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28

1. 0528
2. 주저없이

 


 

혹시몰라 [0528]

1. 0528
5월 28일, 행운이었고
5월 28일, 고맙고
5월 28일, 행복하자

2. 주저없이
걱정이 많은 누군가에게 보내는 노래.

항상 전화기 너머로 고민을 토로하던 너는,
사실 생각보다 인기가 많은 사람이고,
그럴싸하게 잘 꾸며진 멋진 사람.

하지만 늘 다소 냉소적인 너는,
보여지는 게 전부가 아니라던 사람이고,
외로움에 잠식당할까 봐 혼자 속 썩던 사람.

한 번쯤은 이야기해주고 싶었지.
그렇게 조급해하지 않아도 괜찮고,
지금보다 더 천천히, 더 느긋하게 방향을 찾아가도 돼.
나는 정말 주저없이 네가 옳다고 말할 수 있지.

고민이 많은 누군가에게 보내는 노래.
어쩌면 너는 네가 될 수도, 내가 될 수도 있겠네.

-CREDIT-

혹시몰라
이강국 (a.guitar/vocal)
전영국 (a.guitar/vocal)

붕가붕가레코드 디지털 싱글 시리즈 no. 47
혹시몰라 싱글 [0528]

1. 0528
Written by 전영국
Arranged by 정명환
A.Guitar, E.Guitar, Keyboards by 정명환
Bass by 이재
Drums by 이유준

2. 주저없이
Written by 이강국
Arranged by 이강국
Guitars, Keyboards by 이강국
Bass by 이재
Drums by 이유준

Produced by 혹시몰라
Recorded by 손경민 @SDG Studio
and 정명환, 이강국 @484워크룸
Mixed and Mastered by 나잠 수 @쑥고개 III 스튜디오

Cover Art by 홍진희 ongjinhee.com

Executive Producer / 곰사장 (붕가붕가레코드)
A&R, Promotion, Marketing / 박상민, 이송은, 배지현
Accounting / 송대현

이사

1. 이사

 


 

이사 갈 때야 알았네 많은 걸 잊고 살았네
황푸하 싱글 [이사] 발매

우리는 사실 많은 것들을 갖고 있으면서도 일상을 살아내는 과정에서 많은 것들을 잃어버리곤 한다. 어릴 적 서랍 속에 넣어둔 작지만 소중한 친구들 같은 것 말이다. 작고 오래된 장난감은 이제 쓸모없게 되었지만 또 다른 나에게는 가장 소중했었다. 살아가기에 지쳐 늘 울상인 요즘이지만 사진 앨범 속 또 다른 나는 참 행복했었다. 황푸하는 이렇게 장난감, 사진 앨범, 어릴 적 베던 베개와 같이 과거와 연결되는 소재들을 이삿짐을 정리하는 상황을 통해 이야기한다. 이 노래를 통해 우리 모두 마음속에 이삿짐을 정리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특별히 이번 싱글 앨범에서 황푸하는 재즈피아니스트 이선지와 호흡을 맞춘다. 재즈피아니스트 이선지는 2015년, 2019년 한국대중음악상에서 두 차례 “최우수재즈음반상”을 수상했다. 깊이 있는 피아노 연주와 솔직하게 철학적 질문을 던지는 황푸하의 만남은 또 어떤 매력을 담고 있을지 기대를 안고 들어보자.

-Credits-
황푸하 Single [이사]

Produced by 황푸하
Recorded by 신재민 @studio ‘필로스플래닛’
Mixed by 예찬 @Sound Y
Mastering by 예찬 @Sound Y
Music & words by 황푸하
Piano 이선지
Photo 김산

Publishing by POCLANOS

사랑의 경로

1. 내가 신으로 태어난다면
2. 내가 그대를 사랑하는 마음은 너무 평범해요
3. 우리가 친구가 될 수 있을까요
4. 어렸을 때부터 난
5. 욕심
6. 쇳덩이
7. 안음
8. 우리는 각자 모두가 문제점이 있어
9. 잘못된 걸 잘못됐다
10. 왈츠를 배워볼게
11. 사랑의 경로

 


 

신승은이 걸어온 11곡의 사랑의 ‘경로’

신승은의 정규 2집 <사랑의 경로>는 총 11트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 곡 “사랑의 경로”가 가장 뒤인 11번 트랙에 배치되어 있다. 1번부터 10번 트랙까지 신승은의 사랑의 경로를 따라가며 우리는 잊고 있었던 인생의 한 경로가 떠오를 수도 있고, 지금 내가 서 있는 경로를 돌아볼 수도 있을 것이다. 당신이 신승은의 음악들을 만나게 된 것도 개인의 삶의 다양한 선택들이 만들어낸 결과이다. 이 만남에 끝없는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

-Credits-
신승은 정규 2집 <사랑의 경로>

작곡/작사 신승은
프로듀서 신승은

편곡 신승은, 무이(3,4,5,9,10), 미옹(5,11), 양군(11) 이혜지(1,7,11), 장보석(2,4,10,11), 주찬양(3,4,5,10,11)

드럼 무이
퍼커션 무이(8), 양군(11)
베이스 주찬양
기타/보컬 신승은
리드기타 미옹
트럼펫 장보석
키보드 신연경
피아노 신연경(3), 이혜지(11)
코러스 박정원 손수현 신연경 이지구

녹음 신재민@필로스플래닛, 황현우(11)@씨티알사운드
믹싱 마스터링 신재민 @필로스플래닛

디자인 이지수
사진 세모, 신연경

4월이 지나

1. 4월이 지나
2. 4월이 지나 (inst.)

 


 

따듯한바람[정규앨범]과 달과고양이[싱글] 이후 오랜만에 선보이는 싱글 ‘4월이 지나’
도시와 자연을 오고 가는 많은 순간들 그리고 밀려오는 상념들…

오랫동안 도시와 자연을 오가며 만났던 여행의 순간, 그 속에 우리들은 무엇을 느끼며 살아가고 있는 걸까요?

“4월이 지나는 우리가 알지못하는 반복되는 일상에 대한 물음을 해보고
잠시 길을 돌아 한 숨 쉬어보고 싶은 이야기 입니다”

노래를 듣고 저마다의 일상을 한번 돌아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듣는 분들의 감성에 따라 달리 들렸으면 하는 바람도 가지고 있습니다.

누군에게는 이 노래가 삶의 양념이 되어 작은 일상의 위로가 되기를…

-Music Credits-
Vocal 1972
A.guitar 1972
B.guitar 1972
Computer programing 1972

-Credits-
1972 single <4월이 지나>

Produced by 1972
Recorded by 1972 @9song’s room
Mixed by SouLRecorda(김경범)
Mastered by 재주소년 @room afternoon

Management / afternoon records
Executive producer / afternoon park
Chief Manager / 김상구
A&R works / 김상구, 황인경, 르쇼
Photo by 1972
Artwork by 1972

Publishing by POCLANOS

저녁, 아이들

1. 생각
2. 룰루랄라
3. 보고싶은 너
4. 개나리본부
5. 노래
6. 안녕 슈퍼맨
7. 숲

 


 

소규모아카시아밴드의 동요 프로젝트 [저녁, 아이들] 정식 발매!
해가 어스름이 지는 오후 7시의 골목길, 때 마침의 평온, 푸르스름한 여름밤의 냄새를 닮은 동요 앨범.
아이들과 어른들이 함께 들을 수 있는 반짝이는 노래 7곡.

소규모아카시아밴드가 오래전에 무료로 배포했던 7곡의 노래를 정식 발매한다. 정규 앨범에 수록되지 않았지만 라이브에서는 자주 불렀던, 좋은 마음들과 동시처럼 읽히는 노랫말이 담긴 일곱 곡이 담겨있다. 제목이 암시하는 것처럼 앨범의 부제는 ‘동요’. 하지만 바람이 선선한 밤 머리맡에 틀어놓으면 결국 아이들보다 어른들이 숨죽이고 듣게 될 노래들이 일러스트레이터 허정은의 그림과 한데 묶여 특별한 어린이날 ‘선물’이 되었다.

“노래란 참 신기하다. 눈을 감고 들으면 향긋해지고, 눈을 뜨고 들으면 빛이 어린다. 노래를 따라 부르면 바람이 불고, 누군가와 함께 부르면 마침내 즐거워진다. 소규모아카시아밴드의 이번 동요들을 듣다 보면, 어린 날 내가 지녔던 두려움과 떨림, 무겁게 흔들리던 커튼 자락, 그 사이로 새어들던 하얀 빛, 작은 꽃들이 새겨진 찻잔이나 마당의 채송화 같은 사소한 것들이 하나 둘 저절로 떠올랐다.

나는 노래를 조금씩 따라 불러보았고, 정말 바람이 부는 듯했으며, 비록 혼자였지만 차츰차츰 즐거워졌다. 소규모아카시아밴드로부터 자신들의 동요 앨범에 어울릴만한 그림 한 점을 부탁받고 처음 그들을 만났던 날에, 그들은 내 앞에서 [저녁, 아이들]에 실릴 새 노래들을 불러주었다. 그렇게 성의 있는 그림 청탁은 처음 받아보았기에 나는 무척 당황했고, 노래도 듣기 전에 이미 감동해버릴 수밖에 없었음을 여기에 고백한다.” 일러스트레이터 허정은

-Credits-
소규모아카시아밴드 동요집 [저녁, 아이들]
작사 송은지
작곡 김민홍
녹음 김민홍
믹스 김민홍
마스터 김민홍
커버디자인 허정은 heojeongeun.com

우리집

1. 우리집 (with 데이먼스 이어)

 


 

상은 [우리집]

‘상은’이 작곡한 1st Digital single입니다
따듯하고 담백한 목소리를 가진 뮤지션 ‘데이먼스 이어(Daymons year)’가 보컬과 작사로 참여했습니다.

‘어두워졌던 네가 없는 시간들은 바래지고 파랗게 비치네’

이제는 곁에 없지만 여전히 집에 남아 있는 감정, 향기, 순간들을 담았습니다.

[Credits]
Composed by 상은
Lyrics by 데이먼스 이어
Arranged by 전준
Piano by 상은
Vocal by 데이먼스 이어
String by 전준
Bass by 전준
Drum by 전준
Organ by bflat
Guitar 이광선
Mixing & Mastering by bflat
Recorded by TONE STUDIO
Artwork by 상은, 이영빈

왈츠를 배워볼게

1. 왈츠를 배워볼게

 


 

‘네 용기의 모양을 난 사랑해’

강렬하고 센 것만이 용기가 아니다. 조심스럽고 섬세한 용기 또한 강인하다. ‘왈츠를 배워볼게’는 각자의 자리에서 한 걸음씩 발을 내미는 이들을 향한 존경과 응원의 마음을 담았다.

-Credits-
신승은 싱글 <왈츠를 배워볼게>

Produced by 신승은
Recorded by 신재민 @필로스 플래닛
Mixed by 신재민 @필로스 플래닛
Mastering by 신재민 @필로스 플래닛

Artwork by 이지수

드럼 – 무이
베이스 – 주찬양
트럼펫 – 장보석
코러스 – 박정원, 손수현, 신연경, 이지구
작사 작곡 기타 보컬 – 신승은
편곡 – 신승은, 무이, 주찬양, 장보석

공백

1. 공백
2. 空白

 


 

모멘츠유미(Momentsyumi) [공백]

서로 다른 마음, 그 사이를 달리는 말(馬)이 진심의 말(話)을 전달해 주었으면 합니다.

[Credits]
Produced by Momentsyumi
Written, Composed, Arranged by Momentsyumi

Vocal & Chorus by Momentsyumi
Classic Guitar by Momentsyumi
Acoustic & Elec Guitar by Monoman
Drum by 최형우(The Magus)
Piano & FX by Momentsyumi

Recorded at HEATWAVE STUDIO
Mixed & Mastered at HEATWAVE STUDIO
Artwork by Drawrien
Designed by Jay Choi
Support by HEATWAVE STUDIO

쉽고 확실하게

1. 시(詩) (Intro.)
2. 그대가 죽은 날
3. 쉽고 확실하게
4. 그래서
5. 십자가 (윤동주)

 


 

수림의 새 앨범 [쉽고 확실하게]
음악이 된 시(詩). 살아있는 자아의 무력함과 수동적 사랑에 대하여.

[그대가 죽은 날]
Isaiah 53:5
수식어를 모두 뺀, 제가 할 수 있는 진정한 사랑의 고백입니다.

[쉽고 확실하게]
“매일 다른 곳을 바라보죠. 이런 나를 그만 사랑한대도, 나는 할 말 없어요.”
사랑받을 자격이 전혀 없는 내게 돌아오는 너무도 쉽고 확실한 사랑.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아서.
하고 싶은 말이 더 이상 없어서.
다시 노래하고 싶어서.

[십자가]
존경하는 윤동주 선생님의 시(詩)입니다.
시(詩)를 음악으로 들으니, 활자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감정들이 살아서 마음에 왔습니다.
영화 [동주]에서 그가, ‘시(詩)도 힘이 있다’고 말하던 장면이 떠오릅니다.
이름을 남긴 음악가들은 사회 문제에 목소리를 내었습니다.
음악은 힘이 있고, 앞으로 저는 어떤 음악가가 되어야 할까요?
고민을 그치지 않겠습니다.

-Credits-
Performing by
이디스(Edith) / Sound programming(All tracks), Piano(All tracks)
수림 / Vocal(All tracks), Chorus(track 2, 3)
조예찬 / Classic Guitar(track 4), Acoustic Guitar & Electric Guitar(track 5)
강철 / Chorus(track 2, 3)
양건식 / Drum(track 3)
김지인 / Bass(track 3)
임송혁 / Contrabass(track 4)
임대운 / Electric Guitar(track 2, 3)
장현호 / Mandolin (track 3, 4)
김승헌 / Trumpet 1, 2 (track 3)
정학균 / Trombone (track 3)

Recorded by B.A. Wheeler, 이지호
Mixed by B.A. Wheeler
Mastering by B.A. Wheeler

Artwork by 한정훈, 신다영, 이강희, 수림
Artwork Direct by 한정훈


 

구름달의 두 번째 싱글 [강]

싱어송라이터 구름달이 오랫동안 머금고 있던 노래를 드디어 풀어놓는다.처음 홍대에 같이 발을 들여놓았던 동료이자 철없는 시절부터 봐온 친구로서, 이 한 곡을 내놓기 위해 얼마나 많은 고민과 노력을 해 왔는지 조금은 알기에 반가운 마음과 함께 궁금증이 앞섰다. 소개글을 써 달라는 조심스러운 부탁에 기쁜 마음으로 승낙한 것도, 미리 곡을 들어볼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었다.
내가 아는 그녀는 내 친구들 중 가장 솔직하고, 가장 감정이 풍부한 사람이다. 기쁨이 되었건 슬픔이 되었건, 감추지 못하고 표정과 몸짓으로 그리고 노래로 드러내고야 마는, 원할 때조차도 그것을 숨기지 못하는 사람. 그걸 알기에, 나는 그녀가 어떤 이야기를 하든 그게 진심이라는 걸 안다. 하물며 그토록 오랫동안 품어온 노래야 오죽하겠는가.
‘강’은 깊고 조용한 노래다. 실제로 흐르는 강물이 그렇듯, 이 곡은 스스로를 드러내려 큰 목소리로 외쳐대지 않는다. 그러나 홀로 강가에 나가 물소리를 듣듯이 가만히 귀를 기울이고 있노라면, 맘속 깊숙이 잠들어있던 반짝이는 말들이 수면 위로 천천히 떠오른다.
누구에게나 그런 말들이 있다. 간절히 전하려고 했으나 끝내 전해지지 않은, 있는 힘껏 던졌지만 끝내 강을 건너지 못하고 가라앉아 버린 조약돌 같은 말들. 다소 무겁지만, 그만큼 소중하고 예쁜 말들. ‘강’의 노랫말은 단어 하나하나 이런 말들로 이루어져 있다.
조금 조용한 곳에서, 잠깐 마음을 멈추고 이 곡을 들어보기를 권한다. 혹은 조그만 방안을 이 노래로 찰랑찰랑 채워보는 것도 좋겠다. 그렇게 한 곡을 다 듣고 나면 틀림없이, 귓가에 사금처럼 반짝이는 여운이 묻어 있을 테니까.

-김지훈(싱어송라이터, 달과 바둑이 전 멤버)

 

[note]

“유독 잃어버리는 것이 많았던 계절, 상실의 빈자리를 바라보던 마음을 담았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모든 것은 흐르고 변할 수밖에 없지만 좋아하는 것들은 언제나 그 자리에 있기를 바라는 고집스러운 마음이 있었어요.”

 

[credit]
작사 작곡 : 구름달

편곡 : 구름달

노래, 피아노, 코러스 : 구름달

스트링 편곡 : 구름달

어쿠스틱 기타, 일렉 기타 : 홍갑

콘트라베이스 : 이동준

믹스, 마스터링 : 유종현 @Waltzronic

아트워크 :  구름달

디자인 : 구은진

촬영 : jejememe

하고 싶은 말들을 듣고 싶어요

1. 하고 싶은 말들을 듣고 싶어요

 


 

마치 이 음악에 맞춰 계절이 변하는 듯 따스한 봄 햇살에 잘 어울리는 곡
우주히피 ‘하고 싶은 말들을 듣고 싶어요’

‘하고 싶은 말들을 듣고 싶어요’는 서로의 마음을 눈치채버린 아직은 연인이 아닌 사랑을 확인받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노래이다.

공동 작곡가로 이름을 올린 밴드 소란의 보컬 고영배는 곡에 어울리는 편곡과 믹스뿐 아니라 프로듀서로서의 역할까지 소화해내며 다재다능한 뮤지션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뮤직비디오에는 십센치 권정열이 참여하여 물이 오른 미모를 과시하고 있다.

-Credits-
작사 / 한국인
작곡 / 고영배, 한국인
편곡 / 고영배

guitars / 이태욱
keyboards / 김동민
vocal, chorus / 한국인
programming / 고영배

mixed / 고영배
mastered / 권남우

design / 당신의 여름(Your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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