킨 — 2026년의 〈핑크티〉

 

 

“처음 만난 소음발광은 막 도축된 날고기 같았다.” — 김지애 / 다브다

 

“彼らはハンマー、重い鉛のハンマー。(그들은 망치, 무거운 납 망치다.)” — Chikara Tsuchiya / 6EYES

 

“그들은 길을 만들었다. 좋은 음반을 만들었고, 우리도 할 수 있겠다라는 용기를 누군가에게 주었고, 후대에 남겨질 성취의 기록 또한 만들었다.” — 유승원 / 릴리 잇 머신, 칩 포스트 갱

 

“소음발광의 노래엔 고통, 절규가 있다. 그렇지만 살아보려 애쓴 적 없다며 힘껏 소리 지르는 사람들의 모습에선 살아있는 기쁨이 보인다. 죽고자 하는 의지를 이겨내고 살아있으려면 얼마나 삶을 좋아해야 하는지 아는가?” — 이청경 / 피치트럭하이재커스

 

“한국이라는 시끄러운 음악을 싫어하는 나라에서 소음발광이라는 밴드가 10년 동안 살아남았다는 것. 참으로 자랑스럽다. 그리고 20년 30년 더 소음을 발광해 줬으면 좋겠다. 그리고 계속해서 무대에서 외쳐라.. ‘다..! 죽여버려!!!’” — 조기철 / 초록불꽃소년단

 

 

소음발광은 2016년, 현재까지 보컬과 기타를 담당하고 있는 강동수를 주축으로 결성된 밴드다. 초기의 소음발광은, 물론 노이지하거나 펑크록 같은 부분도 있었지만, 기본적으로는 인디팝 그룹이었다. 3년 간의 활동을 거쳐 2019년, 데뷔 EP인 [풋]을 냈다. 〈핑크티〉는 그 EP를 통해 처음 발표된 트랙이다.

 

그 이후로, 아주 오랜 시간이 흘렀다. 음악도 바뀌었고 사람도, 소음발광이라는 밴드의 위치도 모두 바뀌었다. [풋]에서 들려준 어쩐지 헐겁지만 꿈결 같은 선율들은, 이후 3장의 정규 앨범—[도화선], [기쁨, 꽃], [불과 빛]—을 지나는 동안 처절한 울부짖음과 굉음의 사운드로 변해갔다. ‘4인조’라는 기본 포맷 속에서 강동수를 제외한 멤버들은 모두 바뀌었으며, 세 차례에 걸친 한국대중음악상 수상, 그리고 록 페스티벌 진출과 해외 투어 등은 소음발광을 2020년대 한국의 록 / 포스트 펑크 씬을 대표하는 아이콘 중 하나로 위치시켰다. 물론 여전히 비타협적인 인디록을 연주하는 언더그라운드 펑크록커이기도 한 채로.

 

2026년은 소음발광이 활동한 지 10년을 맞는 해이고, 소음발광은 경사를 맞은 이들치고는 이례적인 결정을 내렸다. “10년 동안 달려온 소음발광이 잠시간의 휴지기를 가집니다.” 이유는, 밴드를 오래 하기 위해서. (그 시간은, 소음발광의 지난 10년을 되새기고, 다시 이후의 10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조직과 개인을 모두 재정비하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그 재정비를, 10주년을 맞아 씬의 친구와 동료들이 보내온 축전과 함께, 그리고 자신들의 아주 오래된 노래인 〈핑크티〉를 다시 부르는 것으로 시작하고자 한다.

 

소음발광은 2027년, 돌아온다.

 

— 라이너노트: 단편선 / 독립음악 프로덕션 오소리웍스

 

-Credit-

 

소음발광 /

강동수: 기타, 보컬

박성규: 기타

마재현: 드럼

유우진: 베이스

 

작사, 작곡: 강동수

편곡: 강동수, 박성규, 마재현, 유우진

 

레코딩, 믹스: 김병규 @비치타운뮤직

마스터링: 강승희 @소닉코리아마스터링스튜디오

코러스: 배지원 of 테트라포드

 

디자인: 허정훈

 

제작: 소음발광, 오소리웍스

 

음원 배급: 포크라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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