곳곳


 

골목 사이사이의 움직임들을 위한 음악

RAINBOW99의 정규 13집 ‘곳곳’

 

프로젝트 곳곳

 

프로젝트 곳곳은 공간에서 발견되는 자극과 이야기들을 바탕으로 공간에 움직임을 얻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내가 있는 곳, 내가 본 것, 내가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몸으로 감각하고 체화하기를 거쳐 공간에 재나열하기의 과정으로 작업이 진행되며, 공간과 사람이 만들어낸 시간과 이야기들을 바탕으로 예술이 공간에 어떻게 침투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는 프로젝트입니다.

 

신흥1동, 허튼춤

 

재개발구역으로 지정된 신흥1동의 언덕위에는 학교가 없습니다. 언덕의 양쪽 내리막길, 길 건너에 있는 각자 다른 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은 학교가 끝나면 다시 언덕위에 모여 집과 집 사이의 좁은 쉼터 또는 언덕 또는 놀이터에 모여 그날의 이야기를 나눕니다. 박혀있는 언덕과 그 안에서 이곳저곳을 바쁘게 이동하는 아이들의 공간에 4명의 무용수와 레인보우99의 음악이 침투하여 이동공연 ‘허튼춤’이 만들어졌습니다.

 

태평2동, 할머니

 

서울시내 판잣집 정리사업의 일환으로 강제 이주되어 만들어 진 마을 태평동. 이곳의 집은 20평으로 모든 집의 평수가 같습니다. 태평2동의 한 골목길에는 그 시절 이주 때부터 광주대단지사건, 그리고 오늘날까지 태평동에서 50년이 넘는 시간을 살아오신 할머니들이 살고 계십니다. 그 중 우리가 만난 방씨 할머니의 집 앞에는 과거에 두채의 집이 있었던 공터가 있습니다. 할머니는 그 공터의 자라난 풀들을 보고 ‘떨꽃’이라고 부르셨습니다. 안 심었는데 날아와서 피는 꽃들.

2022년 4월에 방씨 할머니를 만나 11월에 그 공터에서 춤을 췄고 그해 12월 눈이 많이 오는날 할머니는 돌아가셨습니다.

 

태평4동, 노크

 

음악감독 레인보우99의 말을 빌려 “태평동은 마치 정글 같았다.” 정글에서 잘 살아남기 위해 나를 위장하는 방법을 터득해야 했고 그중에는 안전지대를 찾기도 위험지대를 조심하기도 하면서 항상 경계를 늦추지 않고 머물렀습니다. <노크> 공연을 하며 마주한 태평동은 그 어떤 동네보다 독특하고 어려웠습니다. 일단 50년 이상 한 집에 거주하신 어르신들을 많이 만났는데 이분들의 특징은 내 집만 나의 영역이 아니었습니다. 내 집도, 이 골목도, 저 쉼터도 심지어 반대편 골목도 다 나의 영역에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이 영역에 들어오는 것을 허락해 줄 것인가가 공연의 성과를 좌우했습니다. 모 아니면 도. 다행히 동네의 터줏대감들이 우리를 받아들여 주었고 지지해 주었습니다.

24시간 흐르고 있는 동네는 매분 매초마다 이야기들이 생성됩니다. 흐르고 있는 동네의 맥을 우리의 공연을 위해 차단하고 머무르고 싶지 않았어요. (아주 위험상황을 제외하고는) 어떠한 통제도 없이 흐르고 있는 동네의 시간과 함께 어떤 순간들을 만들었습니다.

 

선부2동, 안산 노크

 

우연이 들어선 선부2동에서의 첫날 우리는 다리안 이라는 9살 소녀를 만났습니다. 그리고 그 소녀로부터 <노크 안산>이 시작되었습니다. 이곳 초등학교 학생들의 80%가 고려인, 러시아 또는 우즈벡 이주자이기 때문에 아이들의 대부분이 러시아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서로 언어가 통하지 않아서 할 수 있는 것이라곤 이름을 부르는 것, 미소, 몸짓 뿐이었습니다.

우리가 만난 이름들,  “다리안, 다은, 스웨다, 테니스, 까뜨리나, 세바, 아미에르, 보바, 미샤, 샤샤, 수피, 제냐, 스베따.”

 

앨범 ‘곳곳’

 

이번 레인보우99의 정규 13집 ‘곳곳’은 2021년부터 성남의 신흥동과 태평동에서 ’프로젝트 곳곳’이라는 이름으로 만들어진 무용작품들에 쓰인 음악들로 이루어진 앨범입니다. 4년이라는 시간동안 15곡이 작업 되었고, 그 중 10곡을 정리해 앨범으로 구성했습니다.

 

주로 작업이 이루어진 성남의 신흥동과 태평동은 오래된 다세대 주택들이 밀집해있는 동네인데요, 저는 수많은 주택들과 가게들, 쉼터들과 놀이터를 이어주고 있는 골목들에 대한 이미지에 집중하며 작업했습니다. 특히 성남의 신흥동과 태평동의 경우, 경사가 매우 가파른데다가 골목이 좁고 많은 동네여서, 좁은 골목 하나하나가 입체적으로 다가왔고, ‘마치 정글같다’는 느낌을 가지고 음악을 만들었어요.

성남에서의 작업은 2024년 안산 국제 거리극축제로 옮겨져 안산 선부동의 뗏골 마을에서도 공연 되었는데요, 안산 선부동의 뗏골 마을은 고려인들이 모여사는 마을이어서, 마을 대부분의 아이들은 러시아말로 소통하며 지내고 있었어요. 수록곡 중 ‘뗏골 아이들’의 아이 목소리는 안무가들이 채집한 고려인 아이들의 실제 목소리입니다.

 

앨범을 들으실 때, 오래된 골목 사이사이의 수많은 움직임들을 상상하며 음악을 들어보세요. 그리고 각자의 기억에 남아있는 골목들을 이번 앨범 ‘곳곳’을 들으며 다시 한 번 걸어보면 좋겠습니다.

 

Credits
 

produced by RAINBOW99

 

RAINBOW99 | programing, guitars, piano, synth, sound design

 

all tracks composed, arranged by RAINBOW99

all tracks recorded & mixed by RAINBOW99

mastered by RAINBOW99 at MUI

 

artworks by G99(Kim Gah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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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곳곳

 

허튼춤 (2021)

기획, 제안, 안무 | 윤가연

관찰 및 제작 | 김래혁 김이슬 윤가연 정재필

현장스텝 | 김수연 김재은 고다호 황지은

오퍼레이션 | 조주연

 

태평동 1392번지 부제: 할머니들께 드리는 춤 (2022)

기획 및 제안 | 윤가연

안무 | 윤가연

출연 | 김단우, 윤가연, 정재필

영상 | 삼인칭시점

 

노크 (2023), 노크 안산 (2024)

기획 및 제안 | 윤가연

안무 | 김래혁 윤가연

출연 | 김래혁 레인보우99 윤가연

미술 | 송지인

의상 | 김은경

현장감독 | 임귀빈

영상 | 삼인칭시점

 

노크 안산 현장 진행 | 임스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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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nbow99.net

instagram.com/rainbow99gaze

rainbow99.bandcamp.com

soundcloud.com/therainbow99

facebook.com/rainbow99.net

 

 

Names of Water


 

<Names of Water>는 암스테르담과 서울에서 활동하고 있는 미술작가 감동환이 2023년 싱가포르 비엔날레 ‘NATASHA’에서 발표한 작업의 제목입니다. 감동환은 2019년 이래로 물의 이름들을 수집해 왔습니다. 그가 처음 물의 이름들을 모으게 된 계기는 서로 다른 슈퍼마켓을 방문할 때마다 어떤 이름의 물을 사야 할지 몰라 당황했던 경험과, 실제로 서로 다른 이름을 가진 물의 맛들이 아주 미세하게 다르면서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는 점 때문이었습니다. 감동환은 5500개의 물의 이름을 이랑에게 건네주며, 분절된 물의 이름들이 하나로 이어져 흐르듯이 노래해 달라고 의뢰했습니다. 이랑은 물의 이름들을 읊고 지저귀는 방식으로 녹음한 뒤, 서로 다른 트랙들을 하나의 트랙으로 겹쳐 11분 47초의 사운드피스를 완성했습니다.

<Names of Water>에서 하나의 물줄기처럼 흐르는 물의 이름들을 들어주세요.

 

Credits

 

기획 Produced by 감동환 Donghwan Kam

작사/작곡 Written & Composed by 이랑 Lang Lee

편곡/녹음 Arranged & Recorded by 이랑 Lang Lee

믹스/마스터링 Mixed & Mastered by 버트 스콜텐 Bert Scholten, 이대봉 De-bong Lee

아트워크 Artwork by 김서경 Seokyung Kim

유통 Distributed by POCLANOS

 

2024 LANG LEE

MORE INFORMATION INFO.LANGLEE@GMAIL.COM

 

HWA


 

01SYNTH’s

New Digital Single

HWA. (花)

 

[Genre]

Ambient Drum and Bass.

[BPM]

190

 

Credits

 

Composed by 01SYNTH

Produced by 01SYNTH

Mixed by 01SYNTH

Mastered by 01SYNTH, St.Emilio

Artwork by ANNA (あんな)

Distributor POCLANOS

 

Ghostly Love Stories


 

2015년부터 2023년까지 사운드클라우드에 올린 피아노 연주 200여 곡 중 많은 분의 사랑을 받은 Ghostly Love를 포함해 총 24곡을 추렸습니다.

 

Credits

 

All Tracks by Piano Shoegazer

Track 23. 창백한 방 안에서 mixed by 하태욱

Artwork by 김성혜

 

영원한 여름


 

도시고독 [영원한 여름]

 

우리 모두 살아있어 영원한 사랑의 여름속에

 

Credits
 

Vocal 도시고독

1st Guitar 김정민

2nd Guitar 남윤찬

Bass 김종원

Drum 김영진

 

Composed by 김정민, 남윤찬, 도시고독

Lyrics by 도시고독

Arranged by 김영진, 김종원, 김정민, 남윤찬, 도시고독

 

Mixed by (홍지현) Doom Doom Studio

Mastered by (성지훈) Francis Jihoon Seong, (류경민) Allen Ryu at JFS Mastering

 

Vocal recorded by (오혜석) Hyeseok Oh (M.O.L studios)

Drum recorded by (오혜석) Hyeseok Oh (M.O.L studios), (조상현) Sanghyun Cho (M.O.L studios)

Vocal edited by 김대훈

 

Album art by Venan

Photo taken by Venan

 

편서풍


 

<노래에 대하여>

 

오한이 밀려오는 밤이 있다. 두렵고 외떨어진 기억. 그러나 그것이 꿈이라면 동시에 행복이다. 우리는 이것을 무엇이라 부르는지 알 수 없다.

 

한기가 다가드는 밤이 있다. 떨리고 구부러진 기억. 그러나 그것이 꿈이라면 오히려 기쁨이다. 우리는 이것을 무엇이라 칭하는지 알 수 없다.

 

노래는 차라리 몽환의 일상성을 다룬다. 꿈은 독이 밴 고사리처럼 우두커니 우리 안에서 자라난다. 꿈은 그것을 으깨 먹고서는 기어코 사람의 형상을 입는다. 이름 없는 광대들, 그들이 시내를 타고 흘러 사람이 잠들어 있는 도시까지 찾아온다.

 

우리는 그 광경을 무엇이라 부르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다. 다만, 멜랑콜리아…

 

Credits
 

– Track 1.

Written by mulgwaumm

Produced & Arranged by YANO & Recordame

Recorded & Mixed by YANO & Recordame

Mastered by Seo Junho at Link Lab Studio

Vocal mulgwaumm, Recordame

A. Guitar YANO

Programming YANO & Recordame

 

 

– Track 2.

Song Written and Arranged by mulgwaumm

All performed by mulgwaumm

 

– Artwork mulgwaumm

 

Spring 1


 

아름다운만큼 슬픈 봄의 이미지들

RAINBOW99의 정규 12집 ‘Spring 1’

 

안녕하세요. 레인보우99입니다.

 

2년 전, 겨울에 대한 이미지들을 담은 정규 10집 ‘Winter 1’의 발매에 이어 2년 만에 봄의 이미지들을 담은 정규 12집 ‘Spring 1’을 발매하였습니다. ‘Winter 1’을 발매하고, 금방 봄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볼 수 있지 않을까하고 생각했지만 벌써 2년이 지났다니, 정말 시간이 너무 빨라요.

 

제 기억 속의 봄은 너무도 좋은 날씨와 기온, 시작의 기운들 뒤로, 슬픔들이 계속 쌓여가는 느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봄에 대한 이미지들을 음악으로 풀어내기에는 부담이 있었는데요, 봄이라는 계절, 그 중에서도 봄비에 대한 이미지에 더 집중해보자는 생각으로 작업을 시작해나가니, 자연스럽게 봄에 대한 이미지들이 음악으로 쌓여나갔어요. 제가 생각한 봄비에 대한 이미지는 다양한 클래식 기타의 샘플링으로 표현되어 있는데요, 이번 앨범 전체에 깔려 있는 클래식 기타의 소리들을 찾아보며 봄비에 대한 이미지를 그려보시는 것도 새로운 감상의 경험이 될 것 같아요.

 

봄은 언제나 아름답지만 너무나도 슬픈 계절입니다.

 

봄이 다 지나가기 전, 함께 들어요.

언제나처럼 편안한 마음으로. 감사합니다.

 

Credits
 

produced by RAINBOW99

 

RAINBOW99 | programing, guitars, piano, trumpet, sound design

 

all tracks composed, arranged by RAINBOW99

all tracks recorded & mixed by RAINBOW99

mastered by RAINBOW99 at MUI

 

artworks by G99(Kim Gah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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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nbow99.net

instagram.com/rainbow99gaze

rainbow99.bandcamp.com

soundcloud.com/therainbow99

facebook.com/rainbow99.net

 

UPSIDE DOWN


 

끝없이 나아가는 모두를 위한 BGM

OXFORD DROPKICK의 두 번째 정규앨범 ‘UPSIDE DOWN’

 

음악가인 R99(RAINBOW99)와 비주얼 아티스트 G99(Gahyun Kim)으로 이루어진 전자음악 듀오이자 브랜드 OXFORD DROPKICK의 두 번째 정규앨범 ‘UPSIDE DOWN’은 첫 번째 앨범 ‘Poppo’에서의 여행을 마치고, 다시 다른 행성으로의 여행을 위해 나아가는 이미지들을 음악으로 표현한 앨범입니다.

 

총 9곡으로 이루어진 이번 앨범은 새로이 이륙을 시작하는 이미지를 담은 곡 ‘Take Off’로 시작됩니다. 앨범의 전반부는 우주와 차원을 날아 새로운 행성에 착륙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곡들인 ‘Flight’, ‘Crash Landing’으로 구성되고, 새로운 행성을 탐험하던 중 미지의 동굴과 동굴 아래의 지하호수를 발견하게 되는 과정을 담은 중반부는 ‘New Planetary Exploration’, ‘Uncharted Cave’, ‘Underground Lake’라는 곡들로 구성됩니다, 앨범의 후반부는 갑자기 중력이 뒤틀리고 뒤집힌 세계를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곡들인 ‘Anti-gravity’, ‘Upside Down’으로 구성되며, 앨범의 마지막은 ‘Upside Down’에서의 목소리가 재구성되며 앨범을 마무리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언제나 우리는 나아가야만 합니다. 끝없이 나아가는 우리들을 생각하며 이번 앨범을 만들었습니다. OXFORD DROPKICK의 음악이 우리 모두의 삶에 좋은 BGM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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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Take Off / 이륙

다시 여행을 시작할 때야. 우리는 우리만의 비행기를 만들었고, 이제 이륙을 시작하자.

 

02 Flight / 비행

우리가 우주사이를 날아가고 있어. 수많은 별들과 은하 사이, 차원과 차원을 지나.

 

03 Crash Landing / 비상착륙

우리는 새로운 행성에 착륙하려고 해. 하지만 모든 것이 뒤죽박죽, 결국 비상착륙.

 

04 New Planetary Exploration / 새로운 행성 탐험

새로운 행성을 탐험하자. 두려움보다 호기심으로 나아가자.

 

05 Uncharted Cave / 미지의 동굴

탐험끝에 동굴을 발견했어. 동굴은 아래로 아래로 끝없이 이어져있어. 그렇다면 내려가봐야지.

 

06 Underground Lake / 지하 호수

동굴의 바닥에서 호수를 만났어. 지하 호수라니! 호수에 둥둥 떠다녀보자.

 

07 Anti-gravity / 반중력

갑자기 우리가 떠오르고 있어. 세상에.

 

08 Upside Down / 뒤집힌 세계

세상이 뒤집혀버렸어. 하지만 걱정마. 우리는 함께니까. 뒤집힌 세계로 함께 나아가자.

 

09 OFDK / 옥스포드 드롭킥

우리는 옥스포드 드롭킥.

 

Credits

 

produced by OXFORD DROPKICK

 

OXFORD DROPKICK = R99 X G99

R99 = RAINBOW99

G99 = Gahyun Kim

 

all tracks composed, arranged by RAINBOW99

all tracks recorded & mixed by RAINBOW99

mastered by RAINBOW99 at MUI

 

artworks by G99

 

Lasha


<작곡 노트>

 

나는 늘 삶에 대해 의문을 가졌고

승선 했지만 떠나고 싶었던건 아니었다.

욕조에 그려져있던 하수구로 빠져버린 귀에서는

파도소리와 이명이 들려 괴롭다.

 

이런 빌어먹을 인생

이런 귀머거리 인생

 

무작정 찾아 헤메이는데

필설이 바다를 헤엄쳐

소용돌이에 휩쓸리다

겨우 게워내진 모래 위

덩그러니 놓여진 귀

 

모두가 나를 귀머거리 인생이라 하네

 

Credits

 

Producer Savina

Composed by Savina

Lyrics by Savina

Arranged by 권영찬

String by 위드스트링

Vocal & String Recorded @ TONE Studio Seoul / Engineer 이상철

Mixed by 최민성 @ TONE Studio Seoul

Mastered by Norman Nitzshe @ Calyx mastering studio

 

Monthly Flower Project #3


 

“Platanus” 플라타너스의 꽃말은 휴식

 

Credits

 

Producer PERC%NT

All songs written by PERC%NT

Arrangement PERC%NT

 

 

 

Guitar PERC%NT

Rhythm Programming PERC%NT

Chorus PERC%NT

 

 

Mixing Engineer PERC%NT (All Tracks)

Mastering Engineer PERC%NT @PERC%NT LAB (All Tracks)

 

 

 

Album Illustration &Design & Artwork PERC%NT

 

Publishing by POCLANOS

 

A Warm Winter


 

Thank you for making my winter warm.

 

Credits

 

Produced by Sweater

 

Composed by Sweater, Hani Lim (Track 3)

Lyrics by Sweater

Arranged by Sweater, Suhyun Kim (Track 2,5)

 

Vocal by Sweater, Dokyung Lee (Track 3)

Piano by Sweater, Park Hyun Seo (Track 3), Suhyun Kim (Track 2)

String by Suhyun Kim (Track 2)

Synth & Fx by Sweater, Suhyun Kim (Track 5)

MIDI Programming by Sweater, Suhyun Kim (Track 2,5)

Electric Guitar by Sweater

 

Recorded by Sweater, Hayeon Lee (Track 3)

Mixed and Edited by Sweater

Mastered by Junhyung Lee

 

Photo by Juntae Choi

 

Published by Poclanos

 

 

2023년 겨울부터 2024년 봄까지


 

<앨범소개>

 

2023년 겨울부터 2024년 봄까지

이 기간 많은 것들이 지나갔다. 존경하던 뮤지션은 하늘나라로 갔고 방향을 잃은 어떤 음악가는

마음의 상실을 안고 하루하루를 버티며 지냈다.

삶이란 대체로 그러하듯 멀리서 보면 행복이고 가까이서 보면 냉소섞인 슬픔과 맥을 같이한다.

시간이 가는 것을 잡을수 없으며 그저 하루를 관조하는 것으로 하루의 의미를 대신한다.

 

1번 트랙 <2023년 겨울부터 2024년 봄까지>는 이 제목 당시의 마음을 거울비추듯 만든 곡이다. 엠비언트 장르의 몽환적인 음악으로 상실감을 표현하고 싶었다.

2번 트랙 <夢:몽>은 무의식세계에서 나타나던 슬픈 꿈들이 잠에서 깨면 아무일도 없다는 듯 현실을 마주할때의 느낌을 음악으로 담아냈다.

 

Credits

 

작곡 : 이진욱
편곡 : 이진욱, 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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