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ow Dance

1. 잠 
2. Bye Bye Summer 
3. Paradise
4. Somewhere
5. 2 Weeks 
6. 농담
7. Sunday Morning (Feat. Universe Mongae)
8. 말해봐요

 


 

아슬아슬한 감정의 경계를
로파이(lofi) 한 사운드로 고스란히 드러낸
아슬의 시리고 예쁜 베드 룸 팝(bedroom pop) <slow dance>

앨범의 첫 곡 ‘잠’의 영어 제목은 ‘dying practice’다. 죽는 연습. 앨범의 타이틀은 <slow dance>다. 춤은 살아있음을 몸으로 느끼는 행위다. 첫 곡부터 죽는 연습으로 시작한 앨범은 어떻게 느리지만 삶을 확인하는 <slow dance>에 도착할까. 그 사이에 어떤 사운드와 감정의 표지판이 기다리고 있을까.

이상한 세상이다. 터치 몇 번으로 지구 반대편의 음악도 들을 수 있는 시대, LP 레코드와 카세트테이프의 판매량이 다시 늘어난다. 기술의 발달로 컴퓨터 한 대로 100채널도 쓸 수 있어졌지만 어떤 음악가들은 4트랙 레코더를 쓰던 시절의 사운드를 내고 싶어 한다. 로파이 한 질감의 ‘베드 룸 팝’이라는, 장르라고 말하긴 멋쩍지만 음악을 표현하는 데 그보다 나을 수 없는 단어가 탄생한 것도 같은 맥락일 테다. 아슬의 <slow dance>는 넓은 의미에서 ‘베드 룸 팝’의 자장 안에 있는 ‘일렉트로 팝’으로 분류할 수 있다. 이러한 장르적 기법 또는 표현을 선택한 데에는 여러 이유가 있을 것이다. 우선 아슬은 스튜디오가 아닌 집이나 작업실에서 대부분 작업을 하는 음악가다. 베드 룸 팝 사운드는 아슬이 음악에서 표현하고자 하는 감정과 잘 어울린다. 무엇보다 이러한 작업 방식은 감정이 사라지기 전 바로 음악으로 완성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실제로 아슬은 <slow dance>를 작업하며 레코딩 때 수음되는 소음을 없애지 않고 날 것 그대로의 감정을 드러내려고 했다고 한다.

<slow dance>에서 ‘날 것 그대로’는 음악을 표현하는 방법일 뿐, 무성의한 건 아니다. 파고들면 곳곳에서 놀라운 디테일이 튀어나온다. 어느 곡에서는 시티 팝의 베이스가 넘실대고, 피치를 올린 보이스 샘플은 ‘퓨처’라는 단어가 따라붙는 트렌디한 일렉트로닉 음악을 떠올리게 한다. 베드 룸 팝, 시티 팝, 드림팝, 얼터너티브 R&B, 일렉트로 팝, 포크까지 <slow dance>을 들으면 다양한 장르가 아무렇지 않게 떠오른다. 장르의 대융합 시대가 이뤄지고 있는 시대지만 넓은 장르의 바다에서 어울리는 재료만 잡아 요리하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여기서 잠깐 그가 유카리라는 이름으로 스스로 프로듀싱 한 첫 앨범 <Echo>를 내놓은 게 언제였는지 찾아본다. 2012년. 벌써 8년이 지났다. 그 사이 아슬은 정규 앨범 <NEW POP>, EP <Asobi> 그리고 여러 장의 디지털 싱글을 쉬지 않고 발매했다. 한 번도 레코드 레이블에 속하거나 매니지먼트사에 소속되는 일 없이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를 넘나들며 활동해 왔다. 밴드 캠프 차트에 오르거나 그라임스의 플레이리스트에 곡이 수록되기도 했다. 그렇게 이름을 바꾸고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와 그를 통해 능수능란해진 모습이 <slow dance>에 담겨 있다.

첫 곡 ‘잠’은 모나지 않은 몽글몽글한 인디 팝으로 시작해 곡 제목처럼 꿈을 꾸는 듯한 드림팝으로 끝나는 곡이다. 거기에 트렌디한 보이스 샘플이 군데군데 자연스레 녹아 있다. 코러스에서 보컬을 흐리듯 녹음된 ‘매일매일의’와 리듬감 있게 표현한 ‘다다다다 닿고’ 그리고 피치를 올려 악기처럼 사용한 ‘You are’까지. 간질간질한 요소가 계속 마음을 건드리는 곡이다. ‘bye bye summer’는 빠른 템포의, 앨범에서 비교적 밝은 축에 속하는 곡이다. 코러스에서 보컬과 악기의 딜레이가 패닝 되며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부분이 내적 댄스를 부른다. 아슬의 노래는 평소 아슬이 말하는 목소리와 닮았다. ‘paradise’에서는 그러한 아슬의 목소리가 도드라진다. 아슬은 어린아이 같은 목소리로 영원한 사랑은 갈망하지만, 그와 대비되는 실험적인 사운드는 그게 쉽지 않음을 의미하는 듯하다. ‘somewhere’는 딜레이 걸린 스네어와 겹겹이 쌓인 레이어로 청자를 몽롱한 어딘가로 데려가는 곡이다. 애절하게 사랑이 무엇인지 묻지만 답은 돌아오지 않은 채 질문만 같은 자리에서 맴돌다 흩어진다. ‘2 weeks’는 ‘퓨처’의 사운드로 시작해 어느새 ‘레트로’의 무드로 완성되는 곡이다. 떠난 사람을 그리워하는 보편적인 감정을 아슬의 시적인 표현으로 그려냈다. ‘농담’은 싱글로 발매됐던 징글쟁글한 드림팝 곡. 참고로 앨범 버전은 싱글 버전과 다르게 드라마 페이스 레코딩즈(Dramaface Recordings)의 브래넌 매클라우드가 이후 발매될 카세트테이프 포맷에 맞춰 마스터링 했다. (한국의 인디 일렉트로닉 음악 신에 관심 있는 이라면 이 이름을 기억해두는 게 좋을 거다.) 우주멍게가 보컬로 참여한 ‘sunday morning’은 빈티지 샵에서 가장 예쁜 액세서리만 집어와 소리로 만든 것 같다. 다가오는 사랑에 설레는 마음이 이씨리얼하고 찰랑거리는 사운드로 표현되고 있다. ‘말해봐요’는 앰비언스가 함께 녹음된 기타와 피아노 연주에 예쁜 멜로디와 은유적인 가사의 노래가 얹힌 소품 같은 곡이다. 중반부의 쓸쓸한 하모니카 소리 그리고 반복되는 ‘말해봐요’라는 가사와 함께 우리는 <slow dance>의 끝에 도착했다.

마지막 곡 ‘말해봐요’의 후반부에서 아슬의 노래는 스피커의 좌우를 건너며 선명하게 들리다 어느새 아스라이 사라진다. <slow dance>에는 이처럼 사운드로 표현한 미묘한 감정이 곳곳에 숨어 있다. 앨범에서 아슬의 노래는 잘 들리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오히려 그 때문에 더 가사를 찾아 듣게 된다. 아름답고 더러운 마음, 사랑과 증오, 기대와 포기, 절망과 희망 그리고 삶의 의지와 죽고 싶은 마음이 그의 이름처럼 아슬아슬한 감정의 경계를 오간다. 아슬은 경계 위에서 덤덤하게 자신이 보는 풍경을 말하듯이 노래한다. 시리고 예쁜 노래를 지치지 않고 또는 지치더라도 꾸준히. 느리게 춤추는 <slow dance>라는 제목은 어쩌면 아슬의 음악 자체일지도 모르겠다. 오늘은 일렁이는 아슬의 노래에 맞춰 느린 춤을 춰도 좋겠다.

-하박국 (영기획YOUNG,GIFTED&WACK Records 대표)

-Credits-
All songs produced, written, performed,recorded and mixed by Aseul
“Sunday Morning” bass by Myoung & vocal by Universe Mongae
Mastered by Brannon McLeod at Dramaface Recordings
Photo by Joonahn Baek

Send You Flowers

1. Send You Flowers

 


 

Shy Wave [Send You Flowers]

내가 건네는 이 꽃이 네게 단순한 물질 이상의 의미로 닿을 수 있을까?
마음보다 돈을 믿는 세상에서 꿋꿋이 사랑하는 이에게 꽃을 전하는 샤이 웨이브의 Send You Flowers.

-Credits-
Shy Wave – Single <Send You Flowers>

Produced by Shy Wave

Recorded by namq kang
Mixed by namq kang
Mastering by namq kang

Art by haejung choi

Lacuna Inc.

1. Lacuna Inc. (Intro)
2. Pink 
3. November Love
4. So Dumb 
5. 2222222
6. Child In You
7. 밤구름
8. Ok

 


 

YUNINI, 박정훈 [Lacuna Inc.]

기억 기억 기억
내게 남겨진 것이 무슨 의미가 있어
시간 속에 타오른 우린
아마 어딘가에 머물러 있을 거야

-Credits-
Producer 박정훈, YUNINI
Executive producer 박정훈, YUNINI
Artwork by imooha

Publishing by POCLANOS

1. Lacuna Inc. (Intro)
Composed by 박정훈
Arranged by 박정훈

2. Pink
Composed by YUNINI
Lyrics by YUNINI
Arranged by 박정훈

Keyboard 박정훈, YUNINI
Guitar 박정훈
Bass 박정훈
Drum 박정훈
String 박정훈

Mixed by 김준상 @koko sound
Mastered by 권남우 @821 sound

3. November Love
Composed by 박정훈, YUNINI
Lyrics by YUNINI
Arranged by 박정훈, YUNINI

Keyboard 박정훈, YUNINI
Synth 박정훈, YUNINI
Bass 박정훈
Drum 박정훈

Mixed by 김준상 @koko sound
Mastered by 권남우 @821 sound

4. So Dumb
Composed by 박정훈, YUNINI
Lyrics by YUNINI
Arranged by 박정훈, YUNINI

Synth 박정훈, YUNINI
Guitar 박정훈, Keyming
Bass 김태휘
Drum 박정훈

Mixed by 김준상 @koko sound
Mastered by 권남우 @821 sound

5. 2222222
Composed by 박정훈
Arranged by 박정훈

Mixed by 박정훈
Mastered by 권남우 @821 sound

6.Child In You
Composed by YUNINI
Lyrics by YUNINI
Arranged by 박정훈, YUNINI

Keyboard YUNINI
Guitar 류준상
Synth 박정훈
Drum 박정훈

Mixed by 박정훈
Mastered by 권남우 @821 sound

7. 밤구름
Composed by 박정훈, YUNINI
Lyrics by YUNINI
Arranged by 박정훈

Keyboard 박정훈
Synth 박정훈
Bass 박정훈
Drum 박정훈

Mixed by 박정훈
Mastered by 권남우 @821 sound

8. Ok
Composed by YUNINI
Lyrics by YUNINI
Arranged by YUNINI

균열(龜裂)

1. 나에게 정을 주지 마요 
2. 줘요
3. 옵
4. 조바심
5. Drowned
6. 부기
7. 고도
8. 멍하니
9. 두 세계
10. 풋사랑
11. 거울
12. 균열 요정
13. The Look Of Love

 


 

문선(MOONSUN)의 첫 번째 앨범 <균열(龜裂)>

곧 발매될 문선의 첫 번째 앨범의 선공개 곡 2곡.
영화 아비정전의 명장면, 아비의 맘보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곡으로, 특유의 신디사이저 사운드와 서정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트랙, <나에게 정을 주지 마요>.
사랑의 감정을 쟁취와 소유만으로 이야기할 수 있을까. 섣부른 감정을 들키지 않기 위한 마음을 노래한 <조바심>.

-Credits-
Music & Words by 문선(MOONSUN)
Produced by 문선(MOONSUN)
Mixed by 문선(MOONSUN)
Mastering by 천명재 @studio ‘THE M’
Artwork & Design by 문선(MOONSUN)

행성

1.안개 

 


 

안개속에서도 널

-Credits-

Produced by 레니
Song Written by 레니
Lyrics by 레니
Arranged by 레니
Recorded by 레니
Mixed by 레니
Mastered by 도정회 @ soundmax Studio
Assistant 박준

Performed by
레니 / Vocal, Guitar, Midi Programming

Photo by 이루리, 이성경

Publishing by POCLANOS

1. Everyone So Loves Me! 
2. 몸 
3. I Want to Be Your Mother (NET GALA Remix)
4. 도피 (KIRARA Remix)
5. Girl (Piano Shoegazer Remix)

 


 

주체적인 욕망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의 이야기, 천미지 EP [몸]

어머니에 대한 양가감정과 여성의 성애를 직관적으로 풀어낸 정규 1집 [Mother and Lover]를 2019년에 발표한 싱어송라이터 천미지는, 얼터너티브 락을 기반으로 개성 있는 보컬과 과감한 메시지로 독창적인 장르를 선보이고 있다.

[Mother and Lover]의 메시지의 연장선이기도 한 2020년 EP [몸]을 통해 성차화된 몸을 가진 사람이 욕망의 대상으로 살아온 삶의 피할 수 없는 위태로움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NET GALA, KIRARA, Piano Shoegazer의 [Mother and Lover] 리믹스가 함께한다.

– Credits –
프로듀싱 | 천미지
작사, 작곡 | 천미지
편곡 | 천미지, Piano Shoegazer
레코딩 | 박용희(Black Key Studios)
믹싱 | Track1 Piano Shoegazer, Track2 박용희(Black Key Studios)
마스터링 | 강승희(Sonic Korea)

사진 | 김소연
스타일링 | 이상혁
메이크업 | 천미지
음원유통 | 포크라노스

Musicians
천미지 Vocal / Chorus / Acoustic Guitar / Electric Guitar / Programming
Piano Shoegazer Keyboard / Electric Guitar / Programming
무이 Drum
서현 Bass

선데이서울 Ep.3

1. 미운 사람만 가득한 이 도시에도
2. 내 맘에 담을 거예요
3. Metro 88 
4. 그대만의 것이니까요 
5. 언젠가 가을은 사라질까요? (feat. 허세과)

 

 


 

미래에서 온 당신에게.

당신이 사는 도시는 어떤 모습인가요?

나는 사람과 도시 그리고 밤이 화려하게 빛날 때 가끔은 공허한 마음으로 정해진 것 없이 거닐며 지나간 것들을 그리워합니다.

나의 시간이 항상 영원했으면 하기에 내가 할 수 있는 방법으로 남겨두려 합니다.

-Credit-

All Produced by: uju(우주)
All Composed by: uju(우주)
All Lyrics by: uju(우주)

1. 미운 사람만 가득한 이 도시에도
Arranged by: Yoo seok(blur), Squar(blur) @_blur_____
Chorus Arranged by: uju(우주), Yoo seok(blur), Squar(blur)
Midi (Programming) by: Yoo seok(blur), Squar(blur)
Recorded by: blur
Mixed by: Squar(blur)
Guitar Recorded by: 최현종
Bass Recorded by: 김민석
Piano & Synth Recorded by: uju(우주), Yoo seok(blur), Squar(blur)
Chorus Recorded by: uju(우주)

2. 내 맘에 담을 거예요
Arranged by: Yoo seok(blur), Squar(blur) @_blur_____
Chorus Arranged by: uju(우주), Yoo seok(blur), Squar(blur)
Midi (Programming) by: Yoo seok(blur), Squar(blur)
Recorded by: blur
Mixed by: Squar(blur)
Bass Recorded by: 김민석
Piano & Synth Recorded by: uju(우주), Yoo seok(blur), Squar(blur)
Chorus Recorded by: uju(우주)

3. Metro 88
Arranged by: 도일도시
Chorus Arranged by: uju(우주)
Midi (Programming) by: 도일도시
Recorded by: 필로스플래닛 스튜디오
Mixed by: Steven(blur), Squar(blur)
Guitar Recorded by: 최현종
Piano & Synth Recorded by: 도일도시
Chorus Recorded by: uju(우주)

4. 그대만의 것이니까요
Arranged by: 도일도시
Chorus Arranged by: uju(우주)
Midi (Programming) by: 도일도시
Recorded by: 필로스플래닛 스튜디오
Mixed by: Steven(blur), Squar(blur)
Piano & Synth Recorded by: 도일도시
Chorus Recorded by: uju(우주)

5. 언젠가 가을은 사라질까요? (feat. 허세과)
Arranged by: uju(우주), 허세과
Recorded by: 필로스플래닛 스튜디오, 허세과
Mixed by: 김경환
Guitar Recorded by: 허세과
Featuring By: 허세과

All Mastering by: 박정언(@ 허니버터스튜디오)

<Album Cover>
Photo by: Hyun Park(@warmherself)
Hair & Make Up by: Hyun Park(@warmherself)
Styling by: Hyun Park(@warmherself)

Publising by POCLANOS

소행성

1. 소행성 

 


 

레인보우 노트(Rainbow note) [소행성]

사랑하는 너와 함께 발맞춰 걷는 우리의 밤 산책.
우리는 이런저런 얘기를 하며 하루를 정리하곤 하지
아득히 멀게만 느꼈던 우리의 사이가
조금 더 가까워졌음을 네 눈을 보고 느껴.

우리가 만난 건 특별한 인연이 아닐까?

나 하나만 약속할게,
너의 가장 따뜻한 빛이 돼 줄게.

[Credit]

작사 / 안슬희 이사라
작곡 / 이사라 안슬희
편곡 / 안슬희 이사라
Vocal / 안슬희
Chorus / 안슬희
Synth / 이사라
EP / 이사라
Guitar / zephyr
Bass / 이사라
Drums / 이민우

Recording / 한두수 @Sootudio Record
Mixing / 한두수 @Sootudio Record
Mastering / 강승희 @Sonic Korea

Artwork / 당이
A&R / 양윤석
Supervisor / 이규영
Marketing / 신홍석

Bad lies

1. Bad lies 

 


 

로썸(LOSSOM) 싱글 [Bad lies]

우리는 서로에게 상처를 주기도 받기도 한다. 그저 순간이 이끄는 대로 행하며 그것이 타인에게 얼마나 큰 상처가 되는지 스스로 가늠하기조차 어려울 때가 있다. 내게 건넨 상처를 똑같이 되돌려 주지 않는 이유는 이 상처의 깊이를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선의라는 답답한 가면 뒤에서 흘렸던 수많은 눈물을 이제는 멈추려고 한다.

이번 [Bad lies]를 통해 상처받으며 느꼈던 아픔, 슬픔, 복잡한 감정들을 담고자 했다. 과거의 장면들이 파노라마처럼 회상되는 곡의 전개 속에 거칠고 어두운 표면을 위로 드러내고자 숨 막히고 거친 숨소리를 표현할 수 있는 보컬 라인을 더하는 과감한 방식을 선택해 곡을 완성시켰다.

감정은 어렵다. 이성적 판단도 본능과 감정의 가림막 앞에선 흐릿해진다. 하지만 자신을 잃지 않고 무엇이 소중한 것인지를 직시한다면 비록 사랑하며 눈물 흘릴 일은 있을지라도 잃고 난 후 후회의 눈물은 없을 것이다.

[Credits]

Compose by / 전우석 (Jeon Woo-Seuk)
Lyrics by / 하실 (Ha-Sil)
Arranged by / 로썸 (LOSSOM)

Vocal& chorus by / 하실 (Ha-Sil)
Guitar by / 전우석 (Jeon Woo-Seuk)
programming by / 전우석 (Jeon Woo-Seuk)

Recorded by / 오가을 (Oh Gae-Ul) @ Titan Recording Studio
Mixed by / 오형석 (Oh Hyung-Seok) @ Titan Recording Studio
Mastered by / 권남우 (Kwon Nam Woo) @ 821Sound

Management / MODERNBOY ENTERTAINMENTㄴ
Executive producer / 김신우 (Kim Shin-Woo)
A&R works / 김현희 (Kim Hyeon-Hee)
Management works / 김신우 (Kim Shin-Woo), 곽문희 (Gwak Mun-Hui)
Design by / 이슬기 (Lee Seul-Ki)
Press work by / 김태완 (Kim Tae-Wan)

Album Photo by 하실 (Ha-Sil)

Music Video Production 시간의 온도 (the temperature of time)
Music Video Directed by 박재용 (Park Jae-Yong)
Music Video D.O.P
Music Video Cast by

Publishing by POCLANOS

Herland

1. Purple Noise
2. Magnolia House
3. 섬에는 집이 있고 집에는 방이 있다
4. Metamorphosis
5. Full Moon 
6. 黒花
7. Bioluminescence
8. Ephemeral
9. Magnolia House (AOTQ remix)
10. 섬에는 집이 있고 집에는 방이 있다 (生命 remix)

 


 

Mellow Blush – Herland

Herland라는 타이틀은 1915년 출판된 샬롯 퍼킨스 길먼(Charlotte A. Perkins Gilman, 1860~1935)의 유토피안 소설 <Herland>에서 가져왔습니다. 현실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중성적인 여자들만 사는 나라가 제3자에 의해 관찰된다는 세계관이 흥미로워서 그 나라에 대한 혼자만의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만든 음악의 집합체입니다. <여자만의 나라>는 이방인 세 명(밴, 테리, 제프)에 의해 관찰되는데 이들에 대입해 본인 스스로가 이런 나라를 여행한다고 생각하며 구상했습니다. 그래서 테마는 판타지와 이방인입니다.

비슷한 맥락에서, 저의 음악 세상을 다른 시선으로 바라본 두 명의 해외 아티스트가 리믹스에 참여해주셨습니다. 직접 그린 아트워크도 감상 포인트입니다. 감사합니다.

-Credit-

All music composed, arranged, recorded and mixed by Mellow Blush
Mastered by Jean-Stéphane Garbe @ 254sound
Album art by Ansso (Aka. Mellow Blush)
Track 9, 10 remixed by AOTQ (Japan), 生命 (UK)

나를 찾으려 했던 건

1. 나를 찾으려 했던 건 

 


 

들여다보고 안아주는 노래, 시와
4집 수록곡 중 세 번째 싱글 ‘나를 찾으려 했던 건’

여러 가지 감정이 마음속에 가득 차 헤매는 기분이 들 때, 모든 것을 다 가지려는 욕심쟁이라 자신을 비난하게 될 때, 그런 속마음을 털어놓을 사람이 필요할 때 만든 노래입니다.

‘나를 찾으려 했던 건’은 4집 CD의 5번 트랙이며 세 번째로 공개하는 디지털 싱글입니다. ‘나를 찾는 여행’이라는 주제의 노래들로, ‘진짜 나’를 찾아 나답게 살고 싶은 마음의 여러 면을 4집 음반에 담았습니다. 두 달에 한 번 싱글로 발매될 4집의 노래들은 매번 새로운 커버 이미지와 함께 공개되며, 이는 4집의 마지막 싱글이 발매될 때에 맞춰지는 퍼즐입니다. 이 노래와 함께, 들여다보고 안아주는 시간을 보내시기를.

-Credits-
‘나를 찾으려 했던 건’
music / words 시와
arrangement 레인보우99

vocal 시와
all instruments / programming 레인보우99

producer 시와
recording 이승환
mix 이승환 Soop Records
mastering 강승희 Sonic Korea Seoul forest

artwork 이아립
photo 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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