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가지 노래

1. 어디로 갈까요?
2. 어디쯤 갔나요?

 


 

조형우 [두가지 노래]

2020년 [Swim], [축제], [그냥 지금 바람이 좋잖아], [축제] 등 다양한 작업을 선보였던 조형우가 새해 첫 싱글 앨범을 발표한다. 새 싱글은 조형우가 조금은 특이한 방법으로 작업해 본 포크 장르의 앨범이다.

[두가지 노래]는 하나의 음악에 두 가지 노랫말을 붙여 두 곡으로 이루어진 앨범이다.

조형우는 신곡의 작업과정을 SNS를 통해 팬들과 공유하였고, 자신이 처음 곡을 만들었을 때 썼던 가사와 팬들이 곡에 대해 떠올리는 감정이 조금씩 다른 것에 대해 흥미를 느꼈다. 결국 조형우는 애절하고 감성적인 본래의 노래 ‘어디쯤 갔나요’ 와, 팬들과 소통하면서 떠올린 따뜻한 분위기의 노래 ‘어디로 갈까요?’ 두 가지를 모두 작업하여 앨범에 수록하였다.

[두가지 노래]는 떠나는 사람과 기다리는 사람의 이야기다. 서로 다른 두 사람의 이야기에서 그들은 같은 행동을 하면서도 다른 감정을 떠올리며, 이러한 상황이 각자의 노랫말에서 마치 하나의 옴니버스 영화처럼 그려진다.

[CREDIT]

Produced by 조형우

작사 조형우
작곡 조형우
편곡 조형우

Vocal by 조형우
Guitar by 조형우
Piano by 조형우
Mixing & Mastering by 홍기 of Sultan of the Disco, SoundHong

더 궁금할 게 없는 세상에서

1. 고립
2. 보물찾기
3. 빠바바
4. 사랑의 모양
5. 있지
6. 집28

 


 

너무 많이 아는 세상. 원하는 거라면 무엇이든, 원치 않는다 해도 알아버리는.
좀 모르고 지내고 싶었다. 몰라서,
쉽게 증발하지 않을 질문을 붓고 그 위에 우리의 다정하고 뭉근한 이야기를 새기고 싶었다.
더 궁금할 게 없는 세상에서 궁금해할 수 있다는 건 행운이다.

여기 별을 찾는 소녀가 있다.
“오늘 하늘엔 별이 없네.” 소녀의 앞엔 희망을 등진 채 외로운 존재가 되는 익숙한 선택지가 있다. [고립]
누군가 귀띔하는 소리. 소녀는 웅크린 몸을 일으켜 길을 따라가본다. 반짝이는 것들은 생각보다 가까이에, 어쩌면 우리 자신 안에 있던 게 아닐까. [보물찾기]
펼쳐진 세계에서 한 발짝씩 거닐어 본다. 자주 넘어지는 우리를 살게 하는 것은 무엇이었을까. [빠바바]
형태 불분명한 무언가에 기대어, 때로는 울고 웃고 의지하며 살았을 우리. 어떤 시절들을 돌아보면 사랑이라는 칭하는 감정과 닮아 있다.[사랑의 모양]
그러다 도착한 곳에서 입을 뗀다. 더 궁금할 게 없던 세상에서 마침내 알게 된 것들. 반짝이는 모든 것들에게 들려주는 고백. [있지]
쉽지 만은 않은 여정. 그리고 언젠가 다시 맞닥뜨릴 고립의 순간에서 부르는 노래. [집28]

작가노트
누군가 이번 앨범을 한 단어로 말하면 무엇이냐 물었고 저는 ‘희망’이라고 답했습니다. 희망이라는 것은 사랑이라 할 수 있고 사랑은 곧 산다는 것과 같았습니다. 다시금 무언가 궁금해질 때에 희망하는 것들이 어떤 형태로든 무사했으면 좋겠습니다.

1.고립 [Isolation]
늘 제자리인 것 같은 때.
그저 머무르는 편이 쉬웠다.

2.보물찾기 [Wonder road]
고요한 밤, 거짓말처럼 반짝이던 눈. 곁에 있던 이가 올려다보며 ‘오늘 하늘엔 별이 없네요’ 라 말했고 나는 쌓인 눈을 가리키며 ‘여기에도 별이 있어요’ 라 했다.

3.빠바바 [BBaBaBa]
어느 여름날에는 친구와 통기타를 메고 노래를 부르며 골목을 걸었다. 그때의 사뿐한 기분이 좋아 앨범에 수록했다.

4.사랑의 모양 [Shape of love]
오래 떨어져 지낸 친구의 세상을 들여다보게 되었다. 친구에게 쓴 편지를 되뇌며 내 모든 사랑하는 것들을 그려 보았다.

5.있지 [You know]
이따금씩 나는 사랑하는 것들을 떠올리면 먼저 사라지고 싶다. 이기적인 생각인 줄 알면서도 그들 없는 삶은 여전히 자신 없다.

6.집28 [Home28]
선한 사람들이 세상을 등지고 떠나가는 일이 슬퍼서 만든 노래.

<Credits>
Written, Composed & Arranged by 이설아
Composed & Arranged by 이기학 (track3)

Performing by
이설아 Vocal, Chorus, Piano, Synth, Drum, Programming (all tracks)
박기훈 Saxophone (track 2)
홍태훈 Trumpet, Bass trumpet (track 2)
이기학 Vocal, Guitar (track 3)
강재훈 Bass (track 6)

Recorded by
곽동준, 은강인 @필로스플래닛 (Piano on track 1,2,6 / Vocal on track 5)
이설아 @설앗간

Mixed by 천학주 @머쉬룸레코딩스튜디오
Mastered by 신재민 @필로스플래닛

Produced by 이설아
Artwork by 조원준
M/V directed by 조원준(스튜디오웨코)

여전히 행복했으면

01 빛나는 문을 두드린 그대에게
02 그대 생각 나는 날에
03 Interlude_일기를 쓰던 아이
04 여전히 행복했으면
05 2013년 안산의 1층집

 


‘아빠 저 가수 잘 안돼도 되니까 아빠 낫게 해달라고 기도했어요.’라는 말에 ‘아빠는 반대로 기도했는데? 아빠가 다 아플 테니까 너는 잘 되기만 해.’하던 당신.
이 앨범을 여전히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윤완재에게 바칩니다.
말로 다 할 수 없을 만큼 보고 싶습니다.

또 이 앨범을 여전히 함께 행복하고 싶은 내 가족, 친구, 사랑하는 팬들에게 바칩니다.
우리가 걸어온 인생길. 좋았던 기억은 따뜻이 안고, 슬펐던 기억은 앞길을 비추는 등불 삼아, 지나온 길 모두 ‘행복이었다.’ 말하며 함께 여전히 행복합시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크레딧

1. 빛나는 문을 두드린 그대에게
작사 / 윤딴딴
작곡 / 윤딴딴
편곡 / 윤딴딴

드럼 / 이찬영
베이스 / 김다솔
오르간 / 권상진
통기타 / 임진강
퍼커션 / 서익주
일렉기타 / 정인영
클래식기타 / 윤딴딴

2. 그대 생각 나는 날에
작사 / 윤딴딴
작곡 / 윤딴딴
편곡 / 윤딴딴

클래식기타 / 윤딴딴

4. 여전히 행복했으면
작사 / 윤딴딴
작곡 / 윤딴딴
편곡 / 윤딴딴, 권태훈
스트링 편곡 / 권태훈

미디 / 권태훈
베이스 / 김다솔
피아노 / 전우철
퍼커션 / 서익주
스트링 / 정덕근 스트링
일렉기타 / 임진강
첼로 솔로 / 박종혁
클래식기타 / 윤딴딴

5. 2013년 안산의 1층집
작사 / 윤딴딴
작곡 / 윤딴딴
편곡 / 윤딴딴

클래식기타 / 윤딴딴

모든 트랙 믹스&마스터 / 이건호 @팀엔지니어스
앨범 디자인 / 브랜티스트
뮤직비디오 / 브랜티스트
매니지먼트 / 김태윤 손은종 유정 최혜리 @코코넛뮤직

모과나무

1. 모과나무
2. 모과나무 (Inst.)

 


 

요조 Single [모과나무]

요조의 곡에서 빛나는 것은 다른 무엇도 아닌 가사이다. 밀도 높은 표현들이 담긴 직관적인 가사들은 듣는 이로 하여금 머릿속에 뚜렷한 그림들을 불러일으킨다. 기타 선율 위를 가로지르는 가사를 귀 기울여 들어보자. 우리가 흘려보내왔던 사소한 가치, 불현듯 끼쳐오는 찰나의 순간들을 하나의 장면처럼 그려놓았다. 방식에 묶이지 않고 조용히 또는 담담하게 요조는 계속 자신의 이야기를 말해온다.

“‘모과나무’는 광주에서 공연을 마치고 하루 묵은 다음날 아침 양림동 일대를 달리다 실제로 있었던 경험입니다. 어디서 모과향이 나는데 나무는 찾을 수가 없어서 달리다 멈춰 그 모과나무를 찾아 두리번거렸던 순간들, 그 향기의 아름다움, 그 아름다움의 설명할 수 없음. 그 아침 시간이 저에게 얼마나 완벽했던지 이건 내가 기억을 못 해서 그렇지 분명히 아주 오래전에 빌었던 소원임에 틀림없다는 생각까지 들더라고요. ‘어디선가 날아오는 오래전 내가 주문했던 소원’이라는 노랫말은 그래서 쓰게 되었습니다.”
-요조-

[Credit]

Lyrics by 요조
Composed by 사공
Arranged by 사공
Chorus by 요조
Guitar by 사공
Recorded & Mixed by 사공
Mastered by 나잠 수 (@Wormwood Hill Studio)

M/V directed by Annie Chung
Photo by Annie Chung

Executive / MAGICSTRAWBERRY CO., LTD
Management / MAGICSTRAWBERRY SOUND

사랑

1. 알 수 없어요 (with 한정훈)
2. 당연히 여기지 말아요
3. 사랑, 사랑! (with 박현서)
4. 강아지집
5. 빈 배 (with 강철)
6. 네 덕분이야 (piano ver.)

 


 

수림 [사랑]

근 몇 년간 제가 느낀 다양한 사랑의 마음을 하나로 모았습니다.
저의 사랑 이야기가 공감이나 위로와 같은 예쁜 모양으로 전달되길 바랍니다.

아트워크는 사진작가 신예정의 <관계 파동> 중 일부를 실었습니다.
이번 앨범의 이야기와 같은 선상에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아래는 작가의 작품 설명입니다.


관계는 나와 타자와의 공간이다. 우리는 그 안에서 대화하고 움직이며 소통한다. 공간을 가르던 명확한 경계는 점점 허물어지고, 단순한 형태로 서로를 매어주던 선은 크고 작은 파형을 그려낸다.

박음질을 통해 직접 새긴 선들은 우리가 관계하며 만들어 내는 다양한 선들의 모양을 대표한다. 이미지 위를 지나가는 파형의 흐름을 따라가며 호흡을 맞춘다. 유연한 흐름, 일정하게 반복되어 잔잔한 리듬을 그리거나 빽빽하고 소란스러운 감정들은 날카로운 파고를 이룬다.

나는 스스로에게 갇히지 말 것을 다짐하며 우리를 잇고 있는 선을 다시 감각한다. 또 한 번의 나와 당신, 우리는 어떤 역동성을 지닌 파동을 맺게 될까.

[Credits]

1. 알 수 없어요 (with 한정훈)

Music & Words | 수림 SURIM
Arrangement | 수림 SURIM, 한정훈 Hahn

Vocals | 수림 SURIM, 한정훈 Hahn
Nylon-String Guitar | 한정훈 Hahn
Piano | 수림 SURIM

Recording | 수림 SURIM, 한정훈 Hahn
Mixing | B.A. Wheeler

2. 당연히 여기지 말아요

Music & Words | 수림 SURIM
Arrangement | 수림 SURIM, 한정훈 Hahn

Vocal, Piano, Contrabass | 수림 SURIM
Nylon-String Guitar | 한정훈 Hahn
Drums, Percussion | 양건식 Keonsik Yang
Flute | 박기훈 Ki Hun Park

Recording | 수림, 한정훈, 박기훈, B.A. Wheeler
Mixing | B.A. Wheeler

3. 사랑, 사랑! (with 박현서)

Music, Words & Arrangement | 수림 SURIM, 박현서 HyunseoPark

Vocal & Contrabass | 수림 SURIM
Vocal & Piano | 박현서 Hyunseo Park
Nylon-String Guitar | 조예찬 Yechan Jo
Flute | 박기훈 Ki Hun Park
Accordion | 백찬영 Chan Yeong Beak

Recording | 수림, 박현서, 조예찬, 박기훈, 백찬영
Mixing | 수림 SURIM

4. 강아지집

Music, Words & Arrangement | 수림 SURIM

Vocal, Piano, Contrabass, Drums, Chorus | 수림 SURIM
Accordion | 백찬영 Chan Yeong Beak

Recording | 수림 SURIM, 김태호 @groovenbalance studio
Mixing | 김태호 @groovenbalance studio

5. 빈 배 (with 강철)

Words | 수림 SURIM
Music, Arrangement | 수림 SURIM, 강철 Cheol Gaang

Vocal, Sound Programming | 수림 SURIM
Piano | 강철 Cheol Gaang
Trumpet | Matviyenko Konstyantyn

Recording | 수림 SURIM, 강철 Cheol Gaang, B.A. Wheeler
Mixing | B.A. Wheeler

6. 네 덕분이야 (piano ver.)

Music | 수림 SURIM
Words | 수림 SURIM, 백찬영 Baek Chan Yeong
Arrangement | 수림 SURIM, 문경민 KyoungMin Moon

Vocal | 수림 SURIM
Piano | 문경민 KyoungMin Moon

Recording | 곽동준, 남동훈 @TUNE UP Studio (cj 아지트)
Mixing | 수림 SURIM

마스터링 Mastering | B.A. Wheeler @union studios (all tracks)

아트워크 Artwork | 관계 파동(W OF US) – 신예정 Yejung Shin

수림 SURIM @surimmer
한정훈 Hahn @gooddoggoodgod
박현서 Hyunseo Park @hyunseopark
강철 Cheol Gaang @brightgaang
백찬영 Chan Yeong Beak @harmonica_100
양건식 Keonsik Yang @keonsikyang
박기훈 Ki Hun Park @mangwon_for_garlic
조예찬 Yechan Jo @yechan_pics
문경민 KyoungMin Moon @kyoungmin_moon
Matviyenko Konstyantyn @konstantin_drobitko
신예정 Yejung Shin @sabcd04

나의 분해

1. 저체온증
2. 이방인
3. 내 사랑아
4. 토르소
5. 너의 분해
6. 나의 분해

 


 

오영 [나의 분해]

만약 그렇다면 내게는 또 다른 비극이 기다리고 있겠지. 내게는 비극만이 남아있을 것 같다. 앞으로 그때보다 더 좋을 수 없을 것이고 지금보다 나을 수 없을 것이다. 네가 원한다면 나를 꺾어 부러뜨리고 헤집고 분해해서 늘어놓아라. 혹여나 마음이 바뀌어 그것을 주워 담아 급히 병원에 가져가 보아도 절대로 끼워 맞추지 못할 정도로 부수고 더럽혀라. 나는 아무 말도, 비명도 신음도 흘리지 않을 것이니. 네가 웃으며 내 사지를 찢고 있다면 같이 웃어주겠다. 네가 화를 내며 내 뼈를 부수고 있다면 같이 얼굴 붉혀주겠다. 네가 울며 날 죽이고 있다면 온 힘을 다해 눈물을 흘려보도록 노력하리라.

01. 저체온증
사량, 손상, 마모. 무단횡단, 추락, 고난. 실소, 박장대소, 미소, 냉소. 식다, 하강, 침전. 증가, 감소, 단열. 방전, 충전, 집전, 누전.. 체온을 빼앗기며 영원히 열을 방출하는 엔트로피의 총량 관찰, 끊임없이 흐르는 모든 것을 방관, 참여, 연관, 연루. 바라보다 발이 어느새 잠기고 연루되어 체포되는 당신, 지금 심경이 어떠십니까? 바야흐로 그가 온몸을 맡긴 바다가 얼어붙습니다.

02. 이방인
온 세상이 나에게 등 돌려도, 나와 함께 도망 쳐줄래?

03. 내 사랑아
너를 위해서라면, 너만을 위해서라면 이 세상 전부가 불타 없어지더라도 상관없어. 내 마음이 모두 일그러져 없어지더라도.

04. 토르소
머리부터 발끝까지 사랑한다는 그 말, 농담이 아니었나요..?

05. 너의 분해
축축하고 서늘한 청록색의 조명이 달린 방, 우리를 나무뿌리처럼 감고 있던 모든 것들이 차례차례 서서히 분해됩니다.

06. 나의 분해
무슨 수를 쓰더라도 돌이킬 수 없는 것이 있더군. 그럴 땐 이런 생각도 해보곤 해, 내 무엇을 내놓으면 다시 돌려주겠냐고. 내 손, 팔다리, 아니면 마음과 영혼? 내 전부뿐만 아니라 너와 다른 모두의 전부를 몰수해도 돌아오지 않는 것들이 있어.

내 사랑은, 그렇게 죽었다.

CREDIT
전곡 작곡, 작사, 편곡 – 오영
6번 트랙 ‘나의 분해’
베이스 – 이승민, 코러스 – 고선생
녹음, 믹싱, 마스터링 – 오영
커버 그림 – 언경

먼 마음 2/2

1. 네 생각
2. 우린 같은 곳에 앉아
3. 아침
4. 하얀 밤

 


 

이예린 정규 1집 [먼 마음] 2/2

옮겨지는 마음들을 생각합니다. 저는 이제 사랑하는 일을 조금도 멈추고 싶지 않아요.

Track 1. 네 생각 (Imagine)
내 마음 편하자고 당신을 탓하곤 했다.

Track 2. 우린 같은 곳에 앉아 (To My Friend)
소중한 나의 사람들에게 바치는 노래. 우리 더 재미있게 놀자. 더 행복해지자.

Track 3. 아침 (Morning)
무기력에 관한 노래. 일말의 희망 없이 하루하루를 억지로 삼키며 보내던 시절, 가장 무서운 건 아침이었다.

Track 4. 하얀 밤 (White Christmas)
그럼에도 나는 이제 사랑을 믿어. 우리가 함께하는 매일이 크리스마스야!

[credit]
Produced by 이예린

Track 1
Music & Words by 이예린
Arranged by 이예린, 김창섭

Track 2
Music & Words by 이예린
Arranged by 이예린

Track 3
Music & Words by 이예린
Arranged by 이설아

Track 4
Music & Words by 이예린
Arranged by 이예린

Performed by
이예린 Vocal, Chorus (all tracks) Piano (track 2,4), Synth (track 2,4)
김창섭 Guitar (track 1)
이설아 Drums, Piano, Synth (track3)
이기학 Guitar (track 3)
황예지 Drums (track 2)

Recorded by
이예린 (all tracks)
김호진 @Mplus Studio (track 1)

Mixed by
곽동준 @필로스플래닛

Masterd by
신재민 @필로스플래닛

Album Photo by 송서희

파수꾼

1. 눈 내리던 밤 (Intro)
2. 호랑이의 숲
3. 바람들
4. 파수꾼
5. 조금 일찍 알았더라도 (Finale)
6. 난 잠시 즐거워서 조금 슬플 거예요

 


 

오래 전부터 무척이나 들려드리고 싶었던 앨범입니다. 그만큼 제겐 의미가 짙은 앨범이 될 것 같습니다. 앨범을 소개하기에 앞서 감사하고 싶은 분들이 있습니다. 기타의 영명이형과 시황이형, 베이스의 상환이, 드럼의 세환이형, 로드뮤직 송정욱 기사님, 뮤직비디오를 찍어 준 현재와 이영음 감독님, 그리고 특별히 파수꾼 앨범이 나오기까지 긴 시간 동안 함께 고생해준 프로듀서 현명이형(wisepiano). 기다려주신 여러분 모두 감사합니다.

앨범 소개

1. 눈 내리던 밤: 숲에 들어가기 전, 눈 내리는 설원을 담은 인트로입니다. 소복하게 내린 눈을 밟으며 호랑이의 숲으로 들어가는 자신을 상상해주세요.

2. 호랑이의 숲: 잠투정을 부리는 아이를 재우기 위해 과거의 기억을 동화처럼 읊어 주는 곡입니다. 통일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호랑이(민족)들이 점점 흩어지고 서로 하나였던 기억이 흐려져만 갑니다.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아이가 크면 서로가 하나 되어 숲에 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3. 바람들: 서로를 이해하는 마음을 바라는 건 너무 큰 바람일지도 모르겠습니다.

4. 파수꾼: 곡을 지었을 때부터 지금까지 변함없이 생각하고 고민하는 내용이 담긴 곡입니다. 항상 자신을 돌보는 것에 바빠 주변을 챙기지 못하는 것에 대한 자책이 섞여있습니다. 그럼에도 곁에 누군가 와 주기를 기대하며 있어주는 사람들에게 미안함과 고마움을 표현했습니다. 상대에게 마음을 쓰는 일에 서로를 상처 입히고, 그러다가 회복하는 일을 반복하다 보면 우린 결국 어떤 사람이 될까요? 어느 누구라도 지킬 수 있을까요?

5. 조금 일찍 알았더라도: 뭔가 먼 미래에 삶을 돌아볼 때 마주할 순간들을 그려내고 싶었습니다. 아직 눈가에 열정이 담겨있을지, 풋풋함을 유지하고 있을지, 어떤 사랑을 하고 있을지 아직 상상만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에 가져갈 수 있는 건 스스로의 기억이 전부라는 걸 유념하며 살아도 결국 지금과 크게 다르진 않을 것 같습니다.

6. 난 잠시 즐거워서 조금 슬플 거예요: 돌아오지 않는 시간을 위해 슬퍼하거나 후회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한 곡의 노래가 끝날 정도까지만 슬퍼하고 그 뒤엔 털어냈으면 합니다.

Credit

1. 눈 내리던 밤

작곡: 이정재, 전현명
편곡: 전현명

2. 호랑이의 숲
작곡: 이정재, 시황
작사: 이정재
편곡: 시황

3. 바람들
작곡: 이정재, 전현명
작사: 이정재
편곡: 전현명

4. 파수꾼
작곡: 이정재, 전현명
작사: 이정재
편곡: 전현명, 시황

5. 조금 일찍 알았더라도 (Finale)
작곡: 이정재, 전현명
작사: 이정재
편곡: 전현명

6. 난 잠시 즐거워서 조금 슬플 거에요
작곡: 이정재, 전현명
작사: 이정재
편곡: 전현명

Executive Produced by Studio White Hands, Minimal Life
Produced by 전현명

Vocal: 이정재
Chorus: 이정재(Track 4, 5) 전현명 (Track 4, 5)
Bass: 박상환 (Track 2,3,4,5,6)
Drum: 장세환 (Track 2,3,4,5) 전현명 (Track 6)
Piano & Synth: 전현명 (All tracks)
Elec & Acoustic Guitar: 시황 (Track 2,3<Main>,4)
Elec & Acoustic Guitar: 한영명 (Track 3<Sub>,5, 6)

All tracks Mix & Mastering by 송정욱(로드뮤직)

Album Artwork by ALEPH

ALEPH – 파수꾼

/ production
VVOGG (NOVV+OGG)

/ director
LEE YOUNG EUM (OGG VISUAL) @o_eum
NOVV KIM (NOVV) @novvkim

/ producer
SEO JI YOO (OGG VISUAL) @seozu


/ director of photography
SHIN JAM @dop_jam

/ asst. camera
KIM CHANG BUM (OGG VISUAL) @linus_oggvisual

/ photographer & camcoder operator
LEE JAE EON @westofworld_


/ editor & colorist
LEE YOUNG EUM @o_eum


/ cast
KANG IN JUNG @inju2

/ hair & make up artist
KIM JUNG HYUN @mua.zzzong

새 계 절

1. 시작
2. 일곱박자
3. 가깝고도 머언
4. 마음에 쓰는 편지
5. 투명한 너
6. 늦봄
7. 홀리타임
8. 문제 없어요
9. 별이 뜨는
10. 머무르는 별빛
11. 사랑의 환영
12. Come And Go

 


 

새 계 절

꿈 속 꿈의 아이
꿈 애 꿈에서 발라드

[CREDIT]

Copyright (c) – 두루미 흥업 Limited
Published by – 두루미 흥업 Music

Produced by 김종민
Concept Directed by 김창희

Designed by 박정원 (dodari project)
Mixed & Mastered by 김창희 (@ dNTS)
Recorded by 최혁 (@ VOID(0) Studio)

두루미 흥업 – DRMICP_2101 (1-12)

< Player Credits >

All Vocals & Chorus: 김일두
E.Guitar: 김일두 (6月, 7月, 8月)
E.Guitar: 노선택 (5月)
E. Bass: 노선택 (3月, 5月)
Piano: 김종민 (1月, 2月)
DX7: 김종민 (3月, 4月, 5月,10月)
minimoog: 김종민 (3月)
F. Rhodes: 김종민 (11月, 12月)
Farfisa / Vox Organs: 김종민 (7月, 8月)
Sampling & FX: 김창희 (8月, 11月, 12月)
All Midi Programming by 김종민

두루미 흥업 웹페이지: drmicp.com

손과 손

1. 손과 손 (노래 – 강아솔) 

 


 

손에 담겨 건너가는 일에 관하여
“생각의 여름”이 쓰고 강아솔이 부르는 [손과 손]

“누군가의 손에 이끌려 긴 어둠을 통과하는” – 노래/강아솔
“손에 손잡고 걷고 싶은” – 첼로/임이환 (빅바이올린 플레이어)
“보라색 물결 그득한 위를 항해하는” – 기타/장현호 (컨트리공방)
“내가 ‘나’라는 세상에서 ‘너’라는 세상으로” – 커버 아트 및 뮤직비디오/재수

“쉽지 않은 시간들을 잘 보내자고, 넘기자고, 건너가자고 손을 건네는 작은 노래와 영상이기를 바랍니다. 주변에서 내미는, 혹은 내밀었거나 앞으로 내밀 손들에 고마움을 표하는 데 쓰일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작사, 작곡/박종현

[Credits]
제작: 박종현
작사, 작곡, 편곡: 박종현

노래, 코러스: 강아솔
기타: 장현호
첼로: 임이환 (Big Violin Player)
건반: 박종현

녹음: 장현호 (기타), 임이환 (첼로), 민상용/스튜디오 로그 (노래, 건반)
믹스: 송재경 (9)
마스터링: 민상용/스튜디오 로그

앨범 아트워크 및 뮤직비디오: 재수

old man

1. old man 

 


 

 

[old man.]
ps_내년엔 공연으로 볼 수 있을까요

*정우물 instagram @10c1ban

[Credits]

*작곡, 작사, 편곡 정우물

*연주
정우물 vocal, guitar, bass, piano
김다빈 drum

*그림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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